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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NPB 세이부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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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에서부터 차이가 보인다. 세이부는 좌완 치히로 스미다, 소프트뱅크는 우완 타이가 카미챠타니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두 투수 모두 안정적인 편이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상대 전적, 홈·원정 스플릿까지 함께 놓고 보면 현재 컨디션에서는 카미챠타니 쪽이 더 안정적이다.
세이부 선발 스미다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만 보면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이다. 다만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마다 내용의 편차가 컸다.
7월 12일 경기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볼넷 없이 삼진 5개를 잡으며 거의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제어했다.
문제는 이후 두 경기다. 7월 23일에는 4이닝 동안 9피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직전 7월 31일 경기에서도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고 볼넷 2개, 탈삼진 2개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만 비교해도 탈삼진은 5개에서 3개, 다시 2개로 줄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9개와 8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전보다 타자를 삼진으로 직접 정리하는 빈도가 줄고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스미다에게 더 까다로운 부분은 이번 상대가 소프트뱅크라는 점이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4이닝 동안 12피안타 7자책점을 허용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2.63과 비교하면 소프트뱅크전에서 확실히 실점이 늘었다.
홈과 원정 차이도 눈에 띈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3.04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3.36으로 주간 경기 1.57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기록들이 이번 경기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최근 소프트뱅크 타선의 좌완 상대 성적이 좋기 때문이다. 스미다가 시즌 전체적으로는 좋은 투수라도 상대 타선과 최근 흐름까지 더하면 평소보다 편안한 등판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미다가 경기를 풀어가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최대한 출루를 억제해야 한다. 최근처럼 안타가 누적되면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해야 하고, 그 경우 투구 수까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콘도 켄스케와 야나기타 유키가 배치된 중심 구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팀 타율과 출루율이 모두 좋은 팀이기 때문에 단순히 좌우 상성만으로 승부하기 어렵다.
최근 투구 내용을 감안하면 스미다가 이전처럼 7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5~6회 부근부터 불펜 상황을 함께 봐야 하는 경기다.
소프트뱅크 선발 카미챠타니는 올 시즌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성적도 좋지만 최근 세 차례 등판의 흐름은 더욱 안정적이다.
7월 16일 경기에서는 100구를 던져 6이닝 5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했다.
7월 24일에는 세이부를 상대로 6.1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89구였다.
직전 8월 1일 경기에서는 88구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6.1이닝과 7이닝을 던지면서도 투구 수가 각각 89구와 88구에 그쳤다는 점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공을 줄이고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가져가면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갔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탈삼진도 각각 7개씩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볼넷이 5개에서 1개로 줄어든 점까지 보면 경기 운영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세이부를 상대로 한 시즌 전체 기록은 3경기 7.2이닝 평균자책점 4.70으로 좋지 않다. 다만 7월 24일 선발 맞대결에서는 6.1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확실하게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라는 점도 카미챠타니에게 긍정적인 기록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89지만 원정에서는 1.83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2.01로 안정적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64, 좌타자 상대는 .281이다. 좌타자에게 조금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현재 세이부 타선 전체의 득점 흐름을 고려하면 이 수치만으로 크게 불리한 매치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세이부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수다. 하지만 카미챠타니는 최근 경기에서 볼넷을 줄이면서 상대가 공격할 수 있는 출루 기회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세이부 타선은 안타가 나오더라도 이후 타순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카미챠타니가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고 네빈과 나카무라 타케야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다면 장타 한 방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소프트뱅크 쪽에 무게가 실린다.
스미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충분히 좋지만 최근 두 경기의 피안타 증가와 소프트뱅크 상대 성적이 부담이다. 반대로 카미챠타니는 최근 세 경기에서 이닝과 투구 수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원정 성적도 좋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큰 차이는 한 경기에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보다 최근 같은 투구 내용을 다시 재현할 가능성이다. 그 부분에서는 현재 카미챠타니가 한발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수를 먼저 봐야 한다. 양 팀 모두 핵심 구원 투수 가운데 많은 공을 던진 자원이 있어 평소와 같은 불펜 운영을 하기 어렵다.
세이부에서는 신스케 사토가 32구, 타이시 야마다가 44구를 던졌다. 유타 나카무라도 29구, 료스케 모리와키는 22구를 소화했다.
특히 야마다의 44구는 구원 투수로서는 상당한 투구 수다. 사토와 나카무라 역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다시 높은 비중으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생긴다.
이 때문에 세이부 불펜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숫자보다 스미다가 어디까지 경기를 끌고 가느냐다.
스미다가 6회 이상을 책임해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처럼 안타 허용이 늘어나 5회 전후부터 마운드를 내려가면 세이부는 남은 네 이닝을 제한된 자원으로 나눠 막아야 한다.
투구 수가 비교적 적었던 유타 쿠보키는 9구, 하루야 이와키는 11구를 기록했다. 이런 자원들의 비중이 평소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은 접전 리드를 잡은 채 7회 이후로 들어가는 경우다. 평소라면 가장 강한 불펜을 순차적으로 붙일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투수들의 상태를 함께 계산해야 한다.
소프트뱅크 역시 핵심 불펜의 피로 부담이 작지 않다.
카즈키 스기야마는 61구를 던졌고 유키 마쓰모토도 46구를 소화했다. 유우키 후지모리는 30구, 로베르토 오스나는 25구를 기록했다.
스기야마와 마쓰모토처럼 투구 수가 매우 많았던 투수는 이번 경기에서 활용 가능성을 낮게 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다른 조건 하나를 갖고 있다.
선발 카미챠타니가 최근 6.1이닝과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불펜이 담당해야 하는 이닝 자체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다윈존 에르난데스가 12구, 히카루 기무라가 19구, 다이스케 이토우가 5구, 호타 스즈키가 2구를 기록했다.
따라서 스기야마와 마쓰모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경기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는 남아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도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카미챠타니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핵심 투수들의 공백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그러나 선발이 최근 보여준 이닝 소화력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가 불펜 운영을 훨씬 단순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각 팀의 마무리 투수가 누구냐보다 선발이 몇 회까지 버티느냐에서 시작된다.
스미다가 5회 전후에 내려가면 세이부는 피로 부담이 있는 불펜을 피해 여러 자원을 조합해야 한다. 반면 카미챠타니가 7회까지 접근하면 소프트뱅크는 남은 두 이닝에 사용할 카드만 고르면 된다.
이 차이 때문에 후반 운영 안정성은 소프트뱅크 쪽이 조금 더 낫다.
타선 분석
타선에서는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다만 최근 공격의 연결성과 상대 선발과의 상성을 비교하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유리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0, 출루율 .322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치라기보다는 꾸준히 주자를 만들어내는 공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가 좌완 스미다라는 점에서 기록이 더 좋아진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58, 출루율 .343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 .343은 이번 매치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최근 스미다가 안타뿐 아니라 볼넷 허용도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소프트뱅크가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쌓을 수 있는 조건이 맞물린다.
상위 타선에서는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는다.
두 타자가 출루하면 3번 콘도 켄스케와 4번 쿠리하라 료야, 5번 야나기타 유키, 6번 마키하라 타이세이로 이어지는 구간이 득점 기회를 이어받는다.
콘도는 시즌 타율 .310, 야나기타는 .277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타격 흐름도 올라오고 있다. 마키하라 역시 .292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스미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가 굳이 홈런에 의존할 필요도 없다.
상위 타선의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단타와 장타를 섞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하위 타순의 야마모토 유다이, 카와세 히카루, 쇼지 유다이도 상위 타순으로 공격 기회를 다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강점은 특정 타순에서 공격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스미다가 중심 타선을 한 번 막더라도 투구 수를 많이 소비하면 다음 타순에서 다시 부담이 이어진다.
세이부의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22다.
전체적인 타격 흐름만 보면 소프트뱅크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우완 카미챠타니라는 점에서는 다른 기록을 봐야 한다.
세이부는 좌완 상대 타율이 .159에 불과한 반면 우완을 상대로는 .270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우완 선발이라는 점만 놓고 보면 세이부 타선이 반등할 조건은 갖춰져 있다.
타순에서는 네빈이 .278, 츠게 세나가 .306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에는 나카무라 타케야가 배치돼 있고 팀 홈런 지표도 0.6으로 상대 0.2보다 높다.
한 번의 장타로 득점하는 힘은 충분히 있다.
다만 세이부의 문제는 안타 숫자와 실제 득점이 같은 비율로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겐다 소스케가 .201을 기록하고 있고 와카바야시 가쿠토 등 하위 타순에서도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긴다.
상위와 중심 타순이 출루하더라도 그 뒤에서 공격을 이어주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기 어렵다.
볼넷 획득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도 카미챠타니를 상대할 때 부담이다.
최근 카미챠타니는 볼넷을 줄이면서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이부가 적극적으로 승부하다 빠른 카운트에서 범타가 나오면 카미챠타니가 원하는 경기 템포로 흘러갈 수 있다.
따라서 세이부의 득점 방식은 네빈이나 나카무라의 장타가 가장 중요하다. 연속 출루보다 한 번의 큰 타구가 필요한 공격 구조에 가깝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높은 출루율과 중심 타선의 최근 흐름을 이용해 여러 방식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타격에서는 세이부의 우완 상대 강세를 무시할 수 없지만 최근 공격의 연결성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베르나돔은 5년 평균 파크 팩터 0.844로 제시돼 있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다.
기본적인 구장 성향만 보면 대량 득점보다는 투수 쪽에 유리한 환경이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하나만으로 득점 방향을 결정하기 어렵다.
스미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9피안타와 8피안타를 허용했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타율 .258, 출루율 .343을 기록하고 있다.
즉 구장이 득점을 억제하더라도 상대 선발과 타선의 현재 매치업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출루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역시 우완 상대 타율 .270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카미챠타니가 쉽게 넘어갈 경기라고 볼 수 없다.
다만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하고 6~7이닝을 책임하면 세이부가 연속적인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은 어려워질 수 있다.
경기 초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스미다가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을 첫 번째 대면에서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다.
마사키와 슈토가 출루한 뒤 콘도와 야나기타가 타석에 들어오면 스미다는 한 이닝부터 상당한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스미다가 첫 타순을 깔끔하게 넘기면 홈구장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을 이용해 경기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세이부 중심 타선과 카미챠타니의 첫 두 차례 맞대결이다.
세이부는 우완 상대 타격이 좋기 때문에 카미챠타니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 공을 던지면 네빈과 나카무라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볼넷 없이 타자와 승부하고 장타만 피한다면 세이부는 여러 번의 안타를 연결해야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불펜 운영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핵심 불펜 자원이 여러 명이고, 소프트뱅크 역시 스기야마와 마쓰모토의 투구 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카미챠타니가 7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소프트뱅크는 에르난데스 등 남은 자원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스미다가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세이부는 상대적으로 더 긴 불펜 구간을 버텨야 한다.
이 때문에 경기의 점수 차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은 오히려 중후반이 될 수 있다.
초반에는 베르나돔의 구장 특성과 두 선발의 기본적인 능력으로 팽팽하게 흘러가더라도,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부터 불펜의 가용 자원 차이가 점수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두 선발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스미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9피안타와 8피안타를 허용했고 탈삼진도 감소했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올 시즌 14이닝 7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1.93에 비해 홈 평균자책점이 3.04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긍정적인 기록이 아니다.
카미챠타니는 반대로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 2자책점, 6.1이닝 2자책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89구와 88구만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1.83과 야간 평균자책점 2.01까지 포함하면 이번 경기 조건과도 잘 맞는다.
세이부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270을 기록했다는 점은 카미챠타니에게 가장 큰 변수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선발이 일방적으로 세이부 타선을 지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네빈과 나카무라를 중심으로 세이부도 득점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낫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50, 출루율 .322를 기록했고 좌완 상대에서는 타율 .258, 출루율 .343으로 수치가 더 좋아진다.
콘도, 야나기타, 마키하라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최근 피안타가 늘어난 스미다를 상대한다는 점은 소프트뱅크 공격에 유리한 조합이다.
불펜은 양 팀 모두 핵심 자원의 피로가 문제다.
세이부는 사토 32구, 야마다 44구, 나카무라 29구 등 주요 계투진의 투구 수 부담이 있다.
소프트뱅크도 스기야마 61구, 마쓰모토 46구라는 큰 부담이 있다.
차이는 선발의 최근 이닝 소화력과 남아 있는 자원이다.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소프트뱅크는 불펜의 약해진 깊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에르난데스 등 상대적으로 투구 수 부담이 적었던 투수도 남아 있다.
반면 스미다가 최근 흐름 때문에 일찍 내려가면 세이부는 더 긴 불펜 구간을 감당해야 한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카미챠타니가 세이부의 우완 상대 강세를 완전히 막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현재 선발 흐름과 원정 성적,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력, 후반 불펜 운영 조건을 모두 더하면 원정팀이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 구조를 갖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베르나돔의 파크 팩터 0.844는 분명 언더 쪽 요소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득점이 억제되는 쪽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불펜 핵심 자원의 투구 수 부담이 크다.
세이부는 최근 스미다의 피안타가 증가했고 상대가 좌완에 강한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가 선발 구간에서 3~4점 이상을 만들면 후반 세이부 불펜까지 계속 압박할 수 있다.
세이부 역시 우완 상대 타율 .270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갖고 있어 카미챠타니를 상대로 무득점에 가까운 경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구장의 기본 성향보다는 이번 경기의 선발 상성과 불펜 가용 상황을 더 크게 본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진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중반 이후 투수 교체가 시작되면서 점수가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한다.
승패는 소프트뱅크, 기준점 7.5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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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에서부터 차이가 보인다. 세이부는 좌완 치히로 스미다, 소프트뱅크는 우완 타이가 카미챠타니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두 투수 모두 안정적인 편이지만 최근 등판 내용과 상대 전적, 홈·원정 스플릿까지 함께 놓고 보면 현재 컨디션에서는 카미챠타니 쪽이 더 안정적이다.
세이부 선발 스미다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만 보면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이다. 다만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마다 내용의 편차가 컸다.
7월 12일 경기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볼넷 없이 삼진 5개를 잡으며 거의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제어했다.
문제는 이후 두 경기다. 7월 23일에는 4이닝 동안 9피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직전 7월 31일 경기에서도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고 볼넷 2개, 탈삼진 2개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만 비교해도 탈삼진은 5개에서 3개, 다시 2개로 줄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각각 9개와 8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전보다 타자를 삼진으로 직접 정리하는 빈도가 줄고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스미다에게 더 까다로운 부분은 이번 상대가 소프트뱅크라는 점이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4이닝 동안 12피안타 7자책점을 허용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2.63과 비교하면 소프트뱅크전에서 확실히 실점이 늘었다.
홈과 원정 차이도 눈에 띈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지만 홈에서는 3.04다. 야간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3.36으로 주간 경기 1.57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기록들이 이번 경기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최근 소프트뱅크 타선의 좌완 상대 성적이 좋기 때문이다. 스미다가 시즌 전체적으로는 좋은 투수라도 상대 타선과 최근 흐름까지 더하면 평소보다 편안한 등판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미다가 경기를 풀어가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최대한 출루를 억제해야 한다. 최근처럼 안타가 누적되면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대해야 하고, 그 경우 투구 수까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콘도 켄스케와 야나기타 유키가 배치된 중심 구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팀 타율과 출루율이 모두 좋은 팀이기 때문에 단순히 좌우 상성만으로 승부하기 어렵다.
최근 투구 내용을 감안하면 스미다가 이전처럼 7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5~6회 부근부터 불펜 상황을 함께 봐야 하는 경기다.
소프트뱅크 선발 카미챠타니는 올 시즌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성적도 좋지만 최근 세 차례 등판의 흐름은 더욱 안정적이다.
7월 16일 경기에서는 100구를 던져 6이닝 5피안타 2자책점을 기록했다.
7월 24일에는 세이부를 상대로 6.1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89구였다.
직전 8월 1일 경기에서는 88구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6.1이닝과 7이닝을 던지면서도 투구 수가 각각 89구와 88구에 그쳤다는 점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공을 줄이고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가져가면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갔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탈삼진도 각각 7개씩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볼넷이 5개에서 1개로 줄어든 점까지 보면 경기 운영이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세이부를 상대로 한 시즌 전체 기록은 3경기 7.2이닝 평균자책점 4.70으로 좋지 않다. 다만 7월 24일 선발 맞대결에서는 6.1이닝 3피안타 2자책점으로 확실하게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라는 점도 카미챠타니에게 긍정적인 기록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89지만 원정에서는 1.83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2.01로 안정적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64, 좌타자 상대는 .281이다. 좌타자에게 조금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현재 세이부 타선 전체의 득점 흐름을 고려하면 이 수치만으로 크게 불리한 매치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세이부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수다. 하지만 카미챠타니는 최근 경기에서 볼넷을 줄이면서 상대가 공격할 수 있는 출루 기회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세이부 타선은 안타가 나오더라도 이후 타순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 카미챠타니가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고 네빈과 나카무라 타케야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다면 장타 한 방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소프트뱅크 쪽에 무게가 실린다.
스미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충분히 좋지만 최근 두 경기의 피안타 증가와 소프트뱅크 상대 성적이 부담이다. 반대로 카미챠타니는 최근 세 경기에서 이닝과 투구 수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원정 성적도 좋다.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큰 차이는 한 경기에서 몇 이닝을 책임할 수 있느냐보다 최근 같은 투구 내용을 다시 재현할 가능성이다. 그 부분에서는 현재 카미챠타니가 한발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비교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수를 먼저 봐야 한다. 양 팀 모두 핵심 구원 투수 가운데 많은 공을 던진 자원이 있어 평소와 같은 불펜 운영을 하기 어렵다.
세이부에서는 신스케 사토가 32구, 타이시 야마다가 44구를 던졌다. 유타 나카무라도 29구, 료스케 모리와키는 22구를 소화했다.
특히 야마다의 44구는 구원 투수로서는 상당한 투구 수다. 사토와 나카무라 역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다시 높은 비중으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생긴다.
이 때문에 세이부 불펜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할 수 있는 투수의 숫자보다 스미다가 어디까지 경기를 끌고 가느냐다.
스미다가 6회 이상을 책임해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처럼 안타 허용이 늘어나 5회 전후부터 마운드를 내려가면 세이부는 남은 네 이닝을 제한된 자원으로 나눠 막아야 한다.
투구 수가 비교적 적었던 유타 쿠보키는 9구, 하루야 이와키는 11구를 기록했다. 이런 자원들의 비중이 평소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은 접전 리드를 잡은 채 7회 이후로 들어가는 경우다. 평소라면 가장 강한 불펜을 순차적으로 붙일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투수들의 상태를 함께 계산해야 한다.
소프트뱅크 역시 핵심 불펜의 피로 부담이 작지 않다.
카즈키 스기야마는 61구를 던졌고 유키 마쓰모토도 46구를 소화했다. 유우키 후지모리는 30구, 로베르토 오스나는 25구를 기록했다.
스기야마와 마쓰모토처럼 투구 수가 매우 많았던 투수는 이번 경기에서 활용 가능성을 낮게 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와 다른 조건 하나를 갖고 있다.
선발 카미챠타니가 최근 6.1이닝과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불펜이 담당해야 하는 이닝 자체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다윈존 에르난데스가 12구, 히카루 기무라가 19구, 다이스케 이토우가 5구, 호타 스즈키가 2구를 기록했다.
따라서 스기야마와 마쓰모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경기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는 남아 있다.
소프트뱅크 불펜도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카미챠타니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핵심 투수들의 공백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그러나 선발이 최근 보여준 이닝 소화력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가 불펜 운영을 훨씬 단순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각 팀의 마무리 투수가 누구냐보다 선발이 몇 회까지 버티느냐에서 시작된다.
스미다가 5회 전후에 내려가면 세이부는 피로 부담이 있는 불펜을 피해 여러 자원을 조합해야 한다. 반면 카미챠타니가 7회까지 접근하면 소프트뱅크는 남은 두 이닝에 사용할 카드만 고르면 된다.
이 차이 때문에 후반 운영 안정성은 소프트뱅크 쪽이 조금 더 낫다.
타선 분석
타선에서는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다만 최근 공격의 연결성과 상대 선발과의 상성을 비교하면 소프트뱅크가 조금 더 유리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50, 출루율 .322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치라기보다는 꾸준히 주자를 만들어내는 공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가 좌완 스미다라는 점에서 기록이 더 좋아진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258, 출루율 .343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 .343은 이번 매치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최근 스미다가 안타뿐 아니라 볼넷 허용도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소프트뱅크가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쌓을 수 있는 조건이 맞물린다.
상위 타선에서는 마사키 토모야와 슈토 우쿄가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는다.
두 타자가 출루하면 3번 콘도 켄스케와 4번 쿠리하라 료야, 5번 야나기타 유키, 6번 마키하라 타이세이로 이어지는 구간이 득점 기회를 이어받는다.
콘도는 시즌 타율 .310, 야나기타는 .277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타격 흐름도 올라오고 있다. 마키하라 역시 .292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스미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가 굳이 홈런에 의존할 필요도 없다.
상위 타선의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단타와 장타를 섞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하위 타순의 야마모토 유다이, 카와세 히카루, 쇼지 유다이도 상위 타순으로 공격 기회를 다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강점은 특정 타순에서 공격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스미다가 중심 타선을 한 번 막더라도 투구 수를 많이 소비하면 다음 타순에서 다시 부담이 이어진다.
세이부의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222다.
전체적인 타격 흐름만 보면 소프트뱅크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우완 카미챠타니라는 점에서는 다른 기록을 봐야 한다.
세이부는 좌완 상대 타율이 .159에 불과한 반면 우완을 상대로는 .270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우완 선발이라는 점만 놓고 보면 세이부 타선이 반등할 조건은 갖춰져 있다.
타순에서는 네빈이 .278, 츠게 세나가 .306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에는 나카무라 타케야가 배치돼 있고 팀 홈런 지표도 0.6으로 상대 0.2보다 높다.
한 번의 장타로 득점하는 힘은 충분히 있다.
다만 세이부의 문제는 안타 숫자와 실제 득점이 같은 비율로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겐다 소스케가 .201을 기록하고 있고 와카바야시 가쿠토 등 하위 타순에서도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긴다.
상위와 중심 타순이 출루하더라도 그 뒤에서 공격을 이어주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기 어렵다.
볼넷 획득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도 카미챠타니를 상대할 때 부담이다.
최근 카미챠타니는 볼넷을 줄이면서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이부가 적극적으로 승부하다 빠른 카운트에서 범타가 나오면 카미챠타니가 원하는 경기 템포로 흘러갈 수 있다.
따라서 세이부의 득점 방식은 네빈이나 나카무라의 장타가 가장 중요하다. 연속 출루보다 한 번의 큰 타구가 필요한 공격 구조에 가깝다.
반대로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높은 출루율과 중심 타선의 최근 흐름을 이용해 여러 방식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타격에서는 세이부의 우완 상대 강세를 무시할 수 없지만 최근 공격의 연결성까지 포함하면 소프트뱅크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가 열리는 베르나돔은 5년 평균 파크 팩터 0.844로 제시돼 있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다.
기본적인 구장 성향만 보면 대량 득점보다는 투수 쪽에 유리한 환경이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구장 하나만으로 득점 방향을 결정하기 어렵다.
스미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9피안타와 8피안타를 허용했다.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 타율 .258, 출루율 .343을 기록하고 있다.
즉 구장이 득점을 억제하더라도 상대 선발과 타선의 현재 매치업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출루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 역시 우완 상대 타율 .270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카미챠타니가 쉽게 넘어갈 경기라고 볼 수 없다.
다만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하고 6~7이닝을 책임하면 세이부가 연속적인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은 어려워질 수 있다.
경기 초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스미다가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을 첫 번째 대면에서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느냐다.
마사키와 슈토가 출루한 뒤 콘도와 야나기타가 타석에 들어오면 스미다는 한 이닝부터 상당한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스미다가 첫 타순을 깔끔하게 넘기면 홈구장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을 이용해 경기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세이부 중심 타선과 카미챠타니의 첫 두 차례 맞대결이다.
세이부는 우완 상대 타격이 좋기 때문에 카미챠타니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가운데 공을 던지면 네빈과 나카무라가 장타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볼넷 없이 타자와 승부하고 장타만 피한다면 세이부는 여러 번의 안타를 연결해야 점수를 만들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불펜 운영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는 최근 많은 공을 던진 핵심 불펜 자원이 여러 명이고, 소프트뱅크 역시 스기야마와 마쓰모토의 투구 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카미챠타니가 7회 부근까지 버틴다면 소프트뱅크는 에르난데스 등 남은 자원만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스미다가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세이부는 상대적으로 더 긴 불펜 구간을 버텨야 한다.
이 때문에 경기의 점수 차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은 오히려 중후반이 될 수 있다.
초반에는 베르나돔의 구장 특성과 두 선발의 기본적인 능력으로 팽팽하게 흘러가더라도,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부터 불펜의 가용 자원 차이가 점수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두 선발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스미다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9피안타와 8피안타를 허용했고 탈삼진도 감소했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올 시즌 14이닝 7자책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1.93에 비해 홈 평균자책점이 3.04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는 긍정적인 기록이 아니다.
카미챠타니는 반대로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 2자책점, 6.1이닝 2자책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89구와 88구만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원정 평균자책점 1.83과 야간 평균자책점 2.01까지 포함하면 이번 경기 조건과도 잘 맞는다.
세이부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270을 기록했다는 점은 카미챠타니에게 가장 큰 변수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선발이 일방적으로 세이부 타선을 지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네빈과 나카무라를 중심으로 세이부도 득점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낫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50, 출루율 .322를 기록했고 좌완 상대에서는 타율 .258, 출루율 .343으로 수치가 더 좋아진다.
콘도, 야나기타, 마키하라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최근 피안타가 늘어난 스미다를 상대한다는 점은 소프트뱅크 공격에 유리한 조합이다.
불펜은 양 팀 모두 핵심 자원의 피로가 문제다.
세이부는 사토 32구, 야마다 44구, 나카무라 29구 등 주요 계투진의 투구 수 부담이 있다.
소프트뱅크도 스기야마 61구, 마쓰모토 46구라는 큰 부담이 있다.
차이는 선발의 최근 이닝 소화력과 남아 있는 자원이다.
카미챠타니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소프트뱅크는 불펜의 약해진 깊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에르난데스 등 상대적으로 투구 수 부담이 적었던 투수도 남아 있다.
반면 스미다가 최근 흐름 때문에 일찍 내려가면 세이부는 더 긴 불펜 구간을 감당해야 한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카미챠타니가 세이부의 우완 상대 강세를 완전히 막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현재 선발 흐름과 원정 성적,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공격력, 후반 불펜 운영 조건을 모두 더하면 원정팀이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 구조를 갖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베르나돔의 파크 팩터 0.844는 분명 언더 쪽 요소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득점이 억제되는 쪽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불펜 핵심 자원의 투구 수 부담이 크다.
세이부는 최근 스미다의 피안타가 증가했고 상대가 좌완에 강한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가 선발 구간에서 3~4점 이상을 만들면 후반 세이부 불펜까지 계속 압박할 수 있다.
세이부 역시 우완 상대 타율 .270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갖고 있어 카미챠타니를 상대로 무득점에 가까운 경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구장의 기본 성향보다는 이번 경기의 선발 상성과 불펜 가용 상황을 더 크게 본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진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중반 이후 투수 교체가 시작되면서 점수가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한다.
승패는 소프트뱅크, 기준점 7.5에서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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