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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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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흐름과 경기 장소를 함께 봐야 한다. 볼티모어의 크리스 배싯은 시즌 전체 수치가 썩 좋지 않지만 홈에서는 투구 내용이 나아졌고, 뉴욕 양키스의 윌 워렌은 최근 경기마다 기복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워렌이 직전 등판에서 홈런 세 개를 허용한 직후 타자 친화적인 캠든 야즈로 이동한다는 점은 선발 싸움의 중요한 변수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배싯은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62로 주자 관리가 안정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기당 피안타 5.77개, 9이닝당 탈삼진 5.84개로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기보다는 다양한 구종과 완급 조절을 이용해 타구의 질을 낮추는 방식에 가깝다.
배싯의 주된 무기는 평균 91.9마일 수준의 싱커다. 여기에 느린 커브와 커터를 섞으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빠른 공 하나에 의존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속보다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형성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8월 1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4일 보스턴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짧게 내려갔지만, 5월 29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최근 세 경기만으로 일정한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5회를 넘기면서 실점을 두 점으로 제한했다는 것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다.
배싯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는 홈과 원정의 차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7.28로 크게 흔들렸지만 홈에서는 6경기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보다 배싯의 기대치를 조금 높여볼 수 있는 이유다.
휴식 간격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87, 5일 휴식 후 5.09를 기록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평균자책점 1.35, WHIP 1.20으로 가장 좋았다. 이번에는 5일 휴식 조건이라 휴식일 자체가 특별한 호재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배싯이 이번 경기에서 해야 할 일은 삼진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싱커를 낮게 유지하면서 땅볼과 약한 타구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반대쪽 윌 워렌은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42,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5.21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8.92개로 배싯보다 삼진 생산력이 확실히 높다.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싱커와 스위퍼, 체인지업을 섞는 구성이다. 평균 93.6마일 수준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구위 자체만 보면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문제는 최근 커맨드다. 8월 13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6피안타 4볼넷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홈런 세 개보다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4이닝 동안 볼넷까지 네 개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8월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5.1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8월 1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는 6.2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세 차례 등판만 놓고 봐도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다. 구위가 제대로 형성되는 날에는 긴 이닝까지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존 안쪽의 공이 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하면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한다.
휴식일별 성적도 이번 경기에서는 체크할 필요가 있다. 4일 휴식 후에는 8경기 평균자책점 3.46, WHIP 1.20을 기록했지만 5일 휴식 후에는 9경기 평균자책점 4.25, WHIP 1.48로 상승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 경기다. 이것만으로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커맨드가 흔들렸다는 점과 같은 방향의 위험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된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놓고 보면 워렌에게 상당히 좋은 매치업이다. 따라서 최근 시애틀전 결과만 보고 초반 붕괴를 당연하게 예상하는 것도 지나치다.
이번 선발 싸움은 배싯의 홈 강세와 워렌의 볼티모어 상대 강세가 맞붙는 형태다. 최근 컨디션에서는 배싯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순수한 탈삼진 능력에서는 워렌이 앞선다.
차이는 장타 관리에서 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홈런 세 개를 한 경기에서 허용한 워렌이 현재 타격 흐름이 좋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상대로 같은 실투를 반복한다면 선발 우위는 빠르게 홈팀으로 넘어갈 수 있다.
불펜분석
선발 이후의 구조에서는 볼티모어가 조금 더 편하다. 배싯이 홈에서 5~6이닝을 책임한다면 최근 상태가 좋은 계투진을 짧게 연결할 수 있다.
볼티모어 후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자원은 캠 샌더스다. 8월 18일 탬파베이전에서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고, 8월 16일에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짧은 기간이지만 후반 승부처에서 실점 없이 직접 삼진을 잡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 점 차 상황에서는 인플레이 타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투수의 가치가 커진다.
옌니어 카노는 최근 15구, 그랜트 울프램 17구, 리코 가르시아 19구, 알렉스 호페 13구를 기록했다. 선발이 중반까지 버텨준다면 여러 자원을 길게 사용할 이유가 없다.
알버트 수아레즈는 최근 36구를 기록했고 롱릴리프 자원도 존재한다. 조시 워커는 연투 상황 때문에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운 자원으로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후반 운영을 흔들 정도의 공백은 아니다.
양키스는 데이비드 베드나르를 마지막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블론세이브가 있었지만 이후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브렌트 헤드릭 25구, 예리 데 로스 산토스 23구, 폴 블랙번 16구, 팀 힐 11구, 페르난도 크루즈 3구 등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있다.
따라서 양키스 불펜 전체가 당장 운용 불가능한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경기 후반 출루와 장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느냐다.
베드나르를 포함한 후반부에서 최근 강한 타구 허용이 증가한 흐름이 있었고, 워렌이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까지 겹친다면 양키스는 정상적인 승리조 구간보다 훨씬 일찍 불펜을 열어야 한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 역시 선발의 이닝이다. 배싯이 6회 부근까지 버티면 볼티모어는 최근 좋은 자원을 필요한 타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워렌이 최근처럼 4~5회에서 투구 수가 많아지면 양키스는 더 많은 계투를 거쳐야 한다.
접전으로 7회에 들어간다면 최근 후반 안정성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선의 흐름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하게 앞선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79, 장타율 .477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우완 워렌인데 우투수를 상대로도 팀 타율 .280을 기록하고 있어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
가장 뜨거운 타자는 피트 알론소다. 최근 6경기에서 .474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거너 헨더슨도 최근 .350으로 좋은 흐름이다. 워렌이 초반 상위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면 이 두 선수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레오디 타베라스는 .313, 콜튼 카우저와 크리스찬 엔카나시온-스트랜드는 각각 .300을 기록하고 있다. 타일러 오닐과 프랭클린 크리스티안도 최근 .286으로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하위에서도 잭슨 홀리데이 .263, 코비 마요 .250, 딜런 비버스와 요헬 포조 .200으로 완전히 끊기는 구간은 아니다.
볼티모어 타선이 워렌을 상대할 때 중요한 것은 최근 나타난 커맨드 불안을 이용하는 것이다. 시애틀전처럼 볼넷이 늘어난다면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공을 공략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는 편이 효과적이다.
워렌이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최근 좋은 장타 흐름을 갖고 있는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가장 위험해진다.
반면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160, 장타율 .247에 머물렀다. 단순히 홈런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출루 이후 후속타 자체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트렌트 그리샴이 최근 .278, 조지 롬바르도 주니어 .267, 알리 산체스 .250으로 상대적으로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는 .222, 호세 카바예로 .200이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에서 부진한 타자가 많다.
스펜서 존스는 최근 .167, 재즈 치좀 주니어 .125, 오스틴 웰스 .111, 라이언 맥마혼 .091을 기록했다. 헬리오 라모스는 .071, 벤 라이스는 .053까지 내려갔다.
이런 흐름에서는 배싯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상위에서 만든 소수의 출루를 반드시 점수로 바꿔야 한다.
배싯은 많은 삼진을 잡는 투수는 아니다. 양키스에도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 기회 자체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문제는 현재 장타율 .247의 타선이 싱커를 상대로 땅볼을 반복하기 시작하면 득점권까지 주자를 보내는 과정 자체가 길어진다는 것이다.
타선의 최근 온도와 장타 생산력에서는 볼티모어가 한 단계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 홈팀 우위를 가장 강하게 뒷받침하는 부분도 바로 이 차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는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득점 파크팩터 103, 홈런 팩터 106 수준으로 제시된다.
따라서 장타 허용이 최근 증가한 투수에게는 편한 구장이 아니다. 특히 워렌은 직전 등판에서 홈런 세 개를 허용했다.
볼티모어가 노려야 할 것은 처음부터 홈런만 바라보는 타격이 아니다. 워렌의 볼넷을 이용해 선행 주자를 만들고, 그 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위협적이다.
경기 초반 첫 번째 승부처는 워렌이 알론소와 헨더슨이 포함된 중심 구간을 처음 통과하는 시점이다.
상위에서 볼넷이나 단타가 하나라도 나오면 워렌의 최근 장타 허용 문제가 바로 시험받는다.
양키스 쪽에서는 배싯의 첫 세 이닝이 중요하다. 배싯이 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투구를 다시 가져오면서 싱커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든다면 현재 침체된 양키스 타선이 중반 이후 갑자기 리듬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싱커가 높아지고 초반부터 여러 안타를 허용하면 배싯의 시즌 WHIP 1.62라는 위험 요소가 나타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워렌의 최근 경기처럼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볼티모어가 양키스 불펜을 조기에 상대할 수 있다. 현재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홈팀 입장에서는 이 구간이 추가점을 만들기 좋은 시점이다.
볼티모어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후반 경기 구조도 편해진다. 최근 좋은 흐름의 불펜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양키스 타선에 남은 공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구장 자체는 득점에 유리하지만 양키스 타선의 최근 상태 때문에 양쪽에서 동시에 많은 점수가 발생하는 형태보다는 볼티모어 쪽으로 득점 비중이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승패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배싯은 시즌 평균자책점 5.11, WHIP 1.62로 워렌보다 전체 수치가 좋지 않다. 그러나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09로 훨씬 안정적이었고 가장 최근 탬파베이전에서도 5.1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워렌은 시즌 평균자책점 4.42, WHIP 1.41이며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보면 오히려 양키스 선발 쪽에 힘이 실린다.
문제는 현재 컨디션이다. 워렌은 직전 시애틀전에서 4이닝 5실점, 4볼넷, 3피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최근 팀 타율 .279와 장타율 .477을 기록 중인 볼티모어라는 점에서 커맨드 회복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볼티모어에는 알론소와 헨더슨뿐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최근 3할 안팎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워렌이 한 타자와의 승부에서 흔들리면 다음 타석에서도 곧바로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160, 장타율 .247로 크게 침체했다. 배싯이 시즌 전체에서 완벽한 투수는 아니더라도 현재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홈에서 5~6이닝을 버틸 여지는 충분하다.
불펜에서도 볼티모어 쪽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최근 샌더스를 비롯한 여러 계투가 무실점 결과를 만들었고, 배싯이 중반까지 버텨주면 경기 후반을 짧게 운영할 수 있다.
양키스 역시 베드나르를 비롯한 카드가 존재하지만 워렌이 일찍 내려가면 후반 승리조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길어진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워렌의 볼티모어 상대전적이라는 반대 근거는 분명하지만 최근 선발 컨디션, 타선의 현재 흐름, 홈에서의 배싯, 후반 불펜까지 이번 한 경기의 조건을 합치면 홈팀이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캠든 야즈의 타자 친화적인 특성과 워렌의 최근 피홈런은 오버 요소다. 볼티모어가 4~5점 이상을 만드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9.5를 넘기려면 양키스 쪽에서도 상당한 득점이 필요하다.
현재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타율 .160, 장타율 .247에 머물고 있고 다수의 주축 타자가 동시에 부진하다.
배싯이 홈에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는 점과 최근 볼티모어 불펜의 안정성까지 생각하면 양키스가 4~5점을 생산할 근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경기 초중반 워렌을 상대로 리드를 만들고, 양키스는 배싯과 후반 계투를 상대로 제한적인 득점에 그치는 형태를 예상한다.
볼티모어의 득점 비중이 더 큰 경기가 되더라도 합산 기준 9.5를 넘어설 정도의 양방향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4~6점, 양키스가 1~3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흐름과 경기 장소를 함께 봐야 한다. 볼티모어의 크리스 배싯은 시즌 전체 수치가 썩 좋지 않지만 홈에서는 투구 내용이 나아졌고, 뉴욕 양키스의 윌 워렌은 최근 경기마다 기복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워렌이 직전 등판에서 홈런 세 개를 허용한 직후 타자 친화적인 캠든 야즈로 이동한다는 점은 선발 싸움의 중요한 변수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배싯은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62로 주자 관리가 안정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기당 피안타 5.77개, 9이닝당 탈삼진 5.84개로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기보다는 다양한 구종과 완급 조절을 이용해 타구의 질을 낮추는 방식에 가깝다.
배싯의 주된 무기는 평균 91.9마일 수준의 싱커다. 여기에 느린 커브와 커터를 섞으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빠른 공 하나에 의존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속보다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형성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8월 1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4일 보스턴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짧게 내려갔지만, 5월 29일 토론토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최근 세 경기만으로 일정한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5회를 넘기면서 실점을 두 점으로 제한했다는 것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다.
배싯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는 홈과 원정의 차이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7.28로 크게 흔들렸지만 홈에서는 6경기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캠든 야즈에서 열린다는 점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보다 배싯의 기대치를 조금 높여볼 수 있는 이유다.
휴식 간격에서는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87, 5일 휴식 후 5.09를 기록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는 평균자책점 1.35, WHIP 1.20으로 가장 좋았다. 이번에는 5일 휴식 조건이라 휴식일 자체가 특별한 호재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배싯이 이번 경기에서 해야 할 일은 삼진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싱커를 낮게 유지하면서 땅볼과 약한 타구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반대쪽 윌 워렌은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42, WHIP 1.4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피안타는 5.21개이며 9이닝당 탈삼진은 8.92개로 배싯보다 삼진 생산력이 확실히 높다.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싱커와 스위퍼, 체인지업을 섞는 구성이다. 평균 93.6마일 수준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구위 자체만 보면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문제는 최근 커맨드다. 8월 13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6피안타 4볼넷 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홈런 세 개보다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4이닝 동안 볼넷까지 네 개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8월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5.1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8월 1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는 6.2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세 차례 등판만 놓고 봐도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다. 구위가 제대로 형성되는 날에는 긴 이닝까지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존 안쪽의 공이 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하면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한다.
휴식일별 성적도 이번 경기에서는 체크할 필요가 있다. 4일 휴식 후에는 8경기 평균자책점 3.46, WHIP 1.20을 기록했지만 5일 휴식 후에는 9경기 평균자책점 4.25, WHIP 1.48로 상승했다.
이번 등판은 5일 휴식 후 경기다. 이것만으로 부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커맨드가 흔들렸다는 점과 같은 방향의 위험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된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놓고 보면 워렌에게 상당히 좋은 매치업이다. 따라서 최근 시애틀전 결과만 보고 초반 붕괴를 당연하게 예상하는 것도 지나치다.
이번 선발 싸움은 배싯의 홈 강세와 워렌의 볼티모어 상대 강세가 맞붙는 형태다. 최근 컨디션에서는 배싯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순수한 탈삼진 능력에서는 워렌이 앞선다.
차이는 장타 관리에서 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홈런 세 개를 한 경기에서 허용한 워렌이 현재 타격 흐름이 좋은 볼티모어 중심 타선을 상대로 같은 실투를 반복한다면 선발 우위는 빠르게 홈팀으로 넘어갈 수 있다.
불펜분석
선발 이후의 구조에서는 볼티모어가 조금 더 편하다. 배싯이 홈에서 5~6이닝을 책임한다면 최근 상태가 좋은 계투진을 짧게 연결할 수 있다.
볼티모어 후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자원은 캠 샌더스다. 8월 18일 탬파베이전에서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고, 8월 16일에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짧은 기간이지만 후반 승부처에서 실점 없이 직접 삼진을 잡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 점 차 상황에서는 인플레이 타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투수의 가치가 커진다.
옌니어 카노는 최근 15구, 그랜트 울프램 17구, 리코 가르시아 19구, 알렉스 호페 13구를 기록했다. 선발이 중반까지 버텨준다면 여러 자원을 길게 사용할 이유가 없다.
알버트 수아레즈는 최근 36구를 기록했고 롱릴리프 자원도 존재한다. 조시 워커는 연투 상황 때문에 이번 경기 활용이 어려운 자원으로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후반 운영을 흔들 정도의 공백은 아니다.
양키스는 데이비드 베드나르를 마지막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블론세이브가 있었지만 이후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브렌트 헤드릭 25구, 예리 데 로스 산토스 23구, 폴 블랙번 16구, 팀 힐 11구, 페르난도 크루즈 3구 등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있다.
따라서 양키스 불펜 전체가 당장 운용 불가능한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경기 후반 출루와 장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느냐다.
베드나르를 포함한 후반부에서 최근 강한 타구 허용이 증가한 흐름이 있었고, 워렌이 5회 이전에 내려가는 상황까지 겹친다면 양키스는 정상적인 승리조 구간보다 훨씬 일찍 불펜을 열어야 한다.
이번 불펜 싸움의 핵심 역시 선발의 이닝이다. 배싯이 6회 부근까지 버티면 볼티모어는 최근 좋은 자원을 필요한 타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워렌이 최근처럼 4~5회에서 투구 수가 많아지면 양키스는 더 많은 계투를 거쳐야 한다.
접전으로 7회에 들어간다면 최근 후반 안정성에서는 볼티모어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수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선의 흐름에서는 볼티모어가 확실하게 앞선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279, 장타율 .477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우완 워렌인데 우투수를 상대로도 팀 타율 .280을 기록하고 있어 매치업이 나쁘지 않다.
가장 뜨거운 타자는 피트 알론소다. 최근 6경기에서 .474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거너 헨더슨도 최근 .350으로 좋은 흐름이다. 워렌이 초반 상위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면 이 두 선수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레오디 타베라스는 .313, 콜튼 카우저와 크리스찬 엔카나시온-스트랜드는 각각 .300을 기록하고 있다. 타일러 오닐과 프랭클린 크리스티안도 최근 .286으로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
하위에서도 잭슨 홀리데이 .263, 코비 마요 .250, 딜런 비버스와 요헬 포조 .200으로 완전히 끊기는 구간은 아니다.
볼티모어 타선이 워렌을 상대할 때 중요한 것은 최근 나타난 커맨드 불안을 이용하는 것이다. 시애틀전처럼 볼넷이 늘어난다면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공을 공략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는 편이 효과적이다.
워렌이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최근 좋은 장타 흐름을 갖고 있는 볼티모어 중심 타선이 가장 위험해진다.
반면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160, 장타율 .247에 머물렀다. 단순히 홈런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출루 이후 후속타 자체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트렌트 그리샴이 최근 .278, 조지 롬바르도 주니어 .267, 알리 산체스 .250으로 상대적으로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는 .222, 호세 카바예로 .200이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에서 부진한 타자가 많다.
스펜서 존스는 최근 .167, 재즈 치좀 주니어 .125, 오스틴 웰스 .111, 라이언 맥마혼 .091을 기록했다. 헬리오 라모스는 .071, 벤 라이스는 .053까지 내려갔다.
이런 흐름에서는 배싯을 상대로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상위에서 만든 소수의 출루를 반드시 점수로 바꿔야 한다.
배싯은 많은 삼진을 잡는 투수는 아니다. 양키스에도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 기회 자체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문제는 현재 장타율 .247의 타선이 싱커를 상대로 땅볼을 반복하기 시작하면 득점권까지 주자를 보내는 과정 자체가 길어진다는 것이다.
타선의 최근 온도와 장타 생산력에서는 볼티모어가 한 단계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 홈팀 우위를 가장 강하게 뒷받침하는 부분도 바로 이 차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는 득점과 홈런이 비교적 잘 나오는 환경이다. 득점 파크팩터 103, 홈런 팩터 106 수준으로 제시된다.
따라서 장타 허용이 최근 증가한 투수에게는 편한 구장이 아니다. 특히 워렌은 직전 등판에서 홈런 세 개를 허용했다.
볼티모어가 노려야 할 것은 처음부터 홈런만 바라보는 타격이 아니다. 워렌의 볼넷을 이용해 선행 주자를 만들고, 그 뒤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위협적이다.
경기 초반 첫 번째 승부처는 워렌이 알론소와 헨더슨이 포함된 중심 구간을 처음 통과하는 시점이다.
상위에서 볼넷이나 단타가 하나라도 나오면 워렌의 최근 장타 허용 문제가 바로 시험받는다.
양키스 쪽에서는 배싯의 첫 세 이닝이 중요하다. 배싯이 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투구를 다시 가져오면서 싱커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든다면 현재 침체된 양키스 타선이 중반 이후 갑자기 리듬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싱커가 높아지고 초반부터 여러 안타를 허용하면 배싯의 시즌 WHIP 1.62라는 위험 요소가 나타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워렌의 최근 경기처럼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볼티모어가 양키스 불펜을 조기에 상대할 수 있다. 현재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홈팀 입장에서는 이 구간이 추가점을 만들기 좋은 시점이다.
볼티모어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후반 경기 구조도 편해진다. 최근 좋은 흐름의 불펜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양키스 타선에 남은 공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구장 자체는 득점에 유리하지만 양키스 타선의 최근 상태 때문에 양쪽에서 동시에 많은 점수가 발생하는 형태보다는 볼티모어 쪽으로 득점 비중이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승패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배싯은 시즌 평균자책점 5.11, WHIP 1.62로 워렌보다 전체 수치가 좋지 않다. 그러나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09로 훨씬 안정적이었고 가장 최근 탬파베이전에서도 5.1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워렌은 시즌 평균자책점 4.42, WHIP 1.41이며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보면 오히려 양키스 선발 쪽에 힘이 실린다.
문제는 현재 컨디션이다. 워렌은 직전 시애틀전에서 4이닝 5실점, 4볼넷, 3피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가 최근 팀 타율 .279와 장타율 .477을 기록 중인 볼티모어라는 점에서 커맨드 회복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볼티모어에는 알론소와 헨더슨뿐 아니라 여러 타순에서 최근 3할 안팎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워렌이 한 타자와의 승부에서 흔들리면 다음 타석에서도 곧바로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양키스는 최근 팀 타율 .160, 장타율 .247로 크게 침체했다. 배싯이 시즌 전체에서 완벽한 투수는 아니더라도 현재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홈에서 5~6이닝을 버틸 여지는 충분하다.
불펜에서도 볼티모어 쪽 조건이 조금 더 좋다. 최근 샌더스를 비롯한 여러 계투가 무실점 결과를 만들었고, 배싯이 중반까지 버텨주면 경기 후반을 짧게 운영할 수 있다.
양키스 역시 베드나르를 비롯한 카드가 존재하지만 워렌이 일찍 내려가면 후반 승리조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길어진다.
승패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워렌의 볼티모어 상대전적이라는 반대 근거는 분명하지만 최근 선발 컨디션, 타선의 현재 흐름, 홈에서의 배싯, 후반 불펜까지 이번 한 경기의 조건을 합치면 홈팀이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캠든 야즈의 타자 친화적인 특성과 워렌의 최근 피홈런은 오버 요소다. 볼티모어가 4~5점 이상을 만드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9.5를 넘기려면 양키스 쪽에서도 상당한 득점이 필요하다.
현재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타율 .160, 장타율 .247에 머물고 있고 다수의 주축 타자가 동시에 부진하다.
배싯이 홈에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는 점과 최근 볼티모어 불펜의 안정성까지 생각하면 양키스가 4~5점을 생산할 근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경기 초중반 워렌을 상대로 리드를 만들고, 양키스는 배싯과 후반 계투를 상대로 제한적인 득점에 그치는 형태를 예상한다.
볼티모어의 득점 비중이 더 큰 경기가 되더라도 합산 기준 9.5를 넘어설 정도의 양방향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4~6점, 양키스가 1~3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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