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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NPB 야쿠르트 한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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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한신은 좌완 이토 마사시, 야쿠르트는 우완 마츠모토 켄고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이토가 3.00, 마츠모토가 3점대 후반으로 큰 격차는 없어 보이지만 이번 경기는 두 투수의 현재 역할과 상대 타선 구성까지 함께 봐야 한다.
이토는 올 시즌 선발로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225로 낮은 편이다. 강한 구위로 삼진을 쌓아가는 유형이라기보다 타자가 공을 치게 만든 뒤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투수에 가깝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하면서 경기당 2실점 안팎으로 관리했다. 긴 이닝을 계속 끌고 가는 투수는 아니지만 선발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은 꾸준히 수행했다.
직전 9월 14일 주니치전에서는 5이닝 4자책점으로 최근 흐름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만 73구에서 교체된 것을 보면 구위가 완전히 무너졌다기보다 투구 수와 경기 운영을 고려한 교체에 가까웠다.
이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구다. 탈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끝내는 비율이 아주 높은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주자를 남겨둔 상태에서 볼넷까지 늘어나면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릴 수 있다. 9이닝당 피홈런도 1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 주자가 쌓인 뒤 장타까지 연결되는 장면은 경계해야 한다.
이번 매치업에서 이토에게 유리한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1할대 중반까지 내려간다. 야쿠르트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여럿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토가 가장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유형이 적지 않다.
반대로 장소는 이토에게 부담이다. 고시엔에서 열린 네 차례 선발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점대 중반으로 매우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여섯 경기에서는 5점대 초반까지 올라갔다.
야쿠르트전도 같은 흐름이 있었다.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점대로 강했지만 고시엔 두 경기는 무실점이었던 반면 진구에서 열린 두 경기는 각각 5이닝 3실점이었다.
상대전적 자체는 분명 좋지만 오늘 경기가 진구라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도 야간 경기 성적은 3점대 초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긍정적인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현재 흐름을 감안하면 5이닝 전후를 3실점 안쪽으로 버텨주는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야쿠르트의 마츠모토는 시즌 22경기에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는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더 좋게 나타난 부분도 있어 시즌 내내 결과만큼 내용이 나빴던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최근 선발 운용이다.
마지막 정상 선발 등판이 8월 23일이었다. 9월 들어서는 네 차례 모두 불펜으로 나와 한 경기 1~3이닝 정도만 소화했다. 이번 경기는 약 한 달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최근 선발 다섯 경기 흐름도 일정하지 않았다.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4.1이닝 6실점, 5.1이닝 5실점, 5이닝 1실점, 4이닝 3실점으로 편차가 컸다. 다섯 차례 가운데 5이닝을 넘긴 경기도 한 번뿐이었다.
이번에도 가장 큰 변수는 투구 수다.
불펜에서 짧게 던지다 다시 선발로 돌아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90~100구를 맡기기보다는 4이닝 전후에서 상태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자보다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한신은 지카모토, 나카노, 사토 데루아키를 비롯해 좌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다. 마츠모토 입장에서는 편한 상대 구성이 아니다.
한신을 상대로 선발 두 경기에서 11이닝 3실점으로 잘 버틴 경험은 있다. 다만 최근 구원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2이닝 2실점을 허용한 적도 있다.
선발 싸움은 이토가 조금 앞선다. 절대적인 차이가 크다기보다 이토는 최소 5이닝 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반면 마츠모토는 한 달 만의 선발 복귀라는 변수 때문에 이닝 자체를 길게 잡기 어렵다.
불펜 분석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한 경기다. 특히 야쿠르트는 마츠모토가 4이닝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5이닝 정도를 소화하면서 7자책점으로 버텼다.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 수준이라 결과 자체는 좋았다.
문제는 소모다.
여러 핵심 투수가 최근 많은 공을 던졌고 연속 등판한 자원도 있어 이번 경기에서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쓰기는 어렵다.
중간계투 가운데 최근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온 투수들이 있고, 8회와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마무리 카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무리 도리스 라파엘은 최근 2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믿을 만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셋업 구간에서는 최근 실점이 있었던 자원도 있어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이토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한신 역시 네 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야쿠르트 불펜은 최근 결과가 한신보다 나쁘다.
최근 일주일 동안 1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9자책점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올라갔다.
후반을 책임할 일부 투수는 안정적이었다. 8회와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 가운데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는 투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전이다.
중간에서 4실점, 3실점, 2실점으로 흔들린 투수들이 나왔고 5회부터 7회까지 연결해 줄 계투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마츠모토가 4이닝 안팎에서 내려가면 야쿠르트는 바로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가장 좋은 마무리 자원을 8회와 9회에 남겨놓는다고 해도 5~7회를 버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한신 역시 최근 불펜 투구량이 많다는 약점이 있지만 야쿠르트는 아예 중간계투의 최근 실점이 많다.
정리하면 한신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가 다소 줄어 있는 대신 질 자체는 버틸 만하고, 야쿠르트는 투수 숫자는 있지만 중간 구간에서 믿을 만한 카드가 부족하다.
경기가 5회 이후 접전으로 넘어가면 양 팀 모두 실점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도 바로 이 구간이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한신 쪽이 확실히 낫다.
한신은 최근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야수 가운데 여러 명의 타격감이 동시에 올라왔다. 상위 타순부터 중심까지 출루와 장타가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지카모토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높은 타율을 유지하면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카노 역시 꾸준하게 출루하며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놓는다.
중심에서는 사토 데루아키의 존재감이 크다.
사토는 시즌 내내 3할 안팎의 타율과 강한 장타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흐름 역시 크게 꺾이지 않았다. 한 방이 있는 타자라는 점에서 마츠모토가 좌타자에게 약한 부분을 가장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모리시타 쇼타 역시 시즌 내내 안정적인 타격을 이어왔고 최근 타격감도 좋은 편이다. 오야마 유스케도 최근 들어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중심 이후의 연결이 좋아졌다.
이 경기에서는 좌타자 구성이 특히 중요하다.
마츠모토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기 때문에 지카모토와 나카노, 사토로 이어지는 구간이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어내면 한신이 선취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하위 타선의 흐름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일부 타자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중심 타선 뒤에서 공격이 끊기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한신의 득점력 자체도 경기별 편차가 있다. 최근 열 경기에서 23점을 올렸지만 한 경기 8득점이 포함돼 있어 이를 빼면 경기당 득점은 상당히 낮아진다.
따라서 매 경기 폭발하는 타선이라기보다 특정 이닝에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를 몰아내는 성격이 강하다.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다. 시즌 원정에서 승률이 높고 득실 차도 충분히 앞서 있다.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팀은 아니다.
야쿠르트 타선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주전 타자 가운데 최근 흐름이 떨어진 선수가 많다. 테이블세터와 중심 사이 연결이 자주 끊겼고 하위에서도 꾸준한 출루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팀 타율도 1할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범위를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1할대 후반 수준이다.
이토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야쿠르트가 가장 부담스러운 조건을 만난 셈이다.
물론 완전히 기대할 타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산타나는 최근 3할대 흐름으로 중심에서 버티고 있고 이와타 역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온 상태다.
하지만 마스다와 오수나, 우치야마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어 상위에서 출루해도 중심과 하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높다.
진구 홈이라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번에는 상대 선발과 타선 상성이 좋지 않다.
야쿠르트가 득점을 만들려면 이토가 진구에서 흔들렸던 과거처럼 초반 제구가 불안해지는 순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으로는 연속 득점을 만들기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진구는 리그에서도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 중 하나다.
올 시즌 두 팀이 이곳에서 맞붙은 경기에서도 평균 총득점이 9점 가까이 올라갔고, 최근 진구 경기에서도 양 팀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온 경기가 반복됐다.
구장만 보면 기준점 7.5에서 오버 쪽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선발 자체보다 두 선발이 내려간 뒤가 더 중요하다.
이토가 5이닝 3실점 정도로 버티고 마츠모토가 4이닝 전후에서 교체된다면 중반부터 양 팀 불펜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현재 야쿠르트 중간계투의 최근 상태를 생각하면 한신이 5~7회 사이에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반대편에서도 한신 불펜은 최근 투구량이 많고 셋업 구간에 불안 요소가 있다. 야쿠르트가 초반 이토에게 막히더라도 경기 후반 1~2점을 추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기 초반에는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지카모토와 나카노가 출루하고 사토와 모리시타가 해결하는 그림이 만들어지면 마츠모토를 일찍 끌어내릴 수 있다.
야쿠르트가 승부를 만들려면 이토가 진구 원정에서 보여왔던 약점을 다시 드러내야 한다. 산타나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장타가 한 번 나와야 경기가 팽팽해진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성적과 전체 타격 흐름을 보면 그 가능성보다는 한신이 먼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중반 이후에는 양 팀 불펜에서 추가점이 붙으면서 합산 득점이 기준점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이토는 시즌 평균자책점 3.00, 마츠모토는 3점대 후반이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계산할 수 있는 이닝과 최근 역할은 다르다.
이토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으로 5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다.
마츠모토는 한 달 가까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고 9월에는 주로 짧은 구원 등판을 했다. 이번에 바로 긴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타선에서는 한신 쪽이 앞선다.
한신의 중심 타자들이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마츠모토가 좌타자에게 약한 반면 한신 상위 타선에는 강한 좌타자가 집중돼 있다.
야쿠르트는 최근 좌완 상대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여러 주전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다.
후반 불펜은 양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한신은 최근 투구량이 많아 일부 자원의 체력 부담이 있고, 야쿠르트는 중간계투가 최근 대량 실점을 반복했다.
그래서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선발의 계산 가능성과 타선 상성을 근거로 한신 쪽에 무게를 둔다.
반면 총점은 진구의 구장 특성과 양 팀 중간계투의 불안 때문에 낮게 보기 어렵다.
기준점은 7.5다.
이토가 2~3점을 허용하고 한신이 마츠모토와 야쿠르트 중간계투를 상대로 4~5점 정도만 만들어도 기준점 근처까지 올라간다.
여기에 경기 후반 양쪽 불펜에서 한 차례씩 실점이 더해진다면 8점 이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야쿠르트가 이기려면 이토가 진구에서 다시 흔들리고 산타나를 중심으로 초반에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그 시나리오보다 한신이 초반 리드를 잡고 후반 추가점을 더하는 전개가 조금 더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한신은 좌완 이토 마사시, 야쿠르트는 우완 마츠모토 켄고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이토가 3.00, 마츠모토가 3점대 후반으로 큰 격차는 없어 보이지만 이번 경기는 두 투수의 현재 역할과 상대 타선 구성까지 함께 봐야 한다.
이토는 올 시즌 선발로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225로 낮은 편이다. 강한 구위로 삼진을 쌓아가는 유형이라기보다 타자가 공을 치게 만든 뒤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투수에 가깝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하면서 경기당 2실점 안팎으로 관리했다. 긴 이닝을 계속 끌고 가는 투수는 아니지만 선발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은 꾸준히 수행했다.
직전 9월 14일 주니치전에서는 5이닝 4자책점으로 최근 흐름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만 73구에서 교체된 것을 보면 구위가 완전히 무너졌다기보다 투구 수와 경기 운영을 고려한 교체에 가까웠다.
이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구다. 탈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끝내는 비율이 아주 높은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주자를 남겨둔 상태에서 볼넷까지 늘어나면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릴 수 있다. 9이닝당 피홈런도 1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 주자가 쌓인 뒤 장타까지 연결되는 장면은 경계해야 한다.
이번 매치업에서 이토에게 유리한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1할대 중반까지 내려간다. 야쿠르트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여럿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토가 가장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유형이 적지 않다.
반대로 장소는 이토에게 부담이다. 고시엔에서 열린 네 차례 선발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점대 중반으로 매우 안정적이었지만 원정 여섯 경기에서는 5점대 초반까지 올라갔다.
야쿠르트전도 같은 흐름이 있었다.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점대로 강했지만 고시엔 두 경기는 무실점이었던 반면 진구에서 열린 두 경기는 각각 5이닝 3실점이었다.
상대전적 자체는 분명 좋지만 오늘 경기가 진구라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도 야간 경기 성적은 3점대 초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긍정적인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현재 흐름을 감안하면 5이닝 전후를 3실점 안쪽으로 버텨주는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야쿠르트의 마츠모토는 시즌 22경기에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수비 영향을 덜 받는 지표는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더 좋게 나타난 부분도 있어 시즌 내내 결과만큼 내용이 나빴던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최근 선발 운용이다.
마지막 정상 선발 등판이 8월 23일이었다. 9월 들어서는 네 차례 모두 불펜으로 나와 한 경기 1~3이닝 정도만 소화했다. 이번 경기는 약 한 달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최근 선발 다섯 경기 흐름도 일정하지 않았다.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4.1이닝 6실점, 5.1이닝 5실점, 5이닝 1실점, 4이닝 3실점으로 편차가 컸다. 다섯 차례 가운데 5이닝을 넘긴 경기도 한 번뿐이었다.
이번에도 가장 큰 변수는 투구 수다.
불펜에서 짧게 던지다 다시 선발로 돌아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90~100구를 맡기기보다는 4이닝 전후에서 상태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자보다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한신은 지카모토, 나카노, 사토 데루아키를 비롯해 좌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다. 마츠모토 입장에서는 편한 상대 구성이 아니다.
한신을 상대로 선발 두 경기에서 11이닝 3실점으로 잘 버틴 경험은 있다. 다만 최근 구원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2이닝 2실점을 허용한 적도 있다.
선발 싸움은 이토가 조금 앞선다. 절대적인 차이가 크다기보다 이토는 최소 5이닝 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반면 마츠모토는 한 달 만의 선발 복귀라는 변수 때문에 이닝 자체를 길게 잡기 어렵다.
불펜 분석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한 경기다. 특히 야쿠르트는 마츠모토가 4이닝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5이닝 정도를 소화하면서 7자책점으로 버텼다.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 수준이라 결과 자체는 좋았다.
문제는 소모다.
여러 핵심 투수가 최근 많은 공을 던졌고 연속 등판한 자원도 있어 이번 경기에서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쓰기는 어렵다.
중간계투 가운데 최근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온 투수들이 있고, 8회와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마무리 카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무리 도리스 라파엘은 최근 2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믿을 만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셋업 구간에서는 최근 실점이 있었던 자원도 있어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이토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한신 역시 네 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야쿠르트 불펜은 최근 결과가 한신보다 나쁘다.
최근 일주일 동안 1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9자책점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올라갔다.
후반을 책임할 일부 투수는 안정적이었다. 8회와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 가운데 무실점 흐름을 이어가는 투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전이다.
중간에서 4실점, 3실점, 2실점으로 흔들린 투수들이 나왔고 5회부터 7회까지 연결해 줄 계투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마츠모토가 4이닝 안팎에서 내려가면 야쿠르트는 바로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가장 좋은 마무리 자원을 8회와 9회에 남겨놓는다고 해도 5~7회를 버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한신 역시 최근 불펜 투구량이 많다는 약점이 있지만 야쿠르트는 아예 중간계투의 최근 실점이 많다.
정리하면 한신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가 다소 줄어 있는 대신 질 자체는 버틸 만하고, 야쿠르트는 투수 숫자는 있지만 중간 구간에서 믿을 만한 카드가 부족하다.
경기가 5회 이후 접전으로 넘어가면 양 팀 모두 실점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경기의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도 바로 이 구간이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은 한신 쪽이 확실히 낫다.
한신은 최근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야수 가운데 여러 명의 타격감이 동시에 올라왔다. 상위 타순부터 중심까지 출루와 장타가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지카모토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높은 타율을 유지하면서 테이블세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카노 역시 꾸준하게 출루하며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놓는다.
중심에서는 사토 데루아키의 존재감이 크다.
사토는 시즌 내내 3할 안팎의 타율과 강한 장타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흐름 역시 크게 꺾이지 않았다. 한 방이 있는 타자라는 점에서 마츠모토가 좌타자에게 약한 부분을 가장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모리시타 쇼타 역시 시즌 내내 안정적인 타격을 이어왔고 최근 타격감도 좋은 편이다. 오야마 유스케도 최근 들어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중심 이후의 연결이 좋아졌다.
이 경기에서는 좌타자 구성이 특히 중요하다.
마츠모토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기 때문에 지카모토와 나카노, 사토로 이어지는 구간이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어내면 한신이 선취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하위 타선의 흐름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일부 타자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중심 타선 뒤에서 공격이 끊기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한신의 득점력 자체도 경기별 편차가 있다. 최근 열 경기에서 23점을 올렸지만 한 경기 8득점이 포함돼 있어 이를 빼면 경기당 득점은 상당히 낮아진다.
따라서 매 경기 폭발하는 타선이라기보다 특정 이닝에 출루와 장타를 묶어 점수를 몰아내는 성격이 강하다.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다. 시즌 원정에서 승률이 높고 득실 차도 충분히 앞서 있다.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팀은 아니다.
야쿠르트 타선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주전 타자 가운데 최근 흐름이 떨어진 선수가 많다. 테이블세터와 중심 사이 연결이 자주 끊겼고 하위에서도 꾸준한 출루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팀 타율도 1할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범위를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1할대 후반 수준이다.
이토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야쿠르트가 가장 부담스러운 조건을 만난 셈이다.
물론 완전히 기대할 타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산타나는 최근 3할대 흐름으로 중심에서 버티고 있고 이와타 역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온 상태다.
하지만 마스다와 오수나, 우치야마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어 상위에서 출루해도 중심과 하위에서 공격이 끊길 가능성이 높다.
진구 홈이라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이번에는 상대 선발과 타선 상성이 좋지 않다.
야쿠르트가 득점을 만들려면 이토가 진구에서 흔들렸던 과거처럼 초반 제구가 불안해지는 순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으로는 연속 득점을 만들기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진구는 리그에서도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 중 하나다.
올 시즌 두 팀이 이곳에서 맞붙은 경기에서도 평균 총득점이 9점 가까이 올라갔고, 최근 진구 경기에서도 양 팀 합산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온 경기가 반복됐다.
구장만 보면 기준점 7.5에서 오버 쪽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선발 자체보다 두 선발이 내려간 뒤가 더 중요하다.
이토가 5이닝 3실점 정도로 버티고 마츠모토가 4이닝 전후에서 교체된다면 중반부터 양 팀 불펜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현재 야쿠르트 중간계투의 최근 상태를 생각하면 한신이 5~7회 사이에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반대편에서도 한신 불펜은 최근 투구량이 많고 셋업 구간에 불안 요소가 있다. 야쿠르트가 초반 이토에게 막히더라도 경기 후반 1~2점을 추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기 초반에는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지카모토와 나카노가 출루하고 사토와 모리시타가 해결하는 그림이 만들어지면 마츠모토를 일찍 끌어내릴 수 있다.
야쿠르트가 승부를 만들려면 이토가 진구 원정에서 보여왔던 약점을 다시 드러내야 한다. 산타나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장타가 한 번 나와야 경기가 팽팽해진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성적과 전체 타격 흐름을 보면 그 가능성보다는 한신이 먼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중반 이후에는 양 팀 불펜에서 추가점이 붙으면서 합산 득점이 기준점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이토는 시즌 평균자책점 3.00, 마츠모토는 3점대 후반이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계산할 수 있는 이닝과 최근 역할은 다르다.
이토는 정상적인 선발 루틴으로 5이닝 전후를 맡길 수 있다.
마츠모토는 한 달 가까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고 9월에는 주로 짧은 구원 등판을 했다. 이번에 바로 긴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있다.
타선에서는 한신 쪽이 앞선다.
한신의 중심 타자들이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마츠모토가 좌타자에게 약한 반면 한신 상위 타선에는 강한 좌타자가 집중돼 있다.
야쿠르트는 최근 좌완 상대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여러 주전 타자가 동시에 침체돼 있다.
후반 불펜은 양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한신은 최근 투구량이 많아 일부 자원의 체력 부담이 있고, 야쿠르트는 중간계투가 최근 대량 실점을 반복했다.
그래서 승패와 언오버를 따로 볼 필요가 있다.
승패에서는 선발의 계산 가능성과 타선 상성을 근거로 한신 쪽에 무게를 둔다.
반면 총점은 진구의 구장 특성과 양 팀 중간계투의 불안 때문에 낮게 보기 어렵다.
기준점은 7.5다.
이토가 2~3점을 허용하고 한신이 마츠모토와 야쿠르트 중간계투를 상대로 4~5점 정도만 만들어도 기준점 근처까지 올라간다.
여기에 경기 후반 양쪽 불펜에서 한 차례씩 실점이 더해진다면 8점 이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야쿠르트가 이기려면 이토가 진구에서 다시 흔들리고 산타나를 중심으로 초반에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고려하면 그 시나리오보다 한신이 초반 리드를 잡고 후반 추가점을 더하는 전개가 조금 더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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