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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MLB 밀워키 시애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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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시애틀의 조지 커비가 우위다. 커비는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으로 130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밀워키의 로버트 개서는 4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과 5이닝 안팎의 소화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고, 최근 세부 흐름에서도 평소보다 제구와 타구 관리에 불안 요소가 나타났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36.2이닝을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3.89, WHIP 1.30을 기록했다. 114개의 삼진을 잡으며 긴 시즌을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에서 버텨왔다.
커비의 가장 큰 장점은 원래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다. 선발이 6이닝 부근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이유도 이 제구에 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평소 커비와 조금 다른 장면이 나왔다. 16.2이닝에서 17피안타, 6자책점, 2피홈런, 6볼넷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3점대 초반으로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볼넷과 피안타가 동시에 늘어났다는 부분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휴스턴전에서는 한 이닝에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는 장면이 있었다. 커비처럼 빠른 템포와 스트라이크 선점이 장점인 투수에게 이닝당 투구 수 증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지면 6회 이후까지 유지해야 할 구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서도 이번 상대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커비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장타율 .241로 좋은 억제력을 보였지만 좌타자에게는 피장타율 .431, 피안타율 .262를 기록했다.
밀워키에는 좌타석에서 커비를 압박할 수 있는 타자가 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제이크 바우어스와 브라이스 투랑 등이 커비의 높은 공이나 가운데 몰리는 공을 놓치지 않는다면 장타가 나올 여지가 있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수는 휴식일이다. 커비는 5일 휴식 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 WHIP 1.23을 기록했지만 4일 휴식 후 네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4, WHIP 1.73으로 수치가 떨어졌다.
이번 경기가 바로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시즌 내내 가장 안정적이었던 5일 턴보다 짧은 주기에서 출루 허용이 증가했다는 점은 밀워키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시도할 이유가 된다.
원정 성적도 커비에게는 부담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4.55로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밀워키 원정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낮은 기대치를 잡는 편이 자연스럽다.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는 시즌 14경기에서 73.1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24를 기록했다. 커비보다 시즌 이닝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밀리지만 출루 억제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16이닝 동안 19피안타 7자책점, 2피홈런, 5볼넷, 16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이다.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실점이 폭발하는 경기는 어느 정도 막아냈다.
개서의 위험 요소는 뜬공과 홈런이다. 9이닝당 플라이볼 아웃 비율이 10개를 넘고 시즌 73.1이닝에서 홈런을 13개 허용했다.
공이 낮게 형성될 때는 범타를 만들 수 있지만 높은 코스의 실투가 나오면 타구가 그대로 외야로 뻗는다. 시애틀 중심 타선에는 이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충분하다.
개서 역시 4일 휴식 성적이 좋지 않았다. 4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 WHIP 1.44를 기록했다. 5일 휴식 때도 평균자책점이 높았지만, 짧은 휴식에서 실점 규모가 더 커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분명한 위험 요소다.
반면 홈에서는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원정 평균자책점 5.59에 비해 홈에서는 3.47까지 내려갔다. 이번 경기가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개서에게 가장 긍정적인 조건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47, 피장타율 .287로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를 비교적 잘 억제했다는 점도 시애틀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커비가 앞선다. 시즌 136.2이닝과 평균자책점 3.89라는 결과는 개서보다 신뢰도가 높다.
다만 이번 경기는 커비의 원정 성적과 4일 휴식, 최근 볼넷 증가가 동시에 걸린다. 개서 역시 4일 휴식이라는 위험이 있어 어느 선발도 평소보다 긴 이닝을 당연하게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따라서 선발 구간은 시애틀의 우위이지만,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평소 커비의 경기를 그대로 전제할 정도로 격차가 큰 매치업은 아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보다 불펜이 승부를 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이고, 개서는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길지 않다. 커비 역시 최근 투구 수가 늘어나는 흐름이 있었다. 5~6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어느 팀이 8~9회까지 더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밀워키 투수진은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팀 방어율 3.46, WHIP 1.161 수준으로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개서가 내려간 직후의 첫 번째 계투다. 개서가 5회까지 버틴다면 밀워키는 남은 네 이닝을 여러 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
브라이스 윌슨은 최근 30구를 기록했고,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14구를 소화했다. 최근 실점 억제력이 좋았던 자원을 경기 중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홈팀에 긍정적이다.
밀워키 불펜의 장점은 한 명의 마무리에게 모든 부담을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선발이 최소한의 이닝을 만들어주면 점수 차와 상대 타순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시애틀 불펜도 마지막 두 이닝의 무게감 자체는 상당하다.
안드레스 무뇨스는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했고 최근에도 실점 없이 자신의 이닝을 처리했다. 호세 페러 역시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갔으며 게이브 스피어까지 후반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애틀이 8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뒷문 자체가 약한 팀은 아니다.
문제는 그 이전이다.
커비가 5회 또는 6회에서 내려간다면 무뇨스까지 연결해야 하는 중간 구간이 생긴다.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 등 중간 계투진이 최근 위기에서 흔들렸다는 점은 현재 밀워키 타선을 상대할 때 부담이 된다.
밀워키는 한 번에 홈런만 노리는 팀이 아니라 출루를 통해 상대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도 가능하다. 중간계투가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번으로 점수가 커질 수 있다.
시애틀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명확하다. 커비가 최소 6회까지 경기 차이를 작게 유지하고 곧바로 강한 후반 자원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커비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시애틀은 최근 가장 불안했던 구간을 오래 노출해야 한다.
불펜 전체의 구조에서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시애틀의 8~9회 자체는 강하지만, 그곳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가 더 많다.
이번 경기에서 6~7회가 중요하게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밀워키가 앞선다. 홈팀은 단순히 한두 명의 장타자에게 의존하기보다 높은 출루율과 갭 장타를 이용해 여러 방식으로 점수를 만들고 있다.
밀워키는 팀 출루율 .337 수준으로 리그 최상위권의 출루 생산력을 보여줬다. 홈런 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장타율 .396과 2루타 생산을 이용해 홈런 없이도 득점권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격 형태는 현재 커비를 상대할 때 의미가 있다. 커비의 가장 큰 장점은 볼넷을 주지 않는 것이지만 최근 들어 평소보다 볼넷이 늘었다.
밀워키가 초구부터 무리하게 스윙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커비의 투구 수를 늘리면 선발을 빠르게 불펜으로 끌어낼 수 있다.
제이크 바우어스는 시즌 22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500의 높은 타율과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커비가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높았다는 점과 직접 맞닿아 있는 타자다.
브라이스 투랑 역시 장타율 .448을 기록하며 홈런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장타를 생산한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최근 .263에 홈런과 타점을 보태고 있고 잭슨 추리오 역시 타율 .286 수준의 컨택으로 타선의 연결을 담당한다.
밀워키 타선의 장점은 주자가 나간 뒤 쉬어갈 구간이 길지 않다는 것이다. 커비가 첫 번째 위기를 넘기더라도 다음 이닝에 다시 비슷한 압박이 들어올 수 있다.
홈에서 타격 흐름이 좋다는 점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중요하다.
시애틀 타선은 최근 5경기 전체 흐름만 보면 밀워키보다 좋지 않았다. 팀 타율은 .237 수준에 머물렀고 득실 흐름도 좋지 않았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7점을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미닉 캔존과 조쉬 네일러, 테일러 워드가 각각 2타점을 만들면서 한 경기 안에서 여러 타자가 득점에 관여했다.
시애틀 중심 타선의 힘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랜디 아로자레나는 타율 .274, 장타율 .454를 기록하며 가장 위협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조쉬 네일러도 타율 .267로 중심에서 꾸준히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9홈런, 콜 영도 15홈런으로 한 방을 갖고 있다.
개서가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투수라는 점은 이들에게 기회다.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높게 몰리면 최근 팀 타율이 낮더라도 홈런 하나로 경기 흐름을 즉시 바꿀 수 있다.
다만 시애틀은 원정에서 장타율과 득점권 생산력이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밀워키 불펜이 주자를 적게 허용하는 유형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시애틀은 개서를 상대하는 선발 구간에서 가능한 한 많은 득점을 확보해야 한다.
개서가 내려간 뒤에도 계속 득점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보다는, 선발의 높은 공을 공략해 초중반 장타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타선에서는 밀워키에 무게를 둔다.
시애틀도 직전 경기에서 반등했고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충분하지만, 최근 5경기 전체 흐름과 홈/원정 편차를 함께 보면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는 극단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은 아니다. 최근 파크 팩터에서도 득점과 홈런 모두 리그 평균 부근 또는 약간 아래에 형성됐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오버 여부를 단순히 구장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에는 구장보다 두 선발의 등판 조건이 더 중요하다.
커비와 개서 모두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두 투수 모두 해당 휴식 조건에서 시즌 평균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커비가 밀워키의 좌타 구간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커비가 평소처럼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밀워키도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볼넷이나 단타가 먼저 나온 상태에서 바우어스나 투랑을 만나면 좌타자 상대 장타 허용 문제가 바로 노출될 수 있다.
밀워키가 초반부터 커비에게 20구 안팎의 이닝을 반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경기 중반에는 시애틀 불펜까지 끌어낼 수 있다.
개서에게는 시애틀 중심 타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결이 모두 중요하다.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만큼 아로자레나, 네일러, 로드리게스에게 높은 공을 던지는 순간 구장 성향과 관계없이 실점 위험이 커진다.
개서가 4~5회까지 장타를 제한하면 밀워키는 비교적 편하게 불펜전을 준비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라도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양 팀 중간계투가 등장한다. 특히 시애틀은 후반 핵심 자원까지 연결되는 브릿지 구간에서 최근 불안 요소가 있었다.
밀워키 타순이 이 시기에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중심 타선까지 돌아간다면 홈팀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구간이 된다.
시애틀은 반대로 개서에게 초반 득점을 충분히 뽑아야 한다. 밀워키의 강한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뒤에는 연속 출루를 만들기가 더 까다로워진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난타전보다는 양 선발이 한 차례씩 실점 위기를 겪고, 불펜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중반부터 점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종합전망
선발 한 명만 비교하면 시애틀이 앞선다.
커비는 시즌 136.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고 개서는 73.1이닝 평균자책점 4.54다. 선발로서의 축적된 이닝과 안정성은 커비가 분명 우위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차이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커비는 원정 평균자책점 4.55로 홈보다 좋지 않았고 4일 휴식 후에도 평균자책점 4.64, WHIP 1.73으로 출루 허용이 늘었다.
최근에는 평소 강점이던 볼넷 관리까지 조금씩 흔들렸다.
개서 역시 4일 휴식 성적이 좋지 않고 시즌 피홈런도 많다. 따라서 밀워키 승리를 개서의 압도적인 호투에 기대는 경기는 아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선발 이후와 현재 타격 흐름이다.
밀워키는 최근 높은 출루율과 장타 생산을 함께 보여주고 있고 홈에서 강하다. 시즌 홈 성적도 42승 23패로 좋았다.
시애틀은 원정에서 27승 38패로 약했고 최근 타격 흐름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불펜 역시 시애틀의 마지막 두 이닝은 강하지만 중간 구간의 안정성에서는 밀워키 쪽이 조금 더 낫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커비가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 경기 초반은 충분히 시애틀 쪽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홈 이점, 최근 타격 사이클, 중후반 마운드 운영에서 밀워키가 더 많은 승리 경로를 갖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두 선발의 휴식 조건이다. 커비와 개서 모두 4일 휴식에서 시즌 평균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두 번째는 서로 다른 장타 위험이다. 커비는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높았고, 개서는 시즌 내내 플라이볼과 홈런 허용이 적지 않았다.
밀워키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좌타 자원이 있고, 시애틀에는 개서의 높은 공을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아로자레나와 네일러, 로드리게스가 있다.
세 번째는 불펜 가동 시점이다. 양 선발이 평소보다 일찍 내려가면 6~7회부터 중간계투가 등장하면서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 시간이 충분해진다.
8.5는 아주 낮은 기준은 아니지만 양 팀이 5점과 4점 정도를 나눠 가지는 경기만 나와도 넘어설 수 있다.
밀워키가 커비와 시애틀의 중간계투를 상대로 공격의 중심을 잡고, 시애틀 역시 개서의 피홈런 위험을 이용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형태를 예상한다.
양 선발이 초반을 완전히 버티는 투수전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시애틀의 조지 커비가 우위다. 커비는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으로 130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밀워키의 로버트 개서는 4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과 5이닝 안팎의 소화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고, 최근 세부 흐름에서도 평소보다 제구와 타구 관리에 불안 요소가 나타났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36.2이닝을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3.89, WHIP 1.30을 기록했다. 114개의 삼진을 잡으며 긴 시즌을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에서 버텨왔다.
커비의 가장 큰 장점은 원래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다. 선발이 6이닝 부근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이유도 이 제구에 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평소 커비와 조금 다른 장면이 나왔다. 16.2이닝에서 17피안타, 6자책점, 2피홈런, 6볼넷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3점대 초반으로 크게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볼넷과 피안타가 동시에 늘어났다는 부분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휴스턴전에서는 한 이닝에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는 장면이 있었다. 커비처럼 빠른 템포와 스트라이크 선점이 장점인 투수에게 이닝당 투구 수 증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지면 6회 이후까지 유지해야 할 구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서도 이번 상대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커비는 우타자를 상대로 피장타율 .241로 좋은 억제력을 보였지만 좌타자에게는 피장타율 .431, 피안타율 .262를 기록했다.
밀워키에는 좌타석에서 커비를 압박할 수 있는 타자가 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제이크 바우어스와 브라이스 투랑 등이 커비의 높은 공이나 가운데 몰리는 공을 놓치지 않는다면 장타가 나올 여지가 있다.
이번 등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수는 휴식일이다. 커비는 5일 휴식 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 WHIP 1.23을 기록했지만 4일 휴식 후 네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64, WHIP 1.73으로 수치가 떨어졌다.
이번 경기가 바로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시즌 내내 가장 안정적이었던 5일 턴보다 짧은 주기에서 출루 허용이 증가했다는 점은 밀워키가 초반부터 긴 승부를 시도할 이유가 된다.
원정 성적도 커비에게는 부담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4.55로 상승했다. 이번 경기가 밀워키 원정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낮은 기대치를 잡는 편이 자연스럽다.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는 시즌 14경기에서 73.1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24를 기록했다. 커비보다 시즌 이닝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밀리지만 출루 억제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16이닝 동안 19피안타 7자책점, 2피홈런, 5볼넷, 16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이다.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실점이 폭발하는 경기는 어느 정도 막아냈다.
개서의 위험 요소는 뜬공과 홈런이다. 9이닝당 플라이볼 아웃 비율이 10개를 넘고 시즌 73.1이닝에서 홈런을 13개 허용했다.
공이 낮게 형성될 때는 범타를 만들 수 있지만 높은 코스의 실투가 나오면 타구가 그대로 외야로 뻗는다. 시애틀 중심 타선에는 이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타자가 충분하다.
개서 역시 4일 휴식 성적이 좋지 않았다. 4일 휴식 후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 WHIP 1.44를 기록했다. 5일 휴식 때도 평균자책점이 높았지만, 짧은 휴식에서 실점 규모가 더 커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분명한 위험 요소다.
반면 홈에서는 원정보다 안정적이었다. 원정 평균자책점 5.59에 비해 홈에서는 3.47까지 내려갔다. 이번 경기가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개서에게 가장 긍정적인 조건이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47, 피장타율 .287로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를 비교적 잘 억제했다는 점도 시애틀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발만 비교하면 커비가 앞선다. 시즌 136.2이닝과 평균자책점 3.89라는 결과는 개서보다 신뢰도가 높다.
다만 이번 경기는 커비의 원정 성적과 4일 휴식, 최근 볼넷 증가가 동시에 걸린다. 개서 역시 4일 휴식이라는 위험이 있어 어느 선발도 평소보다 긴 이닝을 당연하게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따라서 선발 구간은 시애틀의 우위이지만,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평소 커비의 경기를 그대로 전제할 정도로 격차가 큰 매치업은 아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보다 불펜이 승부를 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두 선발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이고, 개서는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길지 않다. 커비 역시 최근 투구 수가 늘어나는 흐름이 있었다. 5~6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어느 팀이 8~9회까지 더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밀워키 투수진은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팀 방어율 3.46, WHIP 1.161 수준으로 주자를 쌓지 않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개서가 내려간 직후의 첫 번째 계투다. 개서가 5회까지 버틴다면 밀워키는 남은 네 이닝을 여러 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
브라이스 윌슨은 최근 30구를 기록했고,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14구를 소화했다. 최근 실점 억제력이 좋았던 자원을 경기 중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홈팀에 긍정적이다.
밀워키 불펜의 장점은 한 명의 마무리에게 모든 부담을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선발이 최소한의 이닝을 만들어주면 점수 차와 상대 타순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후반을 설계할 수 있다.
시애틀 불펜도 마지막 두 이닝의 무게감 자체는 상당하다.
안드레스 무뇨스는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했고 최근에도 실점 없이 자신의 이닝을 처리했다. 호세 페러 역시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갔으며 게이브 스피어까지 후반 승부처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애틀이 8회까지 리드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뒷문 자체가 약한 팀은 아니다.
문제는 그 이전이다.
커비가 5회 또는 6회에서 내려간다면 무뇨스까지 연결해야 하는 중간 구간이 생긴다.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 등 중간 계투진이 최근 위기에서 흔들렸다는 점은 현재 밀워키 타선을 상대할 때 부담이 된다.
밀워키는 한 번에 홈런만 노리는 팀이 아니라 출루를 통해 상대 투구 수를 늘리는 공격도 가능하다. 중간계투가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번으로 점수가 커질 수 있다.
시애틀이 원하는 시나리오는 명확하다. 커비가 최소 6회까지 경기 차이를 작게 유지하고 곧바로 강한 후반 자원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커비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시애틀은 최근 가장 불안했던 구간을 오래 노출해야 한다.
불펜 전체의 구조에서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시애틀의 8~9회 자체는 강하지만, 그곳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가 더 많다.
이번 경기에서 6~7회가 중요하게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밀워키가 앞선다. 홈팀은 단순히 한두 명의 장타자에게 의존하기보다 높은 출루율과 갭 장타를 이용해 여러 방식으로 점수를 만들고 있다.
밀워키는 팀 출루율 .337 수준으로 리그 최상위권의 출루 생산력을 보여줬다. 홈런 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장타율 .396과 2루타 생산을 이용해 홈런 없이도 득점권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격 형태는 현재 커비를 상대할 때 의미가 있다. 커비의 가장 큰 장점은 볼넷을 주지 않는 것이지만 최근 들어 평소보다 볼넷이 늘었다.
밀워키가 초구부터 무리하게 스윙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커비의 투구 수를 늘리면 선발을 빠르게 불펜으로 끌어낼 수 있다.
제이크 바우어스는 시즌 22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500의 높은 타율과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커비가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높았다는 점과 직접 맞닿아 있는 타자다.
브라이스 투랑 역시 장타율 .448을 기록하며 홈런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장타를 생산한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최근 .263에 홈런과 타점을 보태고 있고 잭슨 추리오 역시 타율 .286 수준의 컨택으로 타선의 연결을 담당한다.
밀워키 타선의 장점은 주자가 나간 뒤 쉬어갈 구간이 길지 않다는 것이다. 커비가 첫 번째 위기를 넘기더라도 다음 이닝에 다시 비슷한 압박이 들어올 수 있다.
홈에서 타격 흐름이 좋다는 점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중요하다.
시애틀 타선은 최근 5경기 전체 흐름만 보면 밀워키보다 좋지 않았다. 팀 타율은 .237 수준에 머물렀고 득실 흐름도 좋지 않았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7점을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미닉 캔존과 조쉬 네일러, 테일러 워드가 각각 2타점을 만들면서 한 경기 안에서 여러 타자가 득점에 관여했다.
시애틀 중심 타선의 힘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랜디 아로자레나는 타율 .274, 장타율 .454를 기록하며 가장 위협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조쉬 네일러도 타율 .267로 중심에서 꾸준히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9홈런, 콜 영도 15홈런으로 한 방을 갖고 있다.
개서가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투수라는 점은 이들에게 기회다. 빠른 공이나 변화구가 높게 몰리면 최근 팀 타율이 낮더라도 홈런 하나로 경기 흐름을 즉시 바꿀 수 있다.
다만 시애틀은 원정에서 장타율과 득점권 생산력이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밀워키 불펜이 주자를 적게 허용하는 유형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시애틀은 개서를 상대하는 선발 구간에서 가능한 한 많은 득점을 확보해야 한다.
개서가 내려간 뒤에도 계속 득점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보다는, 선발의 높은 공을 공략해 초중반 장타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타선에서는 밀워키에 무게를 둔다.
시애틀도 직전 경기에서 반등했고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충분하지만, 최근 5경기 전체 흐름과 홈/원정 편차를 함께 보면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는 극단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은 아니다. 최근 파크 팩터에서도 득점과 홈런 모두 리그 평균 부근 또는 약간 아래에 형성됐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오버 여부를 단순히 구장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에는 구장보다 두 선발의 등판 조건이 더 중요하다.
커비와 개서 모두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두 투수 모두 해당 휴식 조건에서 시즌 평균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커비가 밀워키의 좌타 구간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커비가 평소처럼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면 밀워키도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볼넷이나 단타가 먼저 나온 상태에서 바우어스나 투랑을 만나면 좌타자 상대 장타 허용 문제가 바로 노출될 수 있다.
밀워키가 초반부터 커비에게 20구 안팎의 이닝을 반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경기 중반에는 시애틀 불펜까지 끌어낼 수 있다.
개서에게는 시애틀 중심 타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결이 모두 중요하다.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만큼 아로자레나, 네일러, 로드리게스에게 높은 공을 던지는 순간 구장 성향과 관계없이 실점 위험이 커진다.
개서가 4~5회까지 장타를 제한하면 밀워키는 비교적 편하게 불펜전을 준비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라도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양 팀 중간계투가 등장한다. 특히 시애틀은 후반 핵심 자원까지 연결되는 브릿지 구간에서 최근 불안 요소가 있었다.
밀워키 타순이 이 시기에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중심 타선까지 돌아간다면 홈팀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구간이 된다.
시애틀은 반대로 개서에게 초반 득점을 충분히 뽑아야 한다. 밀워키의 강한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뒤에는 연속 출루를 만들기가 더 까다로워진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난타전보다는 양 선발이 한 차례씩 실점 위기를 겪고, 불펜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중반부터 점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종합전망
선발 한 명만 비교하면 시애틀이 앞선다.
커비는 시즌 136.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고 개서는 73.1이닝 평균자책점 4.54다. 선발로서의 축적된 이닝과 안정성은 커비가 분명 우위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차이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커비는 원정 평균자책점 4.55로 홈보다 좋지 않았고 4일 휴식 후에도 평균자책점 4.64, WHIP 1.73으로 출루 허용이 늘었다.
최근에는 평소 강점이던 볼넷 관리까지 조금씩 흔들렸다.
개서 역시 4일 휴식 성적이 좋지 않고 시즌 피홈런도 많다. 따라서 밀워키 승리를 개서의 압도적인 호투에 기대는 경기는 아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선발 이후와 현재 타격 흐름이다.
밀워키는 최근 높은 출루율과 장타 생산을 함께 보여주고 있고 홈에서 강하다. 시즌 홈 성적도 42승 23패로 좋았다.
시애틀은 원정에서 27승 38패로 약했고 최근 타격 흐름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불펜 역시 시애틀의 마지막 두 이닝은 강하지만 중간 구간의 안정성에서는 밀워키 쪽이 조금 더 낫다.
승패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한다.
커비가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 경기 초반은 충분히 시애틀 쪽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홈 이점, 최근 타격 사이클, 중후반 마운드 운영에서 밀워키가 더 많은 승리 경로를 갖고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8.5다.
이번에는 오버 쪽에 무게를 둔다.
첫 번째 이유는 두 선발의 휴식 조건이다. 커비와 개서 모두 4일 휴식에서 시즌 평균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두 번째는 서로 다른 장타 위험이다. 커비는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높았고, 개서는 시즌 내내 플라이볼과 홈런 허용이 적지 않았다.
밀워키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좌타 자원이 있고, 시애틀에는 개서의 높은 공을 장타로 바꿀 수 있는 아로자레나와 네일러, 로드리게스가 있다.
세 번째는 불펜 가동 시점이다. 양 선발이 평소보다 일찍 내려가면 6~7회부터 중간계투가 등장하면서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 시간이 충분해진다.
8.5는 아주 낮은 기준은 아니지만 양 팀이 5점과 4점 정도를 나눠 가지는 경기만 나와도 넘어설 수 있다.
밀워키가 커비와 시애틀의 중간계투를 상대로 공격의 중심을 잡고, 시애틀 역시 개서의 피홈런 위험을 이용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형태를 예상한다.
양 선발이 초반을 완전히 버티는 투수전보다 중반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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