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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KBO 두산 NC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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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출발점부터 차이가 있다. 두산은 벤자민, NC는 이재학을 내세운다.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투구 내용,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는 범위까지 함께 놓고 보면 두산이 훨씬 안정적인 카드를 들고 시작하는 경기다.

벤자민은 올 시즌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121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133개를 잡아냈고 WHIP도 1.16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에 육박할 정도로 타자를 직접 잡아내는 힘이 확실하다.

볼넷은 33개에 그쳤다.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가 볼넷까지 크게 줄이면 타자 입장에서는 공격 루트를 만들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어렵게 출루하더라도 후속 타자가 다시 삼진을 당하면서 공격의 연결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타 억제력도 좋다. 121이닝이 넘는 동안 홈런 허용이 많지 않았고 9이닝당 피홈런은 0.4개 수준이다. 주자 두세 명을 쌓아놓고 홈런 한 방으로 대량 실점하는 형태와는 거리가 멀다. 벤자민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 초반에 머무는 이유를 단순히 탈삼진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최근 경기에서도 시즌의 강점이 그대로 이어졌다. 9월 10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 16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1실점, 22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15이닝에서 내준 점수가 2점뿐이다.

특히 시즌 막판까지 구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9월 들어 구속이나 제구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벤자민은 오히려 실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등판 간격도 충분하다. 22일 등판 이후 휴식을 확보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짧은 휴식보다 긴 간격에서 결과가 좋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체력 문제를 먼저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홈에서 상대적으로 실점 억제가 잘 됐고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에서 강했던 흐름도 이번 조건과 맞는다.

NC를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었다. 통산 NC 상대 평균자책점이 0점대일 정도로 강한 결과를 남겼다. 물론 8월 18일 맞대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박민우와 김휘집 등이 벤자민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준 경험도 있기 때문에 상대 전적만 보고 완벽한 제압을 전제로 할 수는 없다.

좌타자와 우타자를 상대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이 2할 초반대로 낮았고 우타자에게는 2할 6푼대 수준으로 조금 올라갔다. NC가 우타자를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초반 공격 실마리를 만들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벤자민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유형의 타자에게 조금 약하더라도 경기 전체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진과 장타 억제, 볼넷 관리가 동시에 되기 때문에 한 번의 출루가 바로 큰 이닝으로 번질 가능성을 줄여준다.

벤자민에게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6이닝 전후 2~3실점 정도다. 최근 흐름이 이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도 가능하지만 NC 타선의 좌완 상대 생산력을 생각하면 무실점만을 기준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NC 선발 이재학은 사정이 다르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3과 3분의 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6.08이다. 표본 자체가 많지 않지만 내용에서 불안 요소가 명확하다.

13이닝을 조금 넘기는 동안 홈런을 4개 허용했다. 볼넷 역시 9이닝당 4개를 넘는다. 삼진은 10개를 기록했지만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억제하지 못하면서 실점이 커졌다.

최근 등판을 보면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9월 5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1실점으로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1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고, 18일 롯데전에서는 2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일찍 내려왔다.

22일 삼성전에서는 선발이 아니라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과정에서 충분한 이닝을 꾸준하게 책임한 흐름은 아니다.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피홈런이다. 잠실이 장타가 쉽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홈런 허용 자체가 많은 투수는 구장 하나만으로 위험 요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재학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까지 허용하면 한 이닝에 점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두산이 반드시 홈런을 여러 개 쳐야 공략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뜻이다.

올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 기록도 없다. 처음 상대하는 타선이라는 점이 초반에는 이재학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두 번째 타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두산 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구종과 제구 상태를 확인한 뒤 3~4회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기다리면 볼넷과 안타가 함께 나올 여지가 있다.

최근 이재학의 이닝 소화력까지 생각하면 4회 전후가 중요한 지점이다. 이 구간에서 투구 수가 늘어나면 NC는 5회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선발 싸움은 두산 쪽으로 크게 기운다. 벤자민은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 모두 안정적이고, 이재학은 짧은 이닝 안에서도 출루와 장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NC가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지 않으려면 이재학이 최소 4~5이닝을 버티면서 큰 이닝을 피해야 한다. 반대로 두산은 벤자민이 평소 수준의 투구만 해줘도 경기 중반까지 마운드 운영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불펜분석

NC 불펜은 최근 결과만 보면 완전히 나쁜 상태는 아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1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6자책점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2점대 후반이었다.

배재환은 4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 하나를 기록했다. 이준혁도 3이닝 무실점, 김태경은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손주환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홀드와 세이브를 하나씩 챙겼고 이용준 역시 1과 3분의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중간 구간만 보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적지 않다.

문제는 마지막 이닝이다.

마무리를 맡아온 전사민은 최근 일주일 동안 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시즌 홀드 16개를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평균자책점도 4점대 후반이다. 리드를 잡더라도 마지막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편하게 계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영우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2점대 초반으로 NC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최근 등판에서 짧은 이닝 동안 투구 수가 많았다는 점은 체크해야 한다.

김진호도 시즌 전체 기록은 좋은 편이지만 최근 적지 않은 공을 던졌다. 시즌 전체로 보면 손주환은 6점대, 김태경은 5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몇 경기의 무실점만으로 불펜 전체를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NC의 가장 큰 문제는 불펜 자체보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이 맡아야 할 이닝이다.

이재학이 4회 또는 5회 초반에 내려가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계투진이 나눠 맡아야 한다. 최근 일주일 동안 NC 불펜은 300개가 넘는 공을 던졌다. 연속 등판 때문에 반드시 빠지는 투수는 없지만 경기 중반부터 여러 투수를 연결해야 한다는 구조 자체가 부담이다.

8회와 9회가 특히 중요하다. 배재환이 8회를 맡고 9회를 전사민, 신영우, 손주환 가운데 선택하는 형태가 예상되지만 최근 마무리 구간이 흔들렸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두산 불펜은 이번 주 사용량 자체가 많지 않다. 세 명 정도로 6이닝을 소화했고 전체 가용 자원이 110개가 넘는 상황에서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마무리 이영하는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고 시즌 23세이브,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타카다 역시 최근 2와 3분의 2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 중반으로 후반에 계산할 수 있는 카드다.

김택연의 최근 흐름은 조금 신경 쓰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점대 후반이고 홀드 14개를 기록한 필승조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투구 수가 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두산은 벤자민이 6회까지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7회 이후 세 이닝을 타카다와 김택연, 이영하 등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도 두산이 NC보다 낫다. 두산은 3점대 후반, NC는 4점대 중반 수준이다.

다만 최근 두산 팀 마운드 전체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 실점이 늘었고 27일 경기에서는 12실점까지 허용했다. 벤자민이 내려간 뒤 자동적으로 경기가 끝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이번 경기만 놓고 보면 선발이 불펜에게 넘기는 상황 자체가 다르다. NC는 이재학이 일찍 내려갈 경우 긴 구원전을 준비해야 하고, 두산은 벤자민이 6회 전후까지 책임한다면 후반 핵심 자원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반 운영의 안정성 역시 두산 쪽이 한 단계 앞선다.


타선분석

NC는 직전 경기에서 4대8로 패했지만 공격 내용 자체는 결과만큼 나쁘지 않았다. 14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출루했고 여러 타자가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박민우가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고 김휘집은 홈런을 터뜨렸다. 천재환은 3루타를 포함해 2안타, 김형준 역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볼넷도 두 개를 얻었다. 14개의 안타와 두 개의 볼넷이면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실제 득점은 4점에 그쳤다.

문제는 찬스 이후의 마무리였다. 안타 숫자는 충분했지만 주자가 득점권에 나간 뒤 결정적인 후속타가 필요한 순간 공격이 끊겼다. 삼진도 11개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NC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좌완 상대 성적이다.

시즌 전체적으로 NC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왔다. 원정에서 좌완을 만났을 때의 생산력도 좋은 편이다.

박민우, 김휘집, 천재환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준수한 결과를 만들었다. 박민우와 김휘집은 벤자민을 직접 상대했던 경기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따라서 벤자민이 좋은 투수라는 이유만으로 NC 타선의 득점을 지나치게 낮게 잡을 필요는 없다.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연결되면 벤자민에게도 한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최근 다섯 경기의 좌완 상대 타격은 시즌 전체만큼 뜨겁지 않았다. 상위 타선이 출루하지 못하면 하위 타선에서 공격이 쉽게 끊길 수 있다는 점도 약점이다.

한재환은 시즌 타율이 1할대 중반에 머물러 있고 홍종표 역시 왼손 투수에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타순 아래쪽에서는 벤자민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승부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한다.

NC의 공격 루트는 명확하다. 상위 타선에서 박민우와 김휘집 등이 최대한 많은 출루를 만들고 벤자민을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 압박해야 한다.

타순이 한 바퀴 돌기 전에 벤자민이 투구 수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NC는 경기 중반까지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

두산은 직전 경기에서 6대12로 패했지만 타선은 10안타와 볼넷 6개를 만들어 6점을 뽑았다.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패했을 뿐 공격이 완전히 식은 경기는 아니었다.

임종성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세베리노도 2타점을 올렸다. 오명진과 박지훈 역시 타점을 기록하며 한 타자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

두산의 약점은 장타력이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했을 때 시즌 전체 공격 생산력은 리그 평균보다 낮았고 홈에서도 큰 차이는 없었다.

최근 몇 경기로 범위를 줄여도 비슷하다. 많은 안타를 한 번에 홈런으로 연결하기보다는 단타와 출루를 이어 붙여 점수를 만드는 성격이 강하다.

세베리노와 김민석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공격을 이끌 수 있지만 양석환과 김기연은 우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이번 매치업은 두산에 평소보다 나은 조건이다. 상대 선발 이재학이 볼넷과 피홈런을 동시에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타력이 리그 최상위가 아닌 두산도 가운데 몰린 공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굳이 여러 개의 연속 안타를 만들어야만 득점하는 구조가 아니다.

최근 개인 타격 흐름에서도 두산 쪽에 살아나는 타자들이 있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가 만들어지고 세베리노와 중심 타선 앞에 주자가 쌓이면 이재학에게 상당한 부담이 된다.

특히 이재학이 볼넷으로 먼저 주자를 내보내면 두산 입장에서는 공격 방법이 단순해진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만 기다려도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타선 자체만 비교하면 NC가 좌완 상대 성적 때문에 결코 불리하지 않다. 하지만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을 포함하면 두산이 더 수월하게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경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은 KBO에서 대표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시즌 잠실 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도 8점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고 이번 기준점 8.5와 거의 맞닿아 있다.

구장 하나만 보면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경기는 아니다. 기준점을 넘긴 경기와 넘기지 못한 경기의 비율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홈·원정 성적에서는 두산이 앞선다. 두산은 홈에서 37승 27패로 강했고 NC는 원정에서 승률 5할에 조금 못 미쳤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두산이 9승 4패로 앞선다. 단순한 시즌 승률 차이보다 두 팀이 실제로 맞붙었을 때 두산이 더 많은 경기를 가져갔다.

득점 흐름은 저득점 일변도는 아니었다. 두 팀의 13차례 맞대결 가운데 9경기에서 합산 9점 이상이 나왔고 잠실에서 열린 두 번의 맞대결 역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의 핵심은 이재학이 얼마나 버티느냐다.

벤자민은 최근 세 경기에서 실점 억제가 안정적이다. NC가 1~3회부터 벤자민을 빠르게 흔들 가능성보다는 두산이 이재학을 상대로 먼저 주자를 쌓는 그림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이재학이 볼넷 없이 초반을 넘긴다면 경기는 생각보다 팽팽하게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1~2회부터 볼넷과 장타가 섞이면 NC는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5~6회다. 벤자민이 NC 타순을 두세 번째 상대하는 시점이면서 NC 불펜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은 구간이다.

NC에는 좌완을 잘 상대하는 타자가 있기 때문에 벤자민의 세 번째 타순까지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박민우와 김휘집을 중심으로 출루가 만들어지면 NC도 중반 득점을 만들 수 있다.

반면 두산은 이재학이 내려간 뒤 NC 불펜을 상대하면서 추가점을 노릴 수 있다. 최근 NC 불펜의 중간계투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이닝의 안정감은 떨어져 있다.

두산이 6회 이전에 리드를 잡으면 벤자민 이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 NC가 앞서더라도 8~9회를 완전히 편하게 계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경기 후반의 부담은 원정팀 쪽이 더 크다.

이번 경기는 잠실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득점을 단정하기 어렵다. 선발 한 자리에서 차이가 크고, NC 타선은 좌완에 강하며 두산은 이재학의 출루와 장타 허용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초반에는 벤자민 때문에 NC 득점이 제한될 수 있지만 경기 중반 이후에는 양 팀 모두 점수를 추가할 구간이 존재한다.


종합전망

팀 순위와 전체 성적만 보면 큰 차이가 나는 매치업은 아니다. 두산은 67승 5무 63패, NC는 62승 2무 70패를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은 NC가 .270, 두산이 .265로 NC가 조금 높다. 반대로 평균자책점에서는 두산이 3.83, NC가 4.69로 마운드 쪽 차이가 더 크다.

상대 전적은 두산이 9승 4패로 앞선다. 홈 성적도 두산이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선발이다.

벤자민은 121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37, WHIP 1.16을 기록했다. 133개의 삼진과 낮은 피홈런 비율까지 갖췄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15이닝 2실점으로 페이스가 좋고 충분한 휴식까지 확보했다.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이재학은 13과 3분의 1이닝 평균자책점 6.08, WHIP 1.57이다. 홈런 4개와 많은 볼넷을 허용했고 최근에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지 못했다.

NC가 경기를 가져가려면 이재학이 최소한 4~5회까지 큰 실점을 막고 상위 타선이 벤자민을 빠르게 공략해야 한다.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NC는 좌완 상대 공격력이 좋고 박민우와 김휘집을 중심으로 벤자민에게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하지만 벤자민은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삼진으로 상황을 끝낼 수 있고 홈런 허용도 적다. NC가 연속 안타를 묶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반대로 이재학의 제구와 피홈런 문제를 직접 공략할 수 있다. 이재학을 일찍 끌어내리면 최근 많은 이닝을 소화한 NC 불펜을 경기 중반부터 상대하게 된다.

후반 역시 두산이 조금 더 낫다. NC 중간계투의 최근 성적은 괜찮지만 마무리 쪽 불안이 남아 있고 두산은 벤자민이 긴 이닝을 책임할 경우 필승조 사용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승패는 두산 쪽으로 접근한다. 선발에서 차이가 크고 홈 경기라는 조건, 상대 전적, 후반 불펜의 운용까지 두산에 유리한 요소가 더 많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잠실의 평균 득점 환경만 보면 쉽게 오버를 선택할 기준은 아니다. 벤자민의 최근 투구 역시 NC 득점을 초반부터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오버 쪽 요소가 적지 않다.

첫째, 이재학이 시즌 내내 장타와 볼넷을 함께 허용했다. 두산이 5~6점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선발 매치업이다.

둘째, NC는 좌완 상대 타격이 강하다. 벤자민을 상대로 경기 전체를 묶일 타선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중반 이후 두산 불펜을 상대로도 2~3점 정도를 추가할 여지가 있다.

셋째, 최근 두산 팀 마운드의 실점이 늘어난 흐름이 있고 시즌 맞대결 역시 대체로 다득점 경기가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산이 얼마나 빨리 이재학을 끌어내리느냐다. 이재학이 4회 전후에 내려가면 NC 불펜의 부담이 커지고 후반 추가점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두산이 선발 우위를 바탕으로 먼저 앞서고 NC가 좌완 상대 강점을 이용해 추격하는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 중반 이후 불펜 구간에서 추가 득점까지 붙는다면 기준점 8.5를 넘어설 여지는 충분하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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