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2일 MLB 볼티모어 토론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1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토론토는 트레이 예사비지, 볼티모어는 쉐인 바즈를 내세운다. 예사비지는 시즌 전체 투구 내용이 더 좋지만 오랜 실전 공백과 이닝 제한 가능성이 있고, 바즈는 시즌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선발로 꾸준히 긴 이닝을 가져왔다는 장점이 있다.
예사비지는 올 시즌 9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182에 불과하고 WHIP도 1.14다. 경기당 피안타 3.39개, 9이닝당 탈삼진 8.74개로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과 출루 억제력이 모두 좋은 편이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다. 우타자를 상대로 .179, 좌타자를 상대로 .206 수준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특정 방향의 타자가 몰린다고 해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다.
강한 타구 허용이 많지 않고 피안타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볼티모어 타선이 쉽게 연속 안타를 만들기 어려운 투수다.
하지만 이번 등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제구다.
예사비지는 볼넷이 아예 적은 유형은 아니다. 9이닝당 볼넷이 4개 가까이 나오고, 시즌 중에는 한 경기 1.2이닝 동안 볼넷을 8개 내주며 무너진 적도 있었다.
평소 피안타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볼넷 몇 개를 상쇄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하는 날에는 투구 수가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
이번에는 실전 공백까지 있다.
8월 초 짧게 등판한 이후 한 달 넘게 정상적인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않았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도 4이닝 남짓이다.
따라서 예사비지가 구위만 놓고 6~7이닝을 던질 수 있다고 보는 것과 실제 투구 계획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가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4~5이닝 정도에서 교체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등판 간격이 길어진 뒤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2점대 수준이었고 정상 로테이션에서도 안정감을 보였지만, 이번처럼 한 달이 넘는 공백은 다른 문제다.
첫 두 이닝에서 빠른 공 제구와 변화구 감각이 얼마나 빨리 올라오는지가 중요하다.
장소 조건은 예사비지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 3.14로 홈 4.20보다 오히려 좋았다.
반면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45로 낮 경기 2.54보다 높았다. 이번 경기는 캠든야즈 야간 경기이기 때문에 원정 강세와 야간 약점이 서로 상쇄되는 조건이다.
볼티모어 선발 바즈는 전혀 다른 형태다.
올 시즌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73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4.11, WHIP 1.35로 예사비지보다 시즌 결과는 떨어진다.
하지만 바즈의 강점은 선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다는 점이다.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극단적으로 짧게 끝난 경기가 거의 없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가장 짧았던 경기조차 4이닝이었다.
예사비지가 오늘 몇 이닝까지 허용받을지가 불확실한 반면 바즈는 최소 5회 전후까지 계산하기 쉽다.
상대전적도 흥미롭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토론토를 상대로는 0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결과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
문제는 좌타자다.
바즈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341까지 올라간다. 우타자 상대보다 약점이 확실하다.
토론토가 좌타자 비중을 높이면 바즈가 시즌 전체보다 더 까다로운 라인업을 만나게 된다.
특히 좌타자들이 앞에서 출루한 뒤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에게 연결되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등판 간격은 바즈에게 괜찮다.
짧은 휴식에서 흔들렸던 경기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쉬고 나온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번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홈 평균자책점 역시 원정보다 낮았다.
정리하면 한 공 한 공의 위력과 시즌 세부 지표는 예사비지가 좋다.
하지만 실제 선발 싸움에서는 이닝까지 봐야 한다. 예사비지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고 바즈가 5~6이닝을 책임한다면 선발의 질 차이는 불펜 투입 시점에서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선발 뒤다.
토론토 불펜은 시즌 전체만 보면 안정적인 편이지만 이번 경기는 핵심 자원의 사용 여부가 변수다.
필승조 중심인 타일러 로저스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 오늘은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로저스는 중요한 이닝을 가장 많이 책임해온 자원이라 단순히 불펜 한 명이 빠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무리는 사용할 수 있고, 최근 충분히 쉰 구원 자원도 남아 있다. 따라서 8회와 9회만 막아야 한다면 토론토도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예사비지가 얼마나 빨리 내려가느냐다.
예사비지가 4이닝 전후에서 교체되면 토론토 불펜은 최소 4~5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그러면 평소 8회에 사용할 투수를 6~7회부터 꺼내야 할 수 있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카드의 질이 떨어진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토론토 구원진 평균자책점도 4점대까지 올라온 상태다.
불펜의 시즌 전체 평가보다 오늘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 구성과 필요한 이닝 수가 더 중요하다.
볼티모어는 이 부분에서 조건이 훨씬 편하다.
최근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구원 자원이 없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1점대에 머물렀고, 최근 열 경기까지 넓혀도 2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이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이 세 이닝을 1실점으로 처리했다.
후반 역할도 비교적 명확하다.
앤드루 키트리지와 에니어 카노를 앞쪽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고, 마지막 이닝을 맡길 카드 역시 충분히 쉬었다.
펠릭스 바티스타를 포함해 여러 선택지가 연투 부담 없이 대기한다는 점도 크다.
바즈가 5~6회까지 버텨준다면 볼티모어는 사실상 세 이닝 정도만 계산하면 된다.
그동안 가장 좋은 자원을 순서대로 배치할 수 있다.
반대로 토론토는 예사비지가 짧게 끝날 경우 평소보다 긴 불펜전을 해야 한다.
시즌 누적 불펜 수치만 보면 토론토가 밀리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전력, 최근 컨디션, 맡아야 할 이닝 수를 묶어서 비교하면 볼티모어가 더 편하다.
특히 6회까지 접전이라면 이후 승부는 홈팀 쪽으로 점점 기울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최근 우완을 상대로 공격 흐름이 떨어졌다.
최근 열 경기까지 넓혀보면 장타가 나온 구간도 있었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타율이 2할4푼대로 내려갔고 장타율 역시 2할8푼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안타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보다 안타 뒤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더 크다.
원정 우완 상대 장타율도 3할8푼대 수준으로 아주 강하지 않다.
시즌 경기당 득점은 4점을 조금 넘는 정도다.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 스프링어로 이어지는 중심부는 언제든 해결할 능력이 있다.
결국 앞 타순에서 얼마나 많은 주자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바즈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은 토론토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자들을 앞쪽에 배치해 출루를 만들고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바즈가 좌타자를 상대로 시즌 내내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첫 두 차례 타순에서는 토론토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팀 전체 장타 흐름이 떨어졌기 때문에 출루 이후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어낼지는 별개의 문제다.
볼티모어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 흐름이 토론토보다 낫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이 2할9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5할을 넘었다.
최근 열 경기와 비교해도 공격 흐름이 상승했다.
알론소, 헨더슨, 메이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 배치돼 있고, 뒤쪽에도 한 방을 갖춘 타자들이 있다.
다만 최근 좋은 타격 지표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직전 밀워키전에서도 타격 수치는 나쁘지 않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안타와 장타가 나와도 득점권에서 연결이 끊기는 경기가 반복됐다.
최근 우완 상대 팀 타율 역시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예사비지가 정상적으로 4~5이닝을 던진다면 볼티모어가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은 쉽지 않다.
오히려 득점이 늘어날 수 있는 시점은 예사비지가 내려간 이후다.
선두 타자 출루와 장타를 묶어 토론토 불펜의 중간 자원을 공략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두 팀 타격만 나란히 놓으면 극단적인 차이는 없다.
토론토는 최근 장타가 식었고, 볼티모어는 타격감은 살아 있지만 득점 효율이 따라오지 못했다.
그래서 초반부터 난타전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 구성에 따라 득점이 커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야즈는 시즌 전체로 보면 득점이 아주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홈경기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었다.
최근 세 차례 홈경기 총득점이 1점, 1점, 3점에 그치면서 극단적인 투수전이 이어졌다.
볼티모어 최근 열 번의 홈경기와 토론토 최근 열 번의 원정경기 평균 총득점 역시 모두 7점대 후반이다.
이번 기준점 7.5와 거의 맞닿아 있는 수준이다.
날씨는 선선하고 약한 비 가능성이 있어 타구가 폭발적으로 뻗는 환경을 기본값으로 잡을 경기는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투수전 가능성이 있다.
예사비지는 정상적인 구위만 나온다면 피안타 자체가 적고 삼진 능력도 있다.
바즈도 토론토 상대 결과가 좋았고 홈에서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두 선발이 모두 첫 번째 타순을 큰 실점 없이 넘기면 3~4회까지는 낮은 점수로 흘러갈 수 있다.
경기의 성격이 바뀔 수 있는 시점은 예사비지가 내려간 이후다.
예사비지가 한 달 넘는 공백에도 5~6이닝을 정상적으로 막아준다면 토론토가 상당히 편해진다.
하지만 투구 수 관리를 받으면서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면 토론토 불펜은 로저스 없이 긴 시간을 버텨야 한다.
그 순간부터 볼티모어가 가장 좋은 공격 기회를 얻는다.
바즈는 시즌 내내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했고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흐름과 휴식 상황 모두 좋다.
경기가 5회까지 동점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볼티모어가 더 편한 구조다.
토론토는 초반 바즈의 좌타자 약점을 이용해 먼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 기회를 놓치고 키트리지, 카노를 포함한 볼티모어 후반 승부처 자원까지 만나면 득점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전반부보다 중후반 득점 비중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보면 토론토가 우위다.
예사비지는 평균자책점 3.65, WHIP 1.14, 피안타율 .182로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즈는 평균자책점 4.11과 WHIP 1.35로 시즌 전체 기록에서 뒤진다.
하지만 실제 경기 운영은 반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예사비지는 한 달이 넘는 공백 이후 복귀전이고 최근 이닝 소화 자체가 짧았다.
바즈는 30차례 모두 선발로 나가 173이닝을 책임했고 적어도 5회 정도까지는 계산할 수 있다.
이 차이가 불펜으로 넘어가면 더 커진다.
토론토는 중요한 셋업 자원의 휴식 가능성이 있고, 예사비지가 일찍 내려가면 4~5이닝을 구원진이 맡아야 한다.
볼티모어는 최근 불펜 컨디션이 좋고 연투 부담까지 거의 없다.
그래서 5회까지 비슷한 점수라면 후반 승부는 볼티모어가 조금 더 유리하다.
타격에서는 볼티모어가 최근 우완 상대 지표가 더 좋다.
다만 득점권 효율이 좋지 않아 타격 기록만큼 점수가 따라오지 않았다.
토론토 역시 최근 장타 생산이 감소했다.
따라서 어느 한 팀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몰아내는 경기보다는 투수전으로 시작한 뒤 중반 이후 불펜에서 점수가 늘어나는 그림이 더 잘 맞는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무게를 둔다.
예사비지가 정상적인 6이닝 선발 투구를 보여준다면 토론토도 충분히 가져갈 수 있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오랜 공백과 예상 투구 수가 가장 큰 변수다.
바즈가 5이닝 전후를 버텨주고 최근 좋은 불펜이 뒤를 맡는 구조가 좀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최근 캠든야즈의 극단적인 저득점 흐름만 보면 언더 쪽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예사비지의 제구와 이닝 제한 가능성, 바즈의 좌타자 상대 약점, 토론토 불펜의 소모와 핵심 자원 공백을 함께 보면 경기 후반 득점이 늘어날 재료가 있다.
초반 3~4이닝이 조용하더라도 5회 이후 양 팀이 한 번씩 추가점을 만드는 형태라면 기준점 7.5를 넘길 수 있다.
양 팀 합계 8점 안팎의 접전을 중심으로 보고, 볼티모어가 한 점 차 정도로 앞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토론토는 트레이 예사비지, 볼티모어는 쉐인 바즈를 내세운다. 예사비지는 시즌 전체 투구 내용이 더 좋지만 오랜 실전 공백과 이닝 제한 가능성이 있고, 바즈는 시즌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선발로 꾸준히 긴 이닝을 가져왔다는 장점이 있다.
예사비지는 올 시즌 9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182에 불과하고 WHIP도 1.14다. 경기당 피안타 3.39개, 9이닝당 탈삼진 8.74개로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과 출루 억제력이 모두 좋은 편이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다. 우타자를 상대로 .179, 좌타자를 상대로 .206 수준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특정 방향의 타자가 몰린다고 해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다.
강한 타구 허용이 많지 않고 피안타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볼티모어 타선이 쉽게 연속 안타를 만들기 어려운 투수다.
하지만 이번 등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제구다.
예사비지는 볼넷이 아예 적은 유형은 아니다. 9이닝당 볼넷이 4개 가까이 나오고, 시즌 중에는 한 경기 1.2이닝 동안 볼넷을 8개 내주며 무너진 적도 있었다.
평소 피안타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볼넷 몇 개를 상쇄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하는 날에는 투구 수가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
이번에는 실전 공백까지 있다.
8월 초 짧게 등판한 이후 한 달 넘게 정상적인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않았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도 4이닝 남짓이다.
따라서 예사비지가 구위만 놓고 6~7이닝을 던질 수 있다고 보는 것과 실제 투구 계획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가 투구 수를 관리한다면 4~5이닝 정도에서 교체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등판 간격이 길어진 뒤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2점대 수준이었고 정상 로테이션에서도 안정감을 보였지만, 이번처럼 한 달이 넘는 공백은 다른 문제다.
첫 두 이닝에서 빠른 공 제구와 변화구 감각이 얼마나 빨리 올라오는지가 중요하다.
장소 조건은 예사비지에게 나쁘지 않다.
원정 평균자책점 3.14로 홈 4.20보다 오히려 좋았다.
반면 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45로 낮 경기 2.54보다 높았다. 이번 경기는 캠든야즈 야간 경기이기 때문에 원정 강세와 야간 약점이 서로 상쇄되는 조건이다.
볼티모어 선발 바즈는 전혀 다른 형태다.
올 시즌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73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4.11, WHIP 1.35로 예사비지보다 시즌 결과는 떨어진다.
하지만 바즈의 강점은 선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다는 점이다.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극단적으로 짧게 끝난 경기가 거의 없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평균 5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가장 짧았던 경기조차 4이닝이었다.
예사비지가 오늘 몇 이닝까지 허용받을지가 불확실한 반면 바즈는 최소 5회 전후까지 계산하기 쉽다.
상대전적도 흥미롭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토론토를 상대로는 0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결과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
문제는 좌타자다.
바즈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341까지 올라간다. 우타자 상대보다 약점이 확실하다.
토론토가 좌타자 비중을 높이면 바즈가 시즌 전체보다 더 까다로운 라인업을 만나게 된다.
특히 좌타자들이 앞에서 출루한 뒤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에게 연결되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등판 간격은 바즈에게 괜찮다.
짧은 휴식에서 흔들렸던 경기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쉬고 나온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번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홈 평균자책점 역시 원정보다 낮았다.
정리하면 한 공 한 공의 위력과 시즌 세부 지표는 예사비지가 좋다.
하지만 실제 선발 싸움에서는 이닝까지 봐야 한다. 예사비지가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가고 바즈가 5~6이닝을 책임한다면 선발의 질 차이는 불펜 투입 시점에서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선발 뒤다.
토론토 불펜은 시즌 전체만 보면 안정적인 편이지만 이번 경기는 핵심 자원의 사용 여부가 변수다.
필승조 중심인 타일러 로저스가 최근 연속 등판했다. 오늘은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로저스는 중요한 이닝을 가장 많이 책임해온 자원이라 단순히 불펜 한 명이 빠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무리는 사용할 수 있고, 최근 충분히 쉰 구원 자원도 남아 있다. 따라서 8회와 9회만 막아야 한다면 토론토도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예사비지가 얼마나 빨리 내려가느냐다.
예사비지가 4이닝 전후에서 교체되면 토론토 불펜은 최소 4~5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그러면 평소 8회에 사용할 투수를 6~7회부터 꺼내야 할 수 있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카드의 질이 떨어진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토론토 구원진 평균자책점도 4점대까지 올라온 상태다.
불펜의 시즌 전체 평가보다 오늘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 구성과 필요한 이닝 수가 더 중요하다.
볼티모어는 이 부분에서 조건이 훨씬 편하다.
최근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구원 자원이 없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1점대에 머물렀고, 최근 열 경기까지 넓혀도 2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이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이 세 이닝을 1실점으로 처리했다.
후반 역할도 비교적 명확하다.
앤드루 키트리지와 에니어 카노를 앞쪽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고, 마지막 이닝을 맡길 카드 역시 충분히 쉬었다.
펠릭스 바티스타를 포함해 여러 선택지가 연투 부담 없이 대기한다는 점도 크다.
바즈가 5~6회까지 버텨준다면 볼티모어는 사실상 세 이닝 정도만 계산하면 된다.
그동안 가장 좋은 자원을 순서대로 배치할 수 있다.
반대로 토론토는 예사비지가 짧게 끝날 경우 평소보다 긴 불펜전을 해야 한다.
시즌 누적 불펜 수치만 보면 토론토가 밀리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한 경기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전력, 최근 컨디션, 맡아야 할 이닝 수를 묶어서 비교하면 볼티모어가 더 편하다.
특히 6회까지 접전이라면 이후 승부는 홈팀 쪽으로 점점 기울 가능성이 있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최근 우완을 상대로 공격 흐름이 떨어졌다.
최근 열 경기까지 넓혀보면 장타가 나온 구간도 있었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타율이 2할4푼대로 내려갔고 장타율 역시 2할8푼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안타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보다 안타 뒤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더 크다.
원정 우완 상대 장타율도 3할8푼대 수준으로 아주 강하지 않다.
시즌 경기당 득점은 4점을 조금 넘는 정도다.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 스프링어로 이어지는 중심부는 언제든 해결할 능력이 있다.
결국 앞 타순에서 얼마나 많은 주자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바즈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은 토론토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자들을 앞쪽에 배치해 출루를 만들고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바즈가 좌타자를 상대로 시즌 내내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첫 두 차례 타순에서는 토론토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팀 전체 장타 흐름이 떨어졌기 때문에 출루 이후 한 번에 여러 점을 만들어낼지는 별개의 문제다.
볼티모어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 흐름이 토론토보다 낫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이 2할9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5할을 넘었다.
최근 열 경기와 비교해도 공격 흐름이 상승했다.
알론소, 헨더슨, 메이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 배치돼 있고, 뒤쪽에도 한 방을 갖춘 타자들이 있다.
다만 최근 좋은 타격 지표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직전 밀워키전에서도 타격 수치는 나쁘지 않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안타와 장타가 나와도 득점권에서 연결이 끊기는 경기가 반복됐다.
최근 우완 상대 팀 타율 역시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예사비지가 정상적으로 4~5이닝을 던진다면 볼티모어가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은 쉽지 않다.
오히려 득점이 늘어날 수 있는 시점은 예사비지가 내려간 이후다.
선두 타자 출루와 장타를 묶어 토론토 불펜의 중간 자원을 공략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두 팀 타격만 나란히 놓으면 극단적인 차이는 없다.
토론토는 최근 장타가 식었고, 볼티모어는 타격감은 살아 있지만 득점 효율이 따라오지 못했다.
그래서 초반부터 난타전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 구성에 따라 득점이 커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야즈는 시즌 전체로 보면 득점이 아주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홈경기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었다.
최근 세 차례 홈경기 총득점이 1점, 1점, 3점에 그치면서 극단적인 투수전이 이어졌다.
볼티모어 최근 열 번의 홈경기와 토론토 최근 열 번의 원정경기 평균 총득점 역시 모두 7점대 후반이다.
이번 기준점 7.5와 거의 맞닿아 있는 수준이다.
날씨는 선선하고 약한 비 가능성이 있어 타구가 폭발적으로 뻗는 환경을 기본값으로 잡을 경기는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투수전 가능성이 있다.
예사비지는 정상적인 구위만 나온다면 피안타 자체가 적고 삼진 능력도 있다.
바즈도 토론토 상대 결과가 좋았고 홈에서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두 선발이 모두 첫 번째 타순을 큰 실점 없이 넘기면 3~4회까지는 낮은 점수로 흘러갈 수 있다.
경기의 성격이 바뀔 수 있는 시점은 예사비지가 내려간 이후다.
예사비지가 한 달 넘는 공백에도 5~6이닝을 정상적으로 막아준다면 토론토가 상당히 편해진다.
하지만 투구 수 관리를 받으면서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면 토론토 불펜은 로저스 없이 긴 시간을 버텨야 한다.
그 순간부터 볼티모어가 가장 좋은 공격 기회를 얻는다.
바즈는 시즌 내내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했고 볼티모어 불펜은 최근 흐름과 휴식 상황 모두 좋다.
경기가 5회까지 동점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볼티모어가 더 편한 구조다.
토론토는 초반 바즈의 좌타자 약점을 이용해 먼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 기회를 놓치고 키트리지, 카노를 포함한 볼티모어 후반 승부처 자원까지 만나면 득점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전반부보다 중후반 득점 비중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보면 토론토가 우위다.
예사비지는 평균자책점 3.65, WHIP 1.14, 피안타율 .182로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즈는 평균자책점 4.11과 WHIP 1.35로 시즌 전체 기록에서 뒤진다.
하지만 실제 경기 운영은 반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예사비지는 한 달이 넘는 공백 이후 복귀전이고 최근 이닝 소화 자체가 짧았다.
바즈는 30차례 모두 선발로 나가 173이닝을 책임했고 적어도 5회 정도까지는 계산할 수 있다.
이 차이가 불펜으로 넘어가면 더 커진다.
토론토는 중요한 셋업 자원의 휴식 가능성이 있고, 예사비지가 일찍 내려가면 4~5이닝을 구원진이 맡아야 한다.
볼티모어는 최근 불펜 컨디션이 좋고 연투 부담까지 거의 없다.
그래서 5회까지 비슷한 점수라면 후반 승부는 볼티모어가 조금 더 유리하다.
타격에서는 볼티모어가 최근 우완 상대 지표가 더 좋다.
다만 득점권 효율이 좋지 않아 타격 기록만큼 점수가 따라오지 않았다.
토론토 역시 최근 장타 생산이 감소했다.
따라서 어느 한 팀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몰아내는 경기보다는 투수전으로 시작한 뒤 중반 이후 불펜에서 점수가 늘어나는 그림이 더 잘 맞는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무게를 둔다.
예사비지가 정상적인 6이닝 선발 투구를 보여준다면 토론토도 충분히 가져갈 수 있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오랜 공백과 예상 투구 수가 가장 큰 변수다.
바즈가 5이닝 전후를 버텨주고 최근 좋은 불펜이 뒤를 맡는 구조가 좀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최근 캠든야즈의 극단적인 저득점 흐름만 보면 언더 쪽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예사비지의 제구와 이닝 제한 가능성, 바즈의 좌타자 상대 약점, 토론토 불펜의 소모와 핵심 자원 공백을 함께 보면 경기 후반 득점이 늘어날 재료가 있다.
초반 3~4이닝이 조용하더라도 5회 이후 양 팀이 한 번씩 추가점을 만드는 형태라면 기준점 7.5를 넘길 수 있다.
양 팀 합계 8점 안팎의 접전을 중심으로 보고, 볼티모어가 한 점 차 정도로 앞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