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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MLB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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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대결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최근 흐름과 타구 내용, 그리고 이번 경기 조건까지 겹치면 평가가 꽤 달라진다. 마이클 맥그리비는 시즌 성적보다 실제 내용에 불안 요소가 많고, 로건 웹은 반대로 표면 성적보다 세부 지표가 나은 편이다. 그런데 정작 최근 5경기에서는 두 투수 모두 6점대 실점 흐름을 기록했다. 선발 이름이나 시즌 평균만 믿고 저득점 투수전을 전제하기 어려운 이유다.
맥그리비는 올 시즌 14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WHIP는 1.26 수준이다. 시즌 성적만 보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한 투수처럼 보인다.
문제는 타구 내용이다.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5.36까지 올라간다.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약 1.4점 높다. 상대 타자의 기대 가중출루율도 .352로 상당히 높다.
결과만큼 타자를 압도한 시즌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삼진 비율은 16.8%로 높지 않다. 볼넷 비율은 6.6%라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자가 공을 맞히는 것 자체를 막지 못한다.
강한 타구 허용률이 42.2%, 배럴 허용률이 9.9%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대신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발생하고, 그 타구의 질까지 좋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비가 잘 처리해주는 날에는 이닝을 넘길 수 있지만 상대 타선의 컨택이 살아 있는 날에는 실점이 한꺼번에 불어날 수 있다.
최근 흐름에서도 그 위험이 드러났다.
최근 5경기 27이닝 동안 20실점을 허용했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6점대 중반이다.
8월 27일에는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최근에도 이닝 자체는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다. 이번과 같은 휴식 간격에서 17차례 등판해 평균 5⅓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4.18, 경기당 실점은 2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즉 완전히 조기 강판형 선발은 아니다. 좋지 않은 날에도 5회 부근까지는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장소 조건은 오히려 나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4.06, 원정은 3.89로 큰 차이가 없고 원정에서 미세하게 더 나았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문제는 야간이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3.10인 반면 야간에는 4.75까지 올라간다. 차이가 1점 이상이다.
이번 경기가 야간이라는 점은 최근 부진과 함께 놓고 봐야 한다.
현재 뜨거운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아니라 맥그리비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하는 쪽이지만, 본질은 같다. 최근 강한 타구를 계속 허용한 투수가 야간이라는 좋지 않았던 시간대에 들어간다.
로건 웹은 시즌 149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표면 수치만 보면 맥그리비보다 조금 높지만 세부 지표는 오히려 웹이 낫다.
수비 무관 지표는 3.21, 기대 평균자책점은 4.06, 기대 가중출루율은 .311이다.
실제 4.21보다 투구 내용이 나빴던 투수가 아니라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여지가 있었던 쪽이다.
배럴 허용률은 5.6%, 강한 타구 허용률은 38.3%다. 맥그리비보다 모두 낮다.
삼진 비율도 19.2%로 더 높고 볼넷 비율은 6.1%다.
시즌 전체만 놓고 보면 웹 쪽 투구 구조가 훨씬 안정적이다.
문제는 최근이다.
최근 5경기 24⅔이닝에서 18실점했다. 9이닝당 실점은 6점대 중반이다.
8월 22일에는 2⅔이닝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갔고, 9월 2일에는 2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부진의 성격이 중요하다.
6이닝을 던지고 서너 점을 꾸준히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반 한 이닝이 꼬이면서 빠르게 무너지는 경기가 나왔다.
이런 유형의 부진은 불펜 소모까지 직접적으로 키운다.
웹은 홈에서 강했다.
홈 평균자책점은 3.39, 원정은 5.29다. 이번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홈이라는 점은 확실한 플러스다.
반면 야간 성적은 좋지 않았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3.46, 야간은 5.02다.
홈이라는 장점과 야간이라는 단점이 정확히 충돌한다.
휴식 간격도 부담이다.
이번과 같은 조건에서 12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5.32, 평균 5⅓이닝, 경기당 3.50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투구까지 겹치면 평소의 웹처럼 6~7이닝을 안정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렵다.
선발만 평가하면 순수 투구 내용은 웹이 한 단계 낫다.
그러나 이번 경기 당일 조건과 최근 안정성까지 포함하면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흔들렸지만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동일 휴식 간격에서 최소 5회 정도는 버텨왔다.
웹은 홈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야간과 최근 조기 붕괴가 동시에 걸린다.
따라서 이번 선발전은 한쪽의 확실한 우위보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 실점 가능성을 안고 출발하는 형태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불펜이다.
최근 5일 기준으로 두 팀 모두 구원진 흐름이 좋지 않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5.81, 샌프란시스코는 6.63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후반 실점이 늘었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폭을 보면 세인트루이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가용 불펜의 누적 이닝이 340이닝을 넘는다.
단순히 사람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러 투수에게 이닝을 분산할 수 있고, 선발이 5회에 내려가도 특정 한 명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
가용 자원들의 가중 평균자책점도 3점대 후반 수준이다.
9회는 오브라이언이 맡는다.
시즌 36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11이다.
실점 자체가 극도로 낮은 마무리는 아니지만 시즌 내내 마지막 이닝을 책임한 경험이 있다.
8회 앞에서는 스타넥과 소리아노를 활용할 수 있다.
스타넥은 홀드 25개, 소리아노는 홀드 21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각각 4점대이지만 역할이 분명하다.
브루일은 평균자책점 3.67, 그레이스포는 2.90으로 중간 이닝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스텔럼의 연속 등판 부담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 한 명을 제외해도 운용 자체가 막히지는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은 5회부터 7회까지다.
웹과 맥그리비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간 구간의 질이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이 5회에 내려가도 여러 자원에게 한 이닝씩 배분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황이 훨씬 빡빡하다.
현재 실제 투입 가능한 불펜 누적 이닝이 120이닝 정도에 불과하다.
세인트루이스의 3분의 1 수준이다.
가중 평균자책점도 4.80으로 높다.
세이무어는 연속 등판 부담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제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9회는 스미스가 평균자책점 3.13으로 맡을 수 있다.
해리스 역시 3.21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지막 두 이닝만 떼어놓으면 샌프란시스코도 완전히 약하지 않다.
문제는 그 앞이다.
폴리는 평균자책점 4.67로 실점 위험이 있고, 웹이 최근처럼 3~4회에 내려가면 남은 이닝을 처리할 투수가 급격히 부족해진다.
9월 2일처럼 웹이 2이닝 만에 내려가는 상황까지 재현된다면 7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그 순간부터는 5점대, 6점대 평균자책점을 가진 투수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 6.63이라는 숫자가 부담스러운 이유도 단순 결과보다 이런 얇은 구조에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웹이 최소 6회까지 책임하고 해리스와 스미스에게 바로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웹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경기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현재 우완 상대 컨택과 장타가 모두 살아 있다.
이 타선이 샌프란시스코의 약한 중간계투를 두세 이닝 연속 상대하게 되면 한 번의 빅이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불펜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분명한 우위다.
특히 5~7회 구간에서 차이가 크다.
8~9회만 보면 두 팀 모두 마무리할 자원이 있지만, 그 지점까지 어떤 점수로 도달하느냐를 결정하는 중간계투의 폭에서 격차가 난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온도 차이는 타선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전체 공격력이 강한 팀은 아니었다.
시즌 OPS가 .684에 머물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완전히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 10경기 OPS는 .787, 최근 5경기는 .829까지 상승했다.
타율과 출루뿐 아니라 장타 생산까지 함께 올라왔다.
특히 이번 상대가 우완 웹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 .288, 장타율 .450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는 타율 .323, 장타율 .511까지 올라갔다.
순장타율도 .188이다.
최근 타격 상승이 단타 몇 개가 우연히 몰린 결과가 아니라 실제 장타까지 동반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웹의 가장 위험한 상대가 바로 이런 유형의 타선이다.
웹은 삼진으로 모든 타자를 지우는 선발이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최근처럼 배트를 정확하게 맞히면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
더구나 웹의 최근 투구에서는 한 이닝에 실점이 집중되는 장면까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은 토레스가 앞쪽에서 공격을 시작하고 에레라, 벌레슨이 뒤를 잇는다.
워커와 베르날이 중심에서 장타를 담당하고 바에스와 고먼이 중하위에서 공격을 이어간다.
새기지와 처치가 하위에서 다시 상위로 연결하는 구조다.
좌우 타석이 한 방향으로 몰리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불펜을 운영할 때 특정 손잡이 투수를 한 번 넣어 두세 타자를 손쉽게 정리하기 어렵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타선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공격이 상위 몇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타순이 한 바퀴 돌 때 중간중간 쉬어갈 구간이 줄었다.
웹이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 샌프란시스코 불펜까지 타순 전체가 반복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반대 흐름이다.
시즌 OPS .707에서 최근 10경기 .763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는 .719로 다시 내려왔다.
우완 상대 성적은 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우완 상대 타율 .239, 장타율 .351이었다.
최근 5경기는 타율 .198, 장타율 .328까지 내려갔다.
타율이 2할 아래다.
순장타율도 .130 수준이라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줄었다.
이번 상대 맥그리비는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투수다.
샌프란시스코에게 기회가 없는 매치업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타격만 조금 살아난다면 맥그리비의 타구질 문제를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라인업에서 실제 결과를 만들고 있는 타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길버트가 선두에 서고 데버스, 엘드리지가 상위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힐과 이정후, 카바노가 중간을 구성하고 하위에는 바사베와 퍼먼, 코스가 배치된다.
상위에서 주자가 쌓이지 않으면 하위 타선에서 큰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와 엘드리지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모으느냐가 중요하다.
맥그리비의 강한 타구 허용률을 공략하려면 솔로 홈런 하나보다 1~2루 상황에서 장타가 나와야 실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현재 두 타선의 흐름만 비교하면 세인트루이스가 확실히 앞선다.
샌프란시스코도 상대 선발의 세부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에 2~3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과 최근 우완 상대 생산력에서는 차이가 분명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은 시즌 전체로 보면 극단적인 타자 친화 구장은 아니다.
시즌 평균 총득점은 8점대 중반 수준이고 기준선 아래로 끝난 비율도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조금 달라졌다.
최근 10경기 홈 평균 총득점이 10점대로 올라왔다.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원정 경기는 더 극단적이다.
최근 10경기 양 팀 합계 평균이 14점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9경기가 기준선을 넘었다.
두 팀 최근 10경기의 전체 득점 흐름도 각각 12점 안팎이다.
이번 기준점이 7.5라는 점을 생각하면 최근 경기 환경과 상당한 간격이 있다.
경기 초반부터 반드시 난타전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다.
웹은 홈이라는 장점이 있고 세부 지표 자체는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좋다.
맥그리비 역시 원정 성적이 홈보다 나쁘지 않았고 볼넷으로 자멸하는 유형도 아니다.
1~2회에는 두 선발이 타순을 처음 상대하면서 실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큰 승부처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웹이 최근처럼 강한 타구를 집중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하면 현재 우완 상대 타율 .323의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먼저 점수를 키울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단순히 출루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장타율 .511까지 올라왔다.
주자 한 명을 내보낸 뒤 장타를 맞는 순간 2점 이상이 한꺼번에 나갈 수 있다.
맥그리비도 안전하지 않다.
기대 평균자책점 5점대 중반과 강한 타구 허용률 42% 이상이라는 수치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충분한 반격 여지를 준다.
최근 타선이 식었다고 해도 배럴 타구 한두 개가 나오면 경기 초반부터 득점할 수 있다.
총점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5~7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구간에서 여러 불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짧게 내려가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웹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뜨거운 타선을 약한 중간계투에 다시 노출시킨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가 가장 쉽게 열리는 시나리오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웹이 최근 부진을 완전히 끊고 홈에서 6~7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강한 타구 허용을 줄이면서 샌프란시스코를 2점 안팎으로 묶어야 한다.
두 선발이 동시에 반등해야 7.5 아래에서 편한 경기가 된다.
현재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이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한 달의 방향을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선발만 보면 웹의 세부 지표가 맥그리비보다 낫다.
웹은 평균자책점 4.21보다 수비 무관 지표와 기대 평균자책점이 낮고, 강한 타구와 배럴 관리도 더 좋았다.
맥그리비는 시즌 3.97이라는 결과에 비해 기대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순수한 투수의 내용은 웹이 우위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뒤집혔다.
두 투수 모두 최근 5경기 6점대 실점 흐름이지만 웹은 2⅔이닝 5실점과 2이닝 9실점처럼 경기 초반 자체가 무너진 경기가 있었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과 현재 휴식 간격이 웹에게 편한 조건은 아니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부진하지만 원정에서는 시즌 성적이 오히려 조금 나았고 같은 휴식 간격에서 평균 5⅓이닝 정도는 버텼다.
선발에서 벌어지는 실제 당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이 경기의 승패를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보는 근거는 그 이후다.
불펜의 두께에서 큰 차이가 난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여러 투수를 분산 기용할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일찍 내려가는 순간 불안한 중간계투를 길게 노출해야 한다.
현재 두 타선의 컨디션 차이도 크다.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상대 최근 5경기 타율 .323, 장타율 .511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기간 타율 .198, 장타율 .328이다.
웹의 세부 투구 능력이 조금 더 좋다고 해도 현재 상대해야 할 타선의 난도가 훨씬 높다.
반대로 맥그리비는 타구질 면에서 위험하지만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그 약점을 계속해서 점수로 바꿀 만큼 좋은 상태는 아니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선택한다.
초반 선발 구간에서 큰 우위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5회 이후 타선과 불펜의 차이가 조금씩 원정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높게 본다.
샌프란시스코가 이기려면 웹이 홈 강세를 되찾아 6회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하고, 상위 타순이 맥그리비의 강한 타구 허용 문제를 초반부터 공략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최근 흐름과는 반대 방향이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준점 자체다.
두 선발 모두 최근 5경기 6점대 실점 흐름이고 두 불펜 역시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이 5점대를 크게 넘는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우완 상대 시즌 최고 수준의 상승 흐름에 들어왔다.
맥그리비 역시 타구질 기반 지표가 좋지 않아 샌프란시스코가 완전히 침묵할 경기라고 보기 어렵다.
7.5 오버는 양 팀이 각각 4점을 만들어야만 성립하는 선택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웹과 얇은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상대로 5점 정도를 만들고, 홈팀이 맥그리비에게 3점만 보태도 기준을 넘어선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4점, 샌프란시스코가 4점만 기록해도 오버다.
최근 투수 흐름과 불펜 노출 시간을 생각하면 이 경로가 충분히 열려 있다.
최종적으로는 세인트루이스가 현재 타격 상승세를 이용해 중반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가고, 샌프란시스코도 맥그리비의 타구질 약점을 통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면서 총점이 기준 위로 올라가는 방향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대결은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최근 흐름과 타구 내용, 그리고 이번 경기 조건까지 겹치면 평가가 꽤 달라진다. 마이클 맥그리비는 시즌 성적보다 실제 내용에 불안 요소가 많고, 로건 웹은 반대로 표면 성적보다 세부 지표가 나은 편이다. 그런데 정작 최근 5경기에서는 두 투수 모두 6점대 실점 흐름을 기록했다. 선발 이름이나 시즌 평균만 믿고 저득점 투수전을 전제하기 어려운 이유다.
맥그리비는 올 시즌 14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WHIP는 1.26 수준이다. 시즌 성적만 보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한 투수처럼 보인다.
문제는 타구 내용이다.
타구질을 반영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5.36까지 올라간다.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약 1.4점 높다. 상대 타자의 기대 가중출루율도 .352로 상당히 높다.
결과만큼 타자를 압도한 시즌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삼진 비율은 16.8%로 높지 않다. 볼넷 비율은 6.6%라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자가 공을 맞히는 것 자체를 막지 못한다.
강한 타구 허용률이 42.2%, 배럴 허용률이 9.9%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대신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발생하고, 그 타구의 질까지 좋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비가 잘 처리해주는 날에는 이닝을 넘길 수 있지만 상대 타선의 컨택이 살아 있는 날에는 실점이 한꺼번에 불어날 수 있다.
최근 흐름에서도 그 위험이 드러났다.
최근 5경기 27이닝 동안 20실점을 허용했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6점대 중반이다.
8월 27일에는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최근에도 이닝 자체는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다. 이번과 같은 휴식 간격에서 17차례 등판해 평균 5⅓이닝 정도를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4.18, 경기당 실점은 2점대 후반 수준이었다.
즉 완전히 조기 강판형 선발은 아니다. 좋지 않은 날에도 5회 부근까지는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장소 조건은 오히려 나쁘지 않다.
홈 평균자책점은 4.06, 원정은 3.89로 큰 차이가 없고 원정에서 미세하게 더 나았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문제는 야간이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3.10인 반면 야간에는 4.75까지 올라간다. 차이가 1점 이상이다.
이번 경기가 야간이라는 점은 최근 부진과 함께 놓고 봐야 한다.
현재 뜨거운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아니라 맥그리비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하는 쪽이지만, 본질은 같다. 최근 강한 타구를 계속 허용한 투수가 야간이라는 좋지 않았던 시간대에 들어간다.
로건 웹은 시즌 149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표면 수치만 보면 맥그리비보다 조금 높지만 세부 지표는 오히려 웹이 낫다.
수비 무관 지표는 3.21, 기대 평균자책점은 4.06, 기대 가중출루율은 .311이다.
실제 4.21보다 투구 내용이 나빴던 투수가 아니라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여지가 있었던 쪽이다.
배럴 허용률은 5.6%, 강한 타구 허용률은 38.3%다. 맥그리비보다 모두 낮다.
삼진 비율도 19.2%로 더 높고 볼넷 비율은 6.1%다.
시즌 전체만 놓고 보면 웹 쪽 투구 구조가 훨씬 안정적이다.
문제는 최근이다.
최근 5경기 24⅔이닝에서 18실점했다. 9이닝당 실점은 6점대 중반이다.
8월 22일에는 2⅔이닝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갔고, 9월 2일에는 2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부진의 성격이 중요하다.
6이닝을 던지고 서너 점을 꾸준히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반 한 이닝이 꼬이면서 빠르게 무너지는 경기가 나왔다.
이런 유형의 부진은 불펜 소모까지 직접적으로 키운다.
웹은 홈에서 강했다.
홈 평균자책점은 3.39, 원정은 5.29다. 이번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홈이라는 점은 확실한 플러스다.
반면 야간 성적은 좋지 않았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3.46, 야간은 5.02다.
홈이라는 장점과 야간이라는 단점이 정확히 충돌한다.
휴식 간격도 부담이다.
이번과 같은 조건에서 12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5.32, 평균 5⅓이닝, 경기당 3.50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투구까지 겹치면 평소의 웹처럼 6~7이닝을 안정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렵다.
선발만 평가하면 순수 투구 내용은 웹이 한 단계 낫다.
그러나 이번 경기 당일 조건과 최근 안정성까지 포함하면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흔들렸지만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동일 휴식 간격에서 최소 5회 정도는 버텨왔다.
웹은 홈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야간과 최근 조기 붕괴가 동시에 걸린다.
따라서 이번 선발전은 한쪽의 확실한 우위보다 두 투수 모두 5회 전후에 실점 가능성을 안고 출발하는 형태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불펜이다.
최근 5일 기준으로 두 팀 모두 구원진 흐름이 좋지 않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최근 5일 평균자책점 5.81, 샌프란시스코는 6.63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후반 실점이 늘었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폭을 보면 세인트루이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가용 불펜의 누적 이닝이 340이닝을 넘는다.
단순히 사람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러 투수에게 이닝을 분산할 수 있고, 선발이 5회에 내려가도 특정 한 명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
가용 자원들의 가중 평균자책점도 3점대 후반 수준이다.
9회는 오브라이언이 맡는다.
시즌 36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11이다.
실점 자체가 극도로 낮은 마무리는 아니지만 시즌 내내 마지막 이닝을 책임한 경험이 있다.
8회 앞에서는 스타넥과 소리아노를 활용할 수 있다.
스타넥은 홀드 25개, 소리아노는 홀드 21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각각 4점대이지만 역할이 분명하다.
브루일은 평균자책점 3.67, 그레이스포는 2.90으로 중간 이닝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스텔럼의 연속 등판 부담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 한 명을 제외해도 운용 자체가 막히지는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은 5회부터 7회까지다.
웹과 맥그리비 모두 최근 긴 이닝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간 구간의 질이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이 5회에 내려가도 여러 자원에게 한 이닝씩 배분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상황이 훨씬 빡빡하다.
현재 실제 투입 가능한 불펜 누적 이닝이 120이닝 정도에 불과하다.
세인트루이스의 3분의 1 수준이다.
가중 평균자책점도 4.80으로 높다.
세이무어는 연속 등판 부담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제외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9회는 스미스가 평균자책점 3.13으로 맡을 수 있다.
해리스 역시 3.21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지막 두 이닝만 떼어놓으면 샌프란시스코도 완전히 약하지 않다.
문제는 그 앞이다.
폴리는 평균자책점 4.67로 실점 위험이 있고, 웹이 최근처럼 3~4회에 내려가면 남은 이닝을 처리할 투수가 급격히 부족해진다.
9월 2일처럼 웹이 2이닝 만에 내려가는 상황까지 재현된다면 7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그 순간부터는 5점대, 6점대 평균자책점을 가진 투수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 6.63이라는 숫자가 부담스러운 이유도 단순 결과보다 이런 얇은 구조에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원하는 흐름은 웹이 최소 6회까지 책임하고 해리스와 스미스에게 바로 연결하는 것이다.
반대로 웹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경기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현재 우완 상대 컨택과 장타가 모두 살아 있다.
이 타선이 샌프란시스코의 약한 중간계투를 두세 이닝 연속 상대하게 되면 한 번의 빅이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불펜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분명한 우위다.
특히 5~7회 구간에서 차이가 크다.
8~9회만 보면 두 팀 모두 마무리할 자원이 있지만, 그 지점까지 어떤 점수로 도달하느냐를 결정하는 중간계투의 폭에서 격차가 난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온도 차이는 타선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전체 공격력이 강한 팀은 아니었다.
시즌 OPS가 .684에 머물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완전히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최근 10경기 OPS는 .787, 최근 5경기는 .829까지 상승했다.
타율과 출루뿐 아니라 장타 생산까지 함께 올라왔다.
특히 이번 상대가 우완 웹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 .288, 장타율 .450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는 타율 .323, 장타율 .511까지 올라갔다.
순장타율도 .188이다.
최근 타격 상승이 단타 몇 개가 우연히 몰린 결과가 아니라 실제 장타까지 동반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웹의 가장 위험한 상대가 바로 이런 유형의 타선이다.
웹은 삼진으로 모든 타자를 지우는 선발이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최근처럼 배트를 정확하게 맞히면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
더구나 웹의 최근 투구에서는 한 이닝에 실점이 집중되는 장면까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은 토레스가 앞쪽에서 공격을 시작하고 에레라, 벌레슨이 뒤를 잇는다.
워커와 베르날이 중심에서 장타를 담당하고 바에스와 고먼이 중하위에서 공격을 이어간다.
새기지와 처치가 하위에서 다시 상위로 연결하는 구조다.
좌우 타석이 한 방향으로 몰리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불펜을 운영할 때 특정 손잡이 투수를 한 번 넣어 두세 타자를 손쉽게 정리하기 어렵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타선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공격이 상위 몇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타순이 한 바퀴 돌 때 중간중간 쉬어갈 구간이 줄었다.
웹이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 샌프란시스코 불펜까지 타순 전체가 반복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반대 흐름이다.
시즌 OPS .707에서 최근 10경기 .763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는 .719로 다시 내려왔다.
우완 상대 성적은 더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우완 상대 타율 .239, 장타율 .351이었다.
최근 5경기는 타율 .198, 장타율 .328까지 내려갔다.
타율이 2할 아래다.
순장타율도 .130 수준이라 안타와 장타가 동시에 줄었다.
이번 상대 맥그리비는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투수다.
샌프란시스코에게 기회가 없는 매치업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타격만 조금 살아난다면 맥그리비의 타구질 문제를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라인업에서 실제 결과를 만들고 있는 타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길버트가 선두에 서고 데버스, 엘드리지가 상위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힐과 이정후, 카바노가 중간을 구성하고 하위에는 바사베와 퍼먼, 코스가 배치된다.
상위에서 주자가 쌓이지 않으면 하위 타선에서 큰 장타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와 엘드리지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모으느냐가 중요하다.
맥그리비의 강한 타구 허용률을 공략하려면 솔로 홈런 하나보다 1~2루 상황에서 장타가 나와야 실점 규모를 키울 수 있다.
현재 두 타선의 흐름만 비교하면 세인트루이스가 확실히 앞선다.
샌프란시스코도 상대 선발의 세부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에 2~3점 이상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타순 전체의 연결성과 최근 우완 상대 생산력에서는 차이가 분명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은 시즌 전체로 보면 극단적인 타자 친화 구장은 아니다.
시즌 평균 총득점은 8점대 중반 수준이고 기준선 아래로 끝난 비율도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조금 달라졌다.
최근 10경기 홈 평균 총득점이 10점대로 올라왔다.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원정 경기는 더 극단적이다.
최근 10경기 양 팀 합계 평균이 14점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9경기가 기준선을 넘었다.
두 팀 최근 10경기의 전체 득점 흐름도 각각 12점 안팎이다.
이번 기준점이 7.5라는 점을 생각하면 최근 경기 환경과 상당한 간격이 있다.
경기 초반부터 반드시 난타전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다.
웹은 홈이라는 장점이 있고 세부 지표 자체는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좋다.
맥그리비 역시 원정 성적이 홈보다 나쁘지 않았고 볼넷으로 자멸하는 유형도 아니다.
1~2회에는 두 선발이 타순을 처음 상대하면서 실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큰 승부처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웹이 최근처럼 강한 타구를 집중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하면 현재 우완 상대 타율 .323의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먼저 점수를 키울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단순히 출루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장타율 .511까지 올라왔다.
주자 한 명을 내보낸 뒤 장타를 맞는 순간 2점 이상이 한꺼번에 나갈 수 있다.
맥그리비도 안전하지 않다.
기대 평균자책점 5점대 중반과 강한 타구 허용률 42% 이상이라는 수치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충분한 반격 여지를 준다.
최근 타선이 식었다고 해도 배럴 타구 한두 개가 나오면 경기 초반부터 득점할 수 있다.
총점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5~7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구간에서 여러 불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짧게 내려가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웹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뜨거운 타선을 약한 중간계투에 다시 노출시킨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가 가장 쉽게 열리는 시나리오다.
반대로 언더가 나오려면 웹이 최근 부진을 완전히 끊고 홈에서 6~7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강한 타구 허용을 줄이면서 샌프란시스코를 2점 안팎으로 묶어야 한다.
두 선발이 동시에 반등해야 7.5 아래에서 편한 경기가 된다.
현재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이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 성적보다 최근 한 달의 방향을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선발만 보면 웹의 세부 지표가 맥그리비보다 낫다.
웹은 평균자책점 4.21보다 수비 무관 지표와 기대 평균자책점이 낮고, 강한 타구와 배럴 관리도 더 좋았다.
맥그리비는 시즌 3.97이라는 결과에 비해 기대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순수한 투수의 내용은 웹이 우위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뒤집혔다.
두 투수 모두 최근 5경기 6점대 실점 흐름이지만 웹은 2⅔이닝 5실점과 2이닝 9실점처럼 경기 초반 자체가 무너진 경기가 있었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과 현재 휴식 간격이 웹에게 편한 조건은 아니다.
맥그리비 역시 최근 부진하지만 원정에서는 시즌 성적이 오히려 조금 나았고 같은 휴식 간격에서 평균 5⅓이닝 정도는 버텼다.
선발에서 벌어지는 실제 당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이 경기의 승패를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보는 근거는 그 이후다.
불펜의 두께에서 큰 차이가 난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여러 투수를 분산 기용할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일찍 내려가는 순간 불안한 중간계투를 길게 노출해야 한다.
현재 두 타선의 컨디션 차이도 크다.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상대 최근 5경기 타율 .323, 장타율 .511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기간 타율 .198, 장타율 .328이다.
웹의 세부 투구 능력이 조금 더 좋다고 해도 현재 상대해야 할 타선의 난도가 훨씬 높다.
반대로 맥그리비는 타구질 면에서 위험하지만 현재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그 약점을 계속해서 점수로 바꿀 만큼 좋은 상태는 아니다.
승패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선택한다.
초반 선발 구간에서 큰 우위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5회 이후 타선과 불펜의 차이가 조금씩 원정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높게 본다.
샌프란시스코가 이기려면 웹이 홈 강세를 되찾아 6회 이상을 안정적으로 책임하고, 상위 타순이 맥그리비의 강한 타구 허용 문제를 초반부터 공략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최근 흐름과는 반대 방향이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오버를 우선한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준점 자체다.
두 선발 모두 최근 5경기 6점대 실점 흐름이고 두 불펜 역시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이 5점대를 크게 넘는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우완 상대 시즌 최고 수준의 상승 흐름에 들어왔다.
맥그리비 역시 타구질 기반 지표가 좋지 않아 샌프란시스코가 완전히 침묵할 경기라고 보기 어렵다.
7.5 오버는 양 팀이 각각 4점을 만들어야만 성립하는 선택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웹과 얇은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상대로 5점 정도를 만들고, 홈팀이 맥그리비에게 3점만 보태도 기준을 넘어선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가 4점, 샌프란시스코가 4점만 기록해도 오버다.
최근 투수 흐름과 불펜 노출 시간을 생각하면 이 경로가 충분히 열려 있다.
최종적으로는 세인트루이스가 현재 타격 상승세를 이용해 중반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가고, 샌프란시스코도 맥그리비의 타구질 약점을 통해 일정한 득점을 보태면서 총점이 기준 위로 올라가는 방향을 우선한다.
예측결과
승패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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