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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MLB 애슬레틱스 토론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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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선발투수의 단순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라, 그 숫자를 만들어낸 과정과 현재 등판 조건이다. 토론토의 딜런 시즈는 10승 5패, 퀄리티스타트 15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25, WHIP 1.04로 시즌 전체 안정감이 상당히 높다. 애슬래틱스의 제이콥 로페즈는 6승 4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46이다. 표면 성적만 놓고 보면 토론토가 확실하게 앞서는 매치업이다.
시즈는 약 156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실점도 2점대 중반에 묶었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 역시 2점대 초반으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2.25라는 성적이 단순히 수비 도움이나 결과 운으로 만들어진 숫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탈삼진이다.
삼진 비율이 35.5%에 달하고 피안타율은 .171에 불과하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127까지 떨어진다. 볼넷 비율이 10.5%로 다소 높다는 약점은 있지만, 주자가 나가더라도 타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삼진을 만들어 위기를 끝낼 수 있는 능력이 워낙 강하다.
땅볼 비율 42.9%, 뜬공 22.8%라는 타구 분포도 안정적이다.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해서 뜬공과 홈런에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다. 삼진을 만들지 못하는 타석에서도 땅볼 비중을 확보하면서 장타 위험을 낮춘다.
이번 등판 조건도 시즈에게 상당히 좋다.
원정에서는 9이닝당 실점이 1.54 수준으로 홈보다 오히려 강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감점이 아니라 가산 요소에 가깝다.
휴식 간격 역시 좋다.
4일 휴식 뒤 11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1.82점 수준에 그쳤다. 직전 등판이 9월 3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확히 같은 4일 휴식 조건이다.
최근 흐름도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을 던져 7실점, 경기당 정확히 6이닝을 책임했다. 시즌 후반으로 오면서 이닝이 갑자기 줄거나 타자들에게 맞아나가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즈처럼 구위가 강한 투수의 상태를 볼 때는 평균자책점보다 삼진과 피안타의 변화가 먼저 중요하다. 현재는 그 두 지표에서 급격한 하락 신호가 없다.
애슬래틱스 타선이 최근 우완을 상대로 삼진을 적지 않게 당했다는 점까지 겹치면 시즈가 이번에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애슬래틱스를 상대로도 평균자책점 1.69가 기록돼 있다. 상대전 표본을 과도하게 확대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낯선 타선 때문에 발생하는 추가 불확실성은 크지 않다.
시즈의 현실적인 예상 범위는 6이닝 전후 1~2실점이다.
볼넷이 평소보다 늘어나 투구 수가 빠르게 불어나지만 않는다면 퀄리티스타트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다.
애슬래틱스 선발 제이콥 로페즈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
시즌 평균자책점 4.71만 보면 시즈와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세부 내용은 그보다 낫다. 기대 평균자책점은 3.40 수준으로 실제 결과보다 1점 이상 낮고, 기대 피출루 지표 역시 실제 수치보다 좋다.
맞은 타구의 질에 비해 결과가 나쁘게 따라온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삼진 비율은 22.1%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시즈처럼 타자를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선발투수로서 필요한 순간 삼진을 만들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문제는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11.2%로 높다. 어렵게 두 타자를 잡고도 볼넷으로 다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나오면 이닝당 투구 수가 증가하고 선발 소화 이닝이 줄어든다.
뜬공 비율 역시 34.5%로 높은 편이다.
애슬래틱스 홈구장의 득점 환경을 고려하면 불필요한 볼넷 이후 뜬공 장타가 나오는 상황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다만 로페즈의 현재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 9실점을 기록했다. 9이닝당 실점은 2.70 수준이고 경기당 6이닝까지 소화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고 초반부터 무너질 투수로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역시 4일 휴식이다.
같은 휴식 조건에서 8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 경기당 약 5이닝을 던지며 1.88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오히려 좋은 구간이다.
시간대도 로페즈에게 유리하다.
낮 경기에서는 6점대 초반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야간에는 평균자책점이 2.98까지 내려왔다. 이번 경기는 야간이다.
반대로 장소는 부담이다.
홈에서의 9이닝당 실점이 5점대 초반, 원정에서는 4점대 중반으로 홈에서 결과가 더 좋지 않았다.
이번은 홈이다.
결국 로페즈는 최근 흐름과 야간이라는 긍정적인 조건, 홈과 볼넷이라는 불안 요소가 맞서는 등판이다.
타자 구성도 편하지 않다.
토론토는 좌완 선발을 상대로 우타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네이선 루크스를 제외하면 우타 또는 우타석 활용이 가능한 타자가 대부분이고, 로페즈는 우타자에게 .251의 피안타율을 허용했다.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처럼 강한 우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연속으로 배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부담스럽다.
선발 싸움은 토론토 우위다.
로페즈가 최근 5경기 흐름을 유지한다면 일방적으로 밀리는 매치업까지는 아니지만, 시즈는 현재 구위와 등판 환경 모두 안정적이다. 특히 상대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하는 능력 차이가 크다.
초반 5~6회까지 토론토가 상대적으로 적은 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 불펜이다.
토론토 불펜은 최근 흐름부터 강하다.
최근 5일 실점 수준이 9이닝당 0.43에 불과하다. 거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구간이다.
최근 사용량이 많은 자원을 제외하고 실제 가용 투수들만 따로 보더라도 2점대 중반 수준으로 계산된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역시 3.71로 안정적이다.
중요한 것은 후반 역할이 이미 완성돼 있다는 점이다.
9회에는 루이스 발랜드가 있다.
평균자책점 1.27에 세이브 33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토론토가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을 때 가장 계산이 잘 서는 카드다.
8회는 타일러 로저스가 맡을 수 있다.
평균자책점 1.84, 홀드 31개다.
그 앞에는 스펜서 마일스가 있다. 평균자책점 1.70으로 7회 승부처까지 맡길 수 있다.
즉 시즈가 6회까지 책임하면 토론토는 경기의 마지막 9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1점대 투수들에게 맡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 승리를 높게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브레이든 피셔 역시 3점대 중반으로 중간 연결이 가능하다.
브렌든 리틀처럼 최근 불안한 자원을 굳이 접전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시즈가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더라도 불펜 운영에 선택지가 있다.
애슬래틱스도 최근 불펜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이다. 최근 경기만 보면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안정됐다.
다만 긴 시즌 전체를 보면 상황이 다르다.
시즌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5.48까지 올라간다.
특히 홈 구원 평균자책점이 6.83이다. 이번 구장에서 불펜이 반복적으로 많은 점수를 내줬다는 사실은 짧은 최근 흐름 하나로 지우기 어렵다.
마무리는 호건 해리스다.
평균자책점 3.38에 세이브 15개를 기록했다.
스콧 블루엣은 2.59,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는 1.69로 현재 가장 안정적인 카드다.
루이스 메디나와 브래디 바소도 3점대 후반으로 중간 이닝을 맡길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로페즈가 어느 시점까지 버티느냐다.
로페즈가 최근처럼 6이닝을 책임하면 안정적인 투수들을 골라 7회부터 배치할 수 있다.
반대로 5회에 내려가면 네 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그 순간 엘비스 알바라도나 제프 하트리엡처럼 상대적으로 실점 위험이 높은 투수까지 노출될 가능성이 생긴다.
토론토는 현재 좌완을 상대로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다.
로페즈를 5회 이전에 끌어내릴 수 있다면 애슬래틱스의 약한 구간까지 타순이 두 차례 이상 돌아갈 수 있다.
불펜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앞선다.
특히 한두 점 차 승부가 7회까지 이어졌을 때 격차가 크다.
애슬래틱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토론토의 강한 필승조가 나오기 전에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7회 이후 동점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토론토가 유리해지는 구조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최근 확실한 상승세다.
시즌 전체 OPS는 .675로 강한 타선이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최근 10경기 .790, 최근 5경기 .831까지 올라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좌완 상대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 .234, 장타율 .369였지만 최근 10경기에는 .259와 .426으로 올랐고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58, 장타율 .528까지 상승했다.
이번 상대 선발이 좌완 로페즈다.
최근 토론토 타선이 가장 잘 치고 있는 투수 유형이 그대로 나온다.
최근 5경기 표본에서 홈런이 아주 많았던 것은 아니다.
2루타와 연속 안타를 통해 주자를 계속 진루시키는 형태에 가깝다.
볼넷 5개에 삼진 6개로 헛스윙도 많지 않았다.
이 패턴은 볼넷 비율이 높은 로페즈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로페즈가 유인구 승부를 시도하더라도 토론토가 최근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잘 관리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라인업의 중심은 조지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다.
특히 게레로와 커크는 좌완이라고 해서 컨택이 크게 떨어지는 유형이 아니다.
오카모토 카즈마와 찰스 맥아두까지 뒤를 받치면 로페즈가 중심 타선을 피해 가기도 어렵다.
하위에는 어니 클레멘트, 네이선 루크스, 마일스 스트로가 배치될 수 있다.
장타 무게는 중심보다 떨어지지만 출루 후 상위로 다시 연결하는 역할은 가능하다.
토론토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것은 한 방보다 로페즈의 투구 수다.
첫 두 타순에서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면 5회 이전에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애슬래틱스 타선도 최근 공격력은 상당히 좋다.
홈에서는 시즌 OPS .764로 전체 성적보다 확실히 강하고 최근 10경기 .776, 최근 5경기는 .894까지 올라갔다.
숫자만 보면 최근 화력은 토론토보다도 강하다.
하지만 득점 방식이 다르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40인데 장타율은 .481이다.
안타는 많지 않지만 홈런이 많이 나왔다.
최근 해당 구간에서 홈런 7개를 기록한 반면 2루타는 많지 않았다.
맞으면 장타, 그렇지 않으면 삼진으로 끝나는 타격 형태다.
이번 상대가 시즈라는 점에서 위험한 구조다.
시즈의 삼진 비율은 35.5%다.
애슬래틱스 타자들이 최근처럼 큰 스윙으로 장타를 노리면 평소보다 삼진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좌타자에게 시즈가 .127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크다.
애슬래틱스 중심의 좌타 자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불편한 매치업을 맞는다.
그렇다고 득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즈의 볼넷 비율이 10.5%다.
애슬래틱스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공을 쫓아가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 뒤 실투 한 개를 장타로 연결하면 2~3점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다.
홈 타선의 최근 장타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이 경로는 충분히 현실적이다.
다만 재현성에서는 토론토가 앞선다.
토론토는 최근 연속 안타와 출루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고, 애슬래틱스는 홈런 여부에 득점 규모가 크게 좌우된다.
시즈처럼 삼진 능력이 강한 투수 앞에서는 후자의 변동성이 훨씬 커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변수는 애슬래틱스 홈구장의 득점 환경이다.
홈 69경기에서 양 팀 합계 평균 득점이 11.90점까지 올라갔다.
최근 10경기도 평균 9.80점이다.
이번 기준점이 8.5라는 점을 생각하면 구장 흐름만 놓고는 오버 쪽 신호가 강하다.
그러나 구장 평균은 어디까지나 출발점이다.
이번에는 시즈가 나온다.
시즈는 원정에서 실점 수준이 1점대 중반이고 이번과 같은 4일 휴식에서도 평균 6이닝 가까이를 안정적으로 책임했다.
애슬래틱스가 최근 홈에서 장타를 많이 만들었다고 해도 시즈를 상대로 평소와 똑같은 홈런 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애슬래틱스의 최근 공격 방식이 삼진 위험을 감수한 장타 중심이라는 점이 시즈의 장점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토론토 쪽은 반대다.
로페즈가 최근 투구는 좋았지만 홈에서의 시즌 실점이 높았고, 상대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타율 .358을 기록했다.
따라서 선취점 가능성은 토론토 쪽이 높다.
경기 초반에는 1~3회보다 두 번째 타순이 시작되는 4~5회가 중요하다.
시즈는 첫 번째 타순에서 삼진으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로페즈 역시 최근 흐름과 야간 강점을 이용해 첫 두세 이닝을 버틸 수 있다.
그 이후 토론토 타자들이 로페즈의 공과 스트라이크존을 한 번 확인한 뒤부터 출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토론토가 2-1이나 3-1 정도로 앞서면 경기 전체는 원정팀이 원하는 형태가 된다.
시즈가 6회까지 마친 뒤 마일스, 로저스, 발랜드를 차례대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애슬래틱스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이다.
반대로 애슬래틱스가 초반 홈런 한두 개로 먼저 앞서면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토론토도 이후 로페즈와 불펜을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스코어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의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그럼에도 기본 시나리오는 시즈가 애슬래틱스 장타를 일정 수준 억제하면서 토론토가 중반부터 앞서가는 쪽으로 잡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구장과 최근 애슬래틱스 타격만 보면 8.5 오버에 손이 갈 수 있다.
실제 홈 경기 평균 총득점이 높고 애슬래틱스 타선도 최근 OPS .894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세부 매치업에서는 그 공격 상승세가 가장 불편한 선발을 만난다.
시즈는 시즌 평균자책점 2.25, WHIP 1.04, 삼진 비율 35.5%, 피안타율 .171을 기록했다.
원정과 4일 휴식에서도 강했다.
애슬래틱스가 최근 우완을 상대로 홈런을 많이 쳤다는 점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동시에 삼진도 적지 않았다.
시즈에게는 그 변동성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토론토의 공격 조건은 반대 방향으로 좋다.
최근 좌완 상대 5경기 타율 .358, 장타율 .528이다.
로페즈가 최근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볼넷 비율이 높고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홈런을 노리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로 공략한다면 5회 전후에는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승패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앞선다고 본다.
선발 차이가 크고 불펜 차이는 더 분명하다.
시즈가 6이닝을 책임하면 토론토는 7회부터 1점대 필승조 세 명을 연달아 사용할 수 있다.
애슬래틱스는 로페즈가 같은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시즌 내내 홈에서 고전한 불펜을 더 길게 노출해야 한다.
한 점 차 승부가 후반까지 이어질수록 토론토 쪽 승률이 올라가는 구조다.
언오버 기준 8.5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구장 때문에 여유가 큰 선택은 아니다.
로페즈가 조기에 내려가 애슬래틱스 불펜이 무너지면 토론토 혼자 5~6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시즈가 볼넷 이후 홈런을 한 번 허용하면 애슬래틱스도 3점 이상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점수 배분을 보면 토론토는 3~4점, 애슬래틱스는 2점 안팎이 가장 자연스럽다.
시즈의 6이닝과 토론토의 강한 후반 3이닝이 애슬래틱스 득점 상한을 상당히 낮춘다.
로페즈도 최근 5경기에서 6이닝 가까이를 버티며 2점대 후반의 실점 흐름을 기록했다.
두 선발이 모두 최근 수준만 유지해도 경기 초중반부터 8.5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그림은 나오기 어렵다.
오버가 성립하려면 애슬래틱스의 홈 장타력이 시즈에게도 그대로 통하고 동시에 토론토가 로페즈와 홈 불펜을 크게 무너뜨리는 두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
가능성은 있지만 가장 확률 높은 전개로 보기는 어렵다.
최종적으로는 토론토가 선발과 후반 마운드의 확실한 우위를 바탕으로 중반에 리드를 만든 뒤 경기를 닫고, 애슬래틱스의 최근 장타력을 시즈가 상당 부분 억제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선발투수의 단순 평균자책점 차이가 아니라, 그 숫자를 만들어낸 과정과 현재 등판 조건이다. 토론토의 딜런 시즈는 10승 5패, 퀄리티스타트 15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25, WHIP 1.04로 시즌 전체 안정감이 상당히 높다. 애슬래틱스의 제이콥 로페즈는 6승 4패, 평균자책점 4.71, WHIP 1.46이다. 표면 성적만 놓고 보면 토론토가 확실하게 앞서는 매치업이다.
시즈는 약 156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실점도 2점대 중반에 묶었다. 수비 영향을 걷어낸 지표 역시 2점대 초반으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2.25라는 성적이 단순히 수비 도움이나 결과 운으로 만들어진 숫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탈삼진이다.
삼진 비율이 35.5%에 달하고 피안타율은 .171에 불과하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127까지 떨어진다. 볼넷 비율이 10.5%로 다소 높다는 약점은 있지만, 주자가 나가더라도 타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삼진을 만들어 위기를 끝낼 수 있는 능력이 워낙 강하다.
땅볼 비율 42.9%, 뜬공 22.8%라는 타구 분포도 안정적이다.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해서 뜬공과 홈런에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니다. 삼진을 만들지 못하는 타석에서도 땅볼 비중을 확보하면서 장타 위험을 낮춘다.
이번 등판 조건도 시즈에게 상당히 좋다.
원정에서는 9이닝당 실점이 1.54 수준으로 홈보다 오히려 강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은 감점이 아니라 가산 요소에 가깝다.
휴식 간격 역시 좋다.
4일 휴식 뒤 11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책임하면서 실점은 1.82점 수준에 그쳤다. 직전 등판이 9월 3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확히 같은 4일 휴식 조건이다.
최근 흐름도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을 던져 7실점, 경기당 정확히 6이닝을 책임했다. 시즌 후반으로 오면서 이닝이 갑자기 줄거나 타자들에게 맞아나가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즈처럼 구위가 강한 투수의 상태를 볼 때는 평균자책점보다 삼진과 피안타의 변화가 먼저 중요하다. 현재는 그 두 지표에서 급격한 하락 신호가 없다.
애슬래틱스 타선이 최근 우완을 상대로 삼진을 적지 않게 당했다는 점까지 겹치면 시즈가 이번에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애슬래틱스를 상대로도 평균자책점 1.69가 기록돼 있다. 상대전 표본을 과도하게 확대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낯선 타선 때문에 발생하는 추가 불확실성은 크지 않다.
시즈의 현실적인 예상 범위는 6이닝 전후 1~2실점이다.
볼넷이 평소보다 늘어나 투구 수가 빠르게 불어나지만 않는다면 퀄리티스타트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다.
애슬래틱스 선발 제이콥 로페즈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
시즌 평균자책점 4.71만 보면 시즈와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세부 내용은 그보다 낫다. 기대 평균자책점은 3.40 수준으로 실제 결과보다 1점 이상 낮고, 기대 피출루 지표 역시 실제 수치보다 좋다.
맞은 타구의 질에 비해 결과가 나쁘게 따라온 구간이 있었다는 의미다.
삼진 비율은 22.1%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시즈처럼 타자를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선발투수로서 필요한 순간 삼진을 만들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문제는 볼넷이다.
볼넷 비율이 11.2%로 높다. 어렵게 두 타자를 잡고도 볼넷으로 다시 주자를 내보내는 장면이 나오면 이닝당 투구 수가 증가하고 선발 소화 이닝이 줄어든다.
뜬공 비율 역시 34.5%로 높은 편이다.
애슬래틱스 홈구장의 득점 환경을 고려하면 불필요한 볼넷 이후 뜬공 장타가 나오는 상황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다만 로페즈의 현재 흐름은 시즌 평균보다 좋다.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 9실점을 기록했다. 9이닝당 실점은 2.70 수준이고 경기당 6이닝까지 소화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고 초반부터 무너질 투수로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역시 4일 휴식이다.
같은 휴식 조건에서 8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 경기당 약 5이닝을 던지며 1.88실점 정도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오히려 좋은 구간이다.
시간대도 로페즈에게 유리하다.
낮 경기에서는 6점대 초반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야간에는 평균자책점이 2.98까지 내려왔다. 이번 경기는 야간이다.
반대로 장소는 부담이다.
홈에서의 9이닝당 실점이 5점대 초반, 원정에서는 4점대 중반으로 홈에서 결과가 더 좋지 않았다.
이번은 홈이다.
결국 로페즈는 최근 흐름과 야간이라는 긍정적인 조건, 홈과 볼넷이라는 불안 요소가 맞서는 등판이다.
타자 구성도 편하지 않다.
토론토는 좌완 선발을 상대로 우타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네이선 루크스를 제외하면 우타 또는 우타석 활용이 가능한 타자가 대부분이고, 로페즈는 우타자에게 .251의 피안타율을 허용했다.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처럼 강한 우타자들이 상위와 중심에 연속으로 배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부담스럽다.
선발 싸움은 토론토 우위다.
로페즈가 최근 5경기 흐름을 유지한다면 일방적으로 밀리는 매치업까지는 아니지만, 시즈는 현재 구위와 등판 환경 모두 안정적이다. 특히 상대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정리하는 능력 차이가 크다.
초반 5~6회까지 토론토가 상대적으로 적은 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 불펜이다.
토론토 불펜은 최근 흐름부터 강하다.
최근 5일 실점 수준이 9이닝당 0.43에 불과하다. 거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구간이다.
최근 사용량이 많은 자원을 제외하고 실제 가용 투수들만 따로 보더라도 2점대 중반 수준으로 계산된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역시 3.71로 안정적이다.
중요한 것은 후반 역할이 이미 완성돼 있다는 점이다.
9회에는 루이스 발랜드가 있다.
평균자책점 1.27에 세이브 33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토론토가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을 때 가장 계산이 잘 서는 카드다.
8회는 타일러 로저스가 맡을 수 있다.
평균자책점 1.84, 홀드 31개다.
그 앞에는 스펜서 마일스가 있다. 평균자책점 1.70으로 7회 승부처까지 맡길 수 있다.
즉 시즈가 6회까지 책임하면 토론토는 경기의 마지막 9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1점대 투수들에게 맡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 승리를 높게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메이슨 플루허티와 브레이든 피셔 역시 3점대 중반으로 중간 연결이 가능하다.
브렌든 리틀처럼 최근 불안한 자원을 굳이 접전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시즈가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더라도 불펜 운영에 선택지가 있다.
애슬래틱스도 최근 불펜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최근 5일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이다. 최근 경기만 보면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안정됐다.
다만 긴 시즌 전체를 보면 상황이 다르다.
시즌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5.48까지 올라간다.
특히 홈 구원 평균자책점이 6.83이다. 이번 구장에서 불펜이 반복적으로 많은 점수를 내줬다는 사실은 짧은 최근 흐름 하나로 지우기 어렵다.
마무리는 호건 해리스다.
평균자책점 3.38에 세이브 15개를 기록했다.
스콧 블루엣은 2.59, 크리스 로이크로프트는 1.69로 현재 가장 안정적인 카드다.
루이스 메디나와 브래디 바소도 3점대 후반으로 중간 이닝을 맡길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로페즈가 어느 시점까지 버티느냐다.
로페즈가 최근처럼 6이닝을 책임하면 안정적인 투수들을 골라 7회부터 배치할 수 있다.
반대로 5회에 내려가면 네 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한다.
그 순간 엘비스 알바라도나 제프 하트리엡처럼 상대적으로 실점 위험이 높은 투수까지 노출될 가능성이 생긴다.
토론토는 현재 좌완을 상대로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다.
로페즈를 5회 이전에 끌어내릴 수 있다면 애슬래틱스의 약한 구간까지 타순이 두 차례 이상 돌아갈 수 있다.
불펜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앞선다.
특히 한두 점 차 승부가 7회까지 이어졌을 때 격차가 크다.
애슬래틱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토론토의 강한 필승조가 나오기 전에 리드를 만들어야 한다.
7회 이후 동점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토론토가 유리해지는 구조다.
타선 분석
토론토 타선은 최근 확실한 상승세다.
시즌 전체 OPS는 .675로 강한 타선이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최근 10경기 .790, 최근 5경기 .831까지 올라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좌완 상대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 .234, 장타율 .369였지만 최근 10경기에는 .259와 .426으로 올랐고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58, 장타율 .528까지 상승했다.
이번 상대 선발이 좌완 로페즈다.
최근 토론토 타선이 가장 잘 치고 있는 투수 유형이 그대로 나온다.
최근 5경기 표본에서 홈런이 아주 많았던 것은 아니다.
2루타와 연속 안타를 통해 주자를 계속 진루시키는 형태에 가깝다.
볼넷 5개에 삼진 6개로 헛스윙도 많지 않았다.
이 패턴은 볼넷 비율이 높은 로페즈에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로페즈가 유인구 승부를 시도하더라도 토론토가 최근처럼 스트라이크존을 잘 관리하면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라인업의 중심은 조지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다.
특히 게레로와 커크는 좌완이라고 해서 컨택이 크게 떨어지는 유형이 아니다.
오카모토 카즈마와 찰스 맥아두까지 뒤를 받치면 로페즈가 중심 타선을 피해 가기도 어렵다.
하위에는 어니 클레멘트, 네이선 루크스, 마일스 스트로가 배치될 수 있다.
장타 무게는 중심보다 떨어지지만 출루 후 상위로 다시 연결하는 역할은 가능하다.
토론토가 이번 경기에서 노려야 할 것은 한 방보다 로페즈의 투구 수다.
첫 두 타순에서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면 5회 이전에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애슬래틱스 타선도 최근 공격력은 상당히 좋다.
홈에서는 시즌 OPS .764로 전체 성적보다 확실히 강하고 최근 10경기 .776, 최근 5경기는 .894까지 올라갔다.
숫자만 보면 최근 화력은 토론토보다도 강하다.
하지만 득점 방식이 다르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은 .240인데 장타율은 .481이다.
안타는 많지 않지만 홈런이 많이 나왔다.
최근 해당 구간에서 홈런 7개를 기록한 반면 2루타는 많지 않았다.
맞으면 장타, 그렇지 않으면 삼진으로 끝나는 타격 형태다.
이번 상대가 시즈라는 점에서 위험한 구조다.
시즈의 삼진 비율은 35.5%다.
애슬래틱스 타자들이 최근처럼 큰 스윙으로 장타를 노리면 평소보다 삼진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좌타자에게 시즈가 .127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크다.
애슬래틱스 중심의 좌타 자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불편한 매치업을 맞는다.
그렇다고 득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즈의 볼넷 비율이 10.5%다.
애슬래틱스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공을 쫓아가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 뒤 실투 한 개를 장타로 연결하면 2~3점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다.
홈 타선의 최근 장타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이 경로는 충분히 현실적이다.
다만 재현성에서는 토론토가 앞선다.
토론토는 최근 연속 안타와 출루로 점수를 만드는 흐름이고, 애슬래틱스는 홈런 여부에 득점 규모가 크게 좌우된다.
시즈처럼 삼진 능력이 강한 투수 앞에서는 후자의 변동성이 훨씬 커진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변수는 애슬래틱스 홈구장의 득점 환경이다.
홈 69경기에서 양 팀 합계 평균 득점이 11.90점까지 올라갔다.
최근 10경기도 평균 9.80점이다.
이번 기준점이 8.5라는 점을 생각하면 구장 흐름만 놓고는 오버 쪽 신호가 강하다.
그러나 구장 평균은 어디까지나 출발점이다.
이번에는 시즈가 나온다.
시즈는 원정에서 실점 수준이 1점대 중반이고 이번과 같은 4일 휴식에서도 평균 6이닝 가까이를 안정적으로 책임했다.
애슬래틱스가 최근 홈에서 장타를 많이 만들었다고 해도 시즈를 상대로 평소와 똑같은 홈런 생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애슬래틱스의 최근 공격 방식이 삼진 위험을 감수한 장타 중심이라는 점이 시즈의 장점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토론토 쪽은 반대다.
로페즈가 최근 투구는 좋았지만 홈에서의 시즌 실점이 높았고, 상대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타율 .358을 기록했다.
따라서 선취점 가능성은 토론토 쪽이 높다.
경기 초반에는 1~3회보다 두 번째 타순이 시작되는 4~5회가 중요하다.
시즈는 첫 번째 타순에서 삼진으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로페즈 역시 최근 흐름과 야간 강점을 이용해 첫 두세 이닝을 버틸 수 있다.
그 이후 토론토 타자들이 로페즈의 공과 스트라이크존을 한 번 확인한 뒤부터 출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토론토가 2-1이나 3-1 정도로 앞서면 경기 전체는 원정팀이 원하는 형태가 된다.
시즈가 6회까지 마친 뒤 마일스, 로저스, 발랜드를 차례대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애슬래틱스가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이다.
반대로 애슬래틱스가 초반 홈런 한두 개로 먼저 앞서면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토론토도 이후 로페즈와 불펜을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스코어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의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그럼에도 기본 시나리오는 시즈가 애슬래틱스 장타를 일정 수준 억제하면서 토론토가 중반부터 앞서가는 쪽으로 잡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구장과 최근 애슬래틱스 타격만 보면 8.5 오버에 손이 갈 수 있다.
실제 홈 경기 평균 총득점이 높고 애슬래틱스 타선도 최근 OPS .894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세부 매치업에서는 그 공격 상승세가 가장 불편한 선발을 만난다.
시즈는 시즌 평균자책점 2.25, WHIP 1.04, 삼진 비율 35.5%, 피안타율 .171을 기록했다.
원정과 4일 휴식에서도 강했다.
애슬래틱스가 최근 우완을 상대로 홈런을 많이 쳤다는 점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동시에 삼진도 적지 않았다.
시즈에게는 그 변동성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토론토의 공격 조건은 반대 방향으로 좋다.
최근 좌완 상대 5경기 타율 .358, 장타율 .528이다.
로페즈가 최근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볼넷 비율이 높고 홈 성적도 좋지 않았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홈런을 노리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로 공략한다면 5회 전후에는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승패에서는 토론토가 확실히 앞선다고 본다.
선발 차이가 크고 불펜 차이는 더 분명하다.
시즈가 6이닝을 책임하면 토론토는 7회부터 1점대 필승조 세 명을 연달아 사용할 수 있다.
애슬래틱스는 로페즈가 같은 이닝을 책임하지 못할 경우 시즌 내내 홈에서 고전한 불펜을 더 길게 노출해야 한다.
한 점 차 승부가 후반까지 이어질수록 토론토 쪽 승률이 올라가는 구조다.
언오버 기준 8.5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구장 때문에 여유가 큰 선택은 아니다.
로페즈가 조기에 내려가 애슬래틱스 불펜이 무너지면 토론토 혼자 5~6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고, 시즈가 볼넷 이후 홈런을 한 번 허용하면 애슬래틱스도 3점 이상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점수 배분을 보면 토론토는 3~4점, 애슬래틱스는 2점 안팎이 가장 자연스럽다.
시즈의 6이닝과 토론토의 강한 후반 3이닝이 애슬래틱스 득점 상한을 상당히 낮춘다.
로페즈도 최근 5경기에서 6이닝 가까이를 버티며 2점대 후반의 실점 흐름을 기록했다.
두 선발이 모두 최근 수준만 유지해도 경기 초중반부터 8.5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그림은 나오기 어렵다.
오버가 성립하려면 애슬래틱스의 홈 장타력이 시즈에게도 그대로 통하고 동시에 토론토가 로페즈와 홈 불펜을 크게 무너뜨리는 두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
가능성은 있지만 가장 확률 높은 전개로 보기는 어렵다.
최종적으로는 토론토가 선발과 후반 마운드의 확실한 우위를 바탕으로 중반에 리드를 만든 뒤 경기를 닫고, 애슬래틱스의 최근 장타력을 시즈가 상당 부분 억제하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언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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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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