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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MLB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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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미네소타의 타지 브래들리가 필라델피아의 애런 놀라보다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 앞서 있다. 브래들리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25, 퀄리티스타트 11회를 기록하고 있고, 놀라는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 퀄리티스타트 7회다. 승패만으로 투수의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평균자책점과 출루 억제력, 이닝당 안정성을 함께 놓으면 브래들리 쪽이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브래들리는 시즌 내내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위기를 직접 끝낼 수 있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74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12개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누적 탈삼진도 148개에 달한다. 경기당 볼넷은 2.39개로 아주 적은 편은 아니지만, 볼넷 이후에도 삼진을 잡아 실점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닝 소화가 비교적 일정했다.
6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으로 최근 세 경기 모두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다. 압도적인 무실점 투구가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한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지 않고 5~6회를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브래들리의 장점은 좌우 타자에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타자와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피안타와 장타를 억제할 수 있어 필라델피아가 좌우 조합을 바꾸는 것만으로 쉽게 공략법을 찾기 어렵다. 특히 빠른 공의 힘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날에는 높은 코스에서 헛스윙을 끌어낸 뒤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는 형태가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4일 휴식 후 결과가 좋았다는 점도 이번 등판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다.
같은 휴식 조건에서 평균자책점과 WHIP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형성됐고, 충분한 구속을 유지하면서 삼진 생산도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에도 초반부터 투구 수만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5~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 타선은 브래들리가 방심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브래들리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이번 시즌 직접적인 맞대결 기록이 없고, 필리스에는 카일 슈워버처럼 빠른 공 하나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브래들리가 볼넷으로 선행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게 높은 빠른 공을 던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애런 놀라는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5.75개, 9이닝당 탈삼진은 9.29개다. 삼진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피안타와 출루 허용이 브래들리보다 많다. 경기당 볼넷은 1.79개로 제구 자체가 완전히 붕괴된 투수는 아니다.
놀라의 문제는 볼넷보다는 맞았을 때의 타구 질이다.
최근 시즌 전체에서 장타 허용이 늘어났고 피홈런 위험이 꾸준히 따라다닌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성향은 볼넷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5.2이닝 1실점, 6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으로 결과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실점도 3점 이내로 관리했다는 점은 시즌 평균자책점 5.47만 보고 놀라의 현재 상태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근거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 허용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투구 수가 90개 전후까지 올라가면서 5~6이닝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놀라가 얼마나 실점을 줄이느냐뿐 아니라 불펜에 몇 이닝을 남기느냐도 중요하다.
미네소타전 상대전적은 오히려 놀라에게 긍정적이다.
올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시즌 평균자책점만을 근거로 미네소타 타선이 초반부터 놀라를 쉽게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
놀라가 이전 맞대결처럼 빠른 공과 변화구를 낮은 코스에 형성하고 볼넷을 억제한다면 충분히 5~6회를 버틸 수 있다.
문제는 현재의 전체적인 시즌 흐름과 좌타자 상대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네소타가 좌타 및 스위치 타자를 중심으로 놀라의 변화구가 가운데로 들어오는 순간을 노린다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브룩스 리, 조쉬 벨 등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출루와 해결을 이어간다면 놀라는 한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할 수 있다.
선발에서는 브래들리에게 우위를 준다.
놀라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5.47과 WHIP 1.45는 여전히 부담이다.
브래들리는 평균자책점 3.76, WHIP 1.25에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도 5~6이닝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선발 싸움에서 균형을 맞추려면 놀라가 이전 미네소타전처럼 장타를 최소화하면서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이후의 마운드 싸움도 미네소타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불펜에서 몇몇 핵심 투수들의 실점이 증가하며 리드 상황에서도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호세 알바라도와 오리온 커커링을 비롯해 중요한 이닝에 투입되는 투수들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짧은 구간에서 대량 실점이 발생한 경기도 있었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만으로 불펜 투수 전체의 능력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접전의 8~9회에 들어갔을 때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지 못하고 볼넷이나 장타를 허용한 흐름이 반복됐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이다.
놀라가 최근처럼 5~6회까지 책임한다면 필라델피아도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놀라가 장타를 허용하며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필라델피아는 4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미네소타 타선의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 여러 명의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시키는 구조는 위험하다.
체이스 슈가트와 앤디 브룩스처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는 자원도 있지만, 경기 후반 가장 높은 압박을 받는 이닝에서 누구를 확실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미네소타 역시 불펜 전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요엔드리 고메즈와 테일러 로저스 등 최근 실점이 있었던 자원이 존재하고 제프 호프먼 역시 매 경기 무실점만을 기록하는 투수는 아니다.
그래도 코디 펀더버크와 모리스 엔드류처럼 최근 안정적으로 이닝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브래들리가 6회 전후까지 책임해준다면 불펜 운용 자체를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미네소타가 원하는 가장 좋은 형태는 브래들리가 6회를 책임한 뒤 7회를 중간계투로 연결하고, 8~9회에 가장 신뢰하는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다.
브래들리는 최근 이닝 소화가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충분히 현실적인 흐름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놀라가 5회에서 내려갈 경우 중간계투부터 후반 필승조까지 모두 노출된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미네소타에 우위를 준다.
필라델피아도 놀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부진했던 불펜 자원이 반등하면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선발 이후 3~4이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에서는 미네소타가 조금 더 계산이 선다.
타선 분석
필라델피아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공격 연결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정 타자들의 컨택은 살아 있지만 상위와 중심 타선이 동시에 살아나는 경기가 많지 않아 안타 숫자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알렉 봄과 브라이슨 스토트는 최근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고 카일 슈워버도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에드문도 소사 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브래들리를 공략하려면 이 타자들이 단독으로 안타 하나씩을 만드는 것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를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브라이스 하퍼와 트레아 터너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점은 그래서 더 크게 느껴진다.
두 선수가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책임해야 필라델피아 타선 전체가 살아난다.
J.T. 리얼무토와 브랜든 마쉬 등도 최근 컨택이 떨어져 있어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은 부족하다.
브래들리는 좌우 타자를 크게 가리지 않는 투수다.
따라서 필라델피아가 좌타자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상성이 좋아지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9이닝당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는 브래들리를 상대로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면 공격이 더 빠르게 끝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브래들리의 볼넷 가능성을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만 공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미네소타 타선의 최근 흐름은 상대적으로 좋다.
브룩스 리와 로이스 루이스가 중심에서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고, 조쉬 벨도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오스틴 마틴과 빅터 카라티니, 라이언 제퍼스 등 다른 타순에서도 안타가 나오고 있어 중심 타선만 피한다고 공격 전체가 끊기는 구조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놀라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얼마나 활용하느냐다.
놀라가 우타자를 상대로는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증가한다면 미네소타는 좌타 및 스위치 타자에게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놀라가 볼넷을 허용한 뒤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장타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미네소타가 초반부터 무조건 홈런을 노릴 필요는 없다.
브룩스 리와 조쉬 벨 등이 출루하고 로이스 루이스와 후속 타자들이 안타 또는 2루타로 연결하면 놀라의 투구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놀라가 5회 이전부터 90구에 접근하면 필라델피아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는 점도 미네소타에는 좋은 흐름이다.
타선의 현재 연결성에서는 미네소타에 우위를 준다.
필라델피아에도 슈워버와 하퍼처럼 경기를 한 번에 바꿀 장타자가 있지만 현재는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는 미네소타 쪽이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일반적인 홈구장 경기와 달리 구장 환경 자체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외야 장타가 평소보다 잘 살아나는 환경이라면 두 선발 모두 홈런 관리가 훨씬 중요해진다.
브래들리는 최근 경기에서 홈런을 비교적 잘 억제해왔고, 놀라는 시즌 전체에서 장타 허용 문제가 반복됐다.
이 차이가 경기 초반의 점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놀라와 미네소타 중심 타선이 처음 만나는 1~3회다.
놀라가 미네소타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만큼 초반 제구가 안정되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고 선행 주자가 쌓인다면 홈런이나 2루타 하나로 2~3점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브래들리의 첫 번째 타순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브래들리는 삼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초반부터 어려운 공까지 공격하면 1~2회가 너무 빠르게 끝날 수 있다.
하퍼와 터너가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투구 수를 늘려야 슈워버와 봄, 스토트에게 보다 좋은 카운트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4~6회에는 두 선발의 세 번째 타순 상대가 시작된다.
브래들리는 최근 대부분 5~6이닝을 책임했지만 볼넷이 늘어나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필라델피아가 이 시점까지 2점 정도만 뒤지고 있다면 불펜 싸움에서 다시 승부를 걸 수 있다.
반대로 놀라가 5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미네소타가 경기 중반부터 유리해진다.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안정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네소타 중심 타선이 두세 차례 더 타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에는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고 있을수록 조금 더 편하다.
브래들리 이후 활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있고 필라델피아는 후반 리드 상황에서도 최근 실점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미네소타가 놀라를 상대로 초중반 먼저 점수를 만들고, 필라델피아도 브래들리의 투구 수가 늘거나 미네소타 불펜이 등장한 뒤 일정 수준의 추격 득점을 만드는 형태에 가깝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의 시즌 안정성과 최근 타선의 연결성이다.
브래들리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25를 기록하고 있고 9이닝당 탈삼진도 10.12개로 높다.
놀라는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다.
놀라가 최근 세 경기에서 1~3실점으로 반등했고 미네소타전 평균자책점 1.13이라는 좋은 상대전적도 있기 때문에 선발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볼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9이닝 전체를 놓으면 미네소타 쪽의 안정성이 더 높다.
브래들리는 최근 5~6회를 일정하게 책임하면서 장타 허용도 줄였다.
놀라는 최근 결과가 좋아졌지만 시즌 전체에서 피안타와 피홈런 문제가 반복됐다.
미네소타 타선이 최근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
불펜에서도 미네소타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중요한 후반 이닝에서 여러 투수가 실점하며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기가 있었고, 놀라가 일찍 내려가면 이 약점이 더 긴 시간 노출된다.
미네소타는 브래들리가 6회 정도를 책임한다면 후반 운영을 보다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승패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무게를 둔다.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려면 놀라가 이전 미네소타전처럼 장타를 철저히 억제하면서 6회 이상을 2실점 이내로 막아야 한다.
하퍼와 터너가 최근 부진을 끊고 브래들리에게 초반 득점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한 흐름이지만 현재 선발의 시즌 안정성과 타선의 연결성, 불펜까지 합치면 미네소타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놀라의 시즌 실점 구조다.
볼넷만으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많다.
WHIP 1.45에 평균자책점 5.47이라는 수치는 주자가 나간 뒤 추가 안타나 장타가 붙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네소타가 최근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놀라가 이전 상대전처럼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한다면 홈팀이 4~5점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필라델피아 불펜이다.
놀라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미네소타는 최근 불안정한 필라델피아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 3~4점을 기록한 뒤 불펜을 상대로 추가 2~3점을 만들면 미네소타 한 팀의 득점만으로도 오버에 상당히 접근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필라델피아에도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는 것이다.
브래들리의 최근 흐름이 좋더라도 슈워버와 하퍼, 봄, 스토트가 모두 묶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브래들리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를 허용하면 필라델피아 역시 3점 전후의 득점을 만들 수 있다.
8.5 오버는 합산 9점이면 성립한다.
미네소타가 6점, 필라델피아가 3점을 기록하는 형태만으로도 기준을 넘어선다.
현재 매치업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점수 분포다.
언더가 나오려면 놀라가 미네소타전 강점을 다시 살려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버티고, 브래들리 역시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을 묶은 뒤 양 팀 불펜까지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두 선발 모두 좋은 경기를 만들면 충분히 가능한 흐름이다.
그러나 놀라의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장타 허용,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불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하면 9점 이상이 나오는 쪽에 조금 더 높은 가능성을 둔다.
최종적으로 미네소타가 경기 초중반 놀라의 장타 허용과 출루 문제를 이용해 먼저 리드를 만들고, 필라델피아도 브래들리 또는 미네소타 불펜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면서 경기 중후반 총점이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미네소타 트윈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미네소타의 타지 브래들리가 필라델피아의 애런 놀라보다 시즌 전체 안정성에서 앞서 있다. 브래들리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25, 퀄리티스타트 11회를 기록하고 있고, 놀라는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 퀄리티스타트 7회다. 승패만으로 투수의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평균자책점과 출루 억제력, 이닝당 안정성을 함께 놓으면 브래들리 쪽이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브래들리는 시즌 내내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위기를 직접 끝낼 수 있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4.74개, 9이닝당 탈삼진은 10.12개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누적 탈삼진도 148개에 달한다. 경기당 볼넷은 2.39개로 아주 적은 편은 아니지만, 볼넷 이후에도 삼진을 잡아 실점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닝 소화가 비교적 일정했다.
6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으로 최근 세 경기 모두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냈다. 압도적인 무실점 투구가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한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지 않고 5~6회를 책임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브래들리의 장점은 좌우 타자에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타자와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피안타와 장타를 억제할 수 있어 필라델피아가 좌우 조합을 바꾸는 것만으로 쉽게 공략법을 찾기 어렵다. 특히 빠른 공의 힘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날에는 높은 코스에서 헛스윙을 끌어낸 뒤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는 형태가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4일 휴식 후 결과가 좋았다는 점도 이번 등판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다.
같은 휴식 조건에서 평균자책점과 WHIP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형성됐고, 충분한 구속을 유지하면서 삼진 생산도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에도 초반부터 투구 수만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5~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 타선은 브래들리가 방심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브래들리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이번 시즌 직접적인 맞대결 기록이 없고, 필리스에는 카일 슈워버처럼 빠른 공 하나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브래들리가 볼넷으로 선행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에게 높은 빠른 공을 던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애런 놀라는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5.75개, 9이닝당 탈삼진은 9.29개다. 삼진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피안타와 출루 허용이 브래들리보다 많다. 경기당 볼넷은 1.79개로 제구 자체가 완전히 붕괴된 투수는 아니다.
놀라의 문제는 볼넷보다는 맞았을 때의 타구 질이다.
최근 시즌 전체에서 장타 허용이 늘어났고 피홈런 위험이 꾸준히 따라다닌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성향은 볼넷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5.2이닝 1실점, 6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으로 결과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실점도 3점 이내로 관리했다는 점은 시즌 평균자책점 5.47만 보고 놀라의 현재 상태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근거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 허용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투구 수가 90개 전후까지 올라가면서 5~6이닝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놀라가 얼마나 실점을 줄이느냐뿐 아니라 불펜에 몇 이닝을 남기느냐도 중요하다.
미네소타전 상대전적은 오히려 놀라에게 긍정적이다.
올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시즌 평균자책점만을 근거로 미네소타 타선이 초반부터 놀라를 쉽게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
놀라가 이전 맞대결처럼 빠른 공과 변화구를 낮은 코스에 형성하고 볼넷을 억제한다면 충분히 5~6회를 버틸 수 있다.
문제는 현재의 전체적인 시즌 흐름과 좌타자 상대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네소타가 좌타 및 스위치 타자를 중심으로 놀라의 변화구가 가운데로 들어오는 순간을 노린다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브룩스 리, 조쉬 벨 등 컨택과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출루와 해결을 이어간다면 놀라는 한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할 수 있다.
선발에서는 브래들리에게 우위를 준다.
놀라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5.47과 WHIP 1.45는 여전히 부담이다.
브래들리는 평균자책점 3.76, WHIP 1.25에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도 5~6이닝을 꾸준히 책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선발 싸움에서 균형을 맞추려면 놀라가 이전 미네소타전처럼 장타를 최소화하면서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이후의 마운드 싸움도 미네소타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불펜에서 몇몇 핵심 투수들의 실점이 증가하며 리드 상황에서도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호세 알바라도와 오리온 커커링을 비롯해 중요한 이닝에 투입되는 투수들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짧은 구간에서 대량 실점이 발생한 경기도 있었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만으로 불펜 투수 전체의 능력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접전의 8~9회에 들어갔을 때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쌓지 못하고 볼넷이나 장타를 허용한 흐름이 반복됐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이다.
놀라가 최근처럼 5~6회까지 책임한다면 필라델피아도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놀라가 장타를 허용하며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필라델피아는 4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미네소타 타선의 최근 컨택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 여러 명의 구원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시키는 구조는 위험하다.
체이스 슈가트와 앤디 브룩스처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는 자원도 있지만, 경기 후반 가장 높은 압박을 받는 이닝에서 누구를 확실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미네소타 역시 불펜 전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요엔드리 고메즈와 테일러 로저스 등 최근 실점이 있었던 자원이 존재하고 제프 호프먼 역시 매 경기 무실점만을 기록하는 투수는 아니다.
그래도 코디 펀더버크와 모리스 엔드류처럼 최근 안정적으로 이닝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브래들리가 6회 전후까지 책임해준다면 불펜 운용 자체를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미네소타가 원하는 가장 좋은 형태는 브래들리가 6회를 책임한 뒤 7회를 중간계투로 연결하고, 8~9회에 가장 신뢰하는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다.
브래들리는 최근 이닝 소화가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충분히 현실적인 흐름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놀라가 5회에서 내려갈 경우 중간계투부터 후반 필승조까지 모두 노출된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미네소타에 우위를 준다.
필라델피아도 놀라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최근 부진했던 불펜 자원이 반등하면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선발 이후 3~4이닝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에서는 미네소타가 조금 더 계산이 선다.
타선 분석
필라델피아 타선은 최근 전체적인 공격 연결이 좋지 않은 편이다.
특정 타자들의 컨택은 살아 있지만 상위와 중심 타선이 동시에 살아나는 경기가 많지 않아 안타 숫자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알렉 봄과 브라이슨 스토트는 최근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고 카일 슈워버도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에드문도 소사 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브래들리를 공략하려면 이 타자들이 단독으로 안타 하나씩을 만드는 것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심 타선의 장타를 같은 이닝에 묶어야 한다.
브라이스 하퍼와 트레아 터너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점은 그래서 더 크게 느껴진다.
두 선수가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책임해야 필라델피아 타선 전체가 살아난다.
J.T. 리얼무토와 브랜든 마쉬 등도 최근 컨택이 떨어져 있어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은 부족하다.
브래들리는 좌우 타자를 크게 가리지 않는 투수다.
따라서 필라델피아가 좌타자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상성이 좋아지는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9이닝당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는 브래들리를 상대로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면 공격이 더 빠르게 끝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브래들리의 볼넷 가능성을 이용해 투구 수를 늘리고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만 공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미네소타 타선의 최근 흐름은 상대적으로 좋다.
브룩스 리와 로이스 루이스가 중심에서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고, 조쉬 벨도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오스틴 마틴과 빅터 카라티니, 라이언 제퍼스 등 다른 타순에서도 안타가 나오고 있어 중심 타선만 피한다고 공격 전체가 끊기는 구조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놀라의 좌타자 상대 약점을 얼마나 활용하느냐다.
놀라가 우타자를 상대로는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증가한다면 미네소타는 좌타 및 스위치 타자에게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놀라가 볼넷을 허용한 뒤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장타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미네소타가 초반부터 무조건 홈런을 노릴 필요는 없다.
브룩스 리와 조쉬 벨 등이 출루하고 로이스 루이스와 후속 타자들이 안타 또는 2루타로 연결하면 놀라의 투구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
놀라가 5회 이전부터 90구에 접근하면 필라델피아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는 점도 미네소타에는 좋은 흐름이다.
타선의 현재 연결성에서는 미네소타에 우위를 준다.
필라델피아에도 슈워버와 하퍼처럼 경기를 한 번에 바꿀 장타자가 있지만 현재는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여주는 미네소타 쪽이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일반적인 홈구장 경기와 달리 구장 환경 자체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외야 장타가 평소보다 잘 살아나는 환경이라면 두 선발 모두 홈런 관리가 훨씬 중요해진다.
브래들리는 최근 경기에서 홈런을 비교적 잘 억제해왔고, 놀라는 시즌 전체에서 장타 허용 문제가 반복됐다.
이 차이가 경기 초반의 점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놀라와 미네소타 중심 타선이 처음 만나는 1~3회다.
놀라가 미네소타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만큼 초반 제구가 안정되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고 선행 주자가 쌓인다면 홈런이나 2루타 하나로 2~3점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브래들리의 첫 번째 타순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브래들리는 삼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초반부터 어려운 공까지 공격하면 1~2회가 너무 빠르게 끝날 수 있다.
하퍼와 터너가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투구 수를 늘려야 슈워버와 봄, 스토트에게 보다 좋은 카운트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4~6회에는 두 선발의 세 번째 타순 상대가 시작된다.
브래들리는 최근 대부분 5~6이닝을 책임했지만 볼넷이 늘어나는 날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필라델피아가 이 시점까지 2점 정도만 뒤지고 있다면 불펜 싸움에서 다시 승부를 걸 수 있다.
반대로 놀라가 5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미네소타가 경기 중반부터 유리해진다.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안정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네소타 중심 타선이 두세 차례 더 타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에는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고 있을수록 조금 더 편하다.
브래들리 이후 활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있고 필라델피아는 후반 리드 상황에서도 최근 실점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미네소타가 놀라를 상대로 초중반 먼저 점수를 만들고, 필라델피아도 브래들리의 투구 수가 늘거나 미네소타 불펜이 등장한 뒤 일정 수준의 추격 득점을 만드는 형태에 가깝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의 시즌 안정성과 최근 타선의 연결성이다.
브래들리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25를 기록하고 있고 9이닝당 탈삼진도 10.12개로 높다.
놀라는 3승 9패, 평균자책점 5.47, WHIP 1.45다.
놀라가 최근 세 경기에서 1~3실점으로 반등했고 미네소타전 평균자책점 1.13이라는 좋은 상대전적도 있기 때문에 선발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볼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9이닝 전체를 놓으면 미네소타 쪽의 안정성이 더 높다.
브래들리는 최근 5~6회를 일정하게 책임하면서 장타 허용도 줄였다.
놀라는 최근 결과가 좋아졌지만 시즌 전체에서 피안타와 피홈런 문제가 반복됐다.
미네소타 타선이 최근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
불펜에서도 미네소타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중요한 후반 이닝에서 여러 투수가 실점하며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기가 있었고, 놀라가 일찍 내려가면 이 약점이 더 긴 시간 노출된다.
미네소타는 브래들리가 6회 정도를 책임한다면 후반 운영을 보다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승패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무게를 둔다.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려면 놀라가 이전 미네소타전처럼 장타를 철저히 억제하면서 6회 이상을 2실점 이내로 막아야 한다.
하퍼와 터너가 최근 부진을 끊고 브래들리에게 초반 득점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한 흐름이지만 현재 선발의 시즌 안정성과 타선의 연결성, 불펜까지 합치면 미네소타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놀라의 시즌 실점 구조다.
볼넷만으로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많다.
WHIP 1.45에 평균자책점 5.47이라는 수치는 주자가 나간 뒤 추가 안타나 장타가 붙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네소타가 최근 좋은 컨택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놀라가 이전 상대전처럼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한다면 홈팀이 4~5점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필라델피아 불펜이다.
놀라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미네소타는 최근 불안정한 필라델피아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선발 구간에서 3~4점을 기록한 뒤 불펜을 상대로 추가 2~3점을 만들면 미네소타 한 팀의 득점만으로도 오버에 상당히 접근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필라델피아에도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는 것이다.
브래들리의 최근 흐름이 좋더라도 슈워버와 하퍼, 봄, 스토트가 모두 묶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브래들리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를 허용하면 필라델피아 역시 3점 전후의 득점을 만들 수 있다.
8.5 오버는 합산 9점이면 성립한다.
미네소타가 6점, 필라델피아가 3점을 기록하는 형태만으로도 기준을 넘어선다.
현재 매치업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점수 분포다.
언더가 나오려면 놀라가 미네소타전 강점을 다시 살려 6회까지 2실점 안쪽으로 버티고, 브래들리 역시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을 묶은 뒤 양 팀 불펜까지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두 선발 모두 좋은 경기를 만들면 충분히 가능한 흐름이다.
그러나 놀라의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장타 허용, 필라델피아 불펜의 최근 불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하면 9점 이상이 나오는 쪽에 조금 더 높은 가능성을 둔다.
최종적으로 미네소타가 경기 초중반 놀라의 장타 허용과 출루 문제를 이용해 먼저 리드를 만들고, 필라델피아도 브래들리 또는 미네소타 불펜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득점을 보태면서 경기 중후반 총점이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미네소타 트윈스 승
언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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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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