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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NPB 니혼햄 라쿠텐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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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분석
니혼햄과 라쿠텐의 선발 매치업은 겉으로 보이는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니혼햄의 야마사키 사치야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력까지 함께 놓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구도는 아니다. 라쿠텐은 코세이 쇼지, 니혼햄은 야마사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쇼지는 힘으로 타자를 밀어붙이며 삼진을 만들어내는 유형이고, 야마사키는 많은 탈삼진보다 맞혀 잡는 방식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 성향이 강하다. 결국 두 투수가 어떤 방식으로 상대 타선의 장점을 지우느냐가 초반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쇼지는 시즌 8승 9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9월 16일 지바롯데 원정에서는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자책점과 실점 없이 완봉승을 거뒀다. 그 이전 9월 9일 지바롯데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9월 2일 오릭스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시즌 막판 현재 구위가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쇼지는 투구 수가 많아져도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완봉승에서는 120구를 넘긴 상황에서도 9회까지 버텼고, 앞선 경기들에서도 6~8이닝을 책임지는 흐름이 이어졌다. 단순히 5이닝만 막아주는 선발과 달리 경기 후반까지 직접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라쿠텐처럼 불펜의 장기 안정감이 떨어지는 팀에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탈삼진 능력도 뚜렷하다.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9개 안팎으로 형성돼 있고 볼넷은 2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주자를 계속 쌓아놓고 위기를 자초하는 투수라기보다 자신의 공으로 타자를 상대하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끊을 수 있다. 최근 무실점 경기가 반복되는 것도 이런 장점과 연결된다. 한 이닝에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하지만 니혼햄과의 상대전적은 쇼지에게 부담이다. 시즌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은 4.88, 1승 2패다. 전체 평균자책점 3.76과 비교하면 상대전에서는 실점이 늘었다. 니혼햄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한 경기들도 있었지만 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며 3이닝 만에 내려간 적도 있다. 최근 컨디션만 믿고 쇼지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원정 조건도 변수다. 쇼지는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아지는 흐름이 있었고 야간 경기 성적도 자신의 시즌 평균보다 좋지 않았다. 여기에 니혼햄의 홈구장은 타구가 잘 뻗는 환경이다. 쇼지가 홈런을 극단적으로 많이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피홈런이 1개 안팎으로 형성돼 있어 장타 한두 개가 실점으로 직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좌우 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좌타자보다는 우타자를 상대할 때 피안타율이 조금 더 높다. 니혼햄에는 우타자 자원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쇼지가 낮은 코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중반부터 안타가 누적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쇼지의 구위 자체가 좋기 때문에 초반 제구가 안정된다면 6이닝 이상을 맡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니혼햄의 야마사키는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있다. 숫자만 비교하면 쇼지보다 확실히 좋다. 특히 선발 등판만 따로 보면 9경기 49이닝 남짓에서 평균자책점 2.37 수준으로 더욱 안정적이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은 모습이다.
최근 등판은 다소 흔들렸다. 9월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2이닝 4자책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전 9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1실점, 8월 20일에도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였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한 번 크게 흔들렸을 뿐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라쿠텐 상대 성적도 야마사키에게 긍정적이다. 시즌 라쿠텐 상대 평균자책점 1.50에 1승 무패다. 앞선 맞대결에서도 라쿠텐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쇼지가 니혼햄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대전 데이터에서는 야마사키 쪽이 명확하게 편하다.
다만 야마사키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고 완전히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탈삼진이 많은 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9이닝당 탈삼진 수치가 4개 안팎으로 낮아 대부분의 아웃카운트를 인플레이 타구로 처리해야 한다. 수비가 정상적으로 받쳐주고 타구가 정면으로 향하는 날에는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빠르게 지울 수 있지만, 안타가 연속으로 떨어지는 날에는 직접 흐름을 끊어낼 수단이 부족하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평균적으로 5이닝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다. 평균자책점은 좋지만 쇼지처럼 7~9이닝을 반복적으로 책임지는 유형은 아니다. 니혼햄이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야마사키가 최소 5~6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도 약점이 존재한다. 우타자에게는 비교적 강하지만 좌타자를 상대했을 때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편이다. 라쿠텐은 좌타자 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 야마사키가 초반부터 좌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수가 늘어나며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갈 수도 있다.
선발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는 평균자책점과 라쿠텐 상대 기록에서 우세하고, 쇼지는 최근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서 강점이 있다. 초반 5이닝까지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서기보다 팽팽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차이는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과 그 이후 불펜 운용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길게 버티느냐에 따라 불펜의 중요도가 크게 달라진다. 시즌 전체 안정감만 보면 니혼햄 쪽이 낫지만 최근 상황과 당일 가용 자원을 생각하면 단순하게 니혼햄 우세로 정리하기 어렵다.
니혼햄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6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 3점 정도만 허용했다. 전체적인 수치만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선발이 5~6회까지만 버텨도 이후 경기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깊이는 갖추고 있다.
문제는 후반 핵심 이닝을 책임져야 할 자원들의 컨디션과 연투 부담이다. 최근 경기 일정 속에서 8회와 9회를 담당해야 할 투수들의 등판이 겹쳤고, 일부 필승조는 연속해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라쿠텐보다 좋지만 오늘 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만 놓고 보면 평소보다 여유가 줄어든 상태다.
야마사키가 5이닝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니혼햄은 네 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선발의 평균자책점이 좋더라도 평균 투구 이닝이 쇼지보다 짧다는 점은 이런 경기에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동점 상황이 길어지면 필승조 한두 명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중간 계투까지 투입해야 한다.
라쿠텐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약점이 분명하다. 장기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에 형성돼 있을 정도로 리그 하위권이다. 선발이 일찍 내려간 경기에서는 중간 계투가 연달아 실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내준 경우도 많았다. 선발 쇼지가 최대한 길게 던져야 하는 이유다.
다만 최근 일주일만 놓고 보면 라쿠텐 불펜은 조금 달라졌다. 9이닝 남짓을 책임지는 동안 자책점이 2점 정도에 그치며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연투에 묶인 투수가 많지 않아 오늘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폭이 좁지 않다.
마무리와 후반 필승조 일부도 최근에는 무실점 흐름을 유지했다. 쇼지가 7이닝까지 책임져주면 라쿠텐은 8회와 9회만 정리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시즌 전체 불펜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크게 노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쇼지가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라쿠텐 불펜은 여러 투수를 이어 붙여야 할 때 안정감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도 바로 중간계투의 깊이다. 따라서 라쿠텐 입장에서는 쇼지가 최소 6이닝, 가능하다면 7이닝 이상을 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불펜 구도는 니혼햄이 시즌 전체 전력에서는 우위지만 라쿠텐은 최근 소모가 적고 가용 인원이 충분하다는 특징이 있다. 야마사키가 일찍 내려가고 쇼지가 7회까지 버틴다면 오히려 경기 당일 불펜 운용은 라쿠텐이 더 편해질 수도 있다.
결국 후반전에서는 선발 투구 이닝이 핵심이다. 쇼지가 7이닝 가까이 막으면 라쿠텐의 약점이 가려지지만 5회 이전에 무너지면 불펜 격차가 바로 드러날 수 있다. 니혼햄 역시 야마사키가 최소 5~6이닝을 책임져야 연투 부담이 있는 핵심 불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라쿠텐 쪽이 상당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4~5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하며 뚜렷한 득점 침체 구간이 없다. 한 경기에서만 폭발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침묵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경기 연속으로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팀 타율도 최근 구간에서는 3할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왔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상위 타순과 하위 타순에서도 출루가 이어지고 있어 한두 명만 막는다고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기지 않는다. 시즌 전체 공격력보다 최근 분위기가 훨씬 좋다는 의미다.
개인 타격감도 살아 있다. 상위 타선에서는 최근 5할 안팎까지 타율을 끌어올린 타자가 있고, 중간 타순에서도 3할 이상의 타격을 이어가는 자원들이 보인다.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의 장타가 연결되면서 2~3점을 한 번에 만드는 장면도 늘었다.
특히 오늘 상대가 좌완 야마사키라는 점에서 라쿠텐 입장에서는 우타자보다 좌타자들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중요하다. 야마사키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라쿠텐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야마사키의 낮은 탈삼진 능력을 이용해 인플레이 타구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야마사키가 삼진으로 타선을 눌러버리는 유형이 아니라는 점도 라쿠텐에는 기회다. 한두 개의 빗맞은 안타와 볼넷이 겹치면 곧바로 득점권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최근 라쿠텐 타선이 출루 이후 후속타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아 초반부터 야마사키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니혼햄 타선은 라쿠텐처럼 최근 폭발적으로 올라온 모습은 아니지만 꾸준함은 더 낫다. 최근 경기에서 6점, 5점, 6점, 4점, 4점 등 일정한 득점을 이어가며 공격이 완전히 멈추는 경기가 많지 않았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니혼햄이 강점이다. 시즌 내내 장타를 만들어온 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고 한 번 주자가 쌓이면 장타 하나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쇼지가 최근 구위가 좋더라도 장타를 완벽히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실투 하나가 곧바로 2~3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니혼햄은 홈에서 공격력이 더 좋아지는 경향도 있다. 타구가 잘 뻗는 구장 특성과 팀 장타력이 맞물리면서 홈에서는 상대 선발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장면이 많다. 쇼지가 원정과 야간 경기에서 시즌 평균보다 실점률이 높아졌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니혼햄 중심 타선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쇼지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우타자 상대 기록이다.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기 때문에 니혼햄 우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서 직구를 노린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쇼지가 삼진을 잡을 능력이 충분하지만 공이 가운데 몰릴 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
두 팀의 최근 타격 흐름을 비교하면 라쿠텐은 상승 폭이 더 크고, 니혼햄은 경기마다 일정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쪽이다. 라쿠텐은 최근 타선 분위기로 야마사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고, 니혼햄은 홈 장타력을 통해 쇼지의 원정 약점을 노릴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상대로 최소한의 득점 루트는 가지고 있다. 한쪽이 완전히 틀어막는 경기보다는 선발전에서 각각 2~3점 정도를 주고받은 뒤 불펜 싸움에서 추가점이 나오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니혼햄 홈구장은 리그에서도 타자에게 유리한 편에 속한다. 최근 이곳에서 열린 경기들은 평균 총득점이 높은 편이었고 장타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도 자주 나왔다. 선발 투수들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구장 자체가 투수들에게 완전히 편한 조건은 아니다.
쇼지에게는 특히 부담이다. 최근 지바롯데와 오릭스를 상대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오늘은 원정이고 야간 경기다. 시즌 기록에서도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았고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 역시 4.88이었다. 최근 페이스와 상대전 기록이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야마사키는 홈 성적이 비교적 좋은 편이고 라쿠텐 상대 기록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초반 3~4이닝만 놓고 보면 니혼햄이 조금 더 안정적인 선발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야마사키는 쇼지보다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고 삼진으로 위기를 끊는 능력도 낮다.
따라서 초반에는 두 선발이 모두 버티면서 1~2점 차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쇼지가 최근 완봉승 흐름을 이어가면 니혼햄 타선도 첫 타순에서는 고전할 수 있고, 야마사키 역시 라쿠텐을 상대로 이미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어 경기 시작부터 대량 득점이 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변화가 생길 구간은 5~7회다. 야마사키의 투구 수가 늘어나며 교체 시점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라쿠텐 타선이 세 번째 타순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라쿠텐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이 시점이 가장 위험하다. 반대로 쇼지 역시 니혼햄 타자들과 두 번째, 세 번째 맞대결에 들어가면 장타 위험이 커진다.
후반에는 불펜 싸움이 점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니혼햄은 시즌 전체 불펜은 안정적이지만 최근 필승조의 소모가 있고, 라쿠텐은 시즌 전체 불펜 지표가 좋지 않다. 두 팀 모두 선발이 내려간 이후 완벽하게 잠글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경기 초반보다 후반 득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4회까지 1대1이나 2대1 수준으로 흘러가더라도 6회 이후 한쪽 불펜이 흔들리면서 점수가 7~9점까지 올라가는 전개가 충분히 가능하다.
종합전망
선발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의 평균자책점 2.75와 라쿠텐 상대 평균자책점 1.50이 눈에 들어온다. 쇼지는 시즌 평균자책점 3.76이고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이 4.88이라 상대전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 쪽이 편하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은 쇼지를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과 8이닝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고, 긴 이닝을 던져도 구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야마사키가 평균자책점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선발 이닝은 쇼지보다 짧고 직전 경기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초반 선발 대결 자체는 생각보다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야마사키는 상대전 강점이 있고 쇼지는 최근 투구 내용이 워낙 좋다. 한쪽이 초반부터 4~5점을 내주는 그림보다는 양쪽 모두 5회 전후까지 2점 안팎으로 버티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중후반이다. 라쿠텐은 쇼지가 7이닝 가까이 던져준다면 시즌 불펜 약점을 상당 부분 감출 수 있다. 반대로 쇼지가 5~6회에 내려가면 니혼햄 타선이 라쿠텐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커진다.
니혼햄 역시 야마사키가 일찍 내려가면 상황이 편하지 않다. 최근 핵심 불펜의 소모가 있었고 라쿠텐 타선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야마사키가 5회 이전부터 흔들리면 라쿠텐이 경기 중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타선 흐름만 보면 최근 상승 폭은 라쿠텐이 더 크다. 하지만 니혼햄은 홈에서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했고 쇼지가 니혼햄을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다는 기록도 있다. 홈과 원정 성적까지 포함하면 니혼햄이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서는 조금 더 편하다.
구장 역시 득점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 선발 두 명의 최근 성적이 좋기 때문에 시작부터 난타전이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두 선발 모두 상대 타선에 명확한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쇼지는 니혼햄 상대전과 원정·야간 기록이 부담이고, 야마사키는 낮은 탈삼진과 좌타 상대 약점이 있다.
경기 흐름은 5회까지 접전, 6회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쪽을 예상한다. 니혼햄이 홈 장타를 이용해 쇼지에게 2~3점을 만들고, 라쿠텐 역시 야마사키와 이후 불펜을 상대로 3~4점을 만들어낼 여지가 있다. 후반 불펜에서 한 번만 큰 이닝이 발생해도 기준점 7.5를 넘어갈 수 있는 구조다.
라쿠텐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정 성적과 시즌 불펜 안정감에서는 니혼햄보다 부담이 크다. 니혼햄은 야마사키의 상대전 강점과 홈 득점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버틴다면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예상 흐름은 니혼햄이 한 점 차 안팎의 접전을 잡는 형태이며, 스코어는 5대4 정도의 경기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니혼햄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니혼햄과 라쿠텐의 선발 매치업은 겉으로 보이는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니혼햄의 야마사키 사치야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력까지 함께 놓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구도는 아니다. 라쿠텐은 코세이 쇼지, 니혼햄은 야마사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쇼지는 힘으로 타자를 밀어붙이며 삼진을 만들어내는 유형이고, 야마사키는 많은 탈삼진보다 맞혀 잡는 방식으로 아웃카운트를 쌓는 성향이 강하다. 결국 두 투수가 어떤 방식으로 상대 타선의 장점을 지우느냐가 초반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쇼지는 시즌 8승 9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9월 16일 지바롯데 원정에서는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자책점과 실점 없이 완봉승을 거뒀다. 그 이전 9월 9일 지바롯데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9월 2일 오릭스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시즌 막판 현재 구위가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쇼지는 투구 수가 많아져도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완봉승에서는 120구를 넘긴 상황에서도 9회까지 버텼고, 앞선 경기들에서도 6~8이닝을 책임지는 흐름이 이어졌다. 단순히 5이닝만 막아주는 선발과 달리 경기 후반까지 직접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라쿠텐처럼 불펜의 장기 안정감이 떨어지는 팀에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탈삼진 능력도 뚜렷하다.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9개 안팎으로 형성돼 있고 볼넷은 2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주자를 계속 쌓아놓고 위기를 자초하는 투수라기보다 자신의 공으로 타자를 상대하면서 필요할 때 삼진으로 끊을 수 있다. 최근 무실점 경기가 반복되는 것도 이런 장점과 연결된다. 한 이닝에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급격하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하지만 니혼햄과의 상대전적은 쇼지에게 부담이다. 시즌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은 4.88, 1승 2패다. 전체 평균자책점 3.76과 비교하면 상대전에서는 실점이 늘었다. 니혼햄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한 경기들도 있었지만 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며 3이닝 만에 내려간 적도 있다. 최근 컨디션만 믿고 쇼지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원정 조건도 변수다. 쇼지는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아지는 흐름이 있었고 야간 경기 성적도 자신의 시즌 평균보다 좋지 않았다. 여기에 니혼햄의 홈구장은 타구가 잘 뻗는 환경이다. 쇼지가 홈런을 극단적으로 많이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피홈런이 1개 안팎으로 형성돼 있어 장타 한두 개가 실점으로 직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좌우 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좌타자보다는 우타자를 상대할 때 피안타율이 조금 더 높다. 니혼햄에는 우타자 자원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쇼지가 낮은 코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중반부터 안타가 누적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쇼지의 구위 자체가 좋기 때문에 초반 제구가 안정된다면 6이닝 이상을 맡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니혼햄의 야마사키는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있다. 숫자만 비교하면 쇼지보다 확실히 좋다. 특히 선발 등판만 따로 보면 9경기 49이닝 남짓에서 평균자책점 2.37 수준으로 더욱 안정적이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은 모습이다.
최근 등판은 다소 흔들렸다. 9월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2이닝 4자책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전 9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1실점, 8월 20일에도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였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한 번 크게 흔들렸을 뿐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라쿠텐 상대 성적도 야마사키에게 긍정적이다. 시즌 라쿠텐 상대 평균자책점 1.50에 1승 무패다. 앞선 맞대결에서도 라쿠텐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쇼지가 니혼햄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대전 데이터에서는 야마사키 쪽이 명확하게 편하다.
다만 야마사키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고 완전히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탈삼진이 많은 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9이닝당 탈삼진 수치가 4개 안팎으로 낮아 대부분의 아웃카운트를 인플레이 타구로 처리해야 한다. 수비가 정상적으로 받쳐주고 타구가 정면으로 향하는 날에는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빠르게 지울 수 있지만, 안타가 연속으로 떨어지는 날에는 직접 흐름을 끊어낼 수단이 부족하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도 평균적으로 5이닝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다. 평균자책점은 좋지만 쇼지처럼 7~9이닝을 반복적으로 책임지는 유형은 아니다. 니혼햄이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야마사키가 최소 5~6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도 약점이 존재한다. 우타자에게는 비교적 강하지만 좌타자를 상대했을 때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편이다. 라쿠텐은 좌타자 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 야마사키가 초반부터 좌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면 투구 수가 늘어나며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갈 수도 있다.
선발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는 평균자책점과 라쿠텐 상대 기록에서 우세하고, 쇼지는 최근 구위와 이닝 소화력에서 강점이 있다. 초반 5이닝까지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서기보다 팽팽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차이는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과 그 이후 불펜 운용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이 길게 버티느냐에 따라 불펜의 중요도가 크게 달라진다. 시즌 전체 안정감만 보면 니혼햄 쪽이 낫지만 최근 상황과 당일 가용 자원을 생각하면 단순하게 니혼햄 우세로 정리하기 어렵다.
니혼햄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6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 3점 정도만 허용했다. 전체적인 수치만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선발이 5~6회까지만 버텨도 이후 경기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깊이는 갖추고 있다.
문제는 후반 핵심 이닝을 책임져야 할 자원들의 컨디션과 연투 부담이다. 최근 경기 일정 속에서 8회와 9회를 담당해야 할 투수들의 등판이 겹쳤고, 일부 필승조는 연속해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라쿠텐보다 좋지만 오늘 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만 놓고 보면 평소보다 여유가 줄어든 상태다.
야마사키가 5이닝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니혼햄은 네 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선발의 평균자책점이 좋더라도 평균 투구 이닝이 쇼지보다 짧다는 점은 이런 경기에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동점 상황이 길어지면 필승조 한두 명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중간 계투까지 투입해야 한다.
라쿠텐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약점이 분명하다. 장기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에 형성돼 있을 정도로 리그 하위권이다. 선발이 일찍 내려간 경기에서는 중간 계투가 연달아 실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내준 경우도 많았다. 선발 쇼지가 최대한 길게 던져야 하는 이유다.
다만 최근 일주일만 놓고 보면 라쿠텐 불펜은 조금 달라졌다. 9이닝 남짓을 책임지는 동안 자책점이 2점 정도에 그치며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연투에 묶인 투수가 많지 않아 오늘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폭이 좁지 않다.
마무리와 후반 필승조 일부도 최근에는 무실점 흐름을 유지했다. 쇼지가 7이닝까지 책임져주면 라쿠텐은 8회와 9회만 정리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시즌 전체 불펜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크게 노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쇼지가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라쿠텐 불펜은 여러 투수를 이어 붙여야 할 때 안정감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도 바로 중간계투의 깊이다. 따라서 라쿠텐 입장에서는 쇼지가 최소 6이닝, 가능하다면 7이닝 이상을 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불펜 구도는 니혼햄이 시즌 전체 전력에서는 우위지만 라쿠텐은 최근 소모가 적고 가용 인원이 충분하다는 특징이 있다. 야마사키가 일찍 내려가고 쇼지가 7회까지 버틴다면 오히려 경기 당일 불펜 운용은 라쿠텐이 더 편해질 수도 있다.
결국 후반전에서는 선발 투구 이닝이 핵심이다. 쇼지가 7이닝 가까이 막으면 라쿠텐의 약점이 가려지지만 5회 이전에 무너지면 불펜 격차가 바로 드러날 수 있다. 니혼햄 역시 야마사키가 최소 5~6이닝을 책임져야 연투 부담이 있는 핵심 불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은 라쿠텐 쪽이 상당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4~5점 이상을 꾸준히 생산하며 뚜렷한 득점 침체 구간이 없다. 한 경기에서만 폭발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침묵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경기 연속으로 일정한 득점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팀 타율도 최근 구간에서는 3할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왔다. 중심 타선뿐 아니라 상위 타순과 하위 타순에서도 출루가 이어지고 있어 한두 명만 막는다고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기지 않는다. 시즌 전체 공격력보다 최근 분위기가 훨씬 좋다는 의미다.
개인 타격감도 살아 있다. 상위 타선에서는 최근 5할 안팎까지 타율을 끌어올린 타자가 있고, 중간 타순에서도 3할 이상의 타격을 이어가는 자원들이 보인다.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의 장타가 연결되면서 2~3점을 한 번에 만드는 장면도 늘었다.
특히 오늘 상대가 좌완 야마사키라는 점에서 라쿠텐 입장에서는 우타자보다 좌타자들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중요하다. 야마사키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라쿠텐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야마사키의 낮은 탈삼진 능력을 이용해 인플레이 타구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야마사키가 삼진으로 타선을 눌러버리는 유형이 아니라는 점도 라쿠텐에는 기회다. 한두 개의 빗맞은 안타와 볼넷이 겹치면 곧바로 득점권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최근 라쿠텐 타선이 출루 이후 후속타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아 초반부터 야마사키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니혼햄 타선은 라쿠텐처럼 최근 폭발적으로 올라온 모습은 아니지만 꾸준함은 더 낫다. 최근 경기에서 6점, 5점, 6점, 4점, 4점 등 일정한 득점을 이어가며 공격이 완전히 멈추는 경기가 많지 않았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니혼햄이 강점이다. 시즌 내내 장타를 만들어온 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고 한 번 주자가 쌓이면 장타 하나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쇼지가 최근 구위가 좋더라도 장타를 완벽히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실투 하나가 곧바로 2~3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니혼햄은 홈에서 공격력이 더 좋아지는 경향도 있다. 타구가 잘 뻗는 구장 특성과 팀 장타력이 맞물리면서 홈에서는 상대 선발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장면이 많다. 쇼지가 원정과 야간 경기에서 시즌 평균보다 실점률이 높아졌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니혼햄 중심 타선에 기회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쇼지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우타자 상대 기록이다.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기 때문에 니혼햄 우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서 직구를 노린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쇼지가 삼진을 잡을 능력이 충분하지만 공이 가운데 몰릴 때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
두 팀의 최근 타격 흐름을 비교하면 라쿠텐은 상승 폭이 더 크고, 니혼햄은 경기마다 일정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쪽이다. 라쿠텐은 최근 타선 분위기로 야마사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고, 니혼햄은 홈 장타력을 통해 쇼지의 원정 약점을 노릴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상대로 최소한의 득점 루트는 가지고 있다. 한쪽이 완전히 틀어막는 경기보다는 선발전에서 각각 2~3점 정도를 주고받은 뒤 불펜 싸움에서 추가점이 나오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니혼햄 홈구장은 리그에서도 타자에게 유리한 편에 속한다. 최근 이곳에서 열린 경기들은 평균 총득점이 높은 편이었고 장타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도 자주 나왔다. 선발 투수들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구장 자체가 투수들에게 완전히 편한 조건은 아니다.
쇼지에게는 특히 부담이다. 최근 지바롯데와 오릭스를 상대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오늘은 원정이고 야간 경기다. 시즌 기록에서도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률이 높았고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 역시 4.88이었다. 최근 페이스와 상대전 기록이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야마사키는 홈 성적이 비교적 좋은 편이고 라쿠텐 상대 기록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초반 3~4이닝만 놓고 보면 니혼햄이 조금 더 안정적인 선발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야마사키는 쇼지보다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고 삼진으로 위기를 끊는 능력도 낮다.
따라서 초반에는 두 선발이 모두 버티면서 1~2점 차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쇼지가 최근 완봉승 흐름을 이어가면 니혼햄 타선도 첫 타순에서는 고전할 수 있고, 야마사키 역시 라쿠텐을 상대로 이미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어 경기 시작부터 대량 득점이 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변화가 생길 구간은 5~7회다. 야마사키의 투구 수가 늘어나며 교체 시점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라쿠텐 타선이 세 번째 타순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라쿠텐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이 시점이 가장 위험하다. 반대로 쇼지 역시 니혼햄 타자들과 두 번째, 세 번째 맞대결에 들어가면 장타 위험이 커진다.
후반에는 불펜 싸움이 점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니혼햄은 시즌 전체 불펜은 안정적이지만 최근 필승조의 소모가 있고, 라쿠텐은 시즌 전체 불펜 지표가 좋지 않다. 두 팀 모두 선발이 내려간 이후 완벽하게 잠글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경기 초반보다 후반 득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4회까지 1대1이나 2대1 수준으로 흘러가더라도 6회 이후 한쪽 불펜이 흔들리면서 점수가 7~9점까지 올라가는 전개가 충분히 가능하다.
종합전망
선발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의 평균자책점 2.75와 라쿠텐 상대 평균자책점 1.50이 눈에 들어온다. 쇼지는 시즌 평균자책점 3.76이고 니혼햄 상대 평균자책점이 4.88이라 상대전만 놓고 보면 야마사키 쪽이 편하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은 쇼지를 무시하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과 8이닝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고, 긴 이닝을 던져도 구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야마사키가 평균자책점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선발 이닝은 쇼지보다 짧고 직전 경기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초반 선발 대결 자체는 생각보다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야마사키는 상대전 강점이 있고 쇼지는 최근 투구 내용이 워낙 좋다. 한쪽이 초반부터 4~5점을 내주는 그림보다는 양쪽 모두 5회 전후까지 2점 안팎으로 버티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중후반이다. 라쿠텐은 쇼지가 7이닝 가까이 던져준다면 시즌 불펜 약점을 상당 부분 감출 수 있다. 반대로 쇼지가 5~6회에 내려가면 니혼햄 타선이 라쿠텐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 기회가 커진다.
니혼햄 역시 야마사키가 일찍 내려가면 상황이 편하지 않다. 최근 핵심 불펜의 소모가 있었고 라쿠텐 타선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야마사키가 5회 이전부터 흔들리면 라쿠텐이 경기 중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타선 흐름만 보면 최근 상승 폭은 라쿠텐이 더 크다. 하지만 니혼햄은 홈에서 꾸준하게 점수를 생산했고 쇼지가 니혼햄을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다는 기록도 있다. 홈과 원정 성적까지 포함하면 니혼햄이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서는 조금 더 편하다.
구장 역시 득점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 선발 두 명의 최근 성적이 좋기 때문에 시작부터 난타전이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두 선발 모두 상대 타선에 명확한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쇼지는 니혼햄 상대전과 원정·야간 기록이 부담이고, 야마사키는 낮은 탈삼진과 좌타 상대 약점이 있다.
경기 흐름은 5회까지 접전, 6회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쪽을 예상한다. 니혼햄이 홈 장타를 이용해 쇼지에게 2~3점을 만들고, 라쿠텐 역시 야마사키와 이후 불펜을 상대로 3~4점을 만들어낼 여지가 있다. 후반 불펜에서 한 번만 큰 이닝이 발생해도 기준점 7.5를 넘어갈 수 있는 구조다.
라쿠텐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정 성적과 시즌 불펜 안정감에서는 니혼햄보다 부담이 크다. 니혼햄은 야마사키의 상대전 강점과 홈 득점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버틴다면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예상 흐름은 니혼햄이 한 점 차 안팎의 접전을 잡는 형태이며, 스코어는 5대4 정도의 경기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니혼햄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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