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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KBO 한화 L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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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화 타선의 최근 컨디션은 상당히 뜨겁지만 LG는 카라스코라는 긴 이닝 카드가 있고, 한화 박준영은 LG전에서 볼넷이 많았다. 경기 초반 양상이 팽팽하더라도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매치업이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최근 3경기에서 18.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이 기간 허용한 안타는 13개, 자책점은 7점이었다.
이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출루 관리다.
18.1이닝 동안 볼넷은 단 1개였다. 탈삼진은 15개였고 WHIP는 0.76이다. 최근 카라스코가 안정적인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지 않으니 한화의 중심 타선이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처럼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을 상대할 때는 삼진 한 개를 더 잡는 것보다 앞에 주자를 두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최근 빠른 공은 평균 147km/h 안팎에서 형성되고 최고 150km/h까지 기록됐다. 압도적인 구속 자체보다 투심과 커터, 체인지업을 섞으면서 같은 타석 안에서도 속도와 움직임을 바꾸는 방식이 현재 카라스코의 강점이다.
피장타율도 .145로 낮다.
이번 경기가 대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수치의 의미가 더 커진다. 장타가 나오기 좋은 환경에서 상대 중심 타선의 타구 질을 억제할 수 있는 선발이라는 것은 LG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장소에 따른 기록도 카라스코에게 긍정적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8.44로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1.38을 기록했다. 표본을 과도하게 확대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이 원정 등판이라는 점 자체가 불리하게 작용한 기록은 아니다.
휴식 조건 역시 짧은 간격보다는 긴 간격에서 결과가 좋았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했고,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3.00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등판한다.
정확히 같은 조건의 장기 표본이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카라스코의 이닝 소화와 제구 상태를 보면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카라스코에게 중요한 것은 한화 타선의 최근 높은 타율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한화는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카라스코가 초반부터 변화구를 지나치게 아껴두기보다 첫 타순부터 자신의 구종 조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장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반대편 한화 선발 박준영은 시즌 54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0, WHIP 1.44를 기록했다.
LG전에서는 4경기 1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220이다.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LG 타선에게 정타 자체를 많이 내준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볼넷이다.
LG를 상대로 11.2이닝 동안 볼넷을 8개 허용했다. 안타는 어느 정도 막더라도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면서 투구 수와 위기 상황을 동시에 늘렸다.
이번에도 이 부분이 박준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LG에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구본혁, 송찬의, 문보경, 신민재가 있고 중심에는 오스틴을 비롯한 장타자들이 있다. 상위 타선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들을 상대하면 피안타율 .220이라는 좋은 상대전 기록의 의미가 크게 줄어든다.
박준영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4.14로 원정 5.29보다 결과가 나았고,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장소와 등판 간격은 박준영에게 부정적인 조건은 아니다.
따라서 박준영이 초반부터 쉽게 무너진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첫 번째 타순에서는 LG가 생각보다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선발 싸움은 결국 5회 이후까지 봐야 한다.
카라스코는 최근 3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박준영은 LG를 상대로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난 전력이 있다.
같은 2실점을 허용하더라도 한쪽은 6~7회까지 책임하고 다른 한쪽은 5회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이후 불펜 운영의 난도는 크게 달라진다.
선발에서는 LG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최근 카라스코의 제구와 출루 억제, 이닝 소화가 현재 한화 타선의 상승세를 상대하기에 비교적 적합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은 7회 이후다.
양 팀 모두 최근 불펜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어느 불펜이 더 강하느냐보다 누가 불안한 불펜을 더 짧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LG 불펜에서는 최근 대량 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적지 않다.
백승현은 최근 평균자책점 135.00, 우강훈 81.00, 배재준 54.00을 기록했다. 김영우는 20.25, 이정용은 18.00, 조원태와 케네디도 각각 13.50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이기 때문에 이 숫자를 시즌 전체 능력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리드 상황을 무조건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불펜이라고 평가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손주영과 이상영은 최근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LG가 원하는 운영은 명확하다.
카라스코가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책임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최근 흔들린 여러 투수를 전부 사용할 필요 없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자원만 선택해 남은 이닝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카라스코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한화의 현재 타격감을 상대로 최근 불안한 구원진을 네 이닝 이상 노출하는 것은 LG가 가장 피해야 하는 흐름이다.
한화 불펜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권민규는 최근 84구를 던져 다시 활용하기에는 투구 부담이 크다.
황준서는 최근 평균자책점 27.00, 정우주는 20.25, 김서현과 이민우는 각각 13.50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5.40, 이형범은 6.75다.
이상규와 장유호, 조동욱이 최근 무실점으로 버텨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박준영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이들 몇 명만으로 경기 종료까지 연결하기 어렵다.
한화의 불펜 약점도 결국 선발 이닝과 맞물린다.
박준영이 6회 가까이 버티면 최근 좋은 결과를 낸 자원 위주로 경기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반대로 4~5회부터 교체가 시작되면 최근 흔들린 투수까지 활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어느 한쪽에 주기 어렵다.
다만 카라스코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LG가 불펜을 덜 사용하고 경기를 끝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오버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선발 구간에서는 어느 정도 실점이 억제되더라도 양 팀 불펜이 길게 노출되는 순간 경기의 점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감 자체는 한화가 더 뜨겁다.
최근 타율을 보면 이진영이 1.000, 한지윤 .545, 하주석 .500, 김태연 .455, 채은성 .429, 심우준 .400을 기록하고 있다.
노시환도 .375, 최재훈과 문현빈은 각각 .333, 허인서는 .300이다.
타순 일부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상위부터 중심, 하위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안타를 생산하고 있어 상대 투수가 한두 명만 피한다고 공격 전체를 끊기 어려운 상태다.
장타 생산력 역시 충분하다.
한지윤의 장타율은 .643, 강백호는 시즌 .577, 노시환 .519, 허인서 .512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에서 카라스코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볼넷 자체는 적은 투수이므로 한화가 카라스코에게 많은 무료 출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 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최근 타자들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카라스코 역시 완벽한 무실점 피칭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LG 타선의 최근 팀 흐름은 한화만큼 폭발적이지 않지만 좋은 상태의 타자가 분명히 있다.
구본혁은 최근 .500, 송찬의 .471, 문보경 .462, 신민재 .316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286, 박해민은 .263으로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중심의 장타력도 무시하기 어렵다.
오스틴의 시즌 장타율은 .649, 문정빈 .617, 송찬의 .515, 박동원 .412, 문보경 .381이다.
박준영이 LG를 상대로 안타 자체는 어느 정도 억제했지만 11.2이닝에서 볼넷을 8개 허용했다는 점이 이 타선과 맞물린다.
홍창기나 신민재가 출루한 상태에서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에게 장타를 맞는 것이 LG가 가장 노리는 공격 형태다.
LG의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238로 높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박준영에게 처음부터 많은 안타를 몰아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이번 LG 공격의 핵심은 타율보다 타석의 질이다.
박준영의 볼넷 성향을 이용해 긴 승부를 만들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시점부터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바꾸는 것이 효율적이다.
반대로 한화는 최근 전체적인 타격 흐름이 LG보다 좋다.
따라서 타선만 놓고 보면 한화에 조금 더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의 특성과 불펜까지 포함해야 한다.
한화는 먼저 카라스코의 최근 WHIP 0.76과 제구를 넘어야 하고, LG는 박준영을 일찍 끌어내면 최근 흔들린 한화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순수 타격감은 한화, 경기 전체의 공격 기회는 LG도 충분한 구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장타가 경기 흐름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양 팀이 15-11, 총 26점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도 현재 두 타선과 불펜의 상태를 보여준다.
다만 전날 점수가 많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경기를 그대로 복사할 수는 없다.
선발이 다르다.
이번 LG 선발 카라스코는 최근 18.1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 허용했고 WHIP 0.76을 기록했다.
따라서 전날처럼 초반부터 양 팀이 서로 대량 득점을 주고받는 흐름보다 카라스코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는 한화 득점 속도가 어느 정도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박준영의 투구 수다.
LG 타자들이 1~3회부터 볼넷을 골라내고 파울로 승부를 길게 가져가면 박준영은 5회 전후부터 이닝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박준영이 6회까지 버티느냐, 4~5회에 내려가느냐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큰 차이다.
한화는 반대로 카라스코에게 초반부터 투구 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카라스코가 적은 공으로 이닝을 끝내면 7회까지 갈 가능성이 커진다. LG 불펜의 약점을 공략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한화 타선이 승부를 만들려면 카라스코를 반드시 대량 실점시킬 필요는 없다.
5~6회 안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그 뒤부터는 최근 불안한 LG 불펜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6회 이후다.
박준영이 내려간 뒤 한화 불펜이 LG 중심 타선을 상대하고, 카라스코가 내려간 뒤 LG 불펜이 현재 뜨거운 한화 타선을 상대하는 시점이다.
초반보다 후반의 득점 기대치를 높게 봐야 하는 이유다.
시즌 성적은 LG가 앞선다.
LG는 60승 1무 50패, 승률 .545를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49승 3무 56패, 승률 .467이다.
반면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7승 5패로 우위를 갖고 있다.
팀 타율도 한화 .277, LG .268로 한화가 조금 높고 팀 평균자책점은 LG 4.95, 한화 4.92로 거의 차이가 없다.
따라서 시즌 전체 전력만으로 LG의 일방적인 우위를 말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이번 한 경기에서는 카라스코와 박준영의 선발 차이가 그 균형을 LG 쪽으로 조금 움직인다.
종합전망
한화의 현재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변수다.
이진영, 한지윤, 하주석, 김태연, 채은성, 노시환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카라스코의 최근 성적만 보고 한화 공격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카라스코 역시 최근 18.1이닝에서 볼넷 하나, WHIP 0.76을 기록할 만큼 출루 관리가 안정적이다.
한화가 평소처럼 여러 타자를 누상에 쌓은 뒤 장타로 연결하는 공격을 처음부터 반복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반대편 박준영은 홈과 5일 휴식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LG를 상대로 11.2이닝 8볼넷을 기록했다.
LG처럼 기다릴 줄 알고 중심에 장타자가 많은 팀을 상대로는 그 약점이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승패 판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카라스코는 최근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박준영이 그보다 일찍 내려가면 한화는 최근 기복이 큰 불펜을 LG 중심 타선에 더 오래 노출해야 한다.
LG 불펜도 불안하지만 카라스코가 6~7회까지 버텨준다면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즉 양 팀 모두 불펜에 약점이 있지만 선발이 그 약점을 숨겨줄 가능성에서 LG가 앞선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한화 타선이 현재 워낙 좋아 편안한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는 아니다. 카라스코가 어느 정도 실점하더라도 선발 이닝 차이와 박준영의 LG전 볼넷 문제를 이용해 LG가 중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점이지만 이번에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오버 판단의 핵심은 카라스코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이 아니다.
오히려 카라스코가 6회 전후까지 한화의 득점을 어느 정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양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LG에서는 최근 여러 구원투수가 대량 실점을 기록했고 한화 역시 황준서, 정우주, 김서현, 이민우 등 주요 자원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다.
두 타선에는 이를 공략할 장타력이 충분하다.
LG에는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 문보경이 있고 한화에는 강백호, 노시환, 한지윤, 채은성 등이 있다.
특히 한화 타선은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LG 불펜이 가동되는 순간부터 다시 득점 기대치가 크게 올라갈 수 있다.
LG 역시 박준영의 볼넷을 이용해 초중반 점수를 만들고 한화 불펜이 가동된 이후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들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보다 6~9회에 점수가 더 크게 늘어나는 형태를 예상한다.
기준점 10.5가 낮지는 않지만 두 불펜의 최근 불안과 양 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후반까지 득점이 이어지며 기준점을 넘어설 여지가 충분하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화 타선의 최근 컨디션은 상당히 뜨겁지만 LG는 카라스코라는 긴 이닝 카드가 있고, 한화 박준영은 LG전에서 볼넷이 많았다. 경기 초반 양상이 팽팽하더라도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매치업이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최근 3경기에서 18.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이 기간 허용한 안타는 13개, 자책점은 7점이었다.
이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출루 관리다.
18.1이닝 동안 볼넷은 단 1개였다. 탈삼진은 15개였고 WHIP는 0.76이다. 최근 카라스코가 안정적인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내지 않으니 한화의 중심 타선이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처럼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들을 상대할 때는 삼진 한 개를 더 잡는 것보다 앞에 주자를 두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최근 빠른 공은 평균 147km/h 안팎에서 형성되고 최고 150km/h까지 기록됐다. 압도적인 구속 자체보다 투심과 커터, 체인지업을 섞으면서 같은 타석 안에서도 속도와 움직임을 바꾸는 방식이 현재 카라스코의 강점이다.
피장타율도 .145로 낮다.
이번 경기가 대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수치의 의미가 더 커진다. 장타가 나오기 좋은 환경에서 상대 중심 타선의 타구 질을 억제할 수 있는 선발이라는 것은 LG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장소에 따른 기록도 카라스코에게 긍정적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8.44로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1.38을 기록했다. 표본을 과도하게 확대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이 원정 등판이라는 점 자체가 불리하게 작용한 기록은 아니다.
휴식 조건 역시 짧은 간격보다는 긴 간격에서 결과가 좋았다.
4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했고,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3.00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5일 휴식 후 등판한다.
정확히 같은 조건의 장기 표본이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카라스코의 이닝 소화와 제구 상태를 보면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걱정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카라스코에게 중요한 것은 한화 타선의 최근 높은 타율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한화는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카라스코가 초반부터 변화구를 지나치게 아껴두기보다 첫 타순부터 자신의 구종 조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장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반대편 한화 선발 박준영은 시즌 54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0, WHIP 1.44를 기록했다.
LG전에서는 4경기 1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220이다.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LG 타선에게 정타 자체를 많이 내준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볼넷이다.
LG를 상대로 11.2이닝 동안 볼넷을 8개 허용했다. 안타는 어느 정도 막더라도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면서 투구 수와 위기 상황을 동시에 늘렸다.
이번에도 이 부분이 박준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LG에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구본혁, 송찬의, 문보경, 신민재가 있고 중심에는 오스틴을 비롯한 장타자들이 있다. 상위 타선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들을 상대하면 피안타율 .220이라는 좋은 상대전 기록의 의미가 크게 줄어든다.
박준영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4.14로 원정 5.29보다 결과가 나았고, 5일 휴식 후에는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장소와 등판 간격은 박준영에게 부정적인 조건은 아니다.
따라서 박준영이 초반부터 쉽게 무너진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첫 번째 타순에서는 LG가 생각보다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선발 싸움은 결국 5회 이후까지 봐야 한다.
카라스코는 최근 3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박준영은 LG를 상대로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난 전력이 있다.
같은 2실점을 허용하더라도 한쪽은 6~7회까지 책임하고 다른 한쪽은 5회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이후 불펜 운영의 난도는 크게 달라진다.
선발에서는 LG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최근 카라스코의 제구와 출루 억제, 이닝 소화가 현재 한화 타선의 상승세를 상대하기에 비교적 적합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은 7회 이후다.
양 팀 모두 최근 불펜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어느 불펜이 더 강하느냐보다 누가 불안한 불펜을 더 짧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LG 불펜에서는 최근 대량 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적지 않다.
백승현은 최근 평균자책점 135.00, 우강훈 81.00, 배재준 54.00을 기록했다. 김영우는 20.25, 이정용은 18.00, 조원태와 케네디도 각각 13.50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짧은 기간의 평균자책점이기 때문에 이 숫자를 시즌 전체 능력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리드 상황을 무조건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불펜이라고 평가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손주영과 이상영은 최근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LG가 원하는 운영은 명확하다.
카라스코가 6회, 가능하면 7회까지 책임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최근 흔들린 여러 투수를 전부 사용할 필요 없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자원만 선택해 남은 이닝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카라스코가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한화의 현재 타격감을 상대로 최근 불안한 구원진을 네 이닝 이상 노출하는 것은 LG가 가장 피해야 하는 흐름이다.
한화 불펜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권민규는 최근 84구를 던져 다시 활용하기에는 투구 부담이 크다.
황준서는 최근 평균자책점 27.00, 정우주는 20.25, 김서현과 이민우는 각각 13.50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5.40, 이형범은 6.75다.
이상규와 장유호, 조동욱이 최근 무실점으로 버텨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박준영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이들 몇 명만으로 경기 종료까지 연결하기 어렵다.
한화의 불펜 약점도 결국 선발 이닝과 맞물린다.
박준영이 6회 가까이 버티면 최근 좋은 결과를 낸 자원 위주로 경기 후반을 구성할 수 있다. 반대로 4~5회부터 교체가 시작되면 최근 흔들린 투수까지 활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불펜 싸움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어느 한쪽에 주기 어렵다.
다만 카라스코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LG가 불펜을 덜 사용하고 경기를 끝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오버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선발 구간에서는 어느 정도 실점이 억제되더라도 양 팀 불펜이 길게 노출되는 순간 경기의 점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감 자체는 한화가 더 뜨겁다.
최근 타율을 보면 이진영이 1.000, 한지윤 .545, 하주석 .500, 김태연 .455, 채은성 .429, 심우준 .400을 기록하고 있다.
노시환도 .375, 최재훈과 문현빈은 각각 .333, 허인서는 .300이다.
타순 일부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상위부터 중심, 하위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안타를 생산하고 있어 상대 투수가 한두 명만 피한다고 공격 전체를 끊기 어려운 상태다.
장타 생산력 역시 충분하다.
한지윤의 장타율은 .643, 강백호는 시즌 .577, 노시환 .519, 허인서 .512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에서 카라스코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볼넷 자체는 적은 투수이므로 한화가 카라스코에게 많은 무료 출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 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최근 타자들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카라스코 역시 완벽한 무실점 피칭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LG 타선의 최근 팀 흐름은 한화만큼 폭발적이지 않지만 좋은 상태의 타자가 분명히 있다.
구본혁은 최근 .500, 송찬의 .471, 문보경 .462, 신민재 .316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286, 박해민은 .263으로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만들 수 있다.
중심의 장타력도 무시하기 어렵다.
오스틴의 시즌 장타율은 .649, 문정빈 .617, 송찬의 .515, 박동원 .412, 문보경 .381이다.
박준영이 LG를 상대로 안타 자체는 어느 정도 억제했지만 11.2이닝에서 볼넷을 8개 허용했다는 점이 이 타선과 맞물린다.
홍창기나 신민재가 출루한 상태에서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에게 장타를 맞는 것이 LG가 가장 노리는 공격 형태다.
LG의 우투수 상대 팀 타율은 .238로 높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박준영에게 처음부터 많은 안타를 몰아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이번 LG 공격의 핵심은 타율보다 타석의 질이다.
박준영의 볼넷 성향을 이용해 긴 승부를 만들고,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시점부터 가운데 들어오는 공을 장타로 바꾸는 것이 효율적이다.
반대로 한화는 최근 전체적인 타격 흐름이 LG보다 좋다.
따라서 타선만 놓고 보면 한화에 조금 더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의 특성과 불펜까지 포함해야 한다.
한화는 먼저 카라스코의 최근 WHIP 0.76과 제구를 넘어야 하고, LG는 박준영을 일찍 끌어내면 최근 흔들린 한화 불펜을 여러 이닝 상대할 수 있다.
순수 타격감은 한화, 경기 전체의 공격 기회는 LG도 충분한 구조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장타가 경기 흐름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타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양 팀이 15-11, 총 26점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도 현재 두 타선과 불펜의 상태를 보여준다.
다만 전날 점수가 많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경기를 그대로 복사할 수는 없다.
선발이 다르다.
이번 LG 선발 카라스코는 최근 18.1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 허용했고 WHIP 0.76을 기록했다.
따라서 전날처럼 초반부터 양 팀이 서로 대량 득점을 주고받는 흐름보다 카라스코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는 한화 득점 속도가 어느 정도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박준영의 투구 수다.
LG 타자들이 1~3회부터 볼넷을 골라내고 파울로 승부를 길게 가져가면 박준영은 5회 전후부터 이닝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박준영이 6회까지 버티느냐, 4~5회에 내려가느냐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큰 차이다.
한화는 반대로 카라스코에게 초반부터 투구 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카라스코가 적은 공으로 이닝을 끝내면 7회까지 갈 가능성이 커진다. LG 불펜의 약점을 공략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한화 타선이 승부를 만들려면 카라스코를 반드시 대량 실점시킬 필요는 없다.
5~6회 안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그 뒤부터는 최근 불안한 LG 불펜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6회 이후다.
박준영이 내려간 뒤 한화 불펜이 LG 중심 타선을 상대하고, 카라스코가 내려간 뒤 LG 불펜이 현재 뜨거운 한화 타선을 상대하는 시점이다.
초반보다 후반의 득점 기대치를 높게 봐야 하는 이유다.
시즌 성적은 LG가 앞선다.
LG는 60승 1무 50패, 승률 .545를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49승 3무 56패, 승률 .467이다.
반면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7승 5패로 우위를 갖고 있다.
팀 타율도 한화 .277, LG .268로 한화가 조금 높고 팀 평균자책점은 LG 4.95, 한화 4.92로 거의 차이가 없다.
따라서 시즌 전체 전력만으로 LG의 일방적인 우위를 말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이번 한 경기에서는 카라스코와 박준영의 선발 차이가 그 균형을 LG 쪽으로 조금 움직인다.
종합전망
한화의 현재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변수다.
이진영, 한지윤, 하주석, 김태연, 채은성, 노시환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카라스코의 최근 성적만 보고 한화 공격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카라스코 역시 최근 18.1이닝에서 볼넷 하나, WHIP 0.76을 기록할 만큼 출루 관리가 안정적이다.
한화가 평소처럼 여러 타자를 누상에 쌓은 뒤 장타로 연결하는 공격을 처음부터 반복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반대편 박준영은 홈과 5일 휴식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LG를 상대로 11.2이닝 8볼넷을 기록했다.
LG처럼 기다릴 줄 알고 중심에 장타자가 많은 팀을 상대로는 그 약점이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승패 판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이다.
카라스코는 최근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박준영이 그보다 일찍 내려가면 한화는 최근 기복이 큰 불펜을 LG 중심 타선에 더 오래 노출해야 한다.
LG 불펜도 불안하지만 카라스코가 6~7회까지 버텨준다면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즉 양 팀 모두 불펜에 약점이 있지만 선발이 그 약점을 숨겨줄 가능성에서 LG가 앞선다.
승패에서는 LG 트윈스를 선택한다.
한화 타선이 현재 워낙 좋아 편안한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는 아니다. 카라스코가 어느 정도 실점하더라도 선발 이닝 차이와 박준영의 LG전 볼넷 문제를 이용해 LG가 중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점이지만 이번에는 오버 쪽을 선택한다.
오버 판단의 핵심은 카라스코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이 아니다.
오히려 카라스코가 6회 전후까지 한화의 득점을 어느 정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양 선발이 내려간 이후다.
LG에서는 최근 여러 구원투수가 대량 실점을 기록했고 한화 역시 황준서, 정우주, 김서현, 이민우 등 주요 자원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다.
두 타선에는 이를 공략할 장타력이 충분하다.
LG에는 오스틴, 문정빈, 송찬의, 문보경이 있고 한화에는 강백호, 노시환, 한지윤, 채은성 등이 있다.
특히 한화 타선은 현재 여러 타자가 동시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LG 불펜이 가동되는 순간부터 다시 득점 기대치가 크게 올라갈 수 있다.
LG 역시 박준영의 볼넷을 이용해 초중반 점수를 만들고 한화 불펜이 가동된 이후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선발들이 마운드에 있는 초반보다 6~9회에 점수가 더 크게 늘어나는 형태를 예상한다.
기준점 10.5가 낮지는 않지만 두 불펜의 최근 불안과 양 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후반까지 득점이 이어지며 기준점을 넘어설 여지가 충분하다.
예측결과
승패 : LG 트윈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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