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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NPB 주니치 야쿠르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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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역할부터 차이가 크다. 주니치는 카일 밀러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야쿠르트의 쇼타 스미이는 시즌 23이닝만 소화한 상태라 아직 장기 이닝의 안정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보기 어렵다. 표면적인 평균자책점은 두 투수 모두 훌륭하지만, 이닝 소화력과 제구, 최근 투구 지속력을 함께 보면 주니치 쪽이 더 계산하기 쉬운 선발 매치업이다.
카일 밀러는 올 시즌 89.1이닝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89이닝을 넘게 던지면서도 볼넷이 18개뿐이라는 점이 가장 돋보인다. 9이닝당 볼넷은 1.81개로, 스스로 주자를 쌓은 뒤 위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7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2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밀러의 장점은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다는 데 있지 않다. 경기 후반까지 구속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선발의 가치로 이어진다. 6~7회에도 빠른 공 구속을 140km/h 후반대에서 유지해 타자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와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땅볼 생산도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한 무기다. GO/9이 10.98에 달한다. 타구를 외야 깊숙한 곳까지 보내기 전에 내야에서 끊어낼 수 있다면 반테린 돔의 달라진 장타 환경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장타도 잘 억제했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098, 우타자 상대 .150이다. 야쿠르트가 특정 방향으로 타순을 구성한다고 해서 밀러가 눈에 띄게 불리해지는 기록은 아니다.
홈 성적은 평균자책점 2.93, 원정에서는 2.08이다. 홈 성적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46이닝에서 15자책으로 충분히 안정적인 범위다.
무엇보다 이번 상대 야쿠르트의 현재 공격 조건이 밀러에게 유리하다. 야쿠르트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148에 그쳤다. 좋은 좌완을 만나면 단순히 장타가 줄어드는 수준을 넘어 출루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타 스미이는 시즌 23이닝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결과만 보면 밀러보다도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은 7월 16일 요미우리전 5이닝 1실점, 8월 6일 주니치전 6이닝 무실점, 8월 15일 요코하마전 6이닝 3자책이었다.
주니치를 상대로 이미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경험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긍정 요소다. 단순히 낯선 상대에게 얻은 좋은 성적이 아니라 실제 이번 타선을 상대로 결과를 냈다.
원정에서도 7이닝 무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른 부담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도 아니다.
문제는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내용이다.
23이닝에서 볼넷을 9개 허용해 BB/9이 3.52다. 밀러와 비교하면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빈도가 분명히 높다. 한두 점 싸움에서는 선두타자 볼넷 하나가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FIP가 3.91로 실제 평균자책점 1.57보다 상당히 높다는 점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나온 실점 결과만큼 모든 과정이 압도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5회 이후 빠른 공 구속이 1~2km/h 떨어지는 흐름도 있었다. 투구 수가 쌓이면 변화구 비중이 높아지고 타자들이 공에 적응할 시간이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주니치가 노려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스미이를 1~2회 안에 반드시 무너뜨릴 필요는 없다.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고 출루를 반복해 투구 수를 쌓는다면 두 번째, 세 번째 타순에서 공략 기회가 커질 수 있다.
선발 싸움은 평균자책점 숫자만 보면 팽팽하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과 볼넷 억제, 누적된 투구량의 신뢰도까지 포함하면 밀러 쪽에 더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스미이가 직전 주니치전처럼 6이닝 무실점을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조건에서 두 투수 중 어느 쪽에게 6~7회를 더 편하게 맡길 수 있느냐를 묻는다면 밀러다.
불펜 분석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이 중요하다.
주니치는 밀러가 평소처럼 6~7회까지 책임한다면 불펜에 필요한 이닝이 짧다. 반대로 야쿠르트는 스미이의 이닝이 짧아질 경우 8~9회 필승조에 도달하기 전에 별도의 연결 구간을 만들어야 한다.
주니치 불펜은 최근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신야 마츠야마는 최근 세이브를 기록했고, 최근 투구 수도 10개에 그쳤다. 경기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크지 않은 상태다.
다만 셋업 구간에서는 변수가 있다.
요시다 세이야는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피로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을 조심스럽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평소 8회를 맡아주던 자원의 운용 폭이 줄어들면 주니치는 다른 투수를 한 단계씩 당겨 써야 한다.
그 대안이 알버트 아브레유와 켄토 후지시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코우키 사이토와 미즈키 미우라 등 다른 중간 계투 자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시다 한 명의 활용 여부가 곧바로 주니치 불펜 전체의 약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밀러가 7회까지 책임한다면 더욱 그렇다. 실제 필요한 것은 8회와 9회 두 이닝뿐이고, 상대 타순에 따라 아브레유나 후지시마를 선택한 뒤 마츠야마로 마무리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야쿠르트 불펜도 최근 흐름은 좋다.
최근 6.2이닝에서 1실점만 허용해 합산 평균자책점은 1.35다. 후반 승부처를 맡을 노보루 시미즈와 지저스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이이다 료토, 나오미 키자와, 쇼타 마루야마, 토모야 호시, 하세가와 히로키 등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충분하다.
따라서 야쿠르트가 불펜 자체에서 크게 밀리는 경기라고 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스미이가 언제 내려가느냐다.
6이닝을 다시 책임한다면 야쿠르트는 7회부터 가장 좋은 투수들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니치도 후반 추가 득점이 쉽지 않다.
반대로 스미이가 4~5회에서 투구 수 부담으로 내려가면 6~7회를 별도로 넘겨야 한다.
토모야 호시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고 있어 이 구간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스미이의 선발 이닝이 한 이닝 짧아질수록 이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불펜만 떼어놓으면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선발과 연결해서 보면 주니치가 조금 더 편하다. 밀러가 평균적인 이닝을 확보해주면 최근 좋은 불펜을 짧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주니치 마운드의 강점은 특정 마무리 한 명보다 선발에서 후반 승리조까지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적다는 구조에 있다.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타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타선 비교에서는 누가 더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느냐보다 어느 쪽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야쿠르트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10, 출루율 .273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좌완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48에 머물렀고 볼넷 생산 역시 많지 않았다.
이번 상대 밀러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가장 직접적인 악재다.
나가오카 히데키는 최근 6경기 타율 .265로 타선에서 비교적 버티고 있고 니시무라 루이토는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해결력이 부족하다.
미야모토 타케시, 마스다 슈, 코가 유다이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장타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마스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이 타선 전체의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우치야마 소마, 타케오카 류세이, 이와타 유키히로 등 뒤 타순에서도 공격이 크게 살아난 상황은 아니다.
야쿠르트가 밀러를 공략하려면 연속 안타보다 먼저 출루가 필요하다.
하지만 밀러는 89.1이닝에서 볼넷이 18개뿐이다.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자를 만들어주는 투수가 아니다.
선두타자 출루가 적고 중심 타선의 장타까지 부족하다면 한 이닝에 두세 점을 만드는 공격은 더욱 어려워진다.
주니치도 최근 타격 수치 자체는 높지 않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20, 출루율 .266이다.
그럼에도 경기당 득점은 4점 안팎을 기록하면서 야쿠르트보다는 득점권에서 나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한 수치는 좌완 상대 타율 .243이다.
상대 선발 스미이도 좌완이다. 야쿠르트가 좌완을 상대로 .148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선발 유형을 상대하는 조건에서 차이가 크다.
타순에서도 최근 흐름이 좋은 선수가 있다.
오카바야시 유우키가 상위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심에는 사노와 보슬러가 있다. 츠치다 류쿠 역시 최근 타격이 올라오고 있다.
호소카와 세이야와 후쿠나가 히로키의 최근 흐름이 떨어져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따라서 주니치 역시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팀은 아니다.
그래도 스미이를 상대할 때 공격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스미이는 BB/9이 3.52다. 밀러보다 훨씬 많은 볼넷을 허용한다. 주니치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가져가면 안타를 치지 않고도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배치할 수 있다.
또한 스미이는 뜬공 비율이 높은 편이다. FO/9이 11.35다.
반테린 돔의 펜스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는 높은 타구가 만들어졌을 때 이전보다 장타로 이어질 여지가 커졌다.
따라서 주니치가 득점을 만든다면 연속 단타보다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의 외야 장타로 해결하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이다.
타선 자체의 절대적인 화력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상대 선발과의 상성, 최근 좌완 상대 성적, 득점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타력을 묶으면 주니치 쪽이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반테린 돔은 이번 시즌 펜스 환경의 변화로 이전보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좌우중간 펜스가 앞으로 당겨지고 높이도 낮아지면서 과거처럼 무조건 투수에게만 유리한 구장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까지 자동으로 다득점을 예상할 이유는 없다.
구장이 달라졌어도 결국 타구를 만들어야 장타가 나온다.
밀러는 GO/9 10.98의 강한 땅볼 유도 능력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 타선이 계속 땅볼을 생산한다면 펜스가 가까워진 효과는 거의 사라진다.
반대로 스미이는 뜬공 비율이 높다.
이 점에서는 주니치가 구장 변화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경기 초반 첫 번째 승부처는 야쿠르트가 밀러를 상대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 수 있느냐다.
밀러가 볼넷 없이 1~3회를 빠르게 통과하면 야쿠르트는 가장 어려운 흐름으로 들어간다.
밀러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주니치가 최근 좋은 불펜만 짧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니치 공격에서는 스미이의 투구 수를 봐야 한다.
8월 6일 맞대결에서는 스미이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전 결과만 보면 주니치가 쉬운 상대를 만났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첫 번째 타순부터 무리하게 승부하기보다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증가시키는 편이 중요하다.
5회를 전후해 구속이 떨어지는 흐름이 다시 나타나면 그 시점이 주니치의 가장 좋은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스미이가 다시 6회까지 버틴다면 경기는 상당히 낮은 점수로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4~5회에서 내려가면 야쿠르트는 시미즈와 지저스를 투입하기 전에 한두 이닝을 다른 불펜으로 처리해야 하고, 그 구간에서 주니치가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번 경기는 구장 변화보다 두 타선의 현재 상태와 선발의 실점 억제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야쿠르트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근거는 스미이의 이전 주니치전이다.
한 차례 맞붙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57이고 원정 7이닝에서 아직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주니치가 초반부터 쉽게 스미이를 무너뜨린다는 전제로 경기 전체를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주니치를 선택한다.
가장 큰 차이는 마운드의 지속 가능성이다.
밀러는 89.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52와 BB/9 1.81을 기록했다. 최근에도 7이닝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
스미이는 지금까지의 결과는 좋지만 시즌 23이닝에 불과하고 BB/9은 3.52다. 최근에는 5회 이후 구속이 떨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타선에서도 야쿠르트의 좌완 상대 타율 .148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약점이다.
밀러에게 많은 볼넷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더하면 야쿠르트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드는 그림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주니치 역시 최근 팀 타율이 .220으로 높지는 않다.
그래서 승부는 대량 득점보다 제한된 기회를 누가 먼저 살리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주니치는 좌완 상대 .24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스미이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거나 중반 이후 구속이 떨어지는 순간 사노와 보슬러 등 중심 타선의 장타를 활용할 수 있다.
후반에는 밀러가 긴 이닝을 책임해주는 만큼 주니치가 불펜을 짧게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승패는 주니치 드래건스 쪽에 무게를 둔다.
스미이의 주니치전 호투 때문에 선발 초반부터 확실한 우위를 예상하기보다는 밀러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야쿠르트 타선의 좌완 상대 약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니치 쪽으로 경기의 균형을 이동시키는 흐름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기준 자체는 낮고 반테린 돔의 펜스 환경도 이전보다 장타에 유리해졌다. 이 두 가지는 언더 선택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언더 쪽 근거가 더 많다.
밀러는 평균자책점 2.52에 볼넷이 적고 강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 야쿠르트는 최근 팀 타율 .210, 좌완 상대 타율 .148로 공격 조건이 좋지 않다.
반대쪽 스미이도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 중이고 직전 주니치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이었다.
주니치가 선발 이후 야쿠르트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시미즈와 지저스 등 후반 자원들의 최근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이 경기가 언더로 이어지는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밀러가 야쿠르트 득점을 1~2점 수준으로 억제하고, 주니치 역시 스미이를 상대로 초반 고전한 뒤 중반 이후 필요한 점수만 확보하는 형태다.
홈런 여러 개가 터지는 경기보다는 볼넷 하나와 장타 하나, 득점권 적시타 한 번의 가치가 크게 작용하는 저득점 접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주니치 드래건스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역할부터 차이가 크다. 주니치는 카일 밀러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야쿠르트의 쇼타 스미이는 시즌 23이닝만 소화한 상태라 아직 장기 이닝의 안정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보기 어렵다. 표면적인 평균자책점은 두 투수 모두 훌륭하지만, 이닝 소화력과 제구, 최근 투구 지속력을 함께 보면 주니치 쪽이 더 계산하기 쉬운 선발 매치업이다.
카일 밀러는 올 시즌 89.1이닝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89이닝을 넘게 던지면서도 볼넷이 18개뿐이라는 점이 가장 돋보인다. 9이닝당 볼넷은 1.81개로, 스스로 주자를 쌓은 뒤 위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흐름도 안정적이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7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2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밀러의 장점은 단순히 평균자책점이 낮다는 데 있지 않다. 경기 후반까지 구속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선발의 가치로 이어진다. 6~7회에도 빠른 공 구속을 140km/h 후반대에서 유지해 타자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와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땅볼 생산도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한 무기다. GO/9이 10.98에 달한다. 타구를 외야 깊숙한 곳까지 보내기 전에 내야에서 끊어낼 수 있다면 반테린 돔의 달라진 장타 환경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장타도 잘 억제했다.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098, 우타자 상대 .150이다. 야쿠르트가 특정 방향으로 타순을 구성한다고 해서 밀러가 눈에 띄게 불리해지는 기록은 아니다.
홈 성적은 평균자책점 2.93, 원정에서는 2.08이다. 홈 성적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46이닝에서 15자책으로 충분히 안정적인 범위다.
무엇보다 이번 상대 야쿠르트의 현재 공격 조건이 밀러에게 유리하다. 야쿠르트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148에 그쳤다. 좋은 좌완을 만나면 단순히 장타가 줄어드는 수준을 넘어 출루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쇼타 스미이는 시즌 23이닝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결과만 보면 밀러보다도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최근 세 차례 등판은 7월 16일 요미우리전 5이닝 1실점, 8월 6일 주니치전 6이닝 무실점, 8월 15일 요코하마전 6이닝 3자책이었다.
주니치를 상대로 이미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경험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긍정 요소다. 단순히 낯선 상대에게 얻은 좋은 성적이 아니라 실제 이번 타선을 상대로 결과를 냈다.
원정에서도 7이닝 무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장소에 따른 부담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도 아니다.
문제는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내용이다.
23이닝에서 볼넷을 9개 허용해 BB/9이 3.52다. 밀러와 비교하면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빈도가 분명히 높다. 한두 점 싸움에서는 선두타자 볼넷 하나가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FIP가 3.91로 실제 평균자책점 1.57보다 상당히 높다는 점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나온 실점 결과만큼 모든 과정이 압도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5회 이후 빠른 공 구속이 1~2km/h 떨어지는 흐름도 있었다. 투구 수가 쌓이면 변화구 비중이 높아지고 타자들이 공에 적응할 시간이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주니치가 노려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스미이를 1~2회 안에 반드시 무너뜨릴 필요는 없다. 초반부터 긴 승부를 만들고 출루를 반복해 투구 수를 쌓는다면 두 번째, 세 번째 타순에서 공략 기회가 커질 수 있다.
선발 싸움은 평균자책점 숫자만 보면 팽팽하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과 볼넷 억제, 누적된 투구량의 신뢰도까지 포함하면 밀러 쪽에 더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스미이가 직전 주니치전처럼 6이닝 무실점을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조건에서 두 투수 중 어느 쪽에게 6~7회를 더 편하게 맡길 수 있느냐를 묻는다면 밀러다.
불펜 분석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이 중요하다.
주니치는 밀러가 평소처럼 6~7회까지 책임한다면 불펜에 필요한 이닝이 짧다. 반대로 야쿠르트는 스미이의 이닝이 짧아질 경우 8~9회 필승조에 도달하기 전에 별도의 연결 구간을 만들어야 한다.
주니치 불펜은 최근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신야 마츠야마는 최근 세이브를 기록했고, 최근 투구 수도 10개에 그쳤다. 경기 마지막 한 이닝을 맡기기에는 부담이 크지 않은 상태다.
다만 셋업 구간에서는 변수가 있다.
요시다 세이야는 최근 연속 등판에 따른 피로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을 조심스럽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평소 8회를 맡아주던 자원의 운용 폭이 줄어들면 주니치는 다른 투수를 한 단계씩 당겨 써야 한다.
그 대안이 알버트 아브레유와 켄토 후지시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코우키 사이토와 미즈키 미우라 등 다른 중간 계투 자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시다 한 명의 활용 여부가 곧바로 주니치 불펜 전체의 약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밀러가 7회까지 책임한다면 더욱 그렇다. 실제 필요한 것은 8회와 9회 두 이닝뿐이고, 상대 타순에 따라 아브레유나 후지시마를 선택한 뒤 마츠야마로 마무리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야쿠르트 불펜도 최근 흐름은 좋다.
최근 6.2이닝에서 1실점만 허용해 합산 평균자책점은 1.35다. 후반 승부처를 맡을 노보루 시미즈와 지저스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이이다 료토, 나오미 키자와, 쇼타 마루야마, 토모야 호시, 하세가와 히로키 등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충분하다.
따라서 야쿠르트가 불펜 자체에서 크게 밀리는 경기라고 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스미이가 언제 내려가느냐다.
6이닝을 다시 책임한다면 야쿠르트는 7회부터 가장 좋은 투수들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니치도 후반 추가 득점이 쉽지 않다.
반대로 스미이가 4~5회에서 투구 수 부담으로 내려가면 6~7회를 별도로 넘겨야 한다.
토모야 호시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고 있어 이 구간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스미이의 선발 이닝이 한 이닝 짧아질수록 이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불펜만 떼어놓으면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선발과 연결해서 보면 주니치가 조금 더 편하다. 밀러가 평균적인 이닝을 확보해주면 최근 좋은 불펜을 짧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주니치 마운드의 강점은 특정 마무리 한 명보다 선발에서 후반 승리조까지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적다는 구조에 있다.
타선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타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타선 비교에서는 누가 더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느냐보다 어느 쪽이 상대 선발의 약점을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야쿠르트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210, 출루율 .273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좌완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48에 머물렀고 볼넷 생산 역시 많지 않았다.
이번 상대 밀러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가장 직접적인 악재다.
나가오카 히데키는 최근 6경기 타율 .265로 타선에서 비교적 버티고 있고 니시무라 루이토는 .375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해결력이 부족하다.
미야모토 타케시, 마스다 슈, 코가 유다이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장타가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마스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이 타선 전체의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우치야마 소마, 타케오카 류세이, 이와타 유키히로 등 뒤 타순에서도 공격이 크게 살아난 상황은 아니다.
야쿠르트가 밀러를 공략하려면 연속 안타보다 먼저 출루가 필요하다.
하지만 밀러는 89.1이닝에서 볼넷이 18개뿐이다.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자를 만들어주는 투수가 아니다.
선두타자 출루가 적고 중심 타선의 장타까지 부족하다면 한 이닝에 두세 점을 만드는 공격은 더욱 어려워진다.
주니치도 최근 타격 수치 자체는 높지 않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220, 출루율 .266이다.
그럼에도 경기당 득점은 4점 안팎을 기록하면서 야쿠르트보다는 득점권에서 나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한 수치는 좌완 상대 타율 .243이다.
상대 선발 스미이도 좌완이다. 야쿠르트가 좌완을 상대로 .148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선발 유형을 상대하는 조건에서 차이가 크다.
타순에서도 최근 흐름이 좋은 선수가 있다.
오카바야시 유우키가 상위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심에는 사노와 보슬러가 있다. 츠치다 류쿠 역시 최근 타격이 올라오고 있다.
호소카와 세이야와 후쿠나가 히로키의 최근 흐름이 떨어져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따라서 주니치 역시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팀은 아니다.
그래도 스미이를 상대할 때 공격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스미이는 BB/9이 3.52다. 밀러보다 훨씬 많은 볼넷을 허용한다. 주니치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가져가면 안타를 치지 않고도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배치할 수 있다.
또한 스미이는 뜬공 비율이 높은 편이다. FO/9이 11.35다.
반테린 돔의 펜스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는 높은 타구가 만들어졌을 때 이전보다 장타로 이어질 여지가 커졌다.
따라서 주니치가 득점을 만든다면 연속 단타보다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의 외야 장타로 해결하는 형태가 가장 현실적이다.
타선 자체의 절대적인 화력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상대 선발과의 상성, 최근 좌완 상대 성적, 득점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타력을 묶으면 주니치 쪽이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반테린 돔은 이번 시즌 펜스 환경의 변화로 이전보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좌우중간 펜스가 앞으로 당겨지고 높이도 낮아지면서 과거처럼 무조건 투수에게만 유리한 구장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까지 자동으로 다득점을 예상할 이유는 없다.
구장이 달라졌어도 결국 타구를 만들어야 장타가 나온다.
밀러는 GO/9 10.98의 강한 땅볼 유도 능력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 타선이 계속 땅볼을 생산한다면 펜스가 가까워진 효과는 거의 사라진다.
반대로 스미이는 뜬공 비율이 높다.
이 점에서는 주니치가 구장 변화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경기 초반 첫 번째 승부처는 야쿠르트가 밀러를 상대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 수 있느냐다.
밀러가 볼넷 없이 1~3회를 빠르게 통과하면 야쿠르트는 가장 어려운 흐름으로 들어간다.
밀러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주니치가 최근 좋은 불펜만 짧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니치 공격에서는 스미이의 투구 수를 봐야 한다.
8월 6일 맞대결에서는 스미이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전 결과만 보면 주니치가 쉬운 상대를 만났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첫 번째 타순부터 무리하게 승부하기보다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증가시키는 편이 중요하다.
5회를 전후해 구속이 떨어지는 흐름이 다시 나타나면 그 시점이 주니치의 가장 좋은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스미이가 다시 6회까지 버틴다면 경기는 상당히 낮은 점수로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4~5회에서 내려가면 야쿠르트는 시미즈와 지저스를 투입하기 전에 한두 이닝을 다른 불펜으로 처리해야 하고, 그 구간에서 주니치가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번 경기는 구장 변화보다 두 타선의 현재 상태와 선발의 실점 억제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야쿠르트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근거는 스미이의 이전 주니치전이다.
한 차례 맞붙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57이고 원정 7이닝에서 아직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주니치가 초반부터 쉽게 스미이를 무너뜨린다는 전제로 경기 전체를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승패에서는 주니치를 선택한다.
가장 큰 차이는 마운드의 지속 가능성이다.
밀러는 89.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52와 BB/9 1.81을 기록했다. 최근에도 7이닝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
스미이는 지금까지의 결과는 좋지만 시즌 23이닝에 불과하고 BB/9은 3.52다. 최근에는 5회 이후 구속이 떨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타선에서도 야쿠르트의 좌완 상대 타율 .148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약점이다.
밀러에게 많은 볼넷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더하면 야쿠르트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드는 그림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주니치 역시 최근 팀 타율이 .220으로 높지는 않다.
그래서 승부는 대량 득점보다 제한된 기회를 누가 먼저 살리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주니치는 좌완 상대 .24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스미이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거나 중반 이후 구속이 떨어지는 순간 사노와 보슬러 등 중심 타선의 장타를 활용할 수 있다.
후반에는 밀러가 긴 이닝을 책임해주는 만큼 주니치가 불펜을 짧게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승패는 주니치 드래건스 쪽에 무게를 둔다.
스미이의 주니치전 호투 때문에 선발 초반부터 확실한 우위를 예상하기보다는 밀러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야쿠르트 타선의 좌완 상대 약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니치 쪽으로 경기의 균형을 이동시키는 흐름에 가깝다.
언오버 기준점은 6.5다.
기준 자체는 낮고 반테린 돔의 펜스 환경도 이전보다 장타에 유리해졌다. 이 두 가지는 언더 선택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언더 쪽 근거가 더 많다.
밀러는 평균자책점 2.52에 볼넷이 적고 강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 야쿠르트는 최근 팀 타율 .210, 좌완 상대 타율 .148로 공격 조건이 좋지 않다.
반대쪽 스미이도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 중이고 직전 주니치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이었다.
주니치가 선발 이후 야쿠르트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시미즈와 지저스 등 후반 자원들의 최근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이 경기가 언더로 이어지는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밀러가 야쿠르트 득점을 1~2점 수준으로 억제하고, 주니치 역시 스미이를 상대로 초반 고전한 뒤 중반 이후 필요한 점수만 확보하는 형태다.
홈런 여러 개가 터지는 경기보다는 볼넷 하나와 장타 하나, 득점권 적시타 한 번의 가치가 크게 작용하는 저득점 접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주니치 드래건스 승
언오버 : 6.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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