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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NPB 지바롯데 오릭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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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지바롯데 마린스의 히로이케 야스시로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테라니시 나루키가 선발로 맞붙는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주는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5회 전후부터 불펜 개입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결국 선발 구간에서는 누가 먼저 무너지느냐보다 실점 규모를 얼마나 제한하면서 후반까지 경기를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롯데 선발 히로이케 야스시로는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4.08과 WHIP 1.27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약 5.1이닝으로, 긴 이닝을 책임하는 유형보다는 5회 전후까지 경기를 만들어주는 선발에 가깝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크게 무너진 투수는 아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다. 특히 피안타가 늘어나면서 한 번의 위기를 짧게 끝내지 못하고 실점이 누적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7월 10일 오릭스전에서는 3.1이닝 동안 7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기 전부터 오릭스 타자들에게 공의 궤적을 읽혔다.
이어진 7월 18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5자책점으로 다시 조기에 내려갔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현재 히로이케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직전 7월 25일 오릭스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자책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는 나아졌다. 최소한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은 책임했지만, 여전히 매 이닝 주자를 허용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끌고 가지는 못했다.
히로이케는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5.1이닝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을 완전히 통제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더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피홈런이다. 올 시즌 허용한 홈런 7개 가운데 3개가 오릭스전에서 나왔다.
볼넷을 남발해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79.1이닝 동안 볼넷은 20개로 9이닝당 약 2.27개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의 질이다. 볼카운트 싸움에서는 유리하게 끌고 가더라도 결정구가 가운데로 몰리거나 빠른 공의 움직임이 읽히면 강한 타구를 허용한다.
오릭스 타선은 히로이케를 이미 여러 차례 상대했다. 투구 패턴과 구종 배합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다는 점은 선발에게 불리하다.
좌우 타자 스플릿에서는 일반적인 좌완 투수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259, 우타자 피안타율이 .240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오히려 안타 허용이 조금 많았다.
따라서 오릭스가 좌타자를 많이 배치한다고 해서 히로이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매치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타석 방향보다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홈 성적도 변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78과 피안타율 .223을 기록했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평균자책점 4.55, 피안타율 .306으로 수치가 악화됐다.
일반적으로 투수 친화적인 환경으로 평가되는 홈구장에서도 피안타율이 올라갔다는 점은 단순한 파크 팩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홈에서 타자를 적극적으로 상대하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정타를 허용한 비율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도 초반부터 무리하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다면 오릭스 상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할 수 있다.
히로이케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1회보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다.
첫 타석에서 구종과 구속을 확인한 오릭스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이 구간부터 투구 내용이 흔들렸다.
반대로 초반 3이닝을 50구 안쪽으로 관리하면서 장타를 억제한다면 5회 이상을 버틸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오릭스 타선의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도 히로이케에게는 긍정적이다. 상대 타선이 정상적인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단타 허용 이후 병살이나 뜬공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2~4실점 정도다. 상대 전적과 최근 피칭은 부담이지만, 오릭스 타선의 침체와 구장 환경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질 가능성만을 높게 볼 필요는 없다.
오릭스 선발 테라니시 나루키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과 WHIP 1.47을 기록하고 있다. 43이닝 동안 49개의 안타를 허용해 출루 억제력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테라니시는 시즌 대부분을 전형적인 선발투수처럼 운영하지 않았다. 불펜과 대체 선발을 오가며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단순한 시즌 평균만으로 현재 선발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최근 들어 선발 역할을 맡으면서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는 과정에 있다.
6월 27일 라쿠텐전에서는 0.2이닝 동안 4피안타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정상적인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 이후 7월 24일 지바롯데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7월 31일 세이부전에서는 5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자책점은 단 1점에 그쳤다.
많은 주자를 허용하고도 실점 규모를 줄였다는 점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에 매번 이런 방식으로 버티기는 어렵다는 위험도 함께 드러났다.
테라니시의 최근 빠른 공은 150km/h 초반에서 형성되고 있다. 구속이 안정되면서 타자가 패스트볼만 노리기 어려워졌고, 변화구를 활용할 공간도 조금씩 넓어졌다.
지바롯데를 상대로 한 기록은 나쁘지 않다. 네 차례 등판에서 선발 한 차례를 포함해 7이닝 동안 2자책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히로이케가 오릭스를 상대로 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 전적에서는 테라니시가 앞선다.
하지만 완전히 편안한 상성도 아니다. 시즌 전체 피홈런 2개가 모두 지바롯데 타자들에게서 나왔다.
즉, 전체적으로는 실점을 억제했지만 특정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문제는 존재했다.
43이닝 동안 볼넷은 14개다. 9이닝당 약 2.93개로 제구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다만 WHIP 1.47이 보여주듯 안타 허용이 많다. 볼넷을 줄이더라도 매 이닝 피안타가 쌓이면 투구 수가 늘어나고 결국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진다.
홈과 원정 평균자책점 차이는 거의 없다. 홈 4.44, 원정 4.32로 장소에 따라 실점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원정 피안타율은 .297로 홈 .260보다 높다. 원정에서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기보다 여러 차례 출루를 허용하며 힘겹게 이닝을 끝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 상대 지바롯데에는 니시카와 사토시와 후지와라 쿄타처럼 컨택과 출루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상위 타선에 배치된다.
테라니시가 이들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소토와 야마구치 코키를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지바롯데 타선의 최근 장타력이 강하지 않더라도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는 단타 한 개만으로도 실점할 수 있다.
테라니시에게 중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선두타자 출루 억제다. 매 이닝 첫 타자를 잡으면 최근 지바롯데 공격의 연결성을 끊어낼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를 계속 내보내면 4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70구를 넘어갈 수 있다.
최근 선발 전환 이후 이닝이 4이닝, 5이닝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2~3실점 정도다. 지바롯데 상대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높은 WHIP와 원정 피안타율 때문에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히로이케는 시즌 전체 WHIP와 제구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테라니시는 최근 선발 적응 과정과 지바롯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진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서 불펜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선발 구간에서 만들어지는 1~2점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의 비중이 일반적인 경기보다 높다. 두 선발 모두 6~7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려워 빠르면 5회 전후부터 구원진이 가동될 수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자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맞춰 정상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한 조건이다.
지바롯데 불펜은 최근 후반 이닝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최근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1홀드를 기록했다.
타자를 루상에 내보내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 점 차 경기에서 선두타자 출루를 막으면 수비 쪽 선택지가 훨씬 넓어진다.
스즈키 쇼타도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셋업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고 있다.
마지막 이닝에는 마스다 나오야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으며 제공된 최근 지표에서는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바롯데가 7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로 이어지는 후반 운용이 가능하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연결할 자원도 있다. 사와다 케이스케와 사카모토 코시로 역시 최근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히로이케가 4회나 5회에 내려가더라도 한 명에게 여러 이닝을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지바롯데 불펜의 장점은 특정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간 계투부터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처럼 타선 득점 기대치가 높지 않은 경기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중요하다. 3-2나 2-1의 작은 리드를 지켜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릭스 불펜도 약하지 않다. 오히려 후반 필승조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와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무쿠노키 렌은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했다. 8회 전후의 중요한 승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무리 앤드레스 마차도도 최근 2이닝 무실점과 1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릭스가 리드를 잡은 채 8회에 들어가면 무쿠노키와 마차도로 이어지는 짧은 승리 공식이 가능하다.
아베 쇼타와 다이키 타지마도 충분한 휴식을 확보해 중간 이닝 또는 긴 이닝을 맡을 수 있다.
테라니시가 4이닝만 던지고 내려가더라도 곧바로 약한 불펜이 투입되는 구조는 아니다.
다만 테라니시가 선발로 아직 긴 이닝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오릭스는 불펜에 요구되는 아웃카운트 자체가 많아질 수 있다.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마차도까지 연결하기 전에 최소 세 명 이상의 투수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투수가 바뀔 때마다 컨디션 편차가 생길 수 있고, 그 가운데 한 명만 제구가 흔들려도 지바롯데가 득점 기회를 얻는다.
지바롯데 역시 비슷한 위험은 있지만 최근 중간 계투의 피안타 억제 흐름은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양 팀 모두 후반부를 맡을 핵심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따라서 선발이 내려간 이후 갑자기 난타전으로 변할 가능성보다는 득점 속도가 오히려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 전체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최근 중간 계투와 마무리까지의 연결에서는 지바롯데가 근소하게 앞선다.
타선분석
양 팀 타선 모두 최근 장타 생산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이번 경기는 한 번의 홈런보다 출루, 진루, 적시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상위 타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니시카와 사토시는 타율 .295를 기록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장타를 노리기보다 정확한 컨택으로 출루를 만들고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넘길 수 있다.
후지와라 쿄타 역시 타율 .288로 꾸준한 타격을 보여준다. 두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면 테라니시는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테라니시의 WHIP가 1.47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바롯데 상위 타선이 출루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심 타선에서는 소토가 타율 .240, 야마구치 코키가 .278을 기록하고 있다.
소토는 타율보다 장타 생산이 중요한 타자다. 테라니시가 지바롯데를 상대로 허용한 시즌 피홈런이 모두 롯데전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번의 실투를 노릴 수 있다.
야마구치의 최근 타격 흐름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지바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득점하려면 니시카와와 후지와라가 출루한 뒤 소토와 야마구치가 최소 한 번은 이를 연결해야 한다.
하위 타선에서는 오가와 류세이의 흐름이 좋다. 타율 .27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하위 타순이 출루하면 다음 이닝을 다시 니시카와와 후지와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최근 지바롯데가 큰 장타 없이도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다.
야스다 히사노리는 타율 .243으로 기복이 있다. 중심과 하위 타순 사이에서 공격 흐름을 끊지 않는 역할이 필요하다.
지바롯데 타선은 홈에서 타율 자체가 크게 상승하는 팀은 아니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의 환경에 익숙하다.
강풍이 있는 경기에서는 무리한 홈런 스윙보다 단타와 주루로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운영이 중요하다. 지바롯데가 평소 활용해온 방식과 비교적 잘 맞는다.
오릭스 타선은 최근 중심 타선의 출루 부족이 문제다.
1번 무네 유마는 타율 .235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오프가 출루하지 못하면 중심 타선이 계속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다.
2번 모리 토모야도 .253으로 기대만큼 공격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두 타자가 살아나지 못하면 오릭스는 장타 하나에 의존해야 하는 공격으로 바뀔 수 있다.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타율 .256, 키타 료토는 .287을 기록하며 최근 조금씩 타격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키타가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면 히로이케의 실투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야마나카 료마는 타율 .304로 타선에서 가장 좋은 수치 중 하나를 기록한다. 현재 오릭스가 득점권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타자다.
문제는 야마나카 앞에 주자가 얼마나 나가느냐다.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부족하면 높은 타율도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는 기보 쇼가 .189에 머물고 있다. 공격이 이 지점에서 끊기면 다음 이닝을 상위 타순부터 시작하는 기회도 줄어든다.
오릭스는 히로이케를 상대로 이미 홈런을 여러 차례 기록했다. 따라서 좌완 상대 전체적인 타격 흐름이 좋지 않더라도 특정 구종에 대한 자신감은 있을 수 있다.
히로이케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빠른 공을 가운데 넣는 순간 쿠레바야시와 키타, 야마나카가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공을 무조건 띄우는 접근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오릭스가 큰 스윙만 반복하면 강한 외야 타구가 바람에 죽어 평범한 플라이가 될 수 있다.
오히려 히로이케의 높은 홈 피안타율을 활용해 짧은 안타를 연속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타선의 절대적인 화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상위 타선의 출루와 하위 타선의 연결까지 고려하면 현재는 지바롯데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ZOZO 마린 스타디움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장이다.
도쿄만과 가까워 경기마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타구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고, 강한 해풍이 형성되는 날에는 외야 타구의 비거리가 줄어든다.
따라서 동일한 타구라도 다른 구장보다 홈런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 제시된 구장 특성 역시 홈런 억제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 점은 최근 장타력이 좋지 않은 양 팀 타선의 특성과 결합해 경기 전체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히로이케가 오릭스를 상대로 피홈런을 많이 허용했다는 약점도 ZOZO 마린의 환경에서는 일정 부분 완화될 수 있다.
테라니시 역시 지바롯데에 허용한 시즌 홈런 두 개가 부담이지만, 이번에는 장타보다 주자 관리가 더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1~2회 양 팀 상위 타선의 출루다.
니시카와와 후지와라가 먼저 출루하면 지바롯데는 초반부터 번트나 주루까지 활용해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오릭스는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필요하다. 두 타자가 빠르게 물러나면 히로이케가 중심 타선을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히로이케가 오릭스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최근 오릭스전에서 고전했고 상대 타자들도 이미 그의 공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이 구간이 히로이케에게 가장 위험하다.
세 번째 승부처는 테라니시의 투구 수다.
피안타를 여러 개 허용하면서도 실점을 막는 투구가 반복되면 4회 이전부터 70구 안팎에 접근할 수 있다.
테라니시가 5회까지 버티느냐에 따라 오릭스 불펜의 운용 방식이 달라진다.
네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양 팀 모두 후반 불펜이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어 경기 중반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가 유지되면 이후에는 득점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를 활용할 수 있고, 오릭스는 무쿠노키와 마차도를 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승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오히려 선발이 던지는 1회부터 5회 사이다.
후반에 접어들수록 한 점의 가치가 커지는 경기다.
예상 흐름은 양 선발이 완벽하게 상대를 봉쇄하지는 못하더라도 실점을 2~3점 안쪽으로 제한하고, 5회 이후에는 강한 불펜이 투입되면서 득점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형태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한쪽에 주기 어렵다.
히로이케는 평균자책점 4.08과 WHIP 1.27로 시즌 전체 안정감에서는 테라니시보다 조금 앞선다.
반면 최근 세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피안타와 실점이 늘었고, 오릭스를 상대로도 15.1이닝 평균자책점 4.70과 피홈런 3개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4.55와 피안타율 .306 역시 부담이다.
테라니시는 평균자책점 4.40과 WHIP 1.47로 출루 억제에서는 불안하다.
하지만 최근 선발 전환 이후 4이닝 2자책점, 5이닝 1자책점으로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아졌다.
지바롯데를 상대로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긴 선발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없고 원정 피안타율 .297이 높다는 점은 위험 요소다.
결국 두 선발 모두 5회 안팎까지 2~3실점 이내로 버티는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좋은 조건이다. 최근 연투로 빠질 핵심 투수가 없고 후반 승리조가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지바롯데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의 최근 실점 억제가 안정적이다.
오릭스 역시 무쿠노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8회와 9회를 운영할 수 있다.
근소한 차이를 둔다면 중간 계투까지 포함한 최근 연결성에서 지바롯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도 큰 격차는 없다.
지바롯데는 니시카와와 후지와라의 출루 이후 소토와 야마구치가 해결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최근 오가와의 상승세까지 있어 하위 타선에서도 상위 타순으로 공격을 다시 연결할 수 있다.
오릭스는 쿠레바야시와 키타, 야마나카의 타격은 기대할 수 있지만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부족하다.
선발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할 가능성은 양 팀 모두 높지 않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 마린스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 때문이라기보다 홈에서의 경기 운영 경험, 상위 타선의 출루 구조, 그리고 최근 불펜의 안정성을 함께 평가한 결과다.
히로이케가 오릭스전에서 다시 장타를 허용할 위험은 분명하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의 환경이 그 약점을 일정 부분 줄여줄 수 있다.
지바롯데가 선발 구간을 한두 점 차 안쪽으로 버틴다면 후반에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를 활용해 경기를 잠글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비교적 분명하다.
첫째, 양 팀 타선 모두 최근 대량 득점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흐름이 아니다.
둘째, ZOZO 마린 스타디움의 강한 바람과 홈런 억제 환경은 두 선발의 장타 허용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셋째, 양 팀 모두 후반 핵심 불펜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선발이 각각 2~3점씩 허용하더라도 이후 6회부터 득점 속도가 줄어들면 기준점 8.5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특히 7회 이후에는 양 팀 모두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불펜을 투입할 수 있어 한쪽이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낮다.
예상 흐름은 2-2나 2-1 수준으로 중반을 지나고, 경기 후반 지바롯데가 한 점을 추가해 승부를 가져가는 형태다.
최종적으로 지바롯데가 3-2, 4-2 정도의 접전에서 승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지바롯데 마린스의 히로이케 야스시로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테라니시 나루키가 선발로 맞붙는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주는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5회 전후부터 불펜 개입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결국 선발 구간에서는 누가 먼저 무너지느냐보다 실점 규모를 얼마나 제한하면서 후반까지 경기를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롯데 선발 히로이케 야스시로는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4.08과 WHIP 1.27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약 5.1이닝으로, 긴 이닝을 책임하는 유형보다는 5회 전후까지 경기를 만들어주는 선발에 가깝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크게 무너진 투수는 아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다. 특히 피안타가 늘어나면서 한 번의 위기를 짧게 끝내지 못하고 실점이 누적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7월 10일 오릭스전에서는 3.1이닝 동안 7피안타 4자책점을 허용했다.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기 전부터 오릭스 타자들에게 공의 궤적을 읽혔다.
이어진 7월 18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5자책점으로 다시 조기에 내려갔다.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현재 히로이케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직전 7월 25일 오릭스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자책점으로 앞선 두 경기보다는 나아졌다. 최소한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은 책임했지만, 여전히 매 이닝 주자를 허용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끌고 가지는 못했다.
히로이케는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5.1이닝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을 완전히 통제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더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피홈런이다. 올 시즌 허용한 홈런 7개 가운데 3개가 오릭스전에서 나왔다.
볼넷을 남발해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79.1이닝 동안 볼넷은 20개로 9이닝당 약 2.27개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간 공의 질이다. 볼카운트 싸움에서는 유리하게 끌고 가더라도 결정구가 가운데로 몰리거나 빠른 공의 움직임이 읽히면 강한 타구를 허용한다.
오릭스 타선은 히로이케를 이미 여러 차례 상대했다. 투구 패턴과 구종 배합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다는 점은 선발에게 불리하다.
좌우 타자 스플릿에서는 일반적인 좌완 투수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259, 우타자 피안타율이 .240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오히려 안타 허용이 조금 많았다.
따라서 오릭스가 좌타자를 많이 배치한다고 해서 히로이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매치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타석 방향보다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홈 성적도 변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78과 피안타율 .223을 기록했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평균자책점 4.55, 피안타율 .306으로 수치가 악화됐다.
일반적으로 투수 친화적인 환경으로 평가되는 홈구장에서도 피안타율이 올라갔다는 점은 단순한 파크 팩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홈에서 타자를 적극적으로 상대하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정타를 허용한 비율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도 초반부터 무리하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다면 오릭스 상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할 수 있다.
히로이케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1회보다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4회다.
첫 타석에서 구종과 구속을 확인한 오릭스 타자들이 특정 코스를 좁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이 구간부터 투구 내용이 흔들렸다.
반대로 초반 3이닝을 50구 안쪽으로 관리하면서 장타를 억제한다면 5회 이상을 버틸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오릭스 타선의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도 히로이케에게는 긍정적이다. 상대 타선이 정상적인 장타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단타 허용 이후 병살이나 뜬공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2~4실점 정도다. 상대 전적과 최근 피칭은 부담이지만, 오릭스 타선의 침체와 구장 환경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질 가능성만을 높게 볼 필요는 없다.
오릭스 선발 테라니시 나루키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과 WHIP 1.47을 기록하고 있다. 43이닝 동안 49개의 안타를 허용해 출루 억제력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테라니시는 시즌 대부분을 전형적인 선발투수처럼 운영하지 않았다. 불펜과 대체 선발을 오가며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단순한 시즌 평균만으로 현재 선발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최근 들어 선발 역할을 맡으면서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는 과정에 있다.
6월 27일 라쿠텐전에서는 0.2이닝 동안 4피안타 3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정상적인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 이후 7월 24일 지바롯데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반등했다.
직전 7월 31일 세이부전에서는 5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자책점은 단 1점에 그쳤다.
많은 주자를 허용하고도 실점 규모를 줄였다는 점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에 매번 이런 방식으로 버티기는 어렵다는 위험도 함께 드러났다.
테라니시의 최근 빠른 공은 150km/h 초반에서 형성되고 있다. 구속이 안정되면서 타자가 패스트볼만 노리기 어려워졌고, 변화구를 활용할 공간도 조금씩 넓어졌다.
지바롯데를 상대로 한 기록은 나쁘지 않다. 네 차례 등판에서 선발 한 차례를 포함해 7이닝 동안 2자책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히로이케가 오릭스를 상대로 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 전적에서는 테라니시가 앞선다.
하지만 완전히 편안한 상성도 아니다. 시즌 전체 피홈런 2개가 모두 지바롯데 타자들에게서 나왔다.
즉, 전체적으로는 실점을 억제했지만 특정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문제는 존재했다.
43이닝 동안 볼넷은 14개다. 9이닝당 약 2.93개로 제구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다만 WHIP 1.47이 보여주듯 안타 허용이 많다. 볼넷을 줄이더라도 매 이닝 피안타가 쌓이면 투구 수가 늘어나고 결국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진다.
홈과 원정 평균자책점 차이는 거의 없다. 홈 4.44, 원정 4.32로 장소에 따라 실점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원정 피안타율은 .297로 홈 .260보다 높다. 원정에서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기보다 여러 차례 출루를 허용하며 힘겹게 이닝을 끝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 상대 지바롯데에는 니시카와 사토시와 후지와라 쿄타처럼 컨택과 출루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상위 타선에 배치된다.
테라니시가 이들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 소토와 야마구치 코키를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지바롯데 타선의 최근 장타력이 강하지 않더라도 주자가 쌓인 상태에서는 단타 한 개만으로도 실점할 수 있다.
테라니시에게 중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선두타자 출루 억제다. 매 이닝 첫 타자를 잡으면 최근 지바롯데 공격의 연결성을 끊어낼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를 계속 내보내면 4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70구를 넘어갈 수 있다.
최근 선발 전환 이후 이닝이 4이닝, 5이닝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예상 투구 범위는 4~5이닝 2~3실점 정도다. 지바롯데 상대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높은 WHIP와 원정 피안타율 때문에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히로이케는 시즌 전체 WHIP와 제구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테라니시는 최근 선발 적응 과정과 지바롯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진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서 불펜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선발 구간에서 만들어지는 1~2점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의 비중이 일반적인 경기보다 높다. 두 선발 모두 6~7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려워 빠르면 5회 전후부터 구원진이 가동될 수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자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경기 상황에 맞춰 정상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한 조건이다.
지바롯데 불펜은 최근 후반 이닝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최근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1홀드를 기록했다.
타자를 루상에 내보내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 점 차 경기에서 선두타자 출루를 막으면 수비 쪽 선택지가 훨씬 넓어진다.
스즈키 쇼타도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셋업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고 있다.
마지막 이닝에는 마스다 나오야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으며 제공된 최근 지표에서는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바롯데가 7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로 이어지는 후반 운용이 가능하다.
선발과 필승조 사이를 연결할 자원도 있다. 사와다 케이스케와 사카모토 코시로 역시 최근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히로이케가 4회나 5회에 내려가더라도 한 명에게 여러 이닝을 무리하게 맡길 필요가 없다.
지바롯데 불펜의 장점은 특정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간 계투부터 마지막 이닝까지 역할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처럼 타선 득점 기대치가 높지 않은 경기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중요하다. 3-2나 2-1의 작은 리드를 지켜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릭스 불펜도 약하지 않다. 오히려 후반 필승조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와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무쿠노키 렌은 최근 2이닝 무실점과 2홀드를 기록했다. 8회 전후의 중요한 승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무리 앤드레스 마차도도 최근 2이닝 무실점과 1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릭스가 리드를 잡은 채 8회에 들어가면 무쿠노키와 마차도로 이어지는 짧은 승리 공식이 가능하다.
아베 쇼타와 다이키 타지마도 충분한 휴식을 확보해 중간 이닝 또는 긴 이닝을 맡을 수 있다.
테라니시가 4이닝만 던지고 내려가더라도 곧바로 약한 불펜이 투입되는 구조는 아니다.
다만 테라니시가 선발로 아직 긴 이닝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오릭스는 불펜에 요구되는 아웃카운트 자체가 많아질 수 있다.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 마차도까지 연결하기 전에 최소 세 명 이상의 투수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투수가 바뀔 때마다 컨디션 편차가 생길 수 있고, 그 가운데 한 명만 제구가 흔들려도 지바롯데가 득점 기회를 얻는다.
지바롯데 역시 비슷한 위험은 있지만 최근 중간 계투의 피안타 억제 흐름은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양 팀 모두 후반부를 맡을 핵심 자원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따라서 선발이 내려간 이후 갑자기 난타전으로 변할 가능성보다는 득점 속도가 오히려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 전체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최근 중간 계투와 마무리까지의 연결에서는 지바롯데가 근소하게 앞선다.
타선분석
양 팀 타선 모두 최근 장타 생산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이번 경기는 한 번의 홈런보다 출루, 진루, 적시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상위 타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출루를 기대할 수 있다.
니시카와 사토시는 타율 .295를 기록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장타를 노리기보다 정확한 컨택으로 출루를 만들고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넘길 수 있다.
후지와라 쿄타 역시 타율 .288로 꾸준한 타격을 보여준다. 두 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면 테라니시는 경기 초반부터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테라니시의 WHIP가 1.47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바롯데 상위 타선이 출루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심 타선에서는 소토가 타율 .240, 야마구치 코키가 .278을 기록하고 있다.
소토는 타율보다 장타 생산이 중요한 타자다. 테라니시가 지바롯데를 상대로 허용한 시즌 피홈런이 모두 롯데전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번의 실투를 노릴 수 있다.
야마구치의 최근 타격 흐름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지바롯데가 선발 구간에서 득점하려면 니시카와와 후지와라가 출루한 뒤 소토와 야마구치가 최소 한 번은 이를 연결해야 한다.
하위 타선에서는 오가와 류세이의 흐름이 좋다. 타율 .27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하위 타순이 출루하면 다음 이닝을 다시 니시카와와 후지와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최근 지바롯데가 큰 장타 없이도 득점을 만드는 방식이다.
야스다 히사노리는 타율 .243으로 기복이 있다. 중심과 하위 타순 사이에서 공격 흐름을 끊지 않는 역할이 필요하다.
지바롯데 타선은 홈에서 타율 자체가 크게 상승하는 팀은 아니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의 환경에 익숙하다.
강풍이 있는 경기에서는 무리한 홈런 스윙보다 단타와 주루로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운영이 중요하다. 지바롯데가 평소 활용해온 방식과 비교적 잘 맞는다.
오릭스 타선은 최근 중심 타선의 출루 부족이 문제다.
1번 무네 유마는 타율 .235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오프가 출루하지 못하면 중심 타선이 계속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게 된다.
2번 모리 토모야도 .253으로 기대만큼 공격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두 타자가 살아나지 못하면 오릭스는 장타 하나에 의존해야 하는 공격으로 바뀔 수 있다.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타율 .256, 키타 료토는 .287을 기록하며 최근 조금씩 타격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키타가 상승 흐름을 유지한다면 히로이케의 실투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야마나카 료마는 타율 .304로 타선에서 가장 좋은 수치 중 하나를 기록한다. 현재 오릭스가 득점권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타자다.
문제는 야마나카 앞에 주자가 얼마나 나가느냐다.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부족하면 높은 타율도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는 기보 쇼가 .189에 머물고 있다. 공격이 이 지점에서 끊기면 다음 이닝을 상위 타순부터 시작하는 기회도 줄어든다.
오릭스는 히로이케를 상대로 이미 홈런을 여러 차례 기록했다. 따라서 좌완 상대 전체적인 타격 흐름이 좋지 않더라도 특정 구종에 대한 자신감은 있을 수 있다.
히로이케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빠른 공을 가운데 넣는 순간 쿠레바야시와 키타, 야마나카가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는 공을 무조건 띄우는 접근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오릭스가 큰 스윙만 반복하면 강한 외야 타구가 바람에 죽어 평범한 플라이가 될 수 있다.
오히려 히로이케의 높은 홈 피안타율을 활용해 짧은 안타를 연속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타선의 절대적인 화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상위 타선의 출루와 하위 타선의 연결까지 고려하면 현재는 지바롯데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ZOZO 마린 스타디움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장이다.
도쿄만과 가까워 경기마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타구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고, 강한 해풍이 형성되는 날에는 외야 타구의 비거리가 줄어든다.
따라서 동일한 타구라도 다른 구장보다 홈런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 제시된 구장 특성 역시 홈런 억제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 점은 최근 장타력이 좋지 않은 양 팀 타선의 특성과 결합해 경기 전체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히로이케가 오릭스를 상대로 피홈런을 많이 허용했다는 약점도 ZOZO 마린의 환경에서는 일정 부분 완화될 수 있다.
테라니시 역시 지바롯데에 허용한 시즌 홈런 두 개가 부담이지만, 이번에는 장타보다 주자 관리가 더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1~2회 양 팀 상위 타선의 출루다.
니시카와와 후지와라가 먼저 출루하면 지바롯데는 초반부터 번트나 주루까지 활용해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오릭스는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필요하다. 두 타자가 빠르게 물러나면 히로이케가 중심 타선을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히로이케가 오릭스 타선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최근 오릭스전에서 고전했고 상대 타자들도 이미 그의 공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이 구간이 히로이케에게 가장 위험하다.
세 번째 승부처는 테라니시의 투구 수다.
피안타를 여러 개 허용하면서도 실점을 막는 투구가 반복되면 4회 이전부터 70구 안팎에 접근할 수 있다.
테라니시가 5회까지 버티느냐에 따라 오릭스 불펜의 운용 방식이 달라진다.
네 번째 승부처는 6회 이후다.
양 팀 모두 후반 불펜이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어 경기 중반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가 유지되면 이후에는 득점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지바롯데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를 활용할 수 있고, 오릭스는 무쿠노키와 마차도를 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승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오히려 선발이 던지는 1회부터 5회 사이다.
후반에 접어들수록 한 점의 가치가 커지는 경기다.
예상 흐름은 양 선발이 완벽하게 상대를 봉쇄하지는 못하더라도 실점을 2~3점 안쪽으로 제한하고, 5회 이후에는 강한 불펜이 투입되면서 득점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형태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한쪽에 주기 어렵다.
히로이케는 평균자책점 4.08과 WHIP 1.27로 시즌 전체 안정감에서는 테라니시보다 조금 앞선다.
반면 최근 세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피안타와 실점이 늘었고, 오릭스를 상대로도 15.1이닝 평균자책점 4.70과 피홈런 3개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4.55와 피안타율 .306 역시 부담이다.
테라니시는 평균자책점 4.40과 WHIP 1.47로 출루 억제에서는 불안하다.
하지만 최근 선발 전환 이후 4이닝 2자책점, 5이닝 1자책점으로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아졌다.
지바롯데를 상대로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긴 선발 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없고 원정 피안타율 .297이 높다는 점은 위험 요소다.
결국 두 선발 모두 5회 안팎까지 2~3실점 이내로 버티는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좋은 조건이다. 최근 연투로 빠질 핵심 투수가 없고 후반 승리조가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지바롯데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의 최근 실점 억제가 안정적이다.
오릭스 역시 무쿠노키와 마차도를 중심으로 8회와 9회를 운영할 수 있다.
근소한 차이를 둔다면 중간 계투까지 포함한 최근 연결성에서 지바롯데 쪽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도 큰 격차는 없다.
지바롯데는 니시카와와 후지와라의 출루 이후 소토와 야마구치가 해결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최근 오가와의 상승세까지 있어 하위 타선에서도 상위 타순으로 공격을 다시 연결할 수 있다.
오릭스는 쿠레바야시와 키타, 야마나카의 타격은 기대할 수 있지만 무네와 모리의 출루가 부족하다.
선발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다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생산할 가능성은 양 팀 모두 높지 않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 마린스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 때문이라기보다 홈에서의 경기 운영 경험, 상위 타선의 출루 구조, 그리고 최근 불펜의 안정성을 함께 평가한 결과다.
히로이케가 오릭스전에서 다시 장타를 허용할 위험은 분명하지만, ZOZO 마린 스타디움의 환경이 그 약점을 일정 부분 줄여줄 수 있다.
지바롯데가 선발 구간을 한두 점 차 안쪽으로 버틴다면 후반에는 나카모리와 스즈키, 마스다를 활용해 경기를 잠글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 경기에서는 언더 쪽 근거가 비교적 분명하다.
첫째, 양 팀 타선 모두 최근 대량 득점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흐름이 아니다.
둘째, ZOZO 마린 스타디움의 강한 바람과 홈런 억제 환경은 두 선발의 장타 허용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셋째, 양 팀 모두 후반 핵심 불펜이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선발이 각각 2~3점씩 허용하더라도 이후 6회부터 득점 속도가 줄어들면 기준점 8.5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특히 7회 이후에는 양 팀 모두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불펜을 투입할 수 있어 한쪽이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낮다.
예상 흐름은 2-2나 2-1 수준으로 중반을 지나고, 경기 후반 지바롯데가 한 점을 추가해 승부를 가져가는 형태다.
최종적으로 지바롯데가 3-2, 4-2 정도의 접전에서 승리하고 양 팀 합산 득점은 기준점 아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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