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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MLB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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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부터 피츠버그가 상당한 우위를 안고 시작한다. 폴 스킨스는 13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지켜온 반면, 잭슨 조브는 메이저리그에서 쌓인 표본 자체가 아직 많지 않다. 단순히 이름이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기보다 어느 투수가 경기 중반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보면 차이가 더 명확하다.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는 시즌 25경기에서 134.2이닝을 던지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88, WHIP 1.12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 투구 내용은 그보다 안정적이다.
134.2이닝 동안 166개의 삼진을 잡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11.09개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FIP도 3.01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결과보다 투구 과정에서 보여준 삼진과 볼넷 관리, 장타 억제력이 더 좋았다는 쪽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치다.
최근에도 패스트볼 구속이 경기 후반까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존 외곽을 활용하면서 불필요한 볼넷을 줄이는 흐름을 유지했다. 스킨스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 공이 아니라 그 빠른 공을 카운트별로 원하는 위치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좌우 타자를 상대로도 큰 편차가 없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50, 우타자에게 .228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가 특정 방향의 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명확한 약점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다.
홈 성적 역시 긍정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 4.40에 비해 PNC 파크에서는 3.44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익숙한 마운드에서 등판한다는 점까지 스킨스 쪽에 힘을 싣는다.
휴식일별 차이도 눈에 띈다. 4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19, WHIP 1.15로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 1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12, WHIP 1.06으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결국 스킨스가 정상적인 제구를 유지한다면 피츠버그가 원하는 것은 6이닝 전후의 경기 지배다.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면서 매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려 하기보다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선점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삼진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디트로이트 선발 잭슨 조브는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6.23,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이닝이 8.2이닝으로 적어 장기적인 성향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표본이 부족하다.
현재까지 10피안타, 8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삼진 능력 자체는 확인됐지만 피안타를 줄이면서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조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투구 수 관리다. 초반에는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할 수 있어도 타순이 두 번째로 돌기 시작하는 시점에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5일 휴식 후 등판했던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크게 흔들린 기록도 있다. 역시 한 경기 표본이기 때문에 휴식일 자체를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등판에서 4회 이후의 투구 내용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정 성적은 아직 표본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장소별 평균자책점을 이번 경기 판단의 핵심 근거로 사용하기보다 실제 메이저리그 이닝 경험과 피츠버그 타선의 현재 흐름을 우선해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조브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버티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 볼넷은 현재까지 많지 않았지만 타자들이 파울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길게 끌면 5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부담될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피츠버그 우위다. 조브의 구위와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볼 필요는 없지만, 현재 한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닝과 투구 안정성을 비교하면 이미 134.2이닝을 소화한 스킨스 쪽이 훨씬 계산하기 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싸움은 단순히 어느 팀 마무리가 더 강한지를 비교하는 문제가 아니다. 스킨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조브는 5회 이전 교체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불펜이 담당해야 하는 이닝 수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들의 최근 결과가 안정적이다.
카밀로 도발과 커비 예이츠는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와 9회에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명확하다.
메이슨 몽고메리와 그레고리 소토 역시 최근 무실점 결과를 기록했다. 스킨스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피츠버그는 7회부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선택할 수 있다.
요한 라미레즈와 헌터 바코는 최근 실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킨스가 긴 이닝을 소화하고 피츠버그가 리드를 잡는다면 굳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이들을 먼저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삭 맷슨처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점도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요소다.
디트로이트 역시 후반 자체의 카드가 약한 것은 아니다.
켄리 잰슨은 최근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고 카일 피네건 역시 최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반 한두 이닝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드루 서머스, 엔마누엘 데 헤수스, 태너 레이니 역시 최근 무실점 결과를 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 불펜 전체를 불안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과도하다.
문제는 조브가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다.
조브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디트로이트는 잰슨이나 피네건이 등장하기 전까지 상당한 아웃카운트를 다른 자원으로 처리해야 한다.
타일러 홀튼은 최근 크게 흔들렸고, 제이콥 웨그스펙과 타이 매든도 롱릴리프 구간에서 완벽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5~7회에 점수를 허용하면 8~9회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의미가 줄어든다. 디트로이트가 가장 피해야 할 장면이다.
반대로 조브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5~6회를 버틴다면 불펜 비교의 격차는 상당히 줄어든다. 결국 디트로이트의 후반 경쟁력은 선발의 이닝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이닝 기대치 때문에 불펜을 가장 좋은 구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선 흐름은 양 팀 모두 일부 타자들이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의 형태에는 차이가 있다. 디트로이트가 여러 타자의 단타와 출루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쪽이라면 피츠버그는 중심 타선의 장타가 득점 규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코리 절크스, 브렛 캘러한, 리 하오유가 최근 .50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글레이버 토레스도 .429, 콜트 케이스는 .38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위와 중심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기 시작하면 스킨스 역시 편하게 경기를 운영하기 어렵다.
발렌시아 에드아르도는 최근 .286, 맥스 클라크 .250, 벵 말게리 .250, 잭 맥킨스트리 .214를 기록했다. 타선 곳곳에서 안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은 있다.
반면 스펜서 토켈슨은 최근 .067, 딜런 딩글러 .111, 케빈 맥고니글 .200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디트로이트가 스킨스를 상대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출루 이후 삼진이다. 어렵게 주자를 내보내도 득점권에서 스킨스가 삼진으로 끊어내면 단타의 가치가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초반부터 스킨스의 빠른 공을 억지로 따라가기보다 볼카운트에서 유리한 공 하나를 확실하게 공략하는 편이 중요하다. 여러 안타를 연속해서 치기 어려운 투수라면 한 번의 강한 타구가 더 가치 있다.
피츠버그에서는 닉 요크가 최근 .500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라파엘 플로레스도 .375를 기록했다.
브랜든 로우는 .300, 엠마누엘 발데즈 .294, 닉 곤잘레스와 제이크 멘검은 각각 .250을 기록했다.
가장 위협적인 구간은 오닐 크루즈와 브라이언 레이놀즈다. 크루즈는 최근 .333, 레이놀즈는 .263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 타자 모두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조브처럼 메이저리그에서 긴 이닝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이들이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주자가 쌓이면 경기의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피츠버그에도 흐름이 좋지 않은 타자는 있다. 스펜서 호위츠 .167, 로니 사이먼 .143, 재러드 트리올로 .125, 제이콥 곤잘레스와 헨리 데이비스는 각각 .111에 머물렀다.
따라서 피츠버그도 타순 전체가 뜨거운 것은 아니다. 상위와 중심에서 만든 기회를 놓치면 조브에게 예상보다 편한 이닝을 만들어줄 수 있다.
피츠버그가 노려야 하는 것은 조브를 상대로 처음부터 많은 홈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다. 조브를 4~5회에 끌어내리면 최근 불안한 디트로이트 중간계투를 더 많은 이닝 상대할 수 있다.
타격의 현재 컨택 흐름만 보면 디트로이트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장타를 통한 한 이닝의 폭발력과 상대 선발 이후의 불펜까지 연결하면 피츠버그가 더 좋은 공격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홈런 생산이 많은 구장은 아니다. 홈런 파크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낮게 형성돼 있고, 타구 비거리 측면에서도 장타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환경은 아니다.
이 조건은 스킨스에게 긍정적이다. 장타 한두 개만 억제하면 자신의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디트로이트 타선의 연속 득점을 차단할 수 있다.
반대로 조브에게도 구장의 도움은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적은 선발에게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환경은 분명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구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투수의 이닝 차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조브가 피츠버그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첫 타석에서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궤적을 확인한 피츠버그 타자들이 두 번째 대결부터 긴 승부를 만들기 시작하면 조브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오닐 크루즈와 레이놀즈에게 이 시점에 주자가 있는 상황을 허용하면 피츠버그가 첫 번째 빅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스킨스의 경우에는 디트로이트 상위 타선이 얼마나 자주 출루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타율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있어 완벽한 노히트 수준의 경기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 대신 한 이닝에 안타 두세 개가 몰리는 상황만 피하면 스킨스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경기 중반 5~7회는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다.
조브가 먼저 내려가고 디트로이트 중간계투가 투입되면 피츠버그 타선은 선발보다 공략하기 쉬운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스킨스가 6회 이상까지 버티면 피츠버그는 곧바로 후반 핵심 불펜으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반 3이닝이 팽팽하게 진행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피츠버그 쪽에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확실한 우위는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력이다.
폴 스킨스는 시즌 134.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8, WHIP 1.12를 기록했고 166개의 삼진을 잡았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평균자책점 3.12, WHIP 1.06으로 안정적이었다.
잭슨 조브는 현재까지 8.2이닝의 표본만 갖고 있다. 구위와 탈삼진 능력은 분명하지만 메이저리그 타순을 세 번째까지 상대하면서 5~6이닝을 꾸준하게 책임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해야 한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스킨스가 6회까지 경기 차이를 통제해주면 이후 불펜 운용도 편해진다.
디트로이트 역시 잰슨과 피네건 등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을 갖고 있지만 조브와 그 필승조 사이의 중간 이닝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다.
타선에서는 디트로이트도 최근 좋은 컨택을 보이는 타자가 적지 않아 스킨스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지배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피츠버그에는 오닐 크루즈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처럼 한 번의 실투를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조브가 초반부터 좋은 구위를 보여주더라도 투구 수가 증가해 교체가 빨라지면 피츠버그에는 두 번째 공략 기회가 찾아온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가 가장 크고, 스킨스가 만들어주는 이닝 덕분에 불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경기 전체에 영향을 준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PNC 파크와 스킨스의 존재를 생각하면 언더 요소가 상당하다. 디트로이트가 초반 많은 점수를 생산할 가능성도 높게 보기는 어렵다.
다만 7.5라는 기준점은 아주 높은 숫자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조브를 4~5회에 끌어내고 디트로이트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쌓는다면 홈팀이 4~5점 이상을 만드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하다.
디트로이트 역시 최근 여러 타자가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어 스킨스와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2~3점 정도를 만들어낼 여지가 있다.
오버의 핵심은 스킨스의 붕괴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조브와 그 이후의 중간계투를 얼마나 길게 공략하느냐에 있다.
초반에는 스킨스의 구위 때문에 점수가 제한되더라도 경기 중반부터 피츠버그 쪽 득점이 늘어나고, 디트로이트가 일정 수준의 추격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부터 피츠버그가 상당한 우위를 안고 시작한다. 폴 스킨스는 13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지켜온 반면, 잭슨 조브는 메이저리그에서 쌓인 표본 자체가 아직 많지 않다. 단순히 이름이나 평균자책점만 비교하기보다 어느 투수가 경기 중반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보면 차이가 더 명확하다.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는 시즌 25경기에서 134.2이닝을 던지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88, WHIP 1.12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 투구 내용은 그보다 안정적이다.
134.2이닝 동안 166개의 삼진을 잡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11.09개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FIP도 3.01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결과보다 투구 과정에서 보여준 삼진과 볼넷 관리, 장타 억제력이 더 좋았다는 쪽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치다.
최근에도 패스트볼 구속이 경기 후반까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존 외곽을 활용하면서 불필요한 볼넷을 줄이는 흐름을 유지했다. 스킨스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 공이 아니라 그 빠른 공을 카운트별로 원하는 위치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좌우 타자를 상대로도 큰 편차가 없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50, 우타자에게 .228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가 특정 방향의 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명확한 약점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다.
홈 성적 역시 긍정적이다. 원정 평균자책점 4.40에 비해 PNC 파크에서는 3.44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익숙한 마운드에서 등판한다는 점까지 스킨스 쪽에 힘을 싣는다.
휴식일별 차이도 눈에 띈다. 4일 휴식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19, WHIP 1.15로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 1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12, WHIP 1.06으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결국 스킨스가 정상적인 제구를 유지한다면 피츠버그가 원하는 것은 6이닝 전후의 경기 지배다.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면서 매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려 하기보다 빠른 공으로 카운트를 선점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삼진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디트로이트 선발 잭슨 조브는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6.23, WHIP 1.38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이닝이 8.2이닝으로 적어 장기적인 성향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표본이 부족하다.
현재까지 10피안타, 8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삼진 능력 자체는 확인됐지만 피안타를 줄이면서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조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투구 수 관리다. 초반에는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할 수 있어도 타순이 두 번째로 돌기 시작하는 시점에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5일 휴식 후 등판했던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크게 흔들린 기록도 있다. 역시 한 경기 표본이기 때문에 휴식일 자체를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등판에서 4회 이후의 투구 내용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정 성적은 아직 표본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장소별 평균자책점을 이번 경기 판단의 핵심 근거로 사용하기보다 실제 메이저리그 이닝 경험과 피츠버그 타선의 현재 흐름을 우선해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조브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버티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 볼넷은 현재까지 많지 않았지만 타자들이 파울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길게 끌면 5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부담될 수 있다.
선발 싸움에서는 피츠버그 우위다. 조브의 구위와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볼 필요는 없지만, 현재 한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닝과 투구 안정성을 비교하면 이미 134.2이닝을 소화한 스킨스 쪽이 훨씬 계산하기 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싸움은 단순히 어느 팀 마무리가 더 강한지를 비교하는 문제가 아니다. 스킨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조브는 5회 이전 교체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불펜이 담당해야 하는 이닝 수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경기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들의 최근 결과가 안정적이다.
카밀로 도발과 커비 예이츠는 최근 등판에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와 9회에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명확하다.
메이슨 몽고메리와 그레고리 소토 역시 최근 무실점 결과를 기록했다. 스킨스가 6회까지 책임한다면 피츠버그는 7회부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선택할 수 있다.
요한 라미레즈와 헌터 바코는 최근 실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킨스가 긴 이닝을 소화하고 피츠버그가 리드를 잡는다면 굳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이들을 먼저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삭 맷슨처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점도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요소다.
디트로이트 역시 후반 자체의 카드가 약한 것은 아니다.
켄리 잰슨은 최근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고 카일 피네건 역시 최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반 한두 이닝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드루 서머스, 엔마누엘 데 헤수스, 태너 레이니 역시 최근 무실점 결과를 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 불펜 전체를 불안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과도하다.
문제는 조브가 몇 회까지 책임하느냐다.
조브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디트로이트는 잰슨이나 피네건이 등장하기 전까지 상당한 아웃카운트를 다른 자원으로 처리해야 한다.
타일러 홀튼은 최근 크게 흔들렸고, 제이콥 웨그스펙과 타이 매든도 롱릴리프 구간에서 완벽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5~7회에 점수를 허용하면 8~9회 필승조가 아무리 좋아도 의미가 줄어든다. 디트로이트가 가장 피해야 할 장면이다.
반대로 조브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5~6회를 버틴다면 불펜 비교의 격차는 상당히 줄어든다. 결국 디트로이트의 후반 경쟁력은 선발의 이닝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이닝 기대치 때문에 불펜을 가장 좋은 구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타선분석
최근 타선 흐름은 양 팀 모두 일부 타자들이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의 형태에는 차이가 있다. 디트로이트가 여러 타자의 단타와 출루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쪽이라면 피츠버그는 중심 타선의 장타가 득점 규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코리 절크스, 브렛 캘러한, 리 하오유가 최근 .50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글레이버 토레스도 .429, 콜트 케이스는 .38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위와 중심에서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기 시작하면 스킨스 역시 편하게 경기를 운영하기 어렵다.
발렌시아 에드아르도는 최근 .286, 맥스 클라크 .250, 벵 말게리 .250, 잭 맥킨스트리 .214를 기록했다. 타선 곳곳에서 안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은 있다.
반면 스펜서 토켈슨은 최근 .067, 딜런 딩글러 .111, 케빈 맥고니글 .200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디트로이트가 스킨스를 상대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출루 이후 삼진이다. 어렵게 주자를 내보내도 득점권에서 스킨스가 삼진으로 끊어내면 단타의 가치가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초반부터 스킨스의 빠른 공을 억지로 따라가기보다 볼카운트에서 유리한 공 하나를 확실하게 공략하는 편이 중요하다. 여러 안타를 연속해서 치기 어려운 투수라면 한 번의 강한 타구가 더 가치 있다.
피츠버그에서는 닉 요크가 최근 .500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라파엘 플로레스도 .375를 기록했다.
브랜든 로우는 .300, 엠마누엘 발데즈 .294, 닉 곤잘레스와 제이크 멘검은 각각 .250을 기록했다.
가장 위협적인 구간은 오닐 크루즈와 브라이언 레이놀즈다. 크루즈는 최근 .333, 레이놀즈는 .263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 타자 모두 실투 하나를 장타로 바꿀 수 있다.
조브처럼 메이저리그에서 긴 이닝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이들이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주자가 쌓이면 경기의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피츠버그에도 흐름이 좋지 않은 타자는 있다. 스펜서 호위츠 .167, 로니 사이먼 .143, 재러드 트리올로 .125, 제이콥 곤잘레스와 헨리 데이비스는 각각 .111에 머물렀다.
따라서 피츠버그도 타순 전체가 뜨거운 것은 아니다. 상위와 중심에서 만든 기회를 놓치면 조브에게 예상보다 편한 이닝을 만들어줄 수 있다.
피츠버그가 노려야 하는 것은 조브를 상대로 처음부터 많은 홈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다. 조브를 4~5회에 끌어내리면 최근 불안한 디트로이트 중간계투를 더 많은 이닝 상대할 수 있다.
타격의 현재 컨택 흐름만 보면 디트로이트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장타를 통한 한 이닝의 폭발력과 상대 선발 이후의 불펜까지 연결하면 피츠버그가 더 좋은 공격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홈런 생산이 많은 구장은 아니다. 홈런 파크팩터가 리그 평균보다 낮게 형성돼 있고, 타구 비거리 측면에서도 장타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환경은 아니다.
이 조건은 스킨스에게 긍정적이다. 장타 한두 개만 억제하면 자신의 탈삼진 능력을 활용해 디트로이트 타선의 연속 득점을 차단할 수 있다.
반대로 조브에게도 구장의 도움은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적은 선발에게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환경은 분명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구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투수의 이닝 차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조브가 피츠버그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첫 타석에서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궤적을 확인한 피츠버그 타자들이 두 번째 대결부터 긴 승부를 만들기 시작하면 조브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오닐 크루즈와 레이놀즈에게 이 시점에 주자가 있는 상황을 허용하면 피츠버그가 첫 번째 빅이닝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스킨스의 경우에는 디트로이트 상위 타선이 얼마나 자주 출루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타율이 좋은 타자가 여러 명 있어 완벽한 노히트 수준의 경기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 대신 한 이닝에 안타 두세 개가 몰리는 상황만 피하면 스킨스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경기 중반 5~7회는 불펜 차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다.
조브가 먼저 내려가고 디트로이트 중간계투가 투입되면 피츠버그 타선은 선발보다 공략하기 쉬운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스킨스가 6회 이상까지 버티면 피츠버그는 곧바로 후반 핵심 불펜으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반 3이닝이 팽팽하게 진행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피츠버그 쪽에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확실한 우위는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력이다.
폴 스킨스는 시즌 134.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8, WHIP 1.12를 기록했고 166개의 삼진을 잡았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평균자책점 3.12, WHIP 1.06으로 안정적이었다.
잭슨 조브는 현재까지 8.2이닝의 표본만 갖고 있다. 구위와 탈삼진 능력은 분명하지만 메이저리그 타순을 세 번째까지 상대하면서 5~6이닝을 꾸준하게 책임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해야 한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스킨스가 6회까지 경기 차이를 통제해주면 이후 불펜 운용도 편해진다.
디트로이트 역시 잰슨과 피네건 등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을 갖고 있지만 조브와 그 필승조 사이의 중간 이닝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다.
타선에서는 디트로이트도 최근 좋은 컨택을 보이는 타자가 적지 않아 스킨스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지배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피츠버그에는 오닐 크루즈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처럼 한 번의 실투를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조브가 초반부터 좋은 구위를 보여주더라도 투구 수가 증가해 교체가 빨라지면 피츠버그에는 두 번째 공략 기회가 찾아온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 우위가 가장 크고, 스킨스가 만들어주는 이닝 덕분에 불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경기 전체에 영향을 준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PNC 파크와 스킨스의 존재를 생각하면 언더 요소가 상당하다. 디트로이트가 초반 많은 점수를 생산할 가능성도 높게 보기는 어렵다.
다만 7.5라는 기준점은 아주 높은 숫자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조브를 4~5회에 끌어내고 디트로이트 중간계투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쌓는다면 홈팀이 4~5점 이상을 만드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하다.
디트로이트 역시 최근 여러 타자가 좋은 컨택을 보여주고 있어 스킨스와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2~3점 정도를 만들어낼 여지가 있다.
오버의 핵심은 스킨스의 붕괴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조브와 그 이후의 중간계투를 얼마나 길게 공략하느냐에 있다.
초반에는 스킨스의 구위 때문에 점수가 제한되더라도 경기 중반부터 피츠버그 쪽 득점이 늘어나고, 디트로이트가 일정 수준의 추격점을 보태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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