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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NPB 히로시마 요미우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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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의 선발 대결은 좌완끼리 맞붙지만 투구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요미우리는 카즈유키 다케마루, 히로시마는 히로키 토코다가 선발로 나선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가는 성향이 강하고, 토코다는 볼넷과 장타를 억제하면서 맞혀 잡는 방식으로 긴 이닝을 끌어가는 투수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선발이 각각 상대 타선과 어떤 상성을 보여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다케마루는 올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숫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에이스급 성적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을 보면 고점이 상당히 높다. 9월 12일 한신전에서는 7이닝을 던지며 자책점과 실점 모두 없이 승리를 챙겼고, 그에 앞선 9월 4일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반면 8월 15일 주니치전에서는 3이닝 동안 8자책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최근 세 경기만 놓고 봐도 완벽하게 제어하는 날과 초반부터 한꺼번에 무너지는 날의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직전 두 번의 등판이 모두 무실점이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특히 이번 상대인 히로시마를 이미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히로시마 상대 기록도 평균자책점 1.50, 2승 무패다. 두 차례 선발로 만나 모두 결과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상대 타자들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의 투구 패턴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에서 다시 맞붙는다.
다케마루의 장점은 볼넷을 남발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데 있다. 9이닝당 탈삼진 수치가 두 자릿수에 근접할 정도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있고, 볼넷은 9이닝당 3개가 되지 않는다. 주자를 쌓아놓고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이 때문에 초반 제구만 안정된다면 6이닝 이상을 맡길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다만 완벽한 투수는 아니다. 홈런 허용이 아예 없는 유형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공이 한꺼번에 가운데로 몰리면서 큰 이닝을 내줄 수 있다. 3이닝 8실점을 기록했던 주니치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두 경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지만, 초반 1~2이닝에서 직구 제구와 변화구가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좌우 타자 상대 기록에도 차이가 있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할 초반대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우타자를 상대로는 2할 7푼대까지 높아진다. 히로시마가 우타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배치하느냐가 변수다. 다만 히로시마가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까지 함께 놓고 보면 다케마루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토코다는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다케마루보다 평균자책점이 낮고 시즌 전체 안정감도 좋은 편이다. 특히 맞혀 잡는 투수답게 볼넷과 피홈런 관리가 준수하고, 공을 낮게 유지하는 날에는 많은 투구 수를 쓰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9월 1일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9월 9일 한신 원정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9월 17일 한신 원정에서는 4이닝 동안 6자책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16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다 직전 경기에서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토코다는 삼진으로 위기를 빠르게 끊어내는 투수는 아니다. 타구를 만들어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이닝을 정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흐름을 끊어낼 확실한 수단이 부족해진다. 반대로 땅볼과 평범한 뜬공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날에는 7~8이닝도 충분히 맡길 수 있다. 최근 두 차례 8이닝 투구가 이를 보여준다.
홈이라는 조건은 토코다에게 긍정적이다. 마쓰다 스타디움에서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 수준으로 원정보다 안정적이고, 요미우리전에서도 시즌 평균자책점 3.05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올 시즌 요미우리 상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 자체가 특별히 부담스러운 팀도 아니다.
문제는 직전 등판의 7실점이다. 단순히 한 경기 부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는 공의 움직임과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연속 안타로 연결되기 쉽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는 요미우리 상위 타선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과 낮은 코스 제구가 무너지면 직전 경기처럼 짧은 시간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토코다의 홈 강세 때문에 히로시마 쪽이 아주 조금 편해 보이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다케마루는 히로시마 상대 평균자책점 1.50에 2승 무패이며, 최근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코다가 안정적으로 6~7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다케마루 역시 상대 상성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선발 대결만으로 한쪽이 크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선발 싸움이 접전으로 이어진다면 경기의 방향은 불펜에서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요미우리가 확실히 유리하다.
최근 일주일 요미우리 불펜은 1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이 단 1점에 불과했다. 한 투수가 짧은 이닝에서 내준 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계투진은 거의 모두 무실점 흐름을 유지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특정 투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7회, 8회, 9회를 각각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이 동시에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마무리와 셋업 라인의 계산도 비교적 명확하다. 최근 세이브와 홀드를 기록한 투수들이 연속해서 실점 없이 버티고 있고, 7회부터 9회까지 이어지는 필승조가 모두 안정적이다. 다케마루가 6이닝만 책임져도 이후 세 이닝을 나눠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선발에게도 큰 장점이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타자를 완벽하게 상대하려고 무리할 이유가 줄어든다.
연투 부담도 크지 않다. 특정 투수가 며칠 연속 과도하게 등판한 상황이 아니어서 오늘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충분하다. 접전으로 흘러도 상황에 따라 가장 좋은 투수를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을 때 후반 운영이 매우 편한 구조다.
히로시마 불펜은 분위기가 다르다. 최근 일주일 동안 18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자책점도 8점까지 늘었다. 요미우리보다 투구 이닝이 많으면서 실점도 많았다. 일부 계투가 최근 여러 경기에서 흔들렸고, 연속 등판으로 소모된 자원도 있어 필승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투입할지 계산이 복잡하다.
특히 경기 후반 승부처가 문제다. 최근 8회와 9회를 책임져야 할 자원들의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한 명이 흔들렸을 때 바로 다음 투수까지 함께 무너지는 장면도 나왔다. 선발 토코다가 7이닝 가까이 막아준다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5~6이닝에서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버티는 과정이 쉽지 않다.
직전 경기가 연장 11회까지 이어졌다는 점도 히로시마에는 부담이다. 양 팀 모두 정규 이닝 이상을 치렀지만 불펜 자원 자체가 넉넉한 요미우리와 이미 최근 소모가 많았던 히로시마는 상황이 다르다. 연장전 이후 다시 접전을 치를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불펜 깊이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는 선발이 내려간 뒤 오히려 경기 운영이 단순해진다. 6회까지 다케마루가 막고 리드를 잡거나 동점을 유지하면 7회부터 필승조를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반대로 히로시마는 토코다가 내려가는 시점부터 매 이닝 투수 선택 자체가 부담이 된다.
따라서 불펜에서는 요미우리의 우위가 뚜렷하다. 히로시마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토코다가 최소 7이닝에 가까운 투구를 해주거나, 선발이 내려가기 전에 2~3점 이상의 여유 있는 리드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도 요미우리가 조금 더 낫다. 요미우리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총 22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14점이라는 대량 득점이 포함돼 있어 평균만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상위 타순을 중심으로 타격감이 살아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테이블세터와 중심 타선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한두 명이 단발성 안타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 타순에서 주자를 모아 중심 타자에게 연결하는 장면이 늘었다. 최근 여섯 경기 기준으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배치돼 있어 토코다가 한 이닝에 연속 출루를 허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요미우리 중심 타선에는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도 있다. 시즌 타율 자체가 아주 높지 않은 타자라도 장타력을 갖고 있어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면 단 한 번의 장타로 2점을 만들 수 있다. 마쓰다 스타디움이 장타가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단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 한 방이 나오는 방식이라면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하위 타선은 다소 기복이 있다. 최근 1할대에 머무는 타자들도 있어 상위 타순에서 기회를 놓치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다. 결국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1~5번 타순이 토코다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출루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다.
히로시마 타선은 최근 흐름이 더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3점에 그쳤고 무득점 경기도 있었다. 경기당 2~3점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투수진이 잘 버텨도 타선이 승리를 만들 만큼 지원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좌완 상대 기록이다.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한 팀 타율이 1할대 초중반까지 떨어졌고 장타율도 2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오늘 상대 선발이 좌완 다케마루라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상위 타순 일부는 최근 컨디션이 괜찮지만 중심 타선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상태는 아니다. 한 명이 출루해도 뒤에서 연결해주지 못하거나, 중심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침묵하는 장면이 있었다. 다케마루처럼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를 만나는 상황에서는 좌타 중심의 핵심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히로시마가 공략해야 할 부분은 다케마루의 우타자 상대 약점이다. 다케마루는 좌타자에게 강한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우타자들이 초반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고 출루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전체적인 공격력이 떨어져 있어 한두 명이 잘 친다고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홈이라는 점도 히로시마 타선에 절대적인 이점은 아니다. 마쓰다 스타디움은 장타가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히로시마 역시 올 시즌 홈 승률이 5할을 밑돈다. 홈 팬들의 응원과 익숙한 구장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공격력이 갑자기 크게 올라가는 환경은 아니다.
직전 경기 역시 히로시마가 연장 11회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승리 자체는 의미가 있었지만 두 팀이 합쳐 3점밖에 내지 못했다. 히로시마 타선의 득점 생산이 갑자기 회복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선의 최근 흐름과 장타 가능성에서 앞서고, 히로시마는 좌완 다케마루를 상대로 최근 약했던 좌완 상대 타격을 극복해야 한다. 타선만 비교한다면 요미우리가 조금 더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마쓰다 스타디움은 리그에서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에 속한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6점대 중반 수준이고,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 경기도 적지 않았다. 홈런 한두 개로 갑자기 경기가 뒤집히기보다는 안타와 진루를 여러 차례 이어가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이 구장 특성은 두 선발 모두에게 나쁘지 않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이 있어 위기에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고, 토코다는 장타를 억제하면서 맞혀 잡는 투수다. 외야가 넓고 장타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는 토코다의 투구 방식 역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초반 흐름은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다케마루는 최근 히로시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토코다 역시 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남겨왔다. 두 선발이 1~3회를 빠르게 정리한다면 기준점 6.5를 고려할 때 초반부터 오버 쪽으로 흐를 가능성은 낮아진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선발 투수의 공에 타자들이 익숙해지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어느 쪽이 먼저 득점권 기회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순의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토코다가 한두 번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1~2점을 만들 수 있다.
히로시마는 다케마루를 상대로 우타자들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케마루가 좌타자에게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좌타 중심 타선이 초반부터 막힐 경우 공격 전개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지만 최근 득점 흐름까지 생각하면 대량 득점보다 한 점씩 쌓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두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이 시점부터 두 팀의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요미우리는 선발이 6회까지 막아주면 이후 세 이닝을 안정적인 필승조에게 맡길 수 있지만, 히로시마는 토코다가 내려간 뒤부터 불펜 운용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5회까지 1대1이나 2대1 정도의 접전이라면 오히려 요미우리 쪽이 편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선택지가 많고 최근 실점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히로시마는 선발이 내려가기 전까지 리드를 잡고 있어야 경기 운영이 쉬워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놓고 보면 거의 대등하다. 토코다는 평균자책점 3.02에 홈 강점이 있고, 다케마루는 시즌 평균자책점 3.49지만 히로시마 상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라는 확실한 상대 우위를 가지고 있다.
토코다는 직전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8이닝 무실점과 8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한 번의 부진만으로 전체 흐름이 무너졌다고 보기 어렵다. 홈에서는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해왔기 때문에 요미우리 타선도 쉽게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어렵다.
다케마루 역시 3이닝 8실점이라는 큰 부진이 있었지만 이후 히로시마와 한신을 상대로 각각 6이닝, 7이닝 무실점으로 바로 반등했다. 특히 히로시마 타선과 이미 두 차례 만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결국 차이는 선발 이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는 최근 불펜이 거의 실점하지 않고 있고 필승조의 역할도 명확하다. 히로시마는 최근 불펜 소모와 실점이 많았고 직전 연장 경기까지 치렀다. 6회 이후 동점 상황이라면 요미우리 쪽이 운영하기 훨씬 편하다.
타격 흐름도 요미우리가 조금 낫다. 요미우리 상위 타선은 최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나는 반면, 히로시마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떨어져 있다. 다케마루가 초반만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히로시마가 연속 안타로 큰 이닝을 만드는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경기 흐름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뒤 중반 이후 요미우리가 한두 점을 먼저 앞서가는 형태를 예상할 수 있다. 토코다가 홈에서 버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요미우리도 초반부터 크게 달아나기는 어렵다. 그러나 토코다가 6~7회 사이 내려간 뒤 히로시마 불펜이 등장하면 요미우리 타선이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커진다.
총득점은 낮게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마쓰다 스타디움 자체가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두 선발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5~6이닝 이상을 충분히 맡길 수 있다. 요미우리가 3~4점, 히로시마가 1~2점 정도를 기록하는 그림이 가장 현실적이다.
히로시마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토코다가 최소 7이닝 가까이 막아주면서 2점 이하로 억제하고, 타선이 다케마루를 상대로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경기가 6회까지 동점이거나 요미우리가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라면 후반 불펜 싸움에서 요미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히로시마와 요미우리의 선발 대결은 좌완끼리 맞붙지만 투구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요미우리는 카즈유키 다케마루, 히로시마는 히로키 토코다가 선발로 나선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가는 성향이 강하고, 토코다는 볼넷과 장타를 억제하면서 맞혀 잡는 방식으로 긴 이닝을 끌어가는 투수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보다 두 선발이 각각 상대 타선과 어떤 상성을 보여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다케마루는 올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숫자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에이스급 성적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을 보면 고점이 상당히 높다. 9월 12일 한신전에서는 7이닝을 던지며 자책점과 실점 모두 없이 승리를 챙겼고, 그에 앞선 9월 4일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반면 8월 15일 주니치전에서는 3이닝 동안 8자책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최근 세 경기만 놓고 봐도 완벽하게 제어하는 날과 초반부터 한꺼번에 무너지는 날의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직전 두 번의 등판이 모두 무실점이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특히 이번 상대인 히로시마를 이미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히로시마 상대 기록도 평균자책점 1.50, 2승 무패다. 두 차례 선발로 만나 모두 결과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상대 타자들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의 투구 패턴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에서 다시 맞붙는다.
다케마루의 장점은 볼넷을 남발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데 있다. 9이닝당 탈삼진 수치가 두 자릿수에 근접할 정도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있고, 볼넷은 9이닝당 3개가 되지 않는다. 주자를 쌓아놓고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이 때문에 초반 제구만 안정된다면 6이닝 이상을 맡길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다만 완벽한 투수는 아니다. 홈런 허용이 아예 없는 유형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공이 한꺼번에 가운데로 몰리면서 큰 이닝을 내줄 수 있다. 3이닝 8실점을 기록했던 주니치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두 경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지만, 초반 1~2이닝에서 직구 제구와 변화구가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좌우 타자 상대 기록에도 차이가 있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할 초반대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우타자를 상대로는 2할 7푼대까지 높아진다. 히로시마가 우타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배치하느냐가 변수다. 다만 히로시마가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까지 함께 놓고 보면 다케마루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토코다는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다케마루보다 평균자책점이 낮고 시즌 전체 안정감도 좋은 편이다. 특히 맞혀 잡는 투수답게 볼넷과 피홈런 관리가 준수하고, 공을 낮게 유지하는 날에는 많은 투구 수를 쓰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9월 1일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9월 9일 한신 원정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9월 17일 한신 원정에서는 4이닝 동안 6자책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16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다 직전 경기에서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토코다는 삼진으로 위기를 빠르게 끊어내는 투수는 아니다. 타구를 만들어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이닝을 정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흐름을 끊어낼 확실한 수단이 부족해진다. 반대로 땅볼과 평범한 뜬공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날에는 7~8이닝도 충분히 맡길 수 있다. 최근 두 차례 8이닝 투구가 이를 보여준다.
홈이라는 조건은 토코다에게 긍정적이다. 마쓰다 스타디움에서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 수준으로 원정보다 안정적이고, 요미우리전에서도 시즌 평균자책점 3.05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올 시즌 요미우리 상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 자체가 특별히 부담스러운 팀도 아니다.
문제는 직전 등판의 7실점이다. 단순히 한 경기 부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는 공의 움직임과 제구가 조금만 흔들려도 연속 안타로 연결되기 쉽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는 요미우리 상위 타선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과 낮은 코스 제구가 무너지면 직전 경기처럼 짧은 시간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토코다의 홈 강세 때문에 히로시마 쪽이 아주 조금 편해 보이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다케마루는 히로시마 상대 평균자책점 1.50에 2승 무패이며, 최근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코다가 안정적으로 6~7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다케마루 역시 상대 상성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선발 대결만으로 한쪽이 크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선발 싸움이 접전으로 이어진다면 경기의 방향은 불펜에서 크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요미우리가 확실히 유리하다.
최근 일주일 요미우리 불펜은 1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이 단 1점에 불과했다. 한 투수가 짧은 이닝에서 내준 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계투진은 거의 모두 무실점 흐름을 유지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평균자책점뿐 아니라 특정 투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7회, 8회, 9회를 각각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이 동시에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마무리와 셋업 라인의 계산도 비교적 명확하다. 최근 세이브와 홀드를 기록한 투수들이 연속해서 실점 없이 버티고 있고, 7회부터 9회까지 이어지는 필승조가 모두 안정적이다. 다케마루가 6이닝만 책임져도 이후 세 이닝을 나눠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선발에게도 큰 장점이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타자를 완벽하게 상대하려고 무리할 이유가 줄어든다.
연투 부담도 크지 않다. 특정 투수가 며칠 연속 과도하게 등판한 상황이 아니어서 오늘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충분하다. 접전으로 흘러도 상황에 따라 가장 좋은 투수를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을 때 후반 운영이 매우 편한 구조다.
히로시마 불펜은 분위기가 다르다. 최근 일주일 동안 18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자책점도 8점까지 늘었다. 요미우리보다 투구 이닝이 많으면서 실점도 많았다. 일부 계투가 최근 여러 경기에서 흔들렸고, 연속 등판으로 소모된 자원도 있어 필승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투입할지 계산이 복잡하다.
특히 경기 후반 승부처가 문제다. 최근 8회와 9회를 책임져야 할 자원들의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한 명이 흔들렸을 때 바로 다음 투수까지 함께 무너지는 장면도 나왔다. 선발 토코다가 7이닝 가까이 막아준다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5~6이닝에서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버티는 과정이 쉽지 않다.
직전 경기가 연장 11회까지 이어졌다는 점도 히로시마에는 부담이다. 양 팀 모두 정규 이닝 이상을 치렀지만 불펜 자원 자체가 넉넉한 요미우리와 이미 최근 소모가 많았던 히로시마는 상황이 다르다. 연장전 이후 다시 접전을 치를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불펜 깊이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는 선발이 내려간 뒤 오히려 경기 운영이 단순해진다. 6회까지 다케마루가 막고 리드를 잡거나 동점을 유지하면 7회부터 필승조를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반대로 히로시마는 토코다가 내려가는 시점부터 매 이닝 투수 선택 자체가 부담이 된다.
따라서 불펜에서는 요미우리의 우위가 뚜렷하다. 히로시마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토코다가 최소 7이닝에 가까운 투구를 해주거나, 선발이 내려가기 전에 2~3점 이상의 여유 있는 리드를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도 요미우리가 조금 더 낫다. 요미우리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총 22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14점이라는 대량 득점이 포함돼 있어 평균만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상위 타순을 중심으로 타격감이 살아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테이블세터와 중심 타선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한두 명이 단발성 안타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 타순에서 주자를 모아 중심 타자에게 연결하는 장면이 늘었다. 최근 여섯 경기 기준으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배치돼 있어 토코다가 한 이닝에 연속 출루를 허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요미우리 중심 타선에는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도 있다. 시즌 타율 자체가 아주 높지 않은 타자라도 장타력을 갖고 있어 앞선 타자들이 출루하면 단 한 번의 장타로 2점을 만들 수 있다. 마쓰다 스타디움이 장타가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단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 한 방이 나오는 방식이라면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하위 타선은 다소 기복이 있다. 최근 1할대에 머무는 타자들도 있어 상위 타순에서 기회를 놓치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다. 결국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1~5번 타순이 토코다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출루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다.
히로시마 타선은 최근 흐름이 더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3점에 그쳤고 무득점 경기도 있었다. 경기당 2~3점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투수진이 잘 버텨도 타선이 승리를 만들 만큼 지원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더 부담스러운 것은 좌완 상대 기록이다.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한 팀 타율이 1할대 초중반까지 떨어졌고 장타율도 2할 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오늘 상대 선발이 좌완 다케마루라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상위 타순 일부는 최근 컨디션이 괜찮지만 중심 타선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상태는 아니다. 한 명이 출루해도 뒤에서 연결해주지 못하거나, 중심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침묵하는 장면이 있었다. 다케마루처럼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를 만나는 상황에서는 좌타 중심의 핵심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히로시마가 공략해야 할 부분은 다케마루의 우타자 상대 약점이다. 다케마루는 좌타자에게 강한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우타자들이 초반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고 출루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전체적인 공격력이 떨어져 있어 한두 명이 잘 친다고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홈이라는 점도 히로시마 타선에 절대적인 이점은 아니다. 마쓰다 스타디움은 장타가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히로시마 역시 올 시즌 홈 승률이 5할을 밑돈다. 홈 팬들의 응원과 익숙한 구장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공격력이 갑자기 크게 올라가는 환경은 아니다.
직전 경기 역시 히로시마가 연장 11회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승리 자체는 의미가 있었지만 두 팀이 합쳐 3점밖에 내지 못했다. 히로시마 타선의 득점 생산이 갑자기 회복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선의 최근 흐름과 장타 가능성에서 앞서고, 히로시마는 좌완 다케마루를 상대로 최근 약했던 좌완 상대 타격을 극복해야 한다. 타선만 비교한다면 요미우리가 조금 더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마쓰다 스타디움은 리그에서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에 속한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6점대 중반 수준이고, 기준점 아래에서 끝난 경기도 적지 않았다. 홈런 한두 개로 갑자기 경기가 뒤집히기보다는 안타와 진루를 여러 차례 이어가야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이 구장 특성은 두 선발 모두에게 나쁘지 않다. 다케마루는 탈삼진 능력이 있어 위기에서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고, 토코다는 장타를 억제하면서 맞혀 잡는 투수다. 외야가 넓고 장타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는 토코다의 투구 방식 역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초반 흐름은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다케마루는 최근 히로시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토코다 역시 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남겨왔다. 두 선발이 1~3회를 빠르게 정리한다면 기준점 6.5를 고려할 때 초반부터 오버 쪽으로 흐를 가능성은 낮아진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선발 투수의 공에 타자들이 익숙해지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어느 쪽이 먼저 득점권 기회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순의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토코다가 한두 번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1~2점을 만들 수 있다.
히로시마는 다케마루를 상대로 우타자들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케마루가 좌타자에게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좌타 중심 타선이 초반부터 막힐 경우 공격 전개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지만 최근 득점 흐름까지 생각하면 대량 득점보다 한 점씩 쌓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두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이 시점부터 두 팀의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요미우리는 선발이 6회까지 막아주면 이후 세 이닝을 안정적인 필승조에게 맡길 수 있지만, 히로시마는 토코다가 내려간 뒤부터 불펜 운용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5회까지 1대1이나 2대1 정도의 접전이라면 오히려 요미우리 쪽이 편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선택지가 많고 최근 실점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히로시마는 선발이 내려가기 전까지 리드를 잡고 있어야 경기 운영이 쉬워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놓고 보면 거의 대등하다. 토코다는 평균자책점 3.02에 홈 강점이 있고, 다케마루는 시즌 평균자책점 3.49지만 히로시마 상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이라는 확실한 상대 우위를 가지고 있다.
토코다는 직전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 직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8이닝 무실점과 8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한 번의 부진만으로 전체 흐름이 무너졌다고 보기 어렵다. 홈에서는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해왔기 때문에 요미우리 타선도 쉽게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어렵다.
다케마루 역시 3이닝 8실점이라는 큰 부진이 있었지만 이후 히로시마와 한신을 상대로 각각 6이닝, 7이닝 무실점으로 바로 반등했다. 특히 히로시마 타선과 이미 두 차례 만나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결국 차이는 선발 이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는 최근 불펜이 거의 실점하지 않고 있고 필승조의 역할도 명확하다. 히로시마는 최근 불펜 소모와 실점이 많았고 직전 연장 경기까지 치렀다. 6회 이후 동점 상황이라면 요미우리 쪽이 운영하기 훨씬 편하다.
타격 흐름도 요미우리가 조금 낫다. 요미우리 상위 타선은 최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나는 반면, 히로시마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떨어져 있다. 다케마루가 초반만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히로시마가 연속 안타로 큰 이닝을 만드는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경기 흐름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뒤 중반 이후 요미우리가 한두 점을 먼저 앞서가는 형태를 예상할 수 있다. 토코다가 홈에서 버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요미우리도 초반부터 크게 달아나기는 어렵다. 그러나 토코다가 6~7회 사이 내려간 뒤 히로시마 불펜이 등장하면 요미우리 타선이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커진다.
총득점은 낮게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마쓰다 스타디움 자체가 득점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 아니고, 두 선발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5~6이닝 이상을 충분히 맡길 수 있다. 요미우리가 3~4점, 히로시마가 1~2점 정도를 기록하는 그림이 가장 현실적이다.
히로시마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토코다가 최소 7이닝 가까이 막아주면서 2점 이하로 억제하고, 타선이 다케마루를 상대로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경기가 6회까지 동점이거나 요미우리가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라면 후반 불펜 싸움에서 요미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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