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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MLB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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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진의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경기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닝의 질을 함께 봐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클 맥그리비, 신시내티는 브래디 싱어를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에서는 맥그리비가 앞서고 있지만, 싱어 역시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 역할 자체는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초반부터 한쪽이 무너지는 매치업보다는 5~6회까지 서로 버틴 뒤 이후 마운드에서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는 시즌 평균자책점 3.48, WHIP 1.2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5승 9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실제 투구 내용은 더 안정적이다. 경기당 피안타는 5.29개 수준이며, 큰 폭의 출루 허용 없이 자신의 이닝을 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최근 등판 흐름도 나쁘지 않다. 가장 최근인 8월 1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자책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은 2개, 탈삼진은 6개였다.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5.2이닝 3자책점, 4.1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으로 올수록 이닝 소화가 늘었고 직전 경기에서 실점까지 완전히 억제했다는 점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맥그리비는 빠른 공 하나로 타자를 찍어 누르는 유형은 아니다. 최근 포심 평균 구속이 90마일대 초반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낮은 코스를 활용하고 타구 각도를 억제하면서 약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방식으로 실점을 관리하고 있다.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은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볼넷이다. 맥그리비는 9이닝당 볼넷을 약 1점대 중반으로 억제하고 있다. 상대 타선에 공짜 출루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동시에 쌓이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신시내티와의 시즌 맞대결에서도 이 장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 6월 7일 등판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자책점, 무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타선이 안타를 만들기는 했지만 연속 출루를 제한하면서 큰 이닝을 허용하지 않았다.
휴식일에 따른 차이도 이번에는 맥그리비에게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7.23, WHIP 1.45로 크게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48, WHIP 1.26으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이번 등판도 5일 휴식 조건이다. 시즌 내내 결과가 더 좋았던 주기에 맞춰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에서 최근 투구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홈과 원정의 편차도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41, 원정 3.55로 장소가 바뀌어도 투구 내용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가 장타가 잘 나오는 환경이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원정 자체가 약점인 투수는 아니다.
맥그리비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낮은 공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신시내티는 최근 전체적인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살 스튜어트처럼 실투 하나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의 단타보다 볼넷이나 안타 뒤 장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는 시즌 평균자책점 4.66, WHIP 1.44를 기록하고 있다. 맥그리비보다 출루 허용과 실점이 많았고 시즌 5승 11패로 승패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최근 세 차례 등판 내용만 보면 크게 무너지고 있지는 않다. 8월 15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 8월 9일 워싱턴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 8월 4일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정확히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일정하게 책임했다는 점은 평가할 필요가 있다.
싱어에게 문제는 주자 관리다. 9이닝당 볼넷이 약 2점대 초반으로 맥그리비보다 높고, 최근에도 매 경기 적지 않은 피안타를 허용했다. 출루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버티는 경기 형태가 많았다.
세인트루이스와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6월 5일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자책점으로 일찍 내려갔다.
당시에는 볼넷과 안타가 같은 이닝에 겹치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다. 이번에도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선에 공짜 출루를 허용하면 조던 워커와 알렉 벌레슨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휴식 조건은 싱어에게도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5.74, WHIP 1.53이었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71, WHIP 1.36으로 개선됐다.
이번 역시 5일 휴식 뒤 등판이다.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을 책임한 흐름과 함께 보면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투수로 볼 필요는 없다.
홈 성적도 싱어에게 힘을 실어준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75로 흔들렸지만 홈에서는 3.62, WHIP 0.95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홈이라는 점은 분명한 플러스 요소다.
결국 선발 싸움은 예상보다 팽팽하다. 맥그리비는 평균자책점과 WHIP, 볼넷 관리에서 앞서고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와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반대로 싱어는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 3자책점으로 버텼고 홈에서 훨씬 강했다.
초반 5~6회만 놓고 보면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보다는 한두 점을 주고받으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는 그림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선발이 내려간 뒤부터다. 두 선발 모두 최근 6이닝 안팎을 책임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하는 경기라기보다 7회부터 9회까지 누가 더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2.50으로 안정적인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버텨주면 후반에 사용할 역할 분담도 비교적 명확하다.
마지막을 맡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 마무리를 책임하고 있다. 박빙의 리드에서도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저득점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그 앞에는 라인 스타넥, 고든 그레이스포, 조지 소리아노 등이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핵심 계투들이 각각 자신의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투구 수 역시 과도하게 누적되지 않았다.
루이스 가스텔럼, 저스틴 브루힐, 피터 스트렐레키 등 중간 및 롱릴리프 자원까지 포함하면 맥그리비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없다는 점도 운영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맥그리비가 6회까지 2~3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세인트루이스는 7회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수만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원정팀이 가장 원하는 구조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5.00, WHIP 1.56으로 세인트루이스보다 불안하다.
에밀리오 파간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최근 세이브도 기록했지만, 후반 전체를 놓고 보면 매 이닝 출루를 완전히 차단하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
샘 몰과 브록 버크 역시 승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최근 볼넷이나 장타 허용이 섞이면서 완벽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자카리 맥스웰은 최근 2.2이닝 동안 38구를 던졌다. 이번에도 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짧고 강하게 한 이닝을 맡기는 상황과 비교하면 피로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루이스 메이, 피어스 존슨, 자카리 맥킨컬리 등 나머지 자원 역시 최근 제구에서 기복이 있었다.
싱어가 최근처럼 6이닝까지 책임한다면 신시내티도 약점을 숨길 수 있다. 문제는 세인트루이스 중심 타선이 싱어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부근에서 끌어내리는 경우다.
그때부터 신시내티는 현재 불안한 계투진을 네 이닝가량 노출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가 초반보다 후반에 더 좋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유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맥그리비가 6회까지 버티면 최근 평균자책점 2점대의 불펜을 그대로 이어 붙일 수 있다.
한 점 차 승부로 8회에 들어간다면 세인트루이스가 조금 더 편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패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구간도 선발보다는 후반 마운드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신시내티는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가 존재하지만 타순 전체의 컨택이 크게 떨어져 있고, 세인트루이스는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명이 안타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한두 명의 폭발적인 타자에게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타순에서 출루가 이어지는 형태다.
중심에는 조던 워커와 알렉 벌레슨이 있다.
워커는 최근 장타 생산이 살아나면서 중심에서 공격의 무게를 잡고 있다. 싱어가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벌레슨은 21홈런과 33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홈런뿐 아니라 외야 갭을 가르는 장타까지 만들어낸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단타 하나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타자다.
메이신 윈 역시 최근 홈런과 2루타를 생산하며 장타 흐름이 살아 있다. 중심 타선만 피해서 끝낼 수 없는 이유다.
호세 퍼민과 바에즈 오수나도 득점권에서 필요한 타점을 만들어내고 있고, 웨더홀트와 토레스 등 상위에서 기회를 만드는 자원도 있다.
하위의 블레이즈 조던, 이반 에레라, 네이슨 처치, 페드로 페이지, 지미 크룩스까지 최근 안타가 나온다는 점도 중요하다.
타순 아래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다음 이닝을 상위부터 시작할 수 있고 싱어와 신시내티 불펜이 계속 압박을 받는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부분은 초반부터 무리한 홈런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싱어는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3자책점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첫 타순부터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볼넷과 단타를 통해 싱어를 5~6회에 끌어내린다면 최근 불안한 신시내티 불펜을 더 오래 상대할 수 있다.
반면 신시내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192까지 떨어졌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이점이 있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 자체가 상당히 무겁다.
살 스튜어트의 장타력은 가장 위협적이다. 최근 중요한 상황에서 3점 홈런을 기록했고 시즌 27홈런으로 한 번의 실투를 즉시 점수로 바꿀 수 있다.
데인 마이어스와 호세 트레비노도 최근 타격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주축 타자들의 동반 침체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최근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JJ 블리데이, 맷 매클레인, 케브라이언 헤이즈, 타일러 스텝슨, 마이클 토글리아 등 여러 핵심 자원의 타격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이런 타선은 한 명이 출루해도 그 다음 두 타자가 연결하지 못하면 득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맥그리비처럼 볼넷이 적은 투수를 상대할 때는 문제가 더 커진다. 상대가 먼저 주자를 내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신시내티가 실제 안타를 여러 개 연결해야 한다.
특히 맥그리비가 낮은 코스로 땅볼을 유도하기 시작하면 살 스튜어트의 한 방을 제외한 공격 루트가 상당히 좁아질 수 있다.
타선의 현재 연결성과 득점 경로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신시내티는 홈런 한두 개로 흐름을 바꿀 가능성은 있지만 9이닝 동안 꾸준히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낼 근거가 현재는 부족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오버 요소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뜬공 하나가 다른 구장보다 쉽게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 특성 하나만으로 득점 증가를 예상하기 어렵다.
맥그리비는 빠른 공의 구속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타구를 낮게 유도하는 데 강점이 있다. 공을 지면에 묶으면 구장의 짧은 펜스가 개입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신시내티가 이 구장의 장점을 활용하려면 결국 타구를 띄워야 한다. 최근 팀 타율이 .19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는 많은 타자가 좋은 카운트에서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싱어가 세인트루이스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최근 싱어는 6이닝 3실점을 반복했다. 초반 한 차례의 위기를 넘기더라도 두 번째 타순에서 피안타가 늘어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워커와 벌레슨 앞에 주자가 있는 상황을 만들면 세인트루이스가 처음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맥그리비는 살 스튜어트 앞에 얼마나 적은 주자를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스튜어트에게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단타 뒤 3점 홈런을 맞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맥그리비의 낮은 볼넷 비율은 바로 이 위험을 줄여주는 요소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두 선발이 모두 5~6회를 무난하게 버틴다면 경기의 점수 자체는 낮은 상태로 후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에는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 앞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유리해진다.
신시내티가 먼저 한두 점을 앞서더라도 불펜이 세인트루이스의 중심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으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활용해 경기의 남은 아웃카운트를 줄여갈 수 있다.
경기 초중반보다는 7회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추가 득점 또는 역전 점수를 만드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표면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선발 차이가 크지 않다.
맥그리비는 시즌 평균자책점 3.48, WHIP 1.22로 싱어의 4.66, 1.44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싱어는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3자책점으로 정확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3.62로 원정보다 훨씬 강했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싱어가 초반부터 쉽게 무너지는 전개를 기본 시나리오로 삼을 필요는 없다.
원정팀에 힘을 싣는 부분은 선발 이후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고 후반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5.00, WHIP 1.56으로 후반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타격 흐름에서도 차이가 난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팀 타율 .273을 유지하며 워커, 벌레슨, 윈을 포함한 여러 타자가 장타와 출루에 관여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최근 .192까지 떨어졌고 살 스튜어트에게 장타 비중이 집중돼 있다. 맥그리비가 이 한두 명의 핵심 타자 앞에 주자를 쌓지 않으면 대량 득점 가능성은 크게 내려간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무게를 둔다.
초반 5~6회는 접전일 수 있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안정성과 타선의 연결성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라는 환경만 보면 오버에 시선이 갈 수 있다. 하지만 10점이 필요한 기준에서는 양 팀 가운데 최소 한쪽이 상당한 득점을 만들어줘야 한다.
현재 신시내티 타선의 흐름을 보면 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맥그리비가 최근 컵스전 6이닝 무자책점의 투구를 이어가고 세인트루이스 불펜까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신시내티의 득점이 2~4점 정도에서 제한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싱어의 최근 안정적인 6이닝 흐름과 신시내티 홈 성적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6~7점을 몰아칠 가능성을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세인트루이스가 경기 중후반 신시내티 불펜을 상대로 필요한 추가 득점을 만들더라도 전체 점수는 9.5 아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홈런이 나올 수 있는 구장이지만 많은 출루와 장타가 연속해서 연결되는 난타전보다는, 선발들이 5~6회를 버틴 뒤 세인트루이스가 후반 마운드의 차이를 이용해 승부를 가져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진의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경기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닝의 질을 함께 봐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클 맥그리비, 신시내티는 브래디 싱어를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에서는 맥그리비가 앞서고 있지만, 싱어 역시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 역할 자체는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초반부터 한쪽이 무너지는 매치업보다는 5~6회까지 서로 버틴 뒤 이후 마운드에서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는 시즌 평균자책점 3.48, WHIP 1.2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5승 9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실제 투구 내용은 더 안정적이다. 경기당 피안타는 5.29개 수준이며, 큰 폭의 출루 허용 없이 자신의 이닝을 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최근 등판 흐름도 나쁘지 않다. 가장 최근인 8월 1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자책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은 2개, 탈삼진은 6개였다.
그 이전 두 경기에서는 각각 5.2이닝 3자책점, 4.1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으로 올수록 이닝 소화가 늘었고 직전 경기에서 실점까지 완전히 억제했다는 점은 이번 등판을 앞두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맥그리비는 빠른 공 하나로 타자를 찍어 누르는 유형은 아니다. 최근 포심 평균 구속이 90마일대 초반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낮은 코스를 활용하고 타구 각도를 억제하면서 약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방식으로 실점을 관리하고 있다.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은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볼넷이다. 맥그리비는 9이닝당 볼넷을 약 1점대 중반으로 억제하고 있다. 상대 타선에 공짜 출루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가 동시에 쌓이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신시내티와의 시즌 맞대결에서도 이 장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 6월 7일 등판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자책점, 무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타선이 안타를 만들기는 했지만 연속 출루를 제한하면서 큰 이닝을 허용하지 않았다.
휴식일에 따른 차이도 이번에는 맥그리비에게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7.23, WHIP 1.45로 크게 흔들렸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48, WHIP 1.26으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이번 등판도 5일 휴식 조건이다. 시즌 내내 결과가 더 좋았던 주기에 맞춰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에서 최근 투구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홈과 원정의 편차도 크지 않았다. 홈 평균자책점 3.41, 원정 3.55로 장소가 바뀌어도 투구 내용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가 장타가 잘 나오는 환경이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원정 자체가 약점인 투수는 아니다.
맥그리비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낮은 공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신시내티는 최근 전체적인 타격감은 좋지 않지만 살 스튜어트처럼 실투 하나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의 단타보다 볼넷이나 안타 뒤 장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는 시즌 평균자책점 4.66, WHIP 1.44를 기록하고 있다. 맥그리비보다 출루 허용과 실점이 많았고 시즌 5승 11패로 승패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최근 세 차례 등판 내용만 보면 크게 무너지고 있지는 않다. 8월 15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 8월 9일 워싱턴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3자책점, 8월 4일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정확히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선발이 담당해야 할 구간을 일정하게 책임했다는 점은 평가할 필요가 있다.
싱어에게 문제는 주자 관리다. 9이닝당 볼넷이 약 2점대 초반으로 맥그리비보다 높고, 최근에도 매 경기 적지 않은 피안타를 허용했다. 출루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장타를 억제하며 버티는 경기 형태가 많았다.
세인트루이스와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6월 5일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자책점으로 일찍 내려갔다.
당시에는 볼넷과 안타가 같은 이닝에 겹치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었다. 이번에도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선에 공짜 출루를 허용하면 조던 워커와 알렉 벌레슨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휴식 조건은 싱어에게도 나쁘지 않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5.74, WHIP 1.53이었지만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71, WHIP 1.36으로 개선됐다.
이번 역시 5일 휴식 뒤 등판이다.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을 책임한 흐름과 함께 보면 초반부터 쉽게 무너질 투수로 볼 필요는 없다.
홈 성적도 싱어에게 힘을 실어준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5.75로 흔들렸지만 홈에서는 3.62, WHIP 0.95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신시내티 홈이라는 점은 분명한 플러스 요소다.
결국 선발 싸움은 예상보다 팽팽하다. 맥그리비는 평균자책점과 WHIP, 볼넷 관리에서 앞서고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와의 이전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반대로 싱어는 최근 세 경기 연속 6이닝 3자책점으로 버텼고 홈에서 훨씬 강했다.
초반 5~6회만 놓고 보면 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보다는 한두 점을 주고받으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는 그림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실질적인 승부처는 선발이 내려간 뒤부터다. 두 선발 모두 최근 6이닝 안팎을 책임할 수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하는 경기라기보다 7회부터 9회까지 누가 더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최근 합산 평균자책점 2.50으로 안정적인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이 경기 중반까지 버텨주면 후반에 사용할 역할 분담도 비교적 명확하다.
마지막을 맡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 마무리를 책임하고 있다. 박빙의 리드에서도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저득점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그 앞에는 라인 스타넥, 고든 그레이스포, 조지 소리아노 등이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핵심 계투들이 각각 자신의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투구 수 역시 과도하게 누적되지 않았다.
루이스 가스텔럼, 저스틴 브루힐, 피터 스트렐레키 등 중간 및 롱릴리프 자원까지 포함하면 맥그리비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이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이 없다는 점도 운영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맥그리비가 6회까지 2~3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세인트루이스는 7회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수만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원정팀이 가장 원하는 구조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5.00, WHIP 1.56으로 세인트루이스보다 불안하다.
에밀리오 파간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최근 세이브도 기록했지만, 후반 전체를 놓고 보면 매 이닝 출루를 완전히 차단하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
샘 몰과 브록 버크 역시 승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최근 볼넷이나 장타 허용이 섞이면서 완벽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자카리 맥스웰은 최근 2.2이닝 동안 38구를 던졌다. 이번에도 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짧고 강하게 한 이닝을 맡기는 상황과 비교하면 피로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루이스 메이, 피어스 존슨, 자카리 맥킨컬리 등 나머지 자원 역시 최근 제구에서 기복이 있었다.
싱어가 최근처럼 6이닝까지 책임한다면 신시내티도 약점을 숨길 수 있다. 문제는 세인트루이스 중심 타선이 싱어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부근에서 끌어내리는 경우다.
그때부터 신시내티는 현재 불안한 계투진을 네 이닝가량 노출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가 초반보다 후반에 더 좋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유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맥그리비가 6회까지 버티면 최근 평균자책점 2점대의 불펜을 그대로 이어 붙일 수 있다.
한 점 차 승부로 8회에 들어간다면 세인트루이스가 조금 더 편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패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구간도 선발보다는 후반 마운드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신시내티는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가 존재하지만 타순 전체의 컨택이 크게 떨어져 있고, 세인트루이스는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명이 안타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73을 기록했다. 한두 명의 폭발적인 타자에게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타순에서 출루가 이어지는 형태다.
중심에는 조던 워커와 알렉 벌레슨이 있다.
워커는 최근 장타 생산이 살아나면서 중심에서 공격의 무게를 잡고 있다. 싱어가 볼카운트에서 불리해진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벌레슨은 21홈런과 33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홈런뿐 아니라 외야 갭을 가르는 장타까지 만들어낸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단타 하나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타자다.
메이신 윈 역시 최근 홈런과 2루타를 생산하며 장타 흐름이 살아 있다. 중심 타선만 피해서 끝낼 수 없는 이유다.
호세 퍼민과 바에즈 오수나도 득점권에서 필요한 타점을 만들어내고 있고, 웨더홀트와 토레스 등 상위에서 기회를 만드는 자원도 있다.
하위의 블레이즈 조던, 이반 에레라, 네이슨 처치, 페드로 페이지, 지미 크룩스까지 최근 안타가 나온다는 점도 중요하다.
타순 아래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다음 이닝을 상위부터 시작할 수 있고 싱어와 신시내티 불펜이 계속 압박을 받는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부분은 초반부터 무리한 홈런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싱어는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3자책점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첫 타순부터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볼넷과 단타를 통해 싱어를 5~6회에 끌어내린다면 최근 불안한 신시내티 불펜을 더 오래 상대할 수 있다.
반면 신시내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192까지 떨어졌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이점이 있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 자체가 상당히 무겁다.
살 스튜어트의 장타력은 가장 위협적이다. 최근 중요한 상황에서 3점 홈런을 기록했고 시즌 27홈런으로 한 번의 실투를 즉시 점수로 바꿀 수 있다.
데인 마이어스와 호세 트레비노도 최근 타격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주축 타자들의 동반 침체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최근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JJ 블리데이, 맷 매클레인, 케브라이언 헤이즈, 타일러 스텝슨, 마이클 토글리아 등 여러 핵심 자원의 타격이 동시에 떨어져 있다.
이런 타선은 한 명이 출루해도 그 다음 두 타자가 연결하지 못하면 득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맥그리비처럼 볼넷이 적은 투수를 상대할 때는 문제가 더 커진다. 상대가 먼저 주자를 내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신시내티가 실제 안타를 여러 개 연결해야 한다.
특히 맥그리비가 낮은 코스로 땅볼을 유도하기 시작하면 살 스튜어트의 한 방을 제외한 공격 루트가 상당히 좁아질 수 있다.
타선의 현재 연결성과 득점 경로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신시내티는 홈런 한두 개로 흐름을 바꿀 가능성은 있지만 9이닝 동안 꾸준히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낼 근거가 현재는 부족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오버 요소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뜬공 하나가 다른 구장보다 쉽게 홈런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구장 특성 하나만으로 득점 증가를 예상하기 어렵다.
맥그리비는 빠른 공의 구속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타구를 낮게 유도하는 데 강점이 있다. 공을 지면에 묶으면 구장의 짧은 펜스가 개입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신시내티가 이 구장의 장점을 활용하려면 결국 타구를 띄워야 한다. 최근 팀 타율이 .19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는 많은 타자가 좋은 카운트에서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싱어가 세인트루이스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4회다.
최근 싱어는 6이닝 3실점을 반복했다. 초반 한 차례의 위기를 넘기더라도 두 번째 타순에서 피안타가 늘어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워커와 벌레슨 앞에 주자가 있는 상황을 만들면 세인트루이스가 처음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맥그리비는 살 스튜어트 앞에 얼마나 적은 주자를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스튜어트에게 솔로 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것과 볼넷·단타 뒤 3점 홈런을 맞는 것은 전혀 다른 경기다. 맥그리비의 낮은 볼넷 비율은 바로 이 위험을 줄여주는 요소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두 선발이 모두 5~6회를 무난하게 버틴다면 경기의 점수 자체는 낮은 상태로 후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에는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 앞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유리해진다.
신시내티가 먼저 한두 점을 앞서더라도 불펜이 세인트루이스의 중심 타선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한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으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활용해 경기의 남은 아웃카운트를 줄여갈 수 있다.
경기 초중반보다는 7회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추가 득점 또는 역전 점수를 만드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표면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선발 차이가 크지 않다.
맥그리비는 시즌 평균자책점 3.48, WHIP 1.22로 싱어의 4.66, 1.44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싱어는 최근 세 경기 모두 6이닝 3자책점으로 정확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홈에서도 평균자책점 3.62로 원정보다 훨씬 강했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승리를 예상하더라도 싱어가 초반부터 쉽게 무너지는 전개를 기본 시나리오로 삼을 필요는 없다.
원정팀에 힘을 싣는 부분은 선발 이후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고 후반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 5.00, WHIP 1.56으로 후반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타격 흐름에서도 차이가 난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팀 타율 .273을 유지하며 워커, 벌레슨, 윈을 포함한 여러 타자가 장타와 출루에 관여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최근 .192까지 떨어졌고 살 스튜어트에게 장타 비중이 집중돼 있다. 맥그리비가 이 한두 명의 핵심 타자 앞에 주자를 쌓지 않으면 대량 득점 가능성은 크게 내려간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무게를 둔다.
초반 5~6회는 접전일 수 있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안정성과 타선의 연결성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라는 환경만 보면 오버에 시선이 갈 수 있다. 하지만 10점이 필요한 기준에서는 양 팀 가운데 최소 한쪽이 상당한 득점을 만들어줘야 한다.
현재 신시내티 타선의 흐름을 보면 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맥그리비가 최근 컵스전 6이닝 무자책점의 투구를 이어가고 세인트루이스 불펜까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신시내티의 득점이 2~4점 정도에서 제한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싱어의 최근 안정적인 6이닝 흐름과 신시내티 홈 성적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6~7점을 몰아칠 가능성을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세인트루이스가 경기 중후반 신시내티 불펜을 상대로 필요한 추가 득점을 만들더라도 전체 점수는 9.5 아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홈런이 나올 수 있는 구장이지만 많은 출루와 장타가 연속해서 연결되는 난타전보다는, 선발들이 5~6회를 버틴 뒤 세인트루이스가 후반 마운드의 차이를 이용해 승부를 가져가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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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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