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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라리가 오사수나 레반테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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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경기 전제와 일정 변수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정상적인 시즌 흐름 안에서 맞붙는 2라운드라고 보기 어렵다. 오사수나는 1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이 잔디 상태 문제로 8월 27일로 연기되면서 레반테전이 시즌 첫 공식전이 됐다. 홈 El Sadar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공식전 리듬이 이미 한 차례 만들어진 상대와 달리 오사수나는 프리시즌에서 곧바로 리그 템포로 넘어가야 한다.
준비 과정도 아주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오사수나는 프리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Ipswich와 Norwich 원정에서 연승한 뒤 Napoli에 패했고 마지막 준비 경기에서도 하부 리그 팀과 비기며 시즌을 맞았다. 결과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공격 전개의 중심이 Budimir에게 집중됐다는 점이다. 최전방의 결정력이 확실한 대신 상대가 이 경로를 막았을 때 다른 방식으로 박스를 공략할 수 있느냐는 아직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정도 생각해야 한다. 오사수나는 이 경기 사흘 뒤 Vigo 원정을 치른다. 첫 공식전부터 무리하게 경기 속도를 계속 끌어올리기보다 상황에 따라 체력과 경기 운영을 함께 조절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레반테의 출발은 더 좋지 않았다. 개막 원정에서 0-3으로 패했고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적인 준비 상태를 직접 지적했을 정도로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이 경기는 실전 경험의 유무만으로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오사수나는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변수, 레반테는 이미 한 경기에서 확인된 경기력 문제를 각각 안고 출발한다. 다만 첫 경기에서 공격 작업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레반테 쪽의 부담이 더 명확하다.
전술구도
두 팀 모두 기본 형태는 4-2-3-1이다. 포메이션 숫자만 보면 정확히 맞물리지만 실제 공격을 전개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오사수나는 Munoz와 Moncayola가 수비라인 앞을 보호하고, Oroz가 그보다 높은 위치와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면서 전진 연결을 담당한다. 공격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전방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고 세컨드볼을 회수한 뒤 측면에서 다시 박스를 공략하는 흐름이 중심이다.
마지막 지점에는 Budimir가 있다.
오사수나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도 박스 안에서 공중볼과 마무리를 책임질 확실한 타깃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중앙을 좁히면 측면으로 넓히고, 측면 수비가 벌어지면 Oroz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식으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레반테 역시 Olasagasti와 Sotelo가 중원을 지탱하고 Bardeli가 두 줄 사이에서 공격 연결에 관여하는 4-2-3-1을 기본으로 한다. 상황에 따라 Romero가 중앙에 남고 Brugue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4-3-3과 비슷한 형태로 변할 수 있다.
핵심은 첫 번째 빌드업이다.
두 팀이 같은 형태로 마주 서면 중앙 숫자가 쉽게 상쇄된다. 결국 센터백에서 시작되는 전진 패스의 질과 측면에서 만들어지는 숫자 싸움, 그리고 걷어낸 공을 누가 다시 가져가느냐가 중요해진다.
이 부분은 레반테에 불편한 매치업이다.
레반테는 개막전에서 압박을 받았을 때 후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첫 패스가 중앙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공격진이 공을 받는 위치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최전방과 2선 사이도 벌어진다.
오사수나는 상대 센터백의 전진 선택을 제한한 뒤 중앙에서 두 번째 공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레반테가 이 압박을 한 번에 넘어갈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볼 점유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공격권은 홈팀 쪽에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
핵심 매치업
가장 직접적인 승부는 Budimir와 레반테 센터백 사이에서 발생한다.
Budimir는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했고 페널티킥까지 담당한다.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뿐 아니라 크로스를 받을 때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오사수나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조금 막히더라도 마지막 패스 하나로 득점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레반테에서는 Dela와 Mandi가 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Budimir 한 명에게 단순히 숫자를 붙이는 것이 아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두 센터백 사이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한 명이 전진하고 다른 한 명이 깊게 남아 공간이 벌어지면 Budimir에게 가장 편한 형태의 박스 승부를 허용하게 된다.
두 번째는 Oroz와 Olasagasti의 공간 싸움이다.
오사수나 공격이 가장 빨라지는 순간은 Oroz가 상대 중원 뒤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공을 받을 때다. 이 위치에서 자유를 허용하면 Oroz가 직접 전진하거나 측면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비라인을 움직일 수 있다.
Olasagasti는 Oroz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보다 패스가 들어가는 순간 공간을 닫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깊게 내려가면 오사수나가 중원에서 편하게 전진하고, 반대로 높은 위치에서 끊으려다 실패하면 센터백 바로 앞 공간이 노출된다.
세 번째는 Bretones가 올라가는 오사수나 왼쪽 측면이다.
Bretones의 오버래핑과 빠른 크로스는 Budimir를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통로다. 여기에 Moro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2대1 상황을 만들 경우 레반테 오른쪽은 단순한 개인 수비가 아니라 위치 선택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레반테가 이쪽을 막기 위해 측면 숫자를 늘리면 반대편 또는 중앙의 Oroz에게 공간이 생긴다. 오사수나가 초반부터 어느 한쪽만 반복하기보다 이 이동을 이용할 수 있느냐가 공격 완성도를 결정할 수 있다.
최근 흐름과 공격력 비교
오사수나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Ipswich와 Norwich를 원정에서 잡았지만 Napoli전에서는 패했고 마지막 준비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준비 경기의 상대 수준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2승 1무 2패만으로 경기력을 낮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공격의 종착점이 Budimir에게 집중된 모습은 분명했다.
레반테는 준비 과정에서 Castellon에 3-1, Albacete에 2-1, Al Qadisiyah에 1-0으로 승리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 난도가 올라간 Villarreal전과 Espanyol전에서는 연속 무득점에 그쳤고, 리그 개막전에서도 0-3 패배와 함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레반테가 득점하지 못한 경기들이 단순히 마무리 운이 나빴던 형태라기보다 강한 압박을 만났을 때 공격 전개가 어려워졌다는 점 때문이다.
오사수나 역시 공격의 다양성에서는 확인할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Budimir라는 명확한 마무리 지점과 세트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격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차이는 홈팀이 더 많다.
홈 이점과 경기 템포
El Sadar는 상대가 편하게 자신의 템포를 유지하기 어려운 원정지다. 다만 오사수나 역시 지난 시즌 막판 홈에서 세 경기 연속 1-2로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홈 경기라는 이유만으로 압도적인 흐름을 전제할 수는 없다.
당시에는 리드를 잡은 뒤 후반에 흔들리는 경기들이 반복됐다.
새 감독 체제에서는 수비라인을 조금 낮추고 Herrera 앞의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모습을 준비 과정에서 보여줬다.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초반부터 지나치게 라인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수비 균형을 먼저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레반테는 이번 시즌 원정 1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여기에 스쿼드 등록 문제로 새 자원 상당수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원정에서 선발 구성을 크게 바꾸거나 후반에 폭넓은 변화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녁 경기지만 현지 기온이 높은 조건 역시 초반 경기 속도와 체력 배분을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다. 특히 레반테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길게 유지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는 시작부터 서로 많은 숫자를 공격에 투입하는 형태보다 중원과 세컨드볼 싸움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결장 및 가용 자원
오사수나는 측면 수비 자원 Rosier가 부상으로 빠진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이번 경기 출전은 어렵다.
시즌 첫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선수는 없다.
레반테에서는 Brugue가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퇴장으로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가운데 남아 있던 징계를 개막전에서 모두 소화해 이번 경기부터 정상적인 기용이 가능하다.
레반테 입장에서는 공격진 운영에 도움이 되는 변화다.
반면 어깨 탈구 후유증이 있는 Primo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카드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레반테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자는 없다.
후반 운영
전반까지 균형이 유지된다면 후반 선수 운용에서 오사수나 쪽 선택지가 더 많다.
Garcia와 Moro를 활용해 2선과 측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Budimir를 계속 박스 안에 남겨둘 경우 경기 막판까지 크로스와 세트피스라는 명확한 득점 방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60분 이후 상대 측면 수비의 움직임이 떨어지는 시점에는 오사수나의 직선적인 공격이 전반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레반테는 스쿼드 등록 문제 때문에 벤치 운용의 폭이 제한적이다.
선발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70분 이후까지 동점 또는 한 점 차를 유지하더라도 경기 성격을 바꿀 교체 카드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부담이다.
따라서 레반테가 원하는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긴 뒤 오사수나가 조급해지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선제골을 먼저 허용하면 문제가 커진다.
라인을 올려 동점을 노려야 하고, 그 순간 오사수나가 노릴 수 있는 측면과 뒷공간이 늘어난다. 현재 레반테의 공격 흐름을 고려하면 0-1에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작업도 쉽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신중할 가능성이 있다.
오사수나는 공식전 첫 경기이고 사흘 뒤 다시 원정 일정이 있다. 레반테는 개막전 0-3 패배 직후이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열어놓는 선택을 하기 어렵다.
첫 20~30분에는 중원에서의 압박과 세컨드볼 경쟁이 경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오사수나는 레반테의 후방 전개를 막으면서 높은 위치에서 공격권을 되찾으려 할 것이고, 레반테는 중앙에서 무리하게 패스를 연결하기보다 직접적인 전진을 통해 압박을 건너뛰는 선택이 필요하다.
오사수나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경기 방향은 명확해진다.
홈팀은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레반테가 먼저 올라오도록 기다릴 수 있다. 레반테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드러난 공격 문제를 안고 밀집된 수비를 직접 풀어야 한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끝난다면 오사수나의 경기 운영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시즌 첫 공식전에서 홈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측면 공격 빈도와 박스 안 숫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레반테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경기의 핵심이다.
전체적으로는 많은 골을 주고받는 개방적인 경기보다 오사수나가 점유 지역을 조금씩 앞으로 밀어붙이고 레반테가 낮은 위치에서 대응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
종합전망
오사수나에도 분명 변수가 있다.
공식전을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고 프리시즌 마지막 흐름이 완벽하지 않았다. 공격이 Budimir에게 집중되는 경향 역시 레반테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오사수나의 장점이 조금 더 분명하다.
Budimir라는 확실한 박스 안 타깃이 있고 Oroz를 이용한 중앙 연결, Bretones를 활용한 측면 공격까지 최소한 어떤 방식으로 득점을 노릴 것인지가 정리돼 있다.
레반테는 개막전에서 유효슈팅 없이 0-3으로 패했다. 준비 과정에서도 Villarreal과 Espanyol처럼 상대 수준이 올라갔을 때 연속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El Sadar 원정에서 오사수나의 압박을 넘어야 한다.
Brugue가 돌아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것만으로 첫 번째 빌드업과 공격 연결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진행돼도 오사수나가 유리하다. 홈팀은 측면 자원을 조정하면서 Budimir라는 최종 타깃을 유지할 수 있지만 레반테는 선수 등록 문제로 벤치 활용의 폭이 좁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오사수나가 언제 선제골을 만들어내느냐다.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레반테의 수비 저항을 오사수나가 시간을 두고 흔드는 쪽을 예상한다. 홈팀이 한 골을 먼저 가져간 이후에도 무리하게 경기를 열기보다 수비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득점 기준은 2.5다.
레반테의 최근 공격 흐름을 보면 원정팀이 다득점에 기여할 근거가 많지 않다. 오사수나 역시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특성과 최근 공격 구조를 감안하면 처음부터 높은 템포의 난타전을 만들 가능성보다 필요한 득점을 확보한 뒤 경기를 관리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따라서 1-0 또는 2-0과 같은 홈팀 중심의 저득점 경기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오사수나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기 전제와 일정 변수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정상적인 시즌 흐름 안에서 맞붙는 2라운드라고 보기 어렵다. 오사수나는 1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이 잔디 상태 문제로 8월 27일로 연기되면서 레반테전이 시즌 첫 공식전이 됐다. 홈 El Sadar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공식전 리듬이 이미 한 차례 만들어진 상대와 달리 오사수나는 프리시즌에서 곧바로 리그 템포로 넘어가야 한다.
준비 과정도 아주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오사수나는 프리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Ipswich와 Norwich 원정에서 연승한 뒤 Napoli에 패했고 마지막 준비 경기에서도 하부 리그 팀과 비기며 시즌을 맞았다. 결과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공격 전개의 중심이 Budimir에게 집중됐다는 점이다. 최전방의 결정력이 확실한 대신 상대가 이 경로를 막았을 때 다른 방식으로 박스를 공략할 수 있느냐는 아직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정도 생각해야 한다. 오사수나는 이 경기 사흘 뒤 Vigo 원정을 치른다. 첫 공식전부터 무리하게 경기 속도를 계속 끌어올리기보다 상황에 따라 체력과 경기 운영을 함께 조절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레반테의 출발은 더 좋지 않았다. 개막 원정에서 0-3으로 패했고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적인 준비 상태를 직접 지적했을 정도로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이 경기는 실전 경험의 유무만으로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오사수나는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변수, 레반테는 이미 한 경기에서 확인된 경기력 문제를 각각 안고 출발한다. 다만 첫 경기에서 공격 작업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레반테 쪽의 부담이 더 명확하다.
전술구도
두 팀 모두 기본 형태는 4-2-3-1이다. 포메이션 숫자만 보면 정확히 맞물리지만 실제 공격을 전개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오사수나는 Munoz와 Moncayola가 수비라인 앞을 보호하고, Oroz가 그보다 높은 위치와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면서 전진 연결을 담당한다. 공격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전방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고 세컨드볼을 회수한 뒤 측면에서 다시 박스를 공략하는 흐름이 중심이다.
마지막 지점에는 Budimir가 있다.
오사수나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도 박스 안에서 공중볼과 마무리를 책임질 확실한 타깃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중앙을 좁히면 측면으로 넓히고, 측면 수비가 벌어지면 Oroz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식으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레반테 역시 Olasagasti와 Sotelo가 중원을 지탱하고 Bardeli가 두 줄 사이에서 공격 연결에 관여하는 4-2-3-1을 기본으로 한다. 상황에 따라 Romero가 중앙에 남고 Brugue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4-3-3과 비슷한 형태로 변할 수 있다.
핵심은 첫 번째 빌드업이다.
두 팀이 같은 형태로 마주 서면 중앙 숫자가 쉽게 상쇄된다. 결국 센터백에서 시작되는 전진 패스의 질과 측면에서 만들어지는 숫자 싸움, 그리고 걷어낸 공을 누가 다시 가져가느냐가 중요해진다.
이 부분은 레반테에 불편한 매치업이다.
레반테는 개막전에서 압박을 받았을 때 후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첫 패스가 중앙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공격진이 공을 받는 위치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최전방과 2선 사이도 벌어진다.
오사수나는 상대 센터백의 전진 선택을 제한한 뒤 중앙에서 두 번째 공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레반테가 이 압박을 한 번에 넘어갈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볼 점유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공격권은 홈팀 쪽에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
핵심 매치업
가장 직접적인 승부는 Budimir와 레반테 센터백 사이에서 발생한다.
Budimir는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했고 페널티킥까지 담당한다.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뿐 아니라 크로스를 받을 때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오사수나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조금 막히더라도 마지막 패스 하나로 득점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레반테에서는 Dela와 Mandi가 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Budimir 한 명에게 단순히 숫자를 붙이는 것이 아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두 센터백 사이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한 명이 전진하고 다른 한 명이 깊게 남아 공간이 벌어지면 Budimir에게 가장 편한 형태의 박스 승부를 허용하게 된다.
두 번째는 Oroz와 Olasagasti의 공간 싸움이다.
오사수나 공격이 가장 빨라지는 순간은 Oroz가 상대 중원 뒤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공을 받을 때다. 이 위치에서 자유를 허용하면 Oroz가 직접 전진하거나 측면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비라인을 움직일 수 있다.
Olasagasti는 Oroz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보다 패스가 들어가는 순간 공간을 닫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깊게 내려가면 오사수나가 중원에서 편하게 전진하고, 반대로 높은 위치에서 끊으려다 실패하면 센터백 바로 앞 공간이 노출된다.
세 번째는 Bretones가 올라가는 오사수나 왼쪽 측면이다.
Bretones의 오버래핑과 빠른 크로스는 Budimir를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통로다. 여기에 Moro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2대1 상황을 만들 경우 레반테 오른쪽은 단순한 개인 수비가 아니라 위치 선택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레반테가 이쪽을 막기 위해 측면 숫자를 늘리면 반대편 또는 중앙의 Oroz에게 공간이 생긴다. 오사수나가 초반부터 어느 한쪽만 반복하기보다 이 이동을 이용할 수 있느냐가 공격 완성도를 결정할 수 있다.
최근 흐름과 공격력 비교
오사수나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Ipswich와 Norwich를 원정에서 잡았지만 Napoli전에서는 패했고 마지막 준비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준비 경기의 상대 수준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2승 1무 2패만으로 경기력을 낮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공격의 종착점이 Budimir에게 집중된 모습은 분명했다.
레반테는 준비 과정에서 Castellon에 3-1, Albacete에 2-1, Al Qadisiyah에 1-0으로 승리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 난도가 올라간 Villarreal전과 Espanyol전에서는 연속 무득점에 그쳤고, 리그 개막전에서도 0-3 패배와 함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레반테가 득점하지 못한 경기들이 단순히 마무리 운이 나빴던 형태라기보다 강한 압박을 만났을 때 공격 전개가 어려워졌다는 점 때문이다.
오사수나 역시 공격의 다양성에서는 확인할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Budimir라는 명확한 마무리 지점과 세트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격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차이는 홈팀이 더 많다.
홈 이점과 경기 템포
El Sadar는 상대가 편하게 자신의 템포를 유지하기 어려운 원정지다. 다만 오사수나 역시 지난 시즌 막판 홈에서 세 경기 연속 1-2로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홈 경기라는 이유만으로 압도적인 흐름을 전제할 수는 없다.
당시에는 리드를 잡은 뒤 후반에 흔들리는 경기들이 반복됐다.
새 감독 체제에서는 수비라인을 조금 낮추고 Herrera 앞의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모습을 준비 과정에서 보여줬다.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초반부터 지나치게 라인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수비 균형을 먼저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레반테는 이번 시즌 원정 1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여기에 스쿼드 등록 문제로 새 자원 상당수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원정에서 선발 구성을 크게 바꾸거나 후반에 폭넓은 변화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녁 경기지만 현지 기온이 높은 조건 역시 초반 경기 속도와 체력 배분을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다. 특히 레반테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길게 유지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는 시작부터 서로 많은 숫자를 공격에 투입하는 형태보다 중원과 세컨드볼 싸움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결장 및 가용 자원
오사수나는 측면 수비 자원 Rosier가 부상으로 빠진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이번 경기 출전은 어렵다.
시즌 첫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선수는 없다.
레반테에서는 Brugue가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퇴장으로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가운데 남아 있던 징계를 개막전에서 모두 소화해 이번 경기부터 정상적인 기용이 가능하다.
레반테 입장에서는 공격진 운영에 도움이 되는 변화다.
반면 어깨 탈구 후유증이 있는 Primo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카드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레반테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자는 없다.
후반 운영
전반까지 균형이 유지된다면 후반 선수 운용에서 오사수나 쪽 선택지가 더 많다.
Garcia와 Moro를 활용해 2선과 측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Budimir를 계속 박스 안에 남겨둘 경우 경기 막판까지 크로스와 세트피스라는 명확한 득점 방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60분 이후 상대 측면 수비의 움직임이 떨어지는 시점에는 오사수나의 직선적인 공격이 전반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레반테는 스쿼드 등록 문제 때문에 벤치 운용의 폭이 제한적이다.
선발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70분 이후까지 동점 또는 한 점 차를 유지하더라도 경기 성격을 바꿀 교체 카드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부담이다.
따라서 레반테가 원하는 가장 현실적인 흐름은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긴 뒤 오사수나가 조급해지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선제골을 먼저 허용하면 문제가 커진다.
라인을 올려 동점을 노려야 하고, 그 순간 오사수나가 노릴 수 있는 측면과 뒷공간이 늘어난다. 현재 레반테의 공격 흐름을 고려하면 0-1에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작업도 쉽지 않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초반은 예상보다 신중할 가능성이 있다.
오사수나는 공식전 첫 경기이고 사흘 뒤 다시 원정 일정이 있다. 레반테는 개막전 0-3 패배 직후이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열어놓는 선택을 하기 어렵다.
첫 20~30분에는 중원에서의 압박과 세컨드볼 경쟁이 경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오사수나는 레반테의 후방 전개를 막으면서 높은 위치에서 공격권을 되찾으려 할 것이고, 레반테는 중앙에서 무리하게 패스를 연결하기보다 직접적인 전진을 통해 압박을 건너뛰는 선택이 필요하다.
오사수나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경기 방향은 명확해진다.
홈팀은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레반테가 먼저 올라오도록 기다릴 수 있다. 레반테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드러난 공격 문제를 안고 밀집된 수비를 직접 풀어야 한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끝난다면 오사수나의 경기 운영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시즌 첫 공식전에서 홈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측면 공격 빈도와 박스 안 숫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레반테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경기의 핵심이다.
전체적으로는 많은 골을 주고받는 개방적인 경기보다 오사수나가 점유 지역을 조금씩 앞으로 밀어붙이고 레반테가 낮은 위치에서 대응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
종합전망
오사수나에도 분명 변수가 있다.
공식전을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고 프리시즌 마지막 흐름이 완벽하지 않았다. 공격이 Budimir에게 집중되는 경향 역시 레반테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번 매치업에서는 오사수나의 장점이 조금 더 분명하다.
Budimir라는 확실한 박스 안 타깃이 있고 Oroz를 이용한 중앙 연결, Bretones를 활용한 측면 공격까지 최소한 어떤 방식으로 득점을 노릴 것인지가 정리돼 있다.
레반테는 개막전에서 유효슈팅 없이 0-3으로 패했다. 준비 과정에서도 Villarreal과 Espanyol처럼 상대 수준이 올라갔을 때 연속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El Sadar 원정에서 오사수나의 압박을 넘어야 한다.
Brugue가 돌아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것만으로 첫 번째 빌드업과 공격 연결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진행돼도 오사수나가 유리하다. 홈팀은 측면 자원을 조정하면서 Budimir라는 최종 타깃을 유지할 수 있지만 레반테는 선수 등록 문제로 벤치 활용의 폭이 좁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오사수나가 언제 선제골을 만들어내느냐다.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는 경기보다는 레반테의 수비 저항을 오사수나가 시간을 두고 흔드는 쪽을 예상한다. 홈팀이 한 골을 먼저 가져간 이후에도 무리하게 경기를 열기보다 수비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득점 기준은 2.5다.
레반테의 최근 공격 흐름을 보면 원정팀이 다득점에 기여할 근거가 많지 않다. 오사수나 역시 시즌 첫 공식전이라는 특성과 최근 공격 구조를 감안하면 처음부터 높은 템포의 난타전을 만들 가능성보다 필요한 득점을 확보한 뒤 경기를 관리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따라서 1-0 또는 2-0과 같은 홈팀 중심의 저득점 경기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오사수나 승
언오버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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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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