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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NPB 라쿠텐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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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지점은 선발의 안정성보다 선발이 어느 시점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느냐다. 라쿠텐은 최근 선발로 결과를 만들어낸 이토 타츠키를 내세우는 반면, 지바롯데는 한 달 넘게 1군 등판이 없었던 좌완 요시카와 유토가 선발로 돌아온다. 두 투수의 최근 실전 간격과 이닝 소화력에서 이미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요시카와는 올 시즌 1군에서 0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두 차례뿐이고 합계 9이닝 동안 10실점을 허용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넘지 못했다는 점은 이번 등판의 운용 범위를 짐작하게 한다.

8월 18일 라쿠텐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버텼다. 당시 라쿠텐전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그러나 8월 25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의 내용 차이가 상당히 컸고, 이후 한 달 넘게 1군 등판이 없었다.

장기간 실전 공백 뒤 첫 등판이라는 점이 가장 까다롭다. 구위 자체보다 경기 감각과 투구 수 증가 이후의 밸런스를 확인해야 한다. 요시카와는 이미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긴 이닝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바롯데가 경기 초반부터 불펜 가동 시점을 계산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상대 유형별 성적도 요시카와에게 특별히 편한 조건은 아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한 피안타율이 2할 8푼대였고 우타자에게는 3할을 넘겼다. 라쿠텐은 좌타자를 7명 배치할 수 있는 구성이지만, 요시카와가 좌완이라는 사실만으로 좌타선을 확실하게 억제했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다.

오히려 라쿠텐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얼마나 연속해서 인플레이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라쿠텐의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장타 한 방을 전제로 공격하기보다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순을 도는 동안 요시카와의 투구 수를 늘리는 쪽이 현실적이다.

요시카와가 1~2회를 적은 투구 수로 통과한다면 지바롯데도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와 출루가 반복되면 실전 공백까지 겹쳐 두 번째 타순부터 부담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두 차례 선발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바롯데는 요시카와가 얼마나 잘 던지느냐 못지않게 몇 회까지 책임해주느냐가 중요하다.

라쿠텐 선발 이토 타츠키는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 내용도 요시카와와는 차이가 있다.

9월 1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9월 15일 세이부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연속 호투했다. 직전 9월 22일 니혼햄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소화했다.

중요한 것은 직전 한 경기의 4실점보다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이다. 최근 선발로 꾸준히 5~6이닝을 맡아왔고 이번 등판도 6일 휴식 후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들어간다. 실전 감각과 등판 간격에서는 불확실성이 적다.

이토에게 가장 뚜렷한 변수는 좌타자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 8푼대까지 낮지만 좌타자에게는 3할이 넘는다. 지바롯데가 좌타자를 6명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은 이토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지바롯데 하위 타순에도 최근 감각이 좋은 좌타자가 들어가 있어 타순 아래쪽이라고 쉽게 승부할 수 없다. 두 번째 타순부터 좌타자들이 이토의 공에 익숙해지면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럼에도 지바롯데의 최근 우완 상대 타격 자체가 좋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 우완 상대 팀 타율이 1할 8푼대까지 내려가 있다. 이토에게 좌타자 상대 약점이 있어도 현재 지바롯데 타선이 그 약점을 경기 내내 반복해서 공략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토는 우타자에게 강하고, 최근 선발로 6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요시카와는 한 달 이상 실전에서 떨어져 있었고 두 차례 1군 선발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선발 한 자리의 무게는 라쿠텐 쪽이 더 안정적이다. 이토가 좌타자 구간에서 대량 실점만 피한다면 최소한 경기 중반까지는 홈팀이 계획한 투수 운용을 가져가기 쉽다. 반면 지바롯데는 요시카와의 투구 수와 초반 실점 여부에 따라 불펜 운영 계획 자체가 빨리 달라질 수 있다.


불펜분석

지바롯데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대목은 요시카와 뒤에 대기하는 불펜의 최근 상태다. 시즌 전체로는 경쟁력을 보여준 불펜이지만 최근 흐름만 떼어 놓으면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일주일 동안 지바롯데 불펜은 약 15이닝을 소화하며 14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8점대까지 올라갔다. 기간을 최근 사흘로 좁히면 약 6이닝 동안 9실점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2이닝을 조금 넘게 책임하며 5점을 내줬다.

즉 요시카와가 4~5이닝 선에서 내려간다면 현재 가장 흔들리는 구간의 투수들이 경기 절반 가까이를 책임해야 할 수 있다. 이번 승부에서 요시카와의 이닝 소화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후반 핵심 자원들의 최근 성적도 일정하지 않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최근 일주일 1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홀드가 가장 많은 스즈키 쇼타도 3과 3분의 2이닝 동안 2자책점을 허용했고, 나카모리 슌스케 역시 2이닝 2자책점이다.

사와다 케이스케는 직전 경기에서 26구를 던졌다. 최근 일주일 1이닝 2자책점이어서 연속 활용에는 부담이 있다. 사카모토 고시로도 최근 1이닝 3자책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가용 자원이 완전히 부족한 것은 아니다. 요코야마, 스즈키, 나카모리가 직전 경기에서 쉬었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에서는 투입할 수 있다. 마쓰다 나오야는 최근 2이닝 무실점, 미야자키 하야토와 오노 후미야, 이시가키 겐키도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경기 중간을 넘겨줄 투수는 남아 있다.

문제는 투수 숫자가 아니라 투입 시점이다. 요시카와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지바롯데는 이닝 앞쪽에서부터 좋은 투수를 당겨 써야 한다. 그러면 8~9회에 사용할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시즌 전체 불펜 성적이 괜찮았더라도 최근처럼 핵심 계투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시점에는 선발 조기 강판의 대가가 더 크게 나타난다.

라쿠텐 불펜은 반대 성격이다. 시즌 전체 기준으로는 리그 하위권에 해당한다. 시즌 동안 반복된 약점이기 때문에 최근 몇 경기만으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최근 흐름은 지바롯데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일주일 약 17이닝에서 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점대 초반이고, 최근 사흘로 범위를 좁히면 7이닝 3실점이다.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현재 지바롯데 불펜처럼 급격하게 무너지는 흐름은 아니다.

후반을 맡는 후지히라 쇼마는 최근 일주일 2이닝 무실점에 세이브와 홀드를 하나씩 기록했다. 직전 경기 투구 수도 많지 않았다. 쿠타니 류는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 니시가키 마사야도 1과 3분의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 8회 전후에 활용할 수 있다.

불안 요소 역시 있다. 카지야 렌은 최근 일주일 1이닝 2자책점, 마르티네스는 3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이 가쓰토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자책점을 허용했다. 우레나는 3이닝 1자책점으로 결과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일주일 동안 58구를 던졌다. 니시구치 나오토는 3이닝 1자책점으로 무난했다.

라쿠텐 불펜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이유는 불펜 자체가 강해서라기보다 이토의 이닝 소화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토가 6회까지 책임하면 라쿠텐은 중간계투를 길게 끌지 않고 쿠타니, 니시가키, 후지히라처럼 짧은 구간을 맡길 수 있다.

지바롯데는 그 반대다. 선발이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최근 불펜 컨디션도 좋지 않다. 이닝 소화력의 차이가 그대로 후반 투수 운영의 차이로 번질 수 있는 경기다.


타선분석

타격만 놓고 보면 두 팀 모두 최근 최고 상태와는 거리가 있다. 중요한 것은 어느 팀이 더 잘 치느냐보다 상대 선발의 약점을 어느 방식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다.

라쿠텐은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이 2할 1푼대, 장타율은 2할 6푼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좌완 상대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이 1할 8푼대이고 장타율도 2할 8푼대까지 내려갔다. 요시카와가 좌완이라는 점만 따로 보면 라쿠텐 타선에 유리한 매치업은 아니다.

홈에서도 타율 2할 4푼대, 장타율 3할 7푼대로 특별히 강한 수치는 아니다. 따라서 라쿠텐이 요시카와를 상대로 초반부터 장타를 쏟아내는 그림을 기본값으로 잡는 것은 무리가 있다.

대신 타순 안에서는 확실한 온도 차가 있다. 4번 타자는 시즌 타율 2할 9푼대를 유지하면서 최근에도 3할이 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심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타자다.

3번 고부카타 히로토는 시즌 타율이 2할 1푼대로 낮지만 최근 여섯 경기에서는 3할 8푼대까지 올라왔다. 시즌 전체 숫자보다 현재 타격감이 훨씬 좋다. 9번 오고 유야도 최근 흐름이 살아 있다.

반면 2번 무네야마 루이는 시즌 2할 7푼대 타자지만 최근 여섯 경기에서는 1할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 있다. 5번 타자 역시 장타 능력은 있지만 최근 타율이 1할대로 내려갔고, 1번 나카지마 다이스케도 2할 7푼대 시즌 타율에서 최근 흐름은 하락세다.

다쓰미 료스케와 무라바야시 이쓰키는 2할 5푼에서 2할 7푼 사이의 비교적 일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라쿠텐은 특정 한 명의 홈런에 기대기보다 고부카타와 중심 타선 앞뒤에서 연속 출루를 만드는 쪽이 더 현실적인 공격 방식이다.

이 부분은 요시카와의 투구 패턴과도 맞물린다. 요시카와가 좌타자에게도 2할 8푼대 피안타율을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라쿠텐이 좌타자가 많다는 사실이 반드시 불리하게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초반부터 장타를 의식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연속해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바롯데 타선의 최근 상태는 라쿠텐보다 더 무겁다. 우완 상대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이 1할 8푼대다. 원정에서도 타율 2할 2푼대, 장타율 3할 3푼대에 머물고 있다.

중심은 2번 야마구치 고키다. 시즌 타율 2할 7푼대에 장타력을 갖춘 타자로, 이토가 우타자에게 강한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

1번 니시카와 미쇼 역시 시즌 타율 2할 9푼대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에는 2할 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4번 사토 도시야도 최근 여섯 경기 타율이 1할에 미치지 못해 상위 타선에서 만들어진 기회를 중심에서 이어가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

흥미로운 부분은 하위 타선이다. 다카베 아키토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4할 6푼대, 이노우에 고다이는 5할, 데라치 류세이는 3할 7푼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카베와 데라치는 좌타자다. 이토가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바롯데가 공격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구간이 반드시 중심 타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위 타순에서 출루한 뒤 다시 상위 타선으로 연결되는 장면이 오히려 더 중요할 수 있다.

반면 오가와 류세이와 야마자키 쿄유시는 최근 타격 흐름이 내려가 있다. 결국 지바롯데는 타순 전체가 고르게 살아 있는 상태가 아니라 일부 타자들의 좋은 감각에 의존하는 구조다.

최근 득점 생산력에서도 차이가 있다. 라쿠텐은 최근 10경기에서 41점을 올리며 경기당 4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고 7승 3패를 거뒀다. 최근 두 경기를 연달아 내주면서 상승세가 조금 꺾였지만 열 경기 단위의 공격 생산은 지바롯데보다 낫다.

지바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33점, 경기당 3점대 초반의 득점에 그쳤고 성적도 3승 7패다. 직전 경기 승리로 연패는 끊었지만 최근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두 타선 모두 최근 타율은 낮다. 차이는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어느 팀이 상대 마운드의 약한 구간을 더 오래 상대할 수 있느냐다. 이 부분에서는 선발과 불펜까지 연결해서 봤을 때 라쿠텐이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라쿠텐 모바일 파크는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구장도, 투수에게 크게 기울어진 구장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중립에 가까운 환경이다.

올 시즌 이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홈경기의 양 팀 합계 득점은 7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이번 기준점 7.5와 비교하면 구장 자체만으로 오버를 강하게 뒷받침하는 경기는 아니다.

따라서 이번 언오버는 구장보다 투수 운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나와야 오버가 가능한 구조가 아니라 요시카와의 이닝과 지바롯데 불펜이 언제부터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라쿠텐이 노려야 할 첫 번째 구간은 요시카와가 타순을 처음 통과한 뒤다. 한 달 넘는 공백 뒤 선발이고 두 차례 1군 등판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첫 두 이닝을 잘 막더라도 세 번째, 네 번째 이닝부터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 안정감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바롯데는 이토의 좌타자 상대 성적을 활용해야 한다. 타선에 좌타자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단순히 중심 타선만 기다리는 것보다 하위 타순의 다카베와 데라치까지 공격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토가 좌타자 구간을 빠르게 정리하면 지바롯데의 득점 루트가 크게 줄어든다.

중반 이후에는 불펜 상태가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바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크게 흔들렸고 직전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요시카와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라쿠텐은 경기 후반이 아니라 5~6회부터 지바롯데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라쿠텐 역시 불펜이 시즌 내내 강했던 팀은 아니다. 이토가 조기에 내려갈 경우에는 지바롯데에도 충분한 기회가 생긴다. 라쿠텐에게 가장 이상적인 전개는 이토가 6회까지 책임하고 최근 비교적 안정적인 짧은 계투로 남은 이닝을 나누는 방식이다.

최근 흐름에서는 라쿠텐이 앞선다. 라쿠텐은 최근 10경기 7승 3패, 지바롯데는 3승 7패다. 다만 라쿠텐은 최근 두 경기를 연달아 패했고 지바롯데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단순히 최근 승패만으로 현재 분위기를 일방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서로 반대되는 단기 흐름도 있다.

홈·원정 차이는 더 분명하다. 지바롯데는 원정에서 25승 43패로 크게 고전했다. 라쿠텐은 홈 승률이 5할에 조금 못 미치지만 지바롯데의 원정 성적과 비교하면 홈에서 경기하는 쪽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올 시즌 두 팀 맞대결은 라쿠텐이 5승, 지바롯데가 6승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상대 전적만 놓고 어느 한쪽이 확실히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이번 경기는 시즌 맞대결보다 현재 선발 구성과 최근 불펜 컨디션의 차이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초반 1~3회에는 두 팀 타선의 최근 저조한 타격 때문에 생각보다 조용하게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요시카와가 두 번째 타순을 상대하는 시점부터는 라쿠텐이 출루를 늘릴 가능성이 있고, 지바롯데 역시 이토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이용할 기회가 생긴다.

경기가 실제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선발의 두 번째 타순 승부부터 불펜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중반 이후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단순히 두 팀의 최근 타율만 비교하면 방향을 잡기 어렵다. 라쿠텐과 지바롯데 모두 최근 타격 수치가 내려가 있기 때문이다.

승부의 핵심은 선발의 안정성과 그 뒤에 붙는 불펜의 현재 상태다.

요시카와는 올 시즌 1군 선발 두 경기에서 9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했다. 5이닝을 넘긴 경기가 없고 마지막 1군 등판 이후 한 달 이상 공백까지 있었다. 첫 등판이 라쿠텐전 5이닝 3실점이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두 번째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토는 직전 니혼햄전에서 5이닝 4실점을 허용했지만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이고 최근 꾸준히 5~6이닝을 책임해왔다.

이토에게는 좌타자 상대 약점이 있다. 지바롯데가 좌타자를 다수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실점 경기를 당연하게 예상하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감각이 좋은 하위 좌타자들이 출루하면 이토도 한 이닝에 연속 안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바롯데 전체 타선은 최근 우완 상대 타율이 1할 8푼대까지 떨어져 있다. 좌타자라는 이유만으로 이토의 약점을 자동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라쿠텐 역시 좌완 상대 최근 타격이 좋지 않다. 그래서 요시카와를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홈런을 기대하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 투구 수 증가를 통해 조금씩 압박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여기에 불펜 차이가 붙는다. 지바롯데 불펜은 최근 일주일 15이닝 14자책점으로 급격하게 흔들렸다. 최근 사흘과 직전 경기까지 실점이 이어졌다. 선발이 길게 던져준다면 문제를 감출 수 있지만 요시카와에게 그 역할을 확실하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부담이다.

라쿠텐 불펜은 시즌 전체로는 약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과 최근 사흘 성적은 지바롯데보다 낫고, 이토가 6회까지 버텨준다면 노출되는 투수 숫자를 줄일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라쿠텐은 41득점과 7승 3패, 지바롯데는 33득점과 3승 7패를 기록했다. 지바롯데의 원정 성적도 25승 43패다. 맞대결은 라쿠텐이 5승 6패로 뒤져 있지만 현재의 투수 구성과 최근 흐름까지 합치면 이번 한 경기에서는 홈팀 쪽 조건이 더 낫다.

언오버 기준은 7.5다.

라쿠텐 모바일 파크의 시즌 득점 환경만 보면 강한 오버 구장은 아니다. 두 팀 타선 역시 최근 타율이 낮다. 이 두 가지는 언더 쪽에 가까운 요소다.

반대로 요시카와의 긴 실전 공백과 짧았던 선발 이닝, 최근 급격하게 흔들린 지바롯데 불펜은 경기 중반 이후 득점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 라쿠텐 불펜 역시 시즌 전체 안정감이 낮았기 때문에 지바롯데가 이토를 상대로 초반부터 무득점으로 묶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라쿠텐이 요시카와를 상대로 중반까지 3~4점을 만들고 지바롯데가 이토의 좌타자 약점을 통해 일정 득점을 더한다면 7.5라는 기준은 넘어갈 수 있는 범위다. 핵심은 초반 점수보다 요시카와가 언제 내려가느냐, 그리고 지바롯데 불펜이 몇 이닝을 책임하게 되느냐다.

승패는 선발의 안정성, 이닝 소화력, 최근 불펜 흐름과 홈·원정 성적을 종합해 라쿠텐 쪽으로 접근한다. 언오버는 두 팀 타격 자체보다 투수 운용에서 후반 실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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