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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MLB 휴스턴 애리조나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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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평균자책점만 비교해도 애리조나가 앞서지만, 실제 격차는 단순한 3.66 대 2.59보다 투구 내용과 당일 조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최근까지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는 반면, 피터 램버트는 최근 등판에서 이닝 소화가 짧아지면서 불펜 의존도가 높아졌다.
애리조나 선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67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WHIP는 1.22다.
실점 자체도 평균자책점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비자책점이 4점에 불과해 전체 실점 기준으로 계산해도 9이닝당 약 2.80점이다. 수비 실책 덕분에 평균자책점이 낮게 형성된 유형은 아니다.
최근 흐름 역시 안정적이다.
8월 22일 신시내티전에서는 5⅔이닝 무실점, 8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9월 2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17⅔이닝에서 허용한 실점은 3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30⅔이닝 7실점에 그쳤다. 한 경기 평균 100구 이상을 소화하면서 6회 전후까지 직접 마운드를 책임하는 흐름도 유지되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투구는 삼진 하나에 모든 것을 거는 방식과는 다르다.
삼진 비율은 17.8%, 볼넷 비율은 8.0%다. 탈삼진만 보면 압도적이지 않지만 배럴 허용률 7.7%, 9이닝당 피홈런 0.75개로 강한 타구와 장타를 억제해왔다.
뜬공이 적지 않은 투수임에도 홈런 피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중요한 강점이다.
상대 타자가 공을 맞히더라도 실점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타구의 비율을 줄였다.
다만 평균자책점 2.59를 그대로 앞으로의 기대치로 적용하기에는 조정할 부분도 있다.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4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실제 결과가 타구 내용보다 좋게 형성된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이번 경기에서 완벽한 무실점 투구만을 기본값으로 둘 필요는 없다.
그래도 당일 등판 조건은 상당히 괜찮다.
로드리게스는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가 거의 없다. 홈에서 2점대 중반, 원정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원정 자체가 별도의 약점은 아니다.
휴식 간격은 더 좋다.
4일 휴식 후 10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83, 평균 6⅔이닝 정도를 책임했다. 여러 휴식 조건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낸 구간이다.
이번이 정확히 4일 휴식 등판이다.
반면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실점이 늘었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3점대 초반, 야간은 2점대 초반이었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점은 로드리게스에게 몇 안 되는 감점 요소다.
휴스턴 타선의 우타자 비중도 큰 부담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로드리게스는 우타자를 상대로도 피안타율 .239 수준으로 버텼다. 특정 손잡이의 타자들이 몰려 나온다고 해서 급격하게 성적이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다.
이번 등판에서는 6이닝 전후, 2~3실점 사이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휴스턴의 피터 램버트는 시즌 24경기에서 132⅔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WHIP는 1.24다.
로드리게스보다 삼진 능력은 좋다.
삼진 비율이 23.1%로 높고, 기대 평균자책점도 3.60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거의 같다. 시즌 성적이 운에 의해 과도하게 좋게 형성됐다고 볼 근거는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분명히 좋지 않다.
8월 2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3⅔이닝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8월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 9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4이닝 14실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넓히면 24이닝 19실점이다. 실점도 문제지만 5이닝을 넘기는 등판 자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 더 신경 쓰인다.
평균적으로 90구 후반 가까운 공을 던지고도 이닝이 길어지지 않았다.
볼넷 비율 9.9%가 이 문제와 연결된다.
삼진을 만들어낼 힘은 있지만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비율이 높고, 그 결과 한 이닝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투구 수가 늘어난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장소 조건도 램버트에게 좋지 않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00 수준이었지만 홈에서는 4.04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홈이다.
휴식 조건 역시 가장 좋은 구간은 아니다.
4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으로 좋았지만 5일 휴식 14차례에서는 4점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번은 5일 휴식이다.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등판 내용과 홈·휴식 조건을 모두 합치면 램버트에게 긴 이닝을 기본값으로 두기는 어렵다.
애리조나 타순 구성도 까다롭다.
좌타자 캐롤, 눗바, 케플러가 있고 페르도모와 마르테도 스위치 타자로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다.
램버트의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낮게 형성돼 있지만 표본이 크지 않아 이 수치 하나만으로 애리조나 좌타 라인을 확실하게 제압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선발에서는 애리조나가 우위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이닝과 실점이 모두 안정적이고 이번 휴식 간격도 좋다.
램버트는 최근 이닝 자체가 짧아졌고 홈과 5일 휴식에서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매치업이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5~6회까지의 마운드 안정성에서는 애리조나가 한 단계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의 세 이닝에서 승패가 더 크게 기울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2.75로 시즌 평균 4.19보다 확실하게 좋아졌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후반 자원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최근 사흘 투구 수를 보면 모릴로 19구, 가르시아 13구, 긴켈 12구, 루아이시가 17구 수준이다.
특정 투수가 과도하게 연속 등판한 상태가 아니고, 사흘 연속 사용으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없다.
마무리 모릴로는 평균자책점 2.08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가르시아는 2.14, 루아이시가는 2.35, 클라크는 2.60이다.
경기 후반에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2점대 투수들로 구성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책임하면 더욱 단순해진다.
7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세 명을 순서대로 붙일 수 있고, 불안한 중간계투를 굳이 승부처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
최근 마운드가 좋아진 이유가 특정 투수 한 명의 호투에만 의존한 것도 아니다.
여러 자원이 동시에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어 한 점 차 승부에서도 투수 교체 폭이 넓다.
휴스턴은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애리조나보다 약간 낫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보다 당일 가용성이 훨씬 중요하다.
마무리 해더는 최근 사흘 사이 사용량이 많고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셋업을 맡아온 디로스산토스 역시 비슷한 조건이다.
두 자원을 정상적인 8~9회 카드로 계산하기 어렵다면 휴스턴 후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남아 있는 투수는 아브레우, 덩, 소우사 등이 중심이 된다.
아브레우와 덩은 3점대 중후반 수준이지만 소우사는 5점대 중반이다.
평소라면 한 단계 앞에서 사용하던 투수가 경기 마지막을 맡아야 할 수 있고, 중간계투의 등판 순서 역시 앞으로 당겨진다.
램버트가 6회까지 버텨주면 그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램버트의 이닝이다.
최근 경기처럼 4~5회에서 내려가면 휴스턴은 네 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후반 핵심 두 자원의 사용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네 이닝을 버틴다는 것은 단순 평균자책점 이상의 부담이다.
애리조나는 상황이 반대다.
로드리게스가 최근 평균처럼 6회까지 책임할 가능성이 높고, 뒤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가 충분하다.
접전 상황에서 한두 명이 흔들려도 다음 선택지가 있다.
휴스턴은 선택지가 줄어든 상태라 특정 투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대체할 폭도 좁다.
최근 5일 불펜 기록만 보면 애리조나 2점대 중반, 휴스턴 3점대 중반 수준이다.
당일 가용 자원만 기준으로 보면 격차는 더 커진다.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가 6회까지 동점만 유지해도 승부 조건이 상당히 좋아지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격 흐름은 두 팀 모두 최고조와는 거리가 있다.
애리조나는 시즌 타율 .246, 출루율 .287, 장타율 .405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타율 .240, 출루율 .281, 장타율 .392로 조금 더 내려간다.
최근 성적은 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23, 최근 5경기에는 .190까지 떨어졌다.
최근 5경기 출루율 .265, 장타율 .301이다.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크게 감소했다.
이번 상대가 우완 램버트라는 점을 기준으로 봐도 현재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175, 장타율 .298에 그쳤다.
타선의 현재 결과만 본다면 램버트가 반등하기 좋은 상대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타구 내용에서는 조금 다른 신호가 있다.
애리조나 주전 타자들의 기대 타격 지표가 실제 최근 결과보다 높다.
캐롤, 마르테, 모레노, 눗바 등은 타구질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가 아니다.
최근 타율 .190이 모두 약한 타구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특히 눗바는 타구 내용에 비해 결과가 충분히 따라오지 않았다.
지금의 극단적으로 낮은 팀 타율이 장기간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개별 결과에서는 마르테가 최근 6경기 .286으로 상대적으로 좋다.
반대로 캐롤 .105, 아레나도 .118, 타와 .125, 페르도모 .176으로 여러 타자가 동시에 내려왔다.
왈드슈미트와 모레노는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타순 전체를 혼자 끌어올릴 정도의 흐름도 아니다.
애리조나가 이번 경기에서 점수를 만들려면 램버트의 볼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현재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초반부터 어려운 공을 쫓아가면 램버트의 삼진 능력만 살려준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증가시킨 뒤 휴스턴 불펜을 빨리 끌어내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휴스턴은 시즌 타율 .246, 출루율 .283, 장타율 .421이다.
애리조나와 타율은 비슷하지만 장타에서는 조금 더 낫다.
홈에서도 장타율 .425로 시즌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타격은 크게 뜨겁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18, 최근 5경기 .219로 낮은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좌완 상대 5경기에서는 .182에 그쳤고 장타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좌완 상대 수치는 표본이 크지 않다.
10경기로 넓히면 좌완 상대 타율 .268, 장타율 .394로 시즌 평균과 비교해 전혀 나쁘지 않다.
따라서 로드리게스가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휴스턴 공격을 크게 낮춰 잡는 것은 위험하다.
개별 흐름에서는 파레데스가 최근 6경기 .353, 디아즈가 .357로 좋다.
트라멜 역시 .267로 상승했다.
반대로 알투베 .111, 페냐 .105, 워커 .176으로 공격의 시작과 연결을 담당해야 할 타자들이 좋지 않다.
스미스도 .214, 알바레즈는 최근 .267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여전히 알바레즈다.
시즌 타율 .323을 기록하고 있고 기대 타격 지표도 라인업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최근 6경기 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낮더라도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능력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휴스턴을 상대로 점수를 제한하려면 알바레즈 앞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레데스와 디아즈가 현재 좋은 흐름이라 이 구간을 연달아 상대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타격만 비교하면 휴스턴이 근소하게 앞선다.
홈에서의 장타력과 몇몇 중심 타자의 현재 컨디션에서 우위가 있다.
하지만 팀 전체 컨택은 두 팀 모두 좋지 않고 애리조나 역시 현재 결과보다 타구 내용이 나은 타자가 있어 공격 격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이킨파크는 지붕이 닫히는 실내 환경이다.
바람이나 비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변수가 없고 타구 환경이 비교적 일정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날씨보다 선발의 투구 형태와 불펜 가용성이 훨씬 중요한 경기다.
초반은 로드리게스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을 7점으로 제한했고, 이번에는 자신이 강했던 4일 휴식 조건이다.
휴스턴 타선이 최근 팀 전체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것도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첫 번째 타순에서 알투베와 페냐를 출루시키지 않으면 중심 타선의 장타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램버트에게는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최근 대량 실점의 출발점은 주자를 내보낸 뒤 투구 수가 증가하는 패턴이었다.
애리조나가 현재 타율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적으로만 승부하기보다 볼넷을 기다린다면 램버트가 5회까지 버티는 데 필요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램버트가 안정적으로 5이닝을 넘기면 휴스턴이 원하는 경기다.
현재 애리조나 타선이 식어 있기 때문에 홈팀이 선발 구간을 낮은 점수로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현재 휴스턴은 정상적인 뒷문 구성을 쓰기 어렵고, 가용 자원의 깊이도 애리조나보다 얇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6회부터 8회다.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하면 좋은 구원 투수를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은 램버트가 내려간 뒤 같은 수준의 안정적인 연결을 기대하기 어렵다.
6회 종료 시점에 2-2나 3-2 정도의 접전이라면 후반 기대치는 애리조나 쪽으로 넘어간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타선의 최근 타율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큰 점수가 쏟아질 경기는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휴스턴 타선을 2~3점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고 애리조나도 램버트에게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만들 만큼 타격감이 좋지는 않다.
결국 총점은 후반 불펜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뒷문 공백 때문에 애리조나가 후반에 추가점을 만들 수 있지만, 애리조나 쪽 불펜이 정상 가동되는 만큼 홈팀의 후반 득점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오버보다 언더 쪽 구조가 조금 더 선명한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불펜, 타격의 우위가 서로 다른 팀에 나뉜다.
선발은 애리조나 쪽이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5경기 30⅔이닝 7실점으로 안정적이고 4일 휴식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낮 경기에서 조금 나빠지는 부분은 있지만 홈과 원정 편차가 거의 없어 원정 자체는 부담이 아니다.
램버트는 최근 5경기 24이닝 19실점으로 흔들렸고, 한 경기당 이닝도 짧아졌다.
이번에는 자신에게 좋지 않았던 홈과 5일 휴식 조건까지 겹친다.
불펜 차이는 더 크다.
애리조나는 후반 주요 자원이 모두 가용하고 최근 5일 성적도 좋다.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을 2점대 투수들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다.
휴스턴은 평소 후반을 책임하던 핵심 자원들의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뒷문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
램버트가 일찍 내려가면 이 문제가 더 크게 드러난다.
타격에서는 휴스턴이 조금 낫다.
애리조나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190까지 떨어졌고 우완 상대 결과도 좋지 않다.
휴스턴 역시 팀 타율 자체는 낮지만 파레데스와 디아즈가 살아 있고 홈에서의 장타 생산도 애리조나 원정보다 좋았다.
하지만 이 타격 우위만으로 선발과 불펜 차이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승패에서는 애리조나를 선택한다.
로드리게스가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고, 램버트를 상대로 볼넷과 투구 수를 이용해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더라도 애리조나는 후반 마운드에서 오히려 더 편해진다.
휴스턴이 승리하려면 램버트가 최근 부진을 지우고 6이닝 가까이 버텨주면서 중심 타선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원정팀 쪽 경로가 더 많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기준점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큰 선택은 아니다.
램버트가 초반부터 흔들리거나 휴스턴의 대체 불펜이 무너지면 애리조나 득점만으로도 기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애리조나 타선의 컨택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어 램버트의 약점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휴스턴 역시 로드리게스와 애리조나의 안정적인 후반 불펜을 연달아 상대한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2~3실점으로 끊어주면 휴스턴이 후반에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경기 구조상 애리조나가 3~4점, 휴스턴이 2~3점 정도를 기록하는 구간이 가장 자연스럽다.
램버트 이후 휴스턴 불펜에서 한 점이 추가되더라도 전체 스코어가 7점 안팎에 머무를 경로가 충분하다.
결국 선발과 후반 마운드의 차이를 바탕으로 애리조나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타선의 최근 낮은 컨택 때문에 총득점은 기준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언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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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구도는 평균자책점만 비교해도 애리조나가 앞서지만, 실제 격차는 단순한 3.66 대 2.59보다 투구 내용과 당일 조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최근까지 긴 이닝과 실점 억제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는 반면, 피터 램버트는 최근 등판에서 이닝 소화가 짧아지면서 불펜 의존도가 높아졌다.
애리조나 선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67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WHIP는 1.22다.
실점 자체도 평균자책점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비자책점이 4점에 불과해 전체 실점 기준으로 계산해도 9이닝당 약 2.80점이다. 수비 실책 덕분에 평균자책점이 낮게 형성된 유형은 아니다.
최근 흐름 역시 안정적이다.
8월 22일 신시내티전에서는 5⅔이닝 무실점, 8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9월 2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17⅔이닝에서 허용한 실점은 3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30⅔이닝 7실점에 그쳤다. 한 경기 평균 100구 이상을 소화하면서 6회 전후까지 직접 마운드를 책임하는 흐름도 유지되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투구는 삼진 하나에 모든 것을 거는 방식과는 다르다.
삼진 비율은 17.8%, 볼넷 비율은 8.0%다. 탈삼진만 보면 압도적이지 않지만 배럴 허용률 7.7%, 9이닝당 피홈런 0.75개로 강한 타구와 장타를 억제해왔다.
뜬공이 적지 않은 투수임에도 홈런 피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중요한 강점이다.
상대 타자가 공을 맞히더라도 실점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타구의 비율을 줄였다.
다만 평균자책점 2.59를 그대로 앞으로의 기대치로 적용하기에는 조정할 부분도 있다.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4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실제 결과가 타구 내용보다 좋게 형성된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이번 경기에서 완벽한 무실점 투구만을 기본값으로 둘 필요는 없다.
그래도 당일 등판 조건은 상당히 괜찮다.
로드리게스는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가 거의 없다. 홈에서 2점대 중반, 원정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원정 자체가 별도의 약점은 아니다.
휴식 간격은 더 좋다.
4일 휴식 후 10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83, 평균 6⅔이닝 정도를 책임했다. 여러 휴식 조건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낸 구간이다.
이번이 정확히 4일 휴식 등판이다.
반면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실점이 늘었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3점대 초반, 야간은 2점대 초반이었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점은 로드리게스에게 몇 안 되는 감점 요소다.
휴스턴 타선의 우타자 비중도 큰 부담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로드리게스는 우타자를 상대로도 피안타율 .239 수준으로 버텼다. 특정 손잡이의 타자들이 몰려 나온다고 해서 급격하게 성적이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다.
이번 등판에서는 6이닝 전후, 2~3실점 사이가 가장 현실적인 범위다.
휴스턴의 피터 램버트는 시즌 24경기에서 132⅔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WHIP는 1.24다.
로드리게스보다 삼진 능력은 좋다.
삼진 비율이 23.1%로 높고, 기대 평균자책점도 3.60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거의 같다. 시즌 성적이 운에 의해 과도하게 좋게 형성됐다고 볼 근거는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분명히 좋지 않다.
8월 2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3⅔이닝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8월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 9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4이닝 14실점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넓히면 24이닝 19실점이다. 실점도 문제지만 5이닝을 넘기는 등판 자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 더 신경 쓰인다.
평균적으로 90구 후반 가까운 공을 던지고도 이닝이 길어지지 않았다.
볼넷 비율 9.9%가 이 문제와 연결된다.
삼진을 만들어낼 힘은 있지만 주자를 공짜로 내보내는 비율이 높고, 그 결과 한 이닝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투구 수가 늘어난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이전부터 불펜이 움직일 수 있다.
장소 조건도 램버트에게 좋지 않았다.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 3.00 수준이었지만 홈에서는 4.04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홈이다.
휴식 조건 역시 가장 좋은 구간은 아니다.
4일 휴식에서는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으로 좋았지만 5일 휴식 14차례에서는 4점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번은 5일 휴식이다.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등판 내용과 홈·휴식 조건을 모두 합치면 램버트에게 긴 이닝을 기본값으로 두기는 어렵다.
애리조나 타순 구성도 까다롭다.
좌타자 캐롤, 눗바, 케플러가 있고 페르도모와 마르테도 스위치 타자로 왼쪽 타석에 설 수 있다.
램버트의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낮게 형성돼 있지만 표본이 크지 않아 이 수치 하나만으로 애리조나 좌타 라인을 확실하게 제압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선발에서는 애리조나가 우위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이닝과 실점이 모두 안정적이고 이번 휴식 간격도 좋다.
램버트는 최근 이닝 자체가 짧아졌고 홈과 5일 휴식에서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벌어질 매치업이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5~6회까지의 마운드 안정성에서는 애리조나가 한 단계 앞선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의 세 이닝에서 승패가 더 크게 기울 수 있다.
애리조나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2.75로 시즌 평균 4.19보다 확실하게 좋아졌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후반 자원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최근 사흘 투구 수를 보면 모릴로 19구, 가르시아 13구, 긴켈 12구, 루아이시가 17구 수준이다.
특정 투수가 과도하게 연속 등판한 상태가 아니고, 사흘 연속 사용으로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없다.
마무리 모릴로는 평균자책점 2.08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가르시아는 2.14, 루아이시가는 2.35, 클라크는 2.60이다.
경기 후반에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2점대 투수들로 구성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책임하면 더욱 단순해진다.
7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세 명을 순서대로 붙일 수 있고, 불안한 중간계투를 굳이 승부처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
최근 마운드가 좋아진 이유가 특정 투수 한 명의 호투에만 의존한 것도 아니다.
여러 자원이 동시에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어 한 점 차 승부에서도 투수 교체 폭이 넓다.
휴스턴은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자체는 애리조나보다 약간 낫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보다 당일 가용성이 훨씬 중요하다.
마무리 해더는 최근 사흘 사이 사용량이 많고 연속 등판 부담이 있다.
셋업을 맡아온 디로스산토스 역시 비슷한 조건이다.
두 자원을 정상적인 8~9회 카드로 계산하기 어렵다면 휴스턴 후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남아 있는 투수는 아브레우, 덩, 소우사 등이 중심이 된다.
아브레우와 덩은 3점대 중후반 수준이지만 소우사는 5점대 중반이다.
평소라면 한 단계 앞에서 사용하던 투수가 경기 마지막을 맡아야 할 수 있고, 중간계투의 등판 순서 역시 앞으로 당겨진다.
램버트가 6회까지 버텨주면 그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최근 램버트의 이닝이다.
최근 경기처럼 4~5회에서 내려가면 휴스턴은 네 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후반 핵심 두 자원의 사용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네 이닝을 버틴다는 것은 단순 평균자책점 이상의 부담이다.
애리조나는 상황이 반대다.
로드리게스가 최근 평균처럼 6회까지 책임할 가능성이 높고, 뒤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가 충분하다.
접전 상황에서 한두 명이 흔들려도 다음 선택지가 있다.
휴스턴은 선택지가 줄어든 상태라 특정 투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대체할 폭도 좁다.
최근 5일 불펜 기록만 보면 애리조나 2점대 중반, 휴스턴 3점대 중반 수준이다.
당일 가용 자원만 기준으로 보면 격차는 더 커진다.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가 6회까지 동점만 유지해도 승부 조건이 상당히 좋아지는 이유다.
타선 분석
타격 흐름은 두 팀 모두 최고조와는 거리가 있다.
애리조나는 시즌 타율 .246, 출루율 .287, 장타율 .405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타율 .240, 출루율 .281, 장타율 .392로 조금 더 내려간다.
최근 성적은 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23, 최근 5경기에는 .190까지 떨어졌다.
최근 5경기 출루율 .265, 장타율 .301이다.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크게 감소했다.
이번 상대가 우완 램버트라는 점을 기준으로 봐도 현재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 .175, 장타율 .298에 그쳤다.
타선의 현재 결과만 본다면 램버트가 반등하기 좋은 상대처럼 보일 수 있다.
다만 타구 내용에서는 조금 다른 신호가 있다.
애리조나 주전 타자들의 기대 타격 지표가 실제 최근 결과보다 높다.
캐롤, 마르테, 모레노, 눗바 등은 타구질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가 아니다.
최근 타율 .190이 모두 약한 타구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특히 눗바는 타구 내용에 비해 결과가 충분히 따라오지 않았다.
지금의 극단적으로 낮은 팀 타율이 장기간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개별 결과에서는 마르테가 최근 6경기 .286으로 상대적으로 좋다.
반대로 캐롤 .105, 아레나도 .118, 타와 .125, 페르도모 .176으로 여러 타자가 동시에 내려왔다.
왈드슈미트와 모레노는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지만 타순 전체를 혼자 끌어올릴 정도의 흐름도 아니다.
애리조나가 이번 경기에서 점수를 만들려면 램버트의 볼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현재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초반부터 어려운 공을 쫓아가면 램버트의 삼진 능력만 살려준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볼넷을 얻고, 투구 수를 증가시킨 뒤 휴스턴 불펜을 빨리 끌어내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휴스턴은 시즌 타율 .246, 출루율 .283, 장타율 .421이다.
애리조나와 타율은 비슷하지만 장타에서는 조금 더 낫다.
홈에서도 장타율 .425로 시즌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타격은 크게 뜨겁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18, 최근 5경기 .219로 낮은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좌완 상대 5경기에서는 .182에 그쳤고 장타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좌완 상대 수치는 표본이 크지 않다.
10경기로 넓히면 좌완 상대 타율 .268, 장타율 .394로 시즌 평균과 비교해 전혀 나쁘지 않다.
따라서 로드리게스가 좌완이라는 이유만으로 휴스턴 공격을 크게 낮춰 잡는 것은 위험하다.
개별 흐름에서는 파레데스가 최근 6경기 .353, 디아즈가 .357로 좋다.
트라멜 역시 .267로 상승했다.
반대로 알투베 .111, 페냐 .105, 워커 .176으로 공격의 시작과 연결을 담당해야 할 타자들이 좋지 않다.
스미스도 .214, 알바레즈는 최근 .267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여전히 알바레즈다.
시즌 타율 .323을 기록하고 있고 기대 타격 지표도 라인업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최근 6경기 타율이 시즌 평균보다 낮더라도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능력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휴스턴을 상대로 점수를 제한하려면 알바레즈 앞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레데스와 디아즈가 현재 좋은 흐름이라 이 구간을 연달아 상대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타격만 비교하면 휴스턴이 근소하게 앞선다.
홈에서의 장타력과 몇몇 중심 타자의 현재 컨디션에서 우위가 있다.
하지만 팀 전체 컨택은 두 팀 모두 좋지 않고 애리조나 역시 현재 결과보다 타구 내용이 나은 타자가 있어 공격 격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다이킨파크는 지붕이 닫히는 실내 환경이다.
바람이나 비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변수가 없고 타구 환경이 비교적 일정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날씨보다 선발의 투구 형태와 불펜 가용성이 훨씬 중요한 경기다.
초반은 로드리게스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실점을 7점으로 제한했고, 이번에는 자신이 강했던 4일 휴식 조건이다.
휴스턴 타선이 최근 팀 전체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것도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첫 번째 타순에서 알투베와 페냐를 출루시키지 않으면 중심 타선의 장타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램버트에게는 첫 두 이닝이 중요하다.
최근 대량 실점의 출발점은 주자를 내보낸 뒤 투구 수가 증가하는 패턴이었다.
애리조나가 현재 타율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적으로만 승부하기보다 볼넷을 기다린다면 램버트가 5회까지 버티는 데 필요한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램버트가 안정적으로 5이닝을 넘기면 휴스턴이 원하는 경기다.
현재 애리조나 타선이 식어 있기 때문에 홈팀이 선발 구간을 낮은 점수로 관리할 수 있다.
반대로 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면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현재 휴스턴은 정상적인 뒷문 구성을 쓰기 어렵고, 가용 자원의 깊이도 애리조나보다 얇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6회부터 8회다.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하면 좋은 구원 투수를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
휴스턴은 램버트가 내려간 뒤 같은 수준의 안정적인 연결을 기대하기 어렵다.
6회 종료 시점에 2-2나 3-2 정도의 접전이라면 후반 기대치는 애리조나 쪽으로 넘어간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양 팀 타선의 최근 타율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큰 점수가 쏟아질 경기는 아니다.
로드리게스가 휴스턴 타선을 2~3점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고 애리조나도 램버트에게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만들 만큼 타격감이 좋지는 않다.
결국 총점은 후반 불펜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뒷문 공백 때문에 애리조나가 후반에 추가점을 만들 수 있지만, 애리조나 쪽 불펜이 정상 가동되는 만큼 홈팀의 후반 득점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오버보다 언더 쪽 구조가 조금 더 선명한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불펜, 타격의 우위가 서로 다른 팀에 나뉜다.
선발은 애리조나 쪽이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5경기 30⅔이닝 7실점으로 안정적이고 4일 휴식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낮 경기에서 조금 나빠지는 부분은 있지만 홈과 원정 편차가 거의 없어 원정 자체는 부담이 아니다.
램버트는 최근 5경기 24이닝 19실점으로 흔들렸고, 한 경기당 이닝도 짧아졌다.
이번에는 자신에게 좋지 않았던 홈과 5일 휴식 조건까지 겹친다.
불펜 차이는 더 크다.
애리조나는 후반 주요 자원이 모두 가용하고 최근 5일 성적도 좋다.
로드리게스가 6회까지 책임하면 남은 세 이닝을 2점대 투수들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다.
휴스턴은 평소 후반을 책임하던 핵심 자원들의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뒷문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
램버트가 일찍 내려가면 이 문제가 더 크게 드러난다.
타격에서는 휴스턴이 조금 낫다.
애리조나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190까지 떨어졌고 우완 상대 결과도 좋지 않다.
휴스턴 역시 팀 타율 자체는 낮지만 파레데스와 디아즈가 살아 있고 홈에서의 장타 생산도 애리조나 원정보다 좋았다.
하지만 이 타격 우위만으로 선발과 불펜 차이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승패에서는 애리조나를 선택한다.
로드리게스가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고, 램버트를 상대로 볼넷과 투구 수를 이용해 5회 이전부터 불펜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다.
경기가 6회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더라도 애리조나는 후반 마운드에서 오히려 더 편해진다.
휴스턴이 승리하려면 램버트가 최근 부진을 지우고 6이닝 가까이 버텨주면서 중심 타선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원정팀 쪽 경로가 더 많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기준점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큰 선택은 아니다.
램버트가 초반부터 흔들리거나 휴스턴의 대체 불펜이 무너지면 애리조나 득점만으로도 기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애리조나 타선의 컨택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어 램버트의 약점을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휴스턴 역시 로드리게스와 애리조나의 안정적인 후반 불펜을 연달아 상대한다.
로드리게스가 6이닝을 2~3실점으로 끊어주면 휴스턴이 후반에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경기 구조상 애리조나가 3~4점, 휴스턴이 2~3점 정도를 기록하는 구간이 가장 자연스럽다.
램버트 이후 휴스턴 불펜에서 한 점이 추가되더라도 전체 스코어가 7점 안팎에 머무를 경로가 충분하다.
결국 선발과 후반 마운드의 차이를 바탕으로 애리조나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가고, 양 팀 타선의 최근 낮은 컨택 때문에 총득점은 기준 아래에서 형성되는 흐름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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