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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NPB 세이부 오릭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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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세이부가 분명한 출발점 우위를 갖는다. 카이마 타이라는 올 시즌 139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36, WHIP 0.97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은 정도가 아니라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출루 자체를 억제해온 시즌이다. 반면 오릭스는 좌완 카이세이 토마츠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 경험은 한 차례뿐이고, 시즌 전체 9이닝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투수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다르다.
타이라는 최근 등판 내용까지 좋다. 9월 1일 지바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 9월 8일 오릭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9월 15일 라쿠텐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이었다. 최근 세 경기만 합쳐 22이닝 2실점이다. 그보다 앞선 8월 25일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두 경기 반짝한 흐름이 아니라 후반기 들어 긴 이닝과 실점 억제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까지 투구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7회와 8회까지 타순을 여러 차례 상대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했다. 삼진은 9이닝당 8개를 넘기고 있고, 피홈런도 9이닝당 0.26개 수준으로 장타 한 방 때문에 흐름이 갑자기 무너지는 유형이 아니다.
볼넷은 9이닝당 2.85개로 아주 적은 편은 아니지만, 삼진으로 주자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출루 이후에도 실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낮다. 타이라를 상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한 이닝에 안타와 볼넷을 연속해서 묶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홈에서의 안정감도 이번 경기에 중요한 요소다. 원정보다 홈에서 경기당 실점이 낮게 형성됐고, 오릭스를 상대로도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오릭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오릭스 타선 구성 역시 타이라에게 크게 편한 상대는 아니지만, 타이라의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조합이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188이고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48까지 내려간다. 오릭스 타선에는 오타, 구레바야시, 히로오카 등 우타자가 적지 않다. 오른손 타자 상대로 강한 타이라가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중심 타선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이 2.34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는 높지만 이 수치 역시 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올 시즌 타이라의 결과가 수비 도움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체크해야 할 부분은 등판 간격이다. 마지막 등판이 9월 15일이었기 때문에 약 2주 가까이 실전 등판이 없었다. 초반 제구와 변화구 감각은 확인해야 한다. 다만 충분히 쉰 상태에서 투구 수 부담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존 감각만 정상적으로 잡는다면 다시 7이닝 안팎을 노려볼 수 있는 조건이다.
반대편 토마츠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9월 22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86구를 던져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서 최소한 5이닝을 채웠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시즌 전체로는 9이닝 7실점이다. 표본이 크지 않은 만큼 평균자책점 7.00만으로 투수의 수준을 단정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계산할 단계 역시 아니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좌우 타자 상대 편차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17로 비교적 잘 버텼지만 우타자에게는 15타수 8안타, 피안타율 .533을 허용했다. 표본이 작은 수치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가장 뚜렷한 약점이다.
세이부가 우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은 토마츠에게 부담이 된다. 특히 두 번째 타순부터 세이부 타자들이 토마츠의 구종과 궤적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우타자 구간에서 출루가 연속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토마츠가 첫 선발에서 5이닝을 소화한 만큼 이번에도 4~5이닝 정도를 버틸 가능성은 있다. 다만 이번이 선발 전환 후 두 번째 경기다. 투구 수가 늘어난 70~80구 이후에도 구속과 제구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할 부분이 남아 있다.
선발 대결의 무게는 세이부 쪽으로 크게 기운다. 타이라는 이미 시즌 내내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증명했고 오릭스 상대 성적도 좋다. 토마츠는 첫 선발에서 최소한의 이닝을 책임했지만 현재까지의 데이터만으로 타이라와 같은 수준의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불펜분석
세이부 불펜은 최근 결과만 보면 상당히 좋다. 최근 사흘 동안 18이닝을 책임하면서 3실점으로 막았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피로다. 직전 경기에서 불펜이 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일주일 동안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도 있다. 야마다는 4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유타 나카무라도 4와 3분의 2이닝 동안 70구를 소화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두 투수는 최근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운용 폭이 제한될 수 있다.
그래서 세이부에게 타이라의 긴 이닝이 더욱 중요하다. 타이라가 평소처럼 7회까지 책임하면 불펜의 피로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반대로 예상보다 빨리 내려가 중간계투가 4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면 세이부의 가장 큰 장점 하나가 사라질 수 있다.
다행히 경기 후반에 사용할 핵심 자원은 비교적 여유가 있다. 마무리 히로시 카이노는 최근 일주일 동안 1이닝 12구에 세이브 하나만 기록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8회 쪽에서는 유타 구로키가 최근 3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라미레즈가 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모든 불펜 자원이 좋은 것은 아니다. 시노하라 히비키는 최근 3이닝 4자책점으로 흔들렸고, 일부 중간계투 역시 최근 실점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이부가 원하는 그림은 명확하다. 여러 투수를 길게 연결하기보다 타이라가 최대한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하고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만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릭스 불펜은 최근 결과에서 세이부보다 불안하다. 최근 사흘 동안 6과 3분의 1이닝에서 7실점했고, 최근 흐름을 넓혀 봐도 실점이 적지 않았다.
카즈마 사토는 최근 2이닝 3자책점, 타이스케 야마오카도 1과 3분의 1이닝 3자책점, 카이토 이리야마 역시 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다. 경기 중반에 투입되는 투수들이 연달아 실점했다는 점은 토마츠가 긴 이닝을 책임하기 어려운 이번 경기와 맞물려 부담이 된다.
후반 필승조의 상태는 조금 다르다. 마무리 안드레스 마차도는 최근 2이닝 1자책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닷새 동안 등판하지 않아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토미야마와 레이지 히가시야마, 류세이 곤다 역시 최근 실점이 많지 않았고 휴식을 취했다. 오릭스가 7회까지 한두 점 차를 유지한다면 후반 두 이닝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구성이 남아 있다.
결국 문제는 5~7회다. 토마츠가 5이닝 전후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면 오릭스는 마차도와 야마자키에게 연결되기 전 구간을 다른 투수들이 책임해야 한다. 최근 오릭스 불펜에서 가장 흔들린 구간 역시 바로 이 중간 연결이다.
반대로 세이부는 타이라가 7이닝 가까이 책임할 수 있어 불펜의 약한 부분을 감출 여지가 훨씬 크다. 최근 세이부 불펜의 피로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선발 이닝 기대치까지 함께 놓고 보면 후반 운영 조건도 세이부 쪽이 낫다.
타선분석
세이부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7점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3점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 기간 3승 7패에 머물렀다. 무득점 경기도 한 차례 있었다. 최근 두 경기를 연속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타선이 폭발해서 만든 승리라기보다 마운드의 힘이 더 크게 작용했다.
다만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에서는 조금 다른 접근이 가능하다. 세이부는 최근 다섯 경기 좌완 상대 타율 .262, 장타율 .393을 기록했다. 최근 전체 공격 수치보다 좌완을 상대했을 때의 결과가 낫다.
홈 장타율은 .373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토마츠가 현재까지 우타자에게 크게 고전했다는 점과 연결하면 중심 타선의 우타자들이 기회를 만들 가능성은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는 3번 고지마 다이카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타율 .400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 앞에서 공격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는 현재 세이부의 중요한 타자다.
반면 4번 네빈은 최근 타율이 .176까지 떨어졌다. 중심 타선 한가운데에서 공격 흐름이 끊기고 있다는 점은 세이부가 많은 점수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5번 와타나베 세이야는 최근 .294로 다시 살아나는 흐름이고, 하위 타선의 이시이 가즈나리는 .438, 다키자와 나쓰오는 .444로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세이부 공격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오히려 중심보다 하위 타선의 현재 타격감이다.
상위 타순에는 여전히 기복이 있다. 일부 타자들은 최근 .133과 .222 수준에 머물고 있고, 도노사키 슈타도 시즌 타율 .180으로 부진하다. 따라서 세이부가 한두 이닝에 대량 득점을 올리는 형태보다는 토마츠의 우타자 약점을 이용해 출루를 쌓고 중하위 타선에서 추가점을 만드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오릭스 타선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이 .180, 장타율이 .329까지 내려가 있고 현재 3연패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세 차례나 있었다.
원정에서도 타율 .238, 장타율 .360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다섯 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21이다. 이번에 상대해야 하는 투수가 우완 타이라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격 조건이 쉽지 않다.
3번 오타 료는 시즌 타율 .286으로 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여섯 경기에서는 .100까지 내려갔다. 중심 타선의 핵심 타자가 최근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1번 니시카와 료마도 최근 .238이고 타이라 상대 타율이 .143이다. 2번 기타 료토는 최근 .105로 더 좋지 않고 타이라를 상대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테이블세터가 출루하지 못하면 오릭스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4~5번 타순의 가치도 떨어진다.
4번 무네 유마는 최근 .294, 타이라 상대 .400이고 5번 구레바야시 고타로도 최근 .267, 타이라 상대 .333으로 비교적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릭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결국 이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6번 이후다. 히로오카 다이시 .191, 요코야마 세이야 .154, 호리 슌나 .182, 무기타니 유스케 .155로 하위 타순 대부분이 1할대다. 상위 타선이 타이라에게 막히기 시작하면 하위 타순에서 공격을 다시 살리기가 쉽지 않다.
오릭스가 타이라를 상대로 2점 이상을 만들려면 니시카와와 기타가 최소 한두 번 출루한 뒤 무네와 구레바야시가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순 한 바퀴 전체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타이라의 투구 수까지 줄여주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세이부 역시 최근 타선의 폭발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좌완 상대 최근 타격이 조금 더 낫고, 토마츠가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다는 점까지 결합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오릭스보다 득점 루트를 만들기 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베루나 돔은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에 가까운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양 팀 합계 득점은 평균 6.7점 안팎이다. 이번 경기 기준점 6.5와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시즌 베루나 돔에서 치른 세이부와 오릭스의 맞대결도 평균 득점이 약 6.7점 수준이었고, 오버보다는 언더로 끝난 경기가 조금 더 많았다. 경기장이 자연스럽게 난타전을 만들어주는 조건은 아니다.
홈·원정 성적의 차이는 크다. 세이부는 홈에서 40승 28패로 강한 반면 오릭스는 원정에서 24승 45패로 상당히 고전했다. 시즌 맞대결에서도 세이부가 7승 5패로 앞서 있다.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타이라는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긴 이닝을 가져가는 투수이고, 오릭스 타선의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다. 타이라가 1~3회를 적은 투구 수로 통과하면 오릭스가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반대로 세이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토마츠가 첫 번째 타순을 한 차례 상대하고 난 뒤다. 토마츠가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지 않더라도 두 번째 타순부터 세이부 우타자들이 구종에 익숙해질 수 있다.
세이부가 1~2회에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조급하게 볼 경기는 아니다. 토마츠의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4~6회 사이 선발과 오릭스 중간계투를 연속해서 공략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오릭스가 경기를 원하는 형태로 끌고 가려면 토마츠가 최소 5이닝을 2실점 안쪽으로 막고 곧바로 휴식이 충분한 필승조로 연결해야 한다. 중간계투가 여러 명 등장하는 순간 최근 불펜 흐름상 위험도가 올라간다.
세이부는 반대로 타이라가 7회까지 버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전날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중간계투를 최대한 줄이고 후반 핵심 자원만 투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이 경기가 고득점으로 가려면 토마츠가 초반에 무너지거나 타이라가 예상 밖으로 흔들려야 한다. 현재 두 팀 타격 상태와 베루나 돔의 득점 환경을 놓고 보면 어느 쪽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는 어렵다.
세이부가 초반 한두 점을 먼저 확보하고 타이라가 오릭스를 묶은 뒤, 경기 중반 토마츠 또는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한두 점을 보태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오릭스는 경기 초반부터 추격하는 상황이 되면 현재 타격 구조상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두 팀 타선의 차이보다 선발 투수의 차이가 더 크게 보이는 매치업이다.
타이라는 평균자책점 1.36, WHIP 0.97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22이닝 2실점에 불과했고 오릭스를 상대로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이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 .180, 우완 상대 최근 다섯 경기 타율 .221로 공격 흐름이 떨어져 있다. 더구나 타이라가 특히 강했던 우타자가 적지 않은 타순이다.
토마츠는 첫 선발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지만 이번이 선발 전환 후 두 번째 경기다. 시즌 9이닝 7실점, 특히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533을 기록했다는 점은 세이부가 공략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지점이다.
세이부 타선도 최근 경기당 3점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토마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초반 대량 득점을 전제하는 접근은 맞지 않는다.
대신 세이부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 .262로 전체 공격 흐름보다 나았고, 고지마와 와타나베, 하위 타순의 일부 타자들이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토마츠가 첫 타순을 넘긴 이후 세이부가 조금씩 출루를 늘릴 여지는 충분하다.
불펜까지 포함하면 차이는 더 명확해진다. 세이부는 전날 많은 투수를 사용했다는 부담이 있지만 타이라가 긴 이닝을 책임해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는 후반 필승조가 충분히 쉬었지만 그들에게 도달하기 전 중간계투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홈·원정 성적에서도 세이부가 유리하다. 세이부는 홈에서 40승 28패, 오릭스는 원정에서 24승 45패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세이부가 7승 5패로 앞선다.
승패 쪽에서는 세이부를 본다. 타이라가 최근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오릭스 타선이 초반부터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세이부는 토마츠의 우타자 상대 약점과 오릭스 중간계투의 최근 불안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언오버 기준은 6.5다.
낮은 기준점이지만 이번 경기는 언더 쪽 조건이 적지 않다. 베루나 돔의 평균 득점 환경이 투수에게 유리한 편이고, 두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좋은 상태가 아니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 .180에 불과하고 최근 10경기에서 세 차례 무득점을 기록했다. 타이라가 7~8이닝을 책임한다면 오릭스 득점이 1~2점 선에서 제한될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세이부도 최근 경기당 3점이 채 되지 않는다. 토마츠를 일찍 끌어내더라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오릭스는 경기 후반에 충분히 쉰 필승조를 사용할 수 있다.
6.5라는 기준에서는 한 번의 큰 이닝이 부담스럽지만 경기의 기본 구조는 난타전보다 선발 중심의 저득점에 가깝다. 타이라가 오릭스를 억제하고 세이부가 토마츠와 오릭스 중간계투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확보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가장 현실적인 범위는 세이부가 3~4점을 만들고 오릭스가 1~2점 정도에 머무는 형태다. 세이부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타이라의 긴 이닝과 후반 필승조를 이용해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라이온즈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세이부가 분명한 출발점 우위를 갖는다. 카이마 타이라는 올 시즌 139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36, WHIP 0.97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은 정도가 아니라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출루 자체를 억제해온 시즌이다. 반면 오릭스는 좌완 카이세이 토마츠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 경험은 한 차례뿐이고, 시즌 전체 9이닝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투수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다르다.
타이라는 최근 등판 내용까지 좋다. 9월 1일 지바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 9월 8일 오릭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9월 15일 라쿠텐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이었다. 최근 세 경기만 합쳐 22이닝 2실점이다. 그보다 앞선 8월 25일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두 경기 반짝한 흐름이 아니라 후반기 들어 긴 이닝과 실점 억제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까지 투구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7회와 8회까지 타순을 여러 차례 상대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했다. 삼진은 9이닝당 8개를 넘기고 있고, 피홈런도 9이닝당 0.26개 수준으로 장타 한 방 때문에 흐름이 갑자기 무너지는 유형이 아니다.
볼넷은 9이닝당 2.85개로 아주 적은 편은 아니지만, 삼진으로 주자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출루 이후에도 실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낮다. 타이라를 상대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한 이닝에 안타와 볼넷을 연속해서 묶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홈에서의 안정감도 이번 경기에 중요한 요소다. 원정보다 홈에서 경기당 실점이 낮게 형성됐고, 오릭스를 상대로도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오릭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오릭스 타선 구성 역시 타이라에게 크게 편한 상대는 아니지만, 타이라의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조합이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188이고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48까지 내려간다. 오릭스 타선에는 오타, 구레바야시, 히로오카 등 우타자가 적지 않다. 오른손 타자 상대로 강한 타이라가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중심 타선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이 2.34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는 높지만 이 수치 역시 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올 시즌 타이라의 결과가 수비 도움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체크해야 할 부분은 등판 간격이다. 마지막 등판이 9월 15일이었기 때문에 약 2주 가까이 실전 등판이 없었다. 초반 제구와 변화구 감각은 확인해야 한다. 다만 충분히 쉰 상태에서 투구 수 부담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첫 두 이닝에서 스트라이크존 감각만 정상적으로 잡는다면 다시 7이닝 안팎을 노려볼 수 있는 조건이다.
반대편 토마츠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9월 22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86구를 던져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서 최소한 5이닝을 채웠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시즌 전체로는 9이닝 7실점이다. 표본이 크지 않은 만큼 평균자책점 7.00만으로 투수의 수준을 단정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계산할 단계 역시 아니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좌우 타자 상대 편차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17로 비교적 잘 버텼지만 우타자에게는 15타수 8안타, 피안타율 .533을 허용했다. 표본이 작은 수치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가장 뚜렷한 약점이다.
세이부가 우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은 토마츠에게 부담이 된다. 특히 두 번째 타순부터 세이부 타자들이 토마츠의 구종과 궤적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우타자 구간에서 출루가 연속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토마츠가 첫 선발에서 5이닝을 소화한 만큼 이번에도 4~5이닝 정도를 버틸 가능성은 있다. 다만 이번이 선발 전환 후 두 번째 경기다. 투구 수가 늘어난 70~80구 이후에도 구속과 제구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할 부분이 남아 있다.
선발 대결의 무게는 세이부 쪽으로 크게 기운다. 타이라는 이미 시즌 내내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증명했고 오릭스 상대 성적도 좋다. 토마츠는 첫 선발에서 최소한의 이닝을 책임했지만 현재까지의 데이터만으로 타이라와 같은 수준의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불펜분석
세이부 불펜은 최근 결과만 보면 상당히 좋다. 최근 사흘 동안 18이닝을 책임하면서 3실점으로 막았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피로다. 직전 경기에서 불펜이 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일주일 동안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자원도 있다. 야마다는 4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유타 나카무라도 4와 3분의 2이닝 동안 70구를 소화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두 투수는 최근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운용 폭이 제한될 수 있다.
그래서 세이부에게 타이라의 긴 이닝이 더욱 중요하다. 타이라가 평소처럼 7회까지 책임하면 불펜의 피로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반대로 예상보다 빨리 내려가 중간계투가 4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면 세이부의 가장 큰 장점 하나가 사라질 수 있다.
다행히 경기 후반에 사용할 핵심 자원은 비교적 여유가 있다. 마무리 히로시 카이노는 최근 일주일 동안 1이닝 12구에 세이브 하나만 기록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8회 쪽에서는 유타 구로키가 최근 3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라미레즈가 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모든 불펜 자원이 좋은 것은 아니다. 시노하라 히비키는 최근 3이닝 4자책점으로 흔들렸고, 일부 중간계투 역시 최근 실점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이부가 원하는 그림은 명확하다. 여러 투수를 길게 연결하기보다 타이라가 최대한 많은 아웃카운트를 책임하고 최근 안정적인 후반 자원만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릭스 불펜은 최근 결과에서 세이부보다 불안하다. 최근 사흘 동안 6과 3분의 1이닝에서 7실점했고, 최근 흐름을 넓혀 봐도 실점이 적지 않았다.
카즈마 사토는 최근 2이닝 3자책점, 타이스케 야마오카도 1과 3분의 1이닝 3자책점, 카이토 이리야마 역시 2이닝 2자책점을 허용했다. 경기 중반에 투입되는 투수들이 연달아 실점했다는 점은 토마츠가 긴 이닝을 책임하기 어려운 이번 경기와 맞물려 부담이 된다.
후반 필승조의 상태는 조금 다르다. 마무리 안드레스 마차도는 최근 2이닝 1자책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했고,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2이닝 무실점에 홀드 2개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닷새 동안 등판하지 않아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토미야마와 레이지 히가시야마, 류세이 곤다 역시 최근 실점이 많지 않았고 휴식을 취했다. 오릭스가 7회까지 한두 점 차를 유지한다면 후반 두 이닝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구성이 남아 있다.
결국 문제는 5~7회다. 토마츠가 5이닝 전후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면 오릭스는 마차도와 야마자키에게 연결되기 전 구간을 다른 투수들이 책임해야 한다. 최근 오릭스 불펜에서 가장 흔들린 구간 역시 바로 이 중간 연결이다.
반대로 세이부는 타이라가 7이닝 가까이 책임할 수 있어 불펜의 약한 부분을 감출 여지가 훨씬 크다. 최근 세이부 불펜의 피로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선발 이닝 기대치까지 함께 놓고 보면 후반 운영 조건도 세이부 쪽이 낫다.
타선분석
세이부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7점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3점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 기간 3승 7패에 머물렀다. 무득점 경기도 한 차례 있었다. 최근 두 경기를 연속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타선이 폭발해서 만든 승리라기보다 마운드의 힘이 더 크게 작용했다.
다만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에서는 조금 다른 접근이 가능하다. 세이부는 최근 다섯 경기 좌완 상대 타율 .262, 장타율 .393을 기록했다. 최근 전체 공격 수치보다 좌완을 상대했을 때의 결과가 낫다.
홈 장타율은 .373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토마츠가 현재까지 우타자에게 크게 고전했다는 점과 연결하면 중심 타선의 우타자들이 기회를 만들 가능성은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는 3번 고지마 다이카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타율 .400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 타선 앞에서 공격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는 현재 세이부의 중요한 타자다.
반면 4번 네빈은 최근 타율이 .176까지 떨어졌다. 중심 타선 한가운데에서 공격 흐름이 끊기고 있다는 점은 세이부가 많은 점수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5번 와타나베 세이야는 최근 .294로 다시 살아나는 흐름이고, 하위 타선의 이시이 가즈나리는 .438, 다키자와 나쓰오는 .444로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세이부 공격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오히려 중심보다 하위 타선의 현재 타격감이다.
상위 타순에는 여전히 기복이 있다. 일부 타자들은 최근 .133과 .222 수준에 머물고 있고, 도노사키 슈타도 시즌 타율 .180으로 부진하다. 따라서 세이부가 한두 이닝에 대량 득점을 올리는 형태보다는 토마츠의 우타자 약점을 이용해 출루를 쌓고 중하위 타선에서 추가점을 만드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오릭스 타선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이 .180, 장타율이 .329까지 내려가 있고 현재 3연패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세 차례나 있었다.
원정에서도 타율 .238, 장타율 .360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다섯 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21이다. 이번에 상대해야 하는 투수가 우완 타이라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격 조건이 쉽지 않다.
3번 오타 료는 시즌 타율 .286으로 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여섯 경기에서는 .100까지 내려갔다. 중심 타선의 핵심 타자가 최근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1번 니시카와 료마도 최근 .238이고 타이라 상대 타율이 .143이다. 2번 기타 료토는 최근 .105로 더 좋지 않고 타이라를 상대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테이블세터가 출루하지 못하면 오릭스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4~5번 타순의 가치도 떨어진다.
4번 무네 유마는 최근 .294, 타이라 상대 .400이고 5번 구레바야시 고타로도 최근 .267, 타이라 상대 .333으로 비교적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릭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결국 이 두 타자 앞에 주자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6번 이후다. 히로오카 다이시 .191, 요코야마 세이야 .154, 호리 슌나 .182, 무기타니 유스케 .155로 하위 타순 대부분이 1할대다. 상위 타선이 타이라에게 막히기 시작하면 하위 타순에서 공격을 다시 살리기가 쉽지 않다.
오릭스가 타이라를 상대로 2점 이상을 만들려면 니시카와와 기타가 최소 한두 번 출루한 뒤 무네와 구레바야시가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순 한 바퀴 전체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타이라의 투구 수까지 줄여주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세이부 역시 최근 타선의 폭발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좌완 상대 최근 타격이 조금 더 낫고, 토마츠가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다는 점까지 결합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오릭스보다 득점 루트를 만들기 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베루나 돔은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에 가까운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양 팀 합계 득점은 평균 6.7점 안팎이다. 이번 경기 기준점 6.5와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시즌 베루나 돔에서 치른 세이부와 오릭스의 맞대결도 평균 득점이 약 6.7점 수준이었고, 오버보다는 언더로 끝난 경기가 조금 더 많았다. 경기장이 자연스럽게 난타전을 만들어주는 조건은 아니다.
홈·원정 성적의 차이는 크다. 세이부는 홈에서 40승 28패로 강한 반면 오릭스는 원정에서 24승 45패로 상당히 고전했다. 시즌 맞대결에서도 세이부가 7승 5패로 앞서 있다.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타이라는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긴 이닝을 가져가는 투수이고, 오릭스 타선의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다. 타이라가 1~3회를 적은 투구 수로 통과하면 오릭스가 경기 중반까지 점수를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반대로 세이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토마츠가 첫 번째 타순을 한 차례 상대하고 난 뒤다. 토마츠가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지 않더라도 두 번째 타순부터 세이부 우타자들이 구종에 익숙해질 수 있다.
세이부가 1~2회에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조급하게 볼 경기는 아니다. 토마츠의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4~6회 사이 선발과 오릭스 중간계투를 연속해서 공략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오릭스가 경기를 원하는 형태로 끌고 가려면 토마츠가 최소 5이닝을 2실점 안쪽으로 막고 곧바로 휴식이 충분한 필승조로 연결해야 한다. 중간계투가 여러 명 등장하는 순간 최근 불펜 흐름상 위험도가 올라간다.
세이부는 반대로 타이라가 7회까지 버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전날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중간계투를 최대한 줄이고 후반 핵심 자원만 투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이 경기가 고득점으로 가려면 토마츠가 초반에 무너지거나 타이라가 예상 밖으로 흔들려야 한다. 현재 두 팀 타격 상태와 베루나 돔의 득점 환경을 놓고 보면 어느 쪽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는 어렵다.
세이부가 초반 한두 점을 먼저 확보하고 타이라가 오릭스를 묶은 뒤, 경기 중반 토마츠 또는 오릭스 불펜을 상대로 한두 점을 보태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오릭스는 경기 초반부터 추격하는 상황이 되면 현재 타격 구조상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두 팀 타선의 차이보다 선발 투수의 차이가 더 크게 보이는 매치업이다.
타이라는 평균자책점 1.36, WHIP 0.97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22이닝 2실점에 불과했고 오릭스를 상대로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이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 .180, 우완 상대 최근 다섯 경기 타율 .221로 공격 흐름이 떨어져 있다. 더구나 타이라가 특히 강했던 우타자가 적지 않은 타순이다.
토마츠는 첫 선발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지만 이번이 선발 전환 후 두 번째 경기다. 시즌 9이닝 7실점, 특히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533을 기록했다는 점은 세이부가 공략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지점이다.
세이부 타선도 최근 경기당 3점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토마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초반 대량 득점을 전제하는 접근은 맞지 않는다.
대신 세이부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 .262로 전체 공격 흐름보다 나았고, 고지마와 와타나베, 하위 타순의 일부 타자들이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토마츠가 첫 타순을 넘긴 이후 세이부가 조금씩 출루를 늘릴 여지는 충분하다.
불펜까지 포함하면 차이는 더 명확해진다. 세이부는 전날 많은 투수를 사용했다는 부담이 있지만 타이라가 긴 이닝을 책임해줄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는 후반 필승조가 충분히 쉬었지만 그들에게 도달하기 전 중간계투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홈·원정 성적에서도 세이부가 유리하다. 세이부는 홈에서 40승 28패, 오릭스는 원정에서 24승 45패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세이부가 7승 5패로 앞선다.
승패 쪽에서는 세이부를 본다. 타이라가 최근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오릭스 타선이 초반부터 여러 점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세이부는 토마츠의 우타자 상대 약점과 오릭스 중간계투의 최근 불안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언오버 기준은 6.5다.
낮은 기준점이지만 이번 경기는 언더 쪽 조건이 적지 않다. 베루나 돔의 평균 득점 환경이 투수에게 유리한 편이고, 두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좋은 상태가 아니다.
오릭스는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 .180에 불과하고 최근 10경기에서 세 차례 무득점을 기록했다. 타이라가 7~8이닝을 책임한다면 오릭스 득점이 1~2점 선에서 제한될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세이부도 최근 경기당 3점이 채 되지 않는다. 토마츠를 일찍 끌어내더라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오릭스는 경기 후반에 충분히 쉰 필승조를 사용할 수 있다.
6.5라는 기준에서는 한 번의 큰 이닝이 부담스럽지만 경기의 기본 구조는 난타전보다 선발 중심의 저득점에 가깝다. 타이라가 오릭스를 억제하고 세이부가 토마츠와 오릭스 중간계투를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확보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가장 현실적인 범위는 세이부가 3~4점을 만들고 오릭스가 1~2점 정도에 머무는 형태다. 세이부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타이라의 긴 이닝과 후반 필승조를 이용해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이부 라이온즈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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