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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KBO SSG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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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나 상대 전적보다 선발 매치업이 훨씬 중요하다. LG가 올 시즌 SSG를 상대로 9승 4패로 앞서 있고 원정에서도 꾸준히 승수를 쌓았지만, 이번에는 SSG가 드류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SSG가 잡기 좋은 구성이다.
아빌라는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선 경기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경기가 한 차례뿐일 정도로 기복이 적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흐름은 그대로였다. 9월 10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16일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 22일 KT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 이전 두산전 9이닝 무실점까지 포함하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3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5점에 그쳤다.
아빌라의 강점은 단순히 실점이 적다는 데 있지 않다. 77이닝이 넘는 투구 동안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타 허용을 줄이는 능력이 시즌 내내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싱커를 낮게 형성하면서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라 타자가 공을 띄우기 어렵다. 볼넷도 많지 않아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적고,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장타 한 방으로 여러 점을 내주는 상황이 드물다.
LG 타선에는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가 많지만 아빌라와의 매치업에서는 평소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뜬공을 만들어 장타를 노리기보다 낮은 공을 얼마나 참아내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단타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빌라는 LG를 상대로도 한 차례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등판 역시 9월 22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등판 간격과 투구 내용까지 놓고 보면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SSG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빌라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서 1~2실점 안에서 흐름을 끊는 것이다. 최근 다섯 경기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범위다.
LG 선발은 톨허스트다.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로 나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25, WHIP 1.26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16차례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아빌라와 차이가 크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시즌 전체 숫자보다 안정적이다.
9월 12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2실점, 18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24일 롯데전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로 보면 한 경기 평균 3점이 되지 않는 실점으로 막아왔다.
톨허스트의 장점은 불필요한 볼넷이 적다는 데 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고 투구 수를 관리하면서 꾸준히 5회 이상을 책임할 수 있는 투수다. 주자를 볼넷으로 쌓아놓고 스스로 무너지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반대로 뜬공 비중이 높다는 점은 문학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문학은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고, SSG에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볼넷이 적더라도 선행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장타를 허용하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톨허스트는 SSG를 상대로 등판했던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고 최근 전체적인 투구 흐름도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직전 롯데전 5실점만 보고 현재 상태를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번에도 5~6이닝을 책임하면서 3점 안팎으로 막아낸다면 LG가 경기 후반까지 충분히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선발 두 명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차이는 명확하다. 톨허스트는 실점을 관리하면서 버티는 쪽에 가깝고, 아빌라는 출루와 장타 자체를 동시에 억제하고 있다. 선발 구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실점 범위와 이닝 안정성은 SSG가 한 단계 위다.
불펜분석
양 팀 모두 불펜의 휴식 상태는 좋다. SSG는 24일 이후 경기가 없었고 LG 역시 26일 이후 일정이 없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도 없어 이번 경기는 필요하다면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SG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흐름이 훨씬 안정적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5이닝을 소화하면서 1자책점만 허용했다. 팀 전체 불펜도 최근 다섯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대로 내려왔다.
홀드 자원 김민은 최근 등판에서 16구로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다케다 역시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한두솔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책임했다. 이건욱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일부 자원이 흔들린 경기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실점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SSG가 경기 후반까지 앞서 있다면 김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점대 중반이지만 현재 SSG 불펜에서 중요한 승부처를 맡길 수 있는 자원이다.
무엇보다 아빌라가 7회까지 끌고 간다면 SSG는 불펜 전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만 골라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수 있다. 최근처럼 불펜이 안정된 상황에서는 선발이 길게 버텨주는 효과가 더욱 커진다.
LG 불펜도 쉽게 볼 수 없다. 최근 일주일 동안 7이닝 2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고,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역시 1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마무리 손주영은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도 1점대 후반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7구만으로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정리했다.
우강훈은 최근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고우석도 시즌 내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식과 이우찬, 케네디 역시 최근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일부 구원 투수가 실점한 경기는 있었지만 현재 LG 후반 운영의 중심축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
LG 필승조는 8회와 9회를 막는 힘이 확실하다. 따라서 SSG가 경기 후반에 들어가서 점수를 추가하는 그림도 쉽지는 않다. 아빌라가 LG 타선을 초반부터 묶더라도 SSG 입장에서는 앞선 이닝에서 필요한 점수를 확보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의 절대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두 팀 모두 충분히 쉬었고 최근 실점도 적다.
차이가 생기는 지점은 선발이 불펜에게 몇 이닝을 넘기느냐다. 아빌라가 평소처럼 6~7이닝을 가져가면 SSG는 가장 강한 자원만 짧게 사용할 수 있다. 톨허스트도 긴 이닝이 가능한 투수지만 최근 등판처럼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 LG가 불펜을 먼저 가동해야 한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 구원진이 더 강하느냐보다 어느 선발이 불펜의 부담을 더 줄여주느냐에 가깝다. 이 구조에서는 아빌라를 보유한 SSG가 조금 더 편하게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타선분석
LG는 시즌 전체로 보면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갖춘 팀이다. 팀 타율도 .267로 SSG의 .258보다 높다. 최근 열 경기 범위에서도 충분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로 좁히면 오른손 투수 상대 타격 흐름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26일 경기에서는 안타 8개를 만들고도 1점에 그쳤고 삼진은 9개나 당했다.
박해민과 오지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박동원도 타점을 기록했지만 삼진 두 개를 당했다. 안타 숫자에 비해 실제 점수 생산이 떨어지는 경기가 나온 것이다.
현재 LG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자는 오스틴이다. 시즌 타율이 3할 4푼대에 이르고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도 리그 최상위권의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찬의와 문정빈 역시 장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심 타선 한 번으로 경기를 바꿀 힘은 있다. 하지만 아빌라의 특성이 LG 타선과 잘 맞지 않는다.
LG가 많은 점수를 만드는 경기에서는 뜬공과 장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아빌라는 낮은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면서 홈런을 억제하는 투수다. 시즌 내내 피홈런이 없었다는 점이 이번 매치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LG가 아빌라를 공략하려면 장타에만 의존해서는 어렵다. 낮게 형성되는 공을 억지로 걷어 올리기보다 단타와 출루를 연결해 한 이닝에 여러 명이 출루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아빌라는 볼넷까지 많지 않다. 자동 출루가 거의 없는 투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LG 타자들이 직접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SSG 타선은 최근 열 경기 동안 전체적인 침체가 길었다. 최근 다섯 경기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은 있었지만 아직 공격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직전 24일 경기에서는 9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에레디아가 2안타 1타점, 전의산이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김재환과 안상현, 이지영도 안타를 보탰다.
반면 고명준과 최지훈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경기는 아니었다.
리드오프 박성한은 타율 3할 2푼대로 꾸준하게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명준과 에레디아 역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다.
SSG 공격의 가장 큰 약점은 삼진과 낮은 볼넷 비율이다. 출루를 계속 쌓아서 한 번에 큰 이닝을 만드는 패턴이 많지 않다. 타선의 흐름이 한번 끊기면 다시 공격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톨허스트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유형이라는 점도 SSG에는 부담이다. SSG가 득점하려면 볼넷을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직접 공략해야 한다.
그렇다고 SSG의 득점 기회가 적은 것만은 아니다. 톨허스트는 뜬공이 많은 투수이고 문학은 타구가 뜨면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구장이다. 박성한이 먼저 출루하고 에레디아나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어내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다. LG는 전체적인 타격 능력은 높지만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고, SSG는 직전 경기에서 반등했어도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단계는 아니다.
게다가 이번 선발 두 명 모두 볼넷으로 주자를 쉽게 쌓아주는 유형이 아니다. 타선이 대량 득점을 만들려면 연속 안타와 장타를 직접 묶어야 한다는 점에서 평소보다 득점 난도가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KBO에서도 타자 친화적인 성향이 강한 구장이다. 올 시즌 두 팀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적지 않게 나왔다.
시즌 전체 지표만 보면 LG가 앞서는 부분이 많다. LG는 75승 1무 57패로 승률 .568, SSG는 58승 5무 71패로 승률 .450을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도 LG가 .267, SSG가 .258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LG가 9승 4패로 확실하게 앞선다. 홈·원정 성적 역시 LG가 상대적으로 낫다. 이런 숫자만 놓고 보면 자연스럽게 LG 쪽으로 시선이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전적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크다.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 35이닝 이상을 던지며 5실점에 그쳤다. 홈런까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학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도 장타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 유형이다.
초반 경기 흐름은 SSG가 먼저 점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빌라가 LG 상위 타선을 첫 한두 차례 타순에서 묶어주는 사이 SSG가 톨허스트를 상대로 1~2점을 먼저 가져가면 경기 운영이 크게 편해진다.
LG 입장에서는 아빌라가 처음부터 무너질 것을 기대하기보다 5~6회까지 점수 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톨허스트가 SSG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면서 버틴다면 경기 후반 LG 불펜의 힘을 이용해 한두 점 차 승부로 끌고 갈 수 있다.
후반에도 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두 팀 불펜 모두 최근 평균자책점이 1점대 수준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SSG가 7회까지 앞서 있다면 김민을 포함한 필승조를 집중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LG 역시 우강훈, 고우석, 손주영 등 후반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어 뒤늦은 대량 득점이 나오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경기는 초반 한두 번의 득점 기회가 전체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선취점을 뽑은 팀이 필승조까지 리드를 연결하면 뒤집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과 맞대결만 보면 LG 쪽 지표가 더 좋다. 승률과 팀 타율에서 앞서고 있으며 SSG를 상대로도 9승 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둬야 할 부분은 선발이다.
아빌라는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35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5실점에 그쳤고 피홈런도 없다. 홈런이 나오기 쉬운 문학에서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유형이다.
LG 타선이 시즌 전체로는 강하지만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아빌라에게 유리하다. 장타를 억제하고 볼넷을 내주지 않는 투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데 최근 LG는 안타 숫자에 비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톨허스트도 크게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최근 전체 흐름도 나쁘지 않고 SSG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다만 톨허스트는 아빌라보다 실점을 허용할 범위가 넓다.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가 문학에서 박성한, 에레디아 등 SSG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SSG가 초반에 1~2점 정도만 먼저 확보해도 경기 운영은 상당히 편해진다.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안정된 불펜으로 연결하면 LG가 경기 후반 한꺼번에 뒤집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문학이라는 구장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의 투수 구성을 보면 방향이 달라진다. 두 선발 모두 볼넷을 많이 주지 않고, 특히 아빌라는 장타 억제력이 매우 뛰어나다.
LG와 SSG 모두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1점대 수준이다. 불펜까지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선발이 내려간 이후 득점 환경이 급격하게 좋아질 이유도 많지 않다.
LG 타선은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고 SSG 역시 장타와 연속 출루가 꾸준한 팀은 아니다. 8.5라는 기준을 넘기려면 어느 한쪽 선발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거나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연속해서 나와야 하는데 현재 투수진의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경기의 중심은 SSG 선발 아빌라가 얼마나 긴 이닝을 끌고 가느냐다. 최근 흐름을 유지해 6~7회까지 LG 타선을 묶는다면 SSG가 초반에 만든 리드를 불펜으로 지키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LG도 톨허스트와 강한 불펜을 갖추고 있어 일방적인 점수 차보다는 접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SSG가 선발 우위를 바탕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전체 득점은 기준점 8.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나 상대 전적보다 선발 매치업이 훨씬 중요하다. LG가 올 시즌 SSG를 상대로 9승 4패로 앞서 있고 원정에서도 꾸준히 승수를 쌓았지만, 이번에는 SSG가 드류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SSG가 잡기 좋은 구성이다.
아빌라는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선 경기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경기가 한 차례뿐일 정도로 기복이 적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흐름은 그대로였다. 9월 10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16일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 22일 KT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 이전 두산전 9이닝 무실점까지 포함하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3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5점에 그쳤다.
아빌라의 강점은 단순히 실점이 적다는 데 있지 않다. 77이닝이 넘는 투구 동안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타 허용을 줄이는 능력이 시즌 내내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싱커를 낮게 형성하면서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라 타자가 공을 띄우기 어렵다. 볼넷도 많지 않아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적고,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 장타 한 방으로 여러 점을 내주는 상황이 드물다.
LG 타선에는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가 많지만 아빌라와의 매치업에서는 평소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뜬공을 만들어 장타를 노리기보다 낮은 공을 얼마나 참아내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단타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빌라는 LG를 상대로도 한 차례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등판 역시 9월 22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등판 간격과 투구 내용까지 놓고 보면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SSG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빌라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서 1~2실점 안에서 흐름을 끊는 것이다. 최근 다섯 경기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범위다.
LG 선발은 톨허스트다.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로 나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25, WHIP 1.26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16차례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는 아빌라와 차이가 크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시즌 전체 숫자보다 안정적이다.
9월 12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2실점, 18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24일 롯데전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최근 다섯 경기 전체로 보면 한 경기 평균 3점이 되지 않는 실점으로 막아왔다.
톨허스트의 장점은 불필요한 볼넷이 적다는 데 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고 투구 수를 관리하면서 꾸준히 5회 이상을 책임할 수 있는 투수다. 주자를 볼넷으로 쌓아놓고 스스로 무너지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반대로 뜬공 비중이 높다는 점은 문학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문학은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고, SSG에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볼넷이 적더라도 선행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장타를 허용하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톨허스트는 SSG를 상대로 등판했던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고 최근 전체적인 투구 흐름도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직전 롯데전 5실점만 보고 현재 상태를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번에도 5~6이닝을 책임하면서 3점 안팎으로 막아낸다면 LG가 경기 후반까지 충분히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선발 두 명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차이는 명확하다. 톨허스트는 실점을 관리하면서 버티는 쪽에 가깝고, 아빌라는 출루와 장타 자체를 동시에 억제하고 있다. 선발 구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실점 범위와 이닝 안정성은 SSG가 한 단계 위다.
불펜분석
양 팀 모두 불펜의 휴식 상태는 좋다. SSG는 24일 이후 경기가 없었고 LG 역시 26일 이후 일정이 없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투수도 없어 이번 경기는 필요하다면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SG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흐름이 훨씬 안정적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5이닝을 소화하면서 1자책점만 허용했다. 팀 전체 불펜도 최근 다섯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대로 내려왔다.
홀드 자원 김민은 최근 등판에서 16구로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다케다 역시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한두솔도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책임했다. 이건욱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일부 자원이 흔들린 경기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실점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SSG가 경기 후반까지 앞서 있다면 김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점대 중반이지만 현재 SSG 불펜에서 중요한 승부처를 맡길 수 있는 자원이다.
무엇보다 아빌라가 7회까지 끌고 간다면 SSG는 불펜 전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만 골라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수 있다. 최근처럼 불펜이 안정된 상황에서는 선발이 길게 버텨주는 효과가 더욱 커진다.
LG 불펜도 쉽게 볼 수 없다. 최근 일주일 동안 7이닝 2자책점으로 안정적이었고,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역시 1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마무리 손주영은 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도 1점대 후반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7구만으로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정리했다.
우강훈은 최근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고우석도 시즌 내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식과 이우찬, 케네디 역시 최근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일부 구원 투수가 실점한 경기는 있었지만 현재 LG 후반 운영의 중심축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
LG 필승조는 8회와 9회를 막는 힘이 확실하다. 따라서 SSG가 경기 후반에 들어가서 점수를 추가하는 그림도 쉽지는 않다. 아빌라가 LG 타선을 초반부터 묶더라도 SSG 입장에서는 앞선 이닝에서 필요한 점수를 확보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의 절대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두 팀 모두 충분히 쉬었고 최근 실점도 적다.
차이가 생기는 지점은 선발이 불펜에게 몇 이닝을 넘기느냐다. 아빌라가 평소처럼 6~7이닝을 가져가면 SSG는 가장 강한 자원만 짧게 사용할 수 있다. 톨허스트도 긴 이닝이 가능한 투수지만 최근 등판처럼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 LG가 불펜을 먼저 가동해야 한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 구원진이 더 강하느냐보다 어느 선발이 불펜의 부담을 더 줄여주느냐에 가깝다. 이 구조에서는 아빌라를 보유한 SSG가 조금 더 편하게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타선분석
LG는 시즌 전체로 보면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갖춘 팀이다. 팀 타율도 .267로 SSG의 .258보다 높다. 최근 열 경기 범위에서도 충분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로 좁히면 오른손 투수 상대 타격 흐름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26일 경기에서는 안타 8개를 만들고도 1점에 그쳤고 삼진은 9개나 당했다.
박해민과 오지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박동원도 타점을 기록했지만 삼진 두 개를 당했다. 안타 숫자에 비해 실제 점수 생산이 떨어지는 경기가 나온 것이다.
현재 LG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자는 오스틴이다. 시즌 타율이 3할 4푼대에 이르고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도 리그 최상위권의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찬의와 문정빈 역시 장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심 타선 한 번으로 경기를 바꿀 힘은 있다. 하지만 아빌라의 특성이 LG 타선과 잘 맞지 않는다.
LG가 많은 점수를 만드는 경기에서는 뜬공과 장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아빌라는 낮은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면서 홈런을 억제하는 투수다. 시즌 내내 피홈런이 없었다는 점이 이번 매치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LG가 아빌라를 공략하려면 장타에만 의존해서는 어렵다. 낮게 형성되는 공을 억지로 걷어 올리기보다 단타와 출루를 연결해 한 이닝에 여러 명이 출루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아빌라는 볼넷까지 많지 않다. 자동 출루가 거의 없는 투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LG 타자들이 직접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SSG 타선은 최근 열 경기 동안 전체적인 침체가 길었다. 최근 다섯 경기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은 있었지만 아직 공격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직전 24일 경기에서는 9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에레디아가 2안타 1타점, 전의산이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김재환과 안상현, 이지영도 안타를 보탰다.
반면 고명준과 최지훈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경기는 아니었다.
리드오프 박성한은 타율 3할 2푼대로 꾸준하게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명준과 에레디아 역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다.
SSG 공격의 가장 큰 약점은 삼진과 낮은 볼넷 비율이다. 출루를 계속 쌓아서 한 번에 큰 이닝을 만드는 패턴이 많지 않다. 타선의 흐름이 한번 끊기면 다시 공격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톨허스트가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유형이라는 점도 SSG에는 부담이다. SSG가 득점하려면 볼넷을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직접 공략해야 한다.
그렇다고 SSG의 득점 기회가 적은 것만은 아니다. 톨허스트는 뜬공이 많은 투수이고 문학은 타구가 뜨면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구장이다. 박성한이 먼저 출루하고 에레디아나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어내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다. LG는 전체적인 타격 능력은 높지만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고, SSG는 직전 경기에서 반등했어도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난 단계는 아니다.
게다가 이번 선발 두 명 모두 볼넷으로 주자를 쉽게 쌓아주는 유형이 아니다. 타선이 대량 득점을 만들려면 연속 안타와 장타를 직접 묶어야 한다는 점에서 평소보다 득점 난도가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KBO에서도 타자 친화적인 성향이 강한 구장이다. 올 시즌 두 팀 맞대결에서도 점수가 적지 않게 나왔다.
시즌 전체 지표만 보면 LG가 앞서는 부분이 많다. LG는 75승 1무 57패로 승률 .568, SSG는 58승 5무 71패로 승률 .450을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도 LG가 .267, SSG가 .258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LG가 9승 4패로 확실하게 앞선다. 홈·원정 성적 역시 LG가 상대적으로 낫다. 이런 숫자만 놓고 보면 자연스럽게 LG 쪽으로 시선이 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전적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크다.
아빌라는 시즌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 35이닝 이상을 던지며 5실점에 그쳤다. 홈런까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학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도 장타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 유형이다.
초반 경기 흐름은 SSG가 먼저 점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빌라가 LG 상위 타선을 첫 한두 차례 타순에서 묶어주는 사이 SSG가 톨허스트를 상대로 1~2점을 먼저 가져가면 경기 운영이 크게 편해진다.
LG 입장에서는 아빌라가 처음부터 무너질 것을 기대하기보다 5~6회까지 점수 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톨허스트가 SSG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면서 버틴다면 경기 후반 LG 불펜의 힘을 이용해 한두 점 차 승부로 끌고 갈 수 있다.
후반에도 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두 팀 불펜 모두 최근 평균자책점이 1점대 수준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SSG가 7회까지 앞서 있다면 김민을 포함한 필승조를 집중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LG 역시 우강훈, 고우석, 손주영 등 후반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어 뒤늦은 대량 득점이 나오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 경기는 초반 한두 번의 득점 기회가 전체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선취점을 뽑은 팀이 필승조까지 리드를 연결하면 뒤집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과 맞대결만 보면 LG 쪽 지표가 더 좋다. 승률과 팀 타율에서 앞서고 있으며 SSG를 상대로도 9승 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둬야 할 부분은 선발이다.
아빌라는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62, WHIP 1.02를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35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5실점에 그쳤고 피홈런도 없다. 홈런이 나오기 쉬운 문학에서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유형이다.
LG 타선이 시즌 전체로는 강하지만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아빌라에게 유리하다. 장타를 억제하고 볼넷을 내주지 않는 투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데 최근 LG는 안타 숫자에 비해 득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톨허스트도 크게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최근 전체 흐름도 나쁘지 않고 SSG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다만 톨허스트는 아빌라보다 실점을 허용할 범위가 넓다.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가 문학에서 박성한, 에레디아 등 SSG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SSG가 초반에 1~2점 정도만 먼저 확보해도 경기 운영은 상당히 편해진다.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안정된 불펜으로 연결하면 LG가 경기 후반 한꺼번에 뒤집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문학이라는 구장만 보면 오버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의 투수 구성을 보면 방향이 달라진다. 두 선발 모두 볼넷을 많이 주지 않고, 특히 아빌라는 장타 억제력이 매우 뛰어나다.
LG와 SSG 모두 최근 다섯 경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1점대 수준이다. 불펜까지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선발이 내려간 이후 득점 환경이 급격하게 좋아질 이유도 많지 않다.
LG 타선은 최근 결정력이 떨어졌고 SSG 역시 장타와 연속 출루가 꾸준한 팀은 아니다. 8.5라는 기준을 넘기려면 어느 한쪽 선발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거나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연속해서 나와야 하는데 현재 투수진의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경기의 중심은 SSG 선발 아빌라가 얼마나 긴 이닝을 끌고 가느냐다. 최근 흐름을 유지해 6~7회까지 LG 타선을 묶는다면 SSG가 초반에 만든 리드를 불펜으로 지키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LG도 톨허스트와 강한 불펜을 갖추고 있어 일방적인 점수 차보다는 접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SSG가 선발 우위를 바탕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전체 득점은 기준점 8.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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