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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KBO 두산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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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KT와 두산의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배제성이 앞선다. 배제성은 63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11, WHIP 1.48을 기록했고 최승용은 108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92, WHIP 1.56이다. 다만 두 투수의 현재 상황은 단순한 평균자책점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배제성은 최근 선발로 꾸준히 긴 이닝을 책임한 유형이 아니고, 최승용은 긴 공백 뒤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는 변수가 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12패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세 차례에 그쳤고 시즌 결과만 놓고 보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5이닝을 넘기지 못한 경기도 적지 않았고,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이 이어지는 장면이 반복됐다.

그렇다고 평균자책점 5.92라는 숫자만 보고 매 경기 크게 무너지는 투수로 보는 것도 정확하지 않다. 수비와 무관한 세부 지표는 표면 평균자책점보다 낮게 형성됐고, 주자를 남겨둔 상태로 내려간 뒤 후속 투수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자책점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최승용의 가장 뚜렷한 약점은 좌타자 상대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3할을 넘어간다. 좌타자가 길게 연결되는 타순을 만나면 투구 수와 피안타가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KT는 이 부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최원준을 비롯해 좌타 라인을 중심으로 타순을 구성할 수 있고, 좌우를 가리지 않고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중심 타자까지 뒤에 기다리고 있다. 최승용이 좌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중심 타선을 맞는 흐름은 두산이 가장 피해야 할 장면이다.

장소와 휴식 간격도 이번 등판에서 변수다. 최승용은 잠실에서 원정보다 실점이 늘어난 흐름이 있었고, 이번에는 공백이 긴 상태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다.

충분히 쉬었다는 점은 체력에서는 분명 긍정적이다. 반대로 실제 경기 감각이 얼마나 빠르게 돌아오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초반 빠른 공의 제구가 잡히지 않거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지기 시작하면 1~2회부터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최승용에게 중요한 것은 삼진 숫자가 아니다.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하고 볼카운트를 먼저 잡으면서 1회를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다. 첫 번째 타순을 안정적으로 통과한다면 5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생기지만, 초반부터 주자가 쌓이면 두산 벤치는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KT 선발 배제성은 2승 2패, 63⅔이닝,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최승용보다 확실히 좋다.

올 시즌에는 불펜에서 출발한 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이닝을 쌓았다. 9월 들어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고, 기본적인 구위 자체가 크게 떨어진 상태는 아니다.

배제성의 투구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이 4개를 넘는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 날에도 볼넷이 먼저 쌓이면 이닝 난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의 투구 난도가 확연히 달라지는 유형이다.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진 뒤 가운데로 넣는 공이 늘어나면 한 이닝에 실점이 몰릴 수 있다.

그래도 장타 억제에서는 장점이 있다. 시즌 피홈런이 많지 않고, 한 번에 담장을 허용하면서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투수는 아니다.

좌타자를 상대할 때도 피안타율이 2할 초중반대로 유지됐다. 두산 타선에 좌타자가 배치되더라도 좌우 상성 자체만으로 배제성이 크게 불리한 매치업은 아니다.

이번 등판에서 배제성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긴 공백이다. 최근 선발 등판 이후 등판 간격이 길었다.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기 감각이 첫 이닝부터 바로 올라올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KT 입장에서는 배제성에게 7이닝을 요구할 필요가 없다. 5회까지 2~3점 수준으로 막고 경기를 넘겨주는 것만으로도 선발 역할은 충분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배제성의 근소한 우위다. 최승용에게는 시즌 전체 실점, 좌타자 상대 약점, 긴 공백이라는 변수가 함께 있고 배제성은 볼넷이라는 분명한 약점이 있지만 기본적인 실점 억제력은 조금 더 안정적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후반이다. 최근 불펜 흐름만 보면 두 팀 사이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두산 불펜은 최근 사흘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주요 자원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경기 후반을 책임할 투수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로 대기한다.

마무리 이영하는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이다. 최근 일주일에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하며 마지막 이닝을 맡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8회를 책임할 수 있는 김택연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와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 차례 실점이 있었지만 휴식 이후 다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두산에 긍정적이다.

후반에 리드를 잡고 있다면 8회와 9회의 운용은 비교적 분명하다. 두산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구간이다.

문제는 최승용이 어디까지 버티느냐다.

최승용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두산 불펜도 최소 4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아무리 후반 필승조 상태가 좋아도 6회 이전부터 가장 좋은 카드를 모두 쓸 수는 없다.

중간 구간을 책임할 일부 투수들은 최근 등판에서 실점이 있었다. 따라서 두산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최승용이 최소 5이닝까지 버텨준 뒤 6회를 연결하고 7회 이후 승부처 자원으로 넘어가는 형태다.

KT 불펜은 최근 상태가 훨씬 좋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5이닝을 던지며 20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이 12점대까지 올라갔다. 특정 투수 한 명이 크게 무너진 수준이 아니라 여러 구간에서 동시에 실점이 발생했다.

마지막 이닝을 맡는 자원도 최근 등판에서 많은 공을 던지며 크게 흔들렸고, 경기 중간을 맡은 투수 역시 아웃카운트를 충분히 잡기 전에 여러 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다.

일부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따라서 KT 불펜 전체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는 아니다.

문제는 박빙에서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6회부터 여러 명을 순서대로 투입해야 한다면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를 결국 한두 차례는 거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배제성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KT는 상당히 곤란해진다. 선발이 6회 가까이 버텨줘야 최근 불안한 중간계투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믿을 수 있는 후반 자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두산의 우위가 분명하다.

단순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컨디션, 휴식, 후반 카드의 역할이 모두 두산 쪽이 낫다. KT가 초중반에 리드를 잡더라도 7회 이후 한두 차례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을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


타선 분석

두산은 최근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온 팀은 아니지만 직전 경기에서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안타 숫자가 폭발적이지 않아도 주자가 나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있었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면 한 이닝에 2~3점을 만들 수 있는 구조는 갖추고 있다.

양의지는 여전히 중심 타선에서 가장 중요한 타자다. 장타뿐 아니라 주자가 있을 때 타석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 타자이기 때문에 배제성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양의지를 상대하는 흐름은 KT가 피해야 한다.

최근 팀 전체 타격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낮아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다. 우완 상대 OPS도 한동안 떨어졌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홈에서 우완 선발을 상대했을 때도 완전히 약한 타선은 아니다.

다만 장타가 끊기는 순간에는 득점 생산이 급격히 떨어진다. 여러 개의 단타를 연속해서 묶기보다는 중심 타선에서 2루타 이상의 장타 한 방이 필요한 팀이다.

배제성이 피홈런을 잘 억제하는 투수라는 점에서 두산이 초반부터 쉽게 대량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결국 볼넷을 기다리면서 주자를 먼저 만들고 그 이후 적시타를 붙이는 것이 핵심이다.

KT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4안타 1득점에 그쳤고 삼진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만 보면 현재 타격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 전체 공격력까지 낮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

KT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10경기 범위에서도 좌완 상대 공격 생산력이 높은 편이었다. 이번 상대 최승용이 좌완이라는 점은 KT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다.

특히 최승용이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일반적인 좌완 투수와 달리 같은 손 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해왔다.

KT는 이 약점을 그대로 공략할 수 있다.

최원준처럼 출루를 만들 수 있는 좌타자와 김민혁을 비롯한 좌타 라인이 초반부터 최승용에게 많은 공을 보게 만들면 두산 선발의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중심에는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 배치돼 있다. 상위에서 출루가 하나만 만들어져도 한 번의 장타로 2~3점을 생산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전체 타격 흐름이 시즌 평균만큼 뜨겁지 않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출루 자체가 많지 않았고 타순이 한 바퀴 도는 동안 공격이 끊기는 구간이 있었다.

따라서 KT가 이번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무리한 초구 승부보다 최승용의 공백을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다.

첫 타석에서는 최대한 공을 보고,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를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순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현재 타선의 순간적인 분위기만 보면 두산과 KT의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다. 그러나 좌완 선발을 상대하는 조건과 최승용의 좌타자 상대 성적을 함께 보면 이번 한 경기의 타격 상성은 KT 쪽이 조금 더 좋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은 KBO에서도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외야가 넓고 홈런이 쉽게 나오지 않아 같은 타구라도 다른 구장보다 장타로 연결될 확률이 낮다.

올 시즌 잠실 경기의 평균 총득점도 이번 기준점 8.5 부근에서 형성됐다. 구장 자체만 놓고 보면 무조건 오버를 선택할 환경은 아니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KT가 크게 앞섰다.

KT는 상대전적에서 10승 1무 4패로 우위를 보였다. 팀 전체 시즌 성적에서도 KT는 80승 4무 49패, 승률 .620으로 1위에 올라 있고 두산은 67승 5무 62패, 승률 .519로 5위다.

팀 타율도 KT .281, 두산 .265로 차이가 있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3.77로 KT의 4.28보다 낮다.

이번 경기는 이 팀 지표가 그대로 나타나는 구조다.

KT는 공격력과 선발의 안정성에서 우위를 갖고 있고, 두산은 마운드 전체와 특히 후반 불펜에서 강점이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 최승용이다.

긴 공백 뒤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구속보다 스트라이크 감각이 중요하다. KT가 초반부터 볼을 골라내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4~5회 이전에 두산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최승용이 첫 타순을 빠르게 정리하고 좌타자 구간까지 넘어가면 두산은 예상보다 훨씬 편하게 경기를 풀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배제성의 볼넷이다.

배제성은 장타를 쉽게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볼넷으로 주자를 쌓을 수 있다. 잠실에서는 홈런 한 방보다 볼넷과 단타, 2루타가 연결되는 형태가 더 현실적인 실점 경로다.

세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KT가 앞서 있더라도 현재 불펜 상태 때문에 안심하기 어렵다. 두산은 최근 충분히 쉰 필승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추격할 힘이 있다.

반대로 두산이 먼저 리드를 잡고 8회까지 넘어가면 KT가 역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두산의 가장 안정적인 투수들이 8회와 9회를 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KT가 조금 앞서고, 후반 두산이 점수 차를 좁히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KT는 80승 4무 49패로 1위, 두산은 67승 5무 62패로 5위다. 승률 차이는 .620과 .519로 적지 않다.

상대전적도 KT가 10승 1무 4패로 확실하게 앞섰다.

선발에서는 배제성이 우위다. 평균자책점 3.11과 5.92의 차이뿐 아니라 최승용이 긴 공백을 거쳐 복귀한다는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다만 배제성도 볼넷이 많은 투수라 완전히 안전한 카드라고 볼 수 없다. 초반 제구가 흔들리면 두산이 생각보다 쉽게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불펜은 두산이 확실하게 앞선다.

최근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8회와 9회를 맡길 카드도 분명하다. 반면 KT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실점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KT가 가장 불안한 지점이다.

타선은 KT 쪽에 무게를 둔다.

시즌 팀 타율이 높고 좌완 상대 공격력도 좋다. 무엇보다 최승용의 좌타자 상대 약점과 KT 타순 구성이 맞물린다.

다만 최근 KT 타격감이 절정은 아니기 때문에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필요한 점수를 조금씩 쌓는 흐름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잠실이라는 구장만 보면 언더 요소가 있다. 두 팀이 잠실에서 만났을 때 상대적으로 점수가 적게 나온 경기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양쪽 모두 뚜렷한 실점 경로가 존재한다.

두산은 최승용의 긴 공백과 좌타자 상대 약점이 있고, KT는 배제성이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낼 위험과 최근 불펜 부진이 겹친다.

KT가 초중반 최승용을 상대로 3~4점을 만들고 두산이 배제성과 KT 불펜을 상대로 후반 점수를 추가한다면 기준점 8.5를 넘길 수 있는 구조다.

두산 불펜이 KT의 득점을 후반에 제한하더라도 이미 초중반 만들어진 점수와 KT 불펜 구간에서의 두산 추격점까지 합치면 9점 안팎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인 경기 방향은 KT가 먼저 주도권을 잡고 두산이 후반에 따라붙는 그림으로 본다. 마지막까지 한 점 또는 두 점 차의 접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예상되는 점수대는 KT 5점, 두산 4점 안팎이다.


예측결과

승패 : KT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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