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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MLB 보스턴 LA에인절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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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좌완 선발을 내세우지만 실제 마운드 기대치는 상당히 다르게 잡힌다. LA 에인절스는 리드 뎃머스, 보스턴은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로 나선다. 뎃머스는 최근 들어 시즌 전체보다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고, 산도발은 표면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지표와 최근 투구 내용에서 더 많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뎃머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6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WHIP는 1.06으로 안정적이고 퀄리티스타트도 13회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투수도 아니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지표는 2.95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고 기대 평균자책점 역시 3.25에 머문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11개, 삼진 비율은 28% 수준이다.
피안타율은 .211이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도 .277 정도로 리그 평균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낮은 평균자책점이 유난히 좋은 수비나 타구 운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세부 내용만 놓고 보면 시즌 3.44보다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은 투수다.
최근 흐름은 더욱 강하다.
8월 22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8월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이닝 1실점, 9월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7이닝 1실점에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실점이다.
최근 5선발까지 넓히면 33이닝을 책임하며 9이닝당 실점이 0점대까지 내려간다.
더 중요한 것은 한 경기만 길게 던져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최근 5경기에서 가장 짧은 등판조차 6이닝이었다는 점이다.
현재는 최소 6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선발에 가깝다.
구위가 떨어졌다는 신호도 없다.
최근에도 탈삼진 생산이 유지되고 있고 볼넷과 안타를 함께 쌓아주는 경기도 많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변수는 휴식 간격이다.
뎃머스는 4일 휴식 후 나섰던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67, 평균 6.1이닝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15차례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07까지 올라갔고 평균 이닝도 5.1이닝으로 줄었다.
이번은 5일 휴식이다.
최근 투구만 보면 충분히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즌 전체에서는 이 등판 간격에서 투구 리듬이 조금 흔들렸다.
시간대는 반대로 확실한 장점이다.
낮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64로 좋지 않았지만 야간에서는 130이닝 이상을 던지며 2.94를 기록했다.
이번은 보스턴 현지 야간 경기다.
5일 휴식의 부정적인 요소와 야간 강세가 동시에 적용된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다.
홈 3.21, 원정 3.80 정도다.
이번이 원정이기는 하지만 장소 하나 때문에 현재의 상승 흐름이 크게 무너질 유형은 아니다.
보스턴 타선과의 좌우 상성도 중요하다.
뎃머스는 좌타자를 상대로도 강했고 우타자에게도 안정적이었다.
이번 보스턴 라인업에는 오른손 타자 비중이 적지 않지만 뎃머스가 특정 손 방향에 극단적으로 약한 투수가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뎃머스의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6이닝 안팎 2~3실점 정도다.
최근 5경기만 그대로 적용하면 그 이하도 가능하지만, 펜웨이와 5일 휴식이라는 조건까지 생각하면 완벽한 무실점 경기보다 이 정도 범위가 더 현실적이다.
산도발은 시즌 10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WHIP는 1.73으로 높고 퀄리티스타트는 1회에 그쳤다.
표면 수치보다 세부 내용은 더 좋지 않다.
기대 평균자책점이 5.29까지 올라가 있다.
즉 4.41이라는 평균자책점이 실제 내용보다 나쁘게 나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까지 결과가 조금 더 잘 버텨준 쪽에 가깝다.
피안타율은 .301이고 볼넷 비율도 11%에 달한다.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많이 허용하면 선발투수의 가장 큰 자산인 이닝 소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은 .375로 높다.
이 수치가 평균으로 내려오면 피안타 자체는 조금 줄어들 여지가 있다.
하지만 기대 평균자책점이 실제보다 높다는 것은 단순히 BABIP 하나만으로 모든 불안을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타구의 질과 볼넷까지 함께 문제가 됐다.
최근 3경기도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았다.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
8월 28일 양키스 원정에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9월 2일 시애틀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최근 5경기에서는 25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실점이 6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평균 이닝도 정확히 5이닝 정도다.
보스턴이 산도발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긴 이닝보다 5회까지 큰 붕괴 없이 버텨주는 것이다.
상성에서도 부담이 있다.
산도발은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306, 좌타자에게 .250을 허용했다.
이번 에인절스는 네토와 트라웃, 그리솜, 무어, 시리, 구즈만, 다너드 등 우타자를 대거 배치할 수 있다.
산도발에게 가장 까다로운 방향이 타순 대부분을 차지한다.
5일 휴식 후 성적이 좋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해당 표본이 4경기 정도라 큰 비중을 두기에는 아직 작다.
홈에서는 4.07, 원정에서는 4.74로 홈이 조금 더 좋았다.
이번이 보스턴 홈이라는 점도 산도발에게 작은 가산 요소다.
그래도 현재 전체 상황을 바꾸기에는 상대 우타자 구성과 최근 5경기 부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선발 대결에서는 LA 에인절스가 확실히 앞선다.
뎃머스는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며 실점을 극도로 낮췄고, 산도발은 최근 평균 5이닝에 실점까지 증가했다.
보스턴이 선발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려면 산도발이 최근 양키스전처럼 볼넷을 줄이고 5~6이닝을 2실점 안쪽으로 막아야 한다.
불펜 분석
불펜은 반대로 보스턴의 가장 분명한 강점이다.
보스턴 구원진은 시즌 전체 5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최근 5일만 봐도 10⅓이닝 정도를 던지며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이다.
최근 경기에서 불펜이 승부를 망가뜨리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뒷문은 채프먼이 맡는다.
시즌 48이닝 평균자책점 2.05에 세이브 33개다.
충분한 표본에서 마지막 이닝을 책임해왔다.
최근 사용량도 이번 등판을 막을 정도로 과하지 않다.
8회에는 위트록이 있다.
48이닝 평균자책점 1.88, 홀드 24개다.
한 점 차 리드에서 채프먼에게 공을 넘겨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 자원이다.
밀러 역시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이 7회까지 리드를 잡으면 후반 두 이닝은 상당히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 산도발이 5이닝만 던진다고 해도 중간 자원을 활용해 6~7회를 넘긴 뒤 위트록과 채프먼에게 연결하는 설계가 가능하다.
벨로 등 긴 이닝을 메울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선발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약한 투수를 여러 명 노출해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시즌 전체에서는 보스턴보다 한 단계 아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 중반 수준이다.
최근 5일 9이닝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막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표본 자체가 짧다.
최근 결과만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불펜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뎃머스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남는 것은 2~3이닝이다.
짧은 불펜전이라면 약한 투수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마무리 조이스는 평균자책점 2.67 수준이다.
왓슨도 2점대 후반, 나테라 주니어는 2점대 중반, 퍼민은 3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뎃머스가 7회까지 책임한다면 나테라나 퍼민을 거쳐 조이스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점대라는 약점은 상당 부분 가려진다.
문제는 뎃머스가 자신의 5일 휴식 부진을 반복해 5회 정도에 내려가는 경우다.
그때는 최소 4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왓슨과 머피 등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시즌 전체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불펜 비교는 절대적인 질에서는 보스턴 우위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필요한 이닝까지 생각하면 격차는 조금 줄어든다.
보스턴은 좋은 불펜을 갖고 있지만 산도발이 짧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에인절스는 불펜이 약하지만 뎃머스가 최근처럼 긴 이닝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후반 한 점 차 상황이라면 보스턴이 분명 편하지만, 경기 전체 마운드 운영에서는 에인절스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 타선은 시즌 전체에서도 강한 편이 아니었고 최근에는 더 심하게 식었다.
시즌 팀 타율은 .239, 출루율 .277, 장타율 .379 수준이다.
팀 득점은 577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이고 장타 생산도 부족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산도발이라는 점을 봐도 시즌 전체에서는 특별한 강점이 없다.
좌완 상대 타율 .237, 장타율 .374 정도다.
문제는 최근이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은 .211까지 내려갔다.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은 .157, 장타율 .235다.
최근 5경기로 더 줄이면 좌완 상대 타율 .143, 장타율 .214까지 떨어진다.
해당 구간에서 홈런은 없고 장타도 사실상 2루타 한 개 정도에 그쳤다.
이번 언더 전망을 강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록이다.
다만 산도발의 약점이 에인절스에게 반등 통로를 제공한다.
산도발은 우타자에게 .306을 허용했고 이번 에인절스는 우타자를 일곱 명 가까이 배치할 수 있다.
네토와 트라웃을 시작으로 그리솜, 무어, 시리, 구즈만, 다너드까지 오른손 타자가 계속 이어진다.
팀 전체 좌완 상대 최근 기록은 나쁘지만 개인 매치업만 보면 산도발이 편한 타순은 아니다.
트라웃도 최근 .350으로 올라오고 있다.
메클러 역시 최근 .333 정도로 반등 신호가 있다.
에인절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점수를 만든다면 바로 이 상위와 중심 구간이 출발점이다.
원정 타격이 홈보다 오히려 조금 나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정에서는 타율 .250, 장타율 .418 정도로 시즌 전체보다 좋았다.
따라서 에인절스가 최근 좌완 상대 팀 타율만큼 완전히 무기력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보스턴 타선은 시즌 전체에서는 확실히 더 좋다.
팀 타율 .254, 출루율 .298, 장타율 .416 수준이고 득점은 642점이다.
좌완을 만났을 때는 더 강했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 .274, 장타율 .454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에서도 타율 .290, 장타율 .516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좌완 선발이라면 보스턴 쪽 공격 기대치를 상당히 높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최근의 뎃머스다.
최근 5경기에서 거의 실점하지 않았고 좌우를 가리지 않고 컨택을 억제하고 있다.
보스턴의 최근 5경기 공격도 내려왔다.
팀 타율 .204 수준이고 좌완 상대에서도 타율 .259, 장타율 .370 정도로 시즌 평균보다 약하다.
홈런 생산도 최근 많지 않았다.
개인 흐름도 고르지 않다.
아브레우는 최근 .071로 크게 떨어져 있다.
상위에서는 앤서니와 존스 등이 출루를 만들고 스토리와 더빈이 해결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보스턴은 좌완 상대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이번 타순에서 우타자 비중이 높다는 점도 뎃머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
뎃머스는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07 수준으로 잘 막았다.
즉 ‘보스턴이 좌완에게 강하다’는 시즌 전체 데이터와 ‘뎃머스가 최근 우타자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강하다’는 개인 데이터가 충돌한다.
이번에는 최근 투수 흐름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타선 비교에서는 보스턴이 시즌 전체 생산력에서 앞선다.
그러나 현재 매치업만 놓고 보면 보스턴이 뎃머스를 초반부터 크게 무너뜨릴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에인절스 역시 산도발의 우타 상대 약점을 이용해 2~3점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양 팀 모두 대량득점보다 특정 이닝에 몇 점씩 얻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펜웨이는 타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구장이다.
보스턴 홈 경기 70경기의 양 팀 합계 평균 득점은 8.70점 정도이고 중앙값은 9점이다.
이번 기준점 7.5보다 높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 총득점이 11점 이상까지 올라가고 언더 경기 역시 많지 않았다.
구장과 최근 보스턴 홈 경기만 보면 오버에 손이 갈 수 있다.
반대로 LA 에인절스의 최근 원정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다르다.
최근 원정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6점 정도에 머물렀고 중앙값은 4점대 중반이었다.
10경기 중 9경기가 언더로 끝났다.
에인절스 전체 최근 10경기에서도 평균 총득점은 6점대 후반, 언더 비율은 70%다.
한쪽은 최근 홈에서 난타전이 많았고 다른 한쪽은 원정에서 극단적인 저득점 경기를 반복했다.
이번에는 선발 구성을 기준으로 어느 쪽 흐름에 가까운지 판단해야 한다.
핵심은 뎃머스다.
최근 5경기 모두 최소 6이닝을 던졌고 33이닝 동안 실점이 거의 없었다.
보스턴 홈 최근 고득점 경기에서 상대 선발이 일찍 무너졌던 패턴과는 정반대다.
뎃머스가 이번에도 6회까지 2점 안팎으로 버티면 펜웨이의 최근 고득점 평균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보스턴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1~2점씩 쌓이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는 산도발을 상대로 초반이 중요하다.
산도발은 안타와 볼넷 허용이 많고 우타자에게 약하다.
1~3회에 네토나 트라웃이 출루하고 그 뒤에서 장타 하나가 나오면 2점 정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이 구간을 놓치면 후반에는 보스턴의 강한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5회 종료 시점까지 에인절스가 2~3점, 보스턴이 1~2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 이후 보스턴은 위트록과 채프먼이 버티고 있고 에인절스 역시 뎃머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좋은 불펜 자원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 후반 점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초반보다 낮아질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승패는 보스턴 쪽을 우선한다.
선발만 보면 오히려 LA 에인절스가 앞선다.
뎃머스는 평균자책점 3.44보다 세부 지표가 더 좋고 최근 5경기에서 압도적인 실점 억제력을 보여줬다.
산도발은 평균자책점 4.41보다 기대 지표가 더 나쁘고 최근에도 5이닝 전후에서 흔들렸다.
이번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구성 역시 산도발에게 불편하다.
따라서 경기 초반만 떼어놓으면 원정팀이 충분히 앞서갈 수 있다.
그런데 경기 전체를 9이닝으로 보면 후반 구조가 달라진다.
보스턴은 위트록과 채프먼을 중심으로 마지막 이닝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시즌 전체 불펜의 질과 실제 필승조 경험 모두 에인절스보다 앞선다.
에인절스가 선발 구간에서 확실한 리드를 만들지 못하고 6회까지 2-2나 3-3으로 들어가면 이후 승부는 보스턴 쪽으로 조금씩 기울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타선도 최근 전체 컨디션은 떨어졌지만 시즌 내내 좌완에게 강했다.
뎃머스가 세 번째 타순으로 넘어가는 6~7회부터는 보스턴에게 가장 현실적인 득점 기회가 생긴다.
그 시점에서 선발을 끌고 갈지 불펜으로 넘어갈지 에인절스 벤치의 판단도 중요하다.
반대로 에인절스는 산도발을 상대로 초반 득점에 실패하면 7회 이후 공격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그래서 선발 비교와 최종 승패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경기다.
승패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택한다.
다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홈 승리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뎃머스의 현재 상태가 좋아 보스턴이 5~6점을 쉽게 만들 가능성은 낮다.
한두 점 차 승부가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펜웨이와 산도발의 세부 지표는 명확한 오버 위험이다.
산도발이 4회 이전부터 볼넷과 안타를 쌓으면 에인절스가 한 이닝에 3~4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경기에서 기준점 7.5를 넘으려면 보스턴 역시 뎃머스와 에인절스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득점을 보태야 한다.
현재 뎃머스의 최근 흐름을 보면 그 부분이 쉽지 않다.
에인절스 타선 역시 최근 좌완 상대 5경기 타율 .143, 장타율 .214로 크게 식었다.
산도발의 우타 상대 약점 때문에 2~3점 정도는 가능하지만 이후 위트록과 채프먼을 상대로 계속 득점을 쌓을 가능성은 낮다.
보스턴도 최근 5경기 타율이 .204까지 내려와 있다.
좌완 상대 시즌 강세와 홈 이점은 있지만 뎃머스의 최근 5선발 실점률이 워낙 낮다.
이번 언더의 핵심은 두 선발이 모두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산도발이 3점을 내줘도 뎃머스가 보스턴을 2~3점으로 묶고, 양 팀 필승조가 마지막 2~3이닝을 정리하면 3-3이나 4-3 정도에서 끝날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예상 스코어는 4-3 또는 4-2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좌완 선발을 내세우지만 실제 마운드 기대치는 상당히 다르게 잡힌다. LA 에인절스는 리드 뎃머스, 보스턴은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로 나선다. 뎃머스는 최근 들어 시즌 전체보다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있고, 산도발은 표면 평균자책점보다 세부 지표와 최근 투구 내용에서 더 많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뎃머스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6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WHIP는 1.06으로 안정적이고 퀄리티스타트도 13회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투수도 아니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지표는 2.95 수준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낮고 기대 평균자책점 역시 3.25에 머문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11개, 삼진 비율은 28% 수준이다.
피안타율은 .211이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도 .277 정도로 리그 평균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낮은 평균자책점이 유난히 좋은 수비나 타구 운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세부 내용만 놓고 보면 시즌 3.44보다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은 투수다.
최근 흐름은 더욱 강하다.
8월 22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8월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이닝 1실점, 9월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7이닝 1실점에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실점이다.
최근 5선발까지 넓히면 33이닝을 책임하며 9이닝당 실점이 0점대까지 내려간다.
더 중요한 것은 한 경기만 길게 던져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최근 5경기에서 가장 짧은 등판조차 6이닝이었다는 점이다.
현재는 최소 6이닝을 계산할 수 있는 선발에 가깝다.
구위가 떨어졌다는 신호도 없다.
최근에도 탈삼진 생산이 유지되고 있고 볼넷과 안타를 함께 쌓아주는 경기도 많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변수는 휴식 간격이다.
뎃머스는 4일 휴식 후 나섰던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67, 평균 6.1이닝을 기록했다.
반면 5일 휴식 후 15차례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07까지 올라갔고 평균 이닝도 5.1이닝으로 줄었다.
이번은 5일 휴식이다.
최근 투구만 보면 충분히 6이닝 이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즌 전체에서는 이 등판 간격에서 투구 리듬이 조금 흔들렸다.
시간대는 반대로 확실한 장점이다.
낮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64로 좋지 않았지만 야간에서는 130이닝 이상을 던지며 2.94를 기록했다.
이번은 보스턴 현지 야간 경기다.
5일 휴식의 부정적인 요소와 야간 강세가 동시에 적용된다.
홈과 원정 차이는 크지 않다.
홈 3.21, 원정 3.80 정도다.
이번이 원정이기는 하지만 장소 하나 때문에 현재의 상승 흐름이 크게 무너질 유형은 아니다.
보스턴 타선과의 좌우 상성도 중요하다.
뎃머스는 좌타자를 상대로도 강했고 우타자에게도 안정적이었다.
이번 보스턴 라인업에는 오른손 타자 비중이 적지 않지만 뎃머스가 특정 손 방향에 극단적으로 약한 투수가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뎃머스의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6이닝 안팎 2~3실점 정도다.
최근 5경기만 그대로 적용하면 그 이하도 가능하지만, 펜웨이와 5일 휴식이라는 조건까지 생각하면 완벽한 무실점 경기보다 이 정도 범위가 더 현실적이다.
산도발은 시즌 10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WHIP는 1.73으로 높고 퀄리티스타트는 1회에 그쳤다.
표면 수치보다 세부 내용은 더 좋지 않다.
기대 평균자책점이 5.29까지 올라가 있다.
즉 4.41이라는 평균자책점이 실제 내용보다 나쁘게 나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까지 결과가 조금 더 잘 버텨준 쪽에 가깝다.
피안타율은 .301이고 볼넷 비율도 11%에 달한다.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많이 허용하면 선발투수의 가장 큰 자산인 이닝 소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은 .375로 높다.
이 수치가 평균으로 내려오면 피안타 자체는 조금 줄어들 여지가 있다.
하지만 기대 평균자책점이 실제보다 높다는 것은 단순히 BABIP 하나만으로 모든 불안을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타구의 질과 볼넷까지 함께 문제가 됐다.
최근 3경기도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았다.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
8월 28일 양키스 원정에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9월 2일 시애틀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최근 5경기에서는 25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실점이 6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평균 이닝도 정확히 5이닝 정도다.
보스턴이 산도발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긴 이닝보다 5회까지 큰 붕괴 없이 버텨주는 것이다.
상성에서도 부담이 있다.
산도발은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306, 좌타자에게 .250을 허용했다.
이번 에인절스는 네토와 트라웃, 그리솜, 무어, 시리, 구즈만, 다너드 등 우타자를 대거 배치할 수 있다.
산도발에게 가장 까다로운 방향이 타순 대부분을 차지한다.
5일 휴식 후 성적이 좋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해당 표본이 4경기 정도라 큰 비중을 두기에는 아직 작다.
홈에서는 4.07, 원정에서는 4.74로 홈이 조금 더 좋았다.
이번이 보스턴 홈이라는 점도 산도발에게 작은 가산 요소다.
그래도 현재 전체 상황을 바꾸기에는 상대 우타자 구성과 최근 5경기 부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선발 대결에서는 LA 에인절스가 확실히 앞선다.
뎃머스는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며 실점을 극도로 낮췄고, 산도발은 최근 평균 5이닝에 실점까지 증가했다.
보스턴이 선발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려면 산도발이 최근 양키스전처럼 볼넷을 줄이고 5~6이닝을 2실점 안쪽으로 막아야 한다.
불펜 분석
불펜은 반대로 보스턴의 가장 분명한 강점이다.
보스턴 구원진은 시즌 전체 5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최근 5일만 봐도 10⅓이닝 정도를 던지며 평균자책점이 1점대 후반이다.
최근 경기에서 불펜이 승부를 망가뜨리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뒷문은 채프먼이 맡는다.
시즌 48이닝 평균자책점 2.05에 세이브 33개다.
충분한 표본에서 마지막 이닝을 책임해왔다.
최근 사용량도 이번 등판을 막을 정도로 과하지 않다.
8회에는 위트록이 있다.
48이닝 평균자책점 1.88, 홀드 24개다.
한 점 차 리드에서 채프먼에게 공을 넘겨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 자원이다.
밀러 역시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이 7회까지 리드를 잡으면 후반 두 이닝은 상당히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 산도발이 5이닝만 던진다고 해도 중간 자원을 활용해 6~7회를 넘긴 뒤 위트록과 채프먼에게 연결하는 설계가 가능하다.
벨로 등 긴 이닝을 메울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선발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약한 투수를 여러 명 노출해야 하는 구조는 아니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시즌 전체에서는 보스턴보다 한 단계 아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 중반 수준이다.
최근 5일 9이닝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막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표본 자체가 짧다.
최근 결과만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불펜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뎃머스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책임하면 남는 것은 2~3이닝이다.
짧은 불펜전이라면 약한 투수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마무리 조이스는 평균자책점 2.67 수준이다.
왓슨도 2점대 후반, 나테라 주니어는 2점대 중반, 퍼민은 3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뎃머스가 7회까지 책임한다면 나테라나 퍼민을 거쳐 조이스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점대라는 약점은 상당 부분 가려진다.
문제는 뎃머스가 자신의 5일 휴식 부진을 반복해 5회 정도에 내려가는 경우다.
그때는 최소 4이닝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왓슨과 머피 등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시즌 전체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불펜 비교는 절대적인 질에서는 보스턴 우위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필요한 이닝까지 생각하면 격차는 조금 줄어든다.
보스턴은 좋은 불펜을 갖고 있지만 산도발이 짧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에인절스는 불펜이 약하지만 뎃머스가 최근처럼 긴 이닝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후반 한 점 차 상황이라면 보스턴이 분명 편하지만, 경기 전체 마운드 운영에서는 에인절스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 타선은 시즌 전체에서도 강한 편이 아니었고 최근에는 더 심하게 식었다.
시즌 팀 타율은 .239, 출루율 .277, 장타율 .379 수준이다.
팀 득점은 577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이고 장타 생산도 부족하다.
이번 상대가 좌완 산도발이라는 점을 봐도 시즌 전체에서는 특별한 강점이 없다.
좌완 상대 타율 .237, 장타율 .374 정도다.
문제는 최근이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은 .211까지 내려갔다.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은 .157, 장타율 .235다.
최근 5경기로 더 줄이면 좌완 상대 타율 .143, 장타율 .214까지 떨어진다.
해당 구간에서 홈런은 없고 장타도 사실상 2루타 한 개 정도에 그쳤다.
이번 언더 전망을 강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록이다.
다만 산도발의 약점이 에인절스에게 반등 통로를 제공한다.
산도발은 우타자에게 .306을 허용했고 이번 에인절스는 우타자를 일곱 명 가까이 배치할 수 있다.
네토와 트라웃을 시작으로 그리솜, 무어, 시리, 구즈만, 다너드까지 오른손 타자가 계속 이어진다.
팀 전체 좌완 상대 최근 기록은 나쁘지만 개인 매치업만 보면 산도발이 편한 타순은 아니다.
트라웃도 최근 .350으로 올라오고 있다.
메클러 역시 최근 .333 정도로 반등 신호가 있다.
에인절스가 산도발을 상대로 점수를 만든다면 바로 이 상위와 중심 구간이 출발점이다.
원정 타격이 홈보다 오히려 조금 나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정에서는 타율 .250, 장타율 .418 정도로 시즌 전체보다 좋았다.
따라서 에인절스가 최근 좌완 상대 팀 타율만큼 완전히 무기력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보스턴 타선은 시즌 전체에서는 확실히 더 좋다.
팀 타율 .254, 출루율 .298, 장타율 .416 수준이고 득점은 642점이다.
좌완을 만났을 때는 더 강했다.
시즌 좌완 상대 타율 .274, 장타율 .454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에서도 타율 .290, 장타율 .516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좌완 선발이라면 보스턴 쪽 공격 기대치를 상당히 높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최근의 뎃머스다.
최근 5경기에서 거의 실점하지 않았고 좌우를 가리지 않고 컨택을 억제하고 있다.
보스턴의 최근 5경기 공격도 내려왔다.
팀 타율 .204 수준이고 좌완 상대에서도 타율 .259, 장타율 .370 정도로 시즌 평균보다 약하다.
홈런 생산도 최근 많지 않았다.
개인 흐름도 고르지 않다.
아브레우는 최근 .071로 크게 떨어져 있다.
상위에서는 앤서니와 존스 등이 출루를 만들고 스토리와 더빈이 해결하는 흐름이 필요하다.
보스턴은 좌완 상대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이번 타순에서 우타자 비중이 높다는 점도 뎃머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
뎃머스는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07 수준으로 잘 막았다.
즉 ‘보스턴이 좌완에게 강하다’는 시즌 전체 데이터와 ‘뎃머스가 최근 우타자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강하다’는 개인 데이터가 충돌한다.
이번에는 최근 투수 흐름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타선 비교에서는 보스턴이 시즌 전체 생산력에서 앞선다.
그러나 현재 매치업만 놓고 보면 보스턴이 뎃머스를 초반부터 크게 무너뜨릴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에인절스 역시 산도발의 우타 상대 약점을 이용해 2~3점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양 팀 모두 대량득점보다 특정 이닝에 몇 점씩 얻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펜웨이는 타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구장이다.
보스턴 홈 경기 70경기의 양 팀 합계 평균 득점은 8.70점 정도이고 중앙값은 9점이다.
이번 기준점 7.5보다 높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평균 총득점이 11점 이상까지 올라가고 언더 경기 역시 많지 않았다.
구장과 최근 보스턴 홈 경기만 보면 오버에 손이 갈 수 있다.
반대로 LA 에인절스의 최근 원정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다르다.
최근 원정 10경기 평균 총득점이 6점 정도에 머물렀고 중앙값은 4점대 중반이었다.
10경기 중 9경기가 언더로 끝났다.
에인절스 전체 최근 10경기에서도 평균 총득점은 6점대 후반, 언더 비율은 70%다.
한쪽은 최근 홈에서 난타전이 많았고 다른 한쪽은 원정에서 극단적인 저득점 경기를 반복했다.
이번에는 선발 구성을 기준으로 어느 쪽 흐름에 가까운지 판단해야 한다.
핵심은 뎃머스다.
최근 5경기 모두 최소 6이닝을 던졌고 33이닝 동안 실점이 거의 없었다.
보스턴 홈 최근 고득점 경기에서 상대 선발이 일찍 무너졌던 패턴과는 정반대다.
뎃머스가 이번에도 6회까지 2점 안팎으로 버티면 펜웨이의 최근 고득점 평균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보스턴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1~2점씩 쌓이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인절스는 산도발을 상대로 초반이 중요하다.
산도발은 안타와 볼넷 허용이 많고 우타자에게 약하다.
1~3회에 네토나 트라웃이 출루하고 그 뒤에서 장타 하나가 나오면 2점 정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이 구간을 놓치면 후반에는 보스턴의 강한 불펜을 상대해야 한다.
5회 종료 시점까지 에인절스가 2~3점, 보스턴이 1~2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 이후 보스턴은 위트록과 채프먼이 버티고 있고 에인절스 역시 뎃머스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좋은 불펜 자원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 후반 점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초반보다 낮아질 수 있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에서 승패는 보스턴 쪽을 우선한다.
선발만 보면 오히려 LA 에인절스가 앞선다.
뎃머스는 평균자책점 3.44보다 세부 지표가 더 좋고 최근 5경기에서 압도적인 실점 억제력을 보여줬다.
산도발은 평균자책점 4.41보다 기대 지표가 더 나쁘고 최근에도 5이닝 전후에서 흔들렸다.
이번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구성 역시 산도발에게 불편하다.
따라서 경기 초반만 떼어놓으면 원정팀이 충분히 앞서갈 수 있다.
그런데 경기 전체를 9이닝으로 보면 후반 구조가 달라진다.
보스턴은 위트록과 채프먼을 중심으로 마지막 이닝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시즌 전체 불펜의 질과 실제 필승조 경험 모두 에인절스보다 앞선다.
에인절스가 선발 구간에서 확실한 리드를 만들지 못하고 6회까지 2-2나 3-3으로 들어가면 이후 승부는 보스턴 쪽으로 조금씩 기울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타선도 최근 전체 컨디션은 떨어졌지만 시즌 내내 좌완에게 강했다.
뎃머스가 세 번째 타순으로 넘어가는 6~7회부터는 보스턴에게 가장 현실적인 득점 기회가 생긴다.
그 시점에서 선발을 끌고 갈지 불펜으로 넘어갈지 에인절스 벤치의 판단도 중요하다.
반대로 에인절스는 산도발을 상대로 초반 득점에 실패하면 7회 이후 공격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그래서 선발 비교와 최종 승패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경기다.
승패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택한다.
다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홈 승리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뎃머스의 현재 상태가 좋아 보스턴이 5~6점을 쉽게 만들 가능성은 낮다.
한두 점 차 승부가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 7.5에서는 언더를 우선한다.
펜웨이와 산도발의 세부 지표는 명확한 오버 위험이다.
산도발이 4회 이전부터 볼넷과 안타를 쌓으면 에인절스가 한 이닝에 3~4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경기에서 기준점 7.5를 넘으려면 보스턴 역시 뎃머스와 에인절스 불펜을 상대로 충분한 득점을 보태야 한다.
현재 뎃머스의 최근 흐름을 보면 그 부분이 쉽지 않다.
에인절스 타선 역시 최근 좌완 상대 5경기 타율 .143, 장타율 .214로 크게 식었다.
산도발의 우타 상대 약점 때문에 2~3점 정도는 가능하지만 이후 위트록과 채프먼을 상대로 계속 득점을 쌓을 가능성은 낮다.
보스턴도 최근 5경기 타율이 .204까지 내려와 있다.
좌완 상대 시즌 강세와 홈 이점은 있지만 뎃머스의 최근 5선발 실점률이 워낙 낮다.
이번 언더의 핵심은 두 선발이 모두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산도발이 3점을 내줘도 뎃머스가 보스턴을 2~3점으로 묶고, 양 팀 필승조가 마지막 2~3이닝을 정리하면 3-3이나 4-3 정도에서 끝날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예상 스코어는 4-3 또는 4-2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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