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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MLB 피츠버그 LA에인절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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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보다 LA 에인절스의 윌베르트 우레나가 앞선다. 우레나는 25경기 123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85, 스킨스는 28경기 149⅓이닝에서 3.97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표면 성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안쪽 구조가 다르고, 특히 스킨스는 실제 투구 내용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던 흔적이 분명하다.
우레나는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05로 낮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192까지 억제했다. 타자가 쉽게 정타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능력은 확실했다.
다만 평균자책점 2.85를 그대로 현재 실력선으로 적용하기에는 조정이 필요하다.
실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3.36까지 올라가고,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는 3.32,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치는 3.40 정도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약 반 점가량의 간격이 있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이 .256으로 낮게 형성된 것도 영향을 줬다. 지금까지 맞은 타구가 비교적 자주 수비수에게 향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우레나의 성적 전체를 결과 운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땅볼 비율이 54.1%에 달하고 뜬공은 22.5%에 그친다. 배럴 허용도 5.1%, 강한 타구 허용률은 35.1%로 장타 위험을 실제로 낮춰왔다.
공을 띄우지 않는다는 것은 PNC 파크에서 상당히 유용한 특성이다. 홈런 한 방으로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지는 경기를 줄일 수 있다.
우레나의 가장 뚜렷한 불안 요소는 볼넷이다.
삼진 비율은 22.9%로 충분하지만 볼넷 비율이 12.2%까지 올라간다. 두 비율의 차이는 10.7%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적지 않다. 땅볼이 병살로 연결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볼넷이 누적된 이닝에 안타 하나가 섞이면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장소도 체크해야 한다.
우레나는 홈 78이닝에서 9이닝당 실점이 2.42 수준이었지만 원정 45⅓이닝에서는 3.57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원정이다.
반대로 휴식 조건은 좋다.
5일 휴식 후 등판이 16차례로 가장 많았고 이 구간에서 평균자책점 3.42,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했다. 이번 역시 같은 간격이다.
최근 흐름에는 기복이 있었다.
8월 20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8월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3⅔이닝 3실점으로 이닝이 짧아졌다.
하지만 9월 1일 양키스전에서는 95구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곧바로 반등했다.
최근 5경기 전체로는 24이닝 11실점이다. 경기당 평균 이닝은 4.8이닝 정도다.
직전 7이닝 투구가 반갑기는 하지만 최근 전체 흐름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7이닝을 기본값으로 잡기보다 5회 전후에서 6회 초반 정도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피츠버그 선발 스킨스는 성적 구조가 반대다.
28경기 149⅓이닝에서 9승 1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우레나보다 한 점 이상 높지만 세부 지표는 오히려 스킨스가 훨씬 강하다.
수비 무관 지표는 3.09, 타구질 기반 기대 평균자책점은 3.23 수준이다.
실제 평균자책점 3.97과 상당한 차이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 .310이 실점 결과를 끌어올렸다. 스킨스가 던진 공의 질에 비해 맞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뜻이다.
삼진과 볼넷에서는 차이가 더 선명하다.
삼진 비율 28.9%, 볼넷 7.1%다. 두 비율의 차이가 21.8%에 달한다.
우레나의 10.7%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삼진으로 직접 이닝을 끝낼 능력은 스킨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스킨스에게 시즌 중 좋지 않았던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첫 번째는 4일 휴식이다.
4일 휴식 후 7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19, 평균 4⅔이닝, 경기당 3점대 초반의 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 2.93과 평균 5⅔이닝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번은 4일 휴식이다.
두 번째는 낮 경기다.
낮 경기 22차례, 11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야간 36⅔이닝에서 1.47을 기록한 것과 극단적으로 갈린다.
낮 경기 표본이 훨씬 많기 때문에 단순히 두세 경기의 편차로 넘기기 어렵다.
이번 역시 낮 경기다.
PNC 파크에서 던진다는 홈 조건은 큰 가산점이 되지 않는다.
스킨스는 홈 3.94, 원정 4.01로 장소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최근 등판 역시 완전한 안정세와는 거리가 있다.
8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⅓이닝 3실점, 8월 26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지만 9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4⅔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5경기는 25이닝 13실점이다.
강한 타구 허용률도 39.1%, 배럴 비율은 7.3%로 우레나보다 높다.
땅볼 비율 역시 42%로 우레나의 54.1%보다 낮다.
즉 평소에는 높은 삼진 능력으로 타구 자체를 줄이지만, 타자가 제대로 배트를 맞히는 날에는 생각보다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75도 변수다.
이번 경기에서 LA 에인절스가 좌타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스킨스가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는 타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발의 절대적인 구위는 스킨스가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4일 휴식과 낮 경기라는 두 조건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우레나 역시 원정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정상적인 5일 휴식을 확보했고 직전 양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따라서 이번 하루만 놓고 보면 평소의 스킨스 선발 경기만큼 피츠버그 쪽에 큰 우위를 줄 수 없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서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현실적이며, 선발 구간은 예상보다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복잡한 부분은 불펜이다.
양 팀 모두 최근 구원진 성적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에서는 피츠버그가 확실히 앞선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3일 5이닝 1자책점으로 결과만 보면 괜찮았다.
하지만 최근 5일로 범위를 넓히면 11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시즌 전체도 4점대 초반 수준이다.
짧은 3일 성적만 보고 최근 불펜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가용 인원이다.
호세 퍼민은 연속 등판 부담이 크다. 최근 불펜에서 적지 않은 이닝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승부처 카드로 계산하기 어렵다.
루크 머피도 연속 등판의 부담이 남아 있다.
결국 중간은 라이언 왓슨과 새미 나테라 주니어의 비중이 커진다.
두 투수의 개별 내용이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닝을 연속으로 맡길 수 있을 만큼 긴 누적 표본을 갖고 있는 자원은 아니다.
마지막은 벤 조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LA 에인절스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우레나가 최소 5회, 가능하면 6회까지 책임한 뒤 7회와 8회를 짧게 연결하고 조이스에게 9회를 넘기는 것이다.
우레나가 4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원정팀은 9회말 수비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필요한 불펜 이닝 자체가 많고, 퍼민과 머피의 사용이 제한되면 특정 투수가 두 이닝 가까이 맡거나 평소보다 우선순위가 낮은 자원이 승부처에 들어가야 할 수 있다.
특히 8회가 가장 불안하다.
조이스를 9회에 남겨두면 그 앞을 누가 책임할지 명확하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LA 에인절스가 선발 구간에서 앞서더라도 마지막까지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다.
피츠버그 불펜 역시 최근에는 흔들렸다.
최근 3일 13⅔이닝 5자책점으로 3점대 초반, 최근 5일은 23이닝 13자책점으로 5점대 초반이다.
단기 흐름만 보면 안정적인 불펜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엔젤스와 다른 부분은 숫자다.
시즌 전체 568⅓이닝을 소화했고, 현재 활용할 수 있는 투수들이 쌓은 이닝도 훨씬 많다.
스킨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해도 여러 명에게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요한 라미레즈의 최근 사용 부담은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루크 위버와 카밀로 도발, 그레고리 소토를 6회 이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메이슨 몽고메리가 마지막을 맡을 수 있다.
상대 타순의 좌우에 맞춰 소토와 도발을 나눠 쓰는 선택지도 있다.
이번처럼 양 선발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서는 불펜 평균자책점 1점 차보다 인원 수가 훨씬 중요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4이닝을 네 명에게 한 이닝씩 나눠줄 수 있다.
에인절스는 같은 네 이닝을 막을 때 누구에게 더 긴 역할을 맡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 후반만 놓고 보면 피츠버그가 우위다.
특히 7회까지 동점이라면 홈팀이 더 편하다.
선수층이 넓고 마지막 공격권까지 갖는다.
반대로 에인절스가 승리하려면 선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초중반에 먼저 점수 차를 만들고, 후반 불펜 노출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야 한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 타선은 시즌 전체 생산력이 강한 팀이 아니다.
시즌 타율 .239, 출루율 .277, 장타율 .381로 전반적인 공격 지표가 낮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09, 장타율 .319까지 더 떨어졌다.
최근 5경기 들어 타율 .243, 장타율 .355로 소폭 올라왔지만 확실한 반등이라고 부를 만큼 장타가 살아난 것은 아니다.
우완 상대 최근 5경기도 타율 .247, 장타율 .364다.
시즌 평균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 구간에서 삼진 54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은 7개뿐이었다.
주자를 꾸준하게 만들어내는 공격과는 거리가 있다.
홈런도 3개에 그쳤다.
스킨스처럼 삼진 능력이 뛰어난 선발을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이 부분이 더 부담스럽다.
팀 전체가 볼을 골라내지 못하고 삼진이 많다면 스킨스의 가장 강한 장점을 그대로 살려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상위 타선에는 살아 있는 타자가 있다.
웨이드 메클러는 시즌 .306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는 .421까지 올라왔다.
본 그리섬은 최근 .350, 마이크 트라웃은 .300, 잭 네토는 .286이다.
상위 타순의 컨택만 보면 에인절스 전체 팀 성적보다 훨씬 좋다.
트라웃은 타구질 기대치에서도 .376으로 팀에서 가장 확실한 공격 자원이다.
반면 네토와 메클러는 실제 성적이 기대치보다 조금 앞서 있다.
최근의 높은 타율을 같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는 약점이 더 명확하다.
오스왈드 페라자는 최근 6경기 .083, 조시 로우는 .200이다.
상위에서 주자가 나가더라도 중심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타순이 내려갈수록 이닝이 쉽게 끊길 수 있다.
PNC 파크에서 타율 .252, 장타율 .422를 기록해 시즌 전체보다 조금 나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원정이 에인절스에게 완전히 불편한 장소만은 아니다.
피츠버그 타선의 최근 컨디션은 상대적으로 좋다.
시즌 타율 .258, 장타율 .413이고 최근 5경기에는 타율 .288, 출루율 .391까지 상승했다.
특히 출루가 크게 늘었다.
우완 상대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299다.
우레나가 볼넷 비율이 높은 투수라는 점과 맞물리면 피츠버그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최근 우완 상대 장타율은 .359에 그쳤다.
홈런은 1개, 2루타는 4개뿐이었다.
타율 .299에 비해 장타가 너무 적다.
순장타율이 .060 정도라는 것은 현재 피츠버그 공격이 출루에 비해 득점 효율은 높지 않다는 뜻이다.
우레나는 땅볼 비율이 54.1%인 투수다.
볼넷을 내주더라도 다음 타자를 땅볼로 유도해 병살이나 진루 제한을 만들 수 있다.
피츠버그가 많은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한 번에 여러 점을 뽑지 못할 수 있는 이유다.
개별 타자에서는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가장 좋다.
최근 6경기 .421이고 기대 타격 지표도 .360으로 실제 결과를 어느 정도 뒷받침한다.
오닐 크루즈는 최근 .353, 기대 지표 .352다.
닉 곤잘레스는 시즌 .318에 최근 .333으로 꾸준하고 브랜든 로우도 최근 .333으로 올라왔다.
상위와 중심에는 확실히 에인절스보다 많은 공격 자원이 살아 있다.
반면 스펜서 호르위츠는 .211, 재러드 트리올로 .222, 에스메를린 발데즈 .083으로 중하위에는 확실한 단절 구간이 있다.
피츠버그 역시 타순 전체가 뜨거운 것은 아니다.
최근 흐름을 비교하면 피츠버그가 우위다.
하지만 그 우위가 장타 폭발보다 타율과 출루율에서 나타난다는 점은 중요하다.
우레나가 볼넷을 줄이지 못하면 피츠버그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땅볼 유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주자 숫자에 비해 득점은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에인절스는 상위 타순이 현재 살아 있어 스킨스의 낮 경기 약점이 실제로 나타나는 날이라면 초반에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만들 여지는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우호적인 구장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서 나온 실제 득점은 평소 구장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
최근 경기들의 평균 총득점이 10점대로 올라왔고 언더 비율 역시 높지 않았다.
이번 경기의 기상 조건도 타구를 강하게 억제하는 방향은 아니다.
기온은 75도, 강수 확률은 0%다.
바람은 시속 9마일 정도로 좌측에서 우측 방향으로 흐른다.
구장만으로 7.5 언더를 강하게 볼 조건은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보다 에인절스가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스킨스의 시즌 전체 구위만 생각하면 피츠버그의 확실한 우세처럼 보이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과 낮 경기가 동시에 겹친다.
최근 등판에서도 4⅔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에인절스 상위 타선에서 메클러와 그리섬, 트라웃, 네토가 현재 컨택을 유지한다면 첫 두 타순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스킨스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스킨스가 5회 이전부터 90구 가까이 접근하면 피츠버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불펜을 시작해야 한다.
피츠버그는 우레나의 볼넷을 먼저 노려야 한다.
우레나는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고 홈런도 잘 억제한다.
정면 승부에서 큰 타구만 노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공짜 출루를 얻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레이놀즈와 크루즈, 곤잘레스 앞에 주자가 쌓이면 한 번의 안타만으로도 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우레나가 최근 양키스전처럼 볼넷과 타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5~6회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면 4회부터 피츠버그가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 이후다.
스킨스가 5회 안팎에서 내려가더라도 피츠버그는 여러 불펜 자원에게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우레나가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면 에인절스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제한된다.
그래서 6회까지 에인절스가 두세 점 정도 앞서지 못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는 홈팀에게 유리해질 수 있다.
언오버 7.5에서는 이 불펜 이닝이 중요하다.
두 선발이 모두 7이닝을 책임한다면 자연스럽게 언더 쪽이다.
하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양쪽 모두 5회 전후 강판 가능성이 있다.
합계로 7~8이닝을 구원진이 던지면 7.5라는 기준을 넘길 통로가 충분히 생긴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전체 평가와 오늘 한 경기의 조건을 분리하는 것이다.
스킨스가 순수한 구위에서는 가장 좋은 선발이라는 데 의문이 없다.
삼진 비율 28.9%, 볼넷 7.1%, 수비 무관 지표 3.09는 우레나보다 강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이 시즌 동안 가장 고전했던 4일 휴식과 낮 경기가 동시에 겹친다.
4일 휴식 평균자책점 5점대, 낮 경기 4점대 후반이라는 기록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우레나는 반대로 원정이라는 감점이 있지만 5일 휴식이라는 익숙한 조건에 들어왔고 직전 양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볼넷이라는 위험은 존재해도 장타 억제와 땅볼 생산은 안정적이다.
그래서 선발 구간만 놓고 보면 시장이 생각할 만큼 피츠버그가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에인절스가 5회 전후까지 앞서 있거나 최소한 동점을 유지할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둘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불펜의 숫자와 운용 폭에서는 피츠버그가 앞선다.
에인절스는 퍼민과 머피의 부담 때문에 중간 연결이 얇고, 우레나가 일찍 내려갈 경우 특정 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겨야 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가 짧게 끝나도 위버, 도발, 소토, 몽고메리 등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다.
타선에서도 최근 전체 흐름은 피츠버그가 낫다.
레이놀즈와 크루즈, 곤잘레스, 브랜든 로우가 동시에 컨택을 만들고 있다.
다만 장타가 크게 줄어 있어 우레나를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몰아낼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에인절스 역시 시즌 전체 공격력은 약하지만 현재 상위 타순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승패에서는 LA 에인절스 쪽에 아주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일반적인 스킨스 등판이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방향이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과 낮 경기라는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에인절스가 스킨스를 상대로 초중반 먼저 점수를 만들고 우레나가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간다면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승패 신뢰도는 높지 않다.
에인절스 불펜이 훨씬 얇고, 한 점 차로 후반에 들어가면 피츠버그의 홈 마지막 공격까지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원정팀이 초반에 확보한 리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승패의 핵심이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두 팀 타선 모두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10점 이상 난타전을 기본값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준이 7.5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킨스는 당일 조건상 5회 전후 실점 위험이 평소보다 높고, 우레나 역시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으며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약점이 있다.
두 선발이 모두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경기의 상당 부분이 최근 안정적이지 않았던 불펜전으로 바뀐다.
특히 에인절스는 후반 인원 부족이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피츠버그 역시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이 5점대라 완벽한 뒷문으로 보기는 어렵다.
양 팀이 4점씩만 기록해도 기준을 넘는다.
에인절스가 스킨스의 불리한 조건을 이용해 초반 3점 안팎을 만들고, 피츠버그가 우레나와 얇은 에인절스 불펜을 상대로 후반 점수를 보태는 흐름이면 7.5를 넘길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한쪽의 대량 득점보다 선발 구간에서 양 팀이 일정한 점수를 교환한 뒤, 긴 불펜전에서 추가점이 붙는 형태를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LA 에인절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보다 LA 에인절스의 윌베르트 우레나가 앞선다. 우레나는 25경기 123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85, 스킨스는 28경기 149⅓이닝에서 3.97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표면 성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안쪽 구조가 다르고, 특히 스킨스는 실제 투구 내용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던 흔적이 분명하다.
우레나는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05로 낮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192까지 억제했다. 타자가 쉽게 정타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능력은 확실했다.
다만 평균자책점 2.85를 그대로 현재 실력선으로 적용하기에는 조정이 필요하다.
실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3.36까지 올라가고,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는 3.32,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치는 3.40 정도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약 반 점가량의 간격이 있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이 .256으로 낮게 형성된 것도 영향을 줬다. 지금까지 맞은 타구가 비교적 자주 수비수에게 향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우레나의 성적 전체를 결과 운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땅볼 비율이 54.1%에 달하고 뜬공은 22.5%에 그친다. 배럴 허용도 5.1%, 강한 타구 허용률은 35.1%로 장타 위험을 실제로 낮춰왔다.
공을 띄우지 않는다는 것은 PNC 파크에서 상당히 유용한 특성이다. 홈런 한 방으로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지는 경기를 줄일 수 있다.
우레나의 가장 뚜렷한 불안 요소는 볼넷이다.
삼진 비율은 22.9%로 충분하지만 볼넷 비율이 12.2%까지 올라간다. 두 비율의 차이는 10.7%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적지 않다. 땅볼이 병살로 연결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볼넷이 누적된 이닝에 안타 하나가 섞이면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장소도 체크해야 한다.
우레나는 홈 78이닝에서 9이닝당 실점이 2.42 수준이었지만 원정 45⅓이닝에서는 3.57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원정이다.
반대로 휴식 조건은 좋다.
5일 휴식 후 등판이 16차례로 가장 많았고 이 구간에서 평균자책점 3.42,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했다. 이번 역시 같은 간격이다.
최근 흐름에는 기복이 있었다.
8월 20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8월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3⅔이닝 3실점으로 이닝이 짧아졌다.
하지만 9월 1일 양키스전에서는 95구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곧바로 반등했다.
최근 5경기 전체로는 24이닝 11실점이다. 경기당 평균 이닝은 4.8이닝 정도다.
직전 7이닝 투구가 반갑기는 하지만 최근 전체 흐름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7이닝을 기본값으로 잡기보다 5회 전후에서 6회 초반 정도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피츠버그 선발 스킨스는 성적 구조가 반대다.
28경기 149⅓이닝에서 9승 1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우레나보다 한 점 이상 높지만 세부 지표는 오히려 스킨스가 훨씬 강하다.
수비 무관 지표는 3.09, 타구질 기반 기대 평균자책점은 3.23 수준이다.
실제 평균자책점 3.97과 상당한 차이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 .310이 실점 결과를 끌어올렸다. 스킨스가 던진 공의 질에 비해 맞은 타구가 안타로 이어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뜻이다.
삼진과 볼넷에서는 차이가 더 선명하다.
삼진 비율 28.9%, 볼넷 7.1%다. 두 비율의 차이가 21.8%에 달한다.
우레나의 10.7%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삼진으로 직접 이닝을 끝낼 능력은 스킨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스킨스에게 시즌 중 좋지 않았던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첫 번째는 4일 휴식이다.
4일 휴식 후 7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19, 평균 4⅔이닝, 경기당 3점대 초반의 실점을 기록했다.
5일 휴식에서 평균자책점 2.93과 평균 5⅔이닝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번은 4일 휴식이다.
두 번째는 낮 경기다.
낮 경기 22차례, 11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야간 36⅔이닝에서 1.47을 기록한 것과 극단적으로 갈린다.
낮 경기 표본이 훨씬 많기 때문에 단순히 두세 경기의 편차로 넘기기 어렵다.
이번 역시 낮 경기다.
PNC 파크에서 던진다는 홈 조건은 큰 가산점이 되지 않는다.
스킨스는 홈 3.94, 원정 4.01로 장소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최근 등판 역시 완전한 안정세와는 거리가 있다.
8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⅓이닝 3실점, 8월 26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지만 9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4⅔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5경기는 25이닝 13실점이다.
강한 타구 허용률도 39.1%, 배럴 비율은 7.3%로 우레나보다 높다.
땅볼 비율 역시 42%로 우레나의 54.1%보다 낮다.
즉 평소에는 높은 삼진 능력으로 타구 자체를 줄이지만, 타자가 제대로 배트를 맞히는 날에는 생각보다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75도 변수다.
이번 경기에서 LA 에인절스가 좌타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스킨스가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는 타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발의 절대적인 구위는 스킨스가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4일 휴식과 낮 경기라는 두 조건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우레나 역시 원정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정상적인 5일 휴식을 확보했고 직전 양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따라서 이번 하루만 놓고 보면 평소의 스킨스 선발 경기만큼 피츠버그 쪽에 큰 우위를 줄 수 없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서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현실적이며, 선발 구간은 예상보다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복잡한 부분은 불펜이다.
양 팀 모두 최근 구원진 성적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 숫자에서는 피츠버그가 확실히 앞선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3일 5이닝 1자책점으로 결과만 보면 괜찮았다.
하지만 최근 5일로 범위를 넓히면 11이닝 8자책점,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시즌 전체도 4점대 초반 수준이다.
짧은 3일 성적만 보고 최근 불펜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가용 인원이다.
호세 퍼민은 연속 등판 부담이 크다. 최근 불펜에서 적지 않은 이닝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승부처 카드로 계산하기 어렵다.
루크 머피도 연속 등판의 부담이 남아 있다.
결국 중간은 라이언 왓슨과 새미 나테라 주니어의 비중이 커진다.
두 투수의 개별 내용이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이닝을 연속으로 맡길 수 있을 만큼 긴 누적 표본을 갖고 있는 자원은 아니다.
마지막은 벤 조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LA 에인절스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우레나가 최소 5회, 가능하면 6회까지 책임한 뒤 7회와 8회를 짧게 연결하고 조이스에게 9회를 넘기는 것이다.
우레나가 4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문제가 커진다.
원정팀은 9회말 수비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필요한 불펜 이닝 자체가 많고, 퍼민과 머피의 사용이 제한되면 특정 투수가 두 이닝 가까이 맡거나 평소보다 우선순위가 낮은 자원이 승부처에 들어가야 할 수 있다.
특히 8회가 가장 불안하다.
조이스를 9회에 남겨두면 그 앞을 누가 책임할지 명확하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LA 에인절스가 선발 구간에서 앞서더라도 마지막까지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다.
피츠버그 불펜 역시 최근에는 흔들렸다.
최근 3일 13⅔이닝 5자책점으로 3점대 초반, 최근 5일은 23이닝 13자책점으로 5점대 초반이다.
단기 흐름만 보면 안정적인 불펜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엔젤스와 다른 부분은 숫자다.
시즌 전체 568⅓이닝을 소화했고, 현재 활용할 수 있는 투수들이 쌓은 이닝도 훨씬 많다.
스킨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해도 여러 명에게 이닝을 분산할 수 있다.
요한 라미레즈의 최근 사용 부담은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루크 위버와 카밀로 도발, 그레고리 소토를 6회 이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메이슨 몽고메리가 마지막을 맡을 수 있다.
상대 타순의 좌우에 맞춰 소토와 도발을 나눠 쓰는 선택지도 있다.
이번처럼 양 선발이 5회 전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서는 불펜 평균자책점 1점 차보다 인원 수가 훨씬 중요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4이닝을 네 명에게 한 이닝씩 나눠줄 수 있다.
에인절스는 같은 네 이닝을 막을 때 누구에게 더 긴 역할을 맡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 후반만 놓고 보면 피츠버그가 우위다.
특히 7회까지 동점이라면 홈팀이 더 편하다.
선수층이 넓고 마지막 공격권까지 갖는다.
반대로 에인절스가 승리하려면 선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초중반에 먼저 점수 차를 만들고, 후반 불펜 노출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야 한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 타선은 시즌 전체 생산력이 강한 팀이 아니다.
시즌 타율 .239, 출루율 .277, 장타율 .381로 전반적인 공격 지표가 낮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09, 장타율 .319까지 더 떨어졌다.
최근 5경기 들어 타율 .243, 장타율 .355로 소폭 올라왔지만 확실한 반등이라고 부를 만큼 장타가 살아난 것은 아니다.
우완 상대 최근 5경기도 타율 .247, 장타율 .364다.
시즌 평균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 구간에서 삼진 54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은 7개뿐이었다.
주자를 꾸준하게 만들어내는 공격과는 거리가 있다.
홈런도 3개에 그쳤다.
스킨스처럼 삼진 능력이 뛰어난 선발을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이 부분이 더 부담스럽다.
팀 전체가 볼을 골라내지 못하고 삼진이 많다면 스킨스의 가장 강한 장점을 그대로 살려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상위 타선에는 살아 있는 타자가 있다.
웨이드 메클러는 시즌 .306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는 .421까지 올라왔다.
본 그리섬은 최근 .350, 마이크 트라웃은 .300, 잭 네토는 .286이다.
상위 타순의 컨택만 보면 에인절스 전체 팀 성적보다 훨씬 좋다.
트라웃은 타구질 기대치에서도 .376으로 팀에서 가장 확실한 공격 자원이다.
반면 네토와 메클러는 실제 성적이 기대치보다 조금 앞서 있다.
최근의 높은 타율을 같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위 타선에서는 약점이 더 명확하다.
오스왈드 페라자는 최근 6경기 .083, 조시 로우는 .200이다.
상위에서 주자가 나가더라도 중심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타순이 내려갈수록 이닝이 쉽게 끊길 수 있다.
PNC 파크에서 타율 .252, 장타율 .422를 기록해 시즌 전체보다 조금 나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원정이 에인절스에게 완전히 불편한 장소만은 아니다.
피츠버그 타선의 최근 컨디션은 상대적으로 좋다.
시즌 타율 .258, 장타율 .413이고 최근 5경기에는 타율 .288, 출루율 .391까지 상승했다.
특히 출루가 크게 늘었다.
우완 상대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299다.
우레나가 볼넷 비율이 높은 투수라는 점과 맞물리면 피츠버그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최근 우완 상대 장타율은 .359에 그쳤다.
홈런은 1개, 2루타는 4개뿐이었다.
타율 .299에 비해 장타가 너무 적다.
순장타율이 .060 정도라는 것은 현재 피츠버그 공격이 출루에 비해 득점 효율은 높지 않다는 뜻이다.
우레나는 땅볼 비율이 54.1%인 투수다.
볼넷을 내주더라도 다음 타자를 땅볼로 유도해 병살이나 진루 제한을 만들 수 있다.
피츠버그가 많은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한 번에 여러 점을 뽑지 못할 수 있는 이유다.
개별 타자에서는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가장 좋다.
최근 6경기 .421이고 기대 타격 지표도 .360으로 실제 결과를 어느 정도 뒷받침한다.
오닐 크루즈는 최근 .353, 기대 지표 .352다.
닉 곤잘레스는 시즌 .318에 최근 .333으로 꾸준하고 브랜든 로우도 최근 .333으로 올라왔다.
상위와 중심에는 확실히 에인절스보다 많은 공격 자원이 살아 있다.
반면 스펜서 호르위츠는 .211, 재러드 트리올로 .222, 에스메를린 발데즈 .083으로 중하위에는 확실한 단절 구간이 있다.
피츠버그 역시 타순 전체가 뜨거운 것은 아니다.
최근 흐름을 비교하면 피츠버그가 우위다.
하지만 그 우위가 장타 폭발보다 타율과 출루율에서 나타난다는 점은 중요하다.
우레나가 볼넷을 줄이지 못하면 피츠버그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땅볼 유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주자 숫자에 비해 득점은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에인절스는 상위 타순이 현재 살아 있어 스킨스의 낮 경기 약점이 실제로 나타나는 날이라면 초반에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만들 여지는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우호적인 구장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최근 이곳에서 나온 실제 득점은 평소 구장 이미지와 조금 달랐다.
최근 경기들의 평균 총득점이 10점대로 올라왔고 언더 비율 역시 높지 않았다.
이번 경기의 기상 조건도 타구를 강하게 억제하는 방향은 아니다.
기온은 75도, 강수 확률은 0%다.
바람은 시속 9마일 정도로 좌측에서 우측 방향으로 흐른다.
구장만으로 7.5 언더를 강하게 볼 조건은 아니다.
경기 초반에는 예상보다 에인절스가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스킨스의 시즌 전체 구위만 생각하면 피츠버그의 확실한 우세처럼 보이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과 낮 경기가 동시에 겹친다.
최근 등판에서도 4⅔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에인절스 상위 타선에서 메클러와 그리섬, 트라웃, 네토가 현재 컨택을 유지한다면 첫 두 타순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스킨스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스킨스가 5회 이전부터 90구 가까이 접근하면 피츠버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불펜을 시작해야 한다.
피츠버그는 우레나의 볼넷을 먼저 노려야 한다.
우레나는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고 홈런도 잘 억제한다.
정면 승부에서 큰 타구만 노리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공짜 출루를 얻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레이놀즈와 크루즈, 곤잘레스 앞에 주자가 쌓이면 한 번의 안타만으로도 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우레나가 최근 양키스전처럼 볼넷과 타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5~6회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면 4회부터 피츠버그가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선발이 내려가는 시점 이후다.
스킨스가 5회 안팎에서 내려가더라도 피츠버그는 여러 불펜 자원에게 남은 이닝을 나눌 수 있다.
우레나가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면 에인절스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제한된다.
그래서 6회까지 에인절스가 두세 점 정도 앞서지 못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는 홈팀에게 유리해질 수 있다.
언오버 7.5에서는 이 불펜 이닝이 중요하다.
두 선발이 모두 7이닝을 책임한다면 자연스럽게 언더 쪽이다.
하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양쪽 모두 5회 전후 강판 가능성이 있다.
합계로 7~8이닝을 구원진이 던지면 7.5라는 기준을 넘길 통로가 충분히 생긴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전체 평가와 오늘 한 경기의 조건을 분리하는 것이다.
스킨스가 순수한 구위에서는 가장 좋은 선발이라는 데 의문이 없다.
삼진 비율 28.9%, 볼넷 7.1%, 수비 무관 지표 3.09는 우레나보다 강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이 시즌 동안 가장 고전했던 4일 휴식과 낮 경기가 동시에 겹친다.
4일 휴식 평균자책점 5점대, 낮 경기 4점대 후반이라는 기록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우레나는 반대로 원정이라는 감점이 있지만 5일 휴식이라는 익숙한 조건에 들어왔고 직전 양키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볼넷이라는 위험은 존재해도 장타 억제와 땅볼 생산은 안정적이다.
그래서 선발 구간만 놓고 보면 시장이 생각할 만큼 피츠버그가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에인절스가 5회 전후까지 앞서 있거나 최소한 동점을 유지할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둘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불펜의 숫자와 운용 폭에서는 피츠버그가 앞선다.
에인절스는 퍼민과 머피의 부담 때문에 중간 연결이 얇고, 우레나가 일찍 내려갈 경우 특정 투수에게 긴 이닝을 맡겨야 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가 짧게 끝나도 위버, 도발, 소토, 몽고메리 등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다.
타선에서도 최근 전체 흐름은 피츠버그가 낫다.
레이놀즈와 크루즈, 곤잘레스, 브랜든 로우가 동시에 컨택을 만들고 있다.
다만 장타가 크게 줄어 있어 우레나를 상대로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몰아낼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에인절스 역시 시즌 전체 공격력은 약하지만 현재 상위 타순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승패에서는 LA 에인절스 쪽에 아주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일반적인 스킨스 등판이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방향이지만 이번에는 4일 휴식과 낮 경기라는 조건이 동시에 겹친다.
에인절스가 스킨스를 상대로 초중반 먼저 점수를 만들고 우레나가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간다면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승패 신뢰도는 높지 않다.
에인절스 불펜이 훨씬 얇고, 한 점 차로 후반에 들어가면 피츠버그의 홈 마지막 공격까지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원정팀이 초반에 확보한 리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승패의 핵심이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두 팀 타선 모두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10점 이상 난타전을 기본값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준이 7.5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킨스는 당일 조건상 5회 전후 실점 위험이 평소보다 높고, 우레나 역시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으며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약점이 있다.
두 선발이 모두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경기의 상당 부분이 최근 안정적이지 않았던 불펜전으로 바뀐다.
특히 에인절스는 후반 인원 부족이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피츠버그 역시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이 5점대라 완벽한 뒷문으로 보기는 어렵다.
양 팀이 4점씩만 기록해도 기준을 넘는다.
에인절스가 스킨스의 불리한 조건을 이용해 초반 3점 안팎을 만들고, 피츠버그가 우레나와 얇은 에인절스 불펜을 상대로 후반 점수를 보태는 흐름이면 7.5를 넘길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한쪽의 대량 득점보다 선발 구간에서 양 팀이 일정한 점수를 교환한 뒤, 긴 불펜전에서 추가점이 붙는 형태를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LA 에인절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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