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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MLB 피츠버그 LA에인절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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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매치업은 시즌 성적만 봐도 선발 격차가 분명하다.
피츠버그의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27경기에서 160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반면 LA 에인절스의 기쿠치 유세이는 9경기 43이닝, 0승 5패 평균자책점 5.65다.
기쿠치는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보다 긴 공백 이후 복귀한 투수라는 점부터 따져봐야 한다.
4월 말 이후 상당 기간 마운드를 떠나 있었고 8월 하순부터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때문에 시즌 전체 평균이나 최근 5경기 수치를 그대로 현재 경기력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복귀 첫 경기였던 8월 24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8월 3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 92구로 크게 반등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7이닝을 92구로 정리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전처럼 초반부터 투구 수가 불어나며 이닝을 짧게 끊는 흐름과는 달랐다. 9이닝당 탈삼진도 8.79개로 구위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고 볼 근거는 없다.
문제는 이번 경기 조건이다.
기쿠치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3.00, 원정에서는 7.56을 기록했다. 표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수치를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까지 원정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도 평균 이닝이 길지 않았다.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 4이닝 후반 정도를 소화했고 3점대 초반의 실점이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7이닝 92구를 던진 뒤 다시 5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7이닝 이상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가장 위험한 부분은 장타 허용이다.
기쿠치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이고 9이닝당 피홈런이 1.47개에 이른다.
피츠버그 타선이 최근 좌완을 상대로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까지 맞물리면 단타 몇 개보다 한두 번의 실투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좌우 상성에서도 뚜렷한 탈출구가 없다.
기쿠치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86, 우타자 상대 .294로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피츠버그가 우타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해서 기쿠치가 특별히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좌타자가 포함돼 있다고 해서 강점을 얻는 것도 아니다.
피츠버그는 닉 곤살레스와 에스멀린 발데스를 위쪽에 배치할 수 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제이크 맹검이 스위치 히터다.
브랜든 로우와 오닐 크루즈처럼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좌타자도 존재한다.
기쿠치 입장에서는 타순의 어느 구간에서도 확실하게 쉬어갈 만한 좌우 상성이 없다.
애쉬크래프트는 전혀 다른 흐름이다.
홈과 원정 평균자책점이 모두 3.59로 동일하다. 낮 경기 3.56, 야간 3.72로 시간대 차이도 거의 없다.
특정 환경에 의존해 성적을 만든 투수가 아니라는 의미다.
최근 내용은 시즌 평균보다 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9실점에 그쳤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약 2점대 초반이고, 등판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6경기 안에는 9이닝 1실점과 8이닝 1실점이 포함돼 있다.
단순히 잘 던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경기 후반까지 직접 마운드를 책임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9이닝당 탈삼진은 9.15개로 충분하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도 3.62로 실제 평균자책점 3.59와 거의 같다. 결과와 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다.
땅볼과 뜬공 비율도 7.02 대 7.19로 균형적이다.
특정 형태의 타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삼진까지 만들어낼 수 있어 경기 상황에 따른 변동 폭이 작은 편이다.
5일 휴식 후 등판도 13차례로 표본이 충분하다.
이 구간에서 평균적으로 5⅔이닝을 책임하며 2점대 중반의 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등판 역시 같은 휴식 간격이다.
상대 타선과의 궁합은 애쉬크래프트 쪽을 더 편하게 만든다.
에인절스는 최근 우완 상대 10경기에서 타율 .2196, 장타율 .3318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로 좁혀도 타율 .2237, 장타율 .3224로 반등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좌타자라고 해서 애쉬크래프트를 확실히 공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애쉬크래프트는 좌타자 상대 .253, 우타자 상대 .229로 차이가 크지 않다.
에인절스가 웨이드 메클러,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 조시 로우 같은 좌타자를 배치하더라도 명확한 약점 공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피츠버그 우위다.
기쿠치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은 분명하지만, 복귀 이후 표본이 짧고 원정 성적과 피홈런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반면 애쉬크래프트는 최근 5경기 이닝과 실점이 모두 안정적이고 상대 타선의 최근 우완 상대 성적도 좋지 않다.
피츠버그가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불펜 역시 단순히 누가 쉬었는지만 볼 경기는 아니다.
에인절스는 가용 인원 자체는 크게 부족하지 않다.
새미 나테라는 9월 5일 24구를 던졌고 호세 퍼민은 같은 날 12구를 소화했다.
퍼민은 투구 수 부담이 크지 않아 연속 등판이 가능하지만 나테라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벤 조이스와 루크 머피, 라이언 왓슨은 9월 3일 이후 쉬었다.
등판 가능한 투수 숫자는 충분하다.
문제는 경기 후반을 맡겨온 확실한 필승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테라와 퍼민의 홀드·세이브 합계가 7개이고 조이스, 머피, 왓슨은 각각 4개 수준이다.
접전 상황의 8회와 9회를 지속적으로 책임해온 경험이 두껍지 않다.
최근 불펜 내용도 좋지 않다.
에인절스 구원진은 최근 5일 기준 9이닝당 실점이 7.33까지 올라갔다.
시즌 전체로도 4.38이고 원정에서는 4.58이다.
기쿠치가 5회 중반이나 6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최소 3이닝 이상을 이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피츠버그는 마무리 메이슨 몽고메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높다.
9월 4일 11구, 9월 5일 21구를 던지며 이틀 연속 등판했다.
하지만 몽고메리가 빠진다고 해서 후반 운영 자체가 무너지는 구조는 아니다.
그레고리 소토가 있다.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25개로 팀 내 가장 많은 실적을 갖고 있고 9월 2일 7구가 마지막 등판이라 충분히 쉬었다.
요한 라미레즈는 홀드·세이브 합계 10개를 기록했고 9월 4일 15구 이후 하루를 쉬었다.
카밀로 도발 역시 9월 2일과 3일 등판 이후 충분한 간격을 확보했다.
즉 몽고메리를 제외해도 도발-라미레즈-소토로 7회 이후를 구성할 수 있다.
불펜의 시즌 전체 수치는 피츠버그가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시즌 9이닝당 구원 실점이 4.12, 홈에서는 4.51이다.
최근 5일도 5.33으로 아주 깨끗한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최근 7.33보다는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노출 이닝의 차이를 봐야 한다.
애쉬크래프트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피츠버그 불펜은 길어야 2~3이닝만 막으면 된다.
기쿠치는 복귀 이후 아직 매 경기 긴 이닝을 보장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같은 수준의 불펜이라도 2이닝만 맡기는 팀과 3~4이닝을 맡기는 팀의 위험도는 다르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가 불펜의 약점을 노출할 시간이 더 짧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시작된 차이가 후반에도 홈팀 쪽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좌완 키쿠치를 상대하는 피츠버그의 최근 흐름이 상당히 강하다.
피츠버그는 최근 5경기에서 좌완 상대 타율 .2683, 장타율 .5854를 기록했다.
타율보다 장타율이 훨씬 크게 올라와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순장타율이 .300을 넘는다는 것은 단순히 안타를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2루타와 홈런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좌완 상대 타율 .2703, 장타율 .4414로 흐름이 유지된다.
한두 경기의 일시적인 폭발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홈에서도 타격 생산이 안정적이다.
타율 .277, 장타율 .447에 홈런 27개를 기록했다.
오늘 상대는 좌완이고, 뜬공 비중이 높으면서 9이닝당 1.47개의 홈런을 허용한 기쿠치다.
현재 피츠버그가 가장 잘 치는 유형과 기쿠치가 가장 위험한 부분이 직접 겹친다.
라인업의 좌우 구성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브랜든 로우와 오닐 크루즈가 좌타자지만 기쿠치는 좌타와 우타 상대 피안타율 차이가 거의 없다.
레이놀즈와 맹검은 스위치 히터이고 나머지 중심 자원들은 오른쪽 타석에서 상대할 수 있다.
기쿠치가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피츠버그의 중심타선을 단순하게 만들기 어렵다.
특히 브랜든 로우와 크루즈의 장타가 중요하다.
기쿠치는 뜬공이 많고 피홈런 수치도 높다.
홈런 하나가 나오면 단순한 1점 이상의 효과가 생긴다.
기쿠치가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할 경우 선발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갈 수 있고, 이후 최근 좋지 않은 에인절스 불펜까지 일찍 노출된다.
반면 에인절스 타선은 현재 우완 상대 공격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 .2196, 장타율 .3318.
최근 5경기는 .2237과 .3224다.
안타 자체도 많지 않고 장타 생산도 떨어진다.
순장타율이 1할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라 한 번의 안타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움직이는 공격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시즌 원정에서는 타율 .249, 장타율 .418에 홈런 58개를 기록했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은 이 시즌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잭 네토와 마이크 트라웃이 상위 타선에서 중심을 잡고 웨이드 메클러, 본 그리섬,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가 뒤를 받친다.
좌타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 조시 로우가 애쉬크래프트의 좌타 상대 .253을 공략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우타 상대 .229와 비교해 차이가 크지 않다.
확실한 상성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문제는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크리스천 무어, 오스왈드 페라자, 타일러 하이네만까지 내려가면 현재 장타 흐름에서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결국 에인절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네토와 트라웃이 초반부터 출루하거나 장타를 생산해야 한다.
애쉬크래프트가 이 두 선수를 넘기면 이후 타순에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줄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피츠버그 쪽이 확실히 좋다.
피츠버그는 좌완을 상대로 장타가 살아 있고, 에인절스는 우완을 상대로 타율과 장타율이 동시에 낮다.
두 선발의 좌우 유형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최근 타격감 이상의 상성 차이가 존재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타자에게 특별히 유리한 구장은 아니다.
파크팩터가 약 0.96 수준으로 득점을 소폭 억제하는 환경이다.
기온은 78도이고 바람은 시속 7마일 정도로 외야 방향이다.
장타에 아주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구장 성격을 완전히 바꿀 정도의 조건은 아니다.
강수 확률도 11%로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
경기 초반은 애쉬크래프트가 에인절스 상위 타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네토와 트라웃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처리하면 애쉬크래프트는 이후 타순을 훨씬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현재 에인절스의 우완 상대 장타력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로 홈런보다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피츠버그는 반대로 기쿠치의 초반 제구를 확인해야 한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처럼 92구로 7이닝을 책임하는 리듬이 이어진다면 홈팀도 초반부터 쉽게 점수를 몰아넣기는 어렵다.
하지만 텍사스전처럼 5이닝 5실점의 불안정한 형태가 다시 나타난다면 경기의 방향은 빠르게 피츠버그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이다.
기쿠치가 한두 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것보다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뜬공성 장타를 맞는 상황이 훨씬 위험하다.
피츠버그의 최근 좌완 상대 장타율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경기 내내 살아 있는 변수다.
피츠버그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애쉬크래프트에게 긴 이닝을 맡기고 후반에는 몽고메리를 쉬게 하더라도 도발, 라미레즈, 소토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도 홈팀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에인절스 불펜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쿠치가 내려간 이후 충분한 추가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승부는 초반보다 중반 이후 홈팀의 우위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피츠버그가 키쿠치를 상대로 장타를 여러 번 만들 경우 홈팀 단독으로 4~5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오버 쪽에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다.
반대로 에인절스 타선이 현재의 우완 상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전체 득점은 자연스럽게 제한된다.
피츠버그가 4점을 만들더라도 에인절스가 2점 이하에 머물면 기준점 아래다.
이번 언오버의 핵심은 피츠버그가 몇 점을 내느냐보다 에인절스가 애쉬크래프트와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생산하느냐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첫 번째는 선발이다.
애쉬크래프트는 최근 5경기 33이닝 9실점으로 안정적이고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있다.
기쿠치는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크게 좋아졌지만 긴 공백 이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즌 원정에서 보여준 불안과 피홈런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다.
두 번째는 불펜이다.
피츠버그는 몽고메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어도 소토, 라미레즈, 도발이 남는다.
에인절스 역시 등판 가능한 투수는 많지만 접전 후반을 꾸준하게 맡아온 카드가 부족하고 최근 5일 불펜 실점도 크게 올라갔다.
애쉬크래프트가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가면 이 차이는 더욱 중요해진다.
세 번째는 타선 상성이다.
피츠버그는 최근 좌완을 상대로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장타율 .5854는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공격 지표다.
상대 기쿠치가 홈런 허용이 적지 않은 뜬공형 좌완이라는 점까지 정확하게 맞물린다.
에인절스는 반대로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
애쉬크래프트가 특별히 좌타에게 크게 흔들리는 투수도 아니기 때문에 라인업 조정만으로 명확한 돌파구를 만들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 쪽이 확실히 우세하다.
애쉬크래프트가 선발 구간에서 우위를 만들고, 피츠버그 타선이 좌완 상대 장타력을 통해 기쿠치를 압박한 뒤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도 홈팀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에인절스가 승부를 뒤집으려면 기쿠치가 직전 경기 수준의 투구를 다시 보여주면서 네토와 트라웃을 중심으로 초반에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현재의 타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강한 선택이라고 볼 정도로 여유가 큰 기준점은 아니다.
기쿠치의 피홈런 성향과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장타력이 겹치기 때문에 홈팀의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위험은 분명하다.
하지만 애쉬크래프트가 최근 수준으로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에인절스 득점이 크게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가 현재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피츠버그가 4점 안팎을 기록해도 전체 점수는 7.5 아래에서 끝날 수 있다.
결국 총점은 피츠버그 타선의 폭발 여부보다 에인절스가 몇 점을 따라붙을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현재 선발 상성과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원정팀이 3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만들 근거가 약하다.
승패에 대한 확신은 언오버보다 높게 볼 수 있다.
피츠버그가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중반 이후 키쿠치와 에인절스 불펜을 차례로 공략하면서 승리를 가져가되, 애쉬크래프트가 원정 타선을 억제해 전체 득점은 기준선 아래에 남기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매치업은 시즌 성적만 봐도 선발 격차가 분명하다.
피츠버그의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27경기에서 160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반면 LA 에인절스의 기쿠치 유세이는 9경기 43이닝, 0승 5패 평균자책점 5.65다.
기쿠치는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보다 긴 공백 이후 복귀한 투수라는 점부터 따져봐야 한다.
4월 말 이후 상당 기간 마운드를 떠나 있었고 8월 하순부터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때문에 시즌 전체 평균이나 최근 5경기 수치를 그대로 현재 경기력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복귀 첫 경기였던 8월 24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8월 3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 92구로 크게 반등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7이닝을 92구로 정리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전처럼 초반부터 투구 수가 불어나며 이닝을 짧게 끊는 흐름과는 달랐다. 9이닝당 탈삼진도 8.79개로 구위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고 볼 근거는 없다.
문제는 이번 경기 조건이다.
기쿠치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3.00, 원정에서는 7.56을 기록했다. 표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수치를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까지 원정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도 평균 이닝이 길지 않았다.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 4이닝 후반 정도를 소화했고 3점대 초반의 실점이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7이닝 92구를 던진 뒤 다시 5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7이닝 이상을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가장 위험한 부분은 장타 허용이다.
기쿠치는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이고 9이닝당 피홈런이 1.47개에 이른다.
피츠버그 타선이 최근 좌완을 상대로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까지 맞물리면 단타 몇 개보다 한두 번의 실투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좌우 상성에서도 뚜렷한 탈출구가 없다.
기쿠치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86, 우타자 상대 .294로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피츠버그가 우타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해서 기쿠치가 특별히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좌타자가 포함돼 있다고 해서 강점을 얻는 것도 아니다.
피츠버그는 닉 곤살레스와 에스멀린 발데스를 위쪽에 배치할 수 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제이크 맹검이 스위치 히터다.
브랜든 로우와 오닐 크루즈처럼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좌타자도 존재한다.
기쿠치 입장에서는 타순의 어느 구간에서도 확실하게 쉬어갈 만한 좌우 상성이 없다.
애쉬크래프트는 전혀 다른 흐름이다.
홈과 원정 평균자책점이 모두 3.59로 동일하다. 낮 경기 3.56, 야간 3.72로 시간대 차이도 거의 없다.
특정 환경에 의존해 성적을 만든 투수가 아니라는 의미다.
최근 내용은 시즌 평균보다 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9실점에 그쳤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약 2점대 초반이고, 등판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최근 6경기 안에는 9이닝 1실점과 8이닝 1실점이 포함돼 있다.
단순히 잘 던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경기 후반까지 직접 마운드를 책임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9이닝당 탈삼진은 9.15개로 충분하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도 3.62로 실제 평균자책점 3.59와 거의 같다. 결과와 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다.
땅볼과 뜬공 비율도 7.02 대 7.19로 균형적이다.
특정 형태의 타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삼진까지 만들어낼 수 있어 경기 상황에 따른 변동 폭이 작은 편이다.
5일 휴식 후 등판도 13차례로 표본이 충분하다.
이 구간에서 평균적으로 5⅔이닝을 책임하며 2점대 중반의 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등판 역시 같은 휴식 간격이다.
상대 타선과의 궁합은 애쉬크래프트 쪽을 더 편하게 만든다.
에인절스는 최근 우완 상대 10경기에서 타율 .2196, 장타율 .3318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로 좁혀도 타율 .2237, 장타율 .3224로 반등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좌타자라고 해서 애쉬크래프트를 확실히 공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애쉬크래프트는 좌타자 상대 .253, 우타자 상대 .229로 차이가 크지 않다.
에인절스가 웨이드 메클러,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 조시 로우 같은 좌타자를 배치하더라도 명확한 약점 공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선발 싸움은 피츠버그 우위다.
기쿠치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은 분명하지만, 복귀 이후 표본이 짧고 원정 성적과 피홈런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반면 애쉬크래프트는 최근 5경기 이닝과 실점이 모두 안정적이고 상대 타선의 최근 우완 상대 성적도 좋지 않다.
피츠버그가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불펜 역시 단순히 누가 쉬었는지만 볼 경기는 아니다.
에인절스는 가용 인원 자체는 크게 부족하지 않다.
새미 나테라는 9월 5일 24구를 던졌고 호세 퍼민은 같은 날 12구를 소화했다.
퍼민은 투구 수 부담이 크지 않아 연속 등판이 가능하지만 나테라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벤 조이스와 루크 머피, 라이언 왓슨은 9월 3일 이후 쉬었다.
등판 가능한 투수 숫자는 충분하다.
문제는 경기 후반을 맡겨온 확실한 필승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테라와 퍼민의 홀드·세이브 합계가 7개이고 조이스, 머피, 왓슨은 각각 4개 수준이다.
접전 상황의 8회와 9회를 지속적으로 책임해온 경험이 두껍지 않다.
최근 불펜 내용도 좋지 않다.
에인절스 구원진은 최근 5일 기준 9이닝당 실점이 7.33까지 올라갔다.
시즌 전체로도 4.38이고 원정에서는 4.58이다.
기쿠치가 5회 중반이나 6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최소 3이닝 이상을 이 구원진이 책임해야 한다.
피츠버그는 마무리 메이슨 몽고메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높다.
9월 4일 11구, 9월 5일 21구를 던지며 이틀 연속 등판했다.
하지만 몽고메리가 빠진다고 해서 후반 운영 자체가 무너지는 구조는 아니다.
그레고리 소토가 있다.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25개로 팀 내 가장 많은 실적을 갖고 있고 9월 2일 7구가 마지막 등판이라 충분히 쉬었다.
요한 라미레즈는 홀드·세이브 합계 10개를 기록했고 9월 4일 15구 이후 하루를 쉬었다.
카밀로 도발 역시 9월 2일과 3일 등판 이후 충분한 간격을 확보했다.
즉 몽고메리를 제외해도 도발-라미레즈-소토로 7회 이후를 구성할 수 있다.
불펜의 시즌 전체 수치는 피츠버그가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시즌 9이닝당 구원 실점이 4.12, 홈에서는 4.51이다.
최근 5일도 5.33으로 아주 깨끗한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최근 7.33보다는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노출 이닝의 차이를 봐야 한다.
애쉬크래프트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피츠버그 불펜은 길어야 2~3이닝만 막으면 된다.
기쿠치는 복귀 이후 아직 매 경기 긴 이닝을 보장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같은 수준의 불펜이라도 2이닝만 맡기는 팀과 3~4이닝을 맡기는 팀의 위험도는 다르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가 불펜의 약점을 노출할 시간이 더 짧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시작된 차이가 후반에도 홈팀 쪽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격에서는 좌완 키쿠치를 상대하는 피츠버그의 최근 흐름이 상당히 강하다.
피츠버그는 최근 5경기에서 좌완 상대 타율 .2683, 장타율 .5854를 기록했다.
타율보다 장타율이 훨씬 크게 올라와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순장타율이 .300을 넘는다는 것은 단순히 안타를 많이 치는 것이 아니라 2루타와 홈런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좌완 상대 타율 .2703, 장타율 .4414로 흐름이 유지된다.
한두 경기의 일시적인 폭발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홈에서도 타격 생산이 안정적이다.
타율 .277, 장타율 .447에 홈런 27개를 기록했다.
오늘 상대는 좌완이고, 뜬공 비중이 높으면서 9이닝당 1.47개의 홈런을 허용한 기쿠치다.
현재 피츠버그가 가장 잘 치는 유형과 기쿠치가 가장 위험한 부분이 직접 겹친다.
라인업의 좌우 구성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브랜든 로우와 오닐 크루즈가 좌타자지만 기쿠치는 좌타와 우타 상대 피안타율 차이가 거의 없다.
레이놀즈와 맹검은 스위치 히터이고 나머지 중심 자원들은 오른쪽 타석에서 상대할 수 있다.
기쿠치가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피츠버그의 중심타선을 단순하게 만들기 어렵다.
특히 브랜든 로우와 크루즈의 장타가 중요하다.
기쿠치는 뜬공이 많고 피홈런 수치도 높다.
홈런 하나가 나오면 단순한 1점 이상의 효과가 생긴다.
기쿠치가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할 경우 선발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갈 수 있고, 이후 최근 좋지 않은 에인절스 불펜까지 일찍 노출된다.
반면 에인절스 타선은 현재 우완 상대 공격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 .2196, 장타율 .3318.
최근 5경기는 .2237과 .3224다.
안타 자체도 많지 않고 장타 생산도 떨어진다.
순장타율이 1할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라 한 번의 안타로 주자를 여러 베이스 움직이는 공격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시즌 원정에서는 타율 .249, 장타율 .418에 홈런 58개를 기록했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은 이 시즌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잭 네토와 마이크 트라웃이 상위 타선에서 중심을 잡고 웨이드 메클러, 본 그리섬,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가 뒤를 받친다.
좌타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 조시 로우가 애쉬크래프트의 좌타 상대 .253을 공략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우타 상대 .229와 비교해 차이가 크지 않다.
확실한 상성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문제는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크리스천 무어, 오스왈드 페라자, 타일러 하이네만까지 내려가면 현재 장타 흐름에서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결국 에인절스가 점수를 만들려면 네토와 트라웃이 초반부터 출루하거나 장타를 생산해야 한다.
애쉬크래프트가 이 두 선수를 넘기면 이후 타순에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줄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타선의 현재 흐름은 피츠버그 쪽이 확실히 좋다.
피츠버그는 좌완을 상대로 장타가 살아 있고, 에인절스는 우완을 상대로 타율과 장타율이 동시에 낮다.
두 선발의 좌우 유형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최근 타격감 이상의 상성 차이가 존재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타자에게 특별히 유리한 구장은 아니다.
파크팩터가 약 0.96 수준으로 득점을 소폭 억제하는 환경이다.
기온은 78도이고 바람은 시속 7마일 정도로 외야 방향이다.
장타에 아주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구장 성격을 완전히 바꿀 정도의 조건은 아니다.
강수 확률도 11%로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다.
경기 초반은 애쉬크래프트가 에인절스 상위 타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네토와 트라웃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처리하면 애쉬크래프트는 이후 타순을 훨씬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현재 에인절스의 우완 상대 장타력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로 홈런보다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피츠버그는 반대로 기쿠치의 초반 제구를 확인해야 한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처럼 92구로 7이닝을 책임하는 리듬이 이어진다면 홈팀도 초반부터 쉽게 점수를 몰아넣기는 어렵다.
하지만 텍사스전처럼 5이닝 5실점의 불안정한 형태가 다시 나타난다면 경기의 방향은 빠르게 피츠버그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이다.
기쿠치가 한두 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것보다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뜬공성 장타를 맞는 상황이 훨씬 위험하다.
피츠버그의 최근 좌완 상대 장타율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경기 내내 살아 있는 변수다.
피츠버그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애쉬크래프트에게 긴 이닝을 맡기고 후반에는 몽고메리를 쉬게 하더라도 도발, 라미레즈, 소토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에인절스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도 홈팀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에인절스 불펜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쿠치가 내려간 이후 충분한 추가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승부는 초반보다 중반 이후 홈팀의 우위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피츠버그가 키쿠치를 상대로 장타를 여러 번 만들 경우 홈팀 단독으로 4~5점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오버 쪽에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다.
반대로 에인절스 타선이 현재의 우완 상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전체 득점은 자연스럽게 제한된다.
피츠버그가 4점을 만들더라도 에인절스가 2점 이하에 머물면 기준점 아래다.
이번 언오버의 핵심은 피츠버그가 몇 점을 내느냐보다 에인절스가 애쉬크래프트와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생산하느냐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첫 번째는 선발이다.
애쉬크래프트는 최근 5경기 33이닝 9실점으로 안정적이고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있다.
기쿠치는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크게 좋아졌지만 긴 공백 이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즌 원정에서 보여준 불안과 피홈런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다.
두 번째는 불펜이다.
피츠버그는 몽고메리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어도 소토, 라미레즈, 도발이 남는다.
에인절스 역시 등판 가능한 투수는 많지만 접전 후반을 꾸준하게 맡아온 카드가 부족하고 최근 5일 불펜 실점도 크게 올라갔다.
애쉬크래프트가 선발 이닝을 길게 가져가면 이 차이는 더욱 중요해진다.
세 번째는 타선 상성이다.
피츠버그는 최근 좌완을 상대로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장타율 .5854는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공격 지표다.
상대 기쿠치가 홈런 허용이 적지 않은 뜬공형 좌완이라는 점까지 정확하게 맞물린다.
에인절스는 반대로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
애쉬크래프트가 특별히 좌타에게 크게 흔들리는 투수도 아니기 때문에 라인업 조정만으로 명확한 돌파구를 만들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 쪽이 확실히 우세하다.
애쉬크래프트가 선발 구간에서 우위를 만들고, 피츠버그 타선이 좌완 상대 장타력을 통해 기쿠치를 압박한 뒤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도 홈팀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에인절스가 승부를 뒤집으려면 기쿠치가 직전 경기 수준의 투구를 다시 보여주면서 네토와 트라웃을 중심으로 초반에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현재의 타격 흐름까지 고려하면 기본값으로 잡기 어렵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강한 선택이라고 볼 정도로 여유가 큰 기준점은 아니다.
기쿠치의 피홈런 성향과 피츠버그의 좌완 상대 장타력이 겹치기 때문에 홈팀의 득점이 예상보다 커질 위험은 분명하다.
하지만 애쉬크래프트가 최근 수준으로 6~7이닝을 책임한다면 에인절스 득점이 크게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가 현재 우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피츠버그가 4점 안팎을 기록해도 전체 점수는 7.5 아래에서 끝날 수 있다.
결국 총점은 피츠버그 타선의 폭발 여부보다 에인절스가 몇 점을 따라붙을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현재 선발 상성과 최근 타격 흐름에서는 원정팀이 3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만들 근거가 약하다.
승패에 대한 확신은 언오버보다 높게 볼 수 있다.
피츠버그가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중반 이후 키쿠치와 에인절스 불펜을 차례로 공략하면서 승리를 가져가되, 애쉬크래프트가 원정 타선을 억제해 전체 득점은 기준선 아래에 남기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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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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