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5일 MLB 애리조나 샌디에이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강위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5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애리조나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최근 이닝 소화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랜디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이 담당하는 구간의 길이와 실점 억제력을 함께 비교하면 애리조나가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48, WHIP 1.21을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14개,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 경기당 볼넷은 2.05개로 제시됐다.
압도적인 탈삼진만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 규모를 제한하고 긴 이닝을 책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14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점도 선발로서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한 차례 크게 흔들린 뒤 빠르게 투구 밸런스를 되찾았다. 7월 1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2.2이닝 동안 7피안타 5자책점을 허용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7월 24일 워싱턴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자책점으로 반등했다. 피안타는 적지 않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책임했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05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하나만 허용해 제구와 이닝 효율이 모두 안정됐다.
직전 두 경기 합계 성적은 14이닝 2자책점이다. 부진했던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높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로드리게스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2마일 수준이다. 압도적인 구속은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커터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약 27%, 커터는 약 13%로 제시됐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로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유도하고, 커터를 이용해 타자의 배트 중심을 비껴가게 만드는 방식이다.
로드리게스의 강점은 특정 구종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빠른 공을 노리는 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고, 변화구를 기다리는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존 경계의 포심과 커터로 승부할 수 있다.
이번 등판은 직전 경기 이후 5일의 휴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직전 경기에서 105구를 던졌지만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체력적인 조건은 나쁘지 않다.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도 거의 없다. 홈에서는 69.1이닝 평균자책점 2.47, 원정에서는 61.1이닝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특정 구장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이 아니다. 이번 경기가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지만 홈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별도의 적응 부담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홈 11경기에서 허용한 홈런은 6개였다. 타자 친화적인 이미지가 남아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도 장타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 타선인 만큼 로드리게스도 편안한 등판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루이스 캄푸사노와 타이 프랑스, 루이스 렝기포, 잰더 보가츠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초반부터 단타를 연결하면 로드리게스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다만 샌디에이고의 핵심 장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출루가 만들어져도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많은 득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로드리게스에게 가장 중요한 구간은 샌디에이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과 커터의 움직임을 확인한 타자들이 빠른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이 시점까지 볼넷을 최소화하면 단타를 허용하더라도 큰 이닝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제구가 흔들려 주자가 쌓이면 좌투수 상대에 강한 샌디에이고 타선이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을 고려하면 로드리게스는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실점 범위는 1~3점 정도다.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47을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24개,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 경기당 볼넷은 1.43개로 제시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로드리게스보다 높지만, 더 큰 문제는 최근 이닝 소화력이다. 선발투수로 등판하고도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완료하지 못했다.
7월 23일 애틀랜타전에서는 0.2이닝 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경기 초반부터 타자를 정리하지 못하며 불펜에 상당한 부담을 넘겼다.
7월 26일 마이애미전에서는 2.2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을 전혀 채우지 못했다.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나아졌다. 그러나 다시 한 번 5회를 끝내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이닝은 8이닝에 불과하다. 실점 여부와 관계없이 샌디에이고 불펜이 경기 중반부터 움직여야 하는 구조가 반복됐다.
바스케스는 약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90마일 안팎의 커터를 활용한다. 구속 자체가 부족한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타자를 끝내는 과정이다. 결정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빠져나가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삼진을 잡기 위해 여러 차례 승부하다 볼넷을 허용하거나,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는 공이 강한 타구로 이어지는 패턴이 이닝을 짧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긴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빠듯한 등판 간격이 제구 안정에 긍정적인 조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바스케스의 원정 평균자책점은 3.99로 홈 평균자책점 5.10보다 낫다. 원정 등판 자체는 시즌 기록상 약점이 아니다.
다만 이번 상대 애리조나는 최근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지 않더라도 하위 타선과 테이블세터에서 출루가 활발하다. 한 이닝을 쉽게 끝낼 수 있는 타순 구조는 아니다.
제임스 맥캔과 라이언 발드슈미트, 제랄도 페르도모가 최근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스케스가 중심 타선을 막아내더라도 다른 구간에서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애리조나 타선은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95로 부진했다. 바스케스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요소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 놀란 아레나도의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다.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바스케스가 예상보다 적은 실점으로 버틸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안타를 많이 맞지 않더라도 투구 수 때문에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세 경기의 흐름을 보면 5이닝을 책임하는 것 자체가 우선적인 과제다.
바스케스가 버티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빠른 공과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해야 한다.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에게 긴 승부를 허용하면 애리조나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기 전에 투구 수가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예상 범위는 4~5이닝 2~4실점이다. 애리조나의 우투수 상대 부진은 유리하지만 최근 이닝 소화력과 4일 휴식 조건이 부담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애리조나가 확실히 앞선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 무실점과 시즌 14회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예상 이닝 차이가 불펜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최근 흐름대로 6~7이닝을 맡으면 애리조나는 불펜 사용 구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바스케스가 다시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부터 많은 계투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전체적인 구위와 뎁스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구성이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것으로 제시됐다. 8월 3일 1이닝, 8월 4일 0.2이닝을 던졌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3연투를 피하기 위해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에스트라다가 빠지면 평소 맡았던 승부처 이닝을 다른 투수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 바스케스의 이른 교체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불펜 전체의 역할이 한 이닝씩 앞당겨질 수 있다.
메이슨 밀러는 최근 1.2이닝 동안 30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한 빠른 공과 수직 움직임을 활용해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지막 이닝이나 가장 중요한 타순을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애리조나의 캐롤과 마르테가 최근 부진하더라도 밀러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능력은 갖추고 있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최근 2.2이닝 동안 38구를 던지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간에서 긴 이닝을 맡거나 셋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완디 페랄타와 제이슨 아담,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도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좌우 타자 구성에 맞춰 투수를 세분화할 수 있다는 점은 샌디에이고의 강점이다.
루카스 지올리토와 맷 왈드론, 유키 마쓰이 등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제시됐다. 바스케스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최소한 투수 숫자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불펜이 맡아야 할 전체 이닝이다. 바스케스가 4회에 내려가면 다섯 이닝가량을 계투진이 책임해야 한다.
최근 안정적인 투수들을 모두 초반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에스트라다까지 제외되면 중간 구간에서 애리조나가 추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이 생긴다.
애리조나 불펜은 후반 역할 배분에서 문제가 있다. 시즌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폴 시월드의 최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
시월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45로 제시됐다. 가장 최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5피안타 5자책점을 허용했다.
17구 동안 타자를 정리하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만큼, 한 점 차 세이브 상황에서 다시 신뢰하기는 어렵다.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더라도 기존 마무리에게 9회를 맡기는 방식은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 벤치가 다른 투수로 마지막 이닝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케빈 긴켈이다. 긴켈은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조나단 루아이시가도 최근 2이닝 1자책점, 시즌 평균자책점 2.66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싱커를 활용해 약한 타구와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테일러 클라크 역시 최근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월드를 대신해 후반 승부처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후안 모릴요와 게라르도 카리요, 브랜든 파트, 라이언 톰슨도 중간 이닝을 나눠 맡을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의 핵심은 시월드의 보직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상태가 좋은 긴켈이나 루아이시가를 8회와 9회에 배치하면 뒷문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7회까지 책임하면 애리조나는 가장 안정적인 두 명만 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불펜의 전체적인 약점도 상당 부분 가려진다.
반대로 로드리게스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애리조나 역시 중간계투와 불안한 마무리 구간을 모두 거쳐야 한다.
불펜의 절대적인 뎁스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앞선다. 그러나 선발이 맡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닝까지 포함하면 애리조나가 반드시 불리한 구도는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을 여러 투수로 메워야 하고 에스트라다의 활용도 어렵다.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가 길게 던지면 긴켈과 루아이시가 중심으로 후반을 짧게 운영할 수 있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최근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애리조나는 경기마다 득점 편차가 컸고, 샌디에이고는 일정한 안타는 생산했지만 주자를 불러들이는 핵심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졌다.
애리조나는 최근 5경기에서 5점, 0점, 12점, 4점, 3점을 기록했다. 합계 24득점이지만 12득점 경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공격 흐름은 강하지 않았다.
특정 경기에서 점수가 몰렸고 다른 경기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상대로 지속적인 득점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상대는 우완 랜디 바스케스다. 애리조나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95를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바스케스의 시즌 평균자책점과 최근 짧은 이닝만으로 애리조나의 대량 득점을 예상하기 어렵다.
코빈 캐롤은 최근 6경기 타율 .158에 머물렀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담당해야 하는 타자의 침체가 공격 전체에 영향을 줬다.
케텔 마르테도 최근 .167을 기록했다. 캐롤이 출루하지 못하고 마르테까지 침묵하면 중심 타선에 주자가 전달되지 않는다.
놀란 아레나도는 최근 .200을 기록했다. 변화구 대응이 원활하지 않아 득점권에서 강한 타구를 지속적으로 만들지 못했다.
애리조나의 3~5번 구간이 동시에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언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면 다른 타순에서는 좋은 흐름이 나타났다. 제임스 맥캔은 최근 6경기 타율 .714로 매우 높은 컨택 생산을 보였다.
라이언 발드슈미트는 .444, 제랄도 페르도모는 .421을 기록했다. 하위와 상위 타선을 연결하며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루르드 구리엘 주니어와 맥스 케플러, 일데마로 바르가스, 알렉 토마스, 파빈 스미스도 단타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문제는 이 출루를 장타로 연결할 중심 타선이 침체했다는 점이다. 안타가 여러 개 나와도 잔루가 쌓일 가능성이 있다.
애리조나가 바스케스를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장타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선발을 조기에 끌어내리면 에스트라다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샌디에이고 불펜을 긴 시간 상대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1점, 4점, 5점, 0점, 4점을 기록했다. 합계 14득점으로 경기당 평균은 2.8점이다.
애리조나보다 득점 편차는 작았지만 공격의 상한도 높지 않았다. 다섯 경기 중 5점을 넘긴 경기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로드리게스가 좌완이라는 점은 분명한 긍정 요소다.
루이스 캄푸사노는 최근 6경기 타율 .462를 기록했다. 정확한 컨택으로 출루와 적시타를 모두 만들어냈다.
타이 프랑스도 최근 .467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좌완 빠른 공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다.
루이스 렝기포는 .333, 잰더 보가츠는 .313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타선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생산됐다.
그럼에도 득점이 많지 않았던 이유는 장타를 책임져야 할 타티스와 마차도의 부진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6경기 타율 .133에 머물렀다.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서 헛스윙이 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매니 마차도는 최근 .056으로 더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의 해결 능력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개빈 시츠, 미구엘 안두하르, 잭슨 메릴도 장타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현재 공격 흐름을 단독으로 바꿀 정도의 생산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샌디에이고가 로드리게스를 공략하려면 캄푸사노와 프랑스가 출루한 뒤 타티스나 마차도 중 한 명이 반드시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단타 여러 개만으로 로드리게스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 무실점 경기에서 볼넷을 하나만 허용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을 차단했다.
타선의 좌완 상대 지표는 샌디에이고가 유리하지만 최근 중심 타선의 상태는 애리조나 선발에게 긍정적인 조건이다.
애리조나 역시 우투수 상대 약점과 중심 타선의 부진이 있다. 타격에서는 어느 팀도 확실한 우위를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애리조나는 바스케스와 긴 샌디에이고 불펜 구간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득점 기회의 총량에서는 홈팀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흐름
체이스 필드는 과거 홈런과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평가됐지만 휴미더 도입 이후 타구 환경이 상당히 중립적으로 변했다.
제공된 파크 팩터는 약 1.01 수준이다. 현재는 특정 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극단적인 타자 구장으로 보기 어렵다.
경기 시 지붕이 닫히고 냉방이 가동되면 외부의 고온과 건조한 공기가 경기 내부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든다.
다만 지붕 개폐 여부와 실제 경기 환경은 당일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확정적인 언더 근거로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 구장보다 중요한 요소는 두 선발의 이닝 차이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을 책임했지만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애리조나 타선이 바스케스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가 긴 승부를 만들면 바스케스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바스케스가 초반부터 빠른 공과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애리조나의 우투수 상대 약점을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4회 이전부터 불펜이 준비해야 한다. 애리조나는 선발을 일찍 끌어내리는 것만으로도 운영상 이점을 얻는다.
로드리게스에게는 샌디에이고의 우타자들과 두 번째로 만나는 4회 전후가 중요하다. 캄푸사노와 프랑스, 보가츠가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빠른 공을 노릴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이 구간에서도 볼넷을 줄이면 샌디에이고가 큰 이닝을 만들기는 어렵다.
초반은 두 팀 모두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낮은 점수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출루가 생기더라도 장타가 부족하고, 샌디에이고도 타티스와 마차도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시점은 바스케스가 내려가는 4~5회다. 샌디에이고가 중간계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뎁스가 좋지만 에스트라다를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계투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면 애리조나가 한 번쯤 추가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애리조나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로드리게스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운영이 필요하다. 불안한 시월드에게 9회를 맡기지 않고 긴켈과 루아이시가를 후반에 배치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서면 강한 불펜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다. 다만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 때문에 필승조만으로 모든 이닝을 처리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애리조나가 로드리게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접전을 유지하고, 바스케스의 교체 이후 한두 점을 추가해 리드를 만드는 형태가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애리조나가 뚜렷하게 앞선다. 로드리게스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48, WHIP 1.21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4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바스케스는 평균자책점 4.45, WHIP 1.47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완료하지 못했다.
두 투수의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로 같지만 출루 억제와 이닝 소화에서는 로드리게스가 확실히 앞선다.
바스케스가 다시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샌디에이고 불펜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에스트라다의 휴식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평소보다 운영 폭이 좁아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밀러와 모레혼, 페랄타, 아담 등 강한 자원들이 있다. 선발 열세가 그대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애리조나 불펜은 시월드의 최근 난조가 명확한 변수다. 리드를 잡더라도 기존 마무리를 그대로 투입하면 경기 후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긴켈과 루아이시가, 클라크가 최근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로드리게스가 7회까지 책임하면 시월드를 쓰지 않고도 경기를 마칠 수 있다.
타선에서는 양 팀 모두 중심부가 부진하다. 애리조나는 캐롤, 마르테, 아레나도의 타격감이 낮고 샌디에이고는 타티스와 마차도가 침체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 상대 타율 .273으로 로드리게스와의 상성이 나쁘지 않다. 캄푸사노와 프랑스, 렝기포, 보가츠의 최근 흐름도 좋다.
그러나 장타를 책임질 타티스와 마차도의 부진 때문에 많은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우투수 상대 타율 .195라는 약점이 있다. 바스케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 맥캔이 투구 수를 늘리면 바스케스를 조기에 끌어내릴 수 있다. 경기 전체에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애리조나 쪽에 있다.
승패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투수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 차이가 크고, 로드리게스가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의 부진을 이용할 수 있다.
애리조나가 승리하려면 경기 후반 시월드 대신 최근 상태가 좋은 불펜 자원을 배치해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선발 우위를 결과로 연결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과 애리조나 불펜의 마무리 불안은 오버 요소다.
반면 로드리게스의 최근 투구와 양 팀 중심 타선의 동반 부진, 샌디에이고 불펜의 뎁스는 언더에 유리하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8점을 기록했다. 좌완 상대 타율은 좋지만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애리조나는 최근 득점 편차가 컸고 우투수를 상대로 .195에 머물렀다. 바스케스를 일찍 끌어내리더라도 샌디에이고 불펜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보장할 수는 없다.
로드리게스가 6~7이닝을 1~3실점으로 막고, 바스케스와 샌디에이고 불펜이 애리조나를 3~5점 정도로 제한하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예상되는 득점 범위는 애리조나 3~5점, 샌디에이고 2~3점 정도다.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8.5 아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애리조나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최근 이닝 소화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랜디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이 담당하는 구간의 길이와 실점 억제력을 함께 비교하면 애리조나가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48, WHIP 1.21을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14개,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 경기당 볼넷은 2.05개로 제시됐다.
압도적인 탈삼진만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 규모를 제한하고 긴 이닝을 책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14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점도 선발로서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한 차례 크게 흔들린 뒤 빠르게 투구 밸런스를 되찾았다. 7월 1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2.2이닝 동안 7피안타 5자책점을 허용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7월 24일 워싱턴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자책점으로 반등했다. 피안타는 적지 않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을 책임했다.
직전 피츠버그전에서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05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하나만 허용해 제구와 이닝 효율이 모두 안정됐다.
직전 두 경기 합계 성적은 14이닝 2자책점이다. 부진했던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높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로드리게스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92마일 수준이다. 압도적인 구속은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커터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약 27%, 커터는 약 13%로 제시됐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속도 차이로 헛스윙이나 약한 타구를 유도하고, 커터를 이용해 타자의 배트 중심을 비껴가게 만드는 방식이다.
로드리게스의 강점은 특정 구종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빠른 공을 노리는 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고, 변화구를 기다리는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존 경계의 포심과 커터로 승부할 수 있다.
이번 등판은 직전 경기 이후 5일의 휴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직전 경기에서 105구를 던졌지만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체력적인 조건은 나쁘지 않다.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도 거의 없다. 홈에서는 69.1이닝 평균자책점 2.47, 원정에서는 61.1이닝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특정 구장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이 아니다. 이번 경기가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지만 홈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별도의 적응 부담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홈 11경기에서 허용한 홈런은 6개였다. 타자 친화적인 이미지가 남아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도 장타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 타선인 만큼 로드리게스도 편안한 등판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루이스 캄푸사노와 타이 프랑스, 루이스 렝기포, 잰더 보가츠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초반부터 단타를 연결하면 로드리게스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다만 샌디에이고의 핵심 장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출루가 만들어져도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많은 득점을 생산하기 어렵다.
로드리게스에게 가장 중요한 구간은 샌디에이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4회 전후다.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과 커터의 움직임을 확인한 타자들이 빠른 공을 좁혀 기다릴 수 있다.
이 시점까지 볼넷을 최소화하면 단타를 허용하더라도 큰 이닝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제구가 흔들려 주자가 쌓이면 좌투수 상대에 강한 샌디에이고 타선이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을 고려하면 로드리게스는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실점 범위는 1~3점 정도다.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47을 기록했다. 경기당 피안타는 5.24개,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 경기당 볼넷은 1.43개로 제시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로드리게스보다 높지만, 더 큰 문제는 최근 이닝 소화력이다. 선발투수로 등판하고도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완료하지 못했다.
7월 23일 애틀랜타전에서는 0.2이닝 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경기 초반부터 타자를 정리하지 못하며 불펜에 상당한 부담을 넘겼다.
7월 26일 마이애미전에서는 2.2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을 전혀 채우지 못했다.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나아졌다. 그러나 다시 한 번 5회를 끝내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이닝은 8이닝에 불과하다. 실점 여부와 관계없이 샌디에이고 불펜이 경기 중반부터 움직여야 하는 구조가 반복됐다.
바스케스는 약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90마일 안팎의 커터를 활용한다. 구속 자체가 부족한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타자를 끝내는 과정이다. 결정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빠져나가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삼진을 잡기 위해 여러 차례 승부하다 볼넷을 허용하거나,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는 공이 강한 타구로 이어지는 패턴이 이닝을 짧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긴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빠듯한 등판 간격이 제구 안정에 긍정적인 조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바스케스의 원정 평균자책점은 3.99로 홈 평균자책점 5.10보다 낫다. 원정 등판 자체는 시즌 기록상 약점이 아니다.
다만 이번 상대 애리조나는 최근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지 않더라도 하위 타선과 테이블세터에서 출루가 활발하다. 한 이닝을 쉽게 끝낼 수 있는 타순 구조는 아니다.
제임스 맥캔과 라이언 발드슈미트, 제랄도 페르도모가 최근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스케스가 중심 타선을 막아내더라도 다른 구간에서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애리조나 타선은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95로 부진했다. 바스케스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요소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 놀란 아레나도의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다.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바스케스가 예상보다 적은 실점으로 버틸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안타를 많이 맞지 않더라도 투구 수 때문에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세 경기의 흐름을 보면 5이닝을 책임하는 것 자체가 우선적인 과제다.
바스케스가 버티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빠른 공과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해야 한다.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에게 긴 승부를 허용하면 애리조나 중심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기 전에 투구 수가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예상 범위는 4~5이닝 2~4실점이다. 애리조나의 우투수 상대 부진은 유리하지만 최근 이닝 소화력과 4일 휴식 조건이 부담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애리조나가 확실히 앞선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 무실점과 시즌 14회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예상 이닝 차이가 불펜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최근 흐름대로 6~7이닝을 맡으면 애리조나는 불펜 사용 구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바스케스가 다시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부터 많은 계투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전체적인 구위와 뎁스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구성이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최근 이틀 연속 등판한 것으로 제시됐다. 8월 3일 1이닝, 8월 4일 0.2이닝을 던졌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3연투를 피하기 위해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에스트라다가 빠지면 평소 맡았던 승부처 이닝을 다른 투수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 바스케스의 이른 교체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불펜 전체의 역할이 한 이닝씩 앞당겨질 수 있다.
메이슨 밀러는 최근 1.2이닝 동안 30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한 빠른 공과 수직 움직임을 활용해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지막 이닝이나 가장 중요한 타순을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애리조나의 캐롤과 마르테가 최근 부진하더라도 밀러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능력은 갖추고 있다.
아드리안 모레혼은 최근 2.2이닝 동안 38구를 던지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간에서 긴 이닝을 맡거나 셋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완디 페랄타와 제이슨 아담, 브래드그리 로드리게스도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좌우 타자 구성에 맞춰 투수를 세분화할 수 있다는 점은 샌디에이고의 강점이다.
루카스 지올리토와 맷 왈드론, 유키 마쓰이 등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제시됐다. 바스케스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최소한 투수 숫자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불펜이 맡아야 할 전체 이닝이다. 바스케스가 4회에 내려가면 다섯 이닝가량을 계투진이 책임해야 한다.
최근 안정적인 투수들을 모두 초반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에스트라다까지 제외되면 중간 구간에서 애리조나가 추가 출루를 만들 가능성이 생긴다.
애리조나 불펜은 후반 역할 배분에서 문제가 있다. 시즌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폴 시월드의 최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다.
시월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45로 제시됐다. 가장 최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5피안타 5자책점을 허용했다.
17구 동안 타자를 정리하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만큼, 한 점 차 세이브 상황에서 다시 신뢰하기는 어렵다.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더라도 기존 마무리에게 9회를 맡기는 방식은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 벤치가 다른 투수로 마지막 이닝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케빈 긴켈이다. 긴켈은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조나단 루아이시가도 최근 2이닝 1자책점, 시즌 평균자책점 2.66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싱커를 활용해 약한 타구와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테일러 클라크 역시 최근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월드를 대신해 후반 승부처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후안 모릴요와 게라르도 카리요, 브랜든 파트, 라이언 톰슨도 중간 이닝을 나눠 맡을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의 핵심은 시월드의 보직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상태가 좋은 긴켈이나 루아이시가를 8회와 9회에 배치하면 뒷문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7회까지 책임하면 애리조나는 가장 안정적인 두 명만 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불펜의 전체적인 약점도 상당 부분 가려진다.
반대로 로드리게스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애리조나 역시 중간계투와 불안한 마무리 구간을 모두 거쳐야 한다.
불펜의 절대적인 뎁스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앞선다. 그러나 선발이 맡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닝까지 포함하면 애리조나가 반드시 불리한 구도는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을 여러 투수로 메워야 하고 에스트라다의 활용도 어렵다.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가 길게 던지면 긴켈과 루아이시가 중심으로 후반을 짧게 운영할 수 있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최근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 애리조나는 경기마다 득점 편차가 컸고, 샌디에이고는 일정한 안타는 생산했지만 주자를 불러들이는 핵심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졌다.
애리조나는 최근 5경기에서 5점, 0점, 12점, 4점, 3점을 기록했다. 합계 24득점이지만 12득점 경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공격 흐름은 강하지 않았다.
특정 경기에서 점수가 몰렸고 다른 경기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상대로 지속적인 득점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상대는 우완 랜디 바스케스다. 애리조나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95를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바스케스의 시즌 평균자책점과 최근 짧은 이닝만으로 애리조나의 대량 득점을 예상하기 어렵다.
코빈 캐롤은 최근 6경기 타율 .158에 머물렀다. 상위 타선에서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담당해야 하는 타자의 침체가 공격 전체에 영향을 줬다.
케텔 마르테도 최근 .167을 기록했다. 캐롤이 출루하지 못하고 마르테까지 침묵하면 중심 타선에 주자가 전달되지 않는다.
놀란 아레나도는 최근 .200을 기록했다. 변화구 대응이 원활하지 않아 득점권에서 강한 타구를 지속적으로 만들지 못했다.
애리조나의 3~5번 구간이 동시에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언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면 다른 타순에서는 좋은 흐름이 나타났다. 제임스 맥캔은 최근 6경기 타율 .714로 매우 높은 컨택 생산을 보였다.
라이언 발드슈미트는 .444, 제랄도 페르도모는 .421을 기록했다. 하위와 상위 타선을 연결하며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루르드 구리엘 주니어와 맥스 케플러, 일데마로 바르가스, 알렉 토마스, 파빈 스미스도 단타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문제는 이 출루를 장타로 연결할 중심 타선이 침체했다는 점이다. 안타가 여러 개 나와도 잔루가 쌓일 가능성이 있다.
애리조나가 바스케스를 공략하려면 초반부터 장타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 선발을 조기에 끌어내리면 에스트라다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샌디에이고 불펜을 긴 시간 상대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1점, 4점, 5점, 0점, 4점을 기록했다. 합계 14득점으로 경기당 평균은 2.8점이다.
애리조나보다 득점 편차는 작았지만 공격의 상한도 높지 않았다. 다섯 경기 중 5점을 넘긴 경기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로드리게스가 좌완이라는 점은 분명한 긍정 요소다.
루이스 캄푸사노는 최근 6경기 타율 .462를 기록했다. 정확한 컨택으로 출루와 적시타를 모두 만들어냈다.
타이 프랑스도 최근 .467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좌완 빠른 공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안의 공을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다.
루이스 렝기포는 .333, 잰더 보가츠는 .313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타선 여러 구간에서 안타가 생산됐다.
그럼에도 득점이 많지 않았던 이유는 장타를 책임져야 할 타티스와 마차도의 부진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6경기 타율 .133에 머물렀다.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에서 헛스윙이 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매니 마차도는 최근 .056으로 더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의 해결 능력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개빈 시츠, 미구엘 안두하르, 잭슨 메릴도 장타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현재 공격 흐름을 단독으로 바꿀 정도의 생산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샌디에이고가 로드리게스를 공략하려면 캄푸사노와 프랑스가 출루한 뒤 타티스나 마차도 중 한 명이 반드시 장타를 만들어야 한다.
단타 여러 개만으로 로드리게스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 무실점 경기에서 볼넷을 하나만 허용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을 차단했다.
타선의 좌완 상대 지표는 샌디에이고가 유리하지만 최근 중심 타선의 상태는 애리조나 선발에게 긍정적인 조건이다.
애리조나 역시 우투수 상대 약점과 중심 타선의 부진이 있다. 타격에서는 어느 팀도 확실한 우위를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애리조나는 바스케스와 긴 샌디에이고 불펜 구간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득점 기회의 총량에서는 홈팀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흐름
체이스 필드는 과거 홈런과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평가됐지만 휴미더 도입 이후 타구 환경이 상당히 중립적으로 변했다.
제공된 파크 팩터는 약 1.01 수준이다. 현재는 특정 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극단적인 타자 구장으로 보기 어렵다.
경기 시 지붕이 닫히고 냉방이 가동되면 외부의 고온과 건조한 공기가 경기 내부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든다.
다만 지붕 개폐 여부와 실제 경기 환경은 당일 운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확정적인 언더 근거로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 구장보다 중요한 요소는 두 선발의 이닝 차이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8이닝을 책임했지만 바스케스는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애리조나 타선이 바스케스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3회와 4회다.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가 긴 승부를 만들면 바스케스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바스케스가 초반부터 빠른 공과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애리조나의 우투수 상대 약점을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불리한 카운트가 반복되면 4회 이전부터 불펜이 준비해야 한다. 애리조나는 선발을 일찍 끌어내리는 것만으로도 운영상 이점을 얻는다.
로드리게스에게는 샌디에이고의 우타자들과 두 번째로 만나는 4회 전후가 중요하다. 캄푸사노와 프랑스, 보가츠가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빠른 공을 노릴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이 구간에서도 볼넷을 줄이면 샌디에이고가 큰 이닝을 만들기는 어렵다.
초반은 두 팀 모두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낮은 점수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출루가 생기더라도 장타가 부족하고, 샌디에이고도 타티스와 마차도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시점은 바스케스가 내려가는 4~5회다. 샌디에이고가 중간계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뎁스가 좋지만 에스트라다를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계투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면 애리조나가 한 번쯤 추가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애리조나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로드리게스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운영이 필요하다. 불안한 시월드에게 9회를 맡기지 않고 긴켈과 루아이시가를 후반에 배치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서면 강한 불펜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다. 다만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 때문에 필승조만으로 모든 이닝을 처리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애리조나가 로드리게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접전을 유지하고, 바스케스의 교체 이후 한두 점을 추가해 리드를 만드는 형태가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애리조나가 뚜렷하게 앞선다. 로드리게스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48, WHIP 1.21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4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바스케스는 평균자책점 4.45, WHIP 1.47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완료하지 못했다.
두 투수의 9이닝당 탈삼진은 6.06개로 같지만 출루 억제와 이닝 소화에서는 로드리게스가 확실히 앞선다.
바스케스가 다시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샌디에이고 불펜이 최소 네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한다. 에스트라다의 휴식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평소보다 운영 폭이 좁아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밀러와 모레혼, 페랄타, 아담 등 강한 자원들이 있다. 선발 열세가 그대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애리조나 불펜은 시월드의 최근 난조가 명확한 변수다. 리드를 잡더라도 기존 마무리를 그대로 투입하면 경기 후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긴켈과 루아이시가, 클라크가 최근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로드리게스가 7회까지 책임하면 시월드를 쓰지 않고도 경기를 마칠 수 있다.
타선에서는 양 팀 모두 중심부가 부진하다. 애리조나는 캐롤, 마르테, 아레나도의 타격감이 낮고 샌디에이고는 타티스와 마차도가 침체했다.
샌디에이고는 좌투수 상대 타율 .273으로 로드리게스와의 상성이 나쁘지 않다. 캄푸사노와 프랑스, 렝기포, 보가츠의 최근 흐름도 좋다.
그러나 장타를 책임질 타티스와 마차도의 부진 때문에 많은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우투수 상대 타율 .195라는 약점이 있다. 바스케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페르도모와 발드슈미트, 맥캔이 투구 수를 늘리면 바스케스를 조기에 끌어내릴 수 있다. 경기 전체에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애리조나 쪽에 있다.
승패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투수의 안정성과 예상 이닝 차이가 크고, 로드리게스가 샌디에이고 중심 타선의 부진을 이용할 수 있다.
애리조나가 승리하려면 경기 후반 시월드 대신 최근 상태가 좋은 불펜 자원을 배치해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선발 우위를 결과로 연결할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바스케스의 짧은 이닝과 애리조나 불펜의 마무리 불안은 오버 요소다.
반면 로드리게스의 최근 투구와 양 팀 중심 타선의 동반 부진, 샌디에이고 불펜의 뎁스는 언더에 유리하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8점을 기록했다. 좌완 상대 타율은 좋지만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많은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애리조나는 최근 득점 편차가 컸고 우투수를 상대로 .195에 머물렀다. 바스케스를 일찍 끌어내리더라도 샌디에이고 불펜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보장할 수는 없다.
로드리게스가 6~7이닝을 1~3실점으로 막고, 바스케스와 샌디에이고 불펜이 애리조나를 3~5점 정도로 제한하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예상되는 득점 범위는 애리조나 3~5점, 샌디에이고 2~3점 정도다.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 8.5 아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