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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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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로 몇 회까지 마운드를 책임할 수 있느냐를 먼저 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제비 매튜스는 최근 들어 선발 이닝과 실점 억제가 동시에 좋아졌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는 최근 실점 자체는 줄였지만 투구 이닝이 지나치게 짧다. 선발이 내려간 이후 필요한 불펜 이닝까지 계산하면 숫자 이상의 차이가 생기는 매치업이다.
미네소타 선발 매튜스는 올 시즌 19차례 선발로 나서 11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만 보면 중간 수준의 성적으로 보이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투구 내용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최근 5등판의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3.77점이고 평균 6.20이닝을 약 95구로 끌었다. 단순히 실점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같은 투구 수로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에 이어 8.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1이닝을 103구로 끝냈다는 것은 한두 타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공을 소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매튜스의 강점은 구위 하나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를 빠르게 끝내면서 선발이 책임해야 할 이닝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직전 8.1이닝 1실점 경기가 바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나온 결과다.
같은 타선을 짧은 간격으로 다시 만나는 것은 양면성이 있다. 타자들도 앞선 타석에서 구종과 움직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매튜스 역시 어느 타순에서 어떤 승부가 효과적이었는지를 확인한 상태다. 무엇보다 직전 맞대결에서 타순 세 바퀴에 가까운 구간을 소화하면서 실점을 한 점으로 막았다는 결과 자체는 이번 경기의 선발 기대치를 높인다.
매튜스에게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즌 원정 실점 수치는 홈보다 상당히 높았다. 원정에서 9이닝당 6.38실점, 홈에서는 2.84점으로 차이가 컸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기 때문에 시즌 전체 장소별 성적만 적용하면 분명 감점 요인이다.
다만 최근 두 달의 투구 흐름은 시즌 초반과 다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원정 부진만으로 이번 등판을 낮게 평가하기도 어렵다.
경기 시간대에서는 매튜스에게 유리한 요소가 있다.
주간 경기에서는 9이닝당 6.90실점이었지만 야간에서는 3.06점이었다. 이번 경기는 야간 일정이다.
상대 타순과의 손잡이 궁합도 매튜스 쪽에 유리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03, 피OPS .445를 기록했다.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66이었다.
화이트삭스는 안토나치, 무라카미, 베닌텐디, C. 몽고메리, 피터스가 좌타자로 들어가고 B. 몽고메리와 로모까지 양타다. 실제 경기에서는 왼쪽 타석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매튜스가 시즌 동안 가장 안정적으로 상대했던 방향과 정확하게 맞는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단순히 좌타 숫자가 많다는 사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매튜스의 좌타 억제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중심과 하위 타순 여러 자리가 동시에 묶일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이미 8.1이닝 1실점으로 이 타선을 막았다.
이번에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6이닝 이상을 기대할 근거는 충분하다.
화이트삭스 선발 페디는 시즌 29경기에서 123.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표면 수치만 보면 매튜스의 4.58보다 좋다.
하지만 페디의 기록은 선발과 짧은 등판이 섞여 있기 때문에 실제 선발 역할만 놓고 보면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60구 이상 던진 22차례의 등판에서는 105.1이닝을 소화했고 실제 실점은 9이닝당 4.70점 수준이었다. 평균 소화 이닝도 4.79이닝에 그쳤다.
60구를 넘기지 않은 7경기에서도 18이닝 동안 9이닝당 5.00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평균자책점 4.16 자체보다 선발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문제다.
최근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최근 5등판에서는 9이닝당 실점이 3.0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같은 기간 평균 소화 이닝은 3.53이닝, 평균 투구 수는 58구였다.
좋은 결과를 냈다는 것과 선발로 경기를 지배했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최근 페디는 실점이 크게 늘어나기 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경기가 많았다. 타순을 두 번 정도 상대하는 구간과 세 번째 상대하는 구간의 부담이 다르다는 의미다.
이번에도 4~5회 부근부터 화이트삭스 불펜이 준비할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한다.
페디는 홈 평균자책점 3.38, 야간 3.54로 조건 자체는 좋다.
하지만 홈 14경기 중 선발 등판은 4경기, 야간 12경기 중에서도 선발은 4경기뿐이다.
짧은 등판에서 나온 결과가 섞여 있기 때문에 홈과 야간 평균만 보고 이번 선발 등판을 그대로 3점대 초반으로 계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좌우 상대 성적에서는 미네소타가 파고들 부분이 있다.
페디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04, 피OPS .645를 허용했다.
미네소타에는 클레멘스, 라나크, 젠킨스가 좌타자로 들어가고 브룩스 리와 조시 벨도 양타다. 왼쪽 타석에서 페디를 상대할 수 있는 자원이 적지 않다.
특히 두 번째 타순부터 이 차이가 중요해질 수 있다.
페디가 1~2회에는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버티더라도 미네소타 좌타자들이 한 차례 공을 확인한 뒤 다시 들어오는 시점에는 타구가 늘어날 수 있다.
최근 페디의 짧은 이닝을 생각하면 바로 그 구간이 교체 시점과 겹친다.
선발 싸움에서는 미네소타 쪽을 높게 본다.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페디가 조금 낮지만 현재 선발 이닝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까지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매튜스는 최근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화이트삭스 좌타 라인과 상성이 좋다.
페디는 최근 결과가 좋더라도 4~5회 이후를 보장하기 어렵고 미네소타의 좌타 비중과 직접적으로 부딪힌다.
불펜 분석
불펜만 시즌 전체 수치로 비교하면 화이트삭스가 앞선다.
화이트삭스 구원진은 시즌 9이닝당 3.72실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4.79점이다.
최근 5일에서도 화이트삭스가 2.21, 미네소타가 2.89로 숫자 자체는 홈팀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불펜이 몇 이닝을 맡아야 하느냐다.
화이트삭스는 테일러가 9이닝당 2.15실점, 뉴컴이 2.64, 허드슨이 3.04, 슈바이쳐가 3.41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자원들이 특정 한 명에게만 몰려 있지 않고 여러 이닝에 배치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이닝 비중까지 반영하면 핵심 자원의 실점 수준은 약 3.10 정도다.
홈 구원 성적도 3.42로 나쁘지 않다.
따라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8회와 9회까지 넘어간다면 후반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페디가 그 지점까지 얼마나 가까이 데려다주느냐다.
최근 페디의 평균 이닝이 4회 부근에 머물렀다는 점을 적용하면 화이트삭스는 정상적인 필승조가 나오기 전에 상당한 중간 이닝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페디가 4.1이닝이나 4.2이닝에서 내려가면 다섯 이닝 가까이를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테일러와 뉴컴 같은 가장 좋은 자원을 경기 중반부터 모두 사용할 수는 없다.
6회 이전부터 한두 명의 중간 계투를 반드시 거쳐야 하고, 이 구간의 노출이 늘어나는 만큼 시즌 불펜 평균의 장점을 온전히 가져가기 어려워진다.
미네소타는 반대다.
불펜 전체 시즌 성적에서는 화이트삭스보다 떨어지지만 상위 자원은 강하다.
고메즈가 2.55, 민터가 0.69를 기록하고 있고 모리스 3.71, 펀더버크 3.83이 뒤를 받친다.
상위 자원의 이닝 가중 수치는 약 3.68로 화이트삭스보다 조금 높다.
원정 구원 성적도 4.93으로 좋지 않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이 전체 불펜을 네다섯 이닝 사용할 가능성이 낮다.
매튜스가 최근 흐름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미네소타는 남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그렇다면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이 높은 하위 자원을 굳이 길게 노출할 이유가 없다.
민터와 고메즈를 중심으로 필요한 이닝을 압축해 운영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중요하다.
불펜 자체의 평균 능력에서는 화이트삭스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더 많은 불펜 이닝을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미네소타는 상대적으로 약한 전체 불펜을 짧게 쓰고 가장 좋은 자원에게 집중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으로 제한되는 핵심 자원이 없다는 점 역시 미네소타에게 도움이 된다.
매튜스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최근 성적이 좋은 상위 자원만 선택해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승패에서 불펜 숫자 자체보다 선발과 불펜을 하나의 연결 구조로 보는 이유다.
타선 분석
미네소타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에서 장타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원정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장타율 .429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84, 장타율 .538이다.
최근 5경기로 좁혀도 타율 .261, 장타율 .522다.
타율은 조금 내려왔지만 장타율은 여전히 5할을 넘고 있다.
최근 미네소타 공격의 성격은 단순하다.
안타 숫자가 아주 많지 않더라도 한 번의 강한 타구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보내거나 즉시 점수를 만든다.
페디처럼 긴 이닝을 끌지 못하는 선발을 상대로는 이런 공격이 특히 까다롭다.
브룩스 리와 라이언 제퍼스, 로이스 루이스가 중심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고 조시 벨과 코디 클레멘스, 트레버 라나크, 워커 젠킨스까지 왼쪽 타석을 활용한다.
페디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4를 허용했다는 점과 직접 맞물린다.
타순 상하위 연결도 끊기지 않는다.
키셜과 컬페퍼가 앞뒤를 이어주기 때문에 중심 타자만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는 아니다.
미네소타가 페디를 상대로 노려야 할 것은 초반부터 무조건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다.
좌타자들이 출루하고 투구 수를 끌어올려 두 번째 타순부터 페디의 이닝 한계를 드러내게 만드는 것이 먼저다.
페디가 4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이후에는 화이트삭스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한다.
미네소타가 경기 전체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이유다.
화이트삭스 공격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우완 상대 시즌 타율 .246, 장타율 .418은 미네소타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34, 장타율 .341로 내려왔고 최근 5경기는 타율 .194, 장타율 .245까지 떨어졌다.
장타 감소가 특히 크다.
단순히 타율만 내려간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안타로 많은 베이스를 가져가는 힘까지 사라졌다.
이번에는 상대 선발 상성도 좋지 않다.
매튜스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03, 피OPS .445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좌타자와 양타자의 비중이 높다.
무라카미, 베닌텐디, 안토나치, C. 몽고메리, 피터스가 왼손 타석에 들어가고 B. 몽고메리와 로모도 상황에 따라 왼쪽 타석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인업 구성 자체가 매튜스의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우타자로 상대할 수 있는 미겔 바르가스와 메이드로스가 공격을 풀어야 하지만 두 명만으로 6이닝 동안 지속적으로 매튜스를 흔들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타선은 최근 같은 투수를 상대로 이미 8.1이닝 동안 1점에 묶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당연히 다른 접근을 준비하겠지만 현재의 낮은 우완 상대 장타율까지 함께 생각하면 짧은 기간에 공격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화이트삭스가 매튜스를 공략하려면 첫 번째 목표는 안타보다 투구 수다.
긴 승부를 만들어 매튜스를 5회 전후에 끌어내린다면 원정에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미네소타 불펜을 더 길게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매튜스가 최근처럼 적은 공으로 6회 이상을 버티면 화이트삭스가 공격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줄어든다.
현재 타격 흐름과 선발 상성에서는 미네소타의 우위가 분명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은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다.
경기 시간대 기온도 화씨 91도까지 올라가 타구가 뻗기 좋은 조건이다.
다만 바람은 시속 8마일 정도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른다. 타구를 곧바로 외야 담장 밖으로 밀어주는 방향으로만 볼 수는 없다.
구장과 기온만 놓고 보면 총득점이 올라갈 여지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 공격의 현재 상태와 매튜스의 상성이 그 효과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두 팀의 흐름이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매튜스는 화이트삭스 좌타 라인을 상대로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고 타순 첫 바퀴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직전 맞대결처럼 초반부터 적은 투구 수로 아웃카운트를 쌓으면 또다시 6회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페디는 첫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이 더 중요하다.
미네소타 좌타자들이 첫 번째 승부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가면 페디의 좌타 상대 약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페디가 4회까지 투구 수를 충분히 관리하지 못하면 화이트삭스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미네소타가 이 시점에 선취점 또는 추가점을 만들면 경기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매튜스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고 반대편에서는 불펜이 시작되는 시간이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가 먼저 점수를 만들더라도 리드를 지키려면 페디가 평소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불펜 자체는 화이트삭스가 더 안정적인 편이지만 4~5이닝 전체를 좋은 투수만으로 채우기는 어렵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다시 투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으면 민터와 고메즈를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압축해서 운영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도 상위 불펜이 등장하는 8~9회에는 실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대량 득점이 나온다면 경기 마지막보다 페디 교체 직후의 중반 구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언오버에서는 바로 이 구조가 중요하다.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중간 계투를 공략해 점수를 올릴 가능성은 있지만 반대편 화이트삭스의 득점 기대치가 낮다.
한쪽이 5점 정도를 기록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2~3점에 묶이면 높은 기준점을 넘기 쉽지 않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시즌 순위와 홈 이점만 놓고 보면 화이트삭스를 선택할 논리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73승 67패, 미네소타는 67승 73패다.
홈팀의 시즌 성적이 더 좋고 시장 평가 역시 화이트삭스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의 투수 구성과 타선 상성은 시즌 순위와 다른 방향을 보여준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 이닝이다.
매튜스는 최근 5경기 평균 6.20이닝을 소화했고 직전 두 경기에서 7이닝, 8.1이닝을 책임했다.
페디는 최근 5등판의 실점 자체는 적었지만 평균 3.53이닝에 그쳤다.
같은 3실점을 하더라도 6이닝을 책임한 선발과 4회에 내려간 선발이 팀 전체에 주는 영향은 완전히 다르다.
두 번째는 상대 타순의 구성이다.
매튜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03을 기록했는데 화이트삭스에는 좌타와 양타가 다수 포함돼 있다.
반대로 페디는 좌타자에게 .304를 허용했고 미네소타는 왼쪽 타석을 여러 자리 확보하고 있다.
이번 타순 구성이 두 선발의 장단점과 정확히 반대로 맞물린다.
세 번째는 최근 타격 흐름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에서도 장타율 .522를 유지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194, 장타율 .245까지 떨어졌다.
양 팀 모두 같은 우완 선발을 상대하지만 현재 상대 유형에 대한 공격력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불펜만 보면 화이트삭스가 더 좋다.
하지만 페디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이닝을 맡아야 한다.
미네소타는 불펜 전체 시즌 수치는 떨어지더라도 매튜스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마지막 세 이닝에 가장 좋은 자원만 집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불펜 전체 평균의 열세가 실제 경기에서는 상당 부분 줄어든다.
승패에서는 미네소타 쪽으로 본다.
매튜스가 직전 화이트삭스전에서 보여준 투구 내용과 현재 이닝 소화력, 타선 상성까지 결합하면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감안해도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구장과 높은 기온은 오버 쪽 요소다.
페디의 짧은 이닝 때문에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불펜을 오래 상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화이트삭스 타선의 득점 기여가 필요하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장타율이 .245까지 떨어졌고, 이번 상대 매튜스는 좌타 중심 타순에 강하다.
직전 맞대결에서 같은 타선이 매튜스를 상대로 8.1이닝 1점에 그쳤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미네소타가 페디와 중간 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만들어도 화이트삭스가 2~3점 정도에 머문다면 경기 전체 득점은 9.5 아래에서 끝날 수 있다.
반대로 오버가 만들어지려면 매튜스가 최근 흐름과 달리 5회 이전에 흔들리거나,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로 후반까지 계속 득점을 추가해야 한다.
현재 확인되는 조건에서는 그 두 경로보다 매튜스가 초중반을 통제하고 미네소타가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을 상위 불펜으로 줄여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최근 선발의 이닝 안정성과 타선 매치업을 높게 평가해 미네소타를 선택한다.
총득점은 높은 기준선과 화이트삭스의 최근 공격 침체, 매튜스의 좌타 억제력을 함께 고려해 낮은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미네소타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실제로 몇 회까지 마운드를 책임할 수 있느냐를 먼저 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제비 매튜스는 최근 들어 선발 이닝과 실점 억제가 동시에 좋아졌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는 최근 실점 자체는 줄였지만 투구 이닝이 지나치게 짧다. 선발이 내려간 이후 필요한 불펜 이닝까지 계산하면 숫자 이상의 차이가 생기는 매치업이다.
미네소타 선발 매튜스는 올 시즌 19차례 선발로 나서 11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만 보면 중간 수준의 성적으로 보이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투구 내용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최근 5등판의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3.77점이고 평균 6.20이닝을 약 95구로 끌었다. 단순히 실점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같은 투구 수로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에 이어 8.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1이닝을 103구로 끝냈다는 것은 한두 타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공을 소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매튜스의 강점은 구위 하나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를 빠르게 끝내면서 선발이 책임해야 할 이닝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직전 8.1이닝 1실점 경기가 바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나온 결과다.
같은 타선을 짧은 간격으로 다시 만나는 것은 양면성이 있다. 타자들도 앞선 타석에서 구종과 움직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매튜스 역시 어느 타순에서 어떤 승부가 효과적이었는지를 확인한 상태다. 무엇보다 직전 맞대결에서 타순 세 바퀴에 가까운 구간을 소화하면서 실점을 한 점으로 막았다는 결과 자체는 이번 경기의 선발 기대치를 높인다.
매튜스에게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즌 원정 실점 수치는 홈보다 상당히 높았다. 원정에서 9이닝당 6.38실점, 홈에서는 2.84점으로 차이가 컸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기 때문에 시즌 전체 장소별 성적만 적용하면 분명 감점 요인이다.
다만 최근 두 달의 투구 흐름은 시즌 초반과 다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원정 부진만으로 이번 등판을 낮게 평가하기도 어렵다.
경기 시간대에서는 매튜스에게 유리한 요소가 있다.
주간 경기에서는 9이닝당 6.90실점이었지만 야간에서는 3.06점이었다. 이번 경기는 야간 일정이다.
상대 타순과의 손잡이 궁합도 매튜스 쪽에 유리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03, 피OPS .445를 기록했다.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66이었다.
화이트삭스는 안토나치, 무라카미, 베닌텐디, C. 몽고메리, 피터스가 좌타자로 들어가고 B. 몽고메리와 로모까지 양타다. 실제 경기에서는 왼쪽 타석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매튜스가 시즌 동안 가장 안정적으로 상대했던 방향과 정확하게 맞는다.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단순히 좌타 숫자가 많다는 사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매튜스의 좌타 억제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중심과 하위 타순 여러 자리가 동시에 묶일 수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이미 8.1이닝 1실점으로 이 타선을 막았다.
이번에도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6이닝 이상을 기대할 근거는 충분하다.
화이트삭스 선발 페디는 시즌 29경기에서 123.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표면 수치만 보면 매튜스의 4.58보다 좋다.
하지만 페디의 기록은 선발과 짧은 등판이 섞여 있기 때문에 실제 선발 역할만 놓고 보면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60구 이상 던진 22차례의 등판에서는 105.1이닝을 소화했고 실제 실점은 9이닝당 4.70점 수준이었다. 평균 소화 이닝도 4.79이닝에 그쳤다.
60구를 넘기지 않은 7경기에서도 18이닝 동안 9이닝당 5.00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평균자책점 4.16 자체보다 선발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문제다.
최근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최근 5등판에서는 9이닝당 실점이 3.0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같은 기간 평균 소화 이닝은 3.53이닝, 평균 투구 수는 58구였다.
좋은 결과를 냈다는 것과 선발로 경기를 지배했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최근 페디는 실점이 크게 늘어나기 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경기가 많았다. 타순을 두 번 정도 상대하는 구간과 세 번째 상대하는 구간의 부담이 다르다는 의미다.
이번에도 4~5회 부근부터 화이트삭스 불펜이 준비할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한다.
페디는 홈 평균자책점 3.38, 야간 3.54로 조건 자체는 좋다.
하지만 홈 14경기 중 선발 등판은 4경기, 야간 12경기 중에서도 선발은 4경기뿐이다.
짧은 등판에서 나온 결과가 섞여 있기 때문에 홈과 야간 평균만 보고 이번 선발 등판을 그대로 3점대 초반으로 계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좌우 상대 성적에서는 미네소타가 파고들 부분이 있다.
페디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304, 피OPS .645를 허용했다.
미네소타에는 클레멘스, 라나크, 젠킨스가 좌타자로 들어가고 브룩스 리와 조시 벨도 양타다. 왼쪽 타석에서 페디를 상대할 수 있는 자원이 적지 않다.
특히 두 번째 타순부터 이 차이가 중요해질 수 있다.
페디가 1~2회에는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버티더라도 미네소타 좌타자들이 한 차례 공을 확인한 뒤 다시 들어오는 시점에는 타구가 늘어날 수 있다.
최근 페디의 짧은 이닝을 생각하면 바로 그 구간이 교체 시점과 겹친다.
선발 싸움에서는 미네소타 쪽을 높게 본다.
시즌 평균자책점 자체는 페디가 조금 낮지만 현재 선발 이닝과 상대 타순의 좌우 구성까지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매튜스는 최근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화이트삭스 좌타 라인과 상성이 좋다.
페디는 최근 결과가 좋더라도 4~5회 이후를 보장하기 어렵고 미네소타의 좌타 비중과 직접적으로 부딪힌다.
불펜 분석
불펜만 시즌 전체 수치로 비교하면 화이트삭스가 앞선다.
화이트삭스 구원진은 시즌 9이닝당 3.72실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4.79점이다.
최근 5일에서도 화이트삭스가 2.21, 미네소타가 2.89로 숫자 자체는 홈팀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불펜이 몇 이닝을 맡아야 하느냐다.
화이트삭스는 테일러가 9이닝당 2.15실점, 뉴컴이 2.64, 허드슨이 3.04, 슈바이쳐가 3.41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자원들이 특정 한 명에게만 몰려 있지 않고 여러 이닝에 배치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이닝 비중까지 반영하면 핵심 자원의 실점 수준은 약 3.10 정도다.
홈 구원 성적도 3.42로 나쁘지 않다.
따라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8회와 9회까지 넘어간다면 후반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문제는 페디가 그 지점까지 얼마나 가까이 데려다주느냐다.
최근 페디의 평균 이닝이 4회 부근에 머물렀다는 점을 적용하면 화이트삭스는 정상적인 필승조가 나오기 전에 상당한 중간 이닝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페디가 4.1이닝이나 4.2이닝에서 내려가면 다섯 이닝 가까이를 불펜이 책임해야 한다.
테일러와 뉴컴 같은 가장 좋은 자원을 경기 중반부터 모두 사용할 수는 없다.
6회 이전부터 한두 명의 중간 계투를 반드시 거쳐야 하고, 이 구간의 노출이 늘어나는 만큼 시즌 불펜 평균의 장점을 온전히 가져가기 어려워진다.
미네소타는 반대다.
불펜 전체 시즌 성적에서는 화이트삭스보다 떨어지지만 상위 자원은 강하다.
고메즈가 2.55, 민터가 0.69를 기록하고 있고 모리스 3.71, 펀더버크 3.83이 뒤를 받친다.
상위 자원의 이닝 가중 수치는 약 3.68로 화이트삭스보다 조금 높다.
원정 구원 성적도 4.93으로 좋지 않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이 전체 불펜을 네다섯 이닝 사용할 가능성이 낮다.
매튜스가 최근 흐름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미네소타는 남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그렇다면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이 높은 하위 자원을 굳이 길게 노출할 이유가 없다.
민터와 고메즈를 중심으로 필요한 이닝을 압축해 운영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중요하다.
불펜 자체의 평균 능력에서는 화이트삭스가 앞서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더 많은 불펜 이닝을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미네소타는 상대적으로 약한 전체 불펜을 짧게 쓰고 가장 좋은 자원에게 집중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등판으로 제한되는 핵심 자원이 없다는 점 역시 미네소타에게 도움이 된다.
매튜스가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한다면 최근 성적이 좋은 상위 자원만 선택해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승패에서 불펜 숫자 자체보다 선발과 불펜을 하나의 연결 구조로 보는 이유다.
타선 분석
미네소타는 최근 우완 상대 타격에서 장타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원정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장타율 .429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84, 장타율 .538이다.
최근 5경기로 좁혀도 타율 .261, 장타율 .522다.
타율은 조금 내려왔지만 장타율은 여전히 5할을 넘고 있다.
최근 미네소타 공격의 성격은 단순하다.
안타 숫자가 아주 많지 않더라도 한 번의 강한 타구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보내거나 즉시 점수를 만든다.
페디처럼 긴 이닝을 끌지 못하는 선발을 상대로는 이런 공격이 특히 까다롭다.
브룩스 리와 라이언 제퍼스, 로이스 루이스가 중심에서 장타를 만들 수 있고 조시 벨과 코디 클레멘스, 트레버 라나크, 워커 젠킨스까지 왼쪽 타석을 활용한다.
페디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304를 허용했다는 점과 직접 맞물린다.
타순 상하위 연결도 끊기지 않는다.
키셜과 컬페퍼가 앞뒤를 이어주기 때문에 중심 타자만 피한다고 이닝이 끝나는 구조는 아니다.
미네소타가 페디를 상대로 노려야 할 것은 초반부터 무조건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다.
좌타자들이 출루하고 투구 수를 끌어올려 두 번째 타순부터 페디의 이닝 한계를 드러내게 만드는 것이 먼저다.
페디가 4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이후에는 화이트삭스 불펜이 긴 구간을 책임해야 한다.
미네소타가 경기 전체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이유다.
화이트삭스 공격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우완 상대 시즌 타율 .246, 장타율 .418은 미네소타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34, 장타율 .341로 내려왔고 최근 5경기는 타율 .194, 장타율 .245까지 떨어졌다.
장타 감소가 특히 크다.
단순히 타율만 내려간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안타로 많은 베이스를 가져가는 힘까지 사라졌다.
이번에는 상대 선발 상성도 좋지 않다.
매튜스는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03, 피OPS .445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좌타자와 양타자의 비중이 높다.
무라카미, 베닌텐디, 안토나치, C. 몽고메리, 피터스가 왼손 타석에 들어가고 B. 몽고메리와 로모도 상황에 따라 왼쪽 타석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인업 구성 자체가 매튜스의 강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우타자로 상대할 수 있는 미겔 바르가스와 메이드로스가 공격을 풀어야 하지만 두 명만으로 6이닝 동안 지속적으로 매튜스를 흔들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타선은 최근 같은 투수를 상대로 이미 8.1이닝 동안 1점에 묶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당연히 다른 접근을 준비하겠지만 현재의 낮은 우완 상대 장타율까지 함께 생각하면 짧은 기간에 공격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화이트삭스가 매튜스를 공략하려면 첫 번째 목표는 안타보다 투구 수다.
긴 승부를 만들어 매튜스를 5회 전후에 끌어내린다면 원정에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미네소타 불펜을 더 길게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매튜스가 최근처럼 적은 공으로 6회 이상을 버티면 화이트삭스가 공격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줄어든다.
현재 타격 흐름과 선발 상성에서는 미네소타의 우위가 분명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은 장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다.
경기 시간대 기온도 화씨 91도까지 올라가 타구가 뻗기 좋은 조건이다.
다만 바람은 시속 8마일 정도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른다. 타구를 곧바로 외야 담장 밖으로 밀어주는 방향으로만 볼 수는 없다.
구장과 기온만 놓고 보면 총득점이 올라갈 여지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 공격의 현재 상태와 매튜스의 상성이 그 효과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두 팀의 흐름이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매튜스는 화이트삭스 좌타 라인을 상대로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고 타순 첫 바퀴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직전 맞대결처럼 초반부터 적은 투구 수로 아웃카운트를 쌓으면 또다시 6회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페디는 첫 타순보다 두 번째 타순이 더 중요하다.
미네소타 좌타자들이 첫 번째 승부에서 공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가면 페디의 좌타 상대 약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페디가 4회까지 투구 수를 충분히 관리하지 못하면 화이트삭스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4~6회다.
미네소타가 이 시점에 선취점 또는 추가점을 만들면 경기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매튜스가 계속 마운드에 남아 있고 반대편에서는 불펜이 시작되는 시간이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가 먼저 점수를 만들더라도 리드를 지키려면 페디가 평소보다 긴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불펜 자체는 화이트삭스가 더 안정적인 편이지만 4~5이닝 전체를 좋은 투수만으로 채우기는 어렵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다시 투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으면 민터와 고메즈를 중심으로 남은 이닝을 압축해서 운영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도 상위 불펜이 등장하는 8~9회에는 실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대량 득점이 나온다면 경기 마지막보다 페디 교체 직후의 중반 구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언오버에서는 바로 이 구조가 중요하다.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중간 계투를 공략해 점수를 올릴 가능성은 있지만 반대편 화이트삭스의 득점 기대치가 낮다.
한쪽이 5점 정도를 기록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2~3점에 묶이면 높은 기준점을 넘기 쉽지 않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시즌 순위와 홈 이점만 놓고 보면 화이트삭스를 선택할 논리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73승 67패, 미네소타는 67승 73패다.
홈팀의 시즌 성적이 더 좋고 시장 평가 역시 화이트삭스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의 투수 구성과 타선 상성은 시즌 순위와 다른 방향을 보여준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 이닝이다.
매튜스는 최근 5경기 평균 6.20이닝을 소화했고 직전 두 경기에서 7이닝, 8.1이닝을 책임했다.
페디는 최근 5등판의 실점 자체는 적었지만 평균 3.53이닝에 그쳤다.
같은 3실점을 하더라도 6이닝을 책임한 선발과 4회에 내려간 선발이 팀 전체에 주는 영향은 완전히 다르다.
두 번째는 상대 타순의 구성이다.
매튜스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203을 기록했는데 화이트삭스에는 좌타와 양타가 다수 포함돼 있다.
반대로 페디는 좌타자에게 .304를 허용했고 미네소타는 왼쪽 타석을 여러 자리 확보하고 있다.
이번 타순 구성이 두 선발의 장단점과 정확히 반대로 맞물린다.
세 번째는 최근 타격 흐름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에서도 장타율 .522를 유지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우완 상대 타율 .194, 장타율 .245까지 떨어졌다.
양 팀 모두 같은 우완 선발을 상대하지만 현재 상대 유형에 대한 공격력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불펜만 보면 화이트삭스가 더 좋다.
하지만 페디가 일찍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이닝을 맡아야 한다.
미네소타는 불펜 전체 시즌 수치는 떨어지더라도 매튜스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마지막 세 이닝에 가장 좋은 자원만 집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불펜 전체 평균의 열세가 실제 경기에서는 상당 부분 줄어든다.
승패에서는 미네소타 쪽으로 본다.
매튜스가 직전 화이트삭스전에서 보여준 투구 내용과 현재 이닝 소화력, 타선 상성까지 결합하면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감안해도 경기 초중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구장과 높은 기온은 오버 쪽 요소다.
페디의 짧은 이닝 때문에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불펜을 오래 상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화이트삭스 타선의 득점 기여가 필요하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장타율이 .245까지 떨어졌고, 이번 상대 매튜스는 좌타 중심 타순에 강하다.
직전 맞대결에서 같은 타선이 매튜스를 상대로 8.1이닝 1점에 그쳤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미네소타가 페디와 중간 계투를 상대로 점수를 만들어도 화이트삭스가 2~3점 정도에 머문다면 경기 전체 득점은 9.5 아래에서 끝날 수 있다.
반대로 오버가 만들어지려면 매튜스가 최근 흐름과 달리 5회 이전에 흔들리거나, 미네소타가 화이트삭스 불펜을 상대로 후반까지 계속 득점을 추가해야 한다.
현재 확인되는 조건에서는 그 두 경로보다 매튜스가 초중반을 통제하고 미네소타가 필요한 점수를 만든 뒤 후반을 상위 불펜으로 줄여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최근 선발의 이닝 안정성과 타선 매치업을 높게 평가해 미네소타를 선택한다.
총득점은 높은 기준선과 화이트삭스의 최근 공격 침체, 매튜스의 좌타 억제력을 함께 고려해 낮은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미네소타 트윈스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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