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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KBO 한화 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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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한화는 류현진, 롯데는 비슬리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는 지난 16일 맞대결에서도 직접 만났고 당시에는 양 팀이 합계 5점밖에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도 선발이 정상적으로 자신의 이닝을 가져간다면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투수전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1.2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 WHIP 1.1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숫자는 아니지만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다.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제구다. 볼넷 허용이 적고 피홈런도 많지 않다. 주자를 스스로 쌓아놓은 뒤 장타 한 방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드물다. 탈삼진만으로 모든 타자를 처리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공의 힘과 제구가 함께 살아 있는 날에는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최근 흐름도 반등 쪽이다. 9월 2일에는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8일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바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가장 최근인 16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기록도 바로 롯데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롯데를 두 차례 상대해 모두 승리를 가져갔고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매 경기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하면서 장타도 거의 내주지 않았다. 단순히 한 차례 잘 던진 것이 아니라 롯데 타선이 두 번 모두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최근 탈삼진이 다시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롯데 타선이 최근 뜨겁기는 하지만 류현진처럼 볼넷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이용하는 좌완을 상대하면 연속 안타가 필요하다. 출루 하나만으로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야간 경기에서는 실점이 조금 늘어났던 흐름이 있지만 이번 조건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대성이다. 최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
6이닝 전후를 2실점 안쪽으로 정리하는 그림을 기본으로 볼 수 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시즌 성적만 보면 불안해 보인다. 137이닝을 던져 9승 7패, 평균자책점 5.06, WHIP 1.43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만으로 현재 투구 내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비슬리는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이 있고 볼넷도 지나치게 많지 않다. 시즌 과정에서 타구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기가 많아 실제 투구 내용보다 평균자책점이 무거워진 측면이 있다.
최근 세 경기만 봐도 기복은 있었다.
9월 초에는 7이닝 2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고, 10일 KT전에서는 4이닝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러나 16일 한화전에서는 다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한 경기 대량 실점 이후 바로 다음 등판에서 투구 밸런스를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경기 조건도 비슬리에게 아주 나쁘지는 않다. 시즌 내내 홈보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야간 경기 내용도 낮 경기보다 좋았다. 이번 경기는 원정 야간 경기다.
한화를 상대로 한 시즌 전체 수치는 좋지 않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8점대로 높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과거 수치만으로 이번 경기에서 다시 대량 실점을 예상하기에는 최근 맞대결 내용이 다르다.
한화 타선이 현재 긴 침체에 빠져 있다는 점도 비슬리에게 유리하다.
비슬리가 류현진만큼 안정적인 선발은 아니지만 5~6이닝 정도를 버티면서 2~3실점 선에서 정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류현진이 앞선다. 그러나 비슬리 역시 최근 맞대결 수준의 투구만 재현한다면 두 팀 모두 초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불펜 분석
두 선발 모두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펜이 맡아야 할 구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휴식일까지 포함돼 양 팀 모두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카드가 거의 없다.
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특별히 좋은 흐름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후반 자원들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김원중은 최근 2이닝 넘게 실점 없이 막으면서 홀드 두 개를 기록했다. 현도훈 역시 3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많은 공을 던졌다.
이이무라는 한 점을 허용했지만 세이브를 챙겼고, 이진하도 2이닝 이상을 맡으면서 한 점만 내줬다. 구승민과 김태훈도 짧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중간에서 실점한 투수들은 있었지만 리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자체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비슬리가 6회까지 버텨주면 롯데 역시 경기 후반 세 이닝 정도는 충분히 계산할 수 있다.
한화 불펜은 최근 일주일 전체 실점이 많았다.
하지만 내용을 나눠보면 대량 실점 대부분이 이미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 추격조가 맞은 점수였다.
김종수는 4이닝 동안 5점을 허용했고 강건우, 박준영, 짐머맨도 짧은 구간에서 많은 실점을 내줬다. 전체 불펜 평균이 크게 올라간 이유다.
반대로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자원들의 내용은 달랐다.
주현상은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았고 김서현도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강재민과 원종혁 역시 자신의 짧은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권민규도 2이닝 넘게 책임하면서 한 점만 허용했다.
최근 조동욱과 이민우가 실점하며 흔들린 부분은 변수지만, 류현진이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한다면 한화가 굳이 불안한 자원을 길게 사용할 필요는 없다.
주현상과 김서현, 강재민을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은 양보다 상황이다.
양 팀 모두 가장 좋은 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선발이 6회까지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간다면 후반 한 이닝에 갑자기 대량 실점이 나올 가능성은 최근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만 보는 것보다 낮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불펜 때문에 무조건 점수가 커지는 구조는 아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만 비교하면 롯데가 확실히 앞선다.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2푼을 넘겼고 장타율도 4할 중반 이상을 기록했다. 3연승까지 이어지며 공격 분위기가 크게 살아났다.
직전 경기에서는 16안타를 몰아치며 13득점을 기록했다.
한동희가 3안타를 기록했고 장두성은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황성빈 역시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레이예스와 고승민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만들어냈고 손성빈은 세 차례 출루하며 연결 역할을 했다. 나승엽과 한태양은 홈런까지 기록했다.
한두 명에게 득점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상하위 타순 전체에서 안타와 출루가 이어졌다는 점이 최근 롯데 공격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 투수가 류현진이라는 점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롯데는 시즌 전체적으로 오른손 투수를 만났을 때보다 왼손 투수 상대 공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최근에는 좌완 자체를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았다.
현재 라인업에서 류현진에게 실제로 안타를 만들어본 타자도 많지 않다. 레이예스와 나승엽 정도가 상대 경험에서 결과를 냈고 나머지 타자들은 뚜렷한 맞대결 데이터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직전 16일 맞대결에서 같은 류현진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최근 롯데 타선이 뜨겁다고 해도 엿새 전에 직접 당했던 투수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원정에서 팀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떨어졌다는 점도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
사직에서 만들어낸 최근 폭발적인 공격력이 대전 원정에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화 타선은 정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초반이고 장타율도 3할에 미치지 못했다. 7연패가 이어지는 동안 득점 생산력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 잠실 경기에서도 4안타에 삼진 9개를 기록하며 3점에 그쳤다.
안타 자체가 적은 데다 출루 이후 다음 타자가 해결하지 못하면서 공격이 계속 끊겼다.
그래도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는 있다.
강백호는 시즌 타율 2할8푼대에서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고 비슬리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김태연 역시 비슬리와의 맞대결에서 결과를 냈다.
한지윤은 3할을 넘는 타율로 중심에서 꾸준하게 안타를 만들고 있고 허인서도 2할9푼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인호와 정은원이 앞에서 출루하고 강백호나 한지윤이 적시타 하나만 만들어줘도 한화가 필요한 최소 득점은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경기 한화에게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이 아니다.
류현진이 롯데 타선을 낮은 점수로 묶어준다는 전제라면 3~4점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타격의 최근 온도에서는 롯데가 앞서지만 선발과의 상성까지 포함하면 실제 득점 기대치의 차이는 최근 팀 타율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시즌 전체적으로 점수가 많이 나온 구장이다.
최근 한화 홈경기 역시 난타전이 적지 않았다.
구장만 놓고 보면 9.5 기준에서 오버를 먼저 생각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더 크다.
류현진은 롯데를 상대로 올 시즌 두 차례 모두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6이닝 동안 롯데 중심 타선을 완전히 묶었다.
비슬리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높지만 최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이번에도 첫 3이닝은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한화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여러 점이 필요하지 않다. 류현진이 1~2점을 먼저 지켜주면 비슬리의 실투 한두 개를 기다리면서 장타로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롯데는 반대로 초반 류현진에게 다시 묶이면 시간이 갈수록 경기 운영이 어려워진다.
류현진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한화의 승부처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롯데가 이기려면 류현진이 내려가기 전 최소 1~2점이라도 확보하면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류현진이 6회까지 무실점 또는 1실점 정도로 막으면 후반 한화가 상당히 편해진다.
롯데 역시 비슬리가 최근처럼 6이닝을 버티면 경기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선발이 모두 6회 근처까지 버틴다면 자연스럽게 총득점이 기준점 아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경기 후반에도 양쪽 필승조가 충분히 쉬었다는 점은 저득점 흐름에 힘을 더한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팀 분위기와 선발 상성이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는 3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왔고 최근 방망이가 확실하게 살아났다.
한화는 7연패에 빠져 있으며 타선도 장기간 침체돼 있다.
최근 흐름만 보면 롯데 쪽으로 눈이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두 차례 모두 승리했고 아직 실점이 없다.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기 때문에 롯데의 뜨거운 타선도 연속 안타 없이는 점수를 만들기 쉽지 않다.
비슬리 역시 완전히 무너지는 투수로 볼 수 없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지만 최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이었고 원정과 야간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한화가 6~7점을 만들어야 이길 경기라기보다 류현진이 최대한 낮은 점수를 유지한 뒤 타선에서 결정적인 한두 번을 해결하면 되는 경기다.
강백호와 한지윤, 김태연 가운데 한 명만 득점권에서 장타나 적시타를 만들어줘도 한화가 원하는 경기 형태를 만들 수 있다.
7연패라는 심리적 부담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화가 연패를 끊으려면 결국 가장 안정적인 선발이 올라오는 날을 활용해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류현진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카드다.
승패에서는 한화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구장은 득점 친화적이지만 이번 선발 조합은 그 효과를 어느 정도 상쇄한다.
류현진의 롯데전 무실점 흐름, 비슬리의 최근 한화전 6이닝 2실점, 양 팀 필승조의 충분한 휴식까지 고려하면 두 자릿수 총득점까지 가려면 선발 가운데 최소 한 명이 예상보다 일찍 무너져야 한다.
롯데가 최근 뜨겁다는 점 때문에 완전한 저득점까지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한화 타선 역시 최근 5경기 내내 침체돼 있어 서로 점수를 크게 주고받는 형태보다는 4-2, 4-3 정도의 접전이 더 자연스럽다.
이번 경기는 한화가 적은 점수 차로 연패를 끊고 총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한화는 류현진, 롯데는 비슬리가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는 지난 16일 맞대결에서도 직접 만났고 당시에는 양 팀이 합계 5점밖에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도 선발이 정상적으로 자신의 이닝을 가져간다면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투수전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1.2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 WHIP 1.1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숫자는 아니지만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다.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제구다. 볼넷 허용이 적고 피홈런도 많지 않다. 주자를 스스로 쌓아놓은 뒤 장타 한 방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드물다. 탈삼진만으로 모든 타자를 처리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공의 힘과 제구가 함께 살아 있는 날에는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최근 흐름도 반등 쪽이다. 9월 2일에는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8일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바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가장 최근인 16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기록도 바로 롯데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롯데를 두 차례 상대해 모두 승리를 가져갔고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매 경기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하면서 장타도 거의 내주지 않았다. 단순히 한 차례 잘 던진 것이 아니라 롯데 타선이 두 번 모두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최근 탈삼진이 다시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롯데 타선이 최근 뜨겁기는 하지만 류현진처럼 볼넷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이용하는 좌완을 상대하면 연속 안타가 필요하다. 출루 하나만으로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야간 경기에서는 실점이 조금 늘어났던 흐름이 있지만 이번 조건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대성이다. 최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
6이닝 전후를 2실점 안쪽으로 정리하는 그림을 기본으로 볼 수 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시즌 성적만 보면 불안해 보인다. 137이닝을 던져 9승 7패, 평균자책점 5.06, WHIP 1.43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만으로 현재 투구 내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비슬리는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능력이 있고 볼넷도 지나치게 많지 않다. 시즌 과정에서 타구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기가 많아 실제 투구 내용보다 평균자책점이 무거워진 측면이 있다.
최근 세 경기만 봐도 기복은 있었다.
9월 초에는 7이닝 2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고, 10일 KT전에서는 4이닝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러나 16일 한화전에서는 다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한 경기 대량 실점 이후 바로 다음 등판에서 투구 밸런스를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경기 조건도 비슬리에게 아주 나쁘지는 않다. 시즌 내내 홈보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야간 경기 내용도 낮 경기보다 좋았다. 이번 경기는 원정 야간 경기다.
한화를 상대로 한 시즌 전체 수치는 좋지 않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8점대로 높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과거 수치만으로 이번 경기에서 다시 대량 실점을 예상하기에는 최근 맞대결 내용이 다르다.
한화 타선이 현재 긴 침체에 빠져 있다는 점도 비슬리에게 유리하다.
비슬리가 류현진만큼 안정적인 선발은 아니지만 5~6이닝 정도를 버티면서 2~3실점 선에서 정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류현진이 앞선다. 그러나 비슬리 역시 최근 맞대결 수준의 투구만 재현한다면 두 팀 모두 초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불펜 분석
두 선발 모두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펜이 맡아야 할 구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휴식일까지 포함돼 양 팀 모두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카드가 거의 없다.
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특별히 좋은 흐름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후반 자원들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김원중은 최근 2이닝 넘게 실점 없이 막으면서 홀드 두 개를 기록했다. 현도훈 역시 3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많은 공을 던졌다.
이이무라는 한 점을 허용했지만 세이브를 챙겼고, 이진하도 2이닝 이상을 맡으면서 한 점만 내줬다. 구승민과 김태훈도 짧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중간에서 실점한 투수들은 있었지만 리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자체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비슬리가 6회까지 버텨주면 롯데 역시 경기 후반 세 이닝 정도는 충분히 계산할 수 있다.
한화 불펜은 최근 일주일 전체 실점이 많았다.
하지만 내용을 나눠보면 대량 실점 대부분이 이미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 추격조가 맞은 점수였다.
김종수는 4이닝 동안 5점을 허용했고 강건우, 박준영, 짐머맨도 짧은 구간에서 많은 실점을 내줬다. 전체 불펜 평균이 크게 올라간 이유다.
반대로 리드를 잡았을 때 사용할 자원들의 내용은 달랐다.
주현상은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았고 김서현도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강재민과 원종혁 역시 자신의 짧은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권민규도 2이닝 넘게 책임하면서 한 점만 허용했다.
최근 조동욱과 이민우가 실점하며 흔들린 부분은 변수지만, 류현진이 6이닝 가까이를 책임한다면 한화가 굳이 불안한 자원을 길게 사용할 필요는 없다.
주현상과 김서현, 강재민을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은 양보다 상황이다.
양 팀 모두 가장 좋은 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선발이 6회까지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간다면 후반 한 이닝에 갑자기 대량 실점이 나올 가능성은 최근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만 보는 것보다 낮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불펜 때문에 무조건 점수가 커지는 구조는 아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만 비교하면 롯데가 확실히 앞선다.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2푼을 넘겼고 장타율도 4할 중반 이상을 기록했다. 3연승까지 이어지며 공격 분위기가 크게 살아났다.
직전 경기에서는 16안타를 몰아치며 13득점을 기록했다.
한동희가 3안타를 기록했고 장두성은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황성빈 역시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레이예스와 고승민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만들어냈고 손성빈은 세 차례 출루하며 연결 역할을 했다. 나승엽과 한태양은 홈런까지 기록했다.
한두 명에게 득점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상하위 타순 전체에서 안타와 출루가 이어졌다는 점이 최근 롯데 공격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 투수가 류현진이라는 점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롯데는 시즌 전체적으로 오른손 투수를 만났을 때보다 왼손 투수 상대 공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최근에는 좌완 자체를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았다.
현재 라인업에서 류현진에게 실제로 안타를 만들어본 타자도 많지 않다. 레이예스와 나승엽 정도가 상대 경험에서 결과를 냈고 나머지 타자들은 뚜렷한 맞대결 데이터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직전 16일 맞대결에서 같은 류현진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최근 롯데 타선이 뜨겁다고 해도 엿새 전에 직접 당했던 투수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원정에서 팀 타율과 장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떨어졌다는 점도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
사직에서 만들어낸 최근 폭발적인 공격력이 대전 원정에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화 타선은 정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초반이고 장타율도 3할에 미치지 못했다. 7연패가 이어지는 동안 득점 생산력이 크게 떨어졌다.
최근 잠실 경기에서도 4안타에 삼진 9개를 기록하며 3점에 그쳤다.
안타 자체가 적은 데다 출루 이후 다음 타자가 해결하지 못하면서 공격이 계속 끊겼다.
그래도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는 있다.
강백호는 시즌 타율 2할8푼대에서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고 비슬리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김태연 역시 비슬리와의 맞대결에서 결과를 냈다.
한지윤은 3할을 넘는 타율로 중심에서 꾸준하게 안타를 만들고 있고 허인서도 2할9푼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인호와 정은원이 앞에서 출루하고 강백호나 한지윤이 적시타 하나만 만들어줘도 한화가 필요한 최소 득점은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경기 한화에게 필요한 것은 대량 득점이 아니다.
류현진이 롯데 타선을 낮은 점수로 묶어준다는 전제라면 3~4점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타격의 최근 온도에서는 롯데가 앞서지만 선발과의 상성까지 포함하면 실제 득점 기대치의 차이는 최근 팀 타율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시즌 전체적으로 점수가 많이 나온 구장이다.
최근 한화 홈경기 역시 난타전이 적지 않았다.
구장만 놓고 보면 9.5 기준에서 오버를 먼저 생각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더 크다.
류현진은 롯데를 상대로 올 시즌 두 차례 모두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6이닝 동안 롯데 중심 타선을 완전히 묶었다.
비슬리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높지만 최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이번에도 첫 3이닝은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한화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여러 점이 필요하지 않다. 류현진이 1~2점을 먼저 지켜주면 비슬리의 실투 한두 개를 기다리면서 장타로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롯데는 반대로 초반 류현진에게 다시 묶이면 시간이 갈수록 경기 운영이 어려워진다.
류현진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한화의 승부처 불펜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롯데가 이기려면 류현진이 내려가기 전 최소 1~2점이라도 확보하면서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류현진이 6회까지 무실점 또는 1실점 정도로 막으면 후반 한화가 상당히 편해진다.
롯데 역시 비슬리가 최근처럼 6이닝을 버티면 경기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선발이 모두 6회 근처까지 버틴다면 자연스럽게 총득점이 기준점 아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경기 후반에도 양쪽 필승조가 충분히 쉬었다는 점은 저득점 흐름에 힘을 더한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팀 분위기와 선발 상성이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는 3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왔고 최근 방망이가 확실하게 살아났다.
한화는 7연패에 빠져 있으며 타선도 장기간 침체돼 있다.
최근 흐름만 보면 롯데 쪽으로 눈이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두 차례 모두 승리했고 아직 실점이 없다.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기 때문에 롯데의 뜨거운 타선도 연속 안타 없이는 점수를 만들기 쉽지 않다.
비슬리 역시 완전히 무너지는 투수로 볼 수 없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지만 최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이었고 원정과 야간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한화가 6~7점을 만들어야 이길 경기라기보다 류현진이 최대한 낮은 점수를 유지한 뒤 타선에서 결정적인 한두 번을 해결하면 되는 경기다.
강백호와 한지윤, 김태연 가운데 한 명만 득점권에서 장타나 적시타를 만들어줘도 한화가 원하는 경기 형태를 만들 수 있다.
7연패라는 심리적 부담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화가 연패를 끊으려면 결국 가장 안정적인 선발이 올라오는 날을 활용해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류현진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카드다.
승패에서는 한화 쪽에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구장은 득점 친화적이지만 이번 선발 조합은 그 효과를 어느 정도 상쇄한다.
류현진의 롯데전 무실점 흐름, 비슬리의 최근 한화전 6이닝 2실점, 양 팀 필승조의 충분한 휴식까지 고려하면 두 자릿수 총득점까지 가려면 선발 가운데 최소 한 명이 예상보다 일찍 무너져야 한다.
롯데가 최근 뜨겁다는 점 때문에 완전한 저득점까지 단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한화 타선 역시 최근 5경기 내내 침체돼 있어 서로 점수를 크게 주고받는 형태보다는 4-2, 4-3 정도의 접전이 더 자연스럽다.
이번 경기는 한화가 적은 점수 차로 연패를 끊고 총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무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승
언오버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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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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