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8월19일 MLB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9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캔자스시티가 확실하게 앞선다. 다니엘 린치는 평균자책점 2.88과 WHIP 1.02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반면, 잭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27과 WHIP 1.52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맡기기 어려운 흐름이다. 다만 린치 역시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에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만 보고 캔자스시티가 선발 구간부터 일방적으로 앞설 경기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애슬레틱스 선발 잭 퍼킨스는 시즌 2승 9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하고 있다. 81.2이닝 동안 92피안타, 69실점 가운데 66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정도라면 단순히 몇 차례 좋지 않은 등판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시즌 전반에 걸쳐 출루와 실점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퍼킨스의 특징은 탈삼진과 실점 억제력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94개의 삼진을 기록해 9이닝당 탈삼진은 10.36개에 이른다. 타자의 배트를 헛돌게 만들 힘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삼진 사이에 허용하는 주자와 장타다.
81.2이닝 동안 볼넷 32개, 피홈런 16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볼넷은 1.10개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까지 겹치는 순간 삼진 능력의 장점이 사라지고 한 이닝 실점이 빠르게 커질 수 있는 구조다.
홈과 원정에서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홈 평균자책점은 7.56, 원정에서는 6.82다. 원정 성적이 상대적으로 낫기는 하지만 평균자책점 6점대 후반이라는 점에서 장소가 바뀐다고 투구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타자 상대 성적이 특히 중요하다. 퍼킨스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71, 피OPS .636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354, 피OPS .742를 허용했다. 캔자스시티가 퍼킨스를 공략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지점이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4일 휴식 뒤에는 평균자책점 9.26, WHIP 1.89를 기록했고 5일 휴식 뒤에도 평균자책점 7.66, WHIP 1.61이었다. 특정 등판 간격에서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다.
8월 평균자책점은 11.47까지 올라갔다. 시즌 성적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흐름마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퍼킨스가 몇 점을 허용하느냐보다 몇 회까지 버틸 수 있느냐다.
캔자스시티가 초반부터 출루를 쌓으면 퍼킨스는 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정리해야 한다. 반대로 삼진이 나오지 않는 이닝에는 안타와 볼넷, 장타가 한꺼번에 겹칠 위험이 있다.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할 경우 애슬레틱스는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다니엘 린치는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50이닝에서 탈삼진 40개, 볼넷 14개, 피홈런 4개다. WHIP도 1.02로 퍼킨스와 비교하면 시즌 전체의 출루 관리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린치의 강점은 큰 실점으로 이어지는 위험 요소를 억제해왔다는 데 있다. 볼넷이 많지 않았고 피홈런도 50이닝에서 4개에 불과하다. 타자에게 많은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형태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홈에서는 더 좋았다. 26.1이닝 동안 6자책점,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고 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188, 좌타자 상대 .227로 어느 한쪽 타자에게 크게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나지 않았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8월 5이닝에서 7피안타와 2피홈런, 2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했고 월간 평균자책점이 10.80까지 상승했다. 시즌 전체에서 단 4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짧은 8월 구간에서 그 절반인 2개를 내줬다는 것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1.57, WHIP 1.29를 기록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린치를 시즌 평균자책점 2.88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최근 8월 투구가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경기 초반 확인해야 한다.
더구나 상대 애슬레틱스는 좌완을 상대로 강하다. 린치가 올 시즌 좌우 타자를 모두 효과적으로 막았더라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초반부터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린치가 시즌 대부분 보여준 제구와 장타 억제를 되찾는다면 선발 싸움은 캔자스시티 쪽으로 크게 기울 수 있다. 반대로 8월의 피장타 문제가 이어지면 퍼킨스가 흔들리더라도 애슬레틱스가 충분히 맞대응할 수 있다.
두 투수의 시즌 완성도는 분명 린치가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평균자책점 2.88과 7.27의 단순 비교가 아니다. 퍼킨스는 시즌 전체와 최근 모두 불안하고, 린치는 좋은 시즌을 보내다가 8월 들어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그래서 초반 3이닝이 평소보다 중요한 경기다.
불펜분석
선발 이후의 구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유리하다. 퍼킨스가 시즌 내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지 못했고 린치 역시 최근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평소보다 불펜이 담당해야 할 아웃카운트가 많아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애슬레틱스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스콧 블루웻의 최근 50구 투구다. 3.1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퍼킨스가 일찍 내려갈 경우 긴 이닝을 받아줄 카드 운용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그 뒤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드류 곰은 4구로 0.1이닝, 세스 존슨은 15구로 1이닝, 호건 해리스는 14구로 1이닝, 루이스 메디나는 18구로 1이닝, 엘비스 알바라도는 15구로 0.2이닝을 소화했다.
짧은 이닝을 여러 투수에게 나눠 맡기는 것은 가능하다. 문제는 퍼킨스가 4~5회 이전에 내려갔을 때다. 한두 명으로 긴 구간을 넘기기보다 불펜 교체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캔자스시티 타선이 서로 다른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기회도 늘어난다.
브래디 바소는 최근 26구로 1.2이닝, 레이튼 젠거는 21구로 2.1이닝을 던졌다. 불펜 운용의 선택지는 존재하지만 선발이 맡지 못한 긴 구간을 편하게 넘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캔자스시티도 모든 투수를 동일한 조건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어슨 네이트는 최근 2이닝 동안 38구를 던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 한 이닝씩을 맡길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비교적 가볍다.
크레이그 킴브렐은 13구로 1.1이닝, 코니 토마스는 11구로 1이닝, 존 슈라이버는 9구로 1이닝을 소화했고 해당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스티븐 크루즈도 8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루카스 에르세그는 14구를 던졌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해진다. 캔자스시티는 린치가 5회 정도까지만 버텨도 남은 이닝을 짧게 분할해 운영할 수 있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퍼킨스가 일찍 무너질 경우 중간 이닝부터 투수 교체가 많아질 수 있다.
특히 7회 이후 접전이라면 캔자스시티가 투수 선택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이번 경기는 특정 마무리 한 명의 존재보다 6회부터 9회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애슬레틱스가 불펜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퍼킨스가 최소한 중반까지는 경기를 끌고 가야 한다. 캔자스시티는 반대로 초반부터 퍼킨스의 투구 수를 늘려 불펜 개입 시점을 앞당길수록 경기 후반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타격 조건을 갖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우완 퍼킨스를 상대할 때 공격 지표가 좋아지고, 애슬레틱스는 좌완을 상대로 강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두 명의 최근 흐름까지 겹치기 때문에 초반부터 득점 기회가 나올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캔자스시티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172, 출루율 .213에 머물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262, 출루율 .3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 퍼킨스가 우완이라는 점은 캔자스시티 타선에 분명히 좋은 조건이다.
더 중요한 것은 퍼킨스의 좌타자 상대 약점이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54, 피OPS .742를 허용했다. 단순히 캔자스시티가 우투수에게 강하다는 것에 더해 퍼킨스 개인의 스플릿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시즌 타율 .299, 최근 타율 .350을 기록하고 있고 마이켈 가르시아는 시즌 .267, 최근 .400의 타격 흐름을 보였다. 두 타자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퍼킨스는 시작부터 주자를 둔 상태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된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는 마이클 매시다. 시즌 타율 .261에 최근 타율 .533을 기록하고 있다. 퍼킨스가 좌타자에게 고전했다는 점까지 겹쳐 이번 매치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타석을 맡게 된다.
잭 캐글리아오논도 최근 .412, 카일 이스벨은 .300을 기록했고 빈니 파스콴티노와 살바도르 페레즈는 각각 .250의 흐름이다. 상위 타선 한두 명에게 공격을 의존하는 구성이 아니라 퍼킨스가 타순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계속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캔자스시티가 노려야 할 것은 홈런만이 아니다.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는 외야 공간을 이용한 2루타와 3루타의 가치가 커진다. 퍼킨스가 출루를 허용한 뒤 외야 사이로 빠지는 장타 하나가 나오면 홈런 없이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들어올 수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이번 선발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237을 기록했지만 좌투수 상대 타율은 .338, 출루율은 .403까지 올라간다. 좌완 다니엘 린치가 상대라는 점만 놓고 보면 공격적으로 기대할 만한 조건이다.
헨리 볼트는 최근 .438, 타미 화이트는 .400, 데넬 허네즈는 .500을 기록하고 있다. 린치가 8월 들어 피안타와 피홈런이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좋은 공을 반복해서 내주는 것은 부담스럽다.
제프 맥닐은 최근 .357, 카를로스 코르테스 .300, 윌리카 윌리엄스 .286을 기록했고 로렌스 버틀러와 잭 겔로프는 각각 .263, 타일러 소더스트롬은 .250이다.
애슬레틱스의 장점은 좌완 상대 성적과 최근 여러 타자의 타격 흐름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린치가 시즌 초중반의 투구를 회복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8월 5이닝 6실점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초반부터 실점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타선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이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캔자스시티는 퍼킨스의 시즌 부진과 좌타자 상대 약점을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고, 애슬레틱스는 좌완 상대 .338이라는 강점으로 최근 흔들린 린치를 상대한다.
차이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 선발 구간에서는 양 팀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상성을 갖지만, 불펜 구간까지 이어지면 캔자스시티 쪽이 조금 더 편한 경기 구조를 갖는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카우프먼 스타디움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다. 홈런 팩터는 -19% 수준으로 홈런 생산이 억제되는 환경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득점 구장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넓은 외야는 담장을 넘기는 타구에는 불리하지만 외야수 사이로 빠지는 타구가 길게 굴러갈 여지를 만든다. 런 팩터는 102 수준으로 리그 평균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홈런 대신 2루타와 3루타, 연속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다.
이 점은 퍼킨스에게 중요하다. 시즌 81.2이닝에서 92피안타를 허용했고 볼넷도 32개다. 홈런 한 개를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유형의 문제가 아니다. 출루를 반복해서 허용하면 넓은 외야를 활용하는 타구 하나가 복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린치에게는 구장의 홈런 억제력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8월 5이닝에서 피홈런 2개를 허용했기 때문에 담장이 깊은 카우프먼 스타디움은 최근 나타난 장타 위험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경기 초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퍼킨스가 캔자스시티 좌타자들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다. 첫 타순부터 볼넷과 안타가 겹치면 퍼킨스는 삼진 능력을 활용하기 전에 득점권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린치가 애슬레틱스의 좌완 상대 강세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전체의 홈 성적과 타자 상대 억제력은 좋았지만 최근 8월 투구가 좋지 않았다. 첫 두 이닝에서 장타를 억제하는지가 린치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빠른 지표가 될 수 있다.
퍼킨스가 먼저 내려가면 캔자스시티가 경기를 풀어가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애슬레틱스는 스콧 블루웻이 최근 50구를 소화했고,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할 경우 짧은 이닝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린치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캔자스시티에는 짧게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많다. 결국 선발이 모두 흔들리는 경기라면 어느 팀이 5회 이후 마운드를 안정시키느냐가 중요하고, 이 부분에서는 홈팀 쪽이 낫다.
시즌 성적은 캔자스시티가 52승 74패, 애슬레틱스가 49승 76패다. 두 팀 모두 승률 5할 아래에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순위보다 선발 매치업과 불펜 운용의 차이가 승부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흐름은 초반 득점이 나온 뒤 중반 이후 불펜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형태를 예상한다. 퍼킨스가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출루를 억제하지 못하면 애슬레틱스는 경기 내내 뒤에서 따라가는 운영을 해야 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부분은 다니엘 린치의 시즌 성적과 최근 성적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평균자책점 2.88, WHIP 1.02, 홈 평균자책점 2.05라는 숫자는 캔자스시티 선발 우위를 말해주지만 8월 평균자책점 10.80은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반면 잭 퍼킨스는 판단이 조금 더 명확하다. 시즌 평균자책점 7.27, WHIP 1.52에 8월 평균자책점 11.47이다.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 모두 좋지 않다.
퍼킨스에게 탈삼진 능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81.2이닝에서 94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92피안타, 32볼넷, 16피홈런을 허용했다. 삼진을 많이 잡는다는 이유만으로 실점 위험을 낮게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
매치업에서도 캔자스시티가 퍼킨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캔자스시티는 우투수에게 타율 .2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퍼킨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54를 허용했다. 최근 .533의 마이클 매시를 비롯해 타격감이 올라온 타자들이 있다는 점도 홈팀에 유리하다.
애슬레틱스 역시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좌투수 상대 타율 .338, 출루율 .403이라는 성적은 무시하기 어렵다. 린치가 8월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한다면 캔자스시티가 먼저 점수를 내고도 곧바로 추격을 허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기준은 선발 한 명의 우위보다는 마운드 전체의 안정성이다. 린치가 평소보다 짧게 던지더라도 캔자스시티는 후속 투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애슬레틱스는 퍼킨스까지 조기에 내려갈 경우 불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이 훨씬 부담스러워진다.
캔자스시티의 8~9회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도 접전에서는 중요하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다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 쪽에 승부의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
승패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쪽을 선택한다. 퍼킨스의 시즌 부진, 좌타자 상대 약점, 최근 8월 성적과 불펜 운용까지 합치면 캔자스시티가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약점이 더 많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숫자 자체는 낮지 않지만 두 선발의 최근 8월 성적을 생각하면 오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린치는 8월 5이닝에서 6실점했고 퍼킨스의 8월 평균자책점은 11.47이다. 여기에 캔자스시티는 우완 상대 타격이 좋아지고, 애슬레틱스는 좌완 상대 타율 .338과 출루율 .403을 기록하고 있다.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근거가 있다.
카우프먼 스타디움이 홈런을 억제한다는 점은 언더 쪽 변수다. 하지만 이 구장은 홈런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득점까지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환경은 아니다. 넓은 외야를 이용한 2루타와 3루타, 볼넷 이후 연속 안타가 나오면 홈런 없이도 빅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특히 퍼킨스가 초반부터 출루를 누적시키고 애슬레틱스 불펜까지 긴 이닝을 담당하게 되면 캔자스시티가 중후반에도 추가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최근 흔들리는 린치를 상대로 좌완 상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결국 9.5 오버의 핵심은 양 팀이 모두 폭발해야 한다는 데 있지 않다. 한쪽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고 상대도 3~4점 정도를 보태는 경기만 만들어져도 기준점 접근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양 팀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공략하고, 중반부터는 불펜의 깊이에서 캔자스시티가 차이를 만드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캔자스시티가 확실하게 앞선다. 다니엘 린치는 평균자책점 2.88과 WHIP 1.02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반면, 잭 퍼킨스는 평균자책점 7.27과 WHIP 1.52로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맡기기 어려운 흐름이다. 다만 린치 역시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에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만 보고 캔자스시티가 선발 구간부터 일방적으로 앞설 경기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애슬레틱스 선발 잭 퍼킨스는 시즌 2승 9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하고 있다. 81.2이닝 동안 92피안타, 69실점 가운데 66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정도라면 단순히 몇 차례 좋지 않은 등판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시즌 전반에 걸쳐 출루와 실점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퍼킨스의 특징은 탈삼진과 실점 억제력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94개의 삼진을 기록해 9이닝당 탈삼진은 10.36개에 이른다. 타자의 배트를 헛돌게 만들 힘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삼진 사이에 허용하는 주자와 장타다.
81.2이닝 동안 볼넷 32개, 피홈런 16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볼넷은 1.10개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까지 겹치는 순간 삼진 능력의 장점이 사라지고 한 이닝 실점이 빠르게 커질 수 있는 구조다.
홈과 원정에서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홈 평균자책점은 7.56, 원정에서는 6.82다. 원정 성적이 상대적으로 낫기는 하지만 평균자책점 6점대 후반이라는 점에서 장소가 바뀐다고 투구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타자 상대 성적이 특히 중요하다. 퍼킨스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71, 피OPS .636을 기록한 반면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354, 피OPS .742를 허용했다. 캔자스시티가 퍼킨스를 공략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지점이다.
휴식일에 따른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4일 휴식 뒤에는 평균자책점 9.26, WHIP 1.89를 기록했고 5일 휴식 뒤에도 평균자책점 7.66, WHIP 1.61이었다. 특정 등판 간격에서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다.
8월 평균자책점은 11.47까지 올라갔다. 시즌 성적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흐름마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퍼킨스가 몇 점을 허용하느냐보다 몇 회까지 버틸 수 있느냐다.
캔자스시티가 초반부터 출루를 쌓으면 퍼킨스는 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정리해야 한다. 반대로 삼진이 나오지 않는 이닝에는 안타와 볼넷, 장타가 한꺼번에 겹칠 위험이 있다. 선발이 5회를 채우지 못할 경우 애슬레틱스는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여야 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다니엘 린치는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50이닝에서 탈삼진 40개, 볼넷 14개, 피홈런 4개다. WHIP도 1.02로 퍼킨스와 비교하면 시즌 전체의 출루 관리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린치의 강점은 큰 실점으로 이어지는 위험 요소를 억제해왔다는 데 있다. 볼넷이 많지 않았고 피홈런도 50이닝에서 4개에 불과하다. 타자에게 많은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형태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홈에서는 더 좋았다. 26.1이닝 동안 6자책점,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고 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188, 좌타자 상대 .227로 어느 한쪽 타자에게 크게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나지 않았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8월 5이닝에서 7피안타와 2피홈런, 2볼넷을 허용하면서 6실점했고 월간 평균자책점이 10.80까지 상승했다. 시즌 전체에서 단 4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짧은 8월 구간에서 그 절반인 2개를 내줬다는 것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11.57, WHIP 1.29를 기록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린치를 시즌 평균자책점 2.88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최근 8월 투구가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경기 초반 확인해야 한다.
더구나 상대 애슬레틱스는 좌완을 상대로 강하다. 린치가 올 시즌 좌우 타자를 모두 효과적으로 막았더라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초반부터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린치가 시즌 대부분 보여준 제구와 장타 억제를 되찾는다면 선발 싸움은 캔자스시티 쪽으로 크게 기울 수 있다. 반대로 8월의 피장타 문제가 이어지면 퍼킨스가 흔들리더라도 애슬레틱스가 충분히 맞대응할 수 있다.
두 투수의 시즌 완성도는 분명 린치가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평균자책점 2.88과 7.27의 단순 비교가 아니다. 퍼킨스는 시즌 전체와 최근 모두 불안하고, 린치는 좋은 시즌을 보내다가 8월 들어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그래서 초반 3이닝이 평소보다 중요한 경기다.
불펜분석
선발 이후의 구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유리하다. 퍼킨스가 시즌 내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지 못했고 린치 역시 최근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평소보다 불펜이 담당해야 할 아웃카운트가 많아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애슬레틱스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스콧 블루웻의 최근 50구 투구다. 3.1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퍼킨스가 일찍 내려갈 경우 긴 이닝을 받아줄 카드 운용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그 뒤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드류 곰은 4구로 0.1이닝, 세스 존슨은 15구로 1이닝, 호건 해리스는 14구로 1이닝, 루이스 메디나는 18구로 1이닝, 엘비스 알바라도는 15구로 0.2이닝을 소화했다.
짧은 이닝을 여러 투수에게 나눠 맡기는 것은 가능하다. 문제는 퍼킨스가 4~5회 이전에 내려갔을 때다. 한두 명으로 긴 구간을 넘기기보다 불펜 교체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캔자스시티 타선이 서로 다른 투수를 반복해서 상대할 기회도 늘어난다.
브래디 바소는 최근 26구로 1.2이닝, 레이튼 젠거는 21구로 2.1이닝을 던졌다. 불펜 운용의 선택지는 존재하지만 선발이 맡지 못한 긴 구간을 편하게 넘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캔자스시티도 모든 투수를 동일한 조건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어슨 네이트는 최근 2이닝 동안 38구를 던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 한 이닝씩을 맡길 자원들의 최근 투구량은 비교적 가볍다.
크레이그 킴브렐은 13구로 1.1이닝, 코니 토마스는 11구로 1이닝, 존 슈라이버는 9구로 1이닝을 소화했고 해당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스티븐 크루즈도 8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루카스 에르세그는 14구를 던졌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해진다. 캔자스시티는 린치가 5회 정도까지만 버텨도 남은 이닝을 짧게 분할해 운영할 수 있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퍼킨스가 일찍 무너질 경우 중간 이닝부터 투수 교체가 많아질 수 있다.
특히 7회 이후 접전이라면 캔자스시티가 투수 선택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이번 경기는 특정 마무리 한 명의 존재보다 6회부터 9회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애슬레틱스가 불펜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퍼킨스가 최소한 중반까지는 경기를 끌고 가야 한다. 캔자스시티는 반대로 초반부터 퍼킨스의 투구 수를 늘려 불펜 개입 시점을 앞당길수록 경기 후반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타선분석
두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타격 조건을 갖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우완 퍼킨스를 상대할 때 공격 지표가 좋아지고, 애슬레틱스는 좌완을 상대로 강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두 명의 최근 흐름까지 겹치기 때문에 초반부터 득점 기회가 나올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캔자스시티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172, 출루율 .213에 머물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262, 출루율 .3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 퍼킨스가 우완이라는 점은 캔자스시티 타선에 분명히 좋은 조건이다.
더 중요한 것은 퍼킨스의 좌타자 상대 약점이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54, 피OPS .742를 허용했다. 단순히 캔자스시티가 우투수에게 강하다는 것에 더해 퍼킨스 개인의 스플릿까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시즌 타율 .299, 최근 타율 .350을 기록하고 있고 마이켈 가르시아는 시즌 .267, 최근 .400의 타격 흐름을 보였다. 두 타자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퍼킨스는 시작부터 주자를 둔 상태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된다.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는 마이클 매시다. 시즌 타율 .261에 최근 타율 .533을 기록하고 있다. 퍼킨스가 좌타자에게 고전했다는 점까지 겹쳐 이번 매치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타석을 맡게 된다.
잭 캐글리아오논도 최근 .412, 카일 이스벨은 .300을 기록했고 빈니 파스콴티노와 살바도르 페레즈는 각각 .250의 흐름이다. 상위 타선 한두 명에게 공격을 의존하는 구성이 아니라 퍼킨스가 타순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계속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캔자스시티가 노려야 할 것은 홈런만이 아니다.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는 외야 공간을 이용한 2루타와 3루타의 가치가 커진다. 퍼킨스가 출루를 허용한 뒤 외야 사이로 빠지는 장타 하나가 나오면 홈런 없이도 한 이닝에 여러 점이 들어올 수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이번 선발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237을 기록했지만 좌투수 상대 타율은 .338, 출루율은 .403까지 올라간다. 좌완 다니엘 린치가 상대라는 점만 놓고 보면 공격적으로 기대할 만한 조건이다.
헨리 볼트는 최근 .438, 타미 화이트는 .400, 데넬 허네즈는 .500을 기록하고 있다. 린치가 8월 들어 피안타와 피홈런이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좋은 공을 반복해서 내주는 것은 부담스럽다.
제프 맥닐은 최근 .357, 카를로스 코르테스 .300, 윌리카 윌리엄스 .286을 기록했고 로렌스 버틀러와 잭 겔로프는 각각 .263, 타일러 소더스트롬은 .250이다.
애슬레틱스의 장점은 좌완 상대 성적과 최근 여러 타자의 타격 흐름이 동시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린치가 시즌 초중반의 투구를 회복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8월 5이닝 6실점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초반부터 실점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타선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이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캔자스시티는 퍼킨스의 시즌 부진과 좌타자 상대 약점을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고, 애슬레틱스는 좌완 상대 .338이라는 강점으로 최근 흔들린 린치를 상대한다.
차이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 선발 구간에서는 양 팀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상성을 갖지만, 불펜 구간까지 이어지면 캔자스시티 쪽이 조금 더 편한 경기 구조를 갖는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카우프먼 스타디움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이 아니다. 홈런 팩터는 -19% 수준으로 홈런 생산이 억제되는 환경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저득점 구장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넓은 외야는 담장을 넘기는 타구에는 불리하지만 외야수 사이로 빠지는 타구가 길게 굴러갈 여지를 만든다. 런 팩터는 102 수준으로 리그 평균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홈런 대신 2루타와 3루타, 연속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다.
이 점은 퍼킨스에게 중요하다. 시즌 81.2이닝에서 92피안타를 허용했고 볼넷도 32개다. 홈런 한 개를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유형의 문제가 아니다. 출루를 반복해서 허용하면 넓은 외야를 활용하는 타구 하나가 복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린치에게는 구장의 홈런 억제력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8월 5이닝에서 피홈런 2개를 허용했기 때문에 담장이 깊은 카우프먼 스타디움은 최근 나타난 장타 위험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경기 초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퍼킨스가 캔자스시티 좌타자들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다. 첫 타순부터 볼넷과 안타가 겹치면 퍼킨스는 삼진 능력을 활용하기 전에 득점권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린치가 애슬레틱스의 좌완 상대 강세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즌 전체의 홈 성적과 타자 상대 억제력은 좋았지만 최근 8월 투구가 좋지 않았다. 첫 두 이닝에서 장타를 억제하는지가 린치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빠른 지표가 될 수 있다.
퍼킨스가 먼저 내려가면 캔자스시티가 경기를 풀어가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애슬레틱스는 스콧 블루웻이 최근 50구를 소화했고,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할 경우 짧은 이닝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린치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캔자스시티에는 짧게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많다. 결국 선발이 모두 흔들리는 경기라면 어느 팀이 5회 이후 마운드를 안정시키느냐가 중요하고, 이 부분에서는 홈팀 쪽이 낫다.
시즌 성적은 캔자스시티가 52승 74패, 애슬레틱스가 49승 76패다. 두 팀 모두 승률 5할 아래에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전체 순위보다 선발 매치업과 불펜 운용의 차이가 승부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흐름은 초반 득점이 나온 뒤 중반 이후 불펜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형태를 예상한다. 퍼킨스가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출루를 억제하지 못하면 애슬레틱스는 경기 내내 뒤에서 따라가는 운영을 해야 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부분은 다니엘 린치의 시즌 성적과 최근 성적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평균자책점 2.88, WHIP 1.02, 홈 평균자책점 2.05라는 숫자는 캔자스시티 선발 우위를 말해주지만 8월 평균자책점 10.80은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반면 잭 퍼킨스는 판단이 조금 더 명확하다. 시즌 평균자책점 7.27, WHIP 1.52에 8월 평균자책점 11.47이다. 시즌 전체와 최근 흐름 모두 좋지 않다.
퍼킨스에게 탈삼진 능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81.2이닝에서 94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92피안타, 32볼넷, 16피홈런을 허용했다. 삼진을 많이 잡는다는 이유만으로 실점 위험을 낮게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
매치업에서도 캔자스시티가 퍼킨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캔자스시티는 우투수에게 타율 .2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퍼킨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54를 허용했다. 최근 .533의 마이클 매시를 비롯해 타격감이 올라온 타자들이 있다는 점도 홈팀에 유리하다.
애슬레틱스 역시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좌투수 상대 타율 .338, 출루율 .403이라는 성적은 무시하기 어렵다. 린치가 8월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한다면 캔자스시티가 먼저 점수를 내고도 곧바로 추격을 허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기준은 선발 한 명의 우위보다는 마운드 전체의 안정성이다. 린치가 평소보다 짧게 던지더라도 캔자스시티는 후속 투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애슬레틱스는 퍼킨스까지 조기에 내려갈 경우 불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이 훨씬 부담스러워진다.
캔자스시티의 8~9회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도 접전에서는 중요하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다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 쪽에 승부의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
승패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쪽을 선택한다. 퍼킨스의 시즌 부진, 좌타자 상대 약점, 최근 8월 성적과 불펜 운용까지 합치면 캔자스시티가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약점이 더 많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숫자 자체는 낮지 않지만 두 선발의 최근 8월 성적을 생각하면 오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린치는 8월 5이닝에서 6실점했고 퍼킨스의 8월 평균자책점은 11.47이다. 여기에 캔자스시티는 우완 상대 타격이 좋아지고, 애슬레틱스는 좌완 상대 타율 .338과 출루율 .403을 기록하고 있다.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근거가 있다.
카우프먼 스타디움이 홈런을 억제한다는 점은 언더 쪽 변수다. 하지만 이 구장은 홈런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득점까지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환경은 아니다. 넓은 외야를 이용한 2루타와 3루타, 볼넷 이후 연속 안타가 나오면 홈런 없이도 빅이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특히 퍼킨스가 초반부터 출루를 누적시키고 애슬레틱스 불펜까지 긴 이닝을 담당하게 되면 캔자스시티가 중후반에도 추가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애슬레틱스 역시 최근 흔들리는 린치를 상대로 좌완 상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결국 9.5 오버의 핵심은 양 팀이 모두 폭발해야 한다는 데 있지 않다. 한쪽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고 상대도 3~4점 정도를 보태는 경기만 만들어져도 기준점 접근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양 팀 타선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공략하고, 중반부터는 불펜의 깊이에서 캔자스시티가 차이를 만드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캔자스시티 로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