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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EPL 본머스 에버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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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술구조 분석
이번 경기는 같은 4-2-3-1을 사용하는 두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매치업이다. 본머스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걸고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마무리하는 쪽에 가깝고, 에버턴은 무리하게 후방에서 패스를 이어가기보다 Barry를 향한 직접적인 전개와 세컨드볼 회수에 무게를 둔다.
본머스는 Petrovic이 골문을 지키고 Truffert-Silva-Hill-Smith가 포백을 구성한다. Scott과 Adams가 중원 아래쪽에서 균형을 잡고, Tavernier-Kluivert-Rayan이 2선, Evanilson이 최전방에 선다.
Marco Rose 체제에서도 본머스의 공격 성향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잡았을 때 전방부터 압박을 걸고, 탈취에 성공하면 오래 점유하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전진한다. 개막 Manchester City 원정에서도 점유율은 34%에 그쳤지만 유효슈팅 4개를 만들었고 Tavernier의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에버턴 역시 4-2-3-1이다. Pickford 앞에 Röhl-Tarkowski-Branthwaite-Mykolenko가 서고 Armstrong과 Garner가 중원을 맡는다. Ndiaye-Dewsbury-Hall-George가 2선, Barry가 최전방이다.
포메이션만 보면 완전히 대칭이지만 실제 움직임은 다르다.
본머스는 상대 진영에서 먼저 공을 빼앗으려 하고 에버턴은 그 압박을 반드시 짧은 패스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압박이 들어오면 Barry를 향해 빠르게 보내고, 떨어지는 공을 Armstrong과 Garner가 회수하는 방식으로 본머스의 첫 번째 압박 자체를 건너뛸 수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본머스가 압박을 강하게 걸수록 에버턴이 짧은 빌드업을 고집한다면 홈팀에 기회가 많아진다. 반대로 에버턴이 첫 패스부터 직접적으로 Barry를 사용하면 본머스는 압박에 투입했던 선수들이 다시 자기 진영으로 뛰어야 한다.
결국 같은 4-2-3-1이라도 본머스는 상대를 끌어내 빠르게 때리는 팀이고, 에버턴은 필요하다면 중원을 생략하면서 상대 압박의 뒤를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압박 및 빌드업 분석
본머스가 초반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노릴 지점은 에버턴의 오른쪽이다.
Röhl은 본래 중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이번에는 우측 풀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빌드업에서는 중앙으로 들어와 패스 숫자를 늘려줄 수 있지만 순수한 측면 1대1 상황에서는 Tavernier와 Truffert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본머스는 이 지점을 그냥 지나칠 이유가 없다.
Tavernier가 안쪽으로 들어오고 Truffert가 바깥쪽을 오버래핑하면 Röhl에게 두 가지 선택을 동시에 요구할 수 있다. Tavernier를 따라 안으로 좁히면 바깥이 열리고, Truffert를 따라가면 Tavernier가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본머스가 에버턴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선명한 통로다.
중앙에서는 Scott과 Adams가 Garner와 Armstrong을 상대한다.
양 팀 모두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두기 때문에 숫자 자체의 우위는 없다. 결국 누가 먼저 상대 압박 방향을 읽고 전진 패스를 성공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에버턴은 이 싸움을 정면으로 오래 가져가기보다 Barry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다.
Barry가 공을 등지고 받아 한 번 지켜주면 Dewsbury-Hall이 그 아래에서 두 번째 볼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본머스 센터백 한 명이 Barry를 따라 나오면 그 뒤 공간이 열리고, 에버턴 2선이 그 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Barry에게 공이 들어가는 것 자체보다 그 다음 패스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Barry가 완전히 돌아서지 못하게 하고 Scott과 Adams가 세컨드볼 위치를 먼저 잡는다면 에버턴의 직접적인 공격도 단절시킬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의 중원 싸움은 점유율보다 두 번째 공의 소유권이 더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Tavernier와 Röhl의 측면 대결이다.
Tavernier는 Manchester City전에서 본머스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이 많지 않았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한 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현재 본머스의 가장 직접적인 공격 통로 가운데 하나다.
Röhl이 Tavernier의 안쪽 움직임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Tavernier가 중앙으로 들어와 공을 잡기 시작하면 Dewsbury-Hall과 Garner까지 수비에 관여해야 하고, 그 순간 본머스가 다른 지역에서 숫자를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Evanilson과 Tarkowski-Branthwaite다.
본머스가 측면 공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결국 크로스의 목적지는 Evanilson이다.
Tarkowski와 Branthwaite가 박스 안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높은 크로스만 반복해서는 본머스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Evanilson이 두 센터백 사이에서 위치를 먼저 잡거나 낮은 크로스가 들어가야 효율이 올라간다.
세 번째는 Dewsbury-Hall의 위치다.
Dewsbury-Hall이 Scott과 Adams 사이에서 자유롭게 공을 받으면 에버턴 공격의 속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 자리에서 바로 전방을 바라볼 수 있으면 Barry에게 패스를 넣을 수도 있고, 측면으로 빠르게 방향을 돌릴 수도 있다.
본머스는 그가 공을 받은 뒤 대응하기보다 첫 번째 패스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압박해야 한다.
마지막은 Barry다.
Barry는 Preston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현재 에버턴 공격에서 가장 확실하게 득점을 마무리하고 있는 선수다.
본머스 수비가 Barry에게 계속 등을 지고 공을 받아낼 시간을 허용하면 에버턴은 많은 점유율 없이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 수 있다.
최근 흐름 분석
본머스의 개막전 결과는 1-2 패배였지만 경기 내용을 단순한 패배로만 볼 필요는 없다.
Manchester City 원정에서 Tavernier의 선제골로 84분까지 앞섰다. 점유율은 34%였고 유효슈팅은 4개였지만 적은 공격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바꾸는 효율은 유지했다.
문제는 마지막 여섯 분이었다.
한 골을 지키는 과정에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고, 18경기까지 이어졌던 리그 무패 흐름도 끝났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경기 전체가 무너졌다기보다 마지막 관리에서 실패한 경기로 볼 수 있다.
에버턴은 공식전 출발이 훨씬 좋다.
Crystal Palace를 2-0으로 이겼고 Preston 원정에서는 4-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Barry의 득점력이 살아났고 수비에서는 Pickford와 센터백 조합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 난이도까지 함께 볼 필요는 있다.
본머스가 상대한 팀은 Manchester City였고, 에버턴은 Crystal Palace와 챔피언십의 Preston을 상대했다.
따라서 공식전 2연승과 6득점 무실점이라는 결과는 분명 좋지만 그 숫자만 가지고 에버턴이 본머스보다 경기력이 훨씬 앞선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프리시즌에서도 양 팀 모두 완벽하게 안정된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본머스는 Augsburg를 5-1로 꺾고 Genoa를 상대로도 많은 득점을 만들었지만 Betis와는 2-2, Mainz에는 1-2로 패했다.
공격력은 꾸준히 확인됐지만 수비적으로 경기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했다.
에버턴도 Lille과 1-1로 비겼고 Stuttgart에는 1-3으로 졌다.
현재 공식전 흐름은 에버턴 쪽이 좋지만 두 팀 모두 시즌 초반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홈·원정 및 상대전적
Vitality Stadium에서의 본머스는 상당히 독특하다.
최근 홈 리그 14경기에서 3승 9무 2패다.
패배는 많지 않지만 승리도 많지 않다.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대신 상대를 완전히 밀어내지 못하면서 한 골 차 또는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 비중이 높았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크게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에버턴은 이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Vitality Stadium 리그 원정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개막 원정 경기에서도 패했고 그 가운데 세 경기는 무득점이었다.
장소와 시즌 초반 원정이라는 조건에서는 본머스가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분명하다.
상대전적 역시 본머스 쪽이다.
최근 12차례 맞대결 가운데 본머스가 9승을 기록했고, 올해 2월 에버턴 원정에서도 2-1로 승리했다.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기에서 이런 반복적인 상대전적은 무시하기 어렵다.
다만 현재 분위기는 반대다.
에버턴은 공식전 두 경기에서 6득점 무실점이고 본머스는 첫 경기에서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홈과 상대전적은 본머스, 최근 결과와 자신감은 에버턴에 가깝다.
결장 및 복귀 변수
본머스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결장자가 있다.
Kroupi는 발, Adli는 종아리, Araujo는 허벅지 문제로 빠지고 Milosavljevic 역시 출전할 수 없다.
Adli는 복귀까지 몇 주가 더 필요하고 Araujo와 Kroupi도 장기 이탈 상태다.
Di Gregorio 역시 이적 절차 문제로 제외되면서 골문은 Petrovic이 맡는다.
반면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조금 늘었다.
개막전 출장 정지로 빠졌던 Christie는 징계를 모두 소화했다. 선발보다는 후반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원에서 활동량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Soler도 경미한 문제에서 회복해 명단에 합류할 수 있다.
에버턴에서는 Iroegbunam이 근육 부상으로 몇 주간 빠지고 Norgaard도 사타구니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다.
Garner는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이 유력하다.
다만 미드위크 Preston전에서 첫 선발을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후반 활동량은 확인해야 한다.
Johnson은 Preston전에서 득점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 교체 및 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간대는 60분 이후다.
본머스의 압박 강도가 전반부터 높게 유지된다면 중원과 측면 자원의 체력 소모도 커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에버턴은 사흘 전 Preston 원정까지 치렀다.
특히 Garner의 활동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본머스가 중앙에서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수 있다.
Rose가 Christie를 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구간에서 의미가 있다.
Christie가 들어오면 본머스가 중원 압박의 강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고, Scott이나 Adams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공격 쪽 숫자도 늘릴 수 있다.
에버턴은 Johnson을 측면에서 투입해 본머스 풀백 뒤를 직접적으로 노릴 수 있다.
경기가 0-0이나 1-1 상태로 후반에 들어갈 경우 양 팀 모두 한 번의 교체가 경기 성격 자체를 바꿀 수 있다.
본머스가 먼저 득점하면 에버턴은 Barry에게 보내는 직접적인 패스의 빈도를 높이고 2선까지 더 전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에버턴이 먼저 앞서면 수비 숫자를 유지하면서 본머스에게 점유율을 넘기는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본머스는 Tarkowski와 Branthwaite가 지키는 박스를 상대로 계속해서 정돈된 공격을 해야 한다.
본머스가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어느 한쪽의 확실한 우위를 잡기 어렵다.
본머스는 Manchester City 원정에서 84분까지 리드를 지킬 정도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패배하긴 했지만 상대 난이도를 고려하면 경기 내용 전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
에버턴은 결과가 훨씬 좋다.
Crystal Palace와 Preston을 연달아 꺾었고 6득점 무실점이다. Barry는 두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가장 좋은 득점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Vitality Stadium 원정이다.
에버턴은 이곳 리그 9경기에서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고 본머스는 최근 12차례 맞대결 중 9경기에서 승리했다.
본머스 역시 홈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
문제는 승리보다 무승부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최근 홈 14경기에서 9무를 기록했다. 홈에서 경기를 주도해도 마지막 한 골을 더 만들지 못하거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승점 1점으로 끝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본머스는 Tavernier와 Truffert를 활용해 에버턴 오른쪽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에버턴은 Barry와 Dewsbury-Hall을 이용해 본머스 압박 뒤를 노릴 수 있다.
양 팀 모두 상대에게 분명한 약점을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질 조건도 아니다.
Tarkowski와 Branthwaite가 버티는 에버턴 중앙 수비는 현재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본머스 역시 Manchester City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한 골만 허용하며 버텼다.
승패는 무승부 쪽에 무게를 둔다.
굳이 한쪽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면 홈과 상대전적을 가진 본머스다. 하지만 에버턴의 현재 흐름과 Barry의 결정력 때문에 본머스 단독 승을 선택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에버턴은 공식전 두 경기에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고, 본머스의 최근 홈 경기는 승리보다 무승부 비율이 높았다.
에버턴이 무리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릴 이유도 없다.
Barry를 향한 직접적인 전개를 사용하면서 경기 전체의 템포를 관리할 수 있고, 본머스 역시 에버턴 중앙 수비를 상대로 많은 크로스를 올린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득점이 늘어나는 구조는 아니다.
본머스가 먼저 득점해도 에버턴이 현재의 공격 흐름을 활용해 한 골을 따라갈 수 있고, 에버턴이 먼저 득점하면 홈팀이 후반 압박 강도를 높여 동점까지 만드는 그림이 가능하다.
가장 자연스러운 스코어는 1-1이다.
한쪽이 승리하더라도 1-0 정도의 좁은 차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공식전 흐름만 보면 에버턴이 강하지만 상대 난이도와 원정 기록을 보정하면 양 팀의 실제 차이는 크지 않다. 본머스의 홈 무승부 성향까지 겹치는 만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무승부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술구조 분석
이번 경기는 같은 4-2-3-1을 사용하는 두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매치업이다. 본머스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걸고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마무리하는 쪽에 가깝고, 에버턴은 무리하게 후방에서 패스를 이어가기보다 Barry를 향한 직접적인 전개와 세컨드볼 회수에 무게를 둔다.
본머스는 Petrovic이 골문을 지키고 Truffert-Silva-Hill-Smith가 포백을 구성한다. Scott과 Adams가 중원 아래쪽에서 균형을 잡고, Tavernier-Kluivert-Rayan이 2선, Evanilson이 최전방에 선다.
Marco Rose 체제에서도 본머스의 공격 성향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잡았을 때 전방부터 압박을 걸고, 탈취에 성공하면 오래 점유하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전진한다. 개막 Manchester City 원정에서도 점유율은 34%에 그쳤지만 유효슈팅 4개를 만들었고 Tavernier의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에버턴 역시 4-2-3-1이다. Pickford 앞에 Röhl-Tarkowski-Branthwaite-Mykolenko가 서고 Armstrong과 Garner가 중원을 맡는다. Ndiaye-Dewsbury-Hall-George가 2선, Barry가 최전방이다.
포메이션만 보면 완전히 대칭이지만 실제 움직임은 다르다.
본머스는 상대 진영에서 먼저 공을 빼앗으려 하고 에버턴은 그 압박을 반드시 짧은 패스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압박이 들어오면 Barry를 향해 빠르게 보내고, 떨어지는 공을 Armstrong과 Garner가 회수하는 방식으로 본머스의 첫 번째 압박 자체를 건너뛸 수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본머스가 압박을 강하게 걸수록 에버턴이 짧은 빌드업을 고집한다면 홈팀에 기회가 많아진다. 반대로 에버턴이 첫 패스부터 직접적으로 Barry를 사용하면 본머스는 압박에 투입했던 선수들이 다시 자기 진영으로 뛰어야 한다.
결국 같은 4-2-3-1이라도 본머스는 상대를 끌어내 빠르게 때리는 팀이고, 에버턴은 필요하다면 중원을 생략하면서 상대 압박의 뒤를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압박 및 빌드업 분석
본머스가 초반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노릴 지점은 에버턴의 오른쪽이다.
Röhl은 본래 중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이번에는 우측 풀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빌드업에서는 중앙으로 들어와 패스 숫자를 늘려줄 수 있지만 순수한 측면 1대1 상황에서는 Tavernier와 Truffert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본머스는 이 지점을 그냥 지나칠 이유가 없다.
Tavernier가 안쪽으로 들어오고 Truffert가 바깥쪽을 오버래핑하면 Röhl에게 두 가지 선택을 동시에 요구할 수 있다. Tavernier를 따라 안으로 좁히면 바깥이 열리고, Truffert를 따라가면 Tavernier가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본머스가 에버턴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가장 선명한 통로다.
중앙에서는 Scott과 Adams가 Garner와 Armstrong을 상대한다.
양 팀 모두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두기 때문에 숫자 자체의 우위는 없다. 결국 누가 먼저 상대 압박 방향을 읽고 전진 패스를 성공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에버턴은 이 싸움을 정면으로 오래 가져가기보다 Barry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다.
Barry가 공을 등지고 받아 한 번 지켜주면 Dewsbury-Hall이 그 아래에서 두 번째 볼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본머스 센터백 한 명이 Barry를 따라 나오면 그 뒤 공간이 열리고, 에버턴 2선이 그 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Barry에게 공이 들어가는 것 자체보다 그 다음 패스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Barry가 완전히 돌아서지 못하게 하고 Scott과 Adams가 세컨드볼 위치를 먼저 잡는다면 에버턴의 직접적인 공격도 단절시킬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의 중원 싸움은 점유율보다 두 번째 공의 소유권이 더 중요하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Tavernier와 Röhl의 측면 대결이다.
Tavernier는 Manchester City전에서 본머스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이 많지 않았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한 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현재 본머스의 가장 직접적인 공격 통로 가운데 하나다.
Röhl이 Tavernier의 안쪽 움직임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Tavernier가 중앙으로 들어와 공을 잡기 시작하면 Dewsbury-Hall과 Garner까지 수비에 관여해야 하고, 그 순간 본머스가 다른 지역에서 숫자를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Evanilson과 Tarkowski-Branthwaite다.
본머스가 측면 공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결국 크로스의 목적지는 Evanilson이다.
Tarkowski와 Branthwaite가 박스 안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높은 크로스만 반복해서는 본머스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Evanilson이 두 센터백 사이에서 위치를 먼저 잡거나 낮은 크로스가 들어가야 효율이 올라간다.
세 번째는 Dewsbury-Hall의 위치다.
Dewsbury-Hall이 Scott과 Adams 사이에서 자유롭게 공을 받으면 에버턴 공격의 속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 자리에서 바로 전방을 바라볼 수 있으면 Barry에게 패스를 넣을 수도 있고, 측면으로 빠르게 방향을 돌릴 수도 있다.
본머스는 그가 공을 받은 뒤 대응하기보다 첫 번째 패스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압박해야 한다.
마지막은 Barry다.
Barry는 Preston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현재 에버턴 공격에서 가장 확실하게 득점을 마무리하고 있는 선수다.
본머스 수비가 Barry에게 계속 등을 지고 공을 받아낼 시간을 허용하면 에버턴은 많은 점유율 없이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 수 있다.
최근 흐름 분석
본머스의 개막전 결과는 1-2 패배였지만 경기 내용을 단순한 패배로만 볼 필요는 없다.
Manchester City 원정에서 Tavernier의 선제골로 84분까지 앞섰다. 점유율은 34%였고 유효슈팅은 4개였지만 적은 공격 기회를 실제 득점으로 바꾸는 효율은 유지했다.
문제는 마지막 여섯 분이었다.
한 골을 지키는 과정에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고, 18경기까지 이어졌던 리그 무패 흐름도 끝났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경기 전체가 무너졌다기보다 마지막 관리에서 실패한 경기로 볼 수 있다.
에버턴은 공식전 출발이 훨씬 좋다.
Crystal Palace를 2-0으로 이겼고 Preston 원정에서는 4-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Barry의 득점력이 살아났고 수비에서는 Pickford와 센터백 조합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 난이도까지 함께 볼 필요는 있다.
본머스가 상대한 팀은 Manchester City였고, 에버턴은 Crystal Palace와 챔피언십의 Preston을 상대했다.
따라서 공식전 2연승과 6득점 무실점이라는 결과는 분명 좋지만 그 숫자만 가지고 에버턴이 본머스보다 경기력이 훨씬 앞선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프리시즌에서도 양 팀 모두 완벽하게 안정된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본머스는 Augsburg를 5-1로 꺾고 Genoa를 상대로도 많은 득점을 만들었지만 Betis와는 2-2, Mainz에는 1-2로 패했다.
공격력은 꾸준히 확인됐지만 수비적으로 경기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했다.
에버턴도 Lille과 1-1로 비겼고 Stuttgart에는 1-3으로 졌다.
현재 공식전 흐름은 에버턴 쪽이 좋지만 두 팀 모두 시즌 초반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홈·원정 및 상대전적
Vitality Stadium에서의 본머스는 상당히 독특하다.
최근 홈 리그 14경기에서 3승 9무 2패다.
패배는 많지 않지만 승리도 많지 않다.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대신 상대를 완전히 밀어내지 못하면서 한 골 차 또는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 비중이 높았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크게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에버턴은 이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Vitality Stadium 리그 원정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개막 원정 경기에서도 패했고 그 가운데 세 경기는 무득점이었다.
장소와 시즌 초반 원정이라는 조건에서는 본머스가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분명하다.
상대전적 역시 본머스 쪽이다.
최근 12차례 맞대결 가운데 본머스가 9승을 기록했고, 올해 2월 에버턴 원정에서도 2-1로 승리했다.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기에서 이런 반복적인 상대전적은 무시하기 어렵다.
다만 현재 분위기는 반대다.
에버턴은 공식전 두 경기에서 6득점 무실점이고 본머스는 첫 경기에서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홈과 상대전적은 본머스, 최근 결과와 자신감은 에버턴에 가깝다.
결장 및 복귀 변수
본머스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결장자가 있다.
Kroupi는 발, Adli는 종아리, Araujo는 허벅지 문제로 빠지고 Milosavljevic 역시 출전할 수 없다.
Adli는 복귀까지 몇 주가 더 필요하고 Araujo와 Kroupi도 장기 이탈 상태다.
Di Gregorio 역시 이적 절차 문제로 제외되면서 골문은 Petrovic이 맡는다.
반면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조금 늘었다.
개막전 출장 정지로 빠졌던 Christie는 징계를 모두 소화했다. 선발보다는 후반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원에서 활동량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Soler도 경미한 문제에서 회복해 명단에 합류할 수 있다.
에버턴에서는 Iroegbunam이 근육 부상으로 몇 주간 빠지고 Norgaard도 사타구니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다.
Garner는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이 유력하다.
다만 미드위크 Preston전에서 첫 선발을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후반 활동량은 확인해야 한다.
Johnson은 Preston전에서 득점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 교체 및 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간대는 60분 이후다.
본머스의 압박 강도가 전반부터 높게 유지된다면 중원과 측면 자원의 체력 소모도 커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에버턴은 사흘 전 Preston 원정까지 치렀다.
특히 Garner의 활동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본머스가 중앙에서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수 있다.
Rose가 Christie를 후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구간에서 의미가 있다.
Christie가 들어오면 본머스가 중원 압박의 강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고, Scott이나 Adams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공격 쪽 숫자도 늘릴 수 있다.
에버턴은 Johnson을 측면에서 투입해 본머스 풀백 뒤를 직접적으로 노릴 수 있다.
경기가 0-0이나 1-1 상태로 후반에 들어갈 경우 양 팀 모두 한 번의 교체가 경기 성격 자체를 바꿀 수 있다.
본머스가 먼저 득점하면 에버턴은 Barry에게 보내는 직접적인 패스의 빈도를 높이고 2선까지 더 전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에버턴이 먼저 앞서면 수비 숫자를 유지하면서 본머스에게 점유율을 넘기는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본머스는 Tarkowski와 Branthwaite가 지키는 박스를 상대로 계속해서 정돈된 공격을 해야 한다.
본머스가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어느 한쪽의 확실한 우위를 잡기 어렵다.
본머스는 Manchester City 원정에서 84분까지 리드를 지킬 정도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패배하긴 했지만 상대 난이도를 고려하면 경기 내용 전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
에버턴은 결과가 훨씬 좋다.
Crystal Palace와 Preston을 연달아 꺾었고 6득점 무실점이다. Barry는 두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가장 좋은 득점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Vitality Stadium 원정이다.
에버턴은 이곳 리그 9경기에서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고 본머스는 최근 12차례 맞대결 중 9경기에서 승리했다.
본머스 역시 홈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
문제는 승리보다 무승부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최근 홈 14경기에서 9무를 기록했다. 홈에서 경기를 주도해도 마지막 한 골을 더 만들지 못하거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승점 1점으로 끝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본머스는 Tavernier와 Truffert를 활용해 에버턴 오른쪽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에버턴은 Barry와 Dewsbury-Hall을 이용해 본머스 압박 뒤를 노릴 수 있다.
양 팀 모두 상대에게 분명한 약점을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질 조건도 아니다.
Tarkowski와 Branthwaite가 버티는 에버턴 중앙 수비는 현재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본머스 역시 Manchester City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한 골만 허용하며 버텼다.
승패는 무승부 쪽에 무게를 둔다.
굳이 한쪽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면 홈과 상대전적을 가진 본머스다. 하지만 에버턴의 현재 흐름과 Barry의 결정력 때문에 본머스 단독 승을 선택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에버턴은 공식전 두 경기에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고, 본머스의 최근 홈 경기는 승리보다 무승부 비율이 높았다.
에버턴이 무리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릴 이유도 없다.
Barry를 향한 직접적인 전개를 사용하면서 경기 전체의 템포를 관리할 수 있고, 본머스 역시 에버턴 중앙 수비를 상대로 많은 크로스를 올린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득점이 늘어나는 구조는 아니다.
본머스가 먼저 득점해도 에버턴이 현재의 공격 흐름을 활용해 한 골을 따라갈 수 있고, 에버턴이 먼저 득점하면 홈팀이 후반 압박 강도를 높여 동점까지 만드는 그림이 가능하다.
가장 자연스러운 스코어는 1-1이다.
한쪽이 승리하더라도 1-0 정도의 좁은 차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기다.
공식전 흐름만 보면 에버턴이 강하지만 상대 난이도와 원정 기록을 보정하면 양 팀의 실제 차이는 크지 않다. 본머스의 홈 무승부 성향까지 겹치는 만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예측결과
승패 : 무승부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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