야구 분류
9월21일 NPB 한신 요코하마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과 최근 타격 흐름이 서로 맞물리면서 요코하마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매치업이다. 요코하마는 켄타로우 타이라, 한신은 루카스 이스턴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상대전적에서 눈에 띄는 기록이 있지만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능력과 최근 투구 내용에서는 타이라가 확실히 앞선다.
타이라는 올 시즌 19차례 마운드에 올라 18경기를 선발로 소화했고 약 95이닝을 던졌다. 통산 성적은 5승 8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전체 기록만 보면 아주 압도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장소별로 나누면 평가가 달라진다.
요코하마 홈에서는 9차례 선발로 약 51이닝을 소화하면서 15실점에 그쳤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비슷한 경기 수를 던지는 동안 43이닝에서 23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타이라에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다.
그런데 이번 장소가 고시엔이라는 점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타이라는 올 시즌 한신을 세 차례 상대해 17이닝 동안 단 3실점만 허용했다. 특히 고시엔에서 치른 두 차례 등판을 합치면 11이닝 1실점이다.
5월 초 고시엔에서는 5이닝 이상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110구를 던졌고 삼진 9개를 기록했다. 7월 하순 다시 같은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무실점으로 한신 타선을 묶었고 역시 110구를 소화했다.
8월 하순 요코하마에서 한신을 다시 만났을 때도 6이닝 2실점에 삼진 10개를 잡았다.
세 경기 모두 공통점이 있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경기 후반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았다. 100구를 넘어간 이후에도 한신 타자들을 상대로 헛스윙과 범타를 만들어냈다.
최근 흐름 역시 안정적이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약 28이닝을 책임하면서 9실점만 허용했고, 선발당 5이닝 이상을 꾸준하게 가져갔다. 직전 등판에서도 5이닝 2실점, 80구 정도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체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이번 경기까지 일주일 정도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도 좋다.
타이라가 편하게 이닝을 끌고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제구와 탈삼진의 균형이다. 9이닝당 볼넷이 2개를 넘지 않고 삼진은 9개 수준까지 올라간다. 홈런 허용 역시 9이닝당 1개가 되지 않는다.
주자를 스스로 쌓아놓고 장타 한 방으로 무너지는 유형과 거리가 멀다.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79로 우타자 상대 .199보다 상당히 높다. 한신은 선발 라인업에 좌타자가 5명까지 들어올 수 있다. 단순 좌우 상성만 보면 홈팀이 활용할 여지가 있다.
다만 타이라가 이미 한신을 세 차례 상대해 1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는 실제 맞대결 결과가 이 약점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한신 선발 이스턴은 표본 자체가 많지 않다.
올 시즌 통산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선발 등판 수도 많지 않고 시즌 중 긴 공백까지 있었다.
4월에 몇 차례 등판한 뒤 상당 기간 마운드를 떠났고, 시즌 후반 다시 1군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최근 기록은 9월 15일 주니치전 3.1이닝 1실점, 8월 21일 요코하마 원정 5이닝 1실점이다. 4월 요미우리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결과 자체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닝 소화력이다.
선발로 평균 4이닝대 중반 정도에 머물고 있어 경기 중반까지 책임진다고 계산하기 어렵다.
고시엔에서 요코하마를 상대했을 때도 4이닝 남짓을 던지는 동안 4실점했고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갔다. 반면 8월 요코하마 원정에서는 5이닝 1실점, 76구로 비교적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요코하마 상대 두 경기만 합치면 약 9이닝 5실점이다.
홈 성적도 특별히 좋은 편은 아니다. 고시엔에서 네 차례 선발로 약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반면, 원정 등판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좌완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스턴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14로 우타자 상대 .244보다 오히려 높다.
요코하마는 좌타자를 배치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좌완의 플래툰 이점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만 놓고 보면 타이라가 앞선다.
원정 성적이라는 경고 신호는 있지만 고시엔에서 한신을 두 차례 만나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이닝 소화력과 탈삼진 능력에서도 이스턴보다 계산이 훨씬 쉽다.
불펜 분석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전체적으로는 버텼다.
8명의 투수가 약 275구를 던져 14이닝을 소화했고 자책점은 6점이었다.
직전 경기를 큰 점수 차로 가져가면서 핵심 불펜 소모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는 긍정적이다. 연속 등판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하는 투수가 많지 않다.
세부 내용을 보면 중간 계투진은 괜찮았다.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이 있고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를 챙긴 투수, 또 다른 2~3이닝 무실점 자원도 있었다.
즉 5~7회 정도를 연결할 수 있는 투수 숫자는 충분하다.
문제는 실제 승부처다.
최근 8회와 9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일부 자원들이 2이닝 2실점, 3이닝 3실점 등으로 흔들렸다.
이스턴이 4회 중반이나 5회 초반에 내려가면 한신은 최소 4~5이닝을 불펜으로 책임져야 한다.
인원은 많지만 모든 투수가 현재 좋은 상태인 것은 아니다.
한신이 가장 원하는 구조는 이스턴이 최소 5이닝 정도를 책임하고 중간계투 두 명 정도를 거쳐 후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4회부터 불펜을 꺼내야 하면 최근 내용이 좋지 않은 승부처 자원까지 결국 사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요코하마 불펜은 인원 운용에 여유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후반의 핵심 구간은 오히려 정리돼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40구를 소화하면서 일부 투수는 실점했지만 마무리와 8회 연결 자원의 성적이 좋았다.
레이놀즈는 최근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쉬었다.
치하야 사사키도 4이닝 무실점, 카와카츠 쇼키 역시 2이닝 무실점으로 최근 내용이 안정적이었다.
8회 연결 역할을 맡는 자원 역시 최근 3이닝 1실점 정도로 버텼다.
반면 중간 구간에서는 흔들린 자원도 있다.
1이닝에 실점하거나 2이닝 남짓 동안 3점을 허용한 투수가 나오면서 모든 불펜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타이라가 6회까지 책임하면 이야기가 단순해진다.
요코하마는 7회 한 이닝만 연결한 뒤 8회와 9회에 가장 안정적인 카드를 붙이면 된다.
한신과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한신은 불펜 인원 자체는 더 넉넉하지만 선발 이스턴이 짧게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는 전체 불펜 뎁스에 부담이 있어도 타이라가 긴 이닝을 맡아주면 약한 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선발 예상 이닝까지 묶어서 판단하면 후반 운영에서도 요코하마가 조금 더 편한 구조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타율만 보면 양 팀의 차이는 크지 않다.
한신은 모리시타 쇼타가 .296, 사토 데루아키가 .312, 오야마 유스케가 .280, 치카모토 코지가 .288, 나카노 타쿠무가 .281로 상위와 중심 타선의 기본적인 타율이 좋다.
요코하마 역시 와타라이 타카테루와 마키 슈고가 2할8푼대, 사노 케이타와 쓰쓰고 요시토모가 2할6푼대, 미야자키 도시로가 2할5푼대로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시즌 누적 기록만 보면 한쪽이 압도한다고 보기 어렵다.
차이는 최근 흐름이다.
한신은 최근 6경기에서 치카모토가 5할 수준의 타격감을 보여줬고 모토야마 히유 역시 4할대, 모리시타와 오야마도 3할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마에카와와 우메노까지 3할을 넘어선 구간이 있어 라인업 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중심에 약점이 있다.
사토는 최근 6경기에서 2할 초반까지 떨어졌고 사카모토 세이시로도 1할대에 머물렀다.
중심 또는 연결 타순 가운데 두 명이 동시에 침체되면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어도 한 이닝에 점수를 크게 불리기가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타선이 크게 반등하기는 했다.
하지만 조금 더 긴 구간으로 보면 한신 공격은 아직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 어렵다. 최근 여러 경기에서 무득점이 반복됐고, 직전 대량 득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의 득점 생산이 매우 낮았다.
어제 한 경기의 폭발이 추세 전환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요코하마는 최근 득점 생산에서 한신보다 꾸준했다.
와타라이가 최근 3할대 후반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고 에비나 다쓰오도 3할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쓰쓰고 역시 최근 타격감이 살아 있다.
마키와 미야자키가 최근 개인 타율에서는 조금 내려와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특히 중심 타선 두 명이 동시에 식으면 상위 타순이 출루해도 큰 이닝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팀 단위 득점력에서는 요코하마가 최근 훨씬 안정적이었다.
최근 10경기에서 여러 차례 6점 이상을 만들었고 8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까지 나왔다.
한신은 같은 기간 무득점 경기가 반복됐고, 직전 한 경기에서 대량 득점하기 전까지 공격 생산이 크게 떨어져 있었다.
좌우 매치업은 조금 복잡하다.
한신은 좌타자가 많고 타이라는 좌타자에게 약한 편이다.
이론적으로는 한신에 유리하다.
반대로 요코하마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 성적이 크게 떨어져 있었고 이번 상대는 좌완 이스턴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명확한 조건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스턴은 일반적인 좌완과 달리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다.
요코하마의 최근 좌완 상대 부진과 이스턴의 역스플릿이 서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타선의 시즌 누적 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득점 생산의 안정성에서는 요코하마가 조금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 언오버 판단에서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고시엔이다.
올 시즌 고시엔에서 열린 경기의 양 팀 합산 평균 득점은 5점대 중반으로 리그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앙값 역시 5점 정도에 머물러 있다.
기준점 6.5 아래에서 끝난 경기가 반복적으로 나왔고 최근 경기들만 좁혀도 저득점 비율이 높았다.
두 팀의 고시엔 맞대결 역시 비슷하다.
최근 맞대결의 평균 합산 점수가 높지 않았고 한신의 홈경기 자체가 시즌 내내 타자들에게 편한 환경은 아니었다.
특히 타이라는 이 구장에서 이미 한신을 두 차례 상대해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장 환경과 선발의 상대전적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타이라는 한신 타선을 잘 알고 있고 최근 제구와 탈삼진 모두 안정적이다.
한신이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더라도 타이라가 초반 볼넷을 피하면 주자를 연속으로 쌓기가 쉽지 않다.
반대편 이스턴은 타이라보다 불안하지만 요코하마도 최근 좌완을 상대로 타격이 좋았던 팀은 아니다.
그래서 1~3회부터 점수가 빠르게 쌓이기보다는 한두 점씩 움직이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경기의 첫 번째 변화 가능성은 5회 전후다.
이스턴이 투구 수 때문에 먼저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요코하마가 한신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면 원정팀이 2~3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다.
한신은 타이라가 내려간 뒤가 더 중요하다.
요코하마 불펜에서 중간 구간에는 흔들린 자원이 있지만 8회와 9회의 핵심 연결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따라서 한신이 추격하려면 타이라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소 한두 점을 만들거나 6~7회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8회 이후까지 끌려간 상태에서 뒤집는 것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시엔 특성상 한 팀이 5~6점을 혼자 만드는 흐름보다 2~3점씩 나눠 갖는 경기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의 중심 스코어를 3-2 정도로 보는 이유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요코하마가 앞선다.
타이라는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지만 이번 장소가 고시엔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한신을 세 차례 만나 17이닝 3실점, 고시엔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닝과 실점 관리가 안정적이었고 삼진과 볼넷의 비율 역시 좋다.
이스턴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한 차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경기가 있지만 시즌 전체 선발 표본이 적고 이닝 소화력이 부족하다.
4~5회부터 한신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경기 후반 운영에 부담을 준다.
불펜은 한신이 사용할 수 있는 인원 자체는 많다.
하지만 8회와 9회 승부처에 들어가는 일부 자원의 최근 내용이 매끄럽지 않다.
요코하마는 전체 인원 운용이 넉넉하지 않아도 마무리와 후반 연결 카드가 최근 안정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타선도 최근 흐름에서는 요코하마 쪽이 조금 낫다.
한신이 직전 경기에서 큰 점수를 만들며 반등했지만 최근 10경기 전체로 보면 무득점 경기와 저득점 경기가 많았다.
요코하마는 중심 일부가 주춤해도 팀 전체 득점은 비교적 꾸준하게 유지했다.
승패에서는 요코하마의 근소한 우위를 본다.
타이라가 고시엔에서 보여준 한신 상대 강세와 최근 투구 내용, 후반 마무리 구조까지 원정팀이 조금 더 계산하기 쉽다.
다만 한신 타선이 직전 경기에서 살아났고 불펜 숫자도 충분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점수 차가 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고시엔의 시즌 득점 환경이 강하게 언더 방향을 가리킨다.
최근 경기와 두 팀의 이 구장 맞대결에서도 낮은 점수가 반복됐고, 타이라의 고시엔 한신전 성적 역시 뛰어나다.
이스턴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한신은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숫자가 많아 곧바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요코하마 역시 후반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연결할 경우 한신이 여러 점을 한꺼번에 따라붙기 쉽지 않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요코하마가 한 점 정도 앞서는 3-2 안팎의 접전이다.
예측결과
승패 : 요코하마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과 최근 타격 흐름이 서로 맞물리면서 요코하마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매치업이다. 요코하마는 켄타로우 타이라, 한신은 루카스 이스턴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상대전적에서 눈에 띄는 기록이 있지만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능력과 최근 투구 내용에서는 타이라가 확실히 앞선다.
타이라는 올 시즌 19차례 마운드에 올라 18경기를 선발로 소화했고 약 95이닝을 던졌다. 통산 성적은 5승 8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전체 기록만 보면 아주 압도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장소별로 나누면 평가가 달라진다.
요코하마 홈에서는 9차례 선발로 약 51이닝을 소화하면서 15실점에 그쳤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비슷한 경기 수를 던지는 동안 43이닝에서 23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타이라에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위험 요소다.
그런데 이번 장소가 고시엔이라는 점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타이라는 올 시즌 한신을 세 차례 상대해 17이닝 동안 단 3실점만 허용했다. 특히 고시엔에서 치른 두 차례 등판을 합치면 11이닝 1실점이다.
5월 초 고시엔에서는 5이닝 이상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110구를 던졌고 삼진 9개를 기록했다. 7월 하순 다시 같은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무실점으로 한신 타선을 묶었고 역시 110구를 소화했다.
8월 하순 요코하마에서 한신을 다시 만났을 때도 6이닝 2실점에 삼진 10개를 잡았다.
세 경기 모두 공통점이 있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경기 후반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았다. 100구를 넘어간 이후에도 한신 타자들을 상대로 헛스윙과 범타를 만들어냈다.
최근 흐름 역시 안정적이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약 28이닝을 책임하면서 9실점만 허용했고, 선발당 5이닝 이상을 꾸준하게 가져갔다. 직전 등판에서도 5이닝 2실점, 80구 정도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체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이번 경기까지 일주일 정도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도 좋다.
타이라가 편하게 이닝을 끌고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제구와 탈삼진의 균형이다. 9이닝당 볼넷이 2개를 넘지 않고 삼진은 9개 수준까지 올라간다. 홈런 허용 역시 9이닝당 1개가 되지 않는다.
주자를 스스로 쌓아놓고 장타 한 방으로 무너지는 유형과 거리가 멀다.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79로 우타자 상대 .199보다 상당히 높다. 한신은 선발 라인업에 좌타자가 5명까지 들어올 수 있다. 단순 좌우 상성만 보면 홈팀이 활용할 여지가 있다.
다만 타이라가 이미 한신을 세 차례 상대해 1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는 실제 맞대결 결과가 이 약점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한신 선발 이스턴은 표본 자체가 많지 않다.
올 시즌 통산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선발 등판 수도 많지 않고 시즌 중 긴 공백까지 있었다.
4월에 몇 차례 등판한 뒤 상당 기간 마운드를 떠났고, 시즌 후반 다시 1군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최근 기록은 9월 15일 주니치전 3.1이닝 1실점, 8월 21일 요코하마 원정 5이닝 1실점이다. 4월 요미우리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결과 자체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닝 소화력이다.
선발로 평균 4이닝대 중반 정도에 머물고 있어 경기 중반까지 책임진다고 계산하기 어렵다.
고시엔에서 요코하마를 상대했을 때도 4이닝 남짓을 던지는 동안 4실점했고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갔다. 반면 8월 요코하마 원정에서는 5이닝 1실점, 76구로 비교적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요코하마 상대 두 경기만 합치면 약 9이닝 5실점이다.
홈 성적도 특별히 좋은 편은 아니다. 고시엔에서 네 차례 선발로 약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반면, 원정 등판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좌완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스턴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14로 우타자 상대 .244보다 오히려 높다.
요코하마는 좌타자를 배치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좌완의 플래툰 이점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만 놓고 보면 타이라가 앞선다.
원정 성적이라는 경고 신호는 있지만 고시엔에서 한신을 두 차례 만나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이닝 소화력과 탈삼진 능력에서도 이스턴보다 계산이 훨씬 쉽다.
불펜 분석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전체적으로는 버텼다.
8명의 투수가 약 275구를 던져 14이닝을 소화했고 자책점은 6점이었다.
직전 경기를 큰 점수 차로 가져가면서 핵심 불펜 소모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는 긍정적이다. 연속 등판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하는 투수가 많지 않다.
세부 내용을 보면 중간 계투진은 괜찮았다.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이 있고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를 챙긴 투수, 또 다른 2~3이닝 무실점 자원도 있었다.
즉 5~7회 정도를 연결할 수 있는 투수 숫자는 충분하다.
문제는 실제 승부처다.
최근 8회와 9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일부 자원들이 2이닝 2실점, 3이닝 3실점 등으로 흔들렸다.
이스턴이 4회 중반이나 5회 초반에 내려가면 한신은 최소 4~5이닝을 불펜으로 책임져야 한다.
인원은 많지만 모든 투수가 현재 좋은 상태인 것은 아니다.
한신이 가장 원하는 구조는 이스턴이 최소 5이닝 정도를 책임하고 중간계투 두 명 정도를 거쳐 후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4회부터 불펜을 꺼내야 하면 최근 내용이 좋지 않은 승부처 자원까지 결국 사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요코하마 불펜은 인원 운용에 여유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후반의 핵심 구간은 오히려 정리돼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40구를 소화하면서 일부 투수는 실점했지만 마무리와 8회 연결 자원의 성적이 좋았다.
레이놀즈는 최근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는 쉬었다.
치하야 사사키도 4이닝 무실점, 카와카츠 쇼키 역시 2이닝 무실점으로 최근 내용이 안정적이었다.
8회 연결 역할을 맡는 자원 역시 최근 3이닝 1실점 정도로 버텼다.
반면 중간 구간에서는 흔들린 자원도 있다.
1이닝에 실점하거나 2이닝 남짓 동안 3점을 허용한 투수가 나오면서 모든 불펜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타이라가 6회까지 책임하면 이야기가 단순해진다.
요코하마는 7회 한 이닝만 연결한 뒤 8회와 9회에 가장 안정적인 카드를 붙이면 된다.
한신과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다.
한신은 불펜 인원 자체는 더 넉넉하지만 선발 이스턴이 짧게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는 전체 불펜 뎁스에 부담이 있어도 타이라가 긴 이닝을 맡아주면 약한 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선발 예상 이닝까지 묶어서 판단하면 후반 운영에서도 요코하마가 조금 더 편한 구조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타율만 보면 양 팀의 차이는 크지 않다.
한신은 모리시타 쇼타가 .296, 사토 데루아키가 .312, 오야마 유스케가 .280, 치카모토 코지가 .288, 나카노 타쿠무가 .281로 상위와 중심 타선의 기본적인 타율이 좋다.
요코하마 역시 와타라이 타카테루와 마키 슈고가 2할8푼대, 사노 케이타와 쓰쓰고 요시토모가 2할6푼대, 미야자키 도시로가 2할5푼대로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시즌 누적 기록만 보면 한쪽이 압도한다고 보기 어렵다.
차이는 최근 흐름이다.
한신은 최근 6경기에서 치카모토가 5할 수준의 타격감을 보여줬고 모토야마 히유 역시 4할대, 모리시타와 오야마도 3할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마에카와와 우메노까지 3할을 넘어선 구간이 있어 라인업 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중심에 약점이 있다.
사토는 최근 6경기에서 2할 초반까지 떨어졌고 사카모토 세이시로도 1할대에 머물렀다.
중심 또는 연결 타순 가운데 두 명이 동시에 침체되면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어도 한 이닝에 점수를 크게 불리기가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타선이 크게 반등하기는 했다.
하지만 조금 더 긴 구간으로 보면 한신 공격은 아직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 어렵다. 최근 여러 경기에서 무득점이 반복됐고, 직전 대량 득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의 득점 생산이 매우 낮았다.
어제 한 경기의 폭발이 추세 전환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요코하마는 최근 득점 생산에서 한신보다 꾸준했다.
와타라이가 최근 3할대 후반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고 에비나 다쓰오도 3할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쓰쓰고 역시 최근 타격감이 살아 있다.
마키와 미야자키가 최근 개인 타율에서는 조금 내려와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특히 중심 타선 두 명이 동시에 식으면 상위 타순이 출루해도 큰 이닝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팀 단위 득점력에서는 요코하마가 최근 훨씬 안정적이었다.
최근 10경기에서 여러 차례 6점 이상을 만들었고 8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까지 나왔다.
한신은 같은 기간 무득점 경기가 반복됐고, 직전 한 경기에서 대량 득점하기 전까지 공격 생산이 크게 떨어져 있었다.
좌우 매치업은 조금 복잡하다.
한신은 좌타자가 많고 타이라는 좌타자에게 약한 편이다.
이론적으로는 한신에 유리하다.
반대로 요코하마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 성적이 크게 떨어져 있었고 이번 상대는 좌완 이스턴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명확한 조건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스턴은 일반적인 좌완과 달리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다.
요코하마의 최근 좌완 상대 부진과 이스턴의 역스플릿이 서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타선의 시즌 누적 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득점 생산의 안정성에서는 요코하마가 조금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 언오버 판단에서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고시엔이다.
올 시즌 고시엔에서 열린 경기의 양 팀 합산 평균 득점은 5점대 중반으로 리그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앙값 역시 5점 정도에 머물러 있다.
기준점 6.5 아래에서 끝난 경기가 반복적으로 나왔고 최근 경기들만 좁혀도 저득점 비율이 높았다.
두 팀의 고시엔 맞대결 역시 비슷하다.
최근 맞대결의 평균 합산 점수가 높지 않았고 한신의 홈경기 자체가 시즌 내내 타자들에게 편한 환경은 아니었다.
특히 타이라는 이 구장에서 이미 한신을 두 차례 상대해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장 환경과 선발의 상대전적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타이라는 한신 타선을 잘 알고 있고 최근 제구와 탈삼진 모두 안정적이다.
한신이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더라도 타이라가 초반 볼넷을 피하면 주자를 연속으로 쌓기가 쉽지 않다.
반대편 이스턴은 타이라보다 불안하지만 요코하마도 최근 좌완을 상대로 타격이 좋았던 팀은 아니다.
그래서 1~3회부터 점수가 빠르게 쌓이기보다는 한두 점씩 움직이는 흐름을 예상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경기의 첫 번째 변화 가능성은 5회 전후다.
이스턴이 투구 수 때문에 먼저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요코하마가 한신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면 원정팀이 2~3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다.
한신은 타이라가 내려간 뒤가 더 중요하다.
요코하마 불펜에서 중간 구간에는 흔들린 자원이 있지만 8회와 9회의 핵심 연결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따라서 한신이 추격하려면 타이라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최소 한두 점을 만들거나 6~7회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8회 이후까지 끌려간 상태에서 뒤집는 것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시엔 특성상 한 팀이 5~6점을 혼자 만드는 흐름보다 2~3점씩 나눠 갖는 경기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의 중심 스코어를 3-2 정도로 보는 이유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요코하마가 앞선다.
타이라는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지만 이번 장소가 고시엔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한신을 세 차례 만나 17이닝 3실점, 고시엔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닝과 실점 관리가 안정적이었고 삼진과 볼넷의 비율 역시 좋다.
이스턴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한 차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경기가 있지만 시즌 전체 선발 표본이 적고 이닝 소화력이 부족하다.
4~5회부터 한신 불펜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경기 후반 운영에 부담을 준다.
불펜은 한신이 사용할 수 있는 인원 자체는 많다.
하지만 8회와 9회 승부처에 들어가는 일부 자원의 최근 내용이 매끄럽지 않다.
요코하마는 전체 인원 운용이 넉넉하지 않아도 마무리와 후반 연결 카드가 최근 안정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타선도 최근 흐름에서는 요코하마 쪽이 조금 낫다.
한신이 직전 경기에서 큰 점수를 만들며 반등했지만 최근 10경기 전체로 보면 무득점 경기와 저득점 경기가 많았다.
요코하마는 중심 일부가 주춤해도 팀 전체 득점은 비교적 꾸준하게 유지했다.
승패에서는 요코하마의 근소한 우위를 본다.
타이라가 고시엔에서 보여준 한신 상대 강세와 최근 투구 내용, 후반 마무리 구조까지 원정팀이 조금 더 계산하기 쉽다.
다만 한신 타선이 직전 경기에서 살아났고 불펜 숫자도 충분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점수 차가 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고시엔의 시즌 득점 환경이 강하게 언더 방향을 가리킨다.
최근 경기와 두 팀의 이 구장 맞대결에서도 낮은 점수가 반복됐고, 타이라의 고시엔 한신전 성적 역시 뛰어나다.
이스턴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한신은 사용할 수 있는 불펜 숫자가 많아 곧바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요코하마 역시 후반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연결할 경우 한신이 여러 점을 한꺼번에 따라붙기 쉽지 않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요코하마가 한 점 정도 앞서는 3-2 안팎의 접전이다.
예측결과
승패 : 요코하마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