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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ssg 기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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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매치업에서 나타나는 결정적인 차이
이번 경기는 검증된 KBO 정상급 선발투수와 데뷔전에 나서는 대체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다. KIA는 전반기 동안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애덤 올러를 내세우고, SSG는 새롭게 합류한 페드로 아빌라에게 후반기 첫 경기의 선발을 맡긴다.
올러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높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반면 아빌라는 강한 빠른 공을 보유했지만 KBO리그의 ABS 존과 공인구, 타자 성향에 처음 적응해야 한다.
올러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9.1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WHIP는 0.98로 선발투수가 기록하기 쉽지 않은 0점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올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상대 타선은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얻기 어렵다. 주자가 한 명 출루하더라도 후속타자를 삼진이나 약한 타구로 처리해 실점 가능성을 낮춘다.
99.1이닝 동안 탈삼진 108개를 기록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수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구위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등판에서도 큰 기복이 없었다. 6월 17일 6이닝 1자책점, 6월 23일 6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6월 30일 SSG전에서는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4개 허용하고 전체 실점은 5점이었지만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SSG 타자들이 올러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는 의미다. 수비와 볼넷으로 일부 실점했지만 순수한 구위 대결에서는 올러가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올러는 세 경기 연속 최소 6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가 95개에서 103개 수준까지 올라가도 구속과 제구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닝이터 역할을 수행하면 KIA는 불펜의 가장 강한 투수만 활용할 수 있다. 올러가 6회까지 책임질 경우 7회부터 필승조를 바로 투입할 수 있다.
올러의 홈 평균자책점은 1.68이고 원정에서는 3.35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요소다.
그러나 SSG 타선은 우완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14에 머물고 있다. 올러가 홈보다 조금 많은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SSG가 이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가능성은 낮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58이며 좌타자에게도 0.207로 강하다. SSG가 좌타자를 집중 배치해도 뚜렷한 이점을 얻기 어렵다.
올 시즌 피홈런도 8개뿐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인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올러는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보다 상하단에 배치해 장타를 억제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약 15일의 긴 휴식 이후 등판한다. 체력 회복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첫 실전에서 투구 밸런스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첫 이닝에서 볼넷이 나오고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2회 이전에 영점을 잡는다면 충분한 휴식으로 평소보다 강한 구위를 보여줄 수 있다.
아빌라는 SSG가 전반기 부진한 선발진을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다. 평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과 최고 156km의 구속을 보유하고 있다.
큰 체격에서 빠른 공을 던지기 때문에 첫 대결에서 타자가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빠른 공과 땅볼 유도 구종을 함께 사용해 장타를 줄이는 투구를 지향한다.
KIA 타자들도 첫 번째 타순에서는 아빌라의 릴리스 포인트와 구종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아빌라의 마이너리그 경력에서는 제구 불안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투구폼이 흔들리면 스트라이크 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볼넷으로 위기를 만든다.
KIA 타선은 유인구를 골라내고 볼넷 이후 장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좋다. 아빌라가 첫 타자부터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ABS 존에 대한 적응도 중요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이 일정하게 판정되는 만큼 투수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코스를 경기 초반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아빌라가 마이너리그에서 사용하던 몸쪽과 바깥쪽 경계 공이 볼로 판정되면 카운트 싸움에서 계속 밀릴 수 있다.
카운트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가운데 던지면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가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한국의 공인구와 습도도 변화구 제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손에서 공이 미끄러지면 땅볼 유도 구종이 낮게 들어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남을 수 있다.
아빌라의 이닝 소화 능력도 확실하지 않다. 불펜 피칭만으로 준비한 뒤 데뷔전에 나서는 만큼 80개 이상의 투구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IA가 초반부터 많은 공을 보면서 파울을 만들면 아빌라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4회나 5회에 80구를 넘어가면 SSG 불펜이 조기에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올러는 이미 KBO리그에서 모든 장점을 증명했고 아빌라는 아직 검증해야 할 요소가 많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불펜진 전력과 후반부 승리조 분석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양 팀 불펜은 모두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다. 최근 연투 부담이 없고 모든 필승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단순한 피로도보다 불펜투수들의 기본적인 구위와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도 KIA가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KIA는 조상우와 전상현, 정해영을 중심으로 7회부터 9회까지 운영할 수 있다. 세 투수 모두 접전 상황에서 자신의 구위로 타자를 처리할 수 있다.
조상우는 가장 어려운 타순이 등장하는 이닝에 투입할 수 있다. 빠른 공의 힘이 좋고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다.
전상현은 8회 셋업맨 역할에 적합하다. 최근 등판에서도 11구만으로 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정해영은 마무리 경험이 많고 한 점 차 승부에서도 흔들림이 적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박하면서 변화구로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올러가 7회까지 책임질 경우 전상현과 정해영만으로 경기를 마칠 수도 있다. 가장 강한 불펜투수에게 휴식과 역할이 명확하게 주어진다.
좌완 불펜도 풍부하다. 곽도규와 최지민, 김기훈, 김범수를 활용해 SSG의 좌타자 구간을 상대할 수 있다.
롱릴리프 자원도 충분하다. 올러가 초반 제구 불안으로 일찍 내려가더라도 황동하와 이태양, 홍건희가 여러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SSG 불펜은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했지만 기본적인 구위 기복과 제구 문제는 남아 있다.
서진용은 최근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전성기 수준의 구속과 변화구 움직임을 완전히 회복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노경은과 문승원, 조병현은 경험이 풍부한 투수들이지만 전반기 동안 등판 횟수가 많았고 피안타율이 상승했다.
일주일 이상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KIA 타선은 실투를 놓치지 않는 장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다. 불펜이 한 번 흔들리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아빌라가 5이닝 이전에 내려가면 SSG는 최소 4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데뷔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최민준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최근 50구를 던진 경기에서도 여러 타자를 상대했다. KIA 상위타선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긴 이닝을 맡는 것은 부담이다.
한두솔 등 다른 자원이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도 있지만 SSG는 KIA처럼 확실한 7회, 8회, 9회 승리 공식이 정립돼 있지 않다.
KIA는 리드를 잡으면 강한 불펜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지만 SSG는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부터 상황에 따라 임시 대응을 해야 한다.
불펜진의 안정감과 뎁스에서는 KIA가 확실한 우위다.
최근 타격 흐름과 상대 투수 공략 가능성
KIA는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다. 팀 전체 타율보다 중요한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의 컨디션이 최고 수준에 가깝다.
김도영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공략할 수 있으며 출루 이후 주루 능력으로 추가 진루까지 만들 수 있다.
카스트로는 최근 0.429의 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골라내고 실투가 들어오면 강한 타구를 만든다.
나성범은 최근 타율 0.385를 기록하고 있다. 우완투수의 빠른 공을 당겨칠 수 있고 낮은 변화구도 장타로 연결할 힘이 있다.
아빌라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이 세 타자를 상대한다면 한 번의 장타로 2점에서 3점이 나올 수 있다.
하위타선에서도 박재헌과 김민규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타선이 침묵하더라도 하위에서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김선빈과 김규성 등 일부 타자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러나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강해 전체적인 득점 생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KIA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29로 낮다. 일반적인 우완투수를 상대로는 약점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아빌라는 제구가 안정적인 완성형 우완이 아니다. 볼넷이 많고 KBO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기존 우완 상대 스플릿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KIA는 SSG를 상대로 타율 0.310과 OPS 0.864를 기록했다. 상대 불펜을 포함한 전체 마운드를 상대로 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SSG 타선은 최지훈이 최근 타율 0.353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출루 이후 빠른 발을 활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전의산과 조형우도 최근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중심타선의 장타가 충분하지 않다.
최정과 에레디아는 최근 각각 2할대 중후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타자로서 아주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상대 마운드를 압도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다.
한유섬과 김민식, 김재환 등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은 좋지 않다. 최지훈이 출루해도 후속타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SSG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가 우완 에이스 올러라는 점은 매우 불리하다.
올러는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피안타율을 낮게 유지한다. SSG가 좌우 타순을 조정하더라도 확실한 상성 우위를 만들기 어렵다.
타선의 중심타자 컨디션과 장타 생산력, 상대 투수와의 상성을 종합하면 KIA가 크게 앞선다.
인천 구장 특성과 예상 경기 전개
인천 SSG 랜더스필드는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짧고 파울 지역이 좁아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강한 타구가 조금 빗맞더라도 홈런이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KIA 중심타선이 구장 효과를 더 크게 누릴 가능성이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는 빠른 공을 높은 발사각의 타구로 만들 수 있다. 아빌라의 공이 몰리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아빌라가 제구를 의식해 변화구를 낮게 던지다 볼넷을 허용하면 주자가 쌓일 수 있다. 이후 빠른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 장타 위험이 커진다.
SSG도 홈구장에서 최정과 에레디아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다. 올러가 긴 휴식 이후 초반 제구에 흔들리면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올러가 2회 이전에 정상적인 밸런스를 찾으면 SSG의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KIA는 아빌라의 첫 번째 타순에서는 공을 지켜보며 투구 패턴을 파악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아빌라가 4회나 5회에 내려가면 SSG 불펜이 KIA의 중심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 될 수 있지만 중반 이후 KIA가 리드를 만들고 후반 불펜으로 승리를 지키는 흐름이 예상된다.
최종 승패 및 언오버 전망
KIA는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러는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등판에서 안정감을 증명했고 SSG를 상대로도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아빌라는 빠른 공의 위력이 있지만 KBO 데뷔전에서 제구와 ABS 존 적응, 이닝 소화 능력을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불펜에서도 KIA는 조상우와 전상현, 정해영이라는 확실한 필승조를 보유하고 있다. SSG는 선발이 내려간 뒤 여러 불펜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겨야 할 수 있다.
타선에서는 KIA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감과 장타력이 SSG보다 훨씬 강하다.
최종 승패 예측
KIA 타이거즈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점에서는 오버를 예상한다.
올러가 호투하면 SSG 득점이 제한될 수 있지만 KIA 타선이 아빌라와 SSG 불펜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많은 점수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아빌라가 볼넷을 허용하고 KIA 중심타선에 장타를 맞는다면 경기 초반부터 다득점이 발생할 수 있다.
랜더스필드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과 SSG의 홈런 가능성을 고려하면 양 팀 합산 10점 이상이 나올 수 있다.
최종 예측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점 오버
이번 경기는 검증된 KBO 정상급 선발투수와 데뷔전에 나서는 대체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다. KIA는 전반기 동안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애덤 올러를 내세우고, SSG는 새롭게 합류한 페드로 아빌라에게 후반기 첫 경기의 선발을 맡긴다.
올러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높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반면 아빌라는 강한 빠른 공을 보유했지만 KBO리그의 ABS 존과 공인구, 타자 성향에 처음 적응해야 한다.
올러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9.1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WHIP는 0.98로 선발투수가 기록하기 쉽지 않은 0점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올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상대 타선은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얻기 어렵다. 주자가 한 명 출루하더라도 후속타자를 삼진이나 약한 타구로 처리해 실점 가능성을 낮춘다.
99.1이닝 동안 탈삼진 108개를 기록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수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구위로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등판에서도 큰 기복이 없었다. 6월 17일 6이닝 1자책점, 6월 23일 6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6월 30일 SSG전에서는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4개 허용하고 전체 실점은 5점이었지만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SSG 타자들이 올러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는 의미다. 수비와 볼넷으로 일부 실점했지만 순수한 구위 대결에서는 올러가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올러는 세 경기 연속 최소 6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가 95개에서 103개 수준까지 올라가도 구속과 제구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닝이터 역할을 수행하면 KIA는 불펜의 가장 강한 투수만 활용할 수 있다. 올러가 6회까지 책임질 경우 7회부터 필승조를 바로 투입할 수 있다.
올러의 홈 평균자책점은 1.68이고 원정에서는 3.35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요소다.
그러나 SSG 타선은 우완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14에 머물고 있다. 올러가 홈보다 조금 많은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SSG가 이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가능성은 낮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58이며 좌타자에게도 0.207로 강하다. SSG가 좌타자를 집중 배치해도 뚜렷한 이점을 얻기 어렵다.
올 시즌 피홈런도 8개뿐이다. 홈런이 잘 나오는 인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올러는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보다 상하단에 배치해 장타를 억제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약 15일의 긴 휴식 이후 등판한다. 체력 회복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첫 실전에서 투구 밸런스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첫 이닝에서 볼넷이 나오고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2회 이전에 영점을 잡는다면 충분한 휴식으로 평소보다 강한 구위를 보여줄 수 있다.
아빌라는 SSG가 전반기 부진한 선발진을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다. 평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과 최고 156km의 구속을 보유하고 있다.
큰 체격에서 빠른 공을 던지기 때문에 첫 대결에서 타자가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빠른 공과 땅볼 유도 구종을 함께 사용해 장타를 줄이는 투구를 지향한다.
KIA 타자들도 첫 번째 타순에서는 아빌라의 릴리스 포인트와 구종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아빌라의 마이너리그 경력에서는 제구 불안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투구폼이 흔들리면 스트라이크 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볼넷으로 위기를 만든다.
KIA 타선은 유인구를 골라내고 볼넷 이후 장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좋다. 아빌라가 첫 타자부터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ABS 존에 대한 적응도 중요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이 일정하게 판정되는 만큼 투수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코스를 경기 초반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아빌라가 마이너리그에서 사용하던 몸쪽과 바깥쪽 경계 공이 볼로 판정되면 카운트 싸움에서 계속 밀릴 수 있다.
카운트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가운데 던지면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가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한국의 공인구와 습도도 변화구 제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손에서 공이 미끄러지면 땅볼 유도 구종이 낮게 들어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남을 수 있다.
아빌라의 이닝 소화 능력도 확실하지 않다. 불펜 피칭만으로 준비한 뒤 데뷔전에 나서는 만큼 80개 이상의 투구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IA가 초반부터 많은 공을 보면서 파울을 만들면 아빌라의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4회나 5회에 80구를 넘어가면 SSG 불펜이 조기에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올러는 이미 KBO리그에서 모든 장점을 증명했고 아빌라는 아직 검증해야 할 요소가 많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불펜진 전력과 후반부 승리조 분석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양 팀 불펜은 모두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다. 최근 연투 부담이 없고 모든 필승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단순한 피로도보다 불펜투수들의 기본적인 구위와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도 KIA가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KIA는 조상우와 전상현, 정해영을 중심으로 7회부터 9회까지 운영할 수 있다. 세 투수 모두 접전 상황에서 자신의 구위로 타자를 처리할 수 있다.
조상우는 가장 어려운 타순이 등장하는 이닝에 투입할 수 있다. 빠른 공의 힘이 좋고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다.
전상현은 8회 셋업맨 역할에 적합하다. 최근 등판에서도 11구만으로 1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정해영은 마무리 경험이 많고 한 점 차 승부에서도 흔들림이 적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박하면서 변화구로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
올러가 7회까지 책임질 경우 전상현과 정해영만으로 경기를 마칠 수도 있다. 가장 강한 불펜투수에게 휴식과 역할이 명확하게 주어진다.
좌완 불펜도 풍부하다. 곽도규와 최지민, 김기훈, 김범수를 활용해 SSG의 좌타자 구간을 상대할 수 있다.
롱릴리프 자원도 충분하다. 올러가 초반 제구 불안으로 일찍 내려가더라도 황동하와 이태양, 홍건희가 여러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SSG 불펜은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했지만 기본적인 구위 기복과 제구 문제는 남아 있다.
서진용은 최근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전성기 수준의 구속과 변화구 움직임을 완전히 회복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노경은과 문승원, 조병현은 경험이 풍부한 투수들이지만 전반기 동안 등판 횟수가 많았고 피안타율이 상승했다.
일주일 이상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KIA 타선은 실투를 놓치지 않는 장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다. 불펜이 한 번 흔들리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아빌라가 5이닝 이전에 내려가면 SSG는 최소 4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데뷔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최민준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최근 50구를 던진 경기에서도 여러 타자를 상대했다. KIA 상위타선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긴 이닝을 맡는 것은 부담이다.
한두솔 등 다른 자원이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도 있지만 SSG는 KIA처럼 확실한 7회, 8회, 9회 승리 공식이 정립돼 있지 않다.
KIA는 리드를 잡으면 강한 불펜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지만 SSG는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부터 상황에 따라 임시 대응을 해야 한다.
불펜진의 안정감과 뎁스에서는 KIA가 확실한 우위다.
최근 타격 흐름과 상대 투수 공략 가능성
KIA는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다. 팀 전체 타율보다 중요한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의 컨디션이 최고 수준에 가깝다.
김도영은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모두 공략할 수 있으며 출루 이후 주루 능력으로 추가 진루까지 만들 수 있다.
카스트로는 최근 0.429의 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골라내고 실투가 들어오면 강한 타구를 만든다.
나성범은 최근 타율 0.385를 기록하고 있다. 우완투수의 빠른 공을 당겨칠 수 있고 낮은 변화구도 장타로 연결할 힘이 있다.
아빌라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이 세 타자를 상대한다면 한 번의 장타로 2점에서 3점이 나올 수 있다.
하위타선에서도 박재헌과 김민규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타선이 침묵하더라도 하위에서 다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김선빈과 김규성 등 일부 타자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러나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강해 전체적인 득점 생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KIA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0.229로 낮다. 일반적인 우완투수를 상대로는 약점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아빌라는 제구가 안정적인 완성형 우완이 아니다. 볼넷이 많고 KBO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기존 우완 상대 스플릿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KIA는 SSG를 상대로 타율 0.310과 OPS 0.864를 기록했다. 상대 불펜을 포함한 전체 마운드를 상대로 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SSG 타선은 최지훈이 최근 타율 0.353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출루 이후 빠른 발을 활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전의산과 조형우도 최근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중심타선의 장타가 충분하지 않다.
최정과 에레디아는 최근 각각 2할대 중후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심타자로서 아주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상대 마운드를 압도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다.
한유섬과 김민식, 김재환 등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은 좋지 않다. 최지훈이 출루해도 후속타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SSG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2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가 우완 에이스 올러라는 점은 매우 불리하다.
올러는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피안타율을 낮게 유지한다. SSG가 좌우 타순을 조정하더라도 확실한 상성 우위를 만들기 어렵다.
타선의 중심타자 컨디션과 장타 생산력, 상대 투수와의 상성을 종합하면 KIA가 크게 앞선다.
인천 구장 특성과 예상 경기 전개
인천 SSG 랜더스필드는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짧고 파울 지역이 좁아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강한 타구가 조금 빗맞더라도 홈런이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KIA 중심타선이 구장 효과를 더 크게 누릴 가능성이 있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는 빠른 공을 높은 발사각의 타구로 만들 수 있다. 아빌라의 공이 몰리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아빌라가 제구를 의식해 변화구를 낮게 던지다 볼넷을 허용하면 주자가 쌓일 수 있다. 이후 빠른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 장타 위험이 커진다.
SSG도 홈구장에서 최정과 에레디아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다. 올러가 긴 휴식 이후 초반 제구에 흔들리면 선취점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올러가 2회 이전에 정상적인 밸런스를 찾으면 SSG의 득점은 크게 제한될 수 있다.
KIA는 아빌라의 첫 번째 타순에서는 공을 지켜보며 투구 패턴을 파악하고 두 번째 타순부터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아빌라가 4회나 5회에 내려가면 SSG 불펜이 KIA의 중심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이 구간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 될 수 있지만 중반 이후 KIA가 리드를 만들고 후반 불펜으로 승리를 지키는 흐름이 예상된다.
최종 승패 및 언오버 전망
KIA는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러는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등판에서 안정감을 증명했고 SSG를 상대로도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아빌라는 빠른 공의 위력이 있지만 KBO 데뷔전에서 제구와 ABS 존 적응, 이닝 소화 능력을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불펜에서도 KIA는 조상우와 전상현, 정해영이라는 확실한 필승조를 보유하고 있다. SSG는 선발이 내려간 뒤 여러 불펜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겨야 할 수 있다.
타선에서는 KIA 중심타선의 최근 타격감과 장타력이 SSG보다 훨씬 강하다.
최종 승패 예측
KIA 타이거즈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점에서는 오버를 예상한다.
올러가 호투하면 SSG 득점이 제한될 수 있지만 KIA 타선이 아빌라와 SSG 불펜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많은 점수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아빌라가 볼넷을 허용하고 KIA 중심타선에 장타를 맞는다면 경기 초반부터 다득점이 발생할 수 있다.
랜더스필드의 타자 친화적인 환경과 SSG의 홈런 가능성을 고려하면 양 팀 합산 10점 이상이 나올 수 있다.
최종 예측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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