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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K리그 인천 부천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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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력 및 최근 흐름
인천과 부천의 이번 맞대결은 순위 차이보다 최근 경기의 안정성을 먼저 봐야 하는 경기다. 인천은 9승 7무 10패로 9위, 부천은 7승 10무 10패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인천 1.23, 부천 1.03이고 평균 실점은 인천 1.11, 부천 1.25다. 공격 생산력과 실점 억제 모두 인천이 근소하게 앞선다.
인천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다. 직전 서울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 주장 이주용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오랜 시간 버텼지만 결국 후반 자책골로 0-1 패배를 당했다. 그 이전 전북전까지 포함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러나 결과만 놓고 현재 인천의 경기력을 낮게 평가하기에는 일정이 상당히 무거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서울, 전북, 안양, 광주, 김천을 연달아 상대했다. 상위권 또는 경쟁력이 높은 팀을 계속 만나는 일정 속에서도 실점은 다섯 경기 합계 5점에 머물렀다.
수비 구조가 크게 무너진 경기는 많지 않았다는 뜻이다.
오히려 인천의 고민은 반대쪽에 있다. 같은 다섯 경기에서 득점은 4골에 그쳤고 1-1, 0-1처럼 한 골 안팎에서 승부가 끝나는 경기가 반복됐다.
상대 공격을 억제하는 것까지는 해내지만, 마지막 한두 차례의 찬스를 승점 3점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부천은 최근 경기의 진폭이 훨씬 크다.
포항을 상대로 3-0 완승을 만들며 공격력이 폭발한 경기가 있었고 FA컵 부산 원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반면 안양과는 1-1로 비겼고 직전 대전전에서는 홈에서 0-5로 크게 무너졌다.
잘 풀리는 날에는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이 동시에 살아나지만, 첫 번째 압박선이 깨지면 수비 전체가 한 번에 흔들리는 경기가 나온다.
최근 원정에서는 득점 생산도 좋지 않다.
서울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부산과의 FA컵 원정에서도 정규시간 동안 골을 만들지 못했다. 원정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흐름이다.
최근 일정의 난이도는 두 팀 모두 낮지 않았다.
차이는 같은 강도의 상대를 만났을 때 인천은 낮은 점수로 버티는 경기가 많았고, 부천은 경기 흐름이 넘어갔을 때 실점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경기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 차이가 이번 홈 경기에서 인천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하게 만드는 첫 번째 근거다.
전술 분석
인천은 4-4-2 계열을 중심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키고 김명순, 김건희, 이비자를 중심으로 수비 구조를 잡는다. 중원에서는 상대 전진을 중앙에서 한 번 끊어주고, 공을 회수하면 측면을 빠르게 이용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최전방의 기준점은 무고사다.
인천 공격에서 무고사의 역할은 단순히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긴 패스를 받아 등을 지고 수비를 끌어당기면 서재민과 이청용을 비롯한 2선 자원들이 그 뒤 공간으로 들어갈 시간을 벌 수 있다.
부천이 라인을 올리는 경기라면 이 움직임의 가치가 더 커진다.
부천은 3-4-3 계열이 유력하다.
김형근 앞에 패트릭 윌리암, 백동규, 홍성욱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윙백으로 폭을 만든다.
부천 공격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윙백의 위치가 상당히 높아져야 한다.
양쪽 윙백이 전진해야 갈레고와 구스타보 네스카우를 포함한 전방 자원들이 중앙에 고립되지 않고, 바사니 역시 전진 패스를 선택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장점과 위험을 동시에 만든다.
부천이 전진 압박을 걸고 윙백까지 높이면 인천의 측면 공격수가 사용할 공간도 함께 커진다.
무고사가 중앙 수비를 묶어둔 상태에서 서재민이나 이청용이 윙백 뒤로 들어가면 부천의 스리백은 넓은 공간을 직접 방어해야 한다.
반대로 부천이 직전 대전전 0-5 패배를 의식해 시작부터 라인을 낮추면 인천에게 다른 문제가 생긴다.
인천은 최근 수비 블록이 갖춰진 상대를 상대로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에서 답답한 경기가 많았다.
결국 부천이 공격적으로 나서면 인천의 역습이 살아나고, 부천이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인천의 최근 결정력 문제가 다시 시험받는 구조다.
직전 대패 이후라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부천이 초반부터 무리하게 맞불을 놓기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전반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리지 않을 수 있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인천의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고사를 향한 첫 번째 패스다.
부천의 스리백을 상대로 측면 크로스만 반복하면 중앙 숫자가 충분한 부천이 대응할 수 있다.
반면 무고사가 한 번 내려와 공을 받아 패트릭 윌리암이나 백동규를 앞으로 끌어낸다면 그 뒤 공간을 2선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천이 노려야 할 것은 센터백과 윙백 사이의 간격이다.
부천의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전진했을 때 스리백 바깥쪽에는 자연스럽게 공간이 발생한다.
인천이 볼을 빼앗은 직후 이 지역으로 첫 패스를 넣을 수 있다면 많은 패스를 거치지 않고도 상대 박스 부근까지 접근할 수 있다.
부천 입장에서는 인천의 첫 번째 전환 패스를 최대한 빨리 끊어야 한다.
바사니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에 머물 경우 뒤에 있는 미드필더가 인천의 세컨드볼을 통제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밀리면 부천은 공격을 하다가 오히려 역습을 반복적으로 허용하는 형태에 빠질 수 있다.
인천은 이청용의 템포 조절도 중요하다.
부천이 처음부터 라인을 내린다면 매번 빠른 공격만 시도할 필요가 없다.
이청용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을 오래 소유하고 상대 스리백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인천이 최근 고전한 경기들은 공격 숫자가 부족해서라기보다 마지막 공격이 지나치게 단조로워졌을 때가 많았다.
부천의 공격은 바사니를 거치는 순간이 중요하다.
바사니가 중앙에서 돌아서면 갈레고와 구스타보 네스카우가 동시에 전진할 수 있고 윙백까지 올라오면서 순간적으로 많은 공격 숫자를 확보한다.
반대로 바사니가 등을 진 상태로 압박을 받아 뒤로 공을 돌려야 한다면 부천의 공격 속도는 크게 떨어진다.
인천이 상대 공격을 막을 때 가장 먼저 지워야 할 선수도 그래서 바사니다.
부천의 최근 원정 득점이 좋지 않았다는 점도 이 부분과 연결된다.
첫 전진 패스가 막히면 공격을 다시 후방부터 만드는 능력이 강한 팀은 아니다.
인천이 중앙에서 패스 길을 막고 측면 크로스만 허용한다면 최근의 낮은 실점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무고사와 패트릭 윌리암의 대결이다.
무고사는 상대 센터백과 몸을 부딪치면서 공을 지키고 동료가 올라올 시간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패트릭 윌리암은 정면 몸싸움에서 쉽게 물러서는 수비수는 아니다.
이 경합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천 입장에서는 무고사가 등을 진 상태에서 돌아서지 못하게 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강하게 붙으면 파울이 늘어날 수 있다.
인천에게 세트피스가 반복적으로 주어진다면 낮은 득점 흐름 속에서 상당히 큰 변수가 된다.
두 번째는 바사니와 이민혁의 중원 싸움이다.
부천 공격이 시작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바사니가 첫 압박을 벗어나 앞을 바라보면 부천은 곧바로 세 명 이상의 공격수가 뛰기 시작할 수 있다.
이민혁이 공을 받기 전부터 거리를 좁혀 바사니의 방향을 뒤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결에서 인천이 우위를 잡으면 부천 공격은 상당히 단조로워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부천 윙백 뒤 공간이다.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올라간 직후가 부천 수비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인천이 공을 빼앗았을 때 무고사에게 먼저 연결한 뒤 측면으로 풀어주는 형태가 나오면 부천 센터백이 자기 위치를 버리고 바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인천이 경기에서 가장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구간이다.
네 번째는 이청용의 경기 속도 조절이다.
부천이 내려앉으면 무조건 빠른 공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청용이 공을 잡고 한두 번 템포를 늦춘 뒤 상대 중원의 위치를 움직이면 인천이 수비 사이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인천이 최근의 마무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격 횟수보다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결장자 및 변수
인천에서 가장 큰 결장 변수는 이주용이다.
서울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던 선수가 빠지는 만큼 단순히 한 자리만 교체하면 끝나는 문제는 아니다.
서울전에서 이른 시간 급하게 투입돼 수비를 정리했던 박경섭이 이번에는 선발에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인천 수비가 최근 실점을 잘 억제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로운 조합의 첫 20분이 중요하다.
부천이 노린다면 이 구간이다.
수비 라인의 거리 조절이 완전히 잡히기 전 바사니가 빠르게 전환하고 윙백까지 전진하면 인천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인천은 벤치에서 공격 변화를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많다.
제르소와 페리어, 최승구, 김영환 등이 대기할 수 있다.
전반이 0-0으로 끝나더라도 후반 60분 이후 측면 속도나 전방 활동량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부천 윙백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빠른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경기 초반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부천은 김상준의 카드 관리가 변수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접촉을 반복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교체 자원으로는 이의형, 김민준, 김승범, 성예건, 김승빈 등이 있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공격 옵션이라기보다 기존 구조 안에서 체력과 활동량을 보강하는 성격이 강하다.
후반 교체 싸움에서는 인천이 조금 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 초반은 인천이 공을 조금 더 오래 소유하고 부천이 평소보다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직전 대전전에서 5실점한 부천이 다시 처음부터 윙백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선택을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초반에는 수비 간격부터 회복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인천도 쉽게 속도를 끌어올리기 어렵다.
부천의 스리백과 중원이 자기 진영에서 숫자를 확보하면 인천이 무고사에게 단순한 크로스만 공급해서는 좋은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기 어렵다.
전반에는 세트피스와 세컨드볼이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인천이 먼저 득점한다면 경기 구조는 홈팀에게 상당히 좋아진다.
최근 인천의 강점은 실점 억제였다.
앞선 경기들의 낮은 득점 생산과 관계없이 리드를 잡은 뒤 굳이 많은 숫자를 올릴 이유가 없다.
중원 간격을 좁히고 부천이 앞으로 나오도록 만들면 오히려 제르소 같은 빠른 자원의 후반 역습 공간이 커진다.
부천이 먼저 득점하는 경우에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인천은 최근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천이 스리백을 더 깊게 내리면 홈팀이 직접 수비를 깨야 한다.
그래서 인천에게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전반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만 부천의 최근 원정 득점 흐름을 보면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높게 잡기는 어렵다.
올 시즌 두 차례 032 더비는 2-2와 1-1로 모두 무승부였다.
지난 시즌 부천이 1-0으로 이긴 경기까지 포함하면 두 팀의 승부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서로의 주요 전진 경로를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더비에서 공격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배당 역시 인천 승 1.76, 무승부 3.55, 부천 승 4.61로 홈팀 우위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득점 완승을 예상하는 형태는 아니다.
현재 두 팀의 공격 흐름과 최근 맞대결을 생각하면 한 골 차 승부가 훨씬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양쪽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인천은 5연패가 아니라 최근 서울전 패배 등 승리가 끊긴 구간을 보내고 있고, 부천은 대전전 0-5 대패 직후 원정을 치른다.
하지만 두 팀의 불안은 성격이 다르다.
인천은 경기 구조 자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다.
강한 상대들을 연속으로 만난 일정에서도 실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문제는 득점과 마무리였다.
부천은 잘 풀리는 경기와 무너지는 경기의 간격이 크다.
스리백과 윙백을 이용한 전진이 살아날 때는 여러 골을 만들 수 있지만, 압박을 통과당하면 수비 라인이 넓어지고 실점 규모가 한꺼번에 커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부천이 직전 패배를 의식해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이 선택은 대량실점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인천이 가장 어려워했던 낮은 블록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천 승리를 보더라도 초반부터 두세 골을 몰아넣는 형태보다 후반까지 한 골을 놓고 싸우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인천을 선택한다.
가장 큰 근거는 수비 안정성과 후반 교체 카드다.
인천은 최근 상위권 상대들과 연속으로 경기하면서도 실점 억제력을 유지했다.
부천은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전방 공격의 출발점인 바사니가 차단됐을 때 다른 방식으로 기회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무고사를 중심으로 한 제공권과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인천이 홈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주용의 결장은 분명한 감점 요소다.
새로운 수비 조합이 초반에 흔들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부천이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공격 생산력을 생각하면 이 약점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가능성까지 높게 보기 어렵다.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의 차이도 인천 쪽에 유리하다.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제르소와 페리어 등 속도를 추가할 수 있는 인천이 부천의 지친 윙백 뒤를 더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 2.5에서는 언더가 더 명확하다.
인천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고, 같은 기간 5실점만 허용했다.
공격보다 수비 쪽 재현성이 높은 팀이다.
부천 역시 최근 원정에서 골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도 최근 1-1, 2-2, 1-0 등 한 골 차 또는 무승부가 반복됐다.
오버가 나오려면 부천이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와 공간을 크게 내주거나, 초반 선제골 이후 상대가 빠르게 따라붙어 경기 구조 자체가 열리는 상황이 필요하다.
직전 0-5 패배를 경험한 부천이 그런 선택을 시작부터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전반은 부천이 수비부터 정비하고 인천이 많은 공을 잡지만 마지막 패스에서 고전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후반에 인천이 교체 카드와 세트피스, 무고사의 제공권을 이용해 한 번 균형을 깨고 이후 경기를 관리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설득력 있다.
예상 스코어는 1-0 또는 2-0 범위다.
예측결과
승패 : 인천 유나이티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력 및 최근 흐름
인천과 부천의 이번 맞대결은 순위 차이보다 최근 경기의 안정성을 먼저 봐야 하는 경기다. 인천은 9승 7무 10패로 9위, 부천은 7승 10무 10패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인천 1.23, 부천 1.03이고 평균 실점은 인천 1.11, 부천 1.25다. 공격 생산력과 실점 억제 모두 인천이 근소하게 앞선다.
인천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다. 직전 서울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 주장 이주용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오랜 시간 버텼지만 결국 후반 자책골로 0-1 패배를 당했다. 그 이전 전북전까지 포함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러나 결과만 놓고 현재 인천의 경기력을 낮게 평가하기에는 일정이 상당히 무거웠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서울, 전북, 안양, 광주, 김천을 연달아 상대했다. 상위권 또는 경쟁력이 높은 팀을 계속 만나는 일정 속에서도 실점은 다섯 경기 합계 5점에 머물렀다.
수비 구조가 크게 무너진 경기는 많지 않았다는 뜻이다.
오히려 인천의 고민은 반대쪽에 있다. 같은 다섯 경기에서 득점은 4골에 그쳤고 1-1, 0-1처럼 한 골 안팎에서 승부가 끝나는 경기가 반복됐다.
상대 공격을 억제하는 것까지는 해내지만, 마지막 한두 차례의 찬스를 승점 3점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부천은 최근 경기의 진폭이 훨씬 크다.
포항을 상대로 3-0 완승을 만들며 공격력이 폭발한 경기가 있었고 FA컵 부산 원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반면 안양과는 1-1로 비겼고 직전 대전전에서는 홈에서 0-5로 크게 무너졌다.
잘 풀리는 날에는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이 동시에 살아나지만, 첫 번째 압박선이 깨지면 수비 전체가 한 번에 흔들리는 경기가 나온다.
최근 원정에서는 득점 생산도 좋지 않다.
서울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부산과의 FA컵 원정에서도 정규시간 동안 골을 만들지 못했다. 원정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흐름이다.
최근 일정의 난이도는 두 팀 모두 낮지 않았다.
차이는 같은 강도의 상대를 만났을 때 인천은 낮은 점수로 버티는 경기가 많았고, 부천은 경기 흐름이 넘어갔을 때 실점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경기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 차이가 이번 홈 경기에서 인천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하게 만드는 첫 번째 근거다.
전술 분석
인천은 4-4-2 계열을 중심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키고 김명순, 김건희, 이비자를 중심으로 수비 구조를 잡는다. 중원에서는 상대 전진을 중앙에서 한 번 끊어주고, 공을 회수하면 측면을 빠르게 이용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최전방의 기준점은 무고사다.
인천 공격에서 무고사의 역할은 단순히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긴 패스를 받아 등을 지고 수비를 끌어당기면 서재민과 이청용을 비롯한 2선 자원들이 그 뒤 공간으로 들어갈 시간을 벌 수 있다.
부천이 라인을 올리는 경기라면 이 움직임의 가치가 더 커진다.
부천은 3-4-3 계열이 유력하다.
김형근 앞에 패트릭 윌리암, 백동규, 홍성욱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윙백으로 폭을 만든다.
부천 공격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윙백의 위치가 상당히 높아져야 한다.
양쪽 윙백이 전진해야 갈레고와 구스타보 네스카우를 포함한 전방 자원들이 중앙에 고립되지 않고, 바사니 역시 전진 패스를 선택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장점과 위험을 동시에 만든다.
부천이 전진 압박을 걸고 윙백까지 높이면 인천의 측면 공격수가 사용할 공간도 함께 커진다.
무고사가 중앙 수비를 묶어둔 상태에서 서재민이나 이청용이 윙백 뒤로 들어가면 부천의 스리백은 넓은 공간을 직접 방어해야 한다.
반대로 부천이 직전 대전전 0-5 패배를 의식해 시작부터 라인을 낮추면 인천에게 다른 문제가 생긴다.
인천은 최근 수비 블록이 갖춰진 상대를 상대로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에서 답답한 경기가 많았다.
결국 부천이 공격적으로 나서면 인천의 역습이 살아나고, 부천이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인천의 최근 결정력 문제가 다시 시험받는 구조다.
직전 대패 이후라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부천이 초반부터 무리하게 맞불을 놓기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전반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리지 않을 수 있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인천의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고사를 향한 첫 번째 패스다.
부천의 스리백을 상대로 측면 크로스만 반복하면 중앙 숫자가 충분한 부천이 대응할 수 있다.
반면 무고사가 한 번 내려와 공을 받아 패트릭 윌리암이나 백동규를 앞으로 끌어낸다면 그 뒤 공간을 2선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천이 노려야 할 것은 센터백과 윙백 사이의 간격이다.
부천의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전진했을 때 스리백 바깥쪽에는 자연스럽게 공간이 발생한다.
인천이 볼을 빼앗은 직후 이 지역으로 첫 패스를 넣을 수 있다면 많은 패스를 거치지 않고도 상대 박스 부근까지 접근할 수 있다.
부천 입장에서는 인천의 첫 번째 전환 패스를 최대한 빨리 끊어야 한다.
바사니가 공격적으로 높은 위치에 머물 경우 뒤에 있는 미드필더가 인천의 세컨드볼을 통제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밀리면 부천은 공격을 하다가 오히려 역습을 반복적으로 허용하는 형태에 빠질 수 있다.
인천은 이청용의 템포 조절도 중요하다.
부천이 처음부터 라인을 내린다면 매번 빠른 공격만 시도할 필요가 없다.
이청용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을 오래 소유하고 상대 스리백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인천이 최근 고전한 경기들은 공격 숫자가 부족해서라기보다 마지막 공격이 지나치게 단조로워졌을 때가 많았다.
부천의 공격은 바사니를 거치는 순간이 중요하다.
바사니가 중앙에서 돌아서면 갈레고와 구스타보 네스카우가 동시에 전진할 수 있고 윙백까지 올라오면서 순간적으로 많은 공격 숫자를 확보한다.
반대로 바사니가 등을 진 상태로 압박을 받아 뒤로 공을 돌려야 한다면 부천의 공격 속도는 크게 떨어진다.
인천이 상대 공격을 막을 때 가장 먼저 지워야 할 선수도 그래서 바사니다.
부천의 최근 원정 득점이 좋지 않았다는 점도 이 부분과 연결된다.
첫 전진 패스가 막히면 공격을 다시 후방부터 만드는 능력이 강한 팀은 아니다.
인천이 중앙에서 패스 길을 막고 측면 크로스만 허용한다면 최근의 낮은 실점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핵심 매치업
첫 번째는 무고사와 패트릭 윌리암의 대결이다.
무고사는 상대 센터백과 몸을 부딪치면서 공을 지키고 동료가 올라올 시간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패트릭 윌리암은 정면 몸싸움에서 쉽게 물러서는 수비수는 아니다.
이 경합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천 입장에서는 무고사가 등을 진 상태에서 돌아서지 못하게 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강하게 붙으면 파울이 늘어날 수 있다.
인천에게 세트피스가 반복적으로 주어진다면 낮은 득점 흐름 속에서 상당히 큰 변수가 된다.
두 번째는 바사니와 이민혁의 중원 싸움이다.
부천 공격이 시작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바사니가 첫 압박을 벗어나 앞을 바라보면 부천은 곧바로 세 명 이상의 공격수가 뛰기 시작할 수 있다.
이민혁이 공을 받기 전부터 거리를 좁혀 바사니의 방향을 뒤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결에서 인천이 우위를 잡으면 부천 공격은 상당히 단조로워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부천 윙백 뒤 공간이다.
티아깅요와 이동훈이 올라간 직후가 부천 수비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인천이 공을 빼앗았을 때 무고사에게 먼저 연결한 뒤 측면으로 풀어주는 형태가 나오면 부천 센터백이 자기 위치를 버리고 바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인천이 경기에서 가장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구간이다.
네 번째는 이청용의 경기 속도 조절이다.
부천이 내려앉으면 무조건 빠른 공격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청용이 공을 잡고 한두 번 템포를 늦춘 뒤 상대 중원의 위치를 움직이면 인천이 수비 사이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인천이 최근의 마무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격 횟수보다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결장자 및 변수
인천에서 가장 큰 결장 변수는 이주용이다.
서울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던 선수가 빠지는 만큼 단순히 한 자리만 교체하면 끝나는 문제는 아니다.
서울전에서 이른 시간 급하게 투입돼 수비를 정리했던 박경섭이 이번에는 선발에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인천 수비가 최근 실점을 잘 억제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로운 조합의 첫 20분이 중요하다.
부천이 노린다면 이 구간이다.
수비 라인의 거리 조절이 완전히 잡히기 전 바사니가 빠르게 전환하고 윙백까지 전진하면 인천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인천은 벤치에서 공격 변화를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많다.
제르소와 페리어, 최승구, 김영환 등이 대기할 수 있다.
전반이 0-0으로 끝나더라도 후반 60분 이후 측면 속도나 전방 활동량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부천 윙백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빠른 공격 자원을 투입하면 경기 초반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부천은 김상준의 카드 관리가 변수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접촉을 반복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교체 자원으로는 이의형, 김민준, 김승범, 성예건, 김승빈 등이 있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공격 옵션이라기보다 기존 구조 안에서 체력과 활동량을 보강하는 성격이 강하다.
후반 교체 싸움에서는 인천이 조금 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 초반은 인천이 공을 조금 더 오래 소유하고 부천이 평소보다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직전 대전전에서 5실점한 부천이 다시 처음부터 윙백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선택을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초반에는 수비 간격부터 회복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인천도 쉽게 속도를 끌어올리기 어렵다.
부천의 스리백과 중원이 자기 진영에서 숫자를 확보하면 인천이 무고사에게 단순한 크로스만 공급해서는 좋은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기 어렵다.
전반에는 세트피스와 세컨드볼이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인천이 먼저 득점한다면 경기 구조는 홈팀에게 상당히 좋아진다.
최근 인천의 강점은 실점 억제였다.
앞선 경기들의 낮은 득점 생산과 관계없이 리드를 잡은 뒤 굳이 많은 숫자를 올릴 이유가 없다.
중원 간격을 좁히고 부천이 앞으로 나오도록 만들면 오히려 제르소 같은 빠른 자원의 후반 역습 공간이 커진다.
부천이 먼저 득점하는 경우에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인천은 최근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천이 스리백을 더 깊게 내리면 홈팀이 직접 수비를 깨야 한다.
그래서 인천에게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전반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만 부천의 최근 원정 득점 흐름을 보면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높게 잡기는 어렵다.
올 시즌 두 차례 032 더비는 2-2와 1-1로 모두 무승부였다.
지난 시즌 부천이 1-0으로 이긴 경기까지 포함하면 두 팀의 승부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서로의 주요 전진 경로를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더비에서 공격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배당 역시 인천 승 1.76, 무승부 3.55, 부천 승 4.61로 홈팀 우위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득점 완승을 예상하는 형태는 아니다.
현재 두 팀의 공격 흐름과 최근 맞대결을 생각하면 한 골 차 승부가 훨씬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양쪽 모두 불안 요소가 있다.
인천은 5연패가 아니라 최근 서울전 패배 등 승리가 끊긴 구간을 보내고 있고, 부천은 대전전 0-5 대패 직후 원정을 치른다.
하지만 두 팀의 불안은 성격이 다르다.
인천은 경기 구조 자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다.
강한 상대들을 연속으로 만난 일정에서도 실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문제는 득점과 마무리였다.
부천은 잘 풀리는 경기와 무너지는 경기의 간격이 크다.
스리백과 윙백을 이용한 전진이 살아날 때는 여러 골을 만들 수 있지만, 압박을 통과당하면 수비 라인이 넓어지고 실점 규모가 한꺼번에 커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부천이 직전 패배를 의식해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이 선택은 대량실점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인천이 가장 어려워했던 낮은 블록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천 승리를 보더라도 초반부터 두세 골을 몰아넣는 형태보다 후반까지 한 골을 놓고 싸우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승패에서는 인천을 선택한다.
가장 큰 근거는 수비 안정성과 후반 교체 카드다.
인천은 최근 상위권 상대들과 연속으로 경기하면서도 실점 억제력을 유지했다.
부천은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전방 공격의 출발점인 바사니가 차단됐을 때 다른 방식으로 기회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무고사를 중심으로 한 제공권과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인천이 홈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주용의 결장은 분명한 감점 요소다.
새로운 수비 조합이 초반에 흔들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부천이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공격 생산력을 생각하면 이 약점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가능성까지 높게 보기 어렵다.
후반으로 갈수록 벤치의 차이도 인천 쪽에 유리하다.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제르소와 페리어 등 속도를 추가할 수 있는 인천이 부천의 지친 윙백 뒤를 더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 2.5에서는 언더가 더 명확하다.
인천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고, 같은 기간 5실점만 허용했다.
공격보다 수비 쪽 재현성이 높은 팀이다.
부천 역시 최근 원정에서 골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도 최근 1-1, 2-2, 1-0 등 한 골 차 또는 무승부가 반복됐다.
오버가 나오려면 부천이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와 공간을 크게 내주거나, 초반 선제골 이후 상대가 빠르게 따라붙어 경기 구조 자체가 열리는 상황이 필요하다.
직전 0-5 패배를 경험한 부천이 그런 선택을 시작부터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전반은 부천이 수비부터 정비하고 인천이 많은 공을 잡지만 마지막 패스에서 고전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후반에 인천이 교체 카드와 세트피스, 무고사의 제공권을 이용해 한 번 균형을 깨고 이후 경기를 관리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설득력 있다.
예상 스코어는 1-0 또는 2-0 범위다.
예측결과
승패 : 인천 유나이티드 승
언오버 : 2.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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