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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KBO KT 한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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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류현진과 소형준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류현진이 3.85, 소형준이 3.36으로 소형준이 조금 앞서지만 실제 승부에서 더 중요하게 볼 부분은 최근 제구 흐름과 휴식일, 야간 경기 성적, 그리고 상대 타선을 만났을 때의 내용이다. 이 조건들을 하나씩 대입하면 KT 선발 소형준에게 유리한 요소가 더 많이 겹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4.2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기록만 보면 한화 선발진에서 충분히 계산할 수 있는 투수다. 9이닝당 탈삼진도 7.54를 유지하고 있으며 FIP 3.19가 평균자책점보다 낮다는 점에서 투구 자체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최근 제구다.
8월 13일 두산전에서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 7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8월 20일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볼넷이 5개였고, 8월 26일 SSG전에서는 5이닝 무자책으로 실점을 억제했지만 볼넷을 7개나 허용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볼넷이 12개다. 결과적으로 실점이 적었던 경기에서도 투구 내용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주자를 안타가 아닌 볼넷으로 반복해서 내보내면 득점권 상황이 늘어나고, 상대 타선이 한 번의 적시타나 장타만 만들어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월별 평균자책점에서도 변화가 분명하다. 6월에는 1.50을 기록했지만 7월 8.53, 8월 6.91로 크게 올라갔다. 시즌 누적 평균자책점 3.85보다 최근 두 달의 실점 흐름이 훨씬 좋지 않았다.
투구 효율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닝당 투구 수는 15.5개, 선발 등판당 평균 투구 수는 84.4개다. 다만 최근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이 장점도 약해진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한 공이 많아지고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지면 6회 이후까지 끌고 가기 어려워질 수 있다.
휴식일에서도 류현진에게 썩 편한 조건은 아니다.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 5경기 평균자책점 5.40, WHIP 1.27, 경기당 실점 3.6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에서는 13경기 평균자책점 3.58, 경기당 실점 2.69였다.
이번 등판은 8월 26일 SSG전 이후 6일을 쉬고 나오는 일정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휴식 구간에 해당한다.
장소 조건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3.12, 피안타율 .251을 기록했고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67, 피안타율 .292였다. 이번 경기가 수원 원정이라는 사실만 놓고 보면 류현진에게 불리하지 않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
야간 16경기 평균자책점은 4.55, 피안타율 .281이며 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82, 피안타율 .239다. 이번 경기는 18시 30분에 시작한다. 원정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야간 성적과 최근 제구는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KT전에서도 압도적인 내용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KT를 상대로 15.1이닝 동안 7자책점,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4월 1일에는 5이닝 2실점, 5월 17일에도 5이닝 2실점, 7월 31일에는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은 버텼지만 상대 타선을 완전히 통제하며 긴 이닝을 가져간 흐름은 아니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96.1이닝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31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8월 12일 NC전 7이닝 1실점, 8월 18일 LG전 5이닝 6실점, 8월 25일 두산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크게 흔들린 경기가 있었지만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채웠다. 8월 전체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7월 1.78보다 올라갔지만 선발로서 필요한 이닝은 계속 확보하고 있다.
소형준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은 조건은 휴식이다.
6일 이상 휴식했을 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 WHIP 1.11을 기록했다. 경기당 볼넷은 0.7개, 실점은 1.86이었다.
5일 휴식에서는 9경기 평균자책점 3.63, 경기당 볼넷 1.3개였다. 충분히 쉬었을 때 실점과 볼넷이 동시에 줄어들었다.
이번 등판은 8월 25일 두산전 이후 7일 휴식이다. 소형준이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남겼던 구간과 정확하게 겹친다.
야간 경기 성적 역시 좋다. 소형준은 야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고 주간 4경기에서는 5.32였다. 이번 경기 시간대 역시 소형준에게 유리했던 구간이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41, 원정 3.29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한화전에서는 11이닝 동안 4자책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7월 1일 대전에서는 6이닝 1실점, 7월 31일 홈에서는 5실점을 기록해 경기별 편차는 있었다.
소형준의 또 다른 강점은 타구 형태다. 9이닝당 땅볼 아웃이 10.74, 플라이아웃은 6.35다. 뜬공보다 땅볼을 훨씬 많이 유도한다.
수원처럼 홈런이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이 특성이 중요하다. 홈런은 기본적으로 공이 떠야 나오기 때문에 땅볼 비중이 높은 투수는 장타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류현진도 시즌 피홈런이 7개로 홈런 억제는 좋은 편이다. 9이닝당 땅볼 8.63, 플라이 8.79로 특정 타구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형에 가깝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도 특징이 있다. 류현진은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46, 좌타자에게 .291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좌타자에게 .283, 우타자에게 .305다. 소형준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이번 선발 평가에서 KT가 안고 있는 경계 요소다.
선발 전체를 비교하면 시즌 누적 기록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오늘 경기 조건만 좁혀보면 소형준이 앞선다.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2.61과 야간 평균자책점 2.78이라는 강점이 동시에 적용된다.
류현진은 반대로 6일 이상 휴식 5.40, 야간 4.55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 12개를 허용했다.
따라서 이번 선발 싸움에서는 소형준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하게 볼 부분은 불펜의 최근 사용량이다.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을 비교하는 것보다 최근 며칠 동안 몇 명이 얼마나 많은 공을 던졌는지를 봐야 한다.
KT는 최근 5일 동안 불펜이 92구만 던졌다. 전체 소화 이닝은 5.1이닝, 자책점은 1점으로 해당 구간 평균자책점 1.69다.
실제로 마운드에 오른 선수도 많지 않았다.
손동현이 18구로 1.1이닝 무실점, 스기모토가 14구로 1이닝 무실점, 우규민이 13구로 1이닝 무실점이었다.
전용주는 19구로 0.2이닝 무실점, 주권은 28구로 1.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진이 평균 7이닝을 책임하며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한 덕분에 불펜을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경기 후반에 투입할 자원이 자연스럽게 보존됐다.
특히 손동현과 우규민은 최근 5일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투구 수도 각각 18구와 13구에 그쳤다. 경기 후반 한 이닝을 맡기는 데 최근 투구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 수준이다.
시즌 기록에서는 우규민이 평균자책점 2.76, 주권 3.23, 손동현 3.38을 기록하고 있다. 전용주는 4.05, 스기모토는 5.28이다.
KT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4.48이며 홀드 62개, 세이브 24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놓고 완벽한 불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점의 가용성과 최근 소모 정도는 좋은 편이다.
소형준이 6이닝 정도를 책임한다면 KT는 남은 3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투구량이 적은 자원들을 상황에 맞춰 7회, 8회, 9회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 운영이 비교적 단순하다.
한화는 정반대다.
최근 5일 동안 불펜이 282구를 던졌다. KT의 92구와 비교하면 세 배가 넘는다.
소화 이닝은 15.2이닝이고 11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진이 최근 5경기에서 평균 4이닝,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하면서 불펜이 매 경기 많은 이닝을 떠안았다.
정우주는 최근 56구를 던지며 1.1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고 장유호도 56구를 소화하며 3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상규와 이형범은 각각 0.1이닝 1자책점, 권민규는 0.2이닝 1자책점이었다.
반면 주현상은 27구로 3이닝 무실점, 강건우는 20구로 1이닝 무실점, 이민우는 16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10구 1이닝 무실점, 조동욱은 8구 0.1이닝 무실점, 강재민은 1구로 0.2이닝 무실점이었다.
김서현은 50구를 던지며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 불펜의 문제는 모든 투수가 동시에 부진하다는 데 있지 않다. 최근 잘 던진 투수도 분명 존재한다.
더 큰 문제는 필요한 투수들의 사용량이 이미 많다는 것이다. 김서현 50구, 정우주 56구, 장유호 56구처럼 최근 5일 동안 상당한 투구량을 기록한 자원이 있다.
따라서 류현진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한화는 다시 4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최근 소모를 생각하면 KT보다 훨씬 복잡한 운영을 해야 한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도 한화 불펜은 5.53으로 KT의 4.48보다 높다.
장유호 4.06, 조동욱 4.20, 이민우와 주현상이 4.70, 강건우 4.72를 기록하고 있다.
권민규는 4.96, 이상규 5.19, 박상원과 강재민은 각각 5.28이다. 김서현 8.16, 정우주 8.72, 이형범 13.50까지 후반 운영에서 부담스러운 기록을 가진 자원도 존재한다.
결국 이번 경기의 불펜 차이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체력에서 크게 벌어진다.
KT는 최근 5일 92구, 한화는 282구다.
소형준이 5~6이닝만 버텨줘도 KT는 최근 사용량이 많지 않은 불펜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한화는 류현진이 비슷한 이닝을 던지더라도 이미 많은 공을 던진 불펜이 다시 4이닝가량을 책임해야 한다.
접전이 후반까지 이어질수록 KT에 유리한 이유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공격력만 보면 한화가 우위다.
한화는 시즌 652득점으로 리그 2위, 팀 타율 .272로 5위, 출루율 .351로 5위, 장타율 .428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백호, 페라자, 노시환을 중심으로 장타력이 있는 타선이고 시즌 전체 득점 생산력만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KT 투수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수치와 완전히 다르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181, 출루율은 .279다. 경기당 삼진은 7.8개이고 최근 장타율도 .356까지 떨어졌다.
현재 5연패 중이며 9월 1일 1득점, 8월 26일 1득점, 8월 25일에도 1득점에 그쳤다.
이번 상대가 우완이라는 점도 한화에는 좋지 않다.
최근 우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176으로 좌완 상대 .222보다 낮다. 이번 KT 선발 소형준은 우완이다.
한화 타선에서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는 선수는 장규현 .667과 유민 .375 정도다.
반면 문현빈은 .167, 강백호 .143, 노시환 .143, 페라자 .200, 김태연 .0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도윤 .200, 한지윤 .250, 허인서 .231, 심우준 .250, 최인호 .200, 이원석 .250으로 타순 전반에서 높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지 않다.
시즌 장타력 자체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강백호의 장타율은 .553, 페라자 .513, 노시환 .506, 한지윤 .500, 문현빈 .478이다.
따라서 소형준 입장에서는 최근 타율이 낮다고 해서 가운데 승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도 장타 한 번을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다.
다만 한화가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한 번의 출루를 여러 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최근 5경기의 낮은 타율과 출루율, 우완 상대 .176이라는 수치는 소형준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승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한화의 원정 성적은 26승 1무 30패, 승률 .464다. 홈에서 보여준 성적보다 떨어진다.
KT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259, 출루율 .321을 기록했다.
압도적으로 뜨겁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한화의 .181/.279와 비교하면 현재 출루와 안타 생산은 훨씬 안정적이다.
다만 KT에도 명확한 약점이 있다.
좌완 상대 타율이 .230, 출루율은 .288이다. 우완 상대에서는 타율 .275, 출루율 .339를 기록했기 때문에 좌완을 상대로 공격력이 분명하게 떨어졌다.
이번 선발 류현진은 좌완이다.
따라서 최근 KT 타선이 한화보다 좋다는 이유만으로 초반 대량 득점을 전제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다.
KT의 시즌 팀 타율은 .278로 2위, 출루율은 .361로 2위다. 장타율은 .397로 7위다.
홈런을 몰아치는 형태보다 출루를 쌓고 후속 타자가 연결하는 공격에서 강점이 있다.
최근 개인 흐름에서는 오윤석 1.000, 김상수 .500, 한승택 .429, 유준규 .400, 안현민 .333, 류현인 .333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원준 .231, 김민혁 .250, 장진혁 .250, 김현수 .200, 허경민 .182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류현진과의 기존 맞대결에서도 일부 KT 타자들의 기록이 좋다.
최원준은 .444, 김상수 .429, 안현민 .400, 오윤석 .500을 기록했다.
직전 9월 1일 경기에서는 KT가 9안타로 6점을 만들었다. 최원준이 2안타 2득점, 김상수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장진혁은 솔로 홈런을 쳤다.
홈 성적도 KT 쪽에 힘을 보탠다.
KT는 홈에서 34승 1무 21패, 승률 .618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의 원정 승률 .464와 차이가 크다.
다만 이번 경기의 타격 포인트는 어느 팀이 압도적으로 강한가가 아니다.
한화는 시즌 전체 공격력은 좋지만 현재 타선 전체가 식었고 우완 상대 최근 타율이 .176이다.
KT는 현재 흐름에서는 한화보다 낫지만 좌완 상대 타율 .230이라는 약점이 있다.
양 팀 모두 오늘 선발의 투구 방향과 맞물려 공격력을 제한할 요소가 있다는 의미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장소는 수원 KT 위즈파크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구장의 특성만으로 다득점을 예상하기 어렵다.
소형준은 땅볼 아웃 비율이 높은 투수다. 9이닝당 땅볼 아웃 10.74, 플라이아웃 6.35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공을 띄우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홈런 위험을 줄인다.
류현진 역시 시즌 피홈런이 7개다. 장타를 지속적으로 허용한 투수는 아니다.
최근 수원 경기에서도 총득점이 7점, 9점, 9점, 4점으로 크게 폭발하지 않았다. KT의 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가 언더로 끝났다는 흐름도 있다.
초반 경기의 핵심은 류현진의 볼넷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12개의 볼넷을 내줬기 때문에 1~2회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린다면 KT가 안타를 많이 치지 않고도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KT에는 류현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긴 타자들이 있다. 볼넷이 선행된 뒤 이들이 안타를 연결하면 한화가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류현진이 최근 제구 문제를 정리하고 원정 평균자책점 3.12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KT 역시 좌완 상대 .230이라는 약점을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
소형준은 한화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가 중요하다.
한화에는 장타율이 높은 중심 타자들이 있기 때문에 첫 타석에서 소형준의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소형준이 이 구간에서도 땅볼을 유도하면서 장타를 피한다면 한화 공격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KT가 유리하다.
KT 불펜은 최근 5일 92구만 던졌고 한화는 282구다. 선발 교체 이후 똑같이 세 이닝을 불펜에 맡긴다고 해도 현재 체력적인 조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화가 승리하려면 류현진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먼저 리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KT는 반대로 초반 한두 점 차 접전만 유지해도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최근 불펜 소모 차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1~3회부터 타격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 두 선발이 초반을 버틴 뒤 5~7회 사이에서 승부가 움직일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전망
한화와 KT의 시즌 순위와 공격력만 놓고 보면 단순한 경기는 아니다.
한화는 49승 3무 63패, KT는 67승 3무 4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맞대결에서도 KT가 9승 3패로 앞서 있다.
최근 흐름 역시 한화는 5연패, KT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다.
선발에서는 두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당일 조건을 더 중요하게 본다.
류현진은 원정 평균자책점 3.12라는 긍정적인 기록이 있지만 야간에서는 4.55, 6일 이상 휴식에서는 5.40이다.
여기에 최근 두 경기 볼넷 12개, 8월 평균자책점 6.91이라는 불안 요소가 동시에 존재한다.
소형준은 홈과 원정 차이가 거의 없고 야간에서는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6일 이상 휴식에서는 2.61, WHIP 1.11, 경기당 볼넷 0.7개로 가장 안정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번 일정은 소형준에게 유리했던 두 조건이 동시에 적용된다.
타격에서는 한화가 시즌 전체 화력에서 앞선다. 652득점과 장타율 .428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흐름은 다르다.
최근 5경기 타율 .181, 출루율 .279, 우완 상대 타율 .176이다. 중심 타선에서도 여러 선수가 동시에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좌완 상대 타율 .230이라는 약점이 있어 류현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팀 타율 .259와 출루율 .321로 현재 타격 흐름에서는 한화보다 낫고, 홈 승률도 .618로 높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불펜이다.
최근 5일간 KT 불펜은 92구, 한화는 282구를 던졌다. KT는 5.1이닝 1자책, 한화는 15.2이닝 11자책이다.
접전 상태에서 선발이 내려간다면 이 차이는 경기 후반에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KT가 초반부터 반드시 큰 리드를 잡아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5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만 유지해도 후반 운영에서는 홈팀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많다.
승패에서는 KT 위즈를 선택한다.
소형준의 야간 경기와 충분한 휴식 이후 성적, 한화 타선의 최근 침체, 양 팀 불펜 사용량, KT의 홈 성적까지 주요 조건들이 홈팀 쪽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가 이 구도를 뒤집으려면 류현진이 최근의 볼넷 문제를 해결하고 시즌 원정 성적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중심 타선의 장타가 살아나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변수지만 현재 기록만 기준으로 보면 KT가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확률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언오버 기준은 9.5다.
기준 자체가 낮지 않은 데다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손 방향에서 타격 약점이 나타난다.
한화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176이고, KT는 좌완 상대 .230이다.
소형준은 땅볼 유도를 통해 홈런 위험을 줄이는 유형이고 류현진 역시 시즌 피홈런이 7개에 불과하다.
류현진의 최근 제구가 다시 무너지면 KT 쪽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은 있다. 한화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 6.32 역시 후반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대로 류현진이 볼넷을 줄이며 5이닝 정도를 정상적으로 책임하고 소형준이 한화의 최근 침체된 타격 흐름을 이어간다면 9.5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후반에 상당한 추가 득점이 필요하다.
KT가 불펜에서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는 점도 한화의 후반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KT가 중반 이후 조금씩 우위를 확보하더라도 양 팀이 계속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리드를 잡은 뒤 상대 공격을 끊어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승패는 KT 위즈, 총득점은 9.5 언더를 최종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류현진과 소형준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류현진이 3.85, 소형준이 3.36으로 소형준이 조금 앞서지만 실제 승부에서 더 중요하게 볼 부분은 최근 제구 흐름과 휴식일, 야간 경기 성적, 그리고 상대 타선을 만났을 때의 내용이다. 이 조건들을 하나씩 대입하면 KT 선발 소형준에게 유리한 요소가 더 많이 겹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4.2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85, WHIP 1.1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기록만 보면 한화 선발진에서 충분히 계산할 수 있는 투수다. 9이닝당 탈삼진도 7.54를 유지하고 있으며 FIP 3.19가 평균자책점보다 낮다는 점에서 투구 자체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최근 제구다.
8월 13일 두산전에서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 7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8월 20일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볼넷이 5개였고, 8월 26일 SSG전에서는 5이닝 무자책으로 실점을 억제했지만 볼넷을 7개나 허용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볼넷이 12개다. 결과적으로 실점이 적었던 경기에서도 투구 내용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주자를 안타가 아닌 볼넷으로 반복해서 내보내면 득점권 상황이 늘어나고, 상대 타선이 한 번의 적시타나 장타만 만들어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월별 평균자책점에서도 변화가 분명하다. 6월에는 1.50을 기록했지만 7월 8.53, 8월 6.91로 크게 올라갔다. 시즌 누적 평균자책점 3.85보다 최근 두 달의 실점 흐름이 훨씬 좋지 않았다.
투구 효율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닝당 투구 수는 15.5개, 선발 등판당 평균 투구 수는 84.4개다. 다만 최근처럼 볼넷이 늘어나면 이 장점도 약해진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한 공이 많아지고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지면 6회 이후까지 끌고 가기 어려워질 수 있다.
휴식일에서도 류현진에게 썩 편한 조건은 아니다.
6일 이상 쉬고 등판했을 때 5경기 평균자책점 5.40, WHIP 1.27, 경기당 실점 3.6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에서는 13경기 평균자책점 3.58, 경기당 실점 2.69였다.
이번 등판은 8월 26일 SSG전 이후 6일을 쉬고 나오는 일정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휴식 구간에 해당한다.
장소 조건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류현진은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3.12, 피안타율 .251을 기록했고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67, 피안타율 .292였다. 이번 경기가 수원 원정이라는 사실만 놓고 보면 류현진에게 불리하지 않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
야간 16경기 평균자책점은 4.55, 피안타율 .281이며 주간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82, 피안타율 .239다. 이번 경기는 18시 30분에 시작한다. 원정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야간 성적과 최근 제구는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KT전에서도 압도적인 내용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KT를 상대로 15.1이닝 동안 7자책점,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4월 1일에는 5이닝 2실점, 5월 17일에도 5이닝 2실점, 7월 31일에는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은 버텼지만 상대 타선을 완전히 통제하며 긴 이닝을 가져간 흐름은 아니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96.1이닝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31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8월 12일 NC전 7이닝 1실점, 8월 18일 LG전 5이닝 6실점, 8월 25일 두산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크게 흔들린 경기가 있었지만 세 경기 모두 최소 5이닝을 채웠다. 8월 전체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7월 1.78보다 올라갔지만 선발로서 필요한 이닝은 계속 확보하고 있다.
소형준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은 조건은 휴식이다.
6일 이상 휴식했을 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 WHIP 1.11을 기록했다. 경기당 볼넷은 0.7개, 실점은 1.86이었다.
5일 휴식에서는 9경기 평균자책점 3.63, 경기당 볼넷 1.3개였다. 충분히 쉬었을 때 실점과 볼넷이 동시에 줄어들었다.
이번 등판은 8월 25일 두산전 이후 7일 휴식이다. 소형준이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남겼던 구간과 정확하게 겹친다.
야간 경기 성적 역시 좋다. 소형준은 야간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고 주간 4경기에서는 5.32였다. 이번 경기 시간대 역시 소형준에게 유리했던 구간이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3.41, 원정 3.29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유형은 아니다.
한화전에서는 11이닝 동안 4자책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7월 1일 대전에서는 6이닝 1실점, 7월 31일 홈에서는 5실점을 기록해 경기별 편차는 있었다.
소형준의 또 다른 강점은 타구 형태다. 9이닝당 땅볼 아웃이 10.74, 플라이아웃은 6.35다. 뜬공보다 땅볼을 훨씬 많이 유도한다.
수원처럼 홈런이 나올 수 있는 구장에서는 이 특성이 중요하다. 홈런은 기본적으로 공이 떠야 나오기 때문에 땅볼 비중이 높은 투수는 장타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류현진도 시즌 피홈런이 7개로 홈런 억제는 좋은 편이다. 9이닝당 땅볼 8.63, 플라이 8.79로 특정 타구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형에 가깝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도 특징이 있다. 류현진은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46, 좌타자에게 .291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좌타자에게 .283, 우타자에게 .305다. 소형준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이번 선발 평가에서 KT가 안고 있는 경계 요소다.
선발 전체를 비교하면 시즌 누적 기록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오늘 경기 조건만 좁혀보면 소형준이 앞선다. 6일 이상 휴식 평균자책점 2.61과 야간 평균자책점 2.78이라는 강점이 동시에 적용된다.
류현진은 반대로 6일 이상 휴식 5.40, 야간 4.55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 볼넷 12개를 허용했다.
따라서 이번 선발 싸움에서는 소형준 쪽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중요하게 볼 부분은 불펜의 최근 사용량이다.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을 비교하는 것보다 최근 며칠 동안 몇 명이 얼마나 많은 공을 던졌는지를 봐야 한다.
KT는 최근 5일 동안 불펜이 92구만 던졌다. 전체 소화 이닝은 5.1이닝, 자책점은 1점으로 해당 구간 평균자책점 1.69다.
실제로 마운드에 오른 선수도 많지 않았다.
손동현이 18구로 1.1이닝 무실점, 스기모토가 14구로 1이닝 무실점, 우규민이 13구로 1이닝 무실점이었다.
전용주는 19구로 0.2이닝 무실점, 주권은 28구로 1.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진이 평균 7이닝을 책임하며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한 덕분에 불펜을 길게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경기 후반에 투입할 자원이 자연스럽게 보존됐다.
특히 손동현과 우규민은 최근 5일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투구 수도 각각 18구와 13구에 그쳤다. 경기 후반 한 이닝을 맡기는 데 최근 투구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 수준이다.
시즌 기록에서는 우규민이 평균자책점 2.76, 주권 3.23, 손동현 3.38을 기록하고 있다. 전용주는 4.05, 스기모토는 5.28이다.
KT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4.48이며 홀드 62개, 세이브 24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놓고 완벽한 불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점의 가용성과 최근 소모 정도는 좋은 편이다.
소형준이 6이닝 정도를 책임한다면 KT는 남은 3이닝만 관리하면 된다.
최근 투구량이 적은 자원들을 상황에 맞춰 7회, 8회, 9회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 운영이 비교적 단순하다.
한화는 정반대다.
최근 5일 동안 불펜이 282구를 던졌다. KT의 92구와 비교하면 세 배가 넘는다.
소화 이닝은 15.2이닝이고 11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진이 최근 5경기에서 평균 4이닝,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하면서 불펜이 매 경기 많은 이닝을 떠안았다.
정우주는 최근 56구를 던지며 1.1이닝 4자책점을 허용했고 장유호도 56구를 소화하며 3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상규와 이형범은 각각 0.1이닝 1자책점, 권민규는 0.2이닝 1자책점이었다.
반면 주현상은 27구로 3이닝 무실점, 강건우는 20구로 1이닝 무실점, 이민우는 16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10구 1이닝 무실점, 조동욱은 8구 0.1이닝 무실점, 강재민은 1구로 0.2이닝 무실점이었다.
김서현은 50구를 던지며 3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 불펜의 문제는 모든 투수가 동시에 부진하다는 데 있지 않다. 최근 잘 던진 투수도 분명 존재한다.
더 큰 문제는 필요한 투수들의 사용량이 이미 많다는 것이다. 김서현 50구, 정우주 56구, 장유호 56구처럼 최근 5일 동안 상당한 투구량을 기록한 자원이 있다.
따라서 류현진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경우 한화는 다시 4이닝 가까이를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최근 소모를 생각하면 KT보다 훨씬 복잡한 운영을 해야 한다.
시즌 평균자책점에서도 한화 불펜은 5.53으로 KT의 4.48보다 높다.
장유호 4.06, 조동욱 4.20, 이민우와 주현상이 4.70, 강건우 4.72를 기록하고 있다.
권민규는 4.96, 이상규 5.19, 박상원과 강재민은 각각 5.28이다. 김서현 8.16, 정우주 8.72, 이형범 13.50까지 후반 운영에서 부담스러운 기록을 가진 자원도 존재한다.
결국 이번 경기의 불펜 차이는 단순한 평균자책점보다 체력에서 크게 벌어진다.
KT는 최근 5일 92구, 한화는 282구다.
소형준이 5~6이닝만 버텨줘도 KT는 최근 사용량이 많지 않은 불펜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한화는 류현진이 비슷한 이닝을 던지더라도 이미 많은 공을 던진 불펜이 다시 4이닝가량을 책임해야 한다.
접전이 후반까지 이어질수록 KT에 유리한 이유다.
타선 분석
시즌 전체 공격력만 보면 한화가 우위다.
한화는 시즌 652득점으로 리그 2위, 팀 타율 .272로 5위, 출루율 .351로 5위, 장타율 .428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백호, 페라자, 노시환을 중심으로 장타력이 있는 타선이고 시즌 전체 득점 생산력만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KT 투수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시즌 수치와 완전히 다르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181, 출루율은 .279다. 경기당 삼진은 7.8개이고 최근 장타율도 .356까지 떨어졌다.
현재 5연패 중이며 9월 1일 1득점, 8월 26일 1득점, 8월 25일에도 1득점에 그쳤다.
이번 상대가 우완이라는 점도 한화에는 좋지 않다.
최근 우완 투수 상대 팀 타율은 .176으로 좌완 상대 .222보다 낮다. 이번 KT 선발 소형준은 우완이다.
한화 타선에서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는 선수는 장규현 .667과 유민 .375 정도다.
반면 문현빈은 .167, 강백호 .143, 노시환 .143, 페라자 .200, 김태연 .0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도윤 .200, 한지윤 .250, 허인서 .231, 심우준 .250, 최인호 .200, 이원석 .250으로 타순 전반에서 높은 타격 흐름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지 않다.
시즌 장타력 자체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강백호의 장타율은 .553, 페라자 .513, 노시환 .506, 한지윤 .500, 문현빈 .478이다.
따라서 소형준 입장에서는 최근 타율이 낮다고 해서 가운데 승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도 장타 한 번을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중심에 배치돼 있다.
다만 한화가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한 번의 출루를 여러 점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최근 5경기의 낮은 타율과 출루율, 우완 상대 .176이라는 수치는 소형준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승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한화의 원정 성적은 26승 1무 30패, 승률 .464다. 홈에서 보여준 성적보다 떨어진다.
KT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259, 출루율 .321을 기록했다.
압도적으로 뜨겁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한화의 .181/.279와 비교하면 현재 출루와 안타 생산은 훨씬 안정적이다.
다만 KT에도 명확한 약점이 있다.
좌완 상대 타율이 .230, 출루율은 .288이다. 우완 상대에서는 타율 .275, 출루율 .339를 기록했기 때문에 좌완을 상대로 공격력이 분명하게 떨어졌다.
이번 선발 류현진은 좌완이다.
따라서 최근 KT 타선이 한화보다 좋다는 이유만으로 초반 대량 득점을 전제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다.
KT의 시즌 팀 타율은 .278로 2위, 출루율은 .361로 2위다. 장타율은 .397로 7위다.
홈런을 몰아치는 형태보다 출루를 쌓고 후속 타자가 연결하는 공격에서 강점이 있다.
최근 개인 흐름에서는 오윤석 1.000, 김상수 .500, 한승택 .429, 유준규 .400, 안현민 .333, 류현인 .333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원준 .231, 김민혁 .250, 장진혁 .250, 김현수 .200, 허경민 .182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류현진과의 기존 맞대결에서도 일부 KT 타자들의 기록이 좋다.
최원준은 .444, 김상수 .429, 안현민 .400, 오윤석 .500을 기록했다.
직전 9월 1일 경기에서는 KT가 9안타로 6점을 만들었다. 최원준이 2안타 2득점, 김상수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장진혁은 솔로 홈런을 쳤다.
홈 성적도 KT 쪽에 힘을 보탠다.
KT는 홈에서 34승 1무 21패, 승률 .618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의 원정 승률 .464와 차이가 크다.
다만 이번 경기의 타격 포인트는 어느 팀이 압도적으로 강한가가 아니다.
한화는 시즌 전체 공격력은 좋지만 현재 타선 전체가 식었고 우완 상대 최근 타율이 .176이다.
KT는 현재 흐름에서는 한화보다 낫지만 좌완 상대 타율 .230이라는 약점이 있다.
양 팀 모두 오늘 선발의 투구 방향과 맞물려 공격력을 제한할 요소가 있다는 의미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 장소는 수원 KT 위즈파크다.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지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구장의 특성만으로 다득점을 예상하기 어렵다.
소형준은 땅볼 아웃 비율이 높은 투수다. 9이닝당 땅볼 아웃 10.74, 플라이아웃 6.35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공을 띄우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홈런 위험을 줄인다.
류현진 역시 시즌 피홈런이 7개다. 장타를 지속적으로 허용한 투수는 아니다.
최근 수원 경기에서도 총득점이 7점, 9점, 9점, 4점으로 크게 폭발하지 않았다. KT의 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가 언더로 끝났다는 흐름도 있다.
초반 경기의 핵심은 류현진의 볼넷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12개의 볼넷을 내줬기 때문에 1~2회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린다면 KT가 안타를 많이 치지 않고도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KT에는 류현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남긴 타자들이 있다. 볼넷이 선행된 뒤 이들이 안타를 연결하면 한화가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류현진이 최근 제구 문제를 정리하고 원정 평균자책점 3.12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KT 역시 좌완 상대 .230이라는 약점을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
소형준은 한화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회 전후가 중요하다.
한화에는 장타율이 높은 중심 타자들이 있기 때문에 첫 타석에서 소형준의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소형준이 이 구간에서도 땅볼을 유도하면서 장타를 피한다면 한화 공격은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KT가 유리하다.
KT 불펜은 최근 5일 92구만 던졌고 한화는 282구다. 선발 교체 이후 똑같이 세 이닝을 불펜에 맡긴다고 해도 현재 체력적인 조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화가 승리하려면 류현진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하면서 먼저 리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KT는 반대로 초반 한두 점 차 접전만 유지해도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최근 불펜 소모 차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1~3회부터 타격전이 벌어지는 형태보다 두 선발이 초반을 버틴 뒤 5~7회 사이에서 승부가 움직일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전망
한화와 KT의 시즌 순위와 공격력만 놓고 보면 단순한 경기는 아니다.
한화는 49승 3무 63패, KT는 67승 3무 4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맞대결에서도 KT가 9승 3패로 앞서 있다.
최근 흐름 역시 한화는 5연패, KT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다.
선발에서는 두 투수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당일 조건을 더 중요하게 본다.
류현진은 원정 평균자책점 3.12라는 긍정적인 기록이 있지만 야간에서는 4.55, 6일 이상 휴식에서는 5.40이다.
여기에 최근 두 경기 볼넷 12개, 8월 평균자책점 6.91이라는 불안 요소가 동시에 존재한다.
소형준은 홈과 원정 차이가 거의 없고 야간에서는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6일 이상 휴식에서는 2.61, WHIP 1.11, 경기당 볼넷 0.7개로 가장 안정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번 일정은 소형준에게 유리했던 두 조건이 동시에 적용된다.
타격에서는 한화가 시즌 전체 화력에서 앞선다. 652득점과 장타율 .428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흐름은 다르다.
최근 5경기 타율 .181, 출루율 .279, 우완 상대 타율 .176이다. 중심 타선에서도 여러 선수가 동시에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좌완 상대 타율 .230이라는 약점이 있어 류현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팀 타율 .259와 출루율 .321로 현재 타격 흐름에서는 한화보다 낫고, 홈 승률도 .618로 높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불펜이다.
최근 5일간 KT 불펜은 92구, 한화는 282구를 던졌다. KT는 5.1이닝 1자책, 한화는 15.2이닝 11자책이다.
접전 상태에서 선발이 내려간다면 이 차이는 경기 후반에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KT가 초반부터 반드시 큰 리드를 잡아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5회까지 동점이나 한 점 차만 유지해도 후반 운영에서는 홈팀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많다.
승패에서는 KT 위즈를 선택한다.
소형준의 야간 경기와 충분한 휴식 이후 성적, 한화 타선의 최근 침체, 양 팀 불펜 사용량, KT의 홈 성적까지 주요 조건들이 홈팀 쪽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가 이 구도를 뒤집으려면 류현진이 최근의 볼넷 문제를 해결하고 시즌 원정 성적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중심 타선의 장타가 살아나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변수지만 현재 기록만 기준으로 보면 KT가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확률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언오버 기준은 9.5다.
기준 자체가 낮지 않은 데다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손 방향에서 타격 약점이 나타난다.
한화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176이고, KT는 좌완 상대 .230이다.
소형준은 땅볼 유도를 통해 홈런 위험을 줄이는 유형이고 류현진 역시 시즌 피홈런이 7개에 불과하다.
류현진의 최근 제구가 다시 무너지면 KT 쪽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은 있다. 한화 불펜의 최근 평균자책점 6.32 역시 후반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반대로 류현진이 볼넷을 줄이며 5이닝 정도를 정상적으로 책임하고 소형준이 한화의 최근 침체된 타격 흐름을 이어간다면 9.5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후반에 상당한 추가 득점이 필요하다.
KT가 불펜에서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는 점도 한화의 후반 득점 기대치를 낮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KT가 중반 이후 조금씩 우위를 확보하더라도 양 팀이 계속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보다는 홈팀이 리드를 잡은 뒤 상대 공격을 끊어가는 형태에 무게를 둔다.
승패는 KT 위즈, 총득점은 9.5 언더를 최종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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