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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 MLB 애슬레틱스 템파베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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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탬파베이가 상당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이미지 기준 오클랜드의 잭 퍼킨스는 시즌 2승 8패, 평균자책점 7.04, WHIP 1.45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탬파베이의 드루 라스무센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2.75, WHIP 0.91이다. 여기에 최근 등판 흐름까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경기 초반의 안정성에서는 라스무센 쪽에 훨씬 높은 평가를 줄 수밖에 없다.
라스무센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사실상 빈틈이 없었다.
7월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8월 8일 시애틀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단순히 실점을 억제한 것뿐 아니라 두 경기에서 7이닝을 책임했고 나머지 한 경기에서도 6이닝을 소화했다. 탬파베이가 이번 경기에서 불펜을 과도하게 사용할 필요 없이 후반 핵심 자원만 선택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미지에서도 라스무센은 퀄리티스타트 13회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2.75와 WHIP 0.91이라는 수치까지 생각하면 일시적으로 몇 경기 잘 던진 수준이 아니라 시즌 전체에서 출루와 실점을 꾸준히 억제하고 있는 선발이다.
구종 구성도 안정적이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약 96.0마일, 싱커는 95.4마일, 커터는 90.1마일 수준으로 형성된다.
서로 비슷한 속도대의 포심과 싱커를 활용하면서 커터로 타자의 타이밍과 배럴 위치를 흔드는 방식이다.
싱커의 존 투구 비율도 59% 수준으로 높다.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적극적으로 넣으면서도 볼넷 비율을 4.5%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볼넷 역시 1.00개에 불과하다.
상대 타선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다.
라스무센이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득점하려면 대부분 직접 안타를 생산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오클랜드 타선은 일부 타자의 타격감과 달리 중심 타선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188, 좌타자 상대 .233이다.
어느 한쪽 타석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명확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휴식일 성적에서도 큰 붕괴는 없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38, 5일 휴식 후 3.04를 기록했다.
홈과 원정 역시 각각 평균자책점 2.77과 2.73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고 해서 라스무센의 투구 기대치를 크게 낮출 이유는 없다.
오클랜드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은 라스무센이 스트라이크존 안에 공을 많이 넣는다는 사실이다.
지나치게 기다리다가는 빠르게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수 있다.
알리카 윌리엄스와 잭 겔로프, 제프 맥닐 등 최근 컨택이 좋은 타자들이 초구나 유리한 카운트에서 들어오는 빠른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강한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추가타가 나오지 않는다면 점수까지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반대편 잭 퍼킨스는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흐름 모두 상당히 불안하다.
이미지 기준 2승 8패, 평균자책점 7.04, WHIP 1.45다.
퀄리티스타트는 아직 없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7월 28일 보스턴전 5.2이닝 2자책점으로 비교적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8월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5.1이닝 6자책점, 8월 8일 보스턴전에서는 3이닝 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맡아야 할 실점 관리가 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는 3이닝 만에 내려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오클랜드 불펜이 매우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퍼킨스는 평균 95.9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스위퍼를 약 28%, 체인지업을 19%가량 활용한다.
구속 자체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선발로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존 운영이다.
볼넷 허용률은 8.9%로 라스무센보다 높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넣으려다 강한 타구를 허용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다만 이미지 기준 경기당 볼넷은 1.11개로 표시돼 있다.
그래서 퍼킨스의 문제를 단순한 볼넷 남발 하나로만 볼 필요는 없다.
실제 위험은 출루 이후 타구의 질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50, 좌타자를 상대로는 .357까지 올라간다.
탬파베이 타선에는 좌타자와 스위치히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퍼킨스가 왼손 타자를 상대로 높은 피안타율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시작부터 상당한 부담을 받을 수 있다.
탬파베이와의 맞대결에서도 피안타율 .500, xwOBA .420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
표본이 크지 않다면 해당 숫자를 그대로 재현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상대 타선에게 이미 많은 강한 접촉을 허용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
휴식일 스플릿도 좋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8.84, 5일 휴식 후 7.66을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역시 7.20으로 원정 6.82보다 나쁘다.
이번 경기는 퍼킨스가 자신의 시즌 약점을 가장 많이 노출했던 홈에서 치른다.
더구나 상대는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연이어 만들어낸 탬파베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라스무센이 확실히 앞선다.
평균자책점 2.75 대 7.04, WHIP 0.91 대 1.45라는 격차가 크고 최근 흐름 역시 20이닝 연속 무실점과 최근 두 경기 11.1이닝 11자책점으로 대조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오클랜드가 초반 균형을 유지하려면 퍼킨스가 시즌 평균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실점 억제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선발 격차는 경기 중반 이후 불펜 운용에서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는 라스무센이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6이닝을 책임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불펜 전체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7회부터 가장 컨디션 좋은 자원 두세 명에게 남은 이닝을 맡기면 된다.
케빈 켈리는 최근 누적 25구를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베이커는 최근 구간에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지만 탈삼진을 만들 수 있는 자원으로 후반 승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티븐 마츠도 최근 34구를 소화하는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고 케이시 레구미나 역시 14구 무실점 흐름이다.
따라서 라스무센이 6~7회를 책임하면 탬파베이는 최근 안정적인 투수들을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타일러 웰스의 최근 투구 수가 52구로 많아 활용에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불펜 구조를 흔들 정도는 아니다.
캡 부저와 게릿 펜레빈저 등 다른 선택지도 있다.
크리스 로이크로프트처럼 최근 실점이 많았던 자원을 중요한 승부처에서 반드시 사용할 이유도 없다.
탬파베이의 가장 큰 장점은 불펜의 절대적인 숫자보다 선발 덕분에 약한 자원을 굳이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오클랜드는 반대 상황이다.
퍼킨스가 최근 5.1이닝, 3이닝으로 소화 이닝이 줄어들면서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했다.
이번에도 퍼킨스가 4~5회에 내려가면 오클랜드는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구원진에게 맡겨야 한다.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호건 해리스는 56구, 스캇 블루웨트는 58구, 브래디 바소는 48구를 기록했다.
이들의 최근 투구량을 감안하면 모든 자원을 정상적으로 긴 이닝에 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루이스 메디나가 최근 28구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세스 존슨과 호세 수아레즈, 레이즈 젠거, 유니어 투르, 엘비스 알바라도 등 다른 구원 자원들의 최근 실점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들 각각의 단기 평균자책점은 짧은 표본이라 투수의 실제 능력 전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현재 오클랜드가 경기 중반부터 안정적으로 여러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다.
그 부분에서 탬파베이와 차이가 있다.
오클랜드가 승리하려면 퍼킨스가 최소 5~6회를 버텨줘야 한다.
퍼킨스가 또다시 3~4회에 내려가면 최근 강한 타격 흐름의 탬파베이가 여러 명의 오클랜드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다.
그때부터는 선발의 1~2실점 차이가 아니라 경기 전체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불펜에서는 탬파베이에 분명한 우위를 준다.
선발 이닝 기대치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후반 자원의 수를 함께 놓고 보면 탬파베이가 훨씬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 역시 탬파베이가 앞선다.
탬파베이는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12득점과 10득점을 만들어낸 경기가 있었고 최근 타선 전체의 장타율은 .515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두 명의 장타자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형태가 아니다.
얀디 디아즈는 최근 6경기 타율 .364를 기록하며 상위 타선의 출루를 책임하고 있다.
챈들러 심슨과 리치 팔라시오스는 같은 기간 .455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에서 이 정도 출루가 만들어지면 중심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퍼킨스를 상대하게 된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주니어 카미네로다.
최근 6경기 타율은 .143으로 낮지만 시즌 홈런이 35개에 달하고 장타율 .554, OPS .924를 기록했다.
최근 컨택이 좋지 않더라도 실투 하나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는 힘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퍼킨스가 시즌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며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카미네로의 한 방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다.
조니 드루카는 최근 .333, 조나단 아란다 .286을 기록하고 있고 빅터 메사 주니어 .278, 테일러 월스 .267로 하위 타선에서도 출루가 나오고 있다.
힉스 리암과 세드릭 멀린스 역시 타선의 깊이를 보태고 있다.
탬파베이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10을 기록했다.
이번 선발 퍼킨스는 우완이다.
상대 선발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57이라는 약점까지 겹치면 탬파베이가 타순 구성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퍼킨스가 초반부터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면 탬파베이 타자들이 기다려야 할 구종의 범위도 좁아진다.
오클랜드 타선은 개별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있다.
알리카 윌리엄스는 최근 6경기에서 .667, 잭 겔로프 .375, 제프 맥닐 .364로 좋은 컨택을 보여줬다.
헨리 볼테와 도노반 월튼은 .286, 타일러 소더스트롬 .250을 기록했다.
상위와 일부 중간 타순에서 출루를 만드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문제는 그 뒤다.
로렌스 버틀러는 최근 .167, 브라이언 서벤 .143, 조나 하임 .100, 타미 화이트 .077로 중심과 하위 일부 타자들의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안타가 나와도 같은 이닝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 득점으로 연결되는 효율이 떨어진다.
이번 상대가 라스무센이라는 점에서는 더 어렵다.
라스무센은 WHIP 0.91에 경기당 볼넷 1개 수준이다.
오클랜드가 볼넷을 얻어 자연스럽게 주자를 쌓기 어렵고 최근 20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위 타선에서 어렵게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이 추가타를 만들지 못하면 이번에도 잔루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는 홈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261을 기록했다.
완전히 경쟁력이 없는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라스무센은 일반적인 우완 선발보다 출루 억제가 훨씬 좋은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오클랜드가 점수를 만들려면 여러 이닝에 안타 하나씩을 흩어놓는 것보다 같은 이닝에 윌리엄스와 겔로프, 맥닐 등이 연속으로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의 장타가 붙어야 한다.
타선 전체의 현재 연결과 장타력에서는 탬파베이가 앞선다.
특히 상대 선발의 약점까지 타선 구성과 직접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선발 구간부터 높은 득점 기대치를 가져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애슬레틱스의 임시 홈구장인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다.
제시된 2026년 홈런 파크 팩터는 126, 득점 팩터는 128로 상당한 타자 친화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환경이 양 팀에게 똑같이 적용되더라도 실제 효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라스무센은 최근 장타와 출루를 동시에 잘 억제하고 있다.
반면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04와 WHIP 1.45를 기록했고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다.
같은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도 실투를 더 많이 허용하는 투수에게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첫 번째 승부처는 탬파베이가 퍼킨스를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심슨과 디아즈, 팔라시오스 등이 출루하고 카미네로에게 주자가 있는 타석을 만들어주면 오클랜드는 시작부터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
퍼킨스가 초반 장타를 억제하고 타순 첫 바퀴를 1실점 이하로 넘긴다면 경기의 균형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의 실점 흐름이 반복되면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할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 공격에서는 라스무센이 최근 20이닝 무실점을 이어가는 동안 유지했던 스트라이크존 공격을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공격적으로 공을 넣는 라스무센에게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접근하면 투구 수까지 줄여주는 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초반 스트라이크를 강한 타구로 연결하면 타자 친화적인 서터 헬스 파크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
경기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4~7회다.
퍼킨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오클랜드 불펜이 예상보다 빠르게 투입된다.
탬파베이는 이미 상대 선발을 한두 차례 본 상태에서 또 다른 투수를 상대하게 되고 타자 친화적인 구장까지 겹친다.
라스무센은 반대로 6~7회까지 직접 경기를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가 초반부터 3~4점 리드를 확보한다면 이후에는 가장 신뢰하는 불펜만 골라 사용하면서 경기를 관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보다 탬파베이가 선발 매치업에서 먼저 리드를 만들고 경기 중반 오클랜드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쌓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최근 타격 흐름에서 탬파베이가 모두 우위를 갖고 있다.
라스무센은 평균자책점 2.75, WHIP 0.91을 기록했고 최근 세 경기에서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04, WHIP 1.45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 8.1이닝 동안 11자책점을 허용했다.
선발만으로도 차이가 상당하다.
라스무센은 최근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불펜 소모까지 줄여주고 있다.
퍼킨스는 직전 경기에서 3이닝에 그쳐 오클랜드 불펜을 조기에 노출시켰다.
이번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오클랜드는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타선에서도 탬파베이는 좋은 흐름이다.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고 디아즈, 심슨, 팔라시오스 등 상위 타선의 출루와 카미네로의 장타력이 동시에 존재한다.
퍼킨스의 좌타자 상대 높은 피안타율 역시 탬파베이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클랜드는 윌리엄스, 겔로프, 맥닐 등 좋은 흐름의 타자가 있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에서는 탬파베이보다 떨어진다.
무엇보다 상대가 최근 20이닝 무실점의 라스무센이다.
승패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쪽에 확실히 무게를 둔다.
오클랜드가 승부를 만들려면 퍼킨스가 최근과 완전히 다른 투구로 최소 5~6회를 버티면서 라스무센의 무실점 흐름을 초반부터 끊어야 한다.
현재의 선발 성적과 타격 사이클을 고려하면 그보다는 탬파베이가 먼저 점수 차를 만드는 시나리오가 훨씬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라스무센의 최근 투구만 보면 언더 쪽 요소가 매우 강하다.
오클랜드가 1~3점 정도에 묶일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이유는 탬파베이의 득점 기대치가 일반적인 경기보다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퍼킨스는 시즌 평균자책점 7.04이고 최근 두 경기에서도 큰 실점이 있었다.
퍼킨스가 조기에 내려가면 최근 투구량이 많은 오클랜드 중간계투와 최근 실점이 많았던 여러 구원 자원이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서터 헬스 파크의 홈런 팩터 126, 득점 팩터 128이라는 환경도 탬파베이의 장타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다.
9.5 오버가 나오기 위해 반드시 오클랜드가 5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탬파베이가 7~8점 이상을 만들고 오클랜드가 라스무센이나 탬파베이 불펜을 상대로 2~3점을 보태는 형태에서도 기준점은 넘어설 수 있다.
오버에서 가장 큰 위험은 라스무센이 7이닝 이상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탬파베이가 퍼킨스 이후의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경우다.
이 경우 탬파베이가 승리하더라도 총점은 기준 아래에 머물 수 있다.
하지만 퍼킨스와 오클랜드 불펜의 최근 흐름, 탬파베이 타선의 상승세, 타자 친화적인 구장 조건을 함께 반영하면 홈팀의 득점이 적더라도 원정팀이 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최종적으로 라스무센이 경기 초반을 지배하고 탬파베이가 퍼킨스와 오클랜드 불펜을 상대로 중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탬파베이 레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탬파베이가 상당한 우위를 갖고 출발한다. 이미지 기준 오클랜드의 잭 퍼킨스는 시즌 2승 8패, 평균자책점 7.04, WHIP 1.45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탬파베이의 드루 라스무센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2.75, WHIP 0.91이다. 여기에 최근 등판 흐름까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경기 초반의 안정성에서는 라스무센 쪽에 훨씬 높은 평가를 줄 수밖에 없다.
라스무센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사실상 빈틈이 없었다.
7월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8월 8일 시애틀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단순히 실점을 억제한 것뿐 아니라 두 경기에서 7이닝을 책임했고 나머지 한 경기에서도 6이닝을 소화했다. 탬파베이가 이번 경기에서 불펜을 과도하게 사용할 필요 없이 후반 핵심 자원만 선택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미지에서도 라스무센은 퀄리티스타트 13회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2.75와 WHIP 0.91이라는 수치까지 생각하면 일시적으로 몇 경기 잘 던진 수준이 아니라 시즌 전체에서 출루와 실점을 꾸준히 억제하고 있는 선발이다.
구종 구성도 안정적이다.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약 96.0마일, 싱커는 95.4마일, 커터는 90.1마일 수준으로 형성된다.
서로 비슷한 속도대의 포심과 싱커를 활용하면서 커터로 타자의 타이밍과 배럴 위치를 흔드는 방식이다.
싱커의 존 투구 비율도 59% 수준으로 높다.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적극적으로 넣으면서도 볼넷 비율을 4.5%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다.
이미지 기준 경기당 볼넷 역시 1.00개에 불과하다.
상대 타선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다.
라스무센이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득점하려면 대부분 직접 안타를 생산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오클랜드 타선은 일부 타자의 타격감과 달리 중심 타선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좌우 타자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188, 좌타자 상대 .233이다.
어느 한쪽 타석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명확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휴식일 성적에서도 큰 붕괴는 없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38, 5일 휴식 후 3.04를 기록했다.
홈과 원정 역시 각각 평균자책점 2.77과 2.73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고 해서 라스무센의 투구 기대치를 크게 낮출 이유는 없다.
오클랜드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은 라스무센이 스트라이크존 안에 공을 많이 넣는다는 사실이다.
지나치게 기다리다가는 빠르게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수 있다.
알리카 윌리엄스와 잭 겔로프, 제프 맥닐 등 최근 컨택이 좋은 타자들이 초구나 유리한 카운트에서 들어오는 빠른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강한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출루 이후 중심 타선에서 추가타가 나오지 않는다면 점수까지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반대편 잭 퍼킨스는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흐름 모두 상당히 불안하다.
이미지 기준 2승 8패, 평균자책점 7.04, WHIP 1.45다.
퀄리티스타트는 아직 없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7월 28일 보스턴전 5.2이닝 2자책점으로 비교적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8월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5.1이닝 6자책점, 8월 8일 보스턴전에서는 3이닝 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맡아야 할 실점 관리가 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는 3이닝 만에 내려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오클랜드 불펜이 매우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퍼킨스는 평균 95.9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스위퍼를 약 28%, 체인지업을 19%가량 활용한다.
구속 자체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선발로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존 운영이다.
볼넷 허용률은 8.9%로 라스무센보다 높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넣으려다 강한 타구를 허용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다만 이미지 기준 경기당 볼넷은 1.11개로 표시돼 있다.
그래서 퍼킨스의 문제를 단순한 볼넷 남발 하나로만 볼 필요는 없다.
실제 위험은 출루 이후 타구의 질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50, 좌타자를 상대로는 .357까지 올라간다.
탬파베이 타선에는 좌타자와 스위치히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퍼킨스가 왼손 타자를 상대로 높은 피안타율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시작부터 상당한 부담을 받을 수 있다.
탬파베이와의 맞대결에서도 피안타율 .500, xwOBA .420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
표본이 크지 않다면 해당 숫자를 그대로 재현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상대 타선에게 이미 많은 강한 접촉을 허용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
휴식일 스플릿도 좋지 않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8.84, 5일 휴식 후 7.66을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 역시 7.20으로 원정 6.82보다 나쁘다.
이번 경기는 퍼킨스가 자신의 시즌 약점을 가장 많이 노출했던 홈에서 치른다.
더구나 상대는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연이어 만들어낸 탬파베이다.
선발 비교에서는 라스무센이 확실히 앞선다.
평균자책점 2.75 대 7.04, WHIP 0.91 대 1.45라는 격차가 크고 최근 흐름 역시 20이닝 연속 무실점과 최근 두 경기 11.1이닝 11자책점으로 대조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오클랜드가 초반 균형을 유지하려면 퍼킨스가 시즌 평균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실점 억제를 보여줘야 한다.
불펜 분석
선발 격차는 경기 중반 이후 불펜 운용에서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는 라스무센이 최근 세 경기 모두 최소 6이닝을 책임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불펜 전체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7회부터 가장 컨디션 좋은 자원 두세 명에게 남은 이닝을 맡기면 된다.
케빈 켈리는 최근 누적 25구를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베이커는 최근 구간에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지만 탈삼진을 만들 수 있는 자원으로 후반 승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티븐 마츠도 최근 34구를 소화하는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고 케이시 레구미나 역시 14구 무실점 흐름이다.
따라서 라스무센이 6~7회를 책임하면 탬파베이는 최근 안정적인 투수들을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타일러 웰스의 최근 투구 수가 52구로 많아 활용에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불펜 구조를 흔들 정도는 아니다.
캡 부저와 게릿 펜레빈저 등 다른 선택지도 있다.
크리스 로이크로프트처럼 최근 실점이 많았던 자원을 중요한 승부처에서 반드시 사용할 이유도 없다.
탬파베이의 가장 큰 장점은 불펜의 절대적인 숫자보다 선발 덕분에 약한 자원을 굳이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오클랜드는 반대 상황이다.
퍼킨스가 최근 5.1이닝, 3이닝으로 소화 이닝이 줄어들면서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했다.
이번에도 퍼킨스가 4~5회에 내려가면 오클랜드는 최소 네 이닝 이상을 구원진에게 맡겨야 한다.
문제는 최근 투구량이다.
호건 해리스는 56구, 스캇 블루웨트는 58구, 브래디 바소는 48구를 기록했다.
이들의 최근 투구량을 감안하면 모든 자원을 정상적으로 긴 이닝에 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루이스 메디나가 최근 28구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세스 존슨과 호세 수아레즈, 레이즈 젠거, 유니어 투르, 엘비스 알바라도 등 다른 구원 자원들의 최근 실점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들 각각의 단기 평균자책점은 짧은 표본이라 투수의 실제 능력 전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현재 오클랜드가 경기 중반부터 안정적으로 여러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다.
그 부분에서 탬파베이와 차이가 있다.
오클랜드가 승리하려면 퍼킨스가 최소 5~6회를 버텨줘야 한다.
퍼킨스가 또다시 3~4회에 내려가면 최근 강한 타격 흐름의 탬파베이가 여러 명의 오클랜드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다.
그때부터는 선발의 1~2실점 차이가 아니라 경기 전체 점수 차가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불펜에서는 탬파베이에 분명한 우위를 준다.
선발 이닝 기대치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후반 자원의 수를 함께 놓고 보면 탬파베이가 훨씬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 흐름 역시 탬파베이가 앞선다.
탬파베이는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12득점과 10득점을 만들어낸 경기가 있었고 최근 타선 전체의 장타율은 .515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두 명의 장타자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형태가 아니다.
얀디 디아즈는 최근 6경기 타율 .364를 기록하며 상위 타선의 출루를 책임하고 있다.
챈들러 심슨과 리치 팔라시오스는 같은 기간 .455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에서 이 정도 출루가 만들어지면 중심 타선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퍼킨스를 상대하게 된다.
가장 위협적인 타자는 주니어 카미네로다.
최근 6경기 타율은 .143으로 낮지만 시즌 홈런이 35개에 달하고 장타율 .554, OPS .924를 기록했다.
최근 컨택이 좋지 않더라도 실투 하나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는 힘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특히 퍼킨스가 시즌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며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카미네로의 한 방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다.
조니 드루카는 최근 .333, 조나단 아란다 .286을 기록하고 있고 빅터 메사 주니어 .278, 테일러 월스 .267로 하위 타선에서도 출루가 나오고 있다.
힉스 리암과 세드릭 멀린스 역시 타선의 깊이를 보태고 있다.
탬파베이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10을 기록했다.
이번 선발 퍼킨스는 우완이다.
상대 선발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57이라는 약점까지 겹치면 탬파베이가 타순 구성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퍼킨스가 초반부터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면 탬파베이 타자들이 기다려야 할 구종의 범위도 좁아진다.
오클랜드 타선은 개별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가 있다.
알리카 윌리엄스는 최근 6경기에서 .667, 잭 겔로프 .375, 제프 맥닐 .364로 좋은 컨택을 보여줬다.
헨리 볼테와 도노반 월튼은 .286, 타일러 소더스트롬 .250을 기록했다.
상위와 일부 중간 타순에서 출루를 만드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문제는 그 뒤다.
로렌스 버틀러는 최근 .167, 브라이언 서벤 .143, 조나 하임 .100, 타미 화이트 .077로 중심과 하위 일부 타자들의 타격 흐름이 좋지 않다.
안타가 나와도 같은 이닝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아 득점으로 연결되는 효율이 떨어진다.
이번 상대가 라스무센이라는 점에서는 더 어렵다.
라스무센은 WHIP 0.91에 경기당 볼넷 1개 수준이다.
오클랜드가 볼넷을 얻어 자연스럽게 주자를 쌓기 어렵고 최근 20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위 타선에서 어렵게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이 추가타를 만들지 못하면 이번에도 잔루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는 홈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261을 기록했다.
완전히 경쟁력이 없는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라스무센은 일반적인 우완 선발보다 출루 억제가 훨씬 좋은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오클랜드가 점수를 만들려면 여러 이닝에 안타 하나씩을 흩어놓는 것보다 같은 이닝에 윌리엄스와 겔로프, 맥닐 등이 연속으로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의 장타가 붙어야 한다.
타선 전체의 현재 연결과 장타력에서는 탬파베이가 앞선다.
특히 상대 선발의 약점까지 타선 구성과 직접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선발 구간부터 높은 득점 기대치를 가져갈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애슬레틱스의 임시 홈구장인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다.
제시된 2026년 홈런 파크 팩터는 126, 득점 팩터는 128로 상당한 타자 친화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환경이 양 팀에게 똑같이 적용되더라도 실제 효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라스무센은 최근 장타와 출루를 동시에 잘 억제하고 있다.
반면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04와 WHIP 1.45를 기록했고 특히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다.
같은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도 실투를 더 많이 허용하는 투수에게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첫 번째 승부처는 탬파베이가 퍼킨스를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심슨과 디아즈, 팔라시오스 등이 출루하고 카미네로에게 주자가 있는 타석을 만들어주면 오클랜드는 시작부터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
퍼킨스가 초반 장타를 억제하고 타순 첫 바퀴를 1실점 이하로 넘긴다면 경기의 균형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의 실점 흐름이 반복되면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할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 공격에서는 라스무센이 최근 20이닝 무실점을 이어가는 동안 유지했던 스트라이크존 공격을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공격적으로 공을 넣는 라스무센에게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접근하면 투구 수까지 줄여주는 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초반 스트라이크를 강한 타구로 연결하면 타자 친화적인 서터 헬스 파크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
경기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4~7회다.
퍼킨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 최근 투구량이 많았던 오클랜드 불펜이 예상보다 빠르게 투입된다.
탬파베이는 이미 상대 선발을 한두 차례 본 상태에서 또 다른 투수를 상대하게 되고 타자 친화적인 구장까지 겹친다.
라스무센은 반대로 6~7회까지 직접 경기를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가 초반부터 3~4점 리드를 확보한다면 이후에는 가장 신뢰하는 불펜만 골라 사용하면서 경기를 관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보다 탬파베이가 선발 매치업에서 먼저 리드를 만들고 경기 중반 오클랜드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쌓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최근 타격 흐름에서 탬파베이가 모두 우위를 갖고 있다.
라스무센은 평균자책점 2.75, WHIP 0.91을 기록했고 최근 세 경기에서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04, WHIP 1.45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 8.1이닝 동안 11자책점을 허용했다.
선발만으로도 차이가 상당하다.
라스무센은 최근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서 불펜 소모까지 줄여주고 있다.
퍼킨스는 직전 경기에서 3이닝에 그쳐 오클랜드 불펜을 조기에 노출시켰다.
이번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오클랜드는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로 경기 절반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타선에서도 탬파베이는 좋은 흐름이다.
최근 오클랜드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고 디아즈, 심슨, 팔라시오스 등 상위 타선의 출루와 카미네로의 장타력이 동시에 존재한다.
퍼킨스의 좌타자 상대 높은 피안타율 역시 탬파베이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클랜드는 윌리엄스, 겔로프, 맥닐 등 좋은 흐름의 타자가 있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에서는 탬파베이보다 떨어진다.
무엇보다 상대가 최근 20이닝 무실점의 라스무센이다.
승패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쪽에 확실히 무게를 둔다.
오클랜드가 승부를 만들려면 퍼킨스가 최근과 완전히 다른 투구로 최소 5~6회를 버티면서 라스무센의 무실점 흐름을 초반부터 끊어야 한다.
현재의 선발 성적과 타격 사이클을 고려하면 그보다는 탬파베이가 먼저 점수 차를 만드는 시나리오가 훨씬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라스무센의 최근 투구만 보면 언더 쪽 요소가 매우 강하다.
오클랜드가 1~3점 정도에 묶일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번 경기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이유는 탬파베이의 득점 기대치가 일반적인 경기보다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퍼킨스는 시즌 평균자책점 7.04이고 최근 두 경기에서도 큰 실점이 있었다.
퍼킨스가 조기에 내려가면 최근 투구량이 많은 오클랜드 중간계투와 최근 실점이 많았던 여러 구원 자원이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서터 헬스 파크의 홈런 팩터 126, 득점 팩터 128이라는 환경도 탬파베이의 장타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다.
9.5 오버가 나오기 위해 반드시 오클랜드가 5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탬파베이가 7~8점 이상을 만들고 오클랜드가 라스무센이나 탬파베이 불펜을 상대로 2~3점을 보태는 형태에서도 기준점은 넘어설 수 있다.
오버에서 가장 큰 위험은 라스무센이 7이닝 이상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탬파베이가 퍼킨스 이후의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경우다.
이 경우 탬파베이가 승리하더라도 총점은 기준 아래에 머물 수 있다.
하지만 퍼킨스와 오클랜드 불펜의 최근 흐름, 탬파베이 타선의 상승세, 타자 친화적인 구장 조건을 함께 반영하면 홈팀의 득점이 적더라도 원정팀이 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최종적으로 라스무센이 경기 초반을 지배하고 탬파베이가 퍼킨스와 오클랜드 불펜을 상대로 중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탬파베이 레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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