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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NPB 오릭스 지바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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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시즌 누적 성적만 비교하면 오릭스의 소타니가 우위다. 그러나 실제 경기 조건까지 들어가면 그 격차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소타니는 시즌 내내 제구와 탈삼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던 홈 낮 경기에서 던진다. 반대편 지바롯데의 루에시는 표본 자체가 거의 없어 예측의 폭이 크다. 결국 한쪽은 확인된 약점이 뚜렷하고, 다른 한쪽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성을 안고 시작하는 선발 매치업이다.
오릭스 선발 소타니는 올해 12차례 선발 등판해 약 68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은 8.82개, 볼넷은 1.45개다. 삼진을 만들면서도 불필요한 출루를 크게 늘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투구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
땅볼 비중 역시 뜬공보다 높다. 타구를 낮게 유도하면서 긴 장타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닝을 운영할 수 있는 투수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는 3.02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성적 자체가 투구 내용보다 크게 부풀려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환경별 편차다.
소타니는 원정 7경기에서 9이닝당 실점이 3.35였지만 홈 5경기에서는 6.39까지 올라갔다. 장소에 따라 실점 억제력이 크게 달라졌다.
낮과 밤에서도 차이가 있다.
야간 7경기에서는 3.68이었지만 낮 경기 5경기에서는 5.9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낮 경기다.
홈과 낮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95만 보고 소타니에게 안정적인 6이닝을 기대하기 조심스러운 가장 큰 이유다.
피홈런 역시 완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9이닝당 피홈런이 1.05개다. 제구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빈도는 적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좌우 상대 성적도 이번 지바롯데 타순과 묘하게 맞물린다.
소타니는 우타자에게 .22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고 좌타자에게는 .250을 허용했다.
좌완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오히려 더 많은 안타를 맞았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다수 포함된 구성을 가져갈 수 있다. 후지와라, 사토 도시야, 데라치, 오가와, 우에다, 야마자키까지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는 자원이 여섯 명이다.
일반적인 좌완 대 좌타 상성만 놓고 지바롯데 공격력을 낮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소타니가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버티려면 결국 초반 카운트 싸움이 중요하다.
볼넷이 적다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좌타자에게 장타까지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홈 낮 경기에서 나타났던 실점 증가가 반복되면 선발 우위는 예상보다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지바롯데 선발 조이 루에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해야 한다.
올 시즌 선발 등판은 한 차례뿐이다.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표본이 4이닝뿐이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나 세부 성적을 일반적인 시즌 지표처럼 사용할 수 없다.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9개였고 볼넷은 4.50개였다.
삼진을 만들어낼 구위는 있었지만 출루 관리가 안정적이지 않았다. 많은 타자를 상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볼넷 비율이 높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투구 수와 직접 연결될 수 있다.
장타 허용은 없었지만 이것 역시 단 한 차례 등판으로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루에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점 숫자보다 선발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다.
초반부터 볼넷과 긴 승부가 반복되면 4회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5회 전후까지는 맡길 수 있다.
오릭스 타선의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248에서 .267, 다시 .286으로 상승했고 장타율 역시 .343에서 .372, .408로 함께 올라왔다.
단순한 단타 증가가 아니라 장타까지 함께 좋아진 타선을 상대한다.
루에시가 한두 명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장타를 맞는 형태가 가장 위험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시즌 누적의 안정성은 소타니가 확실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 따로 놓으면 소타니에게 홈과 낮이라는 명확한 악재가 있고, 지바롯데의 좌타 비중도 소타니가 편하게 느낄 조건은 아니다.
루에시는 검증된 데이터가 부족한 대신 그만큼 결과의 범위가 넓다.
결국 선발에서 오릭스가 확실하게 앞서는 경기라기보다 소타니가 자신의 홈 낮 경기 약점을 얼마나 지우느냐와 루에시가 5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불펜 분석
불펜은 시즌 누적 성적과 당일 가용 자원을 따로 나눠서 봐야 한다.
시즌 전체에서는 지바롯데가 앞선다.
지바롯데 불펜은 4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03을 유지했다. 오릭스는 비슷한 이닝에서 3.88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후반 마운드의 안정성은 지바롯데 쪽이 더 좋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쪽 모두 연투 자원이 발생했다.
지바롯데에서는 나카모리, 야기, 오노가 연속 등판으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카모리는 최근 일주일 동안 33구로 2이닝 1실점과 홀드를 기록했고, 야기는 28구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노는 19구로 1⅓이닝 1실점이었다.
한 명의 역할만 비는 것이 아니다.
중간과 승부처를 나눠 맡아왔던 자원 여러 명이 동시에 빠지면서 선발 루에시가 일찍 내려갈 경우 중반 운영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그래도 경기 마지막 두 이닝에 사용할 카드는 남아 있다.
스즈키는 최근 일주일 30구로 3이닝을 던져 1실점,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요코야마도 38구로 2이닝 1실점에 세이브 하나를 올렸다.
지바롯데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까지 도달하면 마지막 두 이닝의 역할은 비교적 명확하다.
문제는 루에시가 4회나 5회에 내려갔을 때 그 앞을 누가 연결하느냐다.
필승조 일부가 연투로 빠지는 만큼 5~7회가 이번 지바롯데 불펜에서 가장 불안한 구간이다.
오릭스 역시 정상적인 불펜 구성이 아니다.
가장 큰 손실은 마무리 마차드다.
최근 일주일 21구로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하나를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마지막 이닝을 가장 확실하게 맡길 카드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토미야마도 연투 상태다.
최근 일주일 55구로 2이닝 4자책을 허용해 내용 자체는 좋지 않았다.
남아 있는 불펜의 최근 투구는 크게 나쁘지 않다.
타지마는 67구로 5이닝 무실점, 곤다는 36구 3이닝 무실점, 야마오카는 32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카타야마는 53구로 3이닝 1실점, 코타지마는 37구 2이닝 1실점, 히가시야마은 32구 2이닝 2실점이다.
무쿠노키와 야마자키도 홀드를 하나씩 기록했다.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다만 이 투수들을 어느 순서로 배치할지와 9회를 누가 맡을지가 평소보다 불명확하다.
지바롯데는 중간계투의 손실이 더 많지만 8회와 9회 역할을 맡을 조합은 남아 있다.
오릭스는 중간 이닝의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다양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이닝의 마무리가 빠진다.
접전으로 들어갈수록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최근 일주일 불펜 성적은 오릭스가 23이닝 평균자책점 3.13, 지바롯데가 11이닝 3.27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오릭스 불펜이 23이닝을 소화했다는 사실 자체가 최근 선발진이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소타니가 홈 낮 경기에서 일찍 흔들리면 오릭스는 다시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지바롯데 역시 루에시의 이닝이 길게 보장되지 않는다.
결국 이번 경기 후반은 어느 팀이 더 좋은 불펜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어느 팀이 가장 약한 구간을 덜 노출하느냐에 가까운 싸움이다.
그 가운데 8회와 9회의 구조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가 조금 더 낫다.
타선 분석
오릭스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분명하게 좋아졌다.
타율은 .248에서 .267, 최근에는 .286까지 올라왔다.
장타율도 .343에서 .372, .408로 함께 상승했다.
타율만 높아지고 장타가 사라진 형태가 아니다. 출루와 장타 생산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루에시처럼 최근 선발 표본이 거의 없고 볼넷 허용이 많았던 좌완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오릭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오타 료는 .29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니시카와 류마와 라이타 료토가 .280 수준으로 뒤를 받친다.
야마나카 료마는 .263,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262다.
상위와 중심 타순에 특정 한 명만 피하면 되는 구조가 아니다.
나카가와 케이타와 와카쓰키 켄야의 최근 흐름도 올라와 있어 하위 타순에서 공격이 완전히 끊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오시로 코지의 .207은 상대적으로 약한 구간이다.
오릭스가 루에시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타부터 노리는 것이 아니다.
루에시가 볼넷을 허용할 가능성을 먼저 이용해 출루를 만든 뒤, 최근 좋아진 장타를 연결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루에시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로 들어오는 순간이 실제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은 상위와 하위의 차이가 크다.
니시카와 후미아키가 .291, 야마구치 코키가 .282, 후지와라 야스타카가 .277을 기록했다.
오가와 류세이도 .267로 공격의 연결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상위 타순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반면 아래로 내려가면 무게가 빠진다.
데라치 다카나리는 .185, 야마자키 쓰요시는 .210, 우에다 키유쇼는 .222, 소토는 .225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만든 기회를 하위가 이어주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넣기 어렵다.
최근 좌완 상대 흐름도 일정하지 않았다.
타율은 .232에서 .197로 떨어졌다가 .250까지 회복했고 장타율은 .325, .242, .333으로 움직였다.
강한 상승세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최소한 이전의 저점에서는 벗어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소타니와의 좌우 상성이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될 수 있고, 소타니는 좌타자에게 .250의 피안타율을 허용해 우타자 상대 .227보다 오히려 약했다.
후지와라, 사토 도시야, 데라치, 오가와, 우에다, 야마자키가 모두 왼쪽 타석에서 소타니를 상대할 수 있다.
좌완 상대라는 이유만으로 이 타순을 불리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구조다.
사토 도시야와 데라치, 우에다도 최근 반등 흐름이 있다는 점에서 하위 타순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더 공격에 관여할 여지가 있다.
지바롯데가 원하는 그림은 상위 타선에서 소타니의 투구 수를 늘리고, 좌타자가 지속적으로 출루하면서 한 번의 장타를 섞는 것이다.
소타니가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지바롯데가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초반부터 정확하게 공략해야 한다.
두 타선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만한 근거가 있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상승했고 루에시의 제구 불확실성을 노릴 수 있다.
지바롯데는 소타니의 홈·낮 경기 약점과 좌타 상대 성적을 직접 공략한다.
한쪽만 득점하기 좋은 매치업은 아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돔을 무조건적인 저득점 구장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60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7.27이었다.
낮 경기만 따로 보면 평균 7.62로 오히려 전체보다 조금 높았다.
최근 8경기 평균 총득점은 8.62까지 올라왔다.
이번 기준점 6.5와 비교하면 구장 자체가 언더를 강하게 지지하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두 팀의 교세라돔 맞대결에서는 다른 흐름이 있었다.
11경기 평균 총득점이 5.91에 머물렀다.
이번 오버 선택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숫자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의 투수 조건은 평소 맞대결보다 점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높인다.
소타니는 이번 시즌 가장 좋지 않았던 홈 낮 경기 조건에서 던진다.
루에시는 시즌 선발 경험이 4이닝뿐이고 볼넷 허용도 많았다.
양 팀 선발진의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지바롯데 6.49, 오릭스 6.43으로 모두 크게 올라와 있다.
선발이 6회 이상 안정적으로 끌고 갈 경기와는 거리가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루에시가 오릭스 타순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좋아졌다.
루에시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면 오릭스는 초반부터 득점권 기회를 반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소타니가 지바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만나는 중반이다.
지바롯데의 좌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소타니의 구종과 제구를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노릴 수 있다.
소타니가 홈 낮 경기에서 보여온 실점 패턴이 다시 나타난다면 4~6회 사이가 가장 위험하다.
세 번째는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6회 이후다.
양쪽 모두 완전한 필승조 구성이 아니다.
지바롯데는 중간 계투 여러 명이 연투로 빠지고 오릭스는 마차드라는 마무리를 사용할 수 없다.
한 점 차 경기에서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역할의 투수가 승부처를 맡을 가능성이 생긴다.
이 부분이 6.5라는 낮은 기준점에서는 중요하다.
선발이 각각 두세 점씩만 허용해도 이미 기준점 상당 부분에 접근한다.
이후 불펜 구간에서 한 차례만 추가 실점이 나오면 오버가 살아난다.
승부에서는 선취점보다 후반 한 점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다.
오릭스가 먼저 앞서도 마무리 부재 때문에 9회까지 안정적인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지바롯데가 먼저 앞서면 중간계투 손실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관건이지만 8회와 9회의 구상은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결국 초반부터 한쪽이 크게 앞서기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받고, 불펜 싸움에서 마지막 한 점이 갈리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성적만 보고 오릭스 선발 우위로 단순하게 정리하면 중요한 변수를 놓치게 된다.
소타니는 12경기 평균자책점 3.95와 안정적인 제구를 갖고 있다.
그러나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늘어났고, 이번 경기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좌타 상대 성적 역시 일반적인 좌완과 달리 우타자보다 좋지 않았다.
지바롯데가 좌타자 여섯 명을 배치할 수 있다는 사실과 정확하게 맞물린다.
루에시는 훨씬 불확실하다.
올 시즌 선발 4이닝이 전부이기 때문에 긴 이닝이나 안정적인 실점 억제를 기대할 근거가 부족하다.
볼넷까지 많았다는 점에서 오릭스가 초반부터 공격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선발 구간에서는 어느 한쪽의 명확한 우위보다 두 팀 모두 실점 위험이 있다는 판단이 더 적절하다.
불펜에서는 지바롯데가 조금 앞선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더 좋고, 연투로 중간계투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스즈키와 요코야마가 남아 있다.
오릭스는 마차드가 빠지면서 가장 중요한 9회의 역할이 비었다.
남아 있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접전 마지막 이닝에서 역할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한 변수다.
타격에서도 두 팀 모두 득점 논리가 있다.
오릭스는 좌완 상대 최근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했다.
지바롯데는 상하위 타선의 편차가 있지만 소타니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타자를 다수 배치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루에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안정적인 우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소타니의 이번 경기 환경이 명확하게 좋지 않고, 시즌 불펜 안정성과 후반 마무리 구성에서 지바롯데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 루에시를 초반부터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다.
그 경우 승부 예상은 쉽게 뒤집힐 수 있다.
반대로 루에시가 5회 전후까지 최소한의 실점으로 버티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바롯데가 가진 불펜의 장점이 살아날 수 있다.
언오버 기준 6.5에서는 오버가 더 매력적이다.
두 팀의 교세라돔 맞대결 평균득점이 낮았다는 점은 분명한 언더 요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발과 불펜의 조건이 평소와 다르다.
소타니는 홈 낮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증가했고 루에시는 안정성을 판단할 선발 표본 자체가 부족하다.
양 팀 최근 선발진 성적도 나란히 6점대로 올라와 있다.
여기에 필승조 이탈까지 겹친다.
기준점 6.5라면 양 팀이 각각 3점과 4점 정도만 기록해도 넘어선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 상승세를 통해 루에시에게 득점할 가능성이 있고, 지바롯데 역시 소타니의 홈 낮 경기 약점과 좌타 상성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다득점보다 양 팀이 선발 구간부터 일정한 점수를 주고받은 뒤 불펜에서 추가 득점이 발생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승부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후반 뒷문 구성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지바롯데가 마지막 한두 이닝에서 차이를 만드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시즌 누적 성적만 비교하면 오릭스의 소타니가 우위다. 그러나 실제 경기 조건까지 들어가면 그 격차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소타니는 시즌 내내 제구와 탈삼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던 홈 낮 경기에서 던진다. 반대편 지바롯데의 루에시는 표본 자체가 거의 없어 예측의 폭이 크다. 결국 한쪽은 확인된 약점이 뚜렷하고, 다른 한쪽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성을 안고 시작하는 선발 매치업이다.
오릭스 선발 소타니는 올해 12차례 선발 등판해 약 68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은 8.82개, 볼넷은 1.45개다. 삼진을 만들면서도 불필요한 출루를 크게 늘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투구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
땅볼 비중 역시 뜬공보다 높다. 타구를 낮게 유도하면서 긴 장타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닝을 운영할 수 있는 투수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는 3.02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다. 시즌 성적 자체가 투구 내용보다 크게 부풀려진 투수는 아니다.
문제는 환경별 편차다.
소타니는 원정 7경기에서 9이닝당 실점이 3.35였지만 홈 5경기에서는 6.39까지 올라갔다. 장소에 따라 실점 억제력이 크게 달라졌다.
낮과 밤에서도 차이가 있다.
야간 7경기에서는 3.68이었지만 낮 경기 5경기에서는 5.92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낮 경기다.
홈과 낮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95만 보고 소타니에게 안정적인 6이닝을 기대하기 조심스러운 가장 큰 이유다.
피홈런 역시 완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9이닝당 피홈런이 1.05개다. 제구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키우는 빈도는 적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한 번의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좌우 상대 성적도 이번 지바롯데 타순과 묘하게 맞물린다.
소타니는 우타자에게 .22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고 좌타자에게는 .250을 허용했다.
좌완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오히려 더 많은 안타를 맞았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다수 포함된 구성을 가져갈 수 있다. 후지와라, 사토 도시야, 데라치, 오가와, 우에다, 야마자키까지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는 자원이 여섯 명이다.
일반적인 좌완 대 좌타 상성만 놓고 지바롯데 공격력을 낮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소타니가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버티려면 결국 초반 카운트 싸움이 중요하다.
볼넷이 적다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좌타자에게 장타까지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홈 낮 경기에서 나타났던 실점 증가가 반복되면 선발 우위는 예상보다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지바롯데 선발 조이 루에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해야 한다.
올 시즌 선발 등판은 한 차례뿐이다.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표본이 4이닝뿐이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나 세부 성적을 일반적인 시즌 지표처럼 사용할 수 없다.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9개였고 볼넷은 4.50개였다.
삼진을 만들어낼 구위는 있었지만 출루 관리가 안정적이지 않았다. 많은 타자를 상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볼넷 비율이 높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투구 수와 직접 연결될 수 있다.
장타 허용은 없었지만 이것 역시 단 한 차례 등판으로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루에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점 숫자보다 선발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다.
초반부터 볼넷과 긴 승부가 반복되면 4회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면 5회 전후까지는 맡길 수 있다.
오릭스 타선의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248에서 .267, 다시 .286으로 상승했고 장타율 역시 .343에서 .372, .408로 함께 올라왔다.
단순한 단타 증가가 아니라 장타까지 함께 좋아진 타선을 상대한다.
루에시가 한두 명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장타를 맞는 형태가 가장 위험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시즌 누적의 안정성은 소타니가 확실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 따로 놓으면 소타니에게 홈과 낮이라는 명확한 악재가 있고, 지바롯데의 좌타 비중도 소타니가 편하게 느낄 조건은 아니다.
루에시는 검증된 데이터가 부족한 대신 그만큼 결과의 범위가 넓다.
결국 선발에서 오릭스가 확실하게 앞서는 경기라기보다 소타니가 자신의 홈 낮 경기 약점을 얼마나 지우느냐와 루에시가 5회 전후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불펜 분석
불펜은 시즌 누적 성적과 당일 가용 자원을 따로 나눠서 봐야 한다.
시즌 전체에서는 지바롯데가 앞선다.
지바롯데 불펜은 4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03을 유지했다. 오릭스는 비슷한 이닝에서 3.88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후반 마운드의 안정성은 지바롯데 쪽이 더 좋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쪽 모두 연투 자원이 발생했다.
지바롯데에서는 나카모리, 야기, 오노가 연속 등판으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카모리는 최근 일주일 동안 33구로 2이닝 1실점과 홀드를 기록했고, 야기는 28구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노는 19구로 1⅓이닝 1실점이었다.
한 명의 역할만 비는 것이 아니다.
중간과 승부처를 나눠 맡아왔던 자원 여러 명이 동시에 빠지면서 선발 루에시가 일찍 내려갈 경우 중반 운영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그래도 경기 마지막 두 이닝에 사용할 카드는 남아 있다.
스즈키는 최근 일주일 30구로 3이닝을 던져 1실점,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요코야마도 38구로 2이닝 1실점에 세이브 하나를 올렸다.
지바롯데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까지 도달하면 마지막 두 이닝의 역할은 비교적 명확하다.
문제는 루에시가 4회나 5회에 내려갔을 때 그 앞을 누가 연결하느냐다.
필승조 일부가 연투로 빠지는 만큼 5~7회가 이번 지바롯데 불펜에서 가장 불안한 구간이다.
오릭스 역시 정상적인 불펜 구성이 아니다.
가장 큰 손실은 마무리 마차드다.
최근 일주일 21구로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하나를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마지막 이닝을 가장 확실하게 맡길 카드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토미야마도 연투 상태다.
최근 일주일 55구로 2이닝 4자책을 허용해 내용 자체는 좋지 않았다.
남아 있는 불펜의 최근 투구는 크게 나쁘지 않다.
타지마는 67구로 5이닝 무실점, 곤다는 36구 3이닝 무실점, 야마오카는 32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카타야마는 53구로 3이닝 1실점, 코타지마는 37구 2이닝 1실점, 히가시야마은 32구 2이닝 2실점이다.
무쿠노키와 야마자키도 홀드를 하나씩 기록했다.
불펜 전체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다만 이 투수들을 어느 순서로 배치할지와 9회를 누가 맡을지가 평소보다 불명확하다.
지바롯데는 중간계투의 손실이 더 많지만 8회와 9회 역할을 맡을 조합은 남아 있다.
오릭스는 중간 이닝의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다양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이닝의 마무리가 빠진다.
접전으로 들어갈수록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최근 일주일 불펜 성적은 오릭스가 23이닝 평균자책점 3.13, 지바롯데가 11이닝 3.27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오릭스 불펜이 23이닝을 소화했다는 사실 자체가 최근 선발진이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소타니가 홈 낮 경기에서 일찍 흔들리면 오릭스는 다시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지바롯데 역시 루에시의 이닝이 길게 보장되지 않는다.
결국 이번 경기 후반은 어느 팀이 더 좋은 불펜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어느 팀이 가장 약한 구간을 덜 노출하느냐에 가까운 싸움이다.
그 가운데 8회와 9회의 구조만 놓고 보면 지바롯데가 조금 더 낫다.
타선 분석
오릭스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흐름이 분명하게 좋아졌다.
타율은 .248에서 .267, 최근에는 .286까지 올라왔다.
장타율도 .343에서 .372, .408로 함께 상승했다.
타율만 높아지고 장타가 사라진 형태가 아니다. 출루와 장타 생산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루에시처럼 최근 선발 표본이 거의 없고 볼넷 허용이 많았던 좌완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오릭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오타 료는 .29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니시카와 류마와 라이타 료토가 .280 수준으로 뒤를 받친다.
야마나카 료마는 .263,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262다.
상위와 중심 타순에 특정 한 명만 피하면 되는 구조가 아니다.
나카가와 케이타와 와카쓰키 켄야의 최근 흐름도 올라와 있어 하위 타순에서 공격이 완전히 끊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오시로 코지의 .207은 상대적으로 약한 구간이다.
오릭스가 루에시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타부터 노리는 것이 아니다.
루에시가 볼넷을 허용할 가능성을 먼저 이용해 출루를 만든 뒤, 최근 좋아진 장타를 연결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루에시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로 들어오는 순간이 실제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지바롯데 타선은 상위와 하위의 차이가 크다.
니시카와 후미아키가 .291, 야마구치 코키가 .282, 후지와라 야스타카가 .277을 기록했다.
오가와 류세이도 .267로 공격의 연결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상위 타순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반면 아래로 내려가면 무게가 빠진다.
데라치 다카나리는 .185, 야마자키 쓰요시는 .210, 우에다 키유쇼는 .222, 소토는 .225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 타선에서 만든 기회를 하위가 이어주지 못하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몰아넣기 어렵다.
최근 좌완 상대 흐름도 일정하지 않았다.
타율은 .232에서 .197로 떨어졌다가 .250까지 회복했고 장타율은 .325, .242, .333으로 움직였다.
강한 상승세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최소한 이전의 저점에서는 벗어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소타니와의 좌우 상성이 중요하다.
지바롯데는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될 수 있고, 소타니는 좌타자에게 .250의 피안타율을 허용해 우타자 상대 .227보다 오히려 약했다.
후지와라, 사토 도시야, 데라치, 오가와, 우에다, 야마자키가 모두 왼쪽 타석에서 소타니를 상대할 수 있다.
좌완 상대라는 이유만으로 이 타순을 불리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구조다.
사토 도시야와 데라치, 우에다도 최근 반등 흐름이 있다는 점에서 하위 타순이 시즌 평균보다 조금 더 공격에 관여할 여지가 있다.
지바롯데가 원하는 그림은 상위 타선에서 소타니의 투구 수를 늘리고, 좌타자가 지속적으로 출루하면서 한 번의 장타를 섞는 것이다.
소타니가 볼넷을 많이 주는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지바롯데가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초반부터 정확하게 공략해야 한다.
두 타선 모두 상대 선발을 공략할 만한 근거가 있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상승했고 루에시의 제구 불확실성을 노릴 수 있다.
지바롯데는 소타니의 홈·낮 경기 약점과 좌타 상대 성적을 직접 공략한다.
한쪽만 득점하기 좋은 매치업은 아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돔을 무조건적인 저득점 구장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60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7.27이었다.
낮 경기만 따로 보면 평균 7.62로 오히려 전체보다 조금 높았다.
최근 8경기 평균 총득점은 8.62까지 올라왔다.
이번 기준점 6.5와 비교하면 구장 자체가 언더를 강하게 지지하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두 팀의 교세라돔 맞대결에서는 다른 흐름이 있었다.
11경기 평균 총득점이 5.91에 머물렀다.
이번 오버 선택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숫자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의 투수 조건은 평소 맞대결보다 점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높인다.
소타니는 이번 시즌 가장 좋지 않았던 홈 낮 경기 조건에서 던진다.
루에시는 시즌 선발 경험이 4이닝뿐이고 볼넷 허용도 많았다.
양 팀 선발진의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역시 지바롯데 6.49, 오릭스 6.43으로 모두 크게 올라와 있다.
선발이 6회 이상 안정적으로 끌고 갈 경기와는 거리가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루에시가 오릭스 타순을 처음 상대하는 1~3회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좋아졌다.
루에시가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면 오릭스는 초반부터 득점권 기회를 반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소타니가 지바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만나는 중반이다.
지바롯데의 좌타자들이 첫 타석에서 소타니의 구종과 제구를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노릴 수 있다.
소타니가 홈 낮 경기에서 보여온 실점 패턴이 다시 나타난다면 4~6회 사이가 가장 위험하다.
세 번째는 불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6회 이후다.
양쪽 모두 완전한 필승조 구성이 아니다.
지바롯데는 중간 계투 여러 명이 연투로 빠지고 오릭스는 마차드라는 마무리를 사용할 수 없다.
한 점 차 경기에서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역할의 투수가 승부처를 맡을 가능성이 생긴다.
이 부분이 6.5라는 낮은 기준점에서는 중요하다.
선발이 각각 두세 점씩만 허용해도 이미 기준점 상당 부분에 접근한다.
이후 불펜 구간에서 한 차례만 추가 실점이 나오면 오버가 살아난다.
승부에서는 선취점보다 후반 한 점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다.
오릭스가 먼저 앞서도 마무리 부재 때문에 9회까지 안정적인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지바롯데가 먼저 앞서면 중간계투 손실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관건이지만 8회와 9회의 구상은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결국 초반부터 한쪽이 크게 앞서기보다는 선발 구간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받고, 불펜 싸움에서 마지막 한 점이 갈리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성적만 보고 오릭스 선발 우위로 단순하게 정리하면 중요한 변수를 놓치게 된다.
소타니는 12경기 평균자책점 3.95와 안정적인 제구를 갖고 있다.
그러나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늘어났고, 이번 경기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좌타 상대 성적 역시 일반적인 좌완과 달리 우타자보다 좋지 않았다.
지바롯데가 좌타자 여섯 명을 배치할 수 있다는 사실과 정확하게 맞물린다.
루에시는 훨씬 불확실하다.
올 시즌 선발 4이닝이 전부이기 때문에 긴 이닝이나 안정적인 실점 억제를 기대할 근거가 부족하다.
볼넷까지 많았다는 점에서 오릭스가 초반부터 공격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선발 구간에서는 어느 한쪽의 명확한 우위보다 두 팀 모두 실점 위험이 있다는 판단이 더 적절하다.
불펜에서는 지바롯데가 조금 앞선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더 좋고, 연투로 중간계투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마지막 두 이닝을 맡길 스즈키와 요코야마가 남아 있다.
오릭스는 마차드가 빠지면서 가장 중요한 9회의 역할이 비었다.
남아 있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접전 마지막 이닝에서 역할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한 변수다.
타격에서도 두 팀 모두 득점 논리가 있다.
오릭스는 좌완 상대 최근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상승했다.
지바롯데는 상하위 타선의 편차가 있지만 소타니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타자를 다수 배치할 수 있다.
승패에서는 지바롯데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루에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안정적인 우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소타니의 이번 경기 환경이 명확하게 좋지 않고, 시즌 불펜 안정성과 후반 마무리 구성에서 지바롯데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고 있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아 루에시를 초반부터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다.
그 경우 승부 예상은 쉽게 뒤집힐 수 있다.
반대로 루에시가 5회 전후까지 최소한의 실점으로 버티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지바롯데가 가진 불펜의 장점이 살아날 수 있다.
언오버 기준 6.5에서는 오버가 더 매력적이다.
두 팀의 교세라돔 맞대결 평균득점이 낮았다는 점은 분명한 언더 요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발과 불펜의 조건이 평소와 다르다.
소타니는 홈 낮 경기에서 실점이 크게 증가했고 루에시는 안정성을 판단할 선발 표본 자체가 부족하다.
양 팀 최근 선발진 성적도 나란히 6점대로 올라와 있다.
여기에 필승조 이탈까지 겹친다.
기준점 6.5라면 양 팀이 각각 3점과 4점 정도만 기록해도 넘어선다.
오릭스는 최근 좌완 상대 공격 상승세를 통해 루에시에게 득점할 가능성이 있고, 지바롯데 역시 소타니의 홈 낮 경기 약점과 좌타 상성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다득점보다 양 팀이 선발 구간부터 일정한 점수를 주고받은 뒤 불펜에서 추가 득점이 발생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
승부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후반 뒷문 구성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지바롯데가 마지막 한두 이닝에서 차이를 만드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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