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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MLB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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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구간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얼마나 확실하게 우위를 만들 수 있느냐가 가장 먼저 봐야 할 포인트다. 카일 레이히는 시즌 전체 성적도 안정적이지만 최근 들어 제구와 탈삼진이 동시에 좋아졌다. 반면 피츠버그는 선발 구간에서 경기의 균형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초반부터 주자가 쌓이면 세인트루이스의 현재 타격 흐름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카일 레이히는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12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고,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8월에는 25이닝 동안 4자책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진은 27개, 볼넷은 3개였다. 최근 투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실점이 줄었다는 것이 아니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으면서 타자와의 승부를 빠르게 끝내고 있다는 점이다.
볼넷이 줄어들면 레이히의 투구는 훨씬 단순해진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타선을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고, 한 번의 안타가 곧바로 득점권 위기로 연결되는 상황도 줄어든다. 최근 피츠버그 타선의 응집력이 좋지 않다는 점까지 더하면 이런 투구 방식의 가치가 커진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장타 억제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좌타자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각각 .266과 .265로 차이가 거의 없다. 특정 방향의 타선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공략 난도가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휴식 간격에 따른 결과도 안정적이다. 4일 휴식 뒤에는 31이닝 평균자책점 2.90, WHIP 1.32를 기록했고 5일 휴식 뒤에는 65이닝 평균자책점 2.35, WHIP 1.20으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홈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부시 스타디움에서 65이닝 평균자책점 2.91로 원정 3.38보다 실점을 잘 억제했다. 이번 경기가 세인트루이스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레이히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올 시즌 1승 무패를 기록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5.06으로 수치 자체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레이히의 8월 투구 내용은 이전 맞대결 당시보다 안정적이다.
피츠버그가 레이히를 공략하려면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처럼 볼넷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빠른 카운트 승부까지 허용하면 레이히가 6회 이상을 소화하기 좋은 경기가 된다.
반대편 피츠버그 선발은 레이크 바처다.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으며 WHIP는 1.11이다.
바처는 탈삼진 생산력이 있다. 9이닝당 삼진이 9.25 수준으로, 타자를 반드시 수비에 맡겨야 하는 투수는 아니다.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필요한 순간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세인트루이스처럼 타순의 연결을 중요하게 가져가는 팀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된다.
볼넷 억제도 나쁘지 않다.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한다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몰아서 내보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 타순을 중심으로 타격감이 좋다. 바처가 한두 명을 볼넷이나 단타로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되면 경기 난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바처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선두타자 출루를 막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무조건 홈런에 의존하기보다 단타와 2루타, 주루를 묶어 점수를 만드는 경향이 있어 첫 번째 주자가 나가는 순간 이닝 전체가 길어질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히는 시즌 12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최근 25이닝 평균자책점 1.44, 삼진 27개와 볼넷 3개를 기록했다. 바처 역시 평균자책점 3.70과 WHIP 1.11로 경쟁력은 있지만, 최근 레이히의 안정성과 홈 조건을 넘어서야 한다.
불펜분석
후반 마운드 역시 세인트루이스가 조금 더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조다.
가장 큰 이유는 레이히의 이닝 소화 가능성이다. 레이히가 최근 흐름대로 6회 전후까지 책임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케일럽 퍼거슨은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활용 여부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지만,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은 남아 있다.
라인 스타넥은 최근 26구를 던졌고, 라이언 페르난데스 역시 26구를 소화했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최근 28구를 기록했다. 투구 수가 완전히 적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닝을 길게 책임한 상황은 아니다.
경기 중반에는 조지 소리아노와 루이스 개스낼림, 저스틴 브루윈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장점은 특정 한 명이 반드시 두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레이히가 6회까지 버티면 7회부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짧게 끊어갈 수 있다.
특히 한두 점 차 리드로 8회에 들어간다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중심으로 후반 운영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피츠버그는 불펜 운용에서 조금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커비 예이츠는 최근 35구를 던졌고 최근 등판 내용도 좋지 않았다. 접전 후반에 무조건 가장 먼저 꺼낼 수 있는 카드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그레고리 소토는 최근 6구, 레이크 바처 16구, 노아 머독 5구, 에반 시스크 14구, 요한 라미레즈 15구 수준으로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이 점은 피츠버그에 상당히 중요하다.
선발이 길게 버티지 못하더라도 한 명에게 2~3이닝을 맡기기보다 여러 명을 짧게 나눠 쓰는 방식이 가능하다. 세인트루이스가 한 투수의 구위 저하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한 이닝에 대량 득점을 만드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많은 투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위험 요소다.
한 명이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선에 곧바로 득점 기회를 내줄 수 있다.
불펜의 절대적인 가용 인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짧게 사용할 수 있느냐다. 이 부분에서는 선발 이닝 기대치가 높은 세인트루이스 쪽이 유리하다.
타선분석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생산력이 좋다.
브라이언 토레스는 최근 6경기에서 .75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조던 워커도 .368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알렉 벌레슨은 .300, 블레이즈 조던은 .333, 이반 에레라는 .313, 네이슨 처치는 .308을 기록했다. 타순 중간에 최근 3할 이상의 타자가 여러 명 있다는 점이 현재 세인트루이스 공격의 강점이다.
특정 한 명의 홈런만 기다리는 타선이 아니다.
선두타자 또는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 뒤에서 단타와 2루타를 연결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가능하다. 부시 스타디움처럼 홈런 생산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환경에서는 이런 공격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다만 타순 전체가 같은 흐름은 아니다.
호세 퍼민은 최근 .211, 라몬 유리아스 .167, 지미 크룩스 .167, 바예즈 오수나 .188, 페드로 페이지 .125, 놀란 고먼 .100으로 하위 타선에는 타격감이 떨어진 선수가 많다.
따라서 상위 타순이 만든 찬스를 놓치면 다음 공격까지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이 점은 언오버를 판단할 때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가 출루 자체는 꾸준히 만들어도 매 이닝 점수가 쌓이는 형태와는 다를 수 있다.
피츠버그는 최근 타선의 편차가 더 크다.
자레드 트리올로가 최근 .462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스펜서 호위츠는 .278, 닉 곤잘레스는 .250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 구간에서 좋지 않은 타자가 많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211, 오닐 크루즈는 .200에 머물고 있다. 엠마누엘 발데즈는 .154, 닉 요크 .125, 라파엘 플로레스 .118, 브랜든 로우는 .067까지 떨어졌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뒤에서 적시타가 이어지지 않으면 레이히의 투구 수만 조금 늘리고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레이히가 최근 25이닝 동안 볼넷을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피츠버그에는 부담이다.
공짜 출루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타격 흐름만 보면 쉬운 과제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득점하려면 트리올로나 호위츠가 출루한 뒤 레이놀즈 또는 크루즈가 장타를 만드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다.
문제는 부시 스타디움이 이런 한 방의 확률을 높여주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타격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고 본다.
다만 홈팀 역시 하위 타선의 최근 타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보다는 필요한 점수를 상위 타순에서 만들어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부시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의 득점 총량을 판단할 때 중요한 요소다.
득점 파크 팩터는 리그 평균 100보다 낮은 94~97 수준이고 홈런 팩터 역시 81~90 사이로 억제되는 편이다.
즉 장타 하나로 경기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구장과는 거리가 있다.
이 환경은 레이히에게 잘 맞는다.
최근 제구가 안정됐고 피홈런도 많지 않은 투수가 홈런 억제력이 높은 홈구장에서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피츠버그를 상대한다.
바처 역시 구장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중심 타선의 최근 타격감이 좋더라도 모든 뜬공이 장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홈팀이 득점하려면 볼넷과 안타, 2루타를 여러 차례 묶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초반 1~3회에서는 레이히가 피츠버그 상위 타순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는지가 중요하다.
레이히가 최근처럼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 피츠버그는 매 이닝 안타부터 만들어야 한다.
반대편에서는 바처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순의 첫 번째 출루를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다.
토레스와 워커 앞에 주자를 계속 내보내면 부시 스타디움의 장타 억제 효과와 관계없이 단타 두세 개만으로 실점할 수 있다.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가 유지된다면 홈팀이 조금 더 편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레이히가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고 이후 불펜 사용 구간을 짧게 가져갈 수 있다.
피츠버그는 선발 이후 여러 명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버틸 수 있지만, 매 이닝 다른 투수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순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부담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량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구간은 피츠버그 선발이 내려간 직후다.
세인트루이스가 그 시점에 상위 타순을 맞이하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반대로 그 구간까지 피츠버그가 1~2점 안에서 따라붙어 있다면 전체 점수는 낮은 상태로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에서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카일 레이히는 시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고 최근 8월 25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1.44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간 삼진 27개와 볼넷 3개다.
피츠버그가 레이히의 실수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라는 뜻이고, 최근 타선의 상태를 고려하면 홈팀 선발을 초반부터 흔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세인트루이스 타선 역시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토레스와 워커, 벌레슨, 에레라 등 상위와 중심 구간은 좋지만 하위 타순에서는 최근 1~2할대 타자가 많다.
이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승리를 보면서도 대량 득점까지 같이 가져갈 필요는 없다.
불펜에서도 비슷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레이히가 긴 이닝을 책임하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비롯한 후반 자원을 필요한 구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피츠버그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적은 구원투수가 여러 명 있어 선발 이후 매 이닝을 잘게 나누는 대응이 가능하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히의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 피츠버그 타선의 침체를 함께 보면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가 필요한 3~4점을 먼저 만들고 그 리드를 불펜으로 이어가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가장 큰 근거는 레이히가 담당할 선발 구간이다.
최근 25이닝에서 단 4자책점만 허용했고 볼넷도 세 개뿐이다. 피츠버그 타선이 최근 여러 타순에서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는 점까지 겹친다.
부시 스타디움의 환경도 낮은 득점에 힘을 싣는다.
홈런 팩터가 낮아 한 번의 실투가 곧바로 2~3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다른 구장보다 줄어든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 타순이 좋지만 하위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홈런으로 한꺼번에 점수를 만드는 것보다 출루와 갭 타구를 묶어 3~4점을 쌓는 쪽이 현재 공격 흐름에 더 가깝다.
피츠버그 역시 선발 이후 신선한 불펜 자원들을 짧게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 투수의 난조가 곧바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3~4점, 피츠버그가 1~2점 정도를 기록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상 범위는 3-1, 4-1 또는 4-2 정도다.
최종적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리와 7.5 언더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구간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얼마나 확실하게 우위를 만들 수 있느냐가 가장 먼저 봐야 할 포인트다. 카일 레이히는 시즌 전체 성적도 안정적이지만 최근 들어 제구와 탈삼진이 동시에 좋아졌다. 반면 피츠버그는 선발 구간에서 경기의 균형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초반부터 주자가 쌓이면 세인트루이스의 현재 타격 흐름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카일 레이히는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12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고, 최근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8월에는 25이닝 동안 4자책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삼진은 27개, 볼넷은 3개였다. 최근 투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실점이 줄었다는 것이 아니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으면서 타자와의 승부를 빠르게 끝내고 있다는 점이다.
볼넷이 줄어들면 레이히의 투구는 훨씬 단순해진다.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타선을 반복해서 상대할 수 있고, 한 번의 안타가 곧바로 득점권 위기로 연결되는 상황도 줄어든다. 최근 피츠버그 타선의 응집력이 좋지 않다는 점까지 더하면 이런 투구 방식의 가치가 커진다.
시즌 피홈런은 12개다. 장타 억제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좌타자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각각 .266과 .265로 차이가 거의 없다. 특정 방향의 타선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공략 난도가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휴식 간격에 따른 결과도 안정적이다. 4일 휴식 뒤에는 31이닝 평균자책점 2.90, WHIP 1.32를 기록했고 5일 휴식 뒤에는 65이닝 평균자책점 2.35, WHIP 1.20으로 더 좋은 결과를 냈다.
홈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부시 스타디움에서 65이닝 평균자책점 2.91로 원정 3.38보다 실점을 잘 억제했다. 이번 경기가 세인트루이스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레이히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올 시즌 1승 무패를 기록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5.06으로 수치 자체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레이히의 8월 투구 내용은 이전 맞대결 당시보다 안정적이다.
피츠버그가 레이히를 공략하려면 초구부터 무리하게 장타를 노리기보다 투구 수를 늘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처럼 볼넷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빠른 카운트 승부까지 허용하면 레이히가 6회 이상을 소화하기 좋은 경기가 된다.
반대편 피츠버그 선발은 레이크 바처다.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으며 WHIP는 1.11이다.
바처는 탈삼진 생산력이 있다. 9이닝당 삼진이 9.25 수준으로, 타자를 반드시 수비에 맡겨야 하는 투수는 아니다. 출루를 허용하더라도 필요한 순간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세인트루이스처럼 타순의 연결을 중요하게 가져가는 팀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된다.
볼넷 억제도 나쁘지 않다.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한다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몰아서 내보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 타순을 중심으로 타격감이 좋다. 바처가 한두 명을 볼넷이나 단타로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되면 경기 난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바처에게 필요한 것은 삼진 숫자보다 선두타자 출루를 막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무조건 홈런에 의존하기보다 단타와 2루타, 주루를 묶어 점수를 만드는 경향이 있어 첫 번째 주자가 나가는 순간 이닝 전체가 길어질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히는 시즌 126이닝 이상을 책임했고 최근 25이닝 평균자책점 1.44, 삼진 27개와 볼넷 3개를 기록했다. 바처 역시 평균자책점 3.70과 WHIP 1.11로 경쟁력은 있지만, 최근 레이히의 안정성과 홈 조건을 넘어서야 한다.
불펜분석
후반 마운드 역시 세인트루이스가 조금 더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조다.
가장 큰 이유는 레이히의 이닝 소화 가능성이다. 레이히가 최근 흐름대로 6회 전후까지 책임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불펜 전체를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케일럽 퍼거슨은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활용 여부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지만,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은 남아 있다.
라인 스타넥은 최근 26구를 던졌고, 라이언 페르난데스 역시 26구를 소화했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최근 28구를 기록했다. 투구 수가 완전히 적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닝을 길게 책임한 상황은 아니다.
경기 중반에는 조지 소리아노와 루이스 개스낼림, 저스틴 브루윈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장점은 특정 한 명이 반드시 두 이닝 이상을 책임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레이히가 6회까지 버티면 7회부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짧게 끊어갈 수 있다.
특히 한두 점 차 리드로 8회에 들어간다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중심으로 후반 운영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피츠버그는 불펜 운용에서 조금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커비 예이츠는 최근 35구를 던졌고 최근 등판 내용도 좋지 않았다. 접전 후반에 무조건 가장 먼저 꺼낼 수 있는 카드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그레고리 소토는 최근 6구, 레이크 바처 16구, 노아 머독 5구, 에반 시스크 14구, 요한 라미레즈 15구 수준으로 투구 부담이 크지 않다.
이 점은 피츠버그에 상당히 중요하다.
선발이 길게 버티지 못하더라도 한 명에게 2~3이닝을 맡기기보다 여러 명을 짧게 나눠 쓰는 방식이 가능하다. 세인트루이스가 한 투수의 구위 저하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한 이닝에 대량 득점을 만드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많은 투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위험 요소다.
한 명이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선에 곧바로 득점 기회를 내줄 수 있다.
불펜의 절대적인 가용 인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짧게 사용할 수 있느냐다. 이 부분에서는 선발 이닝 기대치가 높은 세인트루이스 쪽이 유리하다.
타선분석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와 중심 타선의 생산력이 좋다.
브라이언 토레스는 최근 6경기에서 .750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조던 워커도 .368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알렉 벌레슨은 .300, 블레이즈 조던은 .333, 이반 에레라는 .313, 네이슨 처치는 .308을 기록했다. 타순 중간에 최근 3할 이상의 타자가 여러 명 있다는 점이 현재 세인트루이스 공격의 강점이다.
특정 한 명의 홈런만 기다리는 타선이 아니다.
선두타자 또는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 뒤에서 단타와 2루타를 연결해 점수를 만드는 방식이 가능하다. 부시 스타디움처럼 홈런 생산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환경에서는 이런 공격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다만 타순 전체가 같은 흐름은 아니다.
호세 퍼민은 최근 .211, 라몬 유리아스 .167, 지미 크룩스 .167, 바예즈 오수나 .188, 페드로 페이지 .125, 놀란 고먼 .100으로 하위 타선에는 타격감이 떨어진 선수가 많다.
따라서 상위 타순이 만든 찬스를 놓치면 다음 공격까지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이 점은 언오버를 판단할 때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가 출루 자체는 꾸준히 만들어도 매 이닝 점수가 쌓이는 형태와는 다를 수 있다.
피츠버그는 최근 타선의 편차가 더 크다.
자레드 트리올로가 최근 .462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스펜서 호위츠는 .278, 닉 곤잘레스는 .250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 구간에서 좋지 않은 타자가 많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211, 오닐 크루즈는 .200에 머물고 있다. 엠마누엘 발데즈는 .154, 닉 요크 .125, 라파엘 플로레스 .118, 브랜든 로우는 .067까지 떨어졌다.
한두 명이 출루하더라도 뒤에서 적시타가 이어지지 않으면 레이히의 투구 수만 조금 늘리고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레이히가 최근 25이닝 동안 볼넷을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피츠버그에는 부담이다.
공짜 출루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타격 흐름만 보면 쉬운 과제가 아니다.
피츠버그가 득점하려면 트리올로나 호위츠가 출루한 뒤 레이놀즈 또는 크루즈가 장타를 만드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다.
문제는 부시 스타디움이 이런 한 방의 확률을 높여주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타격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고 본다.
다만 홈팀 역시 하위 타선의 최근 타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보다는 필요한 점수를 상위 타순에서 만들어가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부시 스타디움은 이번 경기의 득점 총량을 판단할 때 중요한 요소다.
득점 파크 팩터는 리그 평균 100보다 낮은 94~97 수준이고 홈런 팩터 역시 81~90 사이로 억제되는 편이다.
즉 장타 하나로 경기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구장과는 거리가 있다.
이 환경은 레이히에게 잘 맞는다.
최근 제구가 안정됐고 피홈런도 많지 않은 투수가 홈런 억제력이 높은 홈구장에서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피츠버그를 상대한다.
바처 역시 구장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중심 타선의 최근 타격감이 좋더라도 모든 뜬공이 장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홈팀이 득점하려면 볼넷과 안타, 2루타를 여러 차례 묶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초반 1~3회에서는 레이히가 피츠버그 상위 타순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는지가 중요하다.
레이히가 최근처럼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 피츠버그는 매 이닝 안타부터 만들어야 한다.
반대편에서는 바처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순의 첫 번째 출루를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다.
토레스와 워커 앞에 주자를 계속 내보내면 부시 스타디움의 장타 억제 효과와 관계없이 단타 두세 개만으로 실점할 수 있다.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가 유지된다면 홈팀이 조금 더 편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레이히가 6회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고 이후 불펜 사용 구간을 짧게 가져갈 수 있다.
피츠버그는 선발 이후 여러 명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버틸 수 있지만, 매 이닝 다른 투수가 세인트루이스 상위 타순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부담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량 득점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구간은 피츠버그 선발이 내려간 직후다.
세인트루이스가 그 시점에 상위 타순을 맞이하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반대로 그 구간까지 피츠버그가 1~2점 안에서 따라붙어 있다면 전체 점수는 낮은 상태로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에서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카일 레이히는 시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고 최근 8월 25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 1.44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간 삼진 27개와 볼넷 3개다.
피츠버그가 레이히의 실수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라는 뜻이고, 최근 타선의 상태를 고려하면 홈팀 선발을 초반부터 흔들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세인트루이스 타선 역시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토레스와 워커, 벌레슨, 에레라 등 상위와 중심 구간은 좋지만 하위 타순에서는 최근 1~2할대 타자가 많다.
이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승리를 보면서도 대량 득점까지 같이 가져갈 필요는 없다.
불펜에서도 비슷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레이히가 긴 이닝을 책임하면 스타넥과 오브라이언을 비롯한 후반 자원을 필요한 구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피츠버그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적은 구원투수가 여러 명 있어 선발 이후 매 이닝을 잘게 나누는 대응이 가능하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쪽에 무게를 둔다.
레이히의 최근 투구 내용과 홈 성적, 피츠버그 타선의 침체를 함께 보면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가 필요한 3~4점을 먼저 만들고 그 리드를 불펜으로 이어가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 경기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가장 큰 근거는 레이히가 담당할 선발 구간이다.
최근 25이닝에서 단 4자책점만 허용했고 볼넷도 세 개뿐이다. 피츠버그 타선이 최근 여러 타순에서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는 점까지 겹친다.
부시 스타디움의 환경도 낮은 득점에 힘을 싣는다.
홈런 팩터가 낮아 한 번의 실투가 곧바로 2~3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다른 구장보다 줄어든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상위 타순이 좋지만 하위 생산력이 떨어져 있다.
홈런으로 한꺼번에 점수를 만드는 것보다 출루와 갭 타구를 묶어 3~4점을 쌓는 쪽이 현재 공격 흐름에 더 가깝다.
피츠버그 역시 선발 이후 신선한 불펜 자원들을 짧게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 투수의 난조가 곧바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3~4점, 피츠버그가 1~2점 정도를 기록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예상 범위는 3-1, 4-1 또는 4-2 정도다.
최종적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리와 7.5 언더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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