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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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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좌완 선발 맞대결이지만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만으로는 흐름을 잡기 어렵다. 니혼햄의 카토 다카유키는 시즌 10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4, 소프트뱅크의 마쓰모토 하루는 101.1이닝에서 3.02를 기록하고 있다. 표면적인 성적은 카토가 조금 낫다. 그러나 경기 장소와 최근 등판 흐름, 탈삼진 능력, 등판 간격까지 함께 놓으면 마쓰모토 쪽으로 무게가 이동한다.
카토는 올 시즌 11승 2패를 기록했다. 승패 성적은 매우 좋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홈과 원정 차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3.38까지 올라갔다. 실점 기준으로 보면 원정 9이닝당 실점이 3.89다. 자책점 외 실점까지 더해지면 원정에서 실제 경기를 운영한 내용은 평균자책점보다 조금 더 불안했다.
이번 경기가 소프트뱅크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따라서 가볍게 볼 수 없다. 카토가 시즌 전체 성적을 그대로 적용받는 조건은 아니다.
반대로 시간대는 카토에게 나쁘지 않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2.52로 낮 경기보다 안정적이었다. 장소에서는 손해를 보지만 야간이라는 조건에서는 자신의 시즌 강점을 가지고 들어간다.
최근 세 경기 내용은 8월 1일 지바롯데전 5.1이닝 3실점, 8월 8일 라쿠텐전 6.1이닝 4실점, 8월 15일 오릭스전 5.2이닝 2실점이다.
세 경기 모두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6이닝을 넘긴 경기는 한 번뿐이다. 5회 후반부터 6회 전후가 최근 카토의 교체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긴 이닝보다 중반까지의 안정적인 운영이 우선이다.
카토의 투구 특성은 매우 분명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4.41개, 타석 대비 삼진 비율은 12.6%다.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끊는 비율은 낮다.
대신 볼넷 비율이 2.2%에 불과하다. 마운드에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속 출루로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결국 카토의 승부는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맞혀 잡는 과정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삼진이 적은 만큼 타구가 계속 필드 안으로 들어오고, 그 과정에서 수비와 타구 방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은 .253으로 낮은 편이고 잔루 처리율은 71.9%다. 낮은 피안타율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는 반면 주자가 나간 뒤 실점을 막는 비율은 마쓰모토보다 떨어진다.
피홈런은 9이닝당 0.79개다. 장타 억제 자체가 나쁜 투수는 아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07, 우타자를 상대로 .228을 기록했다. 같은 손인 좌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강했다.
소프트뱅크 타순에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되어 있다는 점만 보면 카토가 상대하기 나쁜 배치는 아니다. 좌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면서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면 긴 이닝도 가능하다.
문제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단순히 좌타자가 많다는 이유로 카토에게 유리한 경기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카토는 평균자책점 3.60, 1승 무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 자체가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압도적인 결과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카토의 마지막 등판은 8월 15일이다. 26일 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5~6이닝대 투구가 이어졌는데 한 달 가까운 실전 공백까지 생겼다. 따라서 시즌 평균 이닝을 그대로 기대하기보다는 초반 투구 수와 경기 감각을 먼저 봐야 한다.
특히 카토는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유형이 아니다. 초반부터 강한 타구가 반복되면 한두 명을 삼진으로 끊으며 흐름을 바꾸기보다 계속 인플레이 승부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카토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5회 전후까지 큰 이닝을 피하고 니혼햄 불펜에 최대한 작은 부담을 넘겨야 한다.
소프트뱅크 선발 마쓰모토 하루는 시즌 9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마쓰모토 역시 100이닝을 넘긴 선발이지만 카토와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홈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이 2.16인 반면 원정에서는 4.19까지 올라간다. 홈과 원정 차이가 두 점 이상이다. 이번 경기는 마쓰모토가 훨씬 좋은 결과를 기록했던 홈에서 열린다.
실점 기준으로도 홈에서는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홈에서 경기 내용과 결과가 비교적 일치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간대에서는 반대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2.94, 야간 경기에서는 3.18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야간이기 때문에 마쓰모토에게 가장 좋은 조건만 모인 경기는 아니다.
최근 세 경기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다.
8월 16일 라쿠텐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고, 8월 23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1실점, 8월 30일 오릭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2실점 이하이고 5이닝, 7이닝, 6이닝을 책임했다. 경기 중반까지 버텨주는 능력에서는 최근 카토보다 안정적인 흐름이다.
마쓰모토의 가장 큰 강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9.41개, 타석 대비 삼진 비율은 25.8%다.
카토의 4.41개, 12.6%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볼넷 비율은 7.9%로 카토보다 높다. 카토가 출루 자체를 극단적으로 억제하는 투수라면 마쓰모토는 때때로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투수다.
잔루 처리율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마쓰모토는 80.9%, 카토는 71.9%다. 주자를 허용한 이후 실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게 막아낸 비율은 마쓰모토 쪽이 높았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0개로 카토의 0.79개와 사실상 차이가 없다. 두 투수 모두 홈런 억제력만으로 큰 우위를 주장하기 어렵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15, 우타자는 .241이다. 마쓰모토 역시 같은 손 타자에게 조금 더 강했다.
니혼햄 타순에는 좌타자가 다섯 명이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좌타자 비중이 높은 만큼 니혼햄 역시 손쉬운 매치업은 아니다.
마쓰모토가 니혼햄을 상대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5.27, 2승 무패다. 상대 평균자책점만 보면 분명 좋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마쓰모토가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한 홈에서 등판한다. 상대전적과 홈 성적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에 어느 한쪽 숫자만 떼어 해석할 경기는 아니다.
마쓰모토의 마지막 등판은 8월 30일이다. 11일 만의 등판으로 평소보다 길기는 하지만 카토의 26일 공백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최근 세 경기 이닝 소화와 현재 휴식 간격을 함께 보면 6회 전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쪽은 마쓰모토다.
선발 싸움의 핵심은 평균자책점 2.74와 3.02의 차이가 아니다. 카토는 원정 성적과 26일 공백, 낮은 탈삼진율을 안고 있고 마쓰모토는 홈 강세와 높은 탈삼진 능력, 최근 세 경기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
전체 조건에서는 마쓰모토 쪽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판단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
최근 일주일 소프트뱅크 불펜은 16.1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0.00이다.
반면 니혼햄 불펜은 같은 기간 13.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했다. 최근 3일은 10점대, 최근 5일도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현재 불펜 흐름 자체는 소프트뱅크가 압도적으로 좋다.
니혼햄의 최근 수치를 크게 끌어올린 투수는 가네무라 쇼마다. 1.2이닝에서 9자책점을 허용했다.
미야니시 나오키와 선 레이도 각각 1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사용량은 가네무라 66구, 미야니시 22구, 선 레이 34구다.
최근 실점과 투구 부담이 한꺼번에 겹친 자원들이 있어 카토가 일찍 내려갔을 때 니혼햄의 중간 이닝 운영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니혼햄이 경기 후반 전체를 불안하게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마무리 야나가와 다이세이는 최근 일주일 2이닝 무실점과 2세이브를 기록했고 시즌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이다.
후쿠시마 렌도 최근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다. 호리 미즈키는 1이닝 무실점과 2홀드, 시바타 레오는 2이닝 무실점, 시모모토 히로야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즉 최근 불펜 전체 성적이 나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전부 무너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승리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우에하라 겐타는 연속 등판 부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쓰기 어렵다. 야나가와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후쿠시마, 호리, 시바타 등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카토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선택지가 생기지만 5회 전후에 내려가면 6회부터 여러 투수를 동원해야 한다.
최근 니혼햄 불펜의 가장 큰 위험은 마무리보다 이 중간 연결 구간이다.
소프트뱅크는 반대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 불펜 결과는 완벽했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 승리조의 사용량이 쌓였다.
투모리 유모키와 마쓰모토 유키는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기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무리 스기야마 가즈키도 최근 41구를 던졌다. 최근 세이브 2개를 기록했지만 등판 간격이 촘촘한 상태다.
따라서 평소 소프트뱅크가 사용하던 8회와 9회 운영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기다.
대신 대체할 자원들의 최근 상태가 좋다.
에르난데스 다윈존, 이토 다이스케, 오스나 로베르토, 고바야시 지유이, 스즈키 호타다는 최근 일주일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토는 최근 3이닝을 책임했고 고바야시는 2이닝, 스즈키는 1.2이닝을 던졌다.
평소 필승조와 동일한 역할을 맡아온 투수들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는 자원들은 아니다.
소프트뱅크가 원하는 그림은 마쓰모토가 최대한 6~7회까지 끌고 가는 것이다.
7회까지 선발이 책임하면 평소 승리조 일부가 빠져도 남은 두 이닝만 조합하면 된다.
5회에 마쓰모토가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평소보다 불펜 역할이 뒤섞인 상태에서 네 이닝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니혼햄이 추격할 기회가 생긴다.
두 팀 불펜을 비교하면 최근 전체 안정감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앞선다. 반면 마지막 한두 이닝만 놓고 보면 니혼햄에는 야나가와라는 분명한 마무리 카드가 남아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가 평소보다 중요하다.
특히 26일 만에 등판하는 카토가 5회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최근 흔들린 니혼햄 불펜의 노출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 이 부분은 소프트뱅크 승리 쪽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요소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 컨디션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앞선다.
소프트뱅크의 시즌 팀 타율은 .260, 장타율은 .412다.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19, 장타율 .552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안타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장타율이 .550을 넘어섰다는 것은 최근 득점이 연속 단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한 번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빠르게 홈까지 불러들이는 공격이 가능해졌다.
니혼햄은 최근 5경기 타율 .263, 장타율 .404를 기록했다.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시즌 흐름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타율은 .240까지 내려간다.
현재 두 타선의 차이는 주전 전체의 컨디션에서도 나타난다.
소프트뱅크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은 .399, 니혼햄은 .240이다.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도 소프트뱅크가 훨씬 많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슈토 유쿄와 야나기마치 도루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구리하라 료야와 마키하라 다이세이도 타격감이 올라오는 구간이다.
중심에는 곤도 겐스케가 있다. 시즌 타율 .304를 기록하고 있고 조정 득점 생산력은 184로 양 팀 타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리하라의 생산력은 166, 마사키 도모야는 158이다. 중심 타선에서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타자가 득점 생산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소프트뱅크의 장점이다.
야나기타 유키와 야마모토 유다이가 최근 하락 흐름이라는 점은 변수다. 다만 야나기타는 시즌 타율 .291을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라인업 전체 평균 생산력은 125다.
니혼햄은 110으로 차이가 있다.
니혼햄 타선에서는 레이에스의 비중이 크다. 타율 .317, 생산력 176을 기록하면서 현재 팀에서 가장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미즈노 다쓰키도 .283으로 상승 흐름이고 다미야 유아 역시 .270으로 컨디션이 좋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 타선을 전체적으로 보면 소프트뱅크만큼 동시에 살아난 상태는 아니다.
기요미야 고타로와 노무라 유키는 뚜렷한 상승세가 없고 아리조노 나오키와 나라마 다이키의 흐름도 좋지 않다.
레이에스 앞뒤에서 출루가 이어지지 않으면 득점 생산이 특정 구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장소까지 고려하면 소프트뱅크의 공격 우위가 더 뚜렷해진다.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팀 타율 .266, 장타율 .442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보다 홈에서 장타 생산력이 높다.
니혼햄은 원정에서 타율 .242, 장타율 .387이다. 홈을 떠났을 때 공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홈에서 장타력이 증가하는 소프트뱅크와 원정에서 공격력이 낮아지는 니혼햄이 만난다.
두 선발이 모두 좌완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좌완을 상대로 타율 .295,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좌타자가 여섯 명이나 포함되어 있음에도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카토가 좌타자에게 .207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부분이다. 카토의 좌타 억제력과 소프트뱅크의 최근 좌완 공략력 중 어느 흐름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초반 공격을 결정한다.
니혼햄은 좌완 상대 타율 .233, 장타율 .384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최근 좌완 상대 기록과 비교하면 이번 선발 유형에 대한 최근 대응에서도 홈팀이 앞선다.
선발과의 직접 상대 기록에서는 니혼햄 타자들이 마쓰모토에게 .359,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카토에게 .333을 기록했다.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을 전혀 낯설어하는 타선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큼 타선이 눌릴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타격감에서 분명히 앞서고 있고, 니혼햄 역시 마쓰모토를 상대로 직접 상대 기록이 나쁘지 않다.
현재 공격력에서는 소프트뱅크 우위다. 특히 최근 5경기 타율 .319와 장타율 .552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봐야 할 타격 지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낮은 기준점과 실제 경기 환경 사이의 차이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
페이페이돔에서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8.03점이 나왔다. 최근 10경기 평균은 8.50점이다.
리그 평균 대비 득점 환경도 1.12 수준이다. 점수를 강하게 억제하는 구장으로 보기 어렵다.
두 팀 맞대결에서도 득점이 적지 않았다.
올 시즌 니혼햄과 소프트뱅크의 24경기 평균 득점은 9.88점이다.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11경기로 좁히면 평균 10.27점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 언오버 기준은 6.5다. 올 시즌 구장 평균과 맞대결 평균 모두 기준점보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다.
다만 첫 2~3이닝부터 무조건 난타전으로 접근할 경기는 아니다.
마쓰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카토 역시 볼넷 비율이 2.2%에 불과하고 장타 허용도 많은 투수는 아니다.
초반에는 두 좌완이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카토에게 첫 두 이닝은 중요하다. 26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공의 높이가 빠르게 잡히지 않는다면 현재 타격감이 좋은 소프트뱅크가 초반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카토가 자신의 평소 제구를 바로 찾는다면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으며 예상보다 길게 버틸 수도 있다.
마쓰모토 쪽에서는 볼넷이 변수다.
니혼햄이 마쓰모토에게 단순히 안타만 연속으로 만들어내기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확보한 뒤 레이에스까지 연결한다면 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마쓰모토의 탈삼진 능력은 위기에서 강점이지만 볼넷 이후 한 번의 장타가 붙으면 적은 안타로도 점수를 허용할 수 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5회 이후다.
카토가 최근 등판처럼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면 니혼햄은 최근 흔들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장타율 .5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타선을 상대로 중간 계투가 3~4이닝을 책임하는 것은 니혼햄이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소프트뱅크도 평소 필승조 운영과는 다르다.
투모리와 마쓰모토 유키의 사용이 어렵고 스기야마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앞선다고 하더라도 경기 후반 니혼햄에 추가 득점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다.
이 점이 승패와 언오버를 서로 연결한다.
소프트뱅크는 중반 이후 니혼햄 불펜을 상대로 득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고, 니혼햄 역시 평소보다 얇아진 소프트뱅크 승리조를 상대로 후반 추격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6.5라는 기준에서는 어느 한 팀만 5점 안팎을 만들어도 상대가 2점 정도만 보태면 오버에 도달한다.
최근 구장 득점 환경과 맞대결 평균까지 고려하면 완벽한 투수전보다는 중후반 득점이 추가되는 쪽이 더 잘 맞는다.
종합전망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카토가 2.74, 마쓰모토가 3.02로 니혼햄이 조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평균자책점 숫자의 순서와 실제 경기 조건의 순서가 다르다.
카토는 홈 평균자책점 2.41에 비해 원정에서 3.38을 기록했고 마지막 등판 이후 26일의 공백이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을 넘긴 것은 한 번뿐이다.
더구나 9이닝당 탈삼진이 4.41개에 불과하다. 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면 맞혀 잡는 방식이 충분히 통할 수 있지만 현재 홈팀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319, 장타율 .552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마쓰모토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9이닝당 탈삼진 9.41개라는 수치는 니혼햄이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마쓰모토가 스스로 위기를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발 항목만으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 조건에서는 마쓰모토 쪽을 우위로 본다.
불펜에서는 최근 흐름의 차이가 훨씬 크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일주일 16.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13.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7.24였고 최근 3일 평균자책점은 10점대까지 올라갔다.
소프트뱅크는 일부 필승조의 사용이 어렵다는 변수가 있지만 남은 자원들 역시 최근 일주일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야나가와라는 확실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리드를 넘기기 전까지의 과정이 문제다.
카토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소프트뱅크의 뜨거운 타선이 상대하게 된다.
타격에서는 현재 소프트뱅크 우위가 더 명확하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319, 장타율 .552를 기록했고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도 .399다.
니혼햄은 최근 5경기 .263/.404,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 .240이다.
소프트뱅크가 홈에서 .266의 타율과 .442의 장타율을 기록한 반면 니혼햄은 원정에서 .242와 .387로 내려간다는 점도 이번 경기 방향과 맞는다.
좌완 상대 최근 성적에서도 소프트뱅크가 .295/.423, 니혼햄이 .233/.384로 홈팀이 앞선다.
팀 흐름도 소프트뱅크가 좋다. 소프트뱅크는 76승 45패 3무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득실 마진은 +200이다.
니혼햄은 71승 54패 2무, 득실 마진 +64이며 최근 2연패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는 소프트뱅크 쪽으로 본다.
마쓰모토가 홈에서 최근의 선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고, 현재 타격 컨디션과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도 홈팀이 앞선다.
특히 카토의 26일 공백과 니혼햄 중간 불펜의 최근 부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된다.
언오버는 6.5 오버다.
카토와 마쓰모토 모두 피홈런이 적고 소프트뱅크의 평소 필승조 일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어렵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경기 양상이 단순하지는 않다.
하지만 페이페이돔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8.03점, 최근 10경기는 8.50점을 기록했다.
두 팀 시즌 맞대결 평균은 9.88점이고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맞대결은 평균 10.27점이다.
여기에 최근 5경기 장타율 .552의 소프트뱅크 타선과 최근 일주일 평균자책점 7.24의 니혼햄 불펜이 만난다.
소프트뱅크가 중반 이후 점수를 벌리고 니혼햄도 평소보다 승리조 운용이 제한되는 소프트뱅크 불펜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6.5를 넘길 여지는 충분하다.
전체적으로는 초반보다 5회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를 예상한다. 선발과 타선, 홈 조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서고, 양 팀 불펜 운영의 변수는 낮게 형성된 기준점에서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좌완 선발 맞대결이지만 단순한 평균자책점 비교만으로는 흐름을 잡기 어렵다. 니혼햄의 카토 다카유키는 시즌 10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74, 소프트뱅크의 마쓰모토 하루는 101.1이닝에서 3.02를 기록하고 있다. 표면적인 성적은 카토가 조금 낫다. 그러나 경기 장소와 최근 등판 흐름, 탈삼진 능력, 등판 간격까지 함께 놓으면 마쓰모토 쪽으로 무게가 이동한다.
카토는 올 시즌 11승 2패를 기록했다. 승패 성적은 매우 좋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홈과 원정 차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3.38까지 올라갔다. 실점 기준으로 보면 원정 9이닝당 실점이 3.89다. 자책점 외 실점까지 더해지면 원정에서 실제 경기를 운영한 내용은 평균자책점보다 조금 더 불안했다.
이번 경기가 소프트뱅크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따라서 가볍게 볼 수 없다. 카토가 시즌 전체 성적을 그대로 적용받는 조건은 아니다.
반대로 시간대는 카토에게 나쁘지 않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2.52로 낮 경기보다 안정적이었다. 장소에서는 손해를 보지만 야간이라는 조건에서는 자신의 시즌 강점을 가지고 들어간다.
최근 세 경기 내용은 8월 1일 지바롯데전 5.1이닝 3실점, 8월 8일 라쿠텐전 6.1이닝 4실점, 8월 15일 오릭스전 5.2이닝 2실점이다.
세 경기 모두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6이닝을 넘긴 경기는 한 번뿐이다. 5회 후반부터 6회 전후가 최근 카토의 교체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긴 이닝보다 중반까지의 안정적인 운영이 우선이다.
카토의 투구 특성은 매우 분명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4.41개, 타석 대비 삼진 비율은 12.6%다.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끊는 비율은 낮다.
대신 볼넷 비율이 2.2%에 불과하다. 마운드에서 스스로 주자를 쌓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속 출루로 위기를 키우는 유형은 아니다.
결국 카토의 승부는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맞혀 잡는 과정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삼진이 적은 만큼 타구가 계속 필드 안으로 들어오고, 그 과정에서 수비와 타구 방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은 .253으로 낮은 편이고 잔루 처리율은 71.9%다. 낮은 피안타율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는 반면 주자가 나간 뒤 실점을 막는 비율은 마쓰모토보다 떨어진다.
피홈런은 9이닝당 0.79개다. 장타 억제 자체가 나쁜 투수는 아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07, 우타자를 상대로 .228을 기록했다. 같은 손인 좌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강했다.
소프트뱅크 타순에 좌타자가 여섯 명 포함되어 있다는 점만 보면 카토가 상대하기 나쁜 배치는 아니다. 좌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빠르게 승부하면서 약한 타구를 유도한다면 긴 이닝도 가능하다.
문제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단순히 좌타자가 많다는 이유로 카토에게 유리한 경기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카토는 평균자책점 3.60, 1승 무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 자체가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압도적인 결과도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등판 간격이다. 카토의 마지막 등판은 8월 15일이다. 26일 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5~6이닝대 투구가 이어졌는데 한 달 가까운 실전 공백까지 생겼다. 따라서 시즌 평균 이닝을 그대로 기대하기보다는 초반 투구 수와 경기 감각을 먼저 봐야 한다.
특히 카토는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하는 유형이 아니다. 초반부터 강한 타구가 반복되면 한두 명을 삼진으로 끊으며 흐름을 바꾸기보다 계속 인플레이 승부를 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카토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볼넷을 억제하면서 5회 전후까지 큰 이닝을 피하고 니혼햄 불펜에 최대한 작은 부담을 넘겨야 한다.
소프트뱅크 선발 마쓰모토 하루는 시즌 9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마쓰모토 역시 100이닝을 넘긴 선발이지만 카토와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홈 성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이 2.16인 반면 원정에서는 4.19까지 올라간다. 홈과 원정 차이가 두 점 이상이다. 이번 경기는 마쓰모토가 훨씬 좋은 결과를 기록했던 홈에서 열린다.
실점 기준으로도 홈에서는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홈에서 경기 내용과 결과가 비교적 일치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간대에서는 반대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 2.94, 야간 경기에서는 3.18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야간이기 때문에 마쓰모토에게 가장 좋은 조건만 모인 경기는 아니다.
최근 세 경기 투구 내용은 안정적이다.
8월 16일 라쿠텐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고, 8월 23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1실점, 8월 30일 오릭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2실점 이하이고 5이닝, 7이닝, 6이닝을 책임했다. 경기 중반까지 버텨주는 능력에서는 최근 카토보다 안정적인 흐름이다.
마쓰모토의 가장 큰 강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9.41개, 타석 대비 삼진 비율은 25.8%다.
카토의 4.41개, 12.6%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아웃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볼넷 비율은 7.9%로 카토보다 높다. 카토가 출루 자체를 극단적으로 억제하는 투수라면 마쓰모토는 때때로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삼진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투수다.
잔루 처리율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마쓰모토는 80.9%, 카토는 71.9%다. 주자를 허용한 이후 실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게 막아낸 비율은 마쓰모토 쪽이 높았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0개로 카토의 0.79개와 사실상 차이가 없다. 두 투수 모두 홈런 억제력만으로 큰 우위를 주장하기 어렵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15, 우타자는 .241이다. 마쓰모토 역시 같은 손 타자에게 조금 더 강했다.
니혼햄 타순에는 좌타자가 다섯 명이다. 좌완 선발을 상대로 좌타자 비중이 높은 만큼 니혼햄 역시 손쉬운 매치업은 아니다.
마쓰모토가 니혼햄을 상대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5.27, 2승 무패다. 상대 평균자책점만 보면 분명 좋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마쓰모토가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한 홈에서 등판한다. 상대전적과 홈 성적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에 어느 한쪽 숫자만 떼어 해석할 경기는 아니다.
마쓰모토의 마지막 등판은 8월 30일이다. 11일 만의 등판으로 평소보다 길기는 하지만 카토의 26일 공백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최근 세 경기 이닝 소화와 현재 휴식 간격을 함께 보면 6회 전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쪽은 마쓰모토다.
선발 싸움의 핵심은 평균자책점 2.74와 3.02의 차이가 아니다. 카토는 원정 성적과 26일 공백, 낮은 탈삼진율을 안고 있고 마쓰모토는 홈 강세와 높은 탈삼진 능력, 최근 세 경기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
전체 조건에서는 마쓰모토 쪽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만 보고 판단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
최근 일주일 소프트뱅크 불펜은 16.1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0.00이다.
반면 니혼햄 불펜은 같은 기간 13.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했다. 최근 3일은 10점대, 최근 5일도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현재 불펜 흐름 자체는 소프트뱅크가 압도적으로 좋다.
니혼햄의 최근 수치를 크게 끌어올린 투수는 가네무라 쇼마다. 1.2이닝에서 9자책점을 허용했다.
미야니시 나오키와 선 레이도 각각 1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사용량은 가네무라 66구, 미야니시 22구, 선 레이 34구다.
최근 실점과 투구 부담이 한꺼번에 겹친 자원들이 있어 카토가 일찍 내려갔을 때 니혼햄의 중간 이닝 운영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니혼햄이 경기 후반 전체를 불안하게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마무리 야나가와 다이세이는 최근 일주일 2이닝 무실점과 2세이브를 기록했고 시즌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이다.
후쿠시마 렌도 최근 3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다. 호리 미즈키는 1이닝 무실점과 2홀드, 시바타 레오는 2이닝 무실점, 시모모토 히로야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즉 최근 불펜 전체 성적이 나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전부 무너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승리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우에하라 겐타는 연속 등판 부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쓰기 어렵다. 야나가와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후쿠시마, 호리, 시바타 등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카토가 6회 이상을 책임하면 선택지가 생기지만 5회 전후에 내려가면 6회부터 여러 투수를 동원해야 한다.
최근 니혼햄 불펜의 가장 큰 위험은 마무리보다 이 중간 연결 구간이다.
소프트뱅크는 반대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 불펜 결과는 완벽했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 승리조의 사용량이 쌓였다.
투모리 유모키와 마쓰모토 유키는 최근 연속 등판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인 기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무리 스기야마 가즈키도 최근 41구를 던졌다. 최근 세이브 2개를 기록했지만 등판 간격이 촘촘한 상태다.
따라서 평소 소프트뱅크가 사용하던 8회와 9회 운영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기다.
대신 대체할 자원들의 최근 상태가 좋다.
에르난데스 다윈존, 이토 다이스케, 오스나 로베르토, 고바야시 지유이, 스즈키 호타다는 최근 일주일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토는 최근 3이닝을 책임했고 고바야시는 2이닝, 스즈키는 1.2이닝을 던졌다.
평소 필승조와 동일한 역할을 맡아온 투수들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는 자원들은 아니다.
소프트뱅크가 원하는 그림은 마쓰모토가 최대한 6~7회까지 끌고 가는 것이다.
7회까지 선발이 책임하면 평소 승리조 일부가 빠져도 남은 두 이닝만 조합하면 된다.
5회에 마쓰모토가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평소보다 불펜 역할이 뒤섞인 상태에서 네 이닝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니혼햄이 추격할 기회가 생긴다.
두 팀 불펜을 비교하면 최근 전체 안정감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앞선다. 반면 마지막 한두 이닝만 놓고 보면 니혼햄에는 야나가와라는 분명한 마무리 카드가 남아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가 평소보다 중요하다.
특히 26일 만에 등판하는 카토가 5회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최근 흔들린 니혼햄 불펜의 노출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 이 부분은 소프트뱅크 승리 쪽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요소다.
타선 분석
현재 타격 컨디션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앞선다.
소프트뱅크의 시즌 팀 타율은 .260, 장타율은 .412다.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19, 장타율 .552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안타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장타율이 .550을 넘어섰다는 것은 최근 득점이 연속 단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한 번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빠르게 홈까지 불러들이는 공격이 가능해졌다.
니혼햄은 최근 5경기 타율 .263, 장타율 .404를 기록했다.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시즌 흐름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타율은 .240까지 내려간다.
현재 두 타선의 차이는 주전 전체의 컨디션에서도 나타난다.
소프트뱅크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은 .399, 니혼햄은 .240이다.
상승 흐름을 보이는 타자도 소프트뱅크가 훨씬 많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슈토 유쿄와 야나기마치 도루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구리하라 료야와 마키하라 다이세이도 타격감이 올라오는 구간이다.
중심에는 곤도 겐스케가 있다. 시즌 타율 .304를 기록하고 있고 조정 득점 생산력은 184로 양 팀 타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리하라의 생산력은 166, 마사키 도모야는 158이다. 중심 타선에서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타자가 득점 생산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소프트뱅크의 장점이다.
야나기타 유키와 야마모토 유다이가 최근 하락 흐름이라는 점은 변수다. 다만 야나기타는 시즌 타율 .291을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라인업 전체 평균 생산력은 125다.
니혼햄은 110으로 차이가 있다.
니혼햄 타선에서는 레이에스의 비중이 크다. 타율 .317, 생산력 176을 기록하면서 현재 팀에서 가장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미즈노 다쓰키도 .283으로 상승 흐름이고 다미야 유아 역시 .270으로 컨디션이 좋다.
하지만 중심과 하위 타선을 전체적으로 보면 소프트뱅크만큼 동시에 살아난 상태는 아니다.
기요미야 고타로와 노무라 유키는 뚜렷한 상승세가 없고 아리조노 나오키와 나라마 다이키의 흐름도 좋지 않다.
레이에스 앞뒤에서 출루가 이어지지 않으면 득점 생산이 특정 구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장소까지 고려하면 소프트뱅크의 공격 우위가 더 뚜렷해진다.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팀 타율 .266, 장타율 .442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보다 홈에서 장타 생산력이 높다.
니혼햄은 원정에서 타율 .242, 장타율 .387이다. 홈을 떠났을 때 공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홈에서 장타력이 증가하는 소프트뱅크와 원정에서 공격력이 낮아지는 니혼햄이 만난다.
두 선발이 모두 좌완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좌완을 상대로 타율 .295,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좌타자가 여섯 명이나 포함되어 있음에도 최근 좌완 상대 공격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카토가 좌타자에게 .207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부분이다. 카토의 좌타 억제력과 소프트뱅크의 최근 좌완 공략력 중 어느 흐름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초반 공격을 결정한다.
니혼햄은 좌완 상대 타율 .233, 장타율 .384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최근 좌완 상대 기록과 비교하면 이번 선발 유형에 대한 최근 대응에서도 홈팀이 앞선다.
선발과의 직접 상대 기록에서는 니혼햄 타자들이 마쓰모토에게 .359,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카토에게 .333을 기록했다.
양쪽 모두 상대 선발을 전혀 낯설어하는 타선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만큼 타선이 눌릴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타격감에서 분명히 앞서고 있고, 니혼햄 역시 마쓰모토를 상대로 직접 상대 기록이 나쁘지 않다.
현재 공격력에서는 소프트뱅크 우위다. 특히 최근 5경기 타율 .319와 장타율 .552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하게 봐야 할 타격 지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는 낮은 기준점과 실제 경기 환경 사이의 차이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
페이페이돔에서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8.03점이 나왔다. 최근 10경기 평균은 8.50점이다.
리그 평균 대비 득점 환경도 1.12 수준이다. 점수를 강하게 억제하는 구장으로 보기 어렵다.
두 팀 맞대결에서도 득점이 적지 않았다.
올 시즌 니혼햄과 소프트뱅크의 24경기 평균 득점은 9.88점이다.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11경기로 좁히면 평균 10.27점까지 올라간다.
이번 경기 언오버 기준은 6.5다. 올 시즌 구장 평균과 맞대결 평균 모두 기준점보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다.
다만 첫 2~3이닝부터 무조건 난타전으로 접근할 경기는 아니다.
마쓰모토는 최근 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카토 역시 볼넷 비율이 2.2%에 불과하고 장타 허용도 많은 투수는 아니다.
초반에는 두 좌완이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카토에게 첫 두 이닝은 중요하다. 26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공의 높이가 빠르게 잡히지 않는다면 현재 타격감이 좋은 소프트뱅크가 초반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카토가 자신의 평소 제구를 바로 찾는다면 볼넷 없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으며 예상보다 길게 버틸 수도 있다.
마쓰모토 쪽에서는 볼넷이 변수다.
니혼햄이 마쓰모토에게 단순히 안타만 연속으로 만들어내기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확보한 뒤 레이에스까지 연결한다면 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마쓰모토의 탈삼진 능력은 위기에서 강점이지만 볼넷 이후 한 번의 장타가 붙으면 적은 안타로도 점수를 허용할 수 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5회 이후다.
카토가 최근 등판처럼 5이닝 전후에서 내려가면 니혼햄은 최근 흔들린 불펜을 길게 사용해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장타율 .5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타선을 상대로 중간 계투가 3~4이닝을 책임하는 것은 니혼햄이 가장 피하고 싶은 흐름이다.
소프트뱅크도 평소 필승조 운영과는 다르다.
투모리와 마쓰모토 유키의 사용이 어렵고 스기야마 역시 최근 투구 부담이 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앞선다고 하더라도 경기 후반 니혼햄에 추가 득점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다.
이 점이 승패와 언오버를 서로 연결한다.
소프트뱅크는 중반 이후 니혼햄 불펜을 상대로 득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고, 니혼햄 역시 평소보다 얇아진 소프트뱅크 승리조를 상대로 후반 추격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6.5라는 기준에서는 어느 한 팀만 5점 안팎을 만들어도 상대가 2점 정도만 보태면 오버에 도달한다.
최근 구장 득점 환경과 맞대결 평균까지 고려하면 완벽한 투수전보다는 중후반 득점이 추가되는 쪽이 더 잘 맞는다.
종합전망
선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카토가 2.74, 마쓰모토가 3.02로 니혼햄이 조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평균자책점 숫자의 순서와 실제 경기 조건의 순서가 다르다.
카토는 홈 평균자책점 2.41에 비해 원정에서 3.38을 기록했고 마지막 등판 이후 26일의 공백이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을 넘긴 것은 한 번뿐이다.
더구나 9이닝당 탈삼진이 4.41개에 불과하다. 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면 맞혀 잡는 방식이 충분히 통할 수 있지만 현재 홈팀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 .319, 장타율 .552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마쓰모토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이었다.
9이닝당 탈삼진 9.41개라는 수치는 니혼햄이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마쓰모토가 스스로 위기를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선발 항목만으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 조건에서는 마쓰모토 쪽을 우위로 본다.
불펜에서는 최근 흐름의 차이가 훨씬 크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일주일 16.1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13.2이닝 11자책, 평균자책점 7.24였고 최근 3일 평균자책점은 10점대까지 올라갔다.
소프트뱅크는 일부 필승조의 사용이 어렵다는 변수가 있지만 남은 자원들 역시 최근 일주일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은 야나가와라는 확실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리드를 넘기기 전까지의 과정이 문제다.
카토가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소프트뱅크의 뜨거운 타선이 상대하게 된다.
타격에서는 현재 소프트뱅크 우위가 더 명확하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319, 장타율 .552를 기록했고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도 .399다.
니혼햄은 최근 5경기 .263/.404, 주전 아홉 명의 최근 6경기 타율 .240이다.
소프트뱅크가 홈에서 .266의 타율과 .442의 장타율을 기록한 반면 니혼햄은 원정에서 .242와 .387로 내려간다는 점도 이번 경기 방향과 맞는다.
좌완 상대 최근 성적에서도 소프트뱅크가 .295/.423, 니혼햄이 .233/.384로 홈팀이 앞선다.
팀 흐름도 소프트뱅크가 좋다. 소프트뱅크는 76승 45패 3무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득실 마진은 +200이다.
니혼햄은 71승 54패 2무, 득실 마진 +64이며 최근 2연패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패는 소프트뱅크 쪽으로 본다.
마쓰모토가 홈에서 최근의 선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고, 현재 타격 컨디션과 최근 불펜 안정성에서도 홈팀이 앞선다.
특히 카토의 26일 공백과 니혼햄 중간 불펜의 최근 부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된다.
언오버는 6.5 오버다.
카토와 마쓰모토 모두 피홈런이 적고 소프트뱅크의 평소 필승조 일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어렵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경기 양상이 단순하지는 않다.
하지만 페이페이돔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8.03점, 최근 10경기는 8.50점을 기록했다.
두 팀 시즌 맞대결 평균은 9.88점이고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맞대결은 평균 10.27점이다.
여기에 최근 5경기 장타율 .552의 소프트뱅크 타선과 최근 일주일 평균자책점 7.24의 니혼햄 불펜이 만난다.
소프트뱅크가 중반 이후 점수를 벌리고 니혼햄도 평소보다 승리조 운용이 제한되는 소프트뱅크 불펜을 상대로 일정한 득점을 보태는 흐름이라면 6.5를 넘길 여지는 충분하다.
전체적으로는 초반보다 5회 이후 점수가 늘어나는 경기를 예상한다. 선발과 타선, 홈 조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서고, 양 팀 불펜 운영의 변수는 낮게 형성된 기준점에서 오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6.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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