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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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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값보다 최근 한 달의 흐름을 먼저 봐야 한다. 텍사스는 쿠머 락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호세 우르퀴디를 내세운다. 시즌 전체 이닝과 표본은 락커가 훨씬 많지만, 최근 투구의 방향은 두 투수가 정반대다. 락커는 8월 들어 볼넷과 피홈런이 함께 늘었고, 우르퀴디는 복귀 이후 출루 억제와 탈삼진에서 좋은 내용을 만들고 있다.
락커는 시즌 24경기, 이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1이닝을 소화했다. 4승 10패, 평균자책점 4.46, WHIP 1.39다. 한 시즌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경기당 평균 이닝은 약 5이닝 수준에 머문다.
문제는 8월이다.
최근 4경기에서 18.1이닝 동안 14자책점을 허용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6.87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안타 몇 개를 더 맞은 수준이 아니다. 이 기간 볼넷이 10개, 피홈런이 4개였다.
볼넷과 홈런이 동시에 증가하면 선발이 버틸 수 있는 범위는 급격히 좁아진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맞는 것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것은 실점 규모부터 다르다. 최근 락커가 짧은 이닝 안에 실점을 크게 허용한 이유도 이 두 문제가 겹친 영향이 크다.
이닝 소화 역시 8월 들어 줄었다. 18.1이닝을 네 경기에서 나눠 던졌기 때문에 한 경기 평균으로는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텍사스가 불펜 상황까지 고려하면 락커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탈삼진보다 초반 투구 수 관리다.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도 있다.
락커는 4일 휴식 후 3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같은 조건에서 5이닝당 실점은 2.29점이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10과 비교하면 짧은 휴식 일정에서 오히려 투구 내용이 좋았다.
원정 성적도 시즌 전체보다 낫다.
홈 평균자책점이 4.76인 반면 원정에서는 45.1이닝 동안 46피안타, 4피홈런,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이번 등판 조건 자체만 놓고 보면 최근 부진을 끊을 여지는 있다.
따라서 락커의 평가를 8월 평균자책점 6.87 하나로 끝내기는 어렵다. 4일 휴식과 원정이라는 두 가지 조건은 긍정적이다.
다만 현재 화이트삭스 타선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더라도 미구엘 바르가스, 란달 그리칙, 드루 로모처럼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존재한다. 락커가 최근처럼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이 타자들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결국 락커에게 필요한 것은 5이닝 전후를 대량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다. 최근 네 경기의 흐름을 생각하면 선발 구간에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보다는 출루를 줄이며 최대한 버티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우르퀴디는 시즌 전체 기록만 보면 락커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다.
1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5.06이다. 시즌 대부분을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긴 이닝을 던진 투수도 아니다.
그러나 최근 모습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8월 복귀 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2.79다.
더 인상적인 것은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다.
9.2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탈삼진은 11개를 기록했다. 짧은 표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적어도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이번 상대 텍사스의 최근 타격 특성을 생각하면 이 부분의 가치가 더 커진다.
텍사스는 일부 중심 타자의 타격감은 상당히 좋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떨어진다. 우르퀴디가 볼넷을 주지 않는다면 코리 시거나 로건 오하피의 안타가 나오더라도 앞뒤 출루가 붙지 않아 단발성 공격으로 끝날 수 있다.
홈 성적은 불안 요소다.
우르퀴디는 홈에서 5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다만 표본 자체가 5이닝에 불과해 이 수치만으로 홈 약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43을 기록했다는 점은 텍사스 타순과 맞물려 볼 필요가 있다. 텍사스 중심에 위치한 좌타자들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는 상황에서 우르퀴디가 최근의 스트라이크 승부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초반 실점 억제에 유리하다.
이번 선발 비교는 시즌 누적 성적과 최근 컨디션의 싸움이다.
락커는 훨씬 많은 이닝을 경험했지만 8월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우르퀴디는 시즌 표본이 작고 홈 기록도 좋지 않지만 최근 9.2이닝에서 무볼넷 11탈삼진이라는 명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현재 시점의 컨디션에 더 비중을 둔다면 선발 구간에서는 화이트삭스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불펜분석
이 경기를 선발 비교만으로 끝내기 어려운 이유는 불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합산 평균자책점 2.39, WHIP 0.95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평균자책점 4.08, WHIP 1.25다.
평균자책점보다 WHIP 차이가 더 눈에 들어온다. 접전 후반에는 한 번의 안타보다 볼넷과 안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주자가 쌓이는 상황이 훨씬 위험하다. 화이트삭스는 이 부분에서 텍사스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갖고 있다.
텍사스는 가용 자원에도 제약이 있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40구를 소화했고 이틀 연속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활용이 어렵다.
남는 주요 자원은 제이크 라츠, 세이스 실세스, 콜 윈, 테일러 알렉산더, 로버트 알스트롬이다.
라츠는 최근 45구, 실세스는 17구, 콜 윈은 30구, 알렉산더는 36구, 알스트롬은 17구를 소화했다.
문제는 양뿐 아니라 최근 내용이다.
테일러 알렉산더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 로버트 알스트롬은 9.00을 기록했다. 한두 점 차 승부에서 바로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기록이다.
따라서 텍사스가 리드한 채 경기 후반에 들어가더라도 실제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
제이크 라츠와 세이스 실세스가 중요한 구간을 맡을 수 있지만, 락커가 일찍 내려가 이들에게까지 도달하기 전에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해야 한다면 운영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락커가 최소 5~6이닝을 버텨줘야 하는 이유다.
화이트삭스는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가 더 많다.
에릭 페디가 최근 56구, 타일러 슈바이쳐 51구, 그랜트 테일러 44구를 기록했다. 투구량이 적지 않은 자원들이기 때문에 무리한 긴 이닝을 기대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춘 활용이 필요하다.
트레버 리차드와 후아스카르 브라조반은 각각 26구, 하겐 스미스는 25구를 던졌다. 조단 힉스는 15구, 브라이언 허드슨은 11구다.
특히 경기 마지막 구간의 선택지가 텍사스보다 선명하다.
조단 힉스와 브라이언 허드슨은 최근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우르퀴디가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잡아준다면 화이트삭스는 상대 타순과 상황에 맞춰 후반 자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화이트삭스 불펜의 강점을 과장해서 모든 투수가 완벽하다고 보는 것이 아니다.
페디, 슈바이쳐, 그랜트 테일러처럼 최근 투구량이 많은 자원도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2.39와 WHIP 0.95라는 불펜 전체의 안정성, 그리고 힉스와 허드슨처럼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텍사스보다 유리하다.
텍사스가 이 불펜 차이를 최소화하려면 락커가 긴 이닝을 던지고 타선이 먼저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6회 이전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경기 구조 자체가 화이트삭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양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텍사스의 최근 팀 타율은 .197, 화이트삭스는 .200이다.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두 팀 모두 컨택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유형에 따른 차이가 크다.
텍사스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30을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 .271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이번 상대 우르퀴디가 우완이라는 점은 텍사스에 가장 불편한 조건 가운데 하나다.
타선 전체가 침체된 것과 별개로 최근 좋은 타격을 보이는 선수들은 분명하다.
로건 오하피는 최근 6경기 타율 .500, 코리 시거는 .444를 기록했다. 에즈키엘 듀란도 .400, 엘리아스 디아즈는 .375다.
네 명만 놓고 보면 충분히 위협적인 타선이다.
코디 프리먼도 .300, 에반 카터는 .250, 저스틴 포스쿠는 .222를 기록했다. 와이엇 랭포드는 .158로 흐름이 좋지 않다.
텍사스가 득점을 만들려면 결국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같은 이닝에 연결되어야 한다.
문제는 현재 공격이 몇 명에게 몰려 있다는 점이다. 시거와 오하피가 안타를 만들어도 앞뒤 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면 득점 기대치는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팀 장타율도 .327에 그치고 있다.
다수의 주자를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한 번의 장타가 공격을 살릴 수 있지만 현재 텍사스는 그 장타 생산까지 충분하지 않다.
우르퀴디가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하면 텍사스는 더욱 어려워진다.
안타 하나가 나와도 다음 타자에게 다시 처음부터 승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9.2이닝 동안 볼넷이 없었던 우르퀴디에게 텍사스가 원하는 것은 기다리는 야구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초반부터 정확하게 공략하는 것이다.
화이트삭스도 우투수 상대 타율이 .195라 좋은 편은 아니다.
락커가 8월에 크게 흔들렸다고 해도 화이트삭스가 자연스럽게 대량 득점을 만들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장타율에서는 차이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373으로 텍사스의 .327보다 높다. 양 팀 모두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라면 한 번의 안타가 얼마나 많은 베이스를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최근 개별 타격도 화이트삭스가 조금 더 넓게 살아 있다.
드루 로모가 .500, 미구엘 바르가스 .462, 란달 그리칙 .429를 기록했다. 앤드류 베닌텐디는 .308, 브래든 몽고메리는 .273이다.
특히 바르가스와 그리칙의 현재 타격은 락커의 최근 문제와 맞물린다.
락커는 8월 18.1이닝 동안 10볼넷과 4피홈런을 허용했다. 화이트삭스가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볼넷 이후 장타 하나만 붙이면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다.
반면 하위 타선까지 모두 좋은 상태는 아니다.
트리스탄 피터스는 .214, 제이크 로저스 .182, 체이스 메이드로스 .150, 샘 안토나시 .143, 콜슨 몽고메리 .111, 무라카미 무네타카 .053이다.
따라서 화이트삭스 역시 타순 전체가 상대 마운드를 계속 압박하는 형태보다는 현재 타격감이 좋은 몇 명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해야 한다.
이번 타선 비교에서는 절대적인 공격력보다 상대 선발과의 상성을 봐야 한다.
텍사스는 우투수 상대 .130이라는 큰 약점을 안고 우르퀴디와 맞붙는다. 화이트삭스 역시 우완 상대 .195로 부진하지만 상대 선발 락커가 8월 들어 출루와 홈런을 동시에 많이 허용했다.
공격력 자체의 격차는 크지 않지만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은 화이트삭스 쪽이 조금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Guaranteed Rate Field는 장타가 완전히 억제되는 구장은 아니다.
경기 환경은 약 22.2도이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약 7마일의 바람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바람 하나보다 양 팀 타선의 최근 컨디션과 선발의 제구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우르퀴디에게 초반부터 빠른 아웃카운트를 허용하는 것이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격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르퀴디가 스트라이크를 계속 선점하면 타자들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까지 상대해야 한다.
시거와 오하피 같은 최근 좋은 타자가 첫 타석에서 출루하더라도 후속타가 붙지 않으면 우르퀴디의 투구 수를 크게 늘리지 못한다.
화이트삭스는 반대로 락커의 초반 제구를 시험해야 한다.
락커가 최근 18.1이닝에서 볼넷 10개를 허용한 만큼 처음부터 나쁜 공까지 공격해줄 이유가 없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면서 주자를 쌓는다면 바르가스와 그리칙 같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에게 득점권 상황이 돌아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3~5회다.
락커가 이 구간까지 볼넷을 줄이면서 버틴다면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 3.97의 흐름을 다시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장타가 한 이닝에 겹치면 최근 8월 등판처럼 투구 수와 실점이 동시에 늘어날 위험이 있다.
우르퀴디에게는 5회 전후가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시즌 전체 이닝이 16이닝에 불과해 선발로 긴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져갈지는 아직 확인할 부분이 있다. 최근 두 경기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더라도 화이트삭스가 무리하게 선발 이닝을 늘릴 필요는 없다.
오히려 리드를 잡은 상황이라면 강점인 불펜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이 경기는 6회 이후부터 화이트삭스의 조건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 2.39, WHIP 0.95의 구원진이 대기하고 있는 반면 텍사스는 그레이 페이슨을 활용하기 어렵고 일부 가용 자원의 최근 투구 내용도 좋지 않다.
따라서 텍사스는 경기 후반보다 선발이 맞붙는 초중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반대로 화이트삭스는 초반 동점만 유지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으로 편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는 압도적인 타격 우위를 가진 팀이 없다.
텍사스의 최근 팀 타율은 .197, 화이트삭스는 .200이다. 두 팀 모두 타선만 믿고 승패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기다.
결국 투수 운용의 차이가 중요하다.
락커는 시즌 121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3.97로 시즌 전체보다 낫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긍정적인 기록도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외면하기 어렵다.
8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87, 18.1이닝 10볼넷과 4피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가장 큰 문제가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다.
우르퀴디는 시즌 전체 표본이 작고 평균자책점도 5.06이다.
그럼에도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 3자책점, 무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현재 컨디션을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텍사스가 특히 우투수 상대 .130에 그치고 있다는 점까지 더하면 선발 구간에서 우르퀴디가 상대적으로 편한 매치업을 갖는다.
더 큰 차이는 불펜이다.
화이트삭스 구원진은 평균자책점 2.39와 WHIP 0.95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4.08과 1.25다.
양 팀 타선이 모두 침체된 경기에서는 이 차이가 더 중요하다.
5-4, 6-5처럼 서로 많은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라면 불펜 한 명의 실수가 전체 흐름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두 점 차에서 7회를 맞는다면 매 이닝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느냐가 승부에 직접 연결된다.
화이트삭스는 힉스와 허드슨을 포함해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있고, 텍사스는 락커가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운용이 한층 복잡해진다.
팀 성적에서도 화이트삭스는 68승 62패, 텍사스는 65승 66패다.
승패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쪽에 무게를 둔다.
대량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그림보다는 우르퀴디가 초반 텍사스의 우타선 침체를 이용해 버티고, 화이트삭스가 락커의 볼넷 또는 장타 허용을 한두 차례 득점으로 연결한 뒤 불펜에서 우위를 지키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기준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한 근거는 양 팀의 최근 타격이다.
텍사스가 .197, 화이트삭스가 .200에 머물고 있다. 어느 쪽도 현재 연속 출루를 통해 꾸준히 빅이닝을 생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텍사스는 특히 우투수 상대 타율이 .130에 그쳤다. 최근 우르퀴디가 9.2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원정팀이 다득점을 만들 조건은 좋지 않다.
화이트삭스 역시 락커를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우완 상대 타율이 .195다.
락커가 최근 흔들렸다고 해서 홈팀이 자연스럽게 6~7점을 뽑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바르가스와 그리칙을 중심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는 정도가 현실적인 접근이다.
여기에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으면 평균자책점 2.39, WHIP 0.95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흐르기보다는 화이트삭스가 제한된 기회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살리고, 후반 불펜에서 텍사스의 추격을 막는 저득점 경기에 무게를 둔다.
예상되는 스코어 범위 역시 4-1 또는 3-2처럼 7.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값보다 최근 한 달의 흐름을 먼저 봐야 한다. 텍사스는 쿠머 락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호세 우르퀴디를 내세운다. 시즌 전체 이닝과 표본은 락커가 훨씬 많지만, 최근 투구의 방향은 두 투수가 정반대다. 락커는 8월 들어 볼넷과 피홈런이 함께 늘었고, 우르퀴디는 복귀 이후 출루 억제와 탈삼진에서 좋은 내용을 만들고 있다.
락커는 시즌 24경기, 이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1이닝을 소화했다. 4승 10패, 평균자책점 4.46, WHIP 1.39다. 한 시즌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경기당 평균 이닝은 약 5이닝 수준에 머문다.
문제는 8월이다.
최근 4경기에서 18.1이닝 동안 14자책점을 허용해 월간 평균자책점이 6.87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안타 몇 개를 더 맞은 수준이 아니다. 이 기간 볼넷이 10개, 피홈런이 4개였다.
볼넷과 홈런이 동시에 증가하면 선발이 버틸 수 있는 범위는 급격히 좁아진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맞는 것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것은 실점 규모부터 다르다. 최근 락커가 짧은 이닝 안에 실점을 크게 허용한 이유도 이 두 문제가 겹친 영향이 크다.
이닝 소화 역시 8월 들어 줄었다. 18.1이닝을 네 경기에서 나눠 던졌기 때문에 한 경기 평균으로는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텍사스가 불펜 상황까지 고려하면 락커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탈삼진보다 초반 투구 수 관리다.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도 있다.
락커는 4일 휴식 후 3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같은 조건에서 5이닝당 실점은 2.29점이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5.10과 비교하면 짧은 휴식 일정에서 오히려 투구 내용이 좋았다.
원정 성적도 시즌 전체보다 낫다.
홈 평균자책점이 4.76인 반면 원정에서는 45.1이닝 동안 46피안타, 4피홈런,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이번 등판 조건 자체만 놓고 보면 최근 부진을 끊을 여지는 있다.
따라서 락커의 평가를 8월 평균자책점 6.87 하나로 끝내기는 어렵다. 4일 휴식과 원정이라는 두 가지 조건은 긍정적이다.
다만 현재 화이트삭스 타선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 뜨거운 것은 아니더라도 미구엘 바르가스, 란달 그리칙, 드루 로모처럼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존재한다. 락커가 최근처럼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이 타자들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결국 락커에게 필요한 것은 5이닝 전후를 대량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다. 최근 네 경기의 흐름을 생각하면 선발 구간에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보다는 출루를 줄이며 최대한 버티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우르퀴디는 시즌 전체 기록만 보면 락커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다.
1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5.06이다. 시즌 대부분을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긴 이닝을 던진 투수도 아니다.
그러나 최근 모습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8월 복귀 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2.79다.
더 인상적인 것은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다.
9.2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탈삼진은 11개를 기록했다. 짧은 표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적어도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스스로 주자를 쌓아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이번 상대 텍사스의 최근 타격 특성을 생각하면 이 부분의 가치가 더 커진다.
텍사스는 일부 중심 타자의 타격감은 상당히 좋지만 타선 전체의 연결력이 떨어진다. 우르퀴디가 볼넷을 주지 않는다면 코리 시거나 로건 오하피의 안타가 나오더라도 앞뒤 출루가 붙지 않아 단발성 공격으로 끝날 수 있다.
홈 성적은 불안 요소다.
우르퀴디는 홈에서 5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다만 표본 자체가 5이닝에 불과해 이 수치만으로 홈 약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43을 기록했다는 점은 텍사스 타순과 맞물려 볼 필요가 있다. 텍사스 중심에 위치한 좌타자들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는 상황에서 우르퀴디가 최근의 스트라이크 승부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초반 실점 억제에 유리하다.
이번 선발 비교는 시즌 누적 성적과 최근 컨디션의 싸움이다.
락커는 훨씬 많은 이닝을 경험했지만 8월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우르퀴디는 시즌 표본이 작고 홈 기록도 좋지 않지만 최근 9.2이닝에서 무볼넷 11탈삼진이라는 명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현재 시점의 컨디션에 더 비중을 둔다면 선발 구간에서는 화이트삭스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불펜분석
이 경기를 선발 비교만으로 끝내기 어려운 이유는 불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합산 평균자책점 2.39, WHIP 0.95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평균자책점 4.08, WHIP 1.25다.
평균자책점보다 WHIP 차이가 더 눈에 들어온다. 접전 후반에는 한 번의 안타보다 볼넷과 안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주자가 쌓이는 상황이 훨씬 위험하다. 화이트삭스는 이 부분에서 텍사스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갖고 있다.
텍사스는 가용 자원에도 제약이 있다.
그레이 페이슨은 최근 40구를 소화했고 이틀 연속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적인 활용이 어렵다.
남는 주요 자원은 제이크 라츠, 세이스 실세스, 콜 윈, 테일러 알렉산더, 로버트 알스트롬이다.
라츠는 최근 45구, 실세스는 17구, 콜 윈은 30구, 알렉산더는 36구, 알스트롬은 17구를 소화했다.
문제는 양뿐 아니라 최근 내용이다.
테일러 알렉산더는 최근 평균자책점 13.50, 로버트 알스트롬은 9.00을 기록했다. 한두 점 차 승부에서 바로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기록이다.
따라서 텍사스가 리드한 채 경기 후반에 들어가더라도 실제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
제이크 라츠와 세이스 실세스가 중요한 구간을 맡을 수 있지만, 락커가 일찍 내려가 이들에게까지 도달하기 전에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해야 한다면 운영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락커가 최소 5~6이닝을 버텨줘야 하는 이유다.
화이트삭스는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가 더 많다.
에릭 페디가 최근 56구, 타일러 슈바이쳐 51구, 그랜트 테일러 44구를 기록했다. 투구량이 적지 않은 자원들이기 때문에 무리한 긴 이닝을 기대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춘 활용이 필요하다.
트레버 리차드와 후아스카르 브라조반은 각각 26구, 하겐 스미스는 25구를 던졌다. 조단 힉스는 15구, 브라이언 허드슨은 11구다.
특히 경기 마지막 구간의 선택지가 텍사스보다 선명하다.
조단 힉스와 브라이언 허드슨은 최근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우르퀴디가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잡아준다면 화이트삭스는 상대 타순과 상황에 맞춰 후반 자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화이트삭스 불펜의 강점을 과장해서 모든 투수가 완벽하다고 보는 것이 아니다.
페디, 슈바이쳐, 그랜트 테일러처럼 최근 투구량이 많은 자원도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2.39와 WHIP 0.95라는 불펜 전체의 안정성, 그리고 힉스와 허드슨처럼 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텍사스보다 유리하다.
텍사스가 이 불펜 차이를 최소화하려면 락커가 긴 이닝을 던지고 타선이 먼저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6회 이전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가면 경기 구조 자체가 화이트삭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타선분석
양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텍사스의 최근 팀 타율은 .197, 화이트삭스는 .200이다.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두 팀 모두 컨택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유형에 따른 차이가 크다.
텍사스는 우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30을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 .271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이번 상대 우르퀴디가 우완이라는 점은 텍사스에 가장 불편한 조건 가운데 하나다.
타선 전체가 침체된 것과 별개로 최근 좋은 타격을 보이는 선수들은 분명하다.
로건 오하피는 최근 6경기 타율 .500, 코리 시거는 .444를 기록했다. 에즈키엘 듀란도 .400, 엘리아스 디아즈는 .375다.
네 명만 놓고 보면 충분히 위협적인 타선이다.
코디 프리먼도 .300, 에반 카터는 .250, 저스틴 포스쿠는 .222를 기록했다. 와이엇 랭포드는 .158로 흐름이 좋지 않다.
텍사스가 득점을 만들려면 결국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같은 이닝에 연결되어야 한다.
문제는 현재 공격이 몇 명에게 몰려 있다는 점이다. 시거와 오하피가 안타를 만들어도 앞뒤 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면 득점 기대치는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팀 장타율도 .327에 그치고 있다.
다수의 주자를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한 번의 장타가 공격을 살릴 수 있지만 현재 텍사스는 그 장타 생산까지 충분하지 않다.
우르퀴디가 최근처럼 볼넷을 억제하면 텍사스는 더욱 어려워진다.
안타 하나가 나와도 다음 타자에게 다시 처음부터 승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9.2이닝 동안 볼넷이 없었던 우르퀴디에게 텍사스가 원하는 것은 기다리는 야구보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초반부터 정확하게 공략하는 것이다.
화이트삭스도 우투수 상대 타율이 .195라 좋은 편은 아니다.
락커가 8월에 크게 흔들렸다고 해도 화이트삭스가 자연스럽게 대량 득점을 만들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장타율에서는 차이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373으로 텍사스의 .327보다 높다. 양 팀 모두 많은 안타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라면 한 번의 안타가 얼마나 많은 베이스를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최근 개별 타격도 화이트삭스가 조금 더 넓게 살아 있다.
드루 로모가 .500, 미구엘 바르가스 .462, 란달 그리칙 .429를 기록했다. 앤드류 베닌텐디는 .308, 브래든 몽고메리는 .273이다.
특히 바르가스와 그리칙의 현재 타격은 락커의 최근 문제와 맞물린다.
락커는 8월 18.1이닝 동안 10볼넷과 4피홈런을 허용했다. 화이트삭스가 많은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볼넷 이후 장타 하나만 붙이면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다.
반면 하위 타선까지 모두 좋은 상태는 아니다.
트리스탄 피터스는 .214, 제이크 로저스 .182, 체이스 메이드로스 .150, 샘 안토나시 .143, 콜슨 몽고메리 .111, 무라카미 무네타카 .053이다.
따라서 화이트삭스 역시 타순 전체가 상대 마운드를 계속 압박하는 형태보다는 현재 타격감이 좋은 몇 명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해야 한다.
이번 타선 비교에서는 절대적인 공격력보다 상대 선발과의 상성을 봐야 한다.
텍사스는 우투수 상대 .130이라는 큰 약점을 안고 우르퀴디와 맞붙는다. 화이트삭스 역시 우완 상대 .195로 부진하지만 상대 선발 락커가 8월 들어 출루와 홈런을 동시에 많이 허용했다.
공격력 자체의 격차는 크지 않지만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은 화이트삭스 쪽이 조금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Guaranteed Rate Field는 장타가 완전히 억제되는 구장은 아니다.
경기 환경은 약 22.2도이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약 7마일의 바람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바람 하나보다 양 팀 타선의 최근 컨디션과 선발의 제구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우르퀴디에게 초반부터 빠른 아웃카운트를 허용하는 것이다.
최근 우투수 상대 타격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르퀴디가 스트라이크를 계속 선점하면 타자들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까지 상대해야 한다.
시거와 오하피 같은 최근 좋은 타자가 첫 타석에서 출루하더라도 후속타가 붙지 않으면 우르퀴디의 투구 수를 크게 늘리지 못한다.
화이트삭스는 반대로 락커의 초반 제구를 시험해야 한다.
락커가 최근 18.1이닝에서 볼넷 10개를 허용한 만큼 처음부터 나쁜 공까지 공격해줄 이유가 없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면서 주자를 쌓는다면 바르가스와 그리칙 같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에게 득점권 상황이 돌아갈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3~5회다.
락커가 이 구간까지 볼넷을 줄이면서 버틴다면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 3.97의 흐름을 다시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볼넷과 장타가 한 이닝에 겹치면 최근 8월 등판처럼 투구 수와 실점이 동시에 늘어날 위험이 있다.
우르퀴디에게는 5회 전후가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시즌 전체 이닝이 16이닝에 불과해 선발로 긴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져갈지는 아직 확인할 부분이 있다. 최근 두 경기의 좋은 투구를 이어가더라도 화이트삭스가 무리하게 선발 이닝을 늘릴 필요는 없다.
오히려 리드를 잡은 상황이라면 강점인 불펜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이 경기는 6회 이후부터 화이트삭스의 조건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 2.39, WHIP 0.95의 구원진이 대기하고 있는 반면 텍사스는 그레이 페이슨을 활용하기 어렵고 일부 가용 자원의 최근 투구 내용도 좋지 않다.
따라서 텍사스는 경기 후반보다 선발이 맞붙는 초중반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반대로 화이트삭스는 초반 동점만 유지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적으로 편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는 압도적인 타격 우위를 가진 팀이 없다.
텍사스의 최근 팀 타율은 .197, 화이트삭스는 .200이다. 두 팀 모두 타선만 믿고 승패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기다.
결국 투수 운용의 차이가 중요하다.
락커는 시즌 121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3.97로 시즌 전체보다 낫다. 4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긍정적인 기록도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외면하기 어렵다.
8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87, 18.1이닝 10볼넷과 4피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가장 큰 문제가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다.
우르퀴디는 시즌 전체 표본이 작고 평균자책점도 5.06이다.
그럼에도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 3자책점, 무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현재 컨디션을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텍사스가 특히 우투수 상대 .130에 그치고 있다는 점까지 더하면 선발 구간에서 우르퀴디가 상대적으로 편한 매치업을 갖는다.
더 큰 차이는 불펜이다.
화이트삭스 구원진은 평균자책점 2.39와 WHIP 0.95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4.08과 1.25다.
양 팀 타선이 모두 침체된 경기에서는 이 차이가 더 중요하다.
5-4, 6-5처럼 서로 많은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라면 불펜 한 명의 실수가 전체 흐름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두 점 차에서 7회를 맞는다면 매 이닝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느냐가 승부에 직접 연결된다.
화이트삭스는 힉스와 허드슨을 포함해 후반에 사용할 카드가 있고, 텍사스는 락커가 일찍 내려갈 경우 불펜 운용이 한층 복잡해진다.
팀 성적에서도 화이트삭스는 68승 62패, 텍사스는 65승 66패다.
승패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쪽에 무게를 둔다.
대량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그림보다는 우르퀴디가 초반 텍사스의 우타선 침체를 이용해 버티고, 화이트삭스가 락커의 볼넷 또는 장타 허용을 한두 차례 득점으로 연결한 뒤 불펜에서 우위를 지키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기준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한 근거는 양 팀의 최근 타격이다.
텍사스가 .197, 화이트삭스가 .200에 머물고 있다. 어느 쪽도 현재 연속 출루를 통해 꾸준히 빅이닝을 생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텍사스는 특히 우투수 상대 타율이 .130에 그쳤다. 최근 우르퀴디가 9.2이닝 동안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원정팀이 다득점을 만들 조건은 좋지 않다.
화이트삭스 역시 락커를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우완 상대 타율이 .195다.
락커가 최근 흔들렸다고 해서 홈팀이 자연스럽게 6~7점을 뽑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바르가스와 그리칙을 중심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는 정도가 현실적인 접근이다.
여기에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으면 평균자책점 2.39, WHIP 0.95의 불펜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흐르기보다는 화이트삭스가 제한된 기회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살리고, 후반 불펜에서 텍사스의 추격을 막는 저득점 경기에 무게를 둔다.
예상되는 스코어 범위 역시 4-1 또는 3-2처럼 7.5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예측결과
승패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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