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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MLB 신시내티 밀워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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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더스틴 메이가 4.69, 앤드류 애봇이 4.49다. 그러나 최근 흐름과 투구 성향,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 구장 환경까지 겹쳐놓으면 실제 매치업은 단순한 4점대 선발 맞대결과는 조금 다르게 읽힌다.
밀워키 선발 더스틴 메이는 26경기에서 128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9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69, WHIP는 1.32다. 표면적인 실점 수치는 평범하지만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가 3.35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투구 내용이 더 나았던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특히 홈런 억제는 안정적이었다.
128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10개에 그쳤고 9이닝당으로 환산하면 0.70개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처럼 장타가 경기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곳에서 이 수치는 분명한 장점이다.
다만 장타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투수는 아니다.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44.4%까지 올라가 있다. 홈런 숫자는 잘 관리했지만 타자가 제대로 맞힌 공 자체가 적었던 것은 아니다. 이번처럼 기온이 높고 바람까지 외야 방향으로 부는 경기에서는 평소 외야에서 잡히던 강한 타구가 장타로 바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최근 투구 내용도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에서 24⅓이닝 14실점을 기록했다. 등판당 평균 이닝은 5이닝에 미치지 못했고, 직전 텍사스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에 97구를 소모했다.
4회를 조금 넘기는 동안 100구 가까이 던졌다는 것은 제구와 타자 승부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발이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하면 밀워키가 자랑하는 후반 필승조 이전에 중간계투를 더 많이 노출해야 한다.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휴식 간격이다.
메이는 같은 간격으로 등판한 16경기에서 평균 5⅓이닝을 책임하며 2.81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보다 훨씬 안정적인 결과다.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했을 때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메이를 무조건 최근 5경기 성적만으로 낮게 평가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대로 원정 성적은 부담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16, 원정에서는 5.5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좌타자 상대 성적도 신경 써야 한다.
메이는 좌타자에게 .318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우타 상대는 .235였다. 격차가 상당하다.
신시내티에는 엑토르 로드리게스와 JJ 블레데이가 좌타자로 들어서고, 엘리 데라크루스와 에드윈 아로요도 왼쪽 타석에서 메이를 상대할 수 있다.
즉 신시내티는 메이가 시즌 내내 상대적으로 불편해했던 타석을 네 자리 정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데라크루스처럼 장타 한 번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타자가 메이의 약한 쪽 타석에 선다는 점은 가볍게 볼 수 없다.
메이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려면 좌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최근처럼 4회에 90구를 넘기는 흐름이 반복되면 밀워키가 준비한 후반 운영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현실적인 선발 기대치는 5이닝 전후에서 5⅓이닝 정도다. 최근 흐름보다 휴식 조건은 좋아졌지만 원정 성적과 좌타 상성이 동시에 걸려 있어 완벽한 반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기에는 부담이 있다.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봇도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28경기에서 148⅓이닝을 던졌고 6승 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WHIP는 1.44다.
최근 흐름은 메이보다 더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25⅓이닝 동안 21실점을 허용했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7점대 중반의 실점 페이스다.
직전 시카고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홈런을 세 개나 허용했다.
한 경기의 일시적인 사고라고 넘기기 어려운 이유는 애봇의 투구 성향 때문이다.
애봇은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다. 9이닝당 뜬공 아웃이 10.44개에 달하고 148⅓이닝 동안 홈런 21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1.27개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기대 실점 지표도 5.02로 실제 평균자책점 4.49보다 높다. 최근 실점 증가가 단순한 운의 문제만으로 나타난 흐름은 아니다.
이번 경기 장소까지 생각하면 애봇에게 부담이 더 커진다.
홈 평균자책점이 4.78로 원정 4.23보다 높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다.
기온은 87도, 바람은 외야 방향으로 시속 8마일이다.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 홈런 친화적인 구장과 외야 방향 바람이 동시에 붙는다. 애봇의 장점보다 약점이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는 환경이다.
삼진 능력에서도 메이보다 우위를 갖고 있지 않다.
9이닝당 탈삼진은 7.28개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구 결과를 거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힘이 아주 강한 투수는 아니다.
좌우 피안타율은 .242와 .251로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밀워키가 좌타자와 우타자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애봇이 확실한 유리함을 가져갈 구간도 많지 않다.
브라이스 투랑과 제이크 바워스 같은 좌타자에게도 특별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고, 잭슨 초우리오, 앤드류 본, 윌리엄 콘트레라스, 게리 산체스, 조이 오티스 같은 우타자 역시 정상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밀워키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강하다.
애봇이 현재의 뜬공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운데 높은 공까지 많아지면 밀워키 중심타선의 장타가 빠르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메이가 약간 앞선다.
메이도 최근 좋지 않았고 원정·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지만 피홈런 억제력과 수비 무관 지표에서는 애봇보다 안정적인 요소가 있다.
애봇은 최근 실점 증가와 홈런 허용, 홈 경기 성적, 구장 환경이 한꺼번에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이번 선발 싸움은 어느 쪽이 상대를 완전히 지우느냐보다 누가 먼저 4실점 이상의 큰 이닝을 피하느냐에 가까운 승부다.
불펜 분석
후반 마운드에서는 밀워키가 우위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던진 핵심 필승조가 없어 기본적인 불펜 가용성은 좋다.
다만 밀워키의 채드 패트릭은 전날 41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사실상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쪽이 자연스럽다.
신시내티에서는 샘 몰이 전날 25구를 던져 평소보다 부담이 남아 있다.
두 선수 모두 8회와 9회의 핵심 마무리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 막판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변수는 아니다.
밀워키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3.97을 유지했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4.66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시즌 전체 안정성과 후반 역할 분담은 여전히 뚜렷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8회와 9회다.
트레버 메길은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33개를 기록했다. 최근 사용량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정상적인 마무리 투입이 가능하다.
애브너 우리베는 이틀을 완전히 쉬었다.
홀드와 세이브 합계 26개로 8회를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경기 후반 리드를 잡고 있다면 우리베에서 메길로 이어지는 두 이닝은 밀워키가 가장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애런 애쉬비도 홀드와 세이브 합계 17개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 타순에 따라 승부처에 배치할 수 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조조 로메로까지 포함하면 메이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중간 이닝을 나눠 맡을 선택지가 있다.
신시내티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4.73이다.
홈에서는 4.12로 조금 나아지고 최근 5일은 2.92로 상당히 좋아졌다.
짧은 흐름만 보면 최근 컨디션은 밀워키보다 오히려 안정적이다.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은 홀드와 세이브 합계 20개를 기록했다.
브록 버크가 18개, 토니 산틸란이 16개로 뒤를 받친다.
후반 필승조 자체가 없는 팀은 아니다.
문제는 애봇이 언제 내려가느냐다.
최근 흐름대로 5회 전후에서 등판이 끝난다면 신시내티는 4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이 경우 파간과 버크, 산틸란만으로 모든 이닝을 처리할 수 없다.
티제이 안톤과 피어스 존슨을 포함한 중간 구간이 반드시 노출된다.
밀워키 역시 메이가 5회 정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시즌 전체 불펜 깊이와 8~9회의 확실한 카드에서는 조금 더 안정적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선발이 모두 내려간 직후의 6회와 7회가 중요하다.
밀워키가 이 구간을 동점 이상으로 통과하면 우리베와 메길을 이용해 경기를 짧게 만들 수 있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흐름이 좋아졌지만 선발이 짧게 끝날 경우 필승조까지 넘어가는 과정이 길어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밀워키가 승부 운영에서 한 수 앞설 수 있는 이유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지표를 하나 갖고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310, 장타율 .465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333, 장타율 .517까지 상승했다.
단순히 출루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안타 가운데 장타 비중이 높아졌다. 순장타율이 .180을 넘는 흐름이기 때문에 한 이닝에 주자 두 명을 모으지 않아도 2루타나 홈런으로 곧바로 득점할 수 있다.
이번 상대가 최근 홈런 허용이 늘어난 뜬공형 좌완 애봇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잭슨 초우리오, 앤드류 본, 윌리엄 콘트레라스, 게리 산체스, 조이 오티스가 우타자로 애봇을 상대한다.
특히 콘트레라스와 산체스처럼 한 번의 강한 타구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들에게 이번 구장 조건은 나쁘지 않다.
87도의 기온과 외야 방향 바람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애봇이 높은 공을 반복하면 위험하다.
밀워키가 주의할 부분은 원정에서의 공격력이다.
원정 타율 .259, 장타율 .384로 홈과 비교하면 생산력이 떨어진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만 그대로 적용해 일방적인 다득점을 예상하는 것은 과하다.
하위 타선에서도 공격 무게가 조금 떨어진다.
루이스 라라와 쿠퍼 프랫이 중심타선 수준의 생산력을 보장하는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득점 생산은 상위 6명 정도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애봇이 좌우 타자를 크게 가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밀워키에 유리하다.
투랑과 바워스 같은 좌타자도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밀워키가 선발 타순 한쪽을 희생하면서까지 좌완 대응 라인업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신시내티는 성격이 다르다.
최근 우완 상대 10경기에서 타율 .243, 장타율 .439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253과 .442다.
타율에 비해 장타율이 높다.
연속 안타보다는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유형에 가깝다.
홈에서 우완을 상대할 때 타율은 .225로 더 낮아지지만 장타율은 .406을 유지했고 홈런은 73개를 기록했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홈런으로 부족한 타율을 보완해 온 타선이다.
이번 상대 메이가 강한 타구 허용 비율 44.4%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신시내티의 공격 성향과 맞물린다.
가장 중요한 선수는 엘리 데라크루스다.
스위치 히터인 데라크루스는 왼쪽 타석에서 메이를 상대할 수 있다.
메이가 좌타자에게 .318의 피안타율을 허용한 만큼 명확한 공략 지점이다.
에드윈 아로요 역시 왼쪽 타석에 설 수 있고 로드리게스와 블레데이까지 더하면 좌타석 네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신시내티가 메이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타 쪽에서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타일러 스티븐슨이 장타를 만들어줘야 한다.
살 스튜어트와 맷 매클레인이 앞뒤를 연결하고 카를로스 호르헤가 하위에서 움직인다.
신시내티는 안타 10개 이상을 쌓아야만 득점하는 팀이 아니다.
이번 경기처럼 장타가 나오기 좋은 환경에서는 5~6개의 안타만으로도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상대로 명확한 득점 루트가 있다.
밀워키는 좌완 상대 최근 화력과 애봇의 뜬공·피홈런 위험을 노린다.
신시내티는 메이의 좌타 상대 약점과 강한 타구 허용을 겨냥한다.
한쪽 타선만 유리한 경기가 아니라 양 팀 모두 선발의 가장 불편한 지점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구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 언오버를 판단할 때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조건을 빼놓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득점과 장타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고 이날 기온은 87도다.
바람도 시속 8마일로 외야 방향을 향한다.
애봇처럼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는 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평소라면 외야 깊숙한 뜬공으로 끝날 타구가 담장 가까이까지 갈 가능성을 높여준다.
메이 역시 피홈런 숫자는 잘 관리했지만 강한 타구 허용이 많았다.
신시내티 타선이 좌타자를 중심으로 높은 타구를 만들기 시작하면 메이 역시 구장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초반부터 선발투수들의 투구 수가 중요하다.
메이는 직전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졌다.
이번에도 1회부터 긴 승부가 반복되면 밀워키는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애봇도 최근 5경기 흐름과 직전 3이닝 7실점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할 경우 긴 이닝을 고집하기 어렵다.
양 팀 선발이 모두 6회를 넘기지 못하면 경기의 절반 가까이를 불펜이 맡는다.
이 점은 후반 실점 억제와 동시에 중간계투 노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만든다.
밀워키는 8회와 9회를 우리베와 메길로 압축할 수 있지만 6~7회 이전에 이미 점수가 충분히 쌓일 가능성이 있다.
신시내티도 최근 불펜이 좋아졌지만 애봇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필승조가 아닌 구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의 득점이 가장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시간은 초반부터 7회 사이로 볼 수 있다.
선제점 자체도 경기 속도를 크게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가 먼저 앞서더라도 신시내티는 홈에서 장타 한 번으로 따라갈 수 있는 타선이고, 메이의 좌타 약점도 남는다.
신시내티가 먼저 득점한다면 밀워키는 애봇을 상대로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
한두 점의 리드로 어느 팀도 완전히 경기를 잠그기 어려운 형태다.
강수 확률이 31%라는 변수는 남아 있다.
다만 기본적인 타격 환경 자체는 양 팀 장타 생산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언오버 기준 9.5가 낮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그 기준이 높게 느껴질 정도로 투수전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밀워키가 근소하게 앞선다.
메이의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지만 수비 무관 지표와 피홈런 억제력에서는 애봇보다 안정적이다.
반면 애봇은 최근 5경기 실점이 크게 늘었고 직전 경기에서는 홈런 세 개를 맞으며 3이닝 만에 7실점했다.
오늘 구장과 기상 조건 역시 애봇의 뜬공 성향에 부담을 준다.
타선에서는 양쪽 모두 득점 근거가 충분하다.
밀워키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크게 올라왔다.
애봇의 좌우 상대 성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타 중심 타선뿐 아니라 투랑과 바워스까지 정상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수 있다.
신시내티 역시 메이의 좌타 상대 .318이라는 명확한 약점을 노릴 수 있다.
데라크루스를 포함해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는 자원을 여러 명 배치할 수 있고, 홈에서는 타율보다 장타로 점수를 만들어온 팀이다.
불펜에서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우리베와 메길로 이어지는 후반 두 이닝은 확실한 강점이다.
신시내티도 최근 5일 불펜 성적은 좋지만 시즌 전체에서는 밀워키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이 차이가 최종 승패에서 밀워키 쪽으로 무게를 두게 만든다.
다만 편안한 원정 승리를 예상할 경기는 아니다.
메이의 원정 평균자책점과 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고 신시내티 타선이 바로 그 지점을 노릴 수 있다.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 승부가 이어진 뒤 불펜 깊이에서 밀워키가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방향이 더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기준점 자체는 높지만 이번 경기는 선발 두 명 모두 최근 실점 흐름이 좋지 않고, 상대 타선은 각각 선발의 약점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 높은 기온, 외야 방향 바람까지 장타 쪽으로 조건이 겹친다.
후반 필승조가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언더 요소다.
그러나 8회와 9회가 안정적이라고 해서 앞선 7이닝의 실점을 지울 수는 없다.
애봇과 메이가 5이닝 전후에서 각각 3~4점을 허용하는 형태만 나와도 경기 중반에 이미 기준점 상당 부분에 접근할 수 있다.
이후 중간계투 구간에서 한 번의 추가 장타가 나오면 9.5를 넘어가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승패에서는 시즌 전체 전력과 후반 불펜의 질,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근거로 밀워키 쪽을 선택한다.
총점에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폭발보다 양 팀이 상대 선발의 취약 구간을 번갈아 공략하면서 득점을 쌓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더스틴 메이가 4.69, 앤드류 애봇이 4.49다. 그러나 최근 흐름과 투구 성향, 상대 타선과의 좌우 상성, 구장 환경까지 겹쳐놓으면 실제 매치업은 단순한 4점대 선발 맞대결과는 조금 다르게 읽힌다.
밀워키 선발 더스틴 메이는 26경기에서 128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9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69, WHIP는 1.32다. 표면적인 실점 수치는 평범하지만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가 3.35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투구 내용이 더 나았던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특히 홈런 억제는 안정적이었다.
128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10개에 그쳤고 9이닝당으로 환산하면 0.70개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처럼 장타가 경기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곳에서 이 수치는 분명한 장점이다.
다만 장타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투수는 아니다.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이 44.4%까지 올라가 있다. 홈런 숫자는 잘 관리했지만 타자가 제대로 맞힌 공 자체가 적었던 것은 아니다. 이번처럼 기온이 높고 바람까지 외야 방향으로 부는 경기에서는 평소 외야에서 잡히던 강한 타구가 장타로 바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최근 투구 내용도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에서 24⅓이닝 14실점을 기록했다. 등판당 평균 이닝은 5이닝에 미치지 못했고, 직전 텍사스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에 97구를 소모했다.
4회를 조금 넘기는 동안 100구 가까이 던졌다는 것은 제구와 타자 승부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발이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하면 밀워키가 자랑하는 후반 필승조 이전에 중간계투를 더 많이 노출해야 한다.
이번 등판에서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휴식 간격이다.
메이는 같은 간격으로 등판한 16경기에서 평균 5⅓이닝을 책임하며 2.81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보다 훨씬 안정적인 결과다.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했을 때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메이를 무조건 최근 5경기 성적만으로 낮게 평가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대로 원정 성적은 부담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16, 원정에서는 5.5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좌타자 상대 성적도 신경 써야 한다.
메이는 좌타자에게 .318의 피안타율을 허용했고 우타 상대는 .235였다. 격차가 상당하다.
신시내티에는 엑토르 로드리게스와 JJ 블레데이가 좌타자로 들어서고, 엘리 데라크루스와 에드윈 아로요도 왼쪽 타석에서 메이를 상대할 수 있다.
즉 신시내티는 메이가 시즌 내내 상대적으로 불편해했던 타석을 네 자리 정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데라크루스처럼 장타 한 번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타자가 메이의 약한 쪽 타석에 선다는 점은 가볍게 볼 수 없다.
메이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려면 좌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최근처럼 4회에 90구를 넘기는 흐름이 반복되면 밀워키가 준비한 후반 운영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현실적인 선발 기대치는 5이닝 전후에서 5⅓이닝 정도다. 최근 흐름보다 휴식 조건은 좋아졌지만 원정 성적과 좌타 상성이 동시에 걸려 있어 완벽한 반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기에는 부담이 있다.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봇도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28경기에서 148⅓이닝을 던졌고 6승 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WHIP는 1.44다.
최근 흐름은 메이보다 더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25⅓이닝 동안 21실점을 허용했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7점대 중반의 실점 페이스다.
직전 시카고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홈런을 세 개나 허용했다.
한 경기의 일시적인 사고라고 넘기기 어려운 이유는 애봇의 투구 성향 때문이다.
애봇은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다. 9이닝당 뜬공 아웃이 10.44개에 달하고 148⅓이닝 동안 홈런 21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1.27개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기대 실점 지표도 5.02로 실제 평균자책점 4.49보다 높다. 최근 실점 증가가 단순한 운의 문제만으로 나타난 흐름은 아니다.
이번 경기 장소까지 생각하면 애봇에게 부담이 더 커진다.
홈 평균자책점이 4.78로 원정 4.23보다 높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다.
기온은 87도, 바람은 외야 방향으로 시속 8마일이다.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 홈런 친화적인 구장과 외야 방향 바람이 동시에 붙는다. 애봇의 장점보다 약점이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는 환경이다.
삼진 능력에서도 메이보다 우위를 갖고 있지 않다.
9이닝당 탈삼진은 7.28개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구 결과를 거치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힘이 아주 강한 투수는 아니다.
좌우 피안타율은 .242와 .251로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밀워키가 좌타자와 우타자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애봇이 확실한 유리함을 가져갈 구간도 많지 않다.
브라이스 투랑과 제이크 바워스 같은 좌타자에게도 특별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고, 잭슨 초우리오, 앤드류 본, 윌리엄 콘트레라스, 게리 산체스, 조이 오티스 같은 우타자 역시 정상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밀워키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 강하다.
애봇이 현재의 뜬공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운데 높은 공까지 많아지면 밀워키 중심타선의 장타가 빠르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메이가 약간 앞선다.
메이도 최근 좋지 않았고 원정·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지만 피홈런 억제력과 수비 무관 지표에서는 애봇보다 안정적인 요소가 있다.
애봇은 최근 실점 증가와 홈런 허용, 홈 경기 성적, 구장 환경이 한꺼번에 같은 방향으로 겹친다.
이번 선발 싸움은 어느 쪽이 상대를 완전히 지우느냐보다 누가 먼저 4실점 이상의 큰 이닝을 피하느냐에 가까운 승부다.
불펜 분석
후반 마운드에서는 밀워키가 우위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던진 핵심 필승조가 없어 기본적인 불펜 가용성은 좋다.
다만 밀워키의 채드 패트릭은 전날 41구를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사실상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쪽이 자연스럽다.
신시내티에서는 샘 몰이 전날 25구를 던져 평소보다 부담이 남아 있다.
두 선수 모두 8회와 9회의 핵심 마무리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 막판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변수는 아니다.
밀워키 불펜은 시즌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3.97을 유지했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 4.66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시즌 전체 안정성과 후반 역할 분담은 여전히 뚜렷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8회와 9회다.
트레버 메길은 홀드와 세이브를 합쳐 33개를 기록했다. 최근 사용량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정상적인 마무리 투입이 가능하다.
애브너 우리베는 이틀을 완전히 쉬었다.
홀드와 세이브 합계 26개로 8회를 맡길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경기 후반 리드를 잡고 있다면 우리베에서 메길로 이어지는 두 이닝은 밀워키가 가장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애런 애쉬비도 홀드와 세이브 합계 17개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 타순에 따라 승부처에 배치할 수 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조조 로메로까지 포함하면 메이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중간 이닝을 나눠 맡을 선택지가 있다.
신시내티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4.73이다.
홈에서는 4.12로 조금 나아지고 최근 5일은 2.92로 상당히 좋아졌다.
짧은 흐름만 보면 최근 컨디션은 밀워키보다 오히려 안정적이다.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은 홀드와 세이브 합계 20개를 기록했다.
브록 버크가 18개, 토니 산틸란이 16개로 뒤를 받친다.
후반 필승조 자체가 없는 팀은 아니다.
문제는 애봇이 언제 내려가느냐다.
최근 흐름대로 5회 전후에서 등판이 끝난다면 신시내티는 4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이 경우 파간과 버크, 산틸란만으로 모든 이닝을 처리할 수 없다.
티제이 안톤과 피어스 존슨을 포함한 중간 구간이 반드시 노출된다.
밀워키 역시 메이가 5회 정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시즌 전체 불펜 깊이와 8~9회의 확실한 카드에서는 조금 더 안정적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선발이 모두 내려간 직후의 6회와 7회가 중요하다.
밀워키가 이 구간을 동점 이상으로 통과하면 우리베와 메길을 이용해 경기를 짧게 만들 수 있다.
신시내티는 최근 불펜 흐름이 좋아졌지만 선발이 짧게 끝날 경우 필승조까지 넘어가는 과정이 길어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밀워키가 승부 운영에서 한 수 앞설 수 있는 이유다.
타선 분석
밀워키 타선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강한 지표를 하나 갖고 있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310, 장타율 .465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타율 .333, 장타율 .517까지 상승했다.
단순히 출루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안타 가운데 장타 비중이 높아졌다. 순장타율이 .180을 넘는 흐름이기 때문에 한 이닝에 주자 두 명을 모으지 않아도 2루타나 홈런으로 곧바로 득점할 수 있다.
이번 상대가 최근 홈런 허용이 늘어난 뜬공형 좌완 애봇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잭슨 초우리오, 앤드류 본, 윌리엄 콘트레라스, 게리 산체스, 조이 오티스가 우타자로 애봇을 상대한다.
특히 콘트레라스와 산체스처럼 한 번의 강한 타구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들에게 이번 구장 조건은 나쁘지 않다.
87도의 기온과 외야 방향 바람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애봇이 높은 공을 반복하면 위험하다.
밀워키가 주의할 부분은 원정에서의 공격력이다.
원정 타율 .259, 장타율 .384로 홈과 비교하면 생산력이 떨어진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만 그대로 적용해 일방적인 다득점을 예상하는 것은 과하다.
하위 타선에서도 공격 무게가 조금 떨어진다.
루이스 라라와 쿠퍼 프랫이 중심타선 수준의 생산력을 보장하는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득점 생산은 상위 6명 정도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애봇이 좌우 타자를 크게 가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밀워키에 유리하다.
투랑과 바워스 같은 좌타자도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밀워키가 선발 타순 한쪽을 희생하면서까지 좌완 대응 라인업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신시내티는 성격이 다르다.
최근 우완 상대 10경기에서 타율 .243, 장타율 .439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는 .253과 .442다.
타율에 비해 장타율이 높다.
연속 안타보다는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유형에 가깝다.
홈에서 우완을 상대할 때 타율은 .225로 더 낮아지지만 장타율은 .406을 유지했고 홈런은 73개를 기록했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홈런으로 부족한 타율을 보완해 온 타선이다.
이번 상대 메이가 강한 타구 허용 비율 44.4%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신시내티의 공격 성향과 맞물린다.
가장 중요한 선수는 엘리 데라크루스다.
스위치 히터인 데라크루스는 왼쪽 타석에서 메이를 상대할 수 있다.
메이가 좌타자에게 .318의 피안타율을 허용한 만큼 명확한 공략 지점이다.
에드윈 아로요 역시 왼쪽 타석에 설 수 있고 로드리게스와 블레데이까지 더하면 좌타석 네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신시내티가 메이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타 쪽에서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타일러 스티븐슨이 장타를 만들어줘야 한다.
살 스튜어트와 맷 매클레인이 앞뒤를 연결하고 카를로스 호르헤가 하위에서 움직인다.
신시내티는 안타 10개 이상을 쌓아야만 득점하는 팀이 아니다.
이번 경기처럼 장타가 나오기 좋은 환경에서는 5~6개의 안타만으로도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을 상대로 명확한 득점 루트가 있다.
밀워키는 좌완 상대 최근 화력과 애봇의 뜬공·피홈런 위험을 노린다.
신시내티는 메이의 좌타 상대 약점과 강한 타구 허용을 겨냥한다.
한쪽 타선만 유리한 경기가 아니라 양 팀 모두 선발의 가장 불편한 지점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구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 언오버를 판단할 때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조건을 빼놓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득점과 장타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고 이날 기온은 87도다.
바람도 시속 8마일로 외야 방향을 향한다.
애봇처럼 뜬공 비중이 높은 투수에게는 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평소라면 외야 깊숙한 뜬공으로 끝날 타구가 담장 가까이까지 갈 가능성을 높여준다.
메이 역시 피홈런 숫자는 잘 관리했지만 강한 타구 허용이 많았다.
신시내티 타선이 좌타자를 중심으로 높은 타구를 만들기 시작하면 메이 역시 구장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초반부터 선발투수들의 투구 수가 중요하다.
메이는 직전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졌다.
이번에도 1회부터 긴 승부가 반복되면 밀워키는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한다.
애봇도 최근 5경기 흐름과 직전 3이닝 7실점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할 경우 긴 이닝을 고집하기 어렵다.
양 팀 선발이 모두 6회를 넘기지 못하면 경기의 절반 가까이를 불펜이 맡는다.
이 점은 후반 실점 억제와 동시에 중간계투 노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만든다.
밀워키는 8회와 9회를 우리베와 메길로 압축할 수 있지만 6~7회 이전에 이미 점수가 충분히 쌓일 가능성이 있다.
신시내티도 최근 불펜이 좋아졌지만 애봇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필승조가 아닌 구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의 득점이 가장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시간은 초반부터 7회 사이로 볼 수 있다.
선제점 자체도 경기 속도를 크게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밀워키가 먼저 앞서더라도 신시내티는 홈에서 장타 한 번으로 따라갈 수 있는 타선이고, 메이의 좌타 약점도 남는다.
신시내티가 먼저 득점한다면 밀워키는 애봇을 상대로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
한두 점의 리드로 어느 팀도 완전히 경기를 잠그기 어려운 형태다.
강수 확률이 31%라는 변수는 남아 있다.
다만 기본적인 타격 환경 자체는 양 팀 장타 생산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언오버 기준 9.5가 낮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그 기준이 높게 느껴질 정도로 투수전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
종합전망
선발에서는 밀워키가 근소하게 앞선다.
메이의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지만 수비 무관 지표와 피홈런 억제력에서는 애봇보다 안정적이다.
반면 애봇은 최근 5경기 실점이 크게 늘었고 직전 경기에서는 홈런 세 개를 맞으며 3이닝 만에 7실점했다.
오늘 구장과 기상 조건 역시 애봇의 뜬공 성향에 부담을 준다.
타선에서는 양쪽 모두 득점 근거가 충분하다.
밀워키는 최근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모두 크게 올라왔다.
애봇의 좌우 상대 성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우타 중심 타선뿐 아니라 투랑과 바워스까지 정상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수 있다.
신시내티 역시 메이의 좌타 상대 .318이라는 명확한 약점을 노릴 수 있다.
데라크루스를 포함해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는 자원을 여러 명 배치할 수 있고, 홈에서는 타율보다 장타로 점수를 만들어온 팀이다.
불펜에서는 밀워키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우리베와 메길로 이어지는 후반 두 이닝은 확실한 강점이다.
신시내티도 최근 5일 불펜 성적은 좋지만 시즌 전체에서는 밀워키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이 차이가 최종 승패에서 밀워키 쪽으로 무게를 두게 만든다.
다만 편안한 원정 승리를 예상할 경기는 아니다.
메이의 원정 평균자책점과 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고 신시내티 타선이 바로 그 지점을 노릴 수 있다.
경기 중반까지 한두 점 차 승부가 이어진 뒤 불펜 깊이에서 밀워키가 조금씩 차이를 만드는 방향이 더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기준점 자체는 높지만 이번 경기는 선발 두 명 모두 최근 실점 흐름이 좋지 않고, 상대 타선은 각각 선발의 약점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 높은 기온, 외야 방향 바람까지 장타 쪽으로 조건이 겹친다.
후반 필승조가 정상적으로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언더 요소다.
그러나 8회와 9회가 안정적이라고 해서 앞선 7이닝의 실점을 지울 수는 없다.
애봇과 메이가 5이닝 전후에서 각각 3~4점을 허용하는 형태만 나와도 경기 중반에 이미 기준점 상당 부분에 접근할 수 있다.
이후 중간계투 구간에서 한 번의 추가 장타가 나오면 9.5를 넘어가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승패에서는 시즌 전체 전력과 후반 불펜의 질,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을 근거로 밀워키 쪽을 선택한다.
총점에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폭발보다 양 팀이 상대 선발의 취약 구간을 번갈아 공략하면서 득점을 쌓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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