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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삼성 롯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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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에이스의 경기 운영 능력 비교
이번 삼성과 롯데의 맞대결은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지만 경기 성격은 난타전보다 투수전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삼성 선발 원태인과 롯데 선발 김진욱 모두 볼넷을 줄이고 장타를 억제하는 데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이다.
원태인은 시즌 14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WHIP 1.33으로 주자를 완벽하게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실점 위기에서 변화구와 땅볼을 활용해 피해를 줄인다.
최근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좋은 투구를 기록했다.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5개의 안타가 산발적으로 나뉘어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kt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많았지만 장타 허용을 최소화하며 위기를 넘겼다.
LG를 상대로는 5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면서 정타가 증가했다.
최근 투구 내용에서 확인되는 원태인의 약점은 체력 저하 이후 피안타 증가다.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가면 하체의 힘이 떨어지고 변화구의 낙차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한다. 짧은 휴식이 반복됐던 이전 경기와 달리 빠른 공의 평균 구속과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원태인은 홈에서 강하다. 대구에서 54.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4.94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홈런이 많이 발생하는 구장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원태인이 구장 특성에 맞는 투구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높은 빠른 공보다 낮은 체인지업과 코너워크를 활용해 타구 발사각을 줄인다.
좌타자에게 출루를 다소 허용하지만 피장타율은 0.154에 불과하다. 레이예스와 나승엽 등 롯데 좌타자들이 출루하더라도 장타로 한 번에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도 0.226으로 안정적이다. 전준우와 손호영, 한동희 등 롯데 우타자에게도 홈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78이닝 동안 볼넷은 17개뿐이다. 롯데는 안타와 주루를 통해 직접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김진욱은 시즌 16경기에서 94.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WHIP는 1.22로 원태인보다 낮고 한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도 더 많다.
최근 LG전에서 6.2이닝 1자책점, kt전에서 6.1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KIA전에서도 6이닝 3자책점으로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6회 이상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이닝 소화 능력은 김진욱이 앞선다. 롯데는 김진욱이 등판하는 날 불펜에 필요한 이닝을 줄일 수 있다.
과거 김진욱은 제구 불안으로 볼넷을 연속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릴리스 포인트가 안정됐다.
94.2이닝 동안 볼넷을 27개 허용했으며 9이닝당 볼넷은 약 2.56개다. 압도적으로 낮지는 않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이다.
삼성전에서도 6이닝 1자책점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한 개에 그쳤고 장타를 최소화했다.
김진욱은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피장타율을 0.21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의 좌타 거포와 우타자 모두를 상대로 특정한 약점이 없다.
투구 패턴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중심으로 단순하지만 존의 상하를 넓게 활용한다. 높은 빠른 공과 낮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타자의 배트 궤적을 흔든다.
위험 요소는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는 상황이다. 최근 KIA전에서는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대구에서는 한 개의 실투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디아즈와 최형우, 김영웅을 상대할 때 슬라이더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김진욱도 5일 이상 휴식을 취했다. 하체 피로가 적은 상태라면 빠른 공의 위력이 유지되고 제구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홈 2.93과 큰 차이가 없다. 원정에서도 정상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발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김진욱은 시즌 성적과 최근 이닝 소화에서 앞서고 원태인은 홈 성적과 장타 억제에서 강점을 가진다.
두 선발 모두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2. 불펜 운용에서 나타나는 삼성의 근소한 우위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연투 부담이 없는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다. 선발이 6회까지 책임지면 7회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불펜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삼성은 팀 불펜 평균자책점 3.78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정 투수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상황과 타순에 따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승민은 평균자책점 1.83과 13홀드를 기록하며 가장 중요한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이승현은 롯데 좌타선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다. 김태훈과 최지광, 임기영, 양현 등도 7회 이전이나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재윤은 9회 마무리를 맡는다.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리드 상황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김재윤의 높은 빠른 공은 롯데 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을 헛스윙이나 뜬공으로 만들 수 있다.
롯데는 이이무라의 합류로 불펜 전력이 좋아졌다.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낮게 제구해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대구에서는 뜬공보다 땅볼을 생산할 수 있는 이이무라의 투구 스타일이 효과적이다.
최준용은 강한 빠른 공으로 8회를 책임질 수 있고 김원중은 포크볼을 이용해 9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
구승민과 정현수, 김강현 등 경험 있는 자원도 있어 불펜의 양적인 깊이는 충분하다.
문제는 경기별 기복이다. 최준용과 김원중은 제구가 흔들리는 날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구에서는 높은 빠른 공이나 떨어지지 않은 포크볼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필승조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볼넷 관리와 장타 억제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 점에서 두 점 차 접전이 이어진다면 삼성의 불펜 운영이 롯데보다 신뢰도가 높다.
3. 양 팀 타선의 상반된 득점 방식
삼성은 홈런을 중심으로 득점을 생산한다. 팀 홈런 85개 가운데 64개를 홈에서 기록했다.
대구에서 삼성 타자들은 플라이볼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짧은 좌우중간 담장을 공략한다.
디아즈는 타율 0.300과 장타율 0.504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준다.
최형우도 장타율 0.507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영웅은 높은 발사각으로 우측과 우중간 담장을 넘길 수 있다.
구자욱의 최근 타율은 0.200으로 낮지만 시즌 장타율은 0.530이다.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아도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박승규와 강민호, 이창용의 타격감이 좋다. 중심타선이 막혀도 하위에서 출루와 적시타가 나올 수 있다.
김지찬과 류지혁이 출루하면 삼성은 홈런 한 개로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김진욱은 장타 억제력이 뛰어난 투수다. 삼성 타자들이 평소처럼 많은 홈런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롯데는 홈런보다 안타의 연결과 주루를 활용한다. 원정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것도 컨택과 중장거리 타구가 효과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0.353과 장타율 0.522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한태양과 손호영도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전준우와 나승엽, 윤동희 역시 득점권에서 해결할 능력이 있다.
황성빈이 출루하면 도루와 번트, 진루타를 활용해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롯데 타선은 안타 생산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원태인을 상대로 장타를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원태인은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고 볼넷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롯데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하면 원태인의 투구 수를 줄여줄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공을 오래 보면서 구종을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두 팀 모두 최근 일부 타자의 컨디션이 좋지만 상대 선발의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 대량 득점보다는 제한적인 득점이 예상된다.
4. 파크 팩터와 승부 흐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리그 평균보다 홈런이 훨씬 많이 발생하는 구장이다. 좌우중간 거리가 짧아 높은 타구가 쉽게 담장을 넘어간다.
이러한 특성은 삼성 타선에 가장 익숙하다. 홈에서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높은 승률을 기록한 이유다.
롯데도 장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원태인은 홈에서 구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김진욱은 원정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대구에서는 슬라이더 실투를 최소화해야 한다.
구장만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선발의 피장타율과 충분한 휴식을 고려하면 홈런이 연속으로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한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선발투수들이 위기에서 장타를 억제하며 실점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6회까지 1점에서 2점 차의 접전이 이어지고 7회 이후 필승조 싸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홈에서 수비 위치와 타구 판단에 익숙하며 불펜의 안정감도 조금 더 높다. 경기 후반 한 번의 장타로 리드를 잡고 이를 지키는 흐름이 예상된다.
5. 최종 분석
원태인은 홈에서 강하고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한다. 최근 경기 후반 나타났던 구위 저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김진욱도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으며 삼성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선발 구간은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 후반 불펜과 홈구장 적응력에서는 삼성이 조금 더 유리하다.
삼성은 이승민과 김재윤을 중심으로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롯데도 필승조가 강화됐지만 장타 허용의 기복이 남아 있다.
최종 승패 예측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점에서는 언더를 예상한다.
원태인과 김진욱 모두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하며 볼넷과 장타 허용을 억제할 수 있다.
양 팀 필승조도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어 7회 이후 급격한 득점 증가 가능성이 낮다.
대구 구장의 홈런 위험이 있지만 기준점 9.5를 넘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최소 4점에서 5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선발과 불펜의 전력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예상 스코어는 삼성 4점, 롯데 2점 또는 삼성 3점, 롯데 2점 수준이다.
최종 예측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언오버 : 9.5점 언더
이번 삼성과 롯데의 맞대결은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지만 경기 성격은 난타전보다 투수전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삼성 선발 원태인과 롯데 선발 김진욱 모두 볼넷을 줄이고 장타를 억제하는 데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이다.
원태인은 시즌 14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WHIP 1.33으로 주자를 완벽하게 억제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실점 위기에서 변화구와 땅볼을 활용해 피해를 줄인다.
최근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좋은 투구를 기록했다.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5개의 안타가 산발적으로 나뉘어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kt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많았지만 장타 허용을 최소화하며 위기를 넘겼다.
LG를 상대로는 5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면서 정타가 증가했다.
최근 투구 내용에서 확인되는 원태인의 약점은 체력 저하 이후 피안타 증가다.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가면 하체의 힘이 떨어지고 변화구의 낙차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한다. 짧은 휴식이 반복됐던 이전 경기와 달리 빠른 공의 평균 구속과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원태인은 홈에서 강하다. 대구에서 54.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4.94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홈런이 많이 발생하는 구장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원태인이 구장 특성에 맞는 투구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높은 빠른 공보다 낮은 체인지업과 코너워크를 활용해 타구 발사각을 줄인다.
좌타자에게 출루를 다소 허용하지만 피장타율은 0.154에 불과하다. 레이예스와 나승엽 등 롯데 좌타자들이 출루하더라도 장타로 한 번에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도 0.226으로 안정적이다. 전준우와 손호영, 한동희 등 롯데 우타자에게도 홈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78이닝 동안 볼넷은 17개뿐이다. 롯데는 안타와 주루를 통해 직접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김진욱은 시즌 16경기에서 94.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WHIP는 1.22로 원태인보다 낮고 한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도 더 많다.
최근 LG전에서 6.2이닝 1자책점, kt전에서 6.1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KIA전에서도 6이닝 3자책점으로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6회 이상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이닝 소화 능력은 김진욱이 앞선다. 롯데는 김진욱이 등판하는 날 불펜에 필요한 이닝을 줄일 수 있다.
과거 김진욱은 제구 불안으로 볼넷을 연속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릴리스 포인트가 안정됐다.
94.2이닝 동안 볼넷을 27개 허용했으며 9이닝당 볼넷은 약 2.56개다. 압도적으로 낮지는 않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이다.
삼성전에서도 6이닝 1자책점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한 개에 그쳤고 장타를 최소화했다.
김진욱은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피장타율을 0.21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의 좌타 거포와 우타자 모두를 상대로 특정한 약점이 없다.
투구 패턴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중심으로 단순하지만 존의 상하를 넓게 활용한다. 높은 빠른 공과 낮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타자의 배트 궤적을 흔든다.
위험 요소는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는 상황이다. 최근 KIA전에서는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대구에서는 한 개의 실투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디아즈와 최형우, 김영웅을 상대할 때 슬라이더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김진욱도 5일 이상 휴식을 취했다. 하체 피로가 적은 상태라면 빠른 공의 위력이 유지되고 제구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홈 2.93과 큰 차이가 없다. 원정에서도 정상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발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김진욱은 시즌 성적과 최근 이닝 소화에서 앞서고 원태인은 홈 성적과 장타 억제에서 강점을 가진다.
두 선발 모두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
2. 불펜 운용에서 나타나는 삼성의 근소한 우위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연투 부담이 없는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다. 선발이 6회까지 책임지면 7회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불펜을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삼성은 팀 불펜 평균자책점 3.78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정 투수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상황과 타순에 따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승민은 평균자책점 1.83과 13홀드를 기록하며 가장 중요한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이승현은 롯데 좌타선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다. 김태훈과 최지광, 임기영, 양현 등도 7회 이전이나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재윤은 9회 마무리를 맡는다.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리드 상황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김재윤의 높은 빠른 공은 롯데 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을 헛스윙이나 뜬공으로 만들 수 있다.
롯데는 이이무라의 합류로 불펜 전력이 좋아졌다.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낮게 제구해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대구에서는 뜬공보다 땅볼을 생산할 수 있는 이이무라의 투구 스타일이 효과적이다.
최준용은 강한 빠른 공으로 8회를 책임질 수 있고 김원중은 포크볼을 이용해 9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
구승민과 정현수, 김강현 등 경험 있는 자원도 있어 불펜의 양적인 깊이는 충분하다.
문제는 경기별 기복이다. 최준용과 김원중은 제구가 흔들리는 날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구에서는 높은 빠른 공이나 떨어지지 않은 포크볼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필승조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볼넷 관리와 장타 억제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 점에서 두 점 차 접전이 이어진다면 삼성의 불펜 운영이 롯데보다 신뢰도가 높다.
3. 양 팀 타선의 상반된 득점 방식
삼성은 홈런을 중심으로 득점을 생산한다. 팀 홈런 85개 가운데 64개를 홈에서 기록했다.
대구에서 삼성 타자들은 플라이볼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짧은 좌우중간 담장을 공략한다.
디아즈는 타율 0.300과 장타율 0.504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준다.
최형우도 장타율 0.507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영웅은 높은 발사각으로 우측과 우중간 담장을 넘길 수 있다.
구자욱의 최근 타율은 0.200으로 낮지만 시즌 장타율은 0.530이다.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아도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박승규와 강민호, 이창용의 타격감이 좋다. 중심타선이 막혀도 하위에서 출루와 적시타가 나올 수 있다.
김지찬과 류지혁이 출루하면 삼성은 홈런 한 개로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김진욱은 장타 억제력이 뛰어난 투수다. 삼성 타자들이 평소처럼 많은 홈런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롯데는 홈런보다 안타의 연결과 주루를 활용한다. 원정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 것도 컨택과 중장거리 타구가 효과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0.353과 장타율 0.522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한태양과 손호영도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전준우와 나승엽, 윤동희 역시 득점권에서 해결할 능력이 있다.
황성빈이 출루하면 도루와 번트, 진루타를 활용해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롯데 타선은 안타 생산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원태인을 상대로 장타를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원태인은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배트 중심을 피하고 볼넷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롯데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하면 원태인의 투구 수를 줄여줄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공을 오래 보면서 구종을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두 팀 모두 최근 일부 타자의 컨디션이 좋지만 상대 선발의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 대량 득점보다는 제한적인 득점이 예상된다.
4. 파크 팩터와 승부 흐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리그 평균보다 홈런이 훨씬 많이 발생하는 구장이다. 좌우중간 거리가 짧아 높은 타구가 쉽게 담장을 넘어간다.
이러한 특성은 삼성 타선에 가장 익숙하다. 홈에서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높은 승률을 기록한 이유다.
롯데도 장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원태인은 홈에서 구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김진욱은 원정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대구에서는 슬라이더 실투를 최소화해야 한다.
구장만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선발의 피장타율과 충분한 휴식을 고려하면 홈런이 연속으로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한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선발투수들이 위기에서 장타를 억제하며 실점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6회까지 1점에서 2점 차의 접전이 이어지고 7회 이후 필승조 싸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홈에서 수비 위치와 타구 판단에 익숙하며 불펜의 안정감도 조금 더 높다. 경기 후반 한 번의 장타로 리드를 잡고 이를 지키는 흐름이 예상된다.
5. 최종 분석
원태인은 홈에서 강하고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한다. 최근 경기 후반 나타났던 구위 저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김진욱도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으며 삼성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선발 구간은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 후반 불펜과 홈구장 적응력에서는 삼성이 조금 더 유리하다.
삼성은 이승민과 김재윤을 중심으로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롯데도 필승조가 강화됐지만 장타 허용의 기복이 남아 있다.
최종 승패 예측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점에서는 언더를 예상한다.
원태인과 김진욱 모두 충분한 휴식 이후 등판하며 볼넷과 장타 허용을 억제할 수 있다.
양 팀 필승조도 모두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어 7회 이후 급격한 득점 증가 가능성이 낮다.
대구 구장의 홈런 위험이 있지만 기준점 9.5를 넘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최소 4점에서 5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선발과 불펜의 전력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예상 스코어는 삼성 4점, 롯데 2점 또는 삼성 3점, 롯데 2점 수준이다.
최종 예측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언오버 : 9.5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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