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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KBO 롯데 한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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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현재 체급과 당일 환경을 함께 놓고 보면 한화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화이트와 로드리게스 모두 최근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상황은 아니지만, 원정과 낮 경기에서 나타난 성적 차이, 볼넷 관리, 피홈런 억제까지 비교하면 화이트에게 유리한 요소가 더 많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08⅓이닝을 던지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삼진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다. 삼진 비율은 16.7% 수준이다. 대신 볼넷 비율이 5.2%에 불과하다.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타자가 직접 공을 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닝을 풀어간다.
특히 9이닝당 피홈런이 0.58개에 그쳤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직처럼 경기 흐름이 빠르게 타격전으로 바뀔 수 있는 구장에서는 볼넷 뒤 홈런을 맞는 장면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화이트는 시즌 내내 이 부분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좌우 타자를 가리는 성향도 거의 없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44, 우타자 상대 .247이다. 롯데가 특정 손잡이 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화이트의 약점을 명확하게 공략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다만 현재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인플레이 타구 억제와 잔루 처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타구질을 반영한 지표는 4점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현재까지의 실점 억제에는 어느 정도 결과상의 도움도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9⅔이닝 16실점으로 9이닝당 실점이 4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시즌 초중반보다 마운드 내용이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최근 흐름만으로 화이트를 크게 낮춰볼 필요도 없다.
이번 등판 조건이 비교적 잘 맞는다.
원정 10경기 58⅓이닝에서 3점대 후반 수준을 유지했고, 낮 경기에서는 4차례 24이닝 동안 2점대 초반의 실점으로 야간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는 원정 낮 경기다.
최근 투구의 하락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환경이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안정적이었다.
10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26, 평균 5⅔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이번 역시 같은 휴식 간격으로 나선다.
화이트의 가장 불편한 기록은 롯데전이다.
상대전 평균자책점이 7점대로 높았다. 표본이 충분히 크지는 않지만 최근 흐름과 함께 보면 무시할 수 있는 숫자도 아니다.
따라서 화이트가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5회 후반에서 6회 정도를 책임하면서 3실점 안팎으로 막는 쪽이다.
반대편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24차례 선발 등판해 133⅔이닝을 소화했다. 7승 10패, 평균자책점은 4점대 초반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다.
이닝을 책임하는 능력 자체는 확실하다.
삼진 비율도 26.3%로 화이트보다 높고, 삼진에서 볼넷을 제외한 비율 역시 17%대 후반으로 구위 자체는 이번 두 선발 가운데 더 강하다.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보다 투구 내용이 조금 낫다고 볼 부분도 있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된 비율이 높았던 만큼 수비 결과에서 손해를 본 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로드리게스에게 불리한 조건이 겹친다.
가장 먼저 홈 성적이다.
사직에서 11차례 선발 등판해 57⅔이닝을 던지며 9이닝당 실점이 5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는 3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같은 투수가 홈에서 실점을 훨씬 많이 허용했다.
낮 경기 역시 좋지 않았다.
4차례 17이닝에서 5점대 초반의 실점 수준을 기록했다. 야간보다 뚜렷하게 높다.
이번은 홈 낮 경기다.
로드리게스가 시즌 중 상대적으로 가장 고전했던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장타 허용도 화이트보다 많다.
9이닝당 피홈런은 1.21개다. 볼넷 비율도 8.5%로 화이트보다 높다.
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자를 먼저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7⅔이닝 14실점으로 4점대 중반의 실점 페이스를 기록했다.
평균 이닝도 5회 중반 정도로 유지했다.
급격하게 무너진 선발은 아니지만 현재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온 한화를 상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한화전 상대 기록도 좋지 않았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7점대로 높다.
화이트가 롯데를 상대로 고전했던 것처럼 로드리게스도 한화를 상대로 편한 기억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다.
결국 선발 둘 모두 상대 전적에서는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차이는 당일 환경이다.
화이트는 원정과 낮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고, 로드리게스는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늘었다.
선발 싸움은 한화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어느 한쪽이 7이닝을 지배하는 형태보다는 두 투수가 5~6회 사이까지 3점 안팎의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에서 최근 흐름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한화 불펜도 시즌 전체로 보면 완벽한 집단은 아니다. 최근 일주일 26⅔이닝에서 17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5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잘 던진 그룹과 흔들린 그룹이 명확하게 나뉜다.
조동욱은 최근 일주일 56구로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 후반이고 홀드 10개를 기록했다.
박상원 역시 49구로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홀드 11개를 기록하며 후반 승부처 경험도 있다.
이민우도 최근 49구로 2이닝 무실점이다. 시즌 동안 홀드 7개와 세이브 7개를 기록해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강재민은 2⅓이닝, 강건우는 2이닝, 권민규는 1이닝을 최근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가 이번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카드의 숫자는 적지 않다.
반면 최근 실점이 컸던 자원도 있다.
김서현은 3이닝 3자책, 장유호는 3⅓이닝 4자책, 주현상은 3⅔이닝 3자책을 허용했다.
짐머맨과 정우주도 최근 실점이 있었다.
한화 불펜은 전체를 한 덩어리로 평가하는 것보다 경기 상황에 따라 누구를 먼저 쓰느냐가 중요하다.
리드를 잡고 7회 이후로 들어가면 조동욱, 박상원, 이민우처럼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인 투수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화이트가 6회 가까이까지 책임한다면 불펜의 불안한 구간을 굳이 길게 노출할 필요가 없다.
롯데 불펜은 최근 상황이 훨씬 좋지 않다.
최근 일주일 13⅔이닝에서 18자책점, 평균자책점이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다.
사흘과 닷새 범위로 좁혀도 10점대의 실점 흐름이 이어졌다.
한두 경기의 작은 흔들림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는 사용 부담까지 있다.
이영재는 최근 47구로 3이닝을 소화하며 연투 부담이 있다.
박정민도 최근 일주일 동안 63구 3이닝을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승부처 카드로 계산하기에는 부담스럽다.
남아 있는 자원 가운데 김강현이 시즌 3점대 초반으로 가장 안정적이다.
이진하도 시즌 3점대 후반이며 최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준서 역시 최근 1이닝 무실점이었다.
중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두 이닝이다.
최준용은 세이브 15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⅔이닝 동안 3자책점을 허용했다.
김원중 역시 홀드 12개와 세이브 5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1⅓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현도훈은 최근 ⅓이닝에 4자책점을 허용했다.
리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투수들이 동시에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이무라는 최근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이다.
기존 뒷문이 흔들렸다고 해서 곧바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체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롯데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로드리게스가 5회 이전에 내려가는 것이다.
로드리게스가 5⅓이닝 정도를 책임해도 3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4회까지밖에 못 버티면 다섯 이닝 가까운 구원전이 시작된다.
최근 롯데 불펜의 상태에서 이 정도 이닝을 한화의 뜨거운 타선을 상대로 버티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한화도 불펜 전체 시즌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좋은 자원과 좋지 않은 자원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고, 화이트가 로드리게스보다 조금 더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한화 우위다.
특히 6회 이후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롯데가 최근 흔들린 후반 자원을 먼저 노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원정팀 쪽 조건이 좋아진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명확한 차이는 타격 컨디션이다.
한화는 시즌 전체에서도 공격력이 강했고 최근에는 그 흐름이 더 좋아졌다.
시즌 타율 .281, 출루율 .359, 장타율 .444, OPS .803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타율 .277, 출루율 .356, 장타율 .445로 홈과 큰 차이가 없다.
원정이라고 공격 생산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팀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64, 출루율 .344, 장타율 .45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35, 출루율 .392, 장타율 .508, OPS .900까지 상승했다.
타율만 오른 것이 아니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
현재 한화 타선이 단순한 단타 상승세가 아니라 실제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형태라는 의미다.
이번 상대는 우완 로드리게스다.
한화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333을 기록했다.
장타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공격 흐름과 상대 선발 유형이 잘 맞는다.
개별 타자들의 상태도 넓게 살아 있다.
문현빈은 최근 6경기 .455, 심우준은 .450, 최인호는 .429를 기록했다.
상위와 하위 한쪽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심우준이 3안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문현빈도 3안타를 기록했다.
최인호 역시 홈런과 2타점을 만들었다.
한 이닝 공격이 하위에서 시작되더라도 상위까지 연결될 수 있는 흐름이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도 남아 있다.
강백호는 순장타율 .254에 OPS .900, 페라자는 순장타율 .214와 OPS .910을 기록했다.
노시환도 직전 경기에서 2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강백호가 .377, 허인서가 .337을 기록해 주자가 나갔을 때 해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로드리게스 상대 기록에서도 김태연이 .500, 문현빈이 .400을 기록했다.
표본의 크기와 관계없이 현재 상승 흐름에 더해지는 긍정적인 요소다.
황영묵이 최근 .091로 크게 내려온 것이 눈에 띄지만 타순 전체에서 차지하는 약점은 제한적이다.
한화 타선은 현재 한두 명만 막는다고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가 아니다.
롯데는 반대 흐름이다.
시즌 타율 .273, 출루율 .334, 장타율 .402, OPS .736이다.
사직에서는 타율 .284, 출루율 .351, 장타율 .414로 조금 좋아진다.
홈 이점 자체는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260, 출루율 .316, 장타율 .399, OPS .714로 전체적인 생산력이 내려왔다.
최근 10경기와 비교해도 하락이 분명하다.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중심 타선의 상태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9를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 .150까지 떨어졌다.
직전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였다.
전민재는 최근 .188, 장두성은 .182다.
공격의 시작과 중심에서 동시에 컨택이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한동희는 버티고 있다.
시즌 타율 .305와 OPS .883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2안타를 만들었다.
고승민 역시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다.
황성빈은 .302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조세진도 최근 경기에서 2안타를 보탰다.
롯데 타선 전체가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다.
득점권 타율도 .316으로 높다.
레이예스는 득점권에서 .405, 나승엽은 .367을 기록했다.
기회만 만들어지면 점수로 바꿀 능력은 남아 있다.
문제는 그 기회를 만들 출루가 최근 줄었다는 것이다.
화이트는 볼넷 비율이 낮고 좌우 상대 차이도 거의 없다.
롯데가 최근처럼 테이블세터와 중심 타선 일부에서 안타 생산이 떨어진다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모으는 것부터 쉽지 않다.
타격에서는 한화가 확실하게 앞선다.
롯데도 홈에서 장타와 득점권 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재 타선 전체의 연결성과 상승 폭에서는 비교가 어렵다.
특히 로드리게스가 내려간 뒤 최근 크게 흔들리는 롯데 불펜까지 상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의 공격 기회는 선발 구간보다 오히려 후반에 더 늘어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의 최근 경기들은 득점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14.00점, 중앙값은 17점이었다.
최근 5경기도 평균 12.60점으로 이번 기준점 9.5보다 높다.
한화의 최근 원정 경기는 더 극단적이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14.50점, 최근 5경기는 16.20점이었다.
직전 이틀 동안 나온 총득점도 각각 18점과 17점이었다.
롯데의 최근 5경기 평균 총득점 11.20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지만 이것 역시 기준점 9.5를 넘어선다.
최근 득점 환경만 보면 언더보다 오버 쪽 조건이 명확하다.
경기 초반은 생각보다 팽팽할 수 있다.
화이트는 낮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냈고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로드리게스도 삼진 능력 자체는 강하다.
두 투수 모두 첫 번째 타순까지는 상대 타자와 힘으로 맞설 수 있다.
문제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로드리게스는 홈과 낮 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증가했다.
한화 타선은 현재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
첫 번째 타석에서 로드리게스의 구종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순부터 공격 효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강백호나 페라자, 노시환을 상대한다면 한 이닝 점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롯데도 화이트의 최근 하락과 상대전 부진을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가 롯데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최근 5경기 실점도 시즌 평균보다 늘었다.
롯데가 초반 출루를 만들어 한동희와 고승민에게 연결한다면 2~3점 정도는 충분히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전체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은 6회 이후다.
한화는 최근 흔들렸던 불펜이 있지만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도 여러 명 남아 있다.
롯데는 필승조 자체가 최근 크게 흔들렸다.
로드리게스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그 불펜이 한화 타선을 최소 3~4이닝 상대해야 한다.
한화가 초반 3점 정도만 만들더라도 후반 추가 득점 기대치를 높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는 경우에도 안심하기 어렵다.
현재 뒷문에서 확실하게 한 점 차를 지킬 투수가 많지 않다.
최준용과 김원중의 최근 실점이 이어졌고 다른 대체 카드도 안정성이 높지 않다.
반대로 한화가 먼저 앞서면 최근 좋은 투수만 골라 후반을 짧게 가져갈 수 있다.
이 차이가 승패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초반 선발 투수전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느냐가 핵심이다.
두 선발이 5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후반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한쪽이라도 4회부터 흔들리면 최근 사직의 득점 환경과 불펜 상태 때문에 점수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현재 타선과 불펜 상황을 놓고 보면 후자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만 보면 거의 같은 위치의 두 팀이지만 최근 경기력의 방향은 분명하게 갈린다.
한화와 롯데 모두 51승 65패 수준으로 순위표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득실차는 한화가 +6, 롯데가 -53이다.
같은 승수를 기록했어도 시즌 전체 경기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최근에는 한화가 2연승, 롯데가 2연패다.
승패에서 한화를 선택하는 첫 번째 근거는 선발이다.
화이트도 완벽한 선발은 아니다.
최근 실점이 늘었고 롯데 상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볼넷과 피홈런 억제가 안정적이고 이번에는 원정 낮 경기라는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에서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삼진 능력에서는 앞서지만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늘었고 한화전 상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두 번째는 타격이다.
한화의 최근 5경기 OPS는 .900까지 올라갔다.
문현빈과 심우준, 최인호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이고 강백호와 페라자의 장타까지 유지된다.
롯데는 홈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레이예스와 전민재, 장두성 등 여러 핵심 타자가 동시에 내려왔다.
세 번째는 불펜이다.
시즌 누적은 두 팀이 비슷하지만 최근 롯데 불펜의 붕괴 폭이 너무 크다.
무엇보다 최준용과 김원중 등 경기 마지막을 맡아야 하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이 좋지 않다.
로드리게스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이 약점이 더 일찍 노출된다.
한화 승리를 우선한다.
다만 화이트의 롯데전 상대 기록과 최근 실점 증가를 고려하면 일방적인 원정팀 흐름으로 보지는 않는다.
롯데도 초반 몇 점을 만들어 접전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 쪽이 더 강하다.
사직에서 최근 나온 총득점 수준 자체가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고 한화의 최근 원정 경기 역시 지속적으로 높은 총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한 7이닝형 투수는 아니다.
화이트는 최근 실점이 늘었고 로드리게스는 홈 낮 경기에서 약했다.
양쪽 불펜까지 포함하면 특히 롯데 쪽에서 후반 실점 위험이 크다.
언더가 나오려면 화이트가 롯데전 부진을 완전히 지우고, 로드리게스 역시 최근 뜨거운 한화 타선을 6회까지 2점 이하로 묶어야 한다.
그 뒤 롯데 불펜까지 최근의 흔들림을 동시에 멈춰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가 함께 맞아야 하는 시나리오다.
반대로 오버는 경로가 다양하다.
한화가 로드리게스와 롯데 불펜을 상대로 다득점을 만드는 경우, 롯데가 화이트의 상대전 약점을 이용해 3~4점을 보태는 경우, 또는 양 선발이 5회 전후에 내려가면서 중후반 불펜전이 길어지는 경우 모두 기준점 9.5를 넘길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한화가 현재의 타격 상승세와 롯데 불펜의 불안을 이용해 경기 중후반 차이를 만들고, 롯데도 홈에서 일정한 득점을 보태면서 총점이 기준선 위로 올라가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현재 체급과 당일 환경을 함께 놓고 보면 한화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화이트와 로드리게스 모두 최근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상황은 아니지만, 원정과 낮 경기에서 나타난 성적 차이, 볼넷 관리, 피홈런 억제까지 비교하면 화이트에게 유리한 요소가 더 많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08⅓이닝을 던지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삼진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다. 삼진 비율은 16.7% 수준이다. 대신 볼넷 비율이 5.2%에 불과하다. 불필요한 출루를 최소화하면서 타자가 직접 공을 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닝을 풀어간다.
특히 9이닝당 피홈런이 0.58개에 그쳤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직처럼 경기 흐름이 빠르게 타격전으로 바뀔 수 있는 구장에서는 볼넷 뒤 홈런을 맞는 장면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화이트는 시즌 내내 이 부분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좌우 타자를 가리는 성향도 거의 없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44, 우타자 상대 .247이다. 롯데가 특정 손잡이 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화이트의 약점을 명확하게 공략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다만 현재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인플레이 타구 억제와 잔루 처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타구질을 반영한 지표는 4점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현재까지의 실점 억제에는 어느 정도 결과상의 도움도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9⅔이닝 16실점으로 9이닝당 실점이 4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시즌 초중반보다 마운드 내용이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최근 흐름만으로 화이트를 크게 낮춰볼 필요도 없다.
이번 등판 조건이 비교적 잘 맞는다.
원정 10경기 58⅓이닝에서 3점대 후반 수준을 유지했고, 낮 경기에서는 4차례 24이닝 동안 2점대 초반의 실점으로 야간보다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경기는 원정 낮 경기다.
최근 투구의 하락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환경이다.
5일 휴식 후 성적도 안정적이었다.
10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26, 평균 5⅔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이번 역시 같은 휴식 간격으로 나선다.
화이트의 가장 불편한 기록은 롯데전이다.
상대전 평균자책점이 7점대로 높았다. 표본이 충분히 크지는 않지만 최근 흐름과 함께 보면 무시할 수 있는 숫자도 아니다.
따라서 화이트가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하다.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5회 후반에서 6회 정도를 책임하면서 3실점 안팎으로 막는 쪽이다.
반대편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24차례 선발 등판해 133⅔이닝을 소화했다. 7승 10패, 평균자책점은 4점대 초반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다.
이닝을 책임하는 능력 자체는 확실하다.
삼진 비율도 26.3%로 화이트보다 높고, 삼진에서 볼넷을 제외한 비율 역시 17%대 후반으로 구위 자체는 이번 두 선발 가운데 더 강하다.
표면적인 평균자책점보다 투구 내용이 조금 낫다고 볼 부분도 있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된 비율이 높았던 만큼 수비 결과에서 손해를 본 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로드리게스에게 불리한 조건이 겹친다.
가장 먼저 홈 성적이다.
사직에서 11차례 선발 등판해 57⅔이닝을 던지며 9이닝당 실점이 5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는 3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같은 투수가 홈에서 실점을 훨씬 많이 허용했다.
낮 경기 역시 좋지 않았다.
4차례 17이닝에서 5점대 초반의 실점 수준을 기록했다. 야간보다 뚜렷하게 높다.
이번은 홈 낮 경기다.
로드리게스가 시즌 중 상대적으로 가장 고전했던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장타 허용도 화이트보다 많다.
9이닝당 피홈런은 1.21개다. 볼넷 비율도 8.5%로 화이트보다 높다.
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자를 먼저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는 순간 실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7⅔이닝 14실점으로 4점대 중반의 실점 페이스를 기록했다.
평균 이닝도 5회 중반 정도로 유지했다.
급격하게 무너진 선발은 아니지만 현재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온 한화를 상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한화전 상대 기록도 좋지 않았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7점대로 높다.
화이트가 롯데를 상대로 고전했던 것처럼 로드리게스도 한화를 상대로 편한 기억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다.
결국 선발 둘 모두 상대 전적에서는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차이는 당일 환경이다.
화이트는 원정과 낮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고, 로드리게스는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늘었다.
선발 싸움은 한화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어느 한쪽이 7이닝을 지배하는 형태보다는 두 투수가 5~6회 사이까지 3점 안팎의 실점을 허용한 뒤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에서 최근 흐름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한화 불펜도 시즌 전체로 보면 완벽한 집단은 아니다. 최근 일주일 26⅔이닝에서 17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5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잘 던진 그룹과 흔들린 그룹이 명확하게 나뉜다.
조동욱은 최근 일주일 56구로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점대 후반이고 홀드 10개를 기록했다.
박상원 역시 49구로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홀드 11개를 기록하며 후반 승부처 경험도 있다.
이민우도 최근 49구로 2이닝 무실점이다. 시즌 동안 홀드 7개와 세이브 7개를 기록해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강재민은 2⅓이닝, 강건우는 2이닝, 권민규는 1이닝을 최근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가 이번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카드의 숫자는 적지 않다.
반면 최근 실점이 컸던 자원도 있다.
김서현은 3이닝 3자책, 장유호는 3⅓이닝 4자책, 주현상은 3⅔이닝 3자책을 허용했다.
짐머맨과 정우주도 최근 실점이 있었다.
한화 불펜은 전체를 한 덩어리로 평가하는 것보다 경기 상황에 따라 누구를 먼저 쓰느냐가 중요하다.
리드를 잡고 7회 이후로 들어가면 조동욱, 박상원, 이민우처럼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인 투수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화이트가 6회 가까이까지 책임한다면 불펜의 불안한 구간을 굳이 길게 노출할 필요가 없다.
롯데 불펜은 최근 상황이 훨씬 좋지 않다.
최근 일주일 13⅔이닝에서 18자책점, 평균자책점이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다.
사흘과 닷새 범위로 좁혀도 10점대의 실점 흐름이 이어졌다.
한두 경기의 작은 흔들림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는 사용 부담까지 있다.
이영재는 최근 47구로 3이닝을 소화하며 연투 부담이 있다.
박정민도 최근 일주일 동안 63구 3이닝을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승부처 카드로 계산하기에는 부담스럽다.
남아 있는 자원 가운데 김강현이 시즌 3점대 초반으로 가장 안정적이다.
이진하도 시즌 3점대 후반이며 최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준서 역시 최근 1이닝 무실점이었다.
중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두 이닝이다.
최준용은 세이브 15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⅔이닝 동안 3자책점을 허용했다.
김원중 역시 홀드 12개와 세이브 5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1⅓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현도훈은 최근 ⅓이닝에 4자책점을 허용했다.
리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투수들이 동시에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이무라는 최근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이다.
기존 뒷문이 흔들렸다고 해서 곧바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체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롯데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로드리게스가 5회 이전에 내려가는 것이다.
로드리게스가 5⅓이닝 정도를 책임해도 3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4회까지밖에 못 버티면 다섯 이닝 가까운 구원전이 시작된다.
최근 롯데 불펜의 상태에서 이 정도 이닝을 한화의 뜨거운 타선을 상대로 버티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한화도 불펜 전체 시즌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좋은 자원과 좋지 않은 자원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고, 화이트가 로드리게스보다 조금 더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한화 우위다.
특히 6회 이후 동점이나 한 점 차라면 롯데가 최근 흔들린 후반 자원을 먼저 노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원정팀 쪽 조건이 좋아진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명확한 차이는 타격 컨디션이다.
한화는 시즌 전체에서도 공격력이 강했고 최근에는 그 흐름이 더 좋아졌다.
시즌 타율 .281, 출루율 .359, 장타율 .444, OPS .803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타율 .277, 출루율 .356, 장타율 .445로 홈과 큰 차이가 없다.
원정이라고 공격 생산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팀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64, 출루율 .344, 장타율 .451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35, 출루율 .392, 장타율 .508, OPS .900까지 상승했다.
타율만 오른 것이 아니다.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증가했다.
현재 한화 타선이 단순한 단타 상승세가 아니라 실제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형태라는 의미다.
이번 상대는 우완 로드리게스다.
한화는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333을 기록했다.
장타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공격 흐름과 상대 선발 유형이 잘 맞는다.
개별 타자들의 상태도 넓게 살아 있다.
문현빈은 최근 6경기 .455, 심우준은 .450, 최인호는 .429를 기록했다.
상위와 하위 한쪽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심우준이 3안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문현빈도 3안타를 기록했다.
최인호 역시 홈런과 2타점을 만들었다.
한 이닝 공격이 하위에서 시작되더라도 상위까지 연결될 수 있는 흐름이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도 남아 있다.
강백호는 순장타율 .254에 OPS .900, 페라자는 순장타율 .214와 OPS .910을 기록했다.
노시환도 직전 경기에서 2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강백호가 .377, 허인서가 .337을 기록해 주자가 나갔을 때 해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로드리게스 상대 기록에서도 김태연이 .500, 문현빈이 .400을 기록했다.
표본의 크기와 관계없이 현재 상승 흐름에 더해지는 긍정적인 요소다.
황영묵이 최근 .091로 크게 내려온 것이 눈에 띄지만 타순 전체에서 차지하는 약점은 제한적이다.
한화 타선은 현재 한두 명만 막는다고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가 아니다.
롯데는 반대 흐름이다.
시즌 타율 .273, 출루율 .334, 장타율 .402, OPS .736이다.
사직에서는 타율 .284, 출루율 .351, 장타율 .414로 조금 좋아진다.
홈 이점 자체는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260, 출루율 .316, 장타율 .399, OPS .714로 전체적인 생산력이 내려왔다.
최근 10경기와 비교해도 하락이 분명하다.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중심 타선의 상태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9를 기록했지만 최근 6경기 .150까지 떨어졌다.
직전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였다.
전민재는 최근 .188, 장두성은 .182다.
공격의 시작과 중심에서 동시에 컨택이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한동희는 버티고 있다.
시즌 타율 .305와 OPS .883을 기록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2안타를 만들었다.
고승민 역시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다.
황성빈은 .302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조세진도 최근 경기에서 2안타를 보탰다.
롯데 타선 전체가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다.
득점권 타율도 .316으로 높다.
레이예스는 득점권에서 .405, 나승엽은 .367을 기록했다.
기회만 만들어지면 점수로 바꿀 능력은 남아 있다.
문제는 그 기회를 만들 출루가 최근 줄었다는 것이다.
화이트는 볼넷 비율이 낮고 좌우 상대 차이도 거의 없다.
롯데가 최근처럼 테이블세터와 중심 타선 일부에서 안타 생산이 떨어진다면 한 이닝에 여러 명의 주자를 모으는 것부터 쉽지 않다.
타격에서는 한화가 확실하게 앞선다.
롯데도 홈에서 장타와 득점권 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재 타선 전체의 연결성과 상승 폭에서는 비교가 어렵다.
특히 로드리게스가 내려간 뒤 최근 크게 흔들리는 롯데 불펜까지 상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의 공격 기회는 선발 구간보다 오히려 후반에 더 늘어날 수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사직의 최근 경기들은 득점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14.00점, 중앙값은 17점이었다.
최근 5경기도 평균 12.60점으로 이번 기준점 9.5보다 높다.
한화의 최근 원정 경기는 더 극단적이다.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14.50점, 최근 5경기는 16.20점이었다.
직전 이틀 동안 나온 총득점도 각각 18점과 17점이었다.
롯데의 최근 5경기 평균 총득점 11.20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지만 이것 역시 기준점 9.5를 넘어선다.
최근 득점 환경만 보면 언더보다 오버 쪽 조건이 명확하다.
경기 초반은 생각보다 팽팽할 수 있다.
화이트는 낮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냈고 볼넷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로드리게스도 삼진 능력 자체는 강하다.
두 투수 모두 첫 번째 타순까지는 상대 타자와 힘으로 맞설 수 있다.
문제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로드리게스는 홈과 낮 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증가했다.
한화 타선은 현재 상위부터 하위까지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 있다.
첫 번째 타석에서 로드리게스의 구종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순부터 공격 효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상태에서 강백호나 페라자, 노시환을 상대한다면 한 이닝 점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롯데도 화이트의 최근 하락과 상대전 부진을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가 롯데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최근 5경기 실점도 시즌 평균보다 늘었다.
롯데가 초반 출루를 만들어 한동희와 고승민에게 연결한다면 2~3점 정도는 충분히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전체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은 6회 이후다.
한화는 최근 흔들렸던 불펜이 있지만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도 여러 명 남아 있다.
롯데는 필승조 자체가 최근 크게 흔들렸다.
로드리게스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그 불펜이 한화 타선을 최소 3~4이닝 상대해야 한다.
한화가 초반 3점 정도만 만들더라도 후반 추가 득점 기대치를 높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롯데가 먼저 리드를 잡는 경우에도 안심하기 어렵다.
현재 뒷문에서 확실하게 한 점 차를 지킬 투수가 많지 않다.
최준용과 김원중의 최근 실점이 이어졌고 다른 대체 카드도 안정성이 높지 않다.
반대로 한화가 먼저 앞서면 최근 좋은 투수만 골라 후반을 짧게 가져갈 수 있다.
이 차이가 승패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초반 선발 투수전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느냐가 핵심이다.
두 선발이 5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기준점 아래에서 후반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한쪽이라도 4회부터 흔들리면 최근 사직의 득점 환경과 불펜 상태 때문에 점수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현재 타선과 불펜 상황을 놓고 보면 후자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순위만 보면 거의 같은 위치의 두 팀이지만 최근 경기력의 방향은 분명하게 갈린다.
한화와 롯데 모두 51승 65패 수준으로 순위표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득실차는 한화가 +6, 롯데가 -53이다.
같은 승수를 기록했어도 시즌 전체 경기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최근에는 한화가 2연승, 롯데가 2연패다.
승패에서 한화를 선택하는 첫 번째 근거는 선발이다.
화이트도 완벽한 선발은 아니다.
최근 실점이 늘었고 롯데 상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볼넷과 피홈런 억제가 안정적이고 이번에는 원정 낮 경기라는 자신에게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에서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삼진 능력에서는 앞서지만 홈과 낮 경기에서 실점이 늘었고 한화전 상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두 번째는 타격이다.
한화의 최근 5경기 OPS는 .900까지 올라갔다.
문현빈과 심우준, 최인호가 동시에 좋은 컨택을 보이고 강백호와 페라자의 장타까지 유지된다.
롯데는 홈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레이예스와 전민재, 장두성 등 여러 핵심 타자가 동시에 내려왔다.
세 번째는 불펜이다.
시즌 누적은 두 팀이 비슷하지만 최근 롯데 불펜의 붕괴 폭이 너무 크다.
무엇보다 최준용과 김원중 등 경기 마지막을 맡아야 하는 투수들의 최근 내용이 좋지 않다.
로드리게스가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이 약점이 더 일찍 노출된다.
한화 승리를 우선한다.
다만 화이트의 롯데전 상대 기록과 최근 실점 증가를 고려하면 일방적인 원정팀 흐름으로 보지는 않는다.
롯데도 초반 몇 점을 만들어 접전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언오버 기준 9.5에서는 오버 쪽이 더 강하다.
사직에서 최근 나온 총득점 수준 자체가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고 한화의 최근 원정 경기 역시 지속적으로 높은 총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한 7이닝형 투수는 아니다.
화이트는 최근 실점이 늘었고 로드리게스는 홈 낮 경기에서 약했다.
양쪽 불펜까지 포함하면 특히 롯데 쪽에서 후반 실점 위험이 크다.
언더가 나오려면 화이트가 롯데전 부진을 완전히 지우고, 로드리게스 역시 최근 뜨거운 한화 타선을 6회까지 2점 이하로 묶어야 한다.
그 뒤 롯데 불펜까지 최근의 흔들림을 동시에 멈춰야 한다.
현재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가 함께 맞아야 하는 시나리오다.
반대로 오버는 경로가 다양하다.
한화가 로드리게스와 롯데 불펜을 상대로 다득점을 만드는 경우, 롯데가 화이트의 상대전 약점을 이용해 3~4점을 보태는 경우, 또는 양 선발이 5회 전후에 내려가면서 중후반 불펜전이 길어지는 경우 모두 기준점 9.5를 넘길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한화가 현재의 타격 상승세와 롯데 불펜의 불안을 이용해 경기 중후반 차이를 만들고, 롯데도 홈에서 일정한 득점을 보태면서 총점이 기준선 위로 올라가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언오버 : 9.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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