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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MLB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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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마틴 페레즈가 잭 휠러보다 앞서지만, 실제 선발 우위는 반대로 보는 편이 맞다. 페레즈는 26경기 1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고 휠러는 23경기 130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이다. 그러나 두 투수의 투구 내용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안정성을 만드는 방식에서 차이가 크다.
페레즈의 수비 무관 방어율은 3.97,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방어율은 4.54다. 현재 평균자책점과 상당한 간격이 있다. 실제 피안타 생산력 .293에 비해 기대치는 .327까지 올라가 있고, 강한 타구 허용 비율도 38.0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3.05만 보고 매 경기 세 점대 초반의 투구를 기대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의미다.
특히 페레즈는 삼진으로 이닝을 지워내는 투수가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이 7.07이고 땅볼 8.11, 뜬공 8.26으로 특정 타구 성향에 극단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은 수비가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 빠르게 이닝을 끝낼 수 있지만, 타구가 야수 사이로 빠지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3⅔이닝 9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 원정에서는 5⅔이닝 1실점 83구로 좋은 내용을 보였고, 밀워키전에서 4이닝 4실점 97구를 기록한 것이 최근 가장 좋지 않았던 등판이다.
즉 최근 등판 흐름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은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불펜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상대적으로 빠른 선발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 후반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오늘은 6일 휴식 후 등판한다.
페레즈는 6일 휴식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5일 이상 충분한 휴식을 확보한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등판에서 페레즈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조건이다.
반면 장소는 불리하다.
홈 평균자책점은 1.99지만 원정에서는 4.42다. 차이가 2점 이상이다. 충분한 휴식이라는 긍정적인 조건과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던 시즌 흐름이 정확히 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페레즈의 투구를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필라델피아 타선의 좌타 배치다.
페레즈는 좌타자에게 .297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우타자 상대는 .221이다. 좌완임에도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한 역스플릿 성향이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 루이스 아라에스, 브라이슨 스탓까지 좌타자 네 명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슈와버와 하퍼, 아라에스가 상위 타순에 몰려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첫 이닝부터 페레즈가 상대적으로 불편해했던 유형의 타자를 연속해서 상대해야 한다.
그렇다고 장타 허용 자체가 매우 많은 투수는 아니다. 121이닝 동안 홈런 12개, 9이닝당 피홈런은 0.89개다.
결국 페레즈가 버티기 위해서는 안타 몇 개를 허용하더라도 장타와 볼넷이 동시에 겹치는 이닝을 피해야 한다. 예상 역할은 5이닝 전후다.
잭 휠러는 성격이 다르다.
23경기 130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31,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기록만으로도 안정적이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실제 투구 수준은 평균자책점보다 오히려 좋게 평가할 여지가 있다.
타구질 기반 기대 방어율은 3.04다. 기대 피안타 생산력도 .271로 실제 .289보다 낮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것이 시즌 전체의 투구 질 저하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5⅓이닝 20실점으로 숫자가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8월 25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8실점, 홈런 4개를 허용한 한 경기가 전체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직전 등판에서는 바로 반등했다.
8월 31일 6이닝 1실점 108구를 기록하며 긴 이닝을 책임했다. 한 차례 대량실점 이후 투구 내용이 계속 무너진 흐름은 아니다.
휠러의 가장 큰 차이는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84로 페레즈보다 크게 높다. 주자가 나가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인플레이 타구를 허용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능력은 이번처럼 양 팀 타선이 장타력을 갖고 있는 경기에서 더 중요하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안정적이다. 13차례 등판에서 평균적으로 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 규모를 관리했다.
홈과 원정 차이도 거의 없다. 홈 3.23, 원정 3.38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휠러의 약점은 홈런이다.
130⅓이닝 동안 19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9이닝당 피홈런은 1.31개다. 시즌 전체 투구 내용에 비해 장타 허용 수치만 상대적으로 높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도 .262로 우타 상대 .207보다 높다.
애틀랜타에는 맷 올슨, 드레이크 볼드윈, 마이클 해리스 2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같은 좌타자가 있고 오지 알비스까지 스위치 히터로 가세한다.
따라서 휠러가 실점한다면 여러 개의 단타가 이어지는 형태보다 좌타자에게 한 번의 장타를 허용하는 쪽을 먼저 경계해야 한다.
선발만 놓고 보면 휠러의 우위다.
페레즈가 평균자책점에서는 앞서지만 삼진 능력, 기대 지표, 이닝 소화 안정성에서는 휠러가 확실히 낫다. 다만 휠러의 피홈런 성향 때문에 애틀랜타가 한두 번의 장타로 선발 구간의 격차를 좁힐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만큼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불펜이다.
페레즈가 5이닝 전후, 휠러가 5⅔이닝 안팎을 소화한다면 양 팀 모두 최소 세 이닝 이상을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이 구간은 애틀랜타가 유리하다.
애틀랜타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일 동안은 2.78이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2.82로 더욱 안정적이다.
페레즈가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애틀랜타 구원진은 원정에서 오히려 경쟁력이 높다.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도 부담이 거의 없다.
전날 경기에서 12구만 던졌다. 긴 이닝이나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정상적인 9회 투입이 가능하다.
딜런 리 역시 충분히 쉬었다.
9월 1일 14구가 마지막 등판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30개를 기록한 핵심 필승조를 좋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앞에는 딜런 도드와 브렌트 수터가 있다.
도드는 9월 3일 14구 이후 쉬었고 수터도 9월 2일 50구를 소화한 뒤 사흘의 간격을 확보했다.
디디어 푸엔테스는 최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반드시 푸엔테스를 써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애틀랜타는 페레즈가 5회까지 책임하면 도드와 수터를 거쳐 딜런 리, 이글레시아스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짧은 구간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은 2.87로 애틀랜타와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22, 홈에서는 4.10이다. 최근 며칠의 호조와 시즌 전체 안정성 사이에 차이가 있다.
조안 듀란은 확실한 카드다.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29개를 기록하고 있고 9월 1일 18구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9회만 비교하면 필라델피아 역시 높은 수준의 마무리를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듀란까지 가는 과정이다.
오리온 커커링은 9월 5일 20구를 던졌다. 하루 휴식 후 등판은 가능하지만 완전히 비축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호세 알바라도는 9월 1일 이후 충분히 쉬었고 조나단 보울랜도 사용 여유가 있다.
자원은 갖춰져 있지만 시즌 전체 결과에서는 애틀랜타 불펜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휠러가 완투에 가까운 이닝을 책임하는 경기가 아니다. 휠러가 6회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필라델피아 역시 3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애틀랜타는 그 구간을 원정 평균자책점 2.82의 불펜으로 채울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홈 4.10의 구원진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선발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앞서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 그 격차가 줄어드는 이유다.
애틀랜타가 7회까지 동점만 유지하더라도 경기 후반 승부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타선 분석
애틀랜타는 최근 우완 상대 공격 흐름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94, 장타율 .453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는 타율 .280, 장타율 .464다.
안타 빈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장타율은 오히려 올라갔다.
이번 상대가 잭 휠러라는 점 때문에 평소와 같은 연속 안타 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휠러는 우타자에게 .207의 피안타율만 허용했고 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오스틴 라일리, 션 머피, 마우리시오 두본 같은 우타자들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다.
따라서 애틀랜타 공격의 중심은 좌타 라인으로 이동한다.
맷 올슨을 중심으로 볼드윈, 마이클 해리스 2세, 야스트렘스키가 휠러의 좌타 상대 .262와 피홈런 성향을 공략해야 한다.
특히 올슨의 한 방이 중요하다.
휠러가 안타 여러 개를 연속으로 허용하는 투수가 아닌 만큼 애틀랜타가 대량득점을 만들려면 한 이닝에 출루와 장타를 함께 묶어야 한다.
반대로 솔로 홈런만 나온다면 휠러가 긴 이닝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애틀랜타가 원하는 공격은 많은 안타가 아니라 휠러가 허용하는 몇 안 되는 실투를 장타로 바꾸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더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87, 장타율 .443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96, 장타율 .482까지 올라갔다.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상대 선발 페레즈가 좌타자에게 더 약했다는 점도 필라델피아에 유리하다.
슈와버와 하퍼, 아라에스, 스탓이 모두 페레즈의 역스플릿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상위 타순에 좌타자가 집중돼 있어 페레즈가 매 이닝 초반부터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알렉 봄과 J.T. 리얼무토가 우타자로 균형을 잡고 있어 특정 방향으로만 승부하기도 어렵다.
필라델피아가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구간은 페레즈가 마운드에 있을 때다.
여기서 차이를 만들지 못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6회 이후에는 애틀랜타의 강한 원정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이글레시아스와 딜런 리가 기다리고 있는 후반까지 승부를 미룬다면 좌타자가 많은 라인업의 이점도 페레즈를 상대할 때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1회부터 5회 사이의 득점 효율이 상당히 중요하다.
타선 자체의 최근 흐름은 필라델피아가 조금 더 좋다.
다만 애틀랜타는 휠러라는 강한 선발을 상대하고, 필라델피아는 페레즈 이후 강한 불펜을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서로 다른 이유로 득점 상한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어느 한 팀이 6점이나 7점을 몰아넣는 형태보다는 각 팀이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나눠 갖는 경기 쪽이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시티즌스뱅크파크는 장타를 경계해야 하는 구장이다.
경기 조건도 기온 78도, 좌에서 우로 시속 7마일의 바람, 강수 확률 0퍼센트로 타격을 크게 방해할 요소는 없다.
구장 환경만 따로 보면 저득점보다는 장타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둬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투수 운용이 구장 효과보다 더 중요하다.
필라델피아는 초반부터 페레즈를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페레즈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4.42이고 필라델피아 상위 타선에 좌타자가 몰려 있기 때문에 1회부터 공격적으로 승부할 이유가 있다.
특히 슈와버나 하퍼가 출루 또는 장타를 만들어 페레즈의 투구 수를 늘리면 애틀랜타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여야 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반대다.
휠러에게 무리하게 연속 안타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한 번의 장타 기회를 기다리는 편이 현실적이다.
경기 초반에는 필라델피아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휠러가 내려가는 시점부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6회 이후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애틀랜타 쪽이 상당히 편해진다.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 2.82의 구원진을 사용할 수 있고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모두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반대로 필라델피아는 휠러가 내려간 뒤 시즌 홈 평균자책점 4.10의 불펜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승부는 1회부터 5회까지는 필라델피아, 6회 이후에는 애틀랜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필라델피아가 선발 구간에서 두세 점 이상의 리드를 확보하면 휠러와 듀란을 연결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페레즈가 5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틴다면 경기 후반은 완전히 다른 싸움이 된다.
언오버에서도 같은 구조를 볼 수 있다.
초반 페레즈가 무너지면 8.5 오버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간다.
그러나 페레즈가 5회까지 최소한의 실점으로 버티면 이후 애틀랜타 불펜을 상대로 필라델피아의 추가 득점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다.
애틀랜타 역시 휠러를 상대로 큰 이닝을 만들기 쉽지 않다.
두 팀 모두 특정 구간에서는 득점 기회가 있지만 9이닝 전체에 걸쳐 계속 공격 우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선발 한 자리만 비교하면 필라델피아가 낫다.
휠러는 탈삼진, 기대 지표, 이닝 소화력에서 페레즈보다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최근 한 차례 대량실점이 있었지만 직전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바로 반등했다.
페레즈는 평균자책점 3.05라는 표면 성적보다 세부 지표가 좋지 않다.
특히 원정 평균자책점 4.42와 좌타 상대 .297이라는 약점이 필라델피아 타순과 맞물린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를 필라델피아 우세로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선발이 내려간 다음이다.
애틀랜타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한 불펜을 갖고 있다.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중간 이닝을 맡을 선택지도 남아 있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흐름은 좋아졌지만 시즌 전체 4.22, 홈 4.10으로 안정성에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애틀랜타가 휠러를 상대로 경기 초반 완전히 밀리지 않는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승부 조건이 좋아진다.
타선에서도 애틀랜타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
휠러는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뛰어나지만 피홈런이 상대적인 약점이고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애틀랜타의 좌타 라인이 장타 하나를 만들어낸다면 선발 싸움의 열세를 짧은 순간에 지울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반대로 페레즈를 상대하는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좌타자들이 페레즈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해 선발 구간에서 차이를 벌리지 못하면 경기 후반 득점 환경이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승패에서는 애틀랜타 쪽에 미세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자체는 필라델피아가 우위지만 경기 전체 9이닝으로 범위를 넓히면 애틀랜타의 불펜 안정성이 그 차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특히 한 점 차 접전으로 7회 이후에 들어갈 경우 애틀랜타가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카드가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 8.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필라델피아가 페레즈를 초반부터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후 기다리는 애틀랜타 불펜이 강하다.
애틀랜타 역시 최근 우완 상대 타격 흐름은 좋지만 휠러의 높은 탈삼진 능력 때문에 연속 안타를 묶어 대량득점을 만들기 어렵다.
애틀랜타의 득점은 좌타자의 장타, 필라델피아의 득점은 페레즈가 던지는 초반 이닝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공격할 수 있는 구간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어 9이닝 전체가 난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페레즈가 원정에서 다시 흔들리는 경우 언더의 여유는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휠러와 애틀랜타 불펜의 실점 억제력을 함께 놓고 보면 기준점 8.5는 여전히 한 단계 높은 편이다.
결국 선발에서 앞서는 필라델피아와 후반 마운드에서 앞서는 애틀랜타의 접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애틀랜타가 휠러의 장타 허용 약점을 한두 차례 공략하고, 경기 후반 불펜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만들어내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만 비교하면 마틴 페레즈가 잭 휠러보다 앞서지만, 실제 선발 우위는 반대로 보는 편이 맞다. 페레즈는 26경기 1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고 휠러는 23경기 130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이다. 그러나 두 투수의 투구 내용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안정성을 만드는 방식에서 차이가 크다.
페레즈의 수비 무관 방어율은 3.97,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방어율은 4.54다. 현재 평균자책점과 상당한 간격이 있다. 실제 피안타 생산력 .293에 비해 기대치는 .327까지 올라가 있고, 강한 타구 허용 비율도 38.0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3.05만 보고 매 경기 세 점대 초반의 투구를 기대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의미다.
특히 페레즈는 삼진으로 이닝을 지워내는 투수가 아니다. 9이닝당 탈삼진이 7.07이고 땅볼 8.11, 뜬공 8.26으로 특정 타구 성향에 극단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이런 유형은 수비가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 빠르게 이닝을 끝낼 수 있지만, 타구가 야수 사이로 빠지기 시작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3⅔이닝 9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 원정에서는 5⅔이닝 1실점 83구로 좋은 내용을 보였고, 밀워키전에서 4이닝 4실점 97구를 기록한 것이 최근 가장 좋지 않았던 등판이다.
즉 최근 등판 흐름 자체가 무너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은 5이닝에 미치지 못한다. 불펜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상대적으로 빠른 선발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 후반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오늘은 6일 휴식 후 등판한다.
페레즈는 6일 휴식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5일 이상 충분한 휴식을 확보한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등판에서 페레즈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조건이다.
반면 장소는 불리하다.
홈 평균자책점은 1.99지만 원정에서는 4.42다. 차이가 2점 이상이다. 충분한 휴식이라는 긍정적인 조건과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던 시즌 흐름이 정확히 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페레즈의 투구를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필라델피아 타선의 좌타 배치다.
페레즈는 좌타자에게 .297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우타자 상대는 .221이다. 좌완임에도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한 역스플릿 성향이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 루이스 아라에스, 브라이슨 스탓까지 좌타자 네 명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슈와버와 하퍼, 아라에스가 상위 타순에 몰려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첫 이닝부터 페레즈가 상대적으로 불편해했던 유형의 타자를 연속해서 상대해야 한다.
그렇다고 장타 허용 자체가 매우 많은 투수는 아니다. 121이닝 동안 홈런 12개, 9이닝당 피홈런은 0.89개다.
결국 페레즈가 버티기 위해서는 안타 몇 개를 허용하더라도 장타와 볼넷이 동시에 겹치는 이닝을 피해야 한다. 예상 역할은 5이닝 전후다.
잭 휠러는 성격이 다르다.
23경기 130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31, WHIP 1.0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기록만으로도 안정적이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실제 투구 수준은 평균자책점보다 오히려 좋게 평가할 여지가 있다.
타구질 기반 기대 방어율은 3.04다. 기대 피안타 생산력도 .271로 실제 .289보다 낮다.
최근 실점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것이 시즌 전체의 투구 질 저하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5⅓이닝 20실점으로 숫자가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8월 25일 시애틀전에서 4이닝 8실점, 홈런 4개를 허용한 한 경기가 전체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직전 등판에서는 바로 반등했다.
8월 31일 6이닝 1실점 108구를 기록하며 긴 이닝을 책임했다. 한 차례 대량실점 이후 투구 내용이 계속 무너진 흐름은 아니다.
휠러의 가장 큰 차이는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84로 페레즈보다 크게 높다. 주자가 나가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인플레이 타구를 허용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능력은 이번처럼 양 팀 타선이 장타력을 갖고 있는 경기에서 더 중요하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안정적이다. 13차례 등판에서 평균적으로 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 규모를 관리했다.
홈과 원정 차이도 거의 없다. 홈 3.23, 원정 3.38로 장소에 따라 투구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휠러의 약점은 홈런이다.
130⅓이닝 동안 19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9이닝당 피홈런은 1.31개다. 시즌 전체 투구 내용에 비해 장타 허용 수치만 상대적으로 높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도 .262로 우타 상대 .207보다 높다.
애틀랜타에는 맷 올슨, 드레이크 볼드윈, 마이클 해리스 2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같은 좌타자가 있고 오지 알비스까지 스위치 히터로 가세한다.
따라서 휠러가 실점한다면 여러 개의 단타가 이어지는 형태보다 좌타자에게 한 번의 장타를 허용하는 쪽을 먼저 경계해야 한다.
선발만 놓고 보면 휠러의 우위다.
페레즈가 평균자책점에서는 앞서지만 삼진 능력, 기대 지표, 이닝 소화 안정성에서는 휠러가 확실히 낫다. 다만 휠러의 피홈런 성향 때문에 애틀랜타가 한두 번의 장타로 선발 구간의 격차를 좁힐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차이만큼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불펜이다.
페레즈가 5이닝 전후, 휠러가 5⅔이닝 안팎을 소화한다면 양 팀 모두 최소 세 이닝 이상을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이 구간은 애틀랜타가 유리하다.
애틀랜타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일 동안은 2.78이다. 원정 평균자책점은 2.82로 더욱 안정적이다.
페레즈가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것과 달리 애틀랜타 구원진은 원정에서 오히려 경쟁력이 높다.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도 부담이 거의 없다.
전날 경기에서 12구만 던졌다. 긴 이닝이나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정상적인 9회 투입이 가능하다.
딜런 리 역시 충분히 쉬었다.
9월 1일 14구가 마지막 등판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30개를 기록한 핵심 필승조를 좋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앞에는 딜런 도드와 브렌트 수터가 있다.
도드는 9월 3일 14구 이후 쉬었고 수터도 9월 2일 50구를 소화한 뒤 사흘의 간격을 확보했다.
디디어 푸엔테스는 최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반드시 푸엔테스를 써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애틀랜타는 페레즈가 5회까지 책임하면 도드와 수터를 거쳐 딜런 리, 이글레시아스로 이어지는 후반 운영이 가능하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짧은 구간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은 2.87로 애틀랜타와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22, 홈에서는 4.10이다. 최근 며칠의 호조와 시즌 전체 안정성 사이에 차이가 있다.
조안 듀란은 확실한 카드다.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29개를 기록하고 있고 9월 1일 18구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9회만 비교하면 필라델피아 역시 높은 수준의 마무리를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듀란까지 가는 과정이다.
오리온 커커링은 9월 5일 20구를 던졌다. 하루 휴식 후 등판은 가능하지만 완전히 비축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호세 알바라도는 9월 1일 이후 충분히 쉬었고 조나단 보울랜도 사용 여유가 있다.
자원은 갖춰져 있지만 시즌 전체 결과에서는 애틀랜타 불펜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휠러가 완투에 가까운 이닝을 책임하는 경기가 아니다. 휠러가 6회 전후에서 내려간다면 필라델피아 역시 3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애틀랜타는 그 구간을 원정 평균자책점 2.82의 불펜으로 채울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홈 4.10의 구원진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선발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앞서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 그 격차가 줄어드는 이유다.
애틀랜타가 7회까지 동점만 유지하더라도 경기 후반 승부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타선 분석
애틀랜타는 최근 우완 상대 공격 흐름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294, 장타율 .453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는 타율 .280, 장타율 .464다.
안타 빈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장타율은 오히려 올라갔다.
이번 상대가 잭 휠러라는 점 때문에 평소와 같은 연속 안타 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휠러는 우타자에게 .207의 피안타율만 허용했고 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오스틴 라일리, 션 머피, 마우리시오 두본 같은 우타자들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다.
따라서 애틀랜타 공격의 중심은 좌타 라인으로 이동한다.
맷 올슨을 중심으로 볼드윈, 마이클 해리스 2세, 야스트렘스키가 휠러의 좌타 상대 .262와 피홈런 성향을 공략해야 한다.
특히 올슨의 한 방이 중요하다.
휠러가 안타 여러 개를 연속으로 허용하는 투수가 아닌 만큼 애틀랜타가 대량득점을 만들려면 한 이닝에 출루와 장타를 함께 묶어야 한다.
반대로 솔로 홈런만 나온다면 휠러가 긴 이닝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애틀랜타가 원하는 공격은 많은 안타가 아니라 휠러가 허용하는 몇 안 되는 실투를 장타로 바꾸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더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87, 장타율 .443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296, 장타율 .482까지 올라갔다.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상대 선발 페레즈가 좌타자에게 더 약했다는 점도 필라델피아에 유리하다.
슈와버와 하퍼, 아라에스, 스탓이 모두 페레즈의 역스플릿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상위 타순에 좌타자가 집중돼 있어 페레즈가 매 이닝 초반부터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알렉 봄과 J.T. 리얼무토가 우타자로 균형을 잡고 있어 특정 방향으로만 승부하기도 어렵다.
필라델피아가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구간은 페레즈가 마운드에 있을 때다.
여기서 차이를 만들지 못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6회 이후에는 애틀랜타의 강한 원정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이글레시아스와 딜런 리가 기다리고 있는 후반까지 승부를 미룬다면 좌타자가 많은 라인업의 이점도 페레즈를 상대할 때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1회부터 5회 사이의 득점 효율이 상당히 중요하다.
타선 자체의 최근 흐름은 필라델피아가 조금 더 좋다.
다만 애틀랜타는 휠러라는 강한 선발을 상대하고, 필라델피아는 페레즈 이후 강한 불펜을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서로 다른 이유로 득점 상한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어느 한 팀이 6점이나 7점을 몰아넣는 형태보다는 각 팀이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나눠 갖는 경기 쪽이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시티즌스뱅크파크는 장타를 경계해야 하는 구장이다.
경기 조건도 기온 78도, 좌에서 우로 시속 7마일의 바람, 강수 확률 0퍼센트로 타격을 크게 방해할 요소는 없다.
구장 환경만 따로 보면 저득점보다는 장타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둬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투수 운용이 구장 효과보다 더 중요하다.
필라델피아는 초반부터 페레즈를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페레즈의 원정 평균자책점이 4.42이고 필라델피아 상위 타선에 좌타자가 몰려 있기 때문에 1회부터 공격적으로 승부할 이유가 있다.
특히 슈와버나 하퍼가 출루 또는 장타를 만들어 페레즈의 투구 수를 늘리면 애틀랜타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여야 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반대다.
휠러에게 무리하게 연속 안타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한 번의 장타 기회를 기다리는 편이 현실적이다.
경기 초반에는 필라델피아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휠러가 내려가는 시점부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6회 이후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애틀랜타 쪽이 상당히 편해진다.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 2.82의 구원진을 사용할 수 있고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모두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반대로 필라델피아는 휠러가 내려간 뒤 시즌 홈 평균자책점 4.10의 불펜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승부는 1회부터 5회까지는 필라델피아, 6회 이후에는 애틀랜타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필라델피아가 선발 구간에서 두세 점 이상의 리드를 확보하면 휠러와 듀란을 연결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페레즈가 5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틴다면 경기 후반은 완전히 다른 싸움이 된다.
언오버에서도 같은 구조를 볼 수 있다.
초반 페레즈가 무너지면 8.5 오버 가능성이 빠르게 올라간다.
그러나 페레즈가 5회까지 최소한의 실점으로 버티면 이후 애틀랜타 불펜을 상대로 필라델피아의 추가 득점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다.
애틀랜타 역시 휠러를 상대로 큰 이닝을 만들기 쉽지 않다.
두 팀 모두 특정 구간에서는 득점 기회가 있지만 9이닝 전체에 걸쳐 계속 공격 우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선발 한 자리만 비교하면 필라델피아가 낫다.
휠러는 탈삼진, 기대 지표, 이닝 소화력에서 페레즈보다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최근 한 차례 대량실점이 있었지만 직전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바로 반등했다.
페레즈는 평균자책점 3.05라는 표면 성적보다 세부 지표가 좋지 않다.
특히 원정 평균자책점 4.42와 좌타 상대 .297이라는 약점이 필라델피아 타순과 맞물린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를 필라델피아 우세로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선발이 내려간 다음이다.
애틀랜타는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한 불펜을 갖고 있다.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가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고 중간 이닝을 맡을 선택지도 남아 있다.
필라델피아 불펜은 최근 흐름은 좋아졌지만 시즌 전체 4.22, 홈 4.10으로 안정성에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애틀랜타가 휠러를 상대로 경기 초반 완전히 밀리지 않는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승부 조건이 좋아진다.
타선에서도 애틀랜타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
휠러는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뛰어나지만 피홈런이 상대적인 약점이고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애틀랜타의 좌타 라인이 장타 하나를 만들어낸다면 선발 싸움의 열세를 짧은 순간에 지울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반대로 페레즈를 상대하는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좌타자들이 페레즈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해 선발 구간에서 차이를 벌리지 못하면 경기 후반 득점 환경이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승패에서는 애틀랜타 쪽에 미세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자체는 필라델피아가 우위지만 경기 전체 9이닝으로 범위를 넓히면 애틀랜타의 불펜 안정성이 그 차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특히 한 점 차 접전으로 7회 이후에 들어갈 경우 애틀랜타가 사용할 수 있는 후반 카드가 더 안정적이다.
언오버 기준 8.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필라델피아가 페레즈를 초반부터 공략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후 기다리는 애틀랜타 불펜이 강하다.
애틀랜타 역시 최근 우완 상대 타격 흐름은 좋지만 휠러의 높은 탈삼진 능력 때문에 연속 안타를 묶어 대량득점을 만들기 어렵다.
애틀랜타의 득점은 좌타자의 장타, 필라델피아의 득점은 페레즈가 던지는 초반 이닝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공격할 수 있는 구간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어 9이닝 전체가 난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페레즈가 원정에서 다시 흔들리는 경우 언더의 여유는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휠러와 애틀랜타 불펜의 실점 억제력을 함께 놓고 보면 기준점 8.5는 여전히 한 단계 높은 편이다.
결국 선발에서 앞서는 필라델피아와 후반 마운드에서 앞서는 애틀랜타의 접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애틀랜타가 휠러의 장타 허용 약점을 한두 차례 공략하고, 경기 후반 불펜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만들어내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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