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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KBO 기아 KT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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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두 선발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데 있다. KIA는 올러, KT는 로건을 내세운다. 나란히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최근 투구 흐름과 긴 이닝을 맡았을 때의 안정성에서는 올러가 한발 앞서 있다.
올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60이닝을 넘겼고 평균자책점은 2점대 후반이다. 퀄리티스타트도 19차례 기록했다. 시즌 대부분을 로테이션의 중심으로 지키면서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보여준 투수다.
최근 흐름도 좋다. NC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키움전 6이닝 무실점, 두산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을 던져 내준 점수는 3점뿐이다.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부분이 KIA 입장에서는 가장 크다. 불펜을 일찍 움직여야 하는 경기가 적고,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자신의 몫을 해주면서 후반 필승조의 투입 시점을 명확하게 만들 수 있다.
올러는 피안타를 완전히 억제하는 유형이라기보다 주자가 나간 뒤 장타를 최소화하는 능력이 좋다. 우타자에게는 상당히 강했고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안타 허용이 조금 늘어나는 편이었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한 개에 미치지 않는다. 한 번의 출루 뒤 곧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광주처럼 득점이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이런 장타 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탈삼진 비율이 아주 높은 투수는 아니지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를 끌고 가며 타자의 타구 질을 관리한다. 시즌 내내 삼진 생산력도 일정하게 유지됐고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볼 만한 흐름도 나타나지 않았다.
KT를 상대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고 이달 초 맞대결에서도 7회 도중까지 2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홈·원정 편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러는 광주에서 실점 흐름이 2점대 초반에 머문 반면 원정에서는 4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자신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온 홈 마운드에 선다.
변수는 닷새 휴식이다. 휴식이 더 길었던 등판에서는 거의 실점하지 않을 정도로 강했지만 닷새 휴식 경기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다소 무거웠다. 야간 경기 성적도 낮 경기보다 조금 떨어졌다.
그럼에도 최근 페이스와 홈 성적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며 2~3실점 정도에서 끊어주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다.
KT 선발 로건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81이닝 이상을 던졌고 6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올러보다 변수가 많다. WHIP가 1.44를 넘고 피안타율도 2할 후반이다. 이닝마다 주자를 적지 않게 내보이는 투수다.
최근에는 흐름까지 내려왔다. 롯데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이후 LG를 상대로 4이닝 4실점, NC전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만 합치면 9이닝 동안 9실점이다.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을 갖고 있고 홈런을 쉽게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다. 피홈런은 9이닝당 한 개에도 미치지 않는다.
문제는 많은 타자가 출루했을 때다. 삼진으로 한 번에 위기를 끝내기보다 맞혀 잡는 과정에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붙으면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3할을 넘는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KIA는 좌타선에서 생산력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KIA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이지만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이달 초 광주에서도 6이닝 4실점이었다.
로건이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 흐름이 확실하게 좋지 않았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 걸리는 부분이다. 반대로 나흘 휴식보다 닷새를 쉬고 등판했을 때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과 최근 부진이라는 상반된 조건이 겹친다. 컨디션이 회복됐다면 다시 6이닝 근처까지 갈 수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드러난 주자 관리 문제까지 감안하면 5이닝 전후 3~4실점 정도를 우선적인 범위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두 선발 모두 장타를 크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는 주자를 얼마나 자주 내보이느냐와 주자가 나갔을 때 얼마나 흔들리지 않느냐다. 그 부분에서는 올러 쪽의 완성도가 더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더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불펜이다.
KIA는 선발이 6이닝 정도를 맡아준다는 전제로 3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불펜의 사용량도 많지 않았고 주말 일정이 취소되면서 체력까지 충분히 회복했다.
최근 일주일 KIA 불펜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자책점 2점만 허용했다. 투입된 자원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오늘은 필승조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구조는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로 이어지는 후반이다.
조상우는 시즌 홀드 부문 상위권에 있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이다. 최근에도 10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페이스가 좋았다.
전상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다. 최근에도 긴 기간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중요한 이닝을 맡아왔다. 경기 후반 한 점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계산 가능한 카드다.
마무리 곽도규는 평균자책점 1점대의 안정감을 보였고 최근에도 무실점 세이브를 추가했다. 조상우와 전상현이 8회 구간을 나눠 막고 곽도규가 마지막을 책임하는 흐름이라면 1~2점 차의 리드도 지킬 수 있는 구조다.
최근 일부 불펜 자원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필승조 사용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다. 선발이 6회까지 들어오면 KIA가 후반에 약한 구간을 굳이 길게 노출할 이유도 없다.
KT는 상황이 반대다.
최근 일주일 동안 불펜이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줄여도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11점대다.
최근 가장 큰 문제는 뒷문이다. 마무리 역할을 맡은 스기모토는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6점대이고 최근 일주일에도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문용익도 최근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고 우규민과 주권 역시 짧은 이닝에서 실점이 겹쳤다.
물론 모든 자원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손동현은 최근 1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2개를 올렸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 중반이다. 장민호와 전용주도 짧은 이닝에서 실점 없이 버텼고 김민수는 2와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무난했다.
최근 KT가 12대6으로 승리한 경기에서도 김정운이 30구, 김민수가 21구, 주권이 12구를 던졌다. 이후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등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누가 나오느냐보다 누구에게 마지막을 맡기느냐다.
KT가 7회까지 리드를 잡더라도 8회와 9회를 완전히 닫을 수 있는 확실한 흐름이 최근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9회 마무리 구간에서 실점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 접전에서 치명적이다.
반대로 KIA는 후반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고 가장 믿을 만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KIA 쪽이 확실하게 앞선다. KT가 승리하려면 로건이 최대한 길게 던지거나 타선이 일찍 큰 점수 차를 만들어 불펜의 부담 자체를 줄여야 한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력만 놓고 보면 KT가 더 뜨겁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2점을 뽑았다. 최원준이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윌리어드는 멀티히트에 2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홈런을 포함해 2타점, 한승택도 홈런 하나로 3타점을 만들었다. 류현인도 2안타 2타점, 장준원은 2루타 두 개를 기록했다.
안현민 역시 2안타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특정 한두 명만 터진 것이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왔다는 점이 좋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도 강하다. 윌리어드와 안현민은 시즌 OPS가 9할대 중반이고 최원준 역시 9할을 넘긴다.
무엇보다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와 최근 5경기의 좌완 상대 OPS가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왔다.
다만 이번 상대는 올러다. 좌타자에게 우타자보다 조금 더 안타를 허용하는 경향은 있지만 시즌 전체 피홈런 억제와 주자 관리가 안정적이다.
KT가 평소처럼 한 번에 다득점을 만들려면 최원준과 윌리어드 앞에 주자가 계속 쌓여야 한다. 올러가 초반 출루를 억제한다면 KT의 최근 장타 흐름도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원정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한 시즌 전체 성적은 최근의 뜨거운 흐름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가 광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가 KT 공격의 핵심이다.
KIA는 직전 경기에서 10안타로 5점을 만들어 5대1로 승리했다.
나성범이 홈런을 포함한 3안타로 중심을 잡았고 박정우는 2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면서 리드오프 역할을 해냈다. 김태군도 2안타를 기록했고 김호령은 2타점을 올렸다.
한준수도 타점 하나를 보탰고 카스트로 역시 안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볼넷 네 개를 골라내며 출루로 공격의 흐름을 이어줬다.
장타 생산력에서도 중심 타선의 힘은 충분하다.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시즌 OPS 9할대를 기록하고 있고 한준수도 8할대 중반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KIA의 전체 공격 흐름이 KT만큼 뜨거운 것은 아니다. 최근 10경기 우완 투수 상대 OPS가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내려왔고 최근 다섯 경기 타격 지표도 KT에 비해 무거웠다.
그래도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는 시즌 평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했다.
로건과의 개별 매치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진 타자들이 있다. 김선빈은 4할대, 김태군도 3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나성범의 역할이 중요하다. 로건이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성범 앞에 박정우와 김선빈 등이 출루하는 장면이 KIA의 가장 좋은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
KIA 타선의 최근 절대적인 타격감은 KT보다 조금 아래다. 그러나 상대 선발의 약점과 홈이라는 조건을 고려하면 공격에서 크게 밀리는 매치업은 아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는 올 시즌 양 팀 합산 득점이 9점대 중반 정도 형성된 구장이다. 이번 기준점 9.5와 거의 맞닿아 있다.
10점 이상이 나온 경기도 적지 않았지만 극단적으로 타자에게만 유리하거나 투수에게만 유리한 환경은 아니다. 결국 선발이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에 따라 경기 성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KT가 앞선다. KT는 81승 4무 49패로 1위에 올라 있고 원정에서도 39승 25패로 강했다.
KIA 역시 홈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40승 24패로 승률 6할을 넘기고 있다. 원정에서 강한 KT와 홈에서 강한 KIA가 만나는 경기다.
올 시즌 맞대결은 KT가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전체 13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10점대 후반이었다.
하지만 광주에서 열린 여섯 경기만 따로 보면 평균 득점이 8점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전체 맞대결 흐름과 광주에서의 흐름이 상당히 다르다.
초반에는 두 선발 모두 경기를 크게 흔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올러는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 3실점이고 홈에서 더 강하다. 로건은 최근 두 경기에서 흔들렸지만 닷새 휴식 후 경기와 KIA 상대 기록에서는 반등 여지가 있다.
따라서 1~3회부터 난타전이 벌어지기보다 양 팀이 한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면서 점수를 나눠 갖는 형태가 먼저 그려진다.
첫 번째 중요한 시점은 로건이 KIA 타순을 두 번째 상대하는 3~5회다. 좌타자에게 고전한 로건의 특성상 박정우와 김선빈이 출루하고 나성범이 뒤에서 해결하는 장면이 나오면 KIA가 먼저 흐름을 잡을 수 있다.
KT는 올러의 투구 수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타선의 감각이 뜨거운 만큼 첫 타석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출루를 이어가며 올러를 6회 이전에 끌어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공략법이다.
그러나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면 무게가 KIA 쪽으로 이동한다.
KIA는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KT는 최근 마무리 구간이 불안하다. 7회까지 1~2점 차라면 선발보다 불펜 차이가 경기 결과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득점 흐름 역시 후반에 갑자기 폭발하기보다는 양 팀이 선발을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만든 뒤 필승조가 경기를 정리하는 형태가 조금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두 팀 모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KT는 시즌 81승 4무 49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팀 타율도 .282로 KIA의 .272보다 높다. 최근 타선의 흐름 역시 KT가 더 뜨겁다.
KIA는 72승 2무 58패로 4위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KT의 4.29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무엇보다 홈 성적이 40승 24패로 좋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시즌 순위보다 선발과 불펜의 조합이다.
올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 19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최근 세 경기 19이닝 3실점이다. 홈에서 실점 억제력이 더 좋다는 것도 이번 조건과 맞는다.
로건은 평균자책점 3.53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최근 LG와 NC를 상대로 연속해서 흔들렸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고 이번 KIA 타선에는 이를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선발만 보면 올러 쪽의 안정감이 조금 더 높다.
더 큰 차이는 불펜이다. KIA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고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로 이어지는 후반이 최근 안정적이다.
KT는 최근 일주일 불펜 실점이 크게 늘었고 마무리까지 흔들렸다. 로건이 내려간 뒤 3~4이닝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 과제다.
타격에서는 KT가 우위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뜨겁고 직전 경기에서 20안타 1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러는 최근 구위와 실점 관리가 안정적이고 광주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KT가 직전 경기처럼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낮춰서 볼 필요가 있다.
KIA 역시 최근 공격 흐름이 KT만큼 강하지는 않다. 다만 로건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나성범을 중심으로 공략할 수 있고 김선빈과 김태군도 상대 전적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올 시즌 두 팀의 전체 맞대결만 보면 평균 합산 득점이 높은 편이지만 광주에서 열린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득점은 8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번에는 두 선발 모두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유형이 아니고 올러의 최근 페이스도 좋다. 로건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한다.
KT 불펜의 최근 부진은 오버 쪽에서 가장 큰 변수다. 경기 후반 다시 무너질 경우 기준점을 넘어갈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그럼에도 기본 흐름은 올러가 6회 전후까지 버티고 KIA 필승조가 후반을 나눠 맡는 형태에 가깝다. KT 역시 최근 강한 타격감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겠지만 광주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비교적 낮은 스코어로 형성됐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KIA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최근 안정감과 홈 조건, 그리고 후반 불펜의 차이가 접전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득점은 한쪽의 일방적인 폭발보다는 양 팀이 필요한 점수를 나눠 가진 뒤 후반에 KIA가 리드를 지키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출발점은 두 선발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데 있다. KIA는 올러, KT는 로건을 내세운다. 나란히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지만 최근 투구 흐름과 긴 이닝을 맡았을 때의 안정성에서는 올러가 한발 앞서 있다.
올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60이닝을 넘겼고 평균자책점은 2점대 후반이다. 퀄리티스타트도 19차례 기록했다. 시즌 대부분을 로테이션의 중심으로 지키면서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보여준 투수다.
최근 흐름도 좋다. NC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키움전 6이닝 무실점, 두산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을 던져 내준 점수는 3점뿐이다.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다는 부분이 KIA 입장에서는 가장 크다. 불펜을 일찍 움직여야 하는 경기가 적고,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자신의 몫을 해주면서 후반 필승조의 투입 시점을 명확하게 만들 수 있다.
올러는 피안타를 완전히 억제하는 유형이라기보다 주자가 나간 뒤 장타를 최소화하는 능력이 좋다. 우타자에게는 상당히 강했고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안타 허용이 조금 늘어나는 편이었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한 개에 미치지 않는다. 한 번의 출루 뒤 곧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광주처럼 득점이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이런 장타 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탈삼진 비율이 아주 높은 투수는 아니지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를 끌고 가며 타자의 타구 질을 관리한다. 시즌 내내 삼진 생산력도 일정하게 유지됐고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볼 만한 흐름도 나타나지 않았다.
KT를 상대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고 이달 초 맞대결에서도 7회 도중까지 2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홈·원정 편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러는 광주에서 실점 흐름이 2점대 초반에 머문 반면 원정에서는 4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자신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온 홈 마운드에 선다.
변수는 닷새 휴식이다. 휴식이 더 길었던 등판에서는 거의 실점하지 않을 정도로 강했지만 닷새 휴식 경기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다소 무거웠다. 야간 경기 성적도 낮 경기보다 조금 떨어졌다.
그럼에도 최근 페이스와 홈 성적을 함께 보면 6이닝 전후를 책임하며 2~3실점 정도에서 끊어주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다.
KT 선발 로건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81이닝 이상을 던졌고 6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다.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올러보다 변수가 많다. WHIP가 1.44를 넘고 피안타율도 2할 후반이다. 이닝마다 주자를 적지 않게 내보이는 투수다.
최근에는 흐름까지 내려왔다. 롯데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이후 LG를 상대로 4이닝 4실점, NC전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만 합치면 9이닝 동안 9실점이다.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을 갖고 있고 홈런을 쉽게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다. 피홈런은 9이닝당 한 개에도 미치지 않는다.
문제는 많은 타자가 출루했을 때다. 삼진으로 한 번에 위기를 끝내기보다 맞혀 잡는 과정에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붙으면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3할을 넘는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KIA는 좌타선에서 생산력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 중심 타선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KIA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이지만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이달 초 광주에서도 6이닝 4실점이었다.
로건이 홈보다 원정에서 실점 흐름이 확실하게 좋지 않았다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 걸리는 부분이다. 반대로 나흘 휴식보다 닷새를 쉬고 등판했을 때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과 최근 부진이라는 상반된 조건이 겹친다. 컨디션이 회복됐다면 다시 6이닝 근처까지 갈 수 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드러난 주자 관리 문제까지 감안하면 5이닝 전후 3~4실점 정도를 우선적인 범위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두 선발 모두 장타를 크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는 주자를 얼마나 자주 내보이느냐와 주자가 나갔을 때 얼마나 흔들리지 않느냐다. 그 부분에서는 올러 쪽의 완성도가 더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보다 더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불펜이다.
KIA는 선발이 6이닝 정도를 맡아준다는 전제로 3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불펜의 사용량도 많지 않았고 주말 일정이 취소되면서 체력까지 충분히 회복했다.
최근 일주일 KIA 불펜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자책점 2점만 허용했다. 투입된 자원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오늘은 필승조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구조는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로 이어지는 후반이다.
조상우는 시즌 홀드 부문 상위권에 있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이다. 최근에도 10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페이스가 좋았다.
전상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2점대 후반이다. 최근에도 긴 기간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중요한 이닝을 맡아왔다. 경기 후반 한 점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계산 가능한 카드다.
마무리 곽도규는 평균자책점 1점대의 안정감을 보였고 최근에도 무실점 세이브를 추가했다. 조상우와 전상현이 8회 구간을 나눠 막고 곽도규가 마지막을 책임하는 흐름이라면 1~2점 차의 리드도 지킬 수 있는 구조다.
최근 일부 불펜 자원에서 실점이 있었지만 필승조 사용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다. 선발이 6회까지 들어오면 KIA가 후반에 약한 구간을 굳이 길게 노출할 이유도 없다.
KT는 상황이 반대다.
최근 일주일 동안 불펜이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5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줄여도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11점대다.
최근 가장 큰 문제는 뒷문이다. 마무리 역할을 맡은 스기모토는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6점대이고 최근 일주일에도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문용익도 최근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고 우규민과 주권 역시 짧은 이닝에서 실점이 겹쳤다.
물론 모든 자원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손동현은 최근 1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2개를 올렸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 중반이다. 장민호와 전용주도 짧은 이닝에서 실점 없이 버텼고 김민수는 2와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무난했다.
최근 KT가 12대6으로 승리한 경기에서도 김정운이 30구, 김민수가 21구, 주권이 12구를 던졌다. 이후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등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누가 나오느냐보다 누구에게 마지막을 맡기느냐다.
KT가 7회까지 리드를 잡더라도 8회와 9회를 완전히 닫을 수 있는 확실한 흐름이 최근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9회 마무리 구간에서 실점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 접전에서 치명적이다.
반대로 KIA는 후반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고 가장 믿을 만한 자원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KIA 쪽이 확실하게 앞선다. KT가 승리하려면 로건이 최대한 길게 던지거나 타선이 일찍 큰 점수 차를 만들어 불펜의 부담 자체를 줄여야 한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력만 놓고 보면 KT가 더 뜨겁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2점을 뽑았다. 최원준이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윌리어드는 멀티히트에 2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홈런을 포함해 2타점, 한승택도 홈런 하나로 3타점을 만들었다. 류현인도 2안타 2타점, 장준원은 2루타 두 개를 기록했다.
안현민 역시 2안타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특정 한두 명만 터진 것이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왔다는 점이 좋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도 강하다. 윌리어드와 안현민은 시즌 OPS가 9할대 중반이고 최원준 역시 9할을 넘긴다.
무엇보다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와 최근 5경기의 좌완 상대 OPS가 시즌 평균보다 크게 올라왔다.
다만 이번 상대는 올러다. 좌타자에게 우타자보다 조금 더 안타를 허용하는 경향은 있지만 시즌 전체 피홈런 억제와 주자 관리가 안정적이다.
KT가 평소처럼 한 번에 다득점을 만들려면 최원준과 윌리어드 앞에 주자가 계속 쌓여야 한다. 올러가 초반 출루를 억제한다면 KT의 최근 장타 흐름도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원정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한 시즌 전체 성적은 최근의 뜨거운 흐름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가 광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가 KT 공격의 핵심이다.
KIA는 직전 경기에서 10안타로 5점을 만들어 5대1로 승리했다.
나성범이 홈런을 포함한 3안타로 중심을 잡았고 박정우는 2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면서 리드오프 역할을 해냈다. 김태군도 2안타를 기록했고 김호령은 2타점을 올렸다.
한준수도 타점 하나를 보탰고 카스트로 역시 안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볼넷 네 개를 골라내며 출루로 공격의 흐름을 이어줬다.
장타 생산력에서도 중심 타선의 힘은 충분하다.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시즌 OPS 9할대를 기록하고 있고 한준수도 8할대 중반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KIA의 전체 공격 흐름이 KT만큼 뜨거운 것은 아니다. 최근 10경기 우완 투수 상대 OPS가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내려왔고 최근 다섯 경기 타격 지표도 KT에 비해 무거웠다.
그래도 홈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는 시즌 평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했다.
로건과의 개별 매치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진 타자들이 있다. 김선빈은 4할대, 김태군도 3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나성범의 역할이 중요하다. 로건이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성범 앞에 박정우와 김선빈 등이 출루하는 장면이 KIA의 가장 좋은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
KIA 타선의 최근 절대적인 타격감은 KT보다 조금 아래다. 그러나 상대 선발의 약점과 홈이라는 조건을 고려하면 공격에서 크게 밀리는 매치업은 아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는 올 시즌 양 팀 합산 득점이 9점대 중반 정도 형성된 구장이다. 이번 기준점 9.5와 거의 맞닿아 있다.
10점 이상이 나온 경기도 적지 않았지만 극단적으로 타자에게만 유리하거나 투수에게만 유리한 환경은 아니다. 결국 선발이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에 따라 경기 성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시즌 전체 성적에서는 KT가 앞선다. KT는 81승 4무 49패로 1위에 올라 있고 원정에서도 39승 25패로 강했다.
KIA 역시 홈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40승 24패로 승률 6할을 넘기고 있다. 원정에서 강한 KT와 홈에서 강한 KIA가 만나는 경기다.
올 시즌 맞대결은 KT가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전체 13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10점대 후반이었다.
하지만 광주에서 열린 여섯 경기만 따로 보면 평균 득점이 8점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전체 맞대결 흐름과 광주에서의 흐름이 상당히 다르다.
초반에는 두 선발 모두 경기를 크게 흔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올러는 최근 세 경기에서 19이닝 3실점이고 홈에서 더 강하다. 로건은 최근 두 경기에서 흔들렸지만 닷새 휴식 후 경기와 KIA 상대 기록에서는 반등 여지가 있다.
따라서 1~3회부터 난타전이 벌어지기보다 양 팀이 한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면서 점수를 나눠 갖는 형태가 먼저 그려진다.
첫 번째 중요한 시점은 로건이 KIA 타순을 두 번째 상대하는 3~5회다. 좌타자에게 고전한 로건의 특성상 박정우와 김선빈이 출루하고 나성범이 뒤에서 해결하는 장면이 나오면 KIA가 먼저 흐름을 잡을 수 있다.
KT는 올러의 투구 수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타선의 감각이 뜨거운 만큼 첫 타석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출루를 이어가며 올러를 6회 이전에 끌어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공략법이다.
그러나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면 무게가 KIA 쪽으로 이동한다.
KIA는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KT는 최근 마무리 구간이 불안하다. 7회까지 1~2점 차라면 선발보다 불펜 차이가 경기 결과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득점 흐름 역시 후반에 갑자기 폭발하기보다는 양 팀이 선발을 상대로 필요한 점수만 만든 뒤 필승조가 경기를 정리하는 형태가 조금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두 팀 모두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KT는 시즌 81승 4무 49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팀 타율도 .282로 KIA의 .272보다 높다. 최근 타선의 흐름 역시 KT가 더 뜨겁다.
KIA는 72승 2무 58패로 4위이며 팀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KT의 4.29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무엇보다 홈 성적이 40승 24패로 좋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시즌 순위보다 선발과 불펜의 조합이다.
올러는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 19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최근 세 경기 19이닝 3실점이다. 홈에서 실점 억제력이 더 좋다는 것도 이번 조건과 맞는다.
로건은 평균자책점 3.53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최근 LG와 NC를 상대로 연속해서 흔들렸다.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고 이번 KIA 타선에는 이를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선발만 보면 올러 쪽의 안정감이 조금 더 높다.
더 큰 차이는 불펜이다. KIA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고 조상우, 전상현, 곽도규로 이어지는 후반이 최근 안정적이다.
KT는 최근 일주일 불펜 실점이 크게 늘었고 마무리까지 흔들렸다. 로건이 내려간 뒤 3~4이닝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 과제다.
타격에서는 KT가 우위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뜨겁고 직전 경기에서 20안타 1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러는 최근 구위와 실점 관리가 안정적이고 광주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KT가 직전 경기처럼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낮춰서 볼 필요가 있다.
KIA 역시 최근 공격 흐름이 KT만큼 강하지는 않다. 다만 로건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나성범을 중심으로 공략할 수 있고 김선빈과 김태군도 상대 전적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올 시즌 두 팀의 전체 맞대결만 보면 평균 합산 득점이 높은 편이지만 광주에서 열린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득점은 8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번에는 두 선발 모두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유형이 아니고 올러의 최근 페이스도 좋다. 로건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한다.
KT 불펜의 최근 부진은 오버 쪽에서 가장 큰 변수다. 경기 후반 다시 무너질 경우 기준점을 넘어갈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그럼에도 기본 흐름은 올러가 6회 전후까지 버티고 KIA 필승조가 후반을 나눠 맡는 형태에 가깝다. KT 역시 최근 강한 타격감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겠지만 광주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비교적 낮은 스코어로 형성됐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승패에서는 KIA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최근 안정감과 홈 조건, 그리고 후반 불펜의 차이가 접전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득점은 한쪽의 일방적인 폭발보다는 양 팀이 필요한 점수를 나눠 가진 뒤 후반에 KIA가 리드를 지키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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