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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KBO SSG 두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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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구간에서부터 운영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SSG는 아빌라에게 6~7이닝을 맡길 수 있는 반면 두산은 박신지를 짧게 활용한 뒤 일찍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계투전 성격으로 접근해야 하고, SSG는 선발이 최대한 길게 끌어준 뒤 후반 필승조를 붙이는 전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두산 선발 박신지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5.70, WHIP 1.47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평균 소화 이닝이 경기당 1.2이닝에 불과하다.
선발로 등록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적인 5~6이닝 선발 투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8월 30일 키움전 1이닝 무실점, 8월 15일 KIA전 2.1이닝 1실점, 7월 24일 삼성전 2이닝 3실점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박신지가 2~3이닝 정도를 책임한 뒤 빠르게 두산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상당히 불안하지만 세부 내용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은 7.20개, FIP는 4.32다. 실제 평균자책점 5.70보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실점 지표는 낮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22를 기록하며 비교적 잘 막았지만 좌타자에게는 .333까지 올라갔다. 좌타 상대 42타수 14안타, 피홈런도 3개다.
SSG가 박신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지점도 이쪽이다.
짧은 이닝을 맡는 투수는 첫 번째 타순을 완벽하게 막고 빠르게 마운드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좌타자에게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허용하면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두산이 예상보다 더 이른 시점에 불펜을 호출해야 할 수 있다.
휴식 조건에서도 참고할 기록은 많지 않다.
4일 또는 5일 휴식 후 등판 기록이 없고 엿새 이상 휴식 후 한 차례 나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이번에는 8월 30일 이후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따라서 휴식일 수치로 이번 등판을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판단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5.50, 원정 6.00으로 큰 차이는 없고 원정 피안타율은 .214다.
SSG전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상대 기록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이닝이다. 박신지가 아무리 안정적으로 출발해도 2~3회 이후부터는 다른 투수들이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
SSG 선발 아빌라는 완전히 다른 형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1.65, WHIP 1.14를 기록했다. 삼진은 53개다.
9이닝당 탈삼진은 9.92개, FIP는 2.48이다.
평균자책점이 낮은 것뿐 아니라 삼진 생산과 세부 실점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안타율은 .220이다.
특히 우타자에게 .146으로 매우 강했고 좌타자에게도 .263으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산이 좌우 타자 배치를 통해 아빌라의 특정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최근 흐름은 더 좋다.
8월 29일 KIA전 7이닝 무실점, 8월 23일 kt전 7이닝 3실점, 8월 16일 LG전 7이닝 무실점이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책임했고 21이닝 동안 자책점은 3점뿐이었다.
선발 투수가 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 경기 운영 자체가 단순해진다. SSG는 중간 계투를 길게 노출하지 않고 바로 승리조로 넘어갈 수 있다.
월별 성적도 큰 기복이 없었다.
7월 평균자책점 1.50, 8월 1.74다.
특정 짧은 구간에서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낮은 실점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5일 휴식으로 나선 세 경기에서 19이닝 평균자책점 1.42, WHIP 1.05를 기록했고 평균 6.1이닝을 소화했다.
현재까지는 본인의 휴식 패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결과가 나온 조건이다.
홈 성적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 1.08, 원정 2.25다.
두산과의 7월 28일 맞대결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대결만 놓고 보면 SSG가 확실히 앞선다.
박신지는 짧게 버틴 뒤 불펜에 마운드를 넘겨야 하고 아빌라는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SSG가 가장 먼저 가져가는 우위가 바로 이 선발 이닝의 차이다.
불펜 분석
두산은 이번 경기를 사실상 불펜 데이 형태로 운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박신지가 2~3이닝에서 내려간다면 이후 최소 6이닝가량을 계투진이 맡아야 한다.
최근 불펜 흐름만 보면 두산은 상당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0.56, 피안타율 .100, WHIP 0.56이다. 경기당 평균 4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사용 기록을 보면 박치국이 3이닝 50구 1자책, 윤태호가 3이닝 44구 무실점, 김정우가 1이닝 23구 무실점, 김택연이 1이닝 10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에서도 윤태호는 16.1이닝 평균자책점 1.10, 김정우는 51.1이닝 1.93에 9홀드 2세이브, 김택연은 41이닝 2.41에 10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치국도 38이닝 평균자책점 3.55와 8홀드를 남겼다.
팀 구원 평균자책점 3.82로 전체적인 질도 나쁘지 않다.
연투 부담이 뚜렷한 자원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주요 투수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불펜의 능력이 아니라 필요한 이닝의 양이다.
보통 강한 불펜은 선발이 5~6이닝을 책임한 뒤 나머지 3~4이닝을 나눠 맡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6~7이닝을 계산해야 할 수 있다.
김택연, 김정우, 윤태호 같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수들을 모두 초반부터 사용할 수는 없다. 경기 후반을 위해 일부 자원을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중간 이닝을 어떤 투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두산의 가장 큰 숙제다.
박치국은 최근 50구를 던진 이력이 있다.
두산이 4~6회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한두 점씩 허용하기 시작하면 이후 필승조가 준비돼 있어도 정작 리드 상황을 만들지 못할 수 있다.
SSG는 운영이 훨씬 간단하다.
아빌라가 최근 흐름대로 6~7이닝을 책임하면 불펜은 많아야 2~3이닝만 막으면 된다.
최근 다섯 경기 SSG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2.84다.
최근 사용량을 보면 조병현이 2이닝 30구 무실점과 세이브 1개, 문승원이 2이닝 40구 무실점, 김민이 2이닝 40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진용은 11구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고 전영준은 2.2이닝 51구 1자책이었다.
시즌 전체에서는 조병현이 47.1이닝 평균자책점 2.66, 17세이브를 기록했다.
문승원은 53.2이닝 평균자책점 3.52에 11홀드, 김민은 56.2이닝 3.97에 14홀드다.
SSG 팀 전체 구원 평균자책점은 5.25로 두산보다 좋지 않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 불펜을 길게 쓰는 상황이 아니라 아빌라 이후 어느 투수를 사용할 수 있느냐다.
아빌라가 7회까지 버티면 조병현과 문승원, 김민 중심의 상위 불펜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팀 불펜의 하위 자원이 가진 약점이 노출될 시간이 줄어든다.
이건욱과 박시후는 연투 부담 때문에 정상적인 선택지로 보기 어렵지만 서진용과 전영준이 있어 전체 운영 자체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다.
두산은 좋은 불펜을 길게 써야 하고 SSG는 상대적으로 불안한 불펜을 짧게 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두산이 앞서지만 실제 경기 운영 조건은 SSG가 더 편하다.
타선 분석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은 두산 .256, SSG .287이다.
현재의 단순 타격 흐름에서는 SSG가 앞선다.
다만 우완 투수 상대 성적은 두산 .279, SSG .257로 반대다.
두산 타선의 최근 장점은 삼진 억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삼진이 5.8개에 불과하다. 홈런은 경기당 1.2개, 볼넷은 3.4개다.
SSG는 같은 기간 경기당 삼진이 11.4개까지 올라갔고 우완 상대에서도 9.4개의 삼진을 당했다.
홈런은 0.6개, 볼넷은 2.8개다.
장타율은 두산 .429, SSG .416으로 큰 차이는 없다.
SSG는 2루타가 경기당 2.4개로 두산의 1.4개보다 많다.
하지만 두산은 최근 득점 흐름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LG와의 세 경기에서 1점, 1점, 0점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총 2득점이다.
그 이전 키움 원정에서 15점과 7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 기복이 상당히 크다.
현재 두산 공격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은 중심 타선의 흐름이다.
김민석은 시즌 .311에서 최근 6경기 .286, 조수행은 .353에서 .250, 박준순은 .308에서 .235까지 내려왔다.
양의지는 최근 .200, 정수빈은 .188이다.
세베리노는 .211, 윤준호는 .143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구간에서 동시에 여러 타자가 내려가면서 한 번 출루한 주자를 계속 연결하기 어려운 상태다.
반대로 살아난 선수들도 있다.
박찬호는 최근 .375, 강승호는 .667, 김기연은 .500, 안재석은 .316, 이유찬은 1.000을 기록했다.
다만 짧은 표본이 포함돼 있고 현재 두산 득점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볼 정도의 연결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장타에서는 박준순의 시즌 장타율 .524, 양의지 .462, 안재석 .447이 중심을 잡는다.
문제는 이 가운데 박준순과 양의지의 최근 타격감이 함께 떨어졌다는 점이다.
아빌라는 9이닝당 탈삼진이 9.92개다.
최근 두산이 삼진을 잘 억제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 선발 자체가 삼진 생산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기존 흐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세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이 아빌라를 상대로 초반부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그림은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SSG 타선도 모든 선수가 좋은 것은 아니다.
박성한은 시즌 .341에서 최근 6경기 .267로 내려왔고 에레디아는 .278, 조형우 .250, 최지훈 .231, 임근우 .100을 기록했다.
전의산은 최근 .059까지 떨어졌다.
반대로 정준재는 .316, 이지영 .750, 오태곤 .667, 한유섬 .500, 김재환 .286으로 최근 타격 흐름이 좋아졌다.
중심 장타력은 에레디아의 장타율 .476, 박성한 .438, 김재환 .437, 전의산 .425가 받친다.
SSG는 시즌 605득점으로 리그 6위, 장타율 .407로 4위다.
팀 타율은 .263으로 9위지만 단순 안타 수보다 장타를 활용해 점수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두산은 시즌 557득점, 장타율 .395다.
최근 경기 내용까지 합치면 현재 공격에서 큰 점수를 한 번에 만들 가능성은 SSG 쪽이 조금 더 높다.
다만 SSG도 최근 삼진이 너무 많다.
경기당 11개 이상의 삼진이 나온다는 것은 출루 자체가 끊기는 이닝도 많다는 의미다.
박신지가 일찍 내려간 뒤 두산의 좋은 계투진이 연이어 나오면 SSG도 매 이닝 점수를 쌓는 형태는 기대하기 어렵다.
타선만 놓고 보면 SSG가 최근 팀 타율과 장타 생산에서 조금 앞서지만 양 팀 모두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대량 득점보다는 제한된 기회를 누가 먼저 장타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외야 담장이 비교적 가깝고 타구가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경기 장소 자체만 보면 득점에 유리한 요소가 있다.
하지만 최근 양 팀의 경기 흐름은 오히려 저득점 쪽에 가깝다.
SSG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가 언더였고 두산도 7경기가 언더로 끝났다.
두산의 오버 경기들은 키움전에서 대량 득점이 나온 경기들과 롯데에 크게 실점한 경기에 집중됐다.
최근 전체 흐름이 꾸준한 난타전 형태였던 것은 아니다.
경기 초반은 SSG가 훨씬 편한 구조다.
아빌라는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던졌고 두산 타선은 최근 LG와의 세 경기에서 총 2득점에 그쳤다.
SSG는 1~3회 동안 아빌라가 경기 템포를 잡아주는 동안 공격에서 박신지를 상대로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박신지가 실점하더라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3이닝 동안 1점 안팎으로 막아낸 뒤 바로 안정적인 계투진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박신지가 초반부터 볼넷과 장타를 섞어 허용해 두세 점을 먼저 내주면 두산은 경기 운영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아빌라가 있는 경기에서는 초반 2~3점 차도 작지 않다.
두산이 추격을 위해 필승조보다 공격적인 불펜 운영을 해야 하고, 이후 좋은 구원 자원들의 투입 시점도 흔들릴 수 있다.
경기 중반의 핵심은 두산의 연결 계투다.
김택연이나 김정우 같은 가장 좋은 자원까지 바로 갈 수 없는 4~6회 구간에서 SSG가 추가점을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SSG가 이 구간에서 리드를 유지하면 경기 후반은 훨씬 단순해진다.
아빌라가 7회까지 책임한 뒤 상위 불펜 두 명 정도만 사용하면 된다.
두산이 경기 후반까지 한 점 차로 버틴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SSG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5.25이고 상위 자원과 나머지 투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두산이 그 약한 구간을 실제로 얼마나 오래 상대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 격차가 SSG 쪽으로 흐름을 만들고 두산이 불펜으로 이를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경기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의 차이를 가장 먼저 봐야 한다.
박신지는 평균자책점 5.70, WHIP 1.47을 기록하고 있고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1.2이닝이다.
반면 아빌라는 평균자책점 1.65, WHIP 1.14에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단순한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팀이 경기 시작부터 운영해야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두산은 사실상 초반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SSG는 아빌라가 정상적인 흐름만 이어가면 6~7회까지 선발 한 명으로 버틸 수 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에 그대로 누적된다.
두산 불펜은 최근 다섯 경기 평균자책점 0.56으로 대단히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처럼 3~4이닝만 맡기면 되는 경기가 아니다.
박신지가 짧게 내려갈 경우 구원진이 6~7이닝을 책임해야 하고, 그러면 가장 좋은 자원을 매 이닝 배치할 수 없다.
SSG는 반대로 팀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이 좋지 않아도 아빌라 이후 2~3이닝만 상위 자원으로 처리하면 된다.
승패에서 SSG 쪽을 높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타격 흐름 역시 SSG가 조금 더 낫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은 SSG .287, 두산 .256이다.
두산은 우완 상대 타율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LG와의 세 경기에서 총 2득점에 그쳤고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내려가 있다.
아빌라의 최근 투구 내용까지 생각하면 두산이 초반부터 많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SSG도 최근 삼진이 많고 모든 중심 타자가 좋은 상태는 아니다.
박신지 이후 등장할 두산 계투진의 최근 성적도 상당히 좋다.
따라서 SSG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홈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다.
이 기준을 넘으려면 양 팀 중 최소 한 팀이 대량 득점을 만들거나 두 불펜 가운데 한쪽이 완전히 무너지는 흐름이 필요하다.
현재 두산 타선은 최근 세 경기 2득점에 그쳤고 아빌라는 최근 21이닝에서 3자책만 허용했다.
SSG도 최근 경기당 삼진이 11.4개에 이르며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는 않다.
두산 불펜은 길게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근 성적 자체는 안정적이다.
SSG 역시 아빌라가 6~7이닝을 책임하면 불펜 노출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장은 장타에 유리하지만 현재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 불펜 운용 조건을 함께 보면 기준점 10.5를 넘길 정도의 난타전보다는 중저득점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SSG가 선발에서 먼저 우위를 만들고, 두산이 불펜을 길게 활용하면서 추격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승부에서는 아빌라의 긴 이닝과 홈팀의 후반 운영 구조를 높게 평가하고, 총득점에서는 두산의 최근 공격 침체와 양 팀 상위 불펜의 실점 억제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구간에서부터 운영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SSG는 아빌라에게 6~7이닝을 맡길 수 있는 반면 두산은 박신지를 짧게 활용한 뒤 일찍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계투전 성격으로 접근해야 하고, SSG는 선발이 최대한 길게 끌어준 뒤 후반 필승조를 붙이는 전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두산 선발 박신지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5.70, WHIP 1.47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평균 소화 이닝이 경기당 1.2이닝에 불과하다.
선발로 등록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적인 5~6이닝 선발 투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8월 30일 키움전 1이닝 무실점, 8월 15일 KIA전 2.1이닝 1실점, 7월 24일 삼성전 2이닝 3실점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박신지가 2~3이닝 정도를 책임한 뒤 빠르게 두산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상당히 불안하지만 세부 내용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은 7.20개, FIP는 4.32다. 실제 평균자책점 5.70보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실점 지표는 낮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22를 기록하며 비교적 잘 막았지만 좌타자에게는 .333까지 올라갔다. 좌타 상대 42타수 14안타, 피홈런도 3개다.
SSG가 박신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지점도 이쪽이다.
짧은 이닝을 맡는 투수는 첫 번째 타순을 완벽하게 막고 빠르게 마운드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좌타자에게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허용하면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두산이 예상보다 더 이른 시점에 불펜을 호출해야 할 수 있다.
휴식 조건에서도 참고할 기록은 많지 않다.
4일 또는 5일 휴식 후 등판 기록이 없고 엿새 이상 휴식 후 한 차례 나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이번에는 8월 30일 이후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따라서 휴식일 수치로 이번 등판을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판단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 5.50, 원정 6.00으로 큰 차이는 없고 원정 피안타율은 .214다.
SSG전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상대 기록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이닝이다. 박신지가 아무리 안정적으로 출발해도 2~3회 이후부터는 다른 투수들이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
SSG 선발 아빌라는 완전히 다른 형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1.65, WHIP 1.14를 기록했다. 삼진은 53개다.
9이닝당 탈삼진은 9.92개, FIP는 2.48이다.
평균자책점이 낮은 것뿐 아니라 삼진 생산과 세부 실점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안타율은 .220이다.
특히 우타자에게 .146으로 매우 강했고 좌타자에게도 .263으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산이 좌우 타자 배치를 통해 아빌라의 특정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최근 흐름은 더 좋다.
8월 29일 KIA전 7이닝 무실점, 8월 23일 kt전 7이닝 3실점, 8월 16일 LG전 7이닝 무실점이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책임했고 21이닝 동안 자책점은 3점뿐이었다.
선발 투수가 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면 경기 운영 자체가 단순해진다. SSG는 중간 계투를 길게 노출하지 않고 바로 승리조로 넘어갈 수 있다.
월별 성적도 큰 기복이 없었다.
7월 평균자책점 1.50, 8월 1.74다.
특정 짧은 구간에서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낮은 실점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5일 휴식으로 나선 세 경기에서 19이닝 평균자책점 1.42, WHIP 1.05를 기록했고 평균 6.1이닝을 소화했다.
현재까지는 본인의 휴식 패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결과가 나온 조건이다.
홈 성적도 좋다.
홈 평균자책점 1.08, 원정 2.25다.
두산과의 7월 28일 맞대결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대결만 놓고 보면 SSG가 확실히 앞선다.
박신지는 짧게 버틴 뒤 불펜에 마운드를 넘겨야 하고 아빌라는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SSG가 가장 먼저 가져가는 우위가 바로 이 선발 이닝의 차이다.
불펜 분석
두산은 이번 경기를 사실상 불펜 데이 형태로 운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박신지가 2~3이닝에서 내려간다면 이후 최소 6이닝가량을 계투진이 맡아야 한다.
최근 불펜 흐름만 보면 두산은 상당히 좋다.
최근 다섯 경기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0.56, 피안타율 .100, WHIP 0.56이다. 경기당 평균 4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사용 기록을 보면 박치국이 3이닝 50구 1자책, 윤태호가 3이닝 44구 무실점, 김정우가 1이닝 23구 무실점, 김택연이 1이닝 10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에서도 윤태호는 16.1이닝 평균자책점 1.10, 김정우는 51.1이닝 1.93에 9홀드 2세이브, 김택연은 41이닝 2.41에 10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치국도 38이닝 평균자책점 3.55와 8홀드를 남겼다.
팀 구원 평균자책점 3.82로 전체적인 질도 나쁘지 않다.
연투 부담이 뚜렷한 자원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주요 투수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불펜의 능력이 아니라 필요한 이닝의 양이다.
보통 강한 불펜은 선발이 5~6이닝을 책임한 뒤 나머지 3~4이닝을 나눠 맡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6~7이닝을 계산해야 할 수 있다.
김택연, 김정우, 윤태호 같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투수들을 모두 초반부터 사용할 수는 없다. 경기 후반을 위해 일부 자원을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중간 이닝을 어떤 투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느냐가 두산의 가장 큰 숙제다.
박치국은 최근 50구를 던진 이력이 있다.
두산이 4~6회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한두 점씩 허용하기 시작하면 이후 필승조가 준비돼 있어도 정작 리드 상황을 만들지 못할 수 있다.
SSG는 운영이 훨씬 간단하다.
아빌라가 최근 흐름대로 6~7이닝을 책임하면 불펜은 많아야 2~3이닝만 막으면 된다.
최근 다섯 경기 SSG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2.84다.
최근 사용량을 보면 조병현이 2이닝 30구 무실점과 세이브 1개, 문승원이 2이닝 40구 무실점, 김민이 2이닝 40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진용은 11구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고 전영준은 2.2이닝 51구 1자책이었다.
시즌 전체에서는 조병현이 47.1이닝 평균자책점 2.66, 17세이브를 기록했다.
문승원은 53.2이닝 평균자책점 3.52에 11홀드, 김민은 56.2이닝 3.97에 14홀드다.
SSG 팀 전체 구원 평균자책점은 5.25로 두산보다 좋지 않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 불펜을 길게 쓰는 상황이 아니라 아빌라 이후 어느 투수를 사용할 수 있느냐다.
아빌라가 7회까지 버티면 조병현과 문승원, 김민 중심의 상위 불펜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팀 불펜의 하위 자원이 가진 약점이 노출될 시간이 줄어든다.
이건욱과 박시후는 연투 부담 때문에 정상적인 선택지로 보기 어렵지만 서진용과 전영준이 있어 전체 운영 자체가 막히는 상황은 아니다.
두산은 좋은 불펜을 길게 써야 하고 SSG는 상대적으로 불안한 불펜을 짧게 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
불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두산이 앞서지만 실제 경기 운영 조건은 SSG가 더 편하다.
타선 분석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은 두산 .256, SSG .287이다.
현재의 단순 타격 흐름에서는 SSG가 앞선다.
다만 우완 투수 상대 성적은 두산 .279, SSG .257로 반대다.
두산 타선의 최근 장점은 삼진 억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삼진이 5.8개에 불과하다. 홈런은 경기당 1.2개, 볼넷은 3.4개다.
SSG는 같은 기간 경기당 삼진이 11.4개까지 올라갔고 우완 상대에서도 9.4개의 삼진을 당했다.
홈런은 0.6개, 볼넷은 2.8개다.
장타율은 두산 .429, SSG .416으로 큰 차이는 없다.
SSG는 2루타가 경기당 2.4개로 두산의 1.4개보다 많다.
하지만 두산은 최근 득점 흐름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LG와의 세 경기에서 1점, 1점, 0점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총 2득점이다.
그 이전 키움 원정에서 15점과 7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 기복이 상당히 크다.
현재 두산 공격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은 중심 타선의 흐름이다.
김민석은 시즌 .311에서 최근 6경기 .286, 조수행은 .353에서 .250, 박준순은 .308에서 .235까지 내려왔다.
양의지는 최근 .200, 정수빈은 .188이다.
세베리노는 .211, 윤준호는 .143을 기록했다.
상위와 중심 구간에서 동시에 여러 타자가 내려가면서 한 번 출루한 주자를 계속 연결하기 어려운 상태다.
반대로 살아난 선수들도 있다.
박찬호는 최근 .375, 강승호는 .667, 김기연은 .500, 안재석은 .316, 이유찬은 1.000을 기록했다.
다만 짧은 표본이 포함돼 있고 현재 두산 득점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볼 정도의 연결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장타에서는 박준순의 시즌 장타율 .524, 양의지 .462, 안재석 .447이 중심을 잡는다.
문제는 이 가운데 박준순과 양의지의 최근 타격감이 함께 떨어졌다는 점이다.
아빌라는 9이닝당 탈삼진이 9.92개다.
최근 두산이 삼진을 잘 억제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 선발 자체가 삼진 생산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기존 흐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세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이 아빌라를 상대로 초반부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그림은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SSG 타선도 모든 선수가 좋은 것은 아니다.
박성한은 시즌 .341에서 최근 6경기 .267로 내려왔고 에레디아는 .278, 조형우 .250, 최지훈 .231, 임근우 .100을 기록했다.
전의산은 최근 .059까지 떨어졌다.
반대로 정준재는 .316, 이지영 .750, 오태곤 .667, 한유섬 .500, 김재환 .286으로 최근 타격 흐름이 좋아졌다.
중심 장타력은 에레디아의 장타율 .476, 박성한 .438, 김재환 .437, 전의산 .425가 받친다.
SSG는 시즌 605득점으로 리그 6위, 장타율 .407로 4위다.
팀 타율은 .263으로 9위지만 단순 안타 수보다 장타를 활용해 점수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두산은 시즌 557득점, 장타율 .395다.
최근 경기 내용까지 합치면 현재 공격에서 큰 점수를 한 번에 만들 가능성은 SSG 쪽이 조금 더 높다.
다만 SSG도 최근 삼진이 너무 많다.
경기당 11개 이상의 삼진이 나온다는 것은 출루 자체가 끊기는 이닝도 많다는 의미다.
박신지가 일찍 내려간 뒤 두산의 좋은 계투진이 연이어 나오면 SSG도 매 이닝 점수를 쌓는 형태는 기대하기 어렵다.
타선만 놓고 보면 SSG가 최근 팀 타율과 장타 생산에서 조금 앞서지만 양 팀 모두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대량 득점보다는 제한된 기회를 누가 먼저 장타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경기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외야 담장이 비교적 가깝고 타구가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경기 장소 자체만 보면 득점에 유리한 요소가 있다.
하지만 최근 양 팀의 경기 흐름은 오히려 저득점 쪽에 가깝다.
SSG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가 언더였고 두산도 7경기가 언더로 끝났다.
두산의 오버 경기들은 키움전에서 대량 득점이 나온 경기들과 롯데에 크게 실점한 경기에 집중됐다.
최근 전체 흐름이 꾸준한 난타전 형태였던 것은 아니다.
경기 초반은 SSG가 훨씬 편한 구조다.
아빌라는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던졌고 두산 타선은 최근 LG와의 세 경기에서 총 2득점에 그쳤다.
SSG는 1~3회 동안 아빌라가 경기 템포를 잡아주는 동안 공격에서 박신지를 상대로 선취점을 노릴 수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박신지가 실점하더라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3이닝 동안 1점 안팎으로 막아낸 뒤 바로 안정적인 계투진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박신지가 초반부터 볼넷과 장타를 섞어 허용해 두세 점을 먼저 내주면 두산은 경기 운영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아빌라가 있는 경기에서는 초반 2~3점 차도 작지 않다.
두산이 추격을 위해 필승조보다 공격적인 불펜 운영을 해야 하고, 이후 좋은 구원 자원들의 투입 시점도 흔들릴 수 있다.
경기 중반의 핵심은 두산의 연결 계투다.
김택연이나 김정우 같은 가장 좋은 자원까지 바로 갈 수 없는 4~6회 구간에서 SSG가 추가점을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SSG가 이 구간에서 리드를 유지하면 경기 후반은 훨씬 단순해진다.
아빌라가 7회까지 책임한 뒤 상위 불펜 두 명 정도만 사용하면 된다.
두산이 경기 후반까지 한 점 차로 버틴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SSG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은 5.25이고 상위 자원과 나머지 투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빌라가 긴 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두산이 그 약한 구간을 실제로 얼마나 오래 상대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전체적으로는 초반 선발 격차가 SSG 쪽으로 흐름을 만들고 두산이 불펜으로 이를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경기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의 차이를 가장 먼저 봐야 한다.
박신지는 평균자책점 5.70, WHIP 1.47을 기록하고 있고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이 1.2이닝이다.
반면 아빌라는 평균자책점 1.65, WHIP 1.14에 최근 세 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단순한 평균자책점 차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팀이 경기 시작부터 운영해야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두산은 사실상 초반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SSG는 아빌라가 정상적인 흐름만 이어가면 6~7회까지 선발 한 명으로 버틸 수 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에 그대로 누적된다.
두산 불펜은 최근 다섯 경기 평균자책점 0.56으로 대단히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처럼 3~4이닝만 맡기면 되는 경기가 아니다.
박신지가 짧게 내려갈 경우 구원진이 6~7이닝을 책임해야 하고, 그러면 가장 좋은 자원을 매 이닝 배치할 수 없다.
SSG는 반대로 팀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이 좋지 않아도 아빌라 이후 2~3이닝만 상위 자원으로 처리하면 된다.
승패에서 SSG 쪽을 높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타격 흐름 역시 SSG가 조금 더 낫다.
최근 다섯 경기 팀 타율은 SSG .287, 두산 .256이다.
두산은 우완 상대 타율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LG와의 세 경기에서 총 2득점에 그쳤고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동시에 내려가 있다.
아빌라의 최근 투구 내용까지 생각하면 두산이 초반부터 많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SSG도 최근 삼진이 많고 모든 중심 타자가 좋은 상태는 아니다.
박신지 이후 등장할 두산 계투진의 최근 성적도 상당히 좋다.
따라서 SSG 승리를 예상한다고 해서 홈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언오버 기준점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다.
이 기준을 넘으려면 양 팀 중 최소 한 팀이 대량 득점을 만들거나 두 불펜 가운데 한쪽이 완전히 무너지는 흐름이 필요하다.
현재 두산 타선은 최근 세 경기 2득점에 그쳤고 아빌라는 최근 21이닝에서 3자책만 허용했다.
SSG도 최근 경기당 삼진이 11.4개에 이르며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는 않다.
두산 불펜은 길게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최근 성적 자체는 안정적이다.
SSG 역시 아빌라가 6~7이닝을 책임하면 불펜 노출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장은 장타에 유리하지만 현재 선발과 최근 타격 흐름, 불펜 운용 조건을 함께 보면 기준점 10.5를 넘길 정도의 난타전보다는 중저득점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SSG가 선발에서 먼저 우위를 만들고, 두산이 불펜을 길게 활용하면서 추격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승부에서는 아빌라의 긴 이닝과 홈팀의 후반 운영 구조를 높게 평가하고, 총득점에서는 두산의 최근 공격 침체와 양 팀 상위 불펜의 실점 억제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10.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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