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13일 MLB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8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성과 이닝 소화에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선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 샌프란시스코는 세사르 페르도모를 선발로 내세운다. 킹은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켜온 검증된 선발이고, 페르도모는 아직 누적 이닝이 많지 않아 현재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장기적인 기대치로 적용하기 어렵다.
킹은 올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168이닝을 소화하면서 퀄리티스타트도 꾸준히 만들어냈다. 시즌 막판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도 비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닝 관리와 내구성은 이미 검증됐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보다 더 좋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당 실점이 1점대 초반에 머물렀고 평균적으로 6⅓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가장 짧았던 등판조차 6이닝을 채웠다.
선발이 한 번 흔들리면서 4~5회에 내려가는 장면이 최근에는 거의 없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최소 6회까지 계산하고 경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는 투수다.
킹의 가장 강한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1할4푼대 수준으로 매우 낮다. 우타자에게는 2할3푼대까지 올라가지만 왼손 타자를 상대로는 확실하게 우위를 잡았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타선에는 드루 길버트, 라파엘 데버스, 브라이스 엘드리지, 터너 힐, 이정후 등 좌타자가 다수 포함될 수 있다.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까지 더하면 좌타 비중이 상당히 높다.
샌프란시스코가 평소처럼 좌타 중심 라인업을 구성하면 오히려 킹에게 좋은 매치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단순히 좌완과 우완의 일반적인 상성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다.
삼진 능력도 충분하다. 타자가 공을 인플레이로 만드는 횟수 자체를 줄일 수 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직접 삼진으로 위기를 끊을 수 있다.
다만 킹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았다. 야간 경기에서는 2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낮 경기에서는 3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현지 시간 오후 경기다.
볼넷 비율도 아주 낮은 투수는 아니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더라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를 맞으면 실점할 수 있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비율 역시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실점 억제 결과에 일정 부분 좋은 흐름이 따라온 측면도 있다.
휴식 간격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일 휴식에서 가장 좋았고 5일 휴식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6일 이상 쉰 경기 역시 표본은 적지만 2점대 초반 실점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일주일 만의 등판이다.
긴 휴식으로 초반 제구 감각이 조금 늦게 올라올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감점 요소로 볼 필요는 없다.
킹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6이닝 전후 2실점 안팎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페르도모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평가가 필요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점대지만 누적 이닝이 10이닝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숫자가 좋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장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만들어진 기록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실제 선발 이닝과 역할을 보는 편이 정확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대체로 4~5이닝 정도를 맡았다.
실점 자체는 거의 없었지만 선발 한 경기에서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투수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페르도모가 5회까지 낮은 실점으로 버티고 이후 불펜으로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운영에 가깝다.
상대 타자 유형에서는 페르도모도 나쁘지 않은 조건을 갖는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8푼대로 좋고 좌타자에게는 3할 이상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 루이스 캄푸사노, 오스틴 헤이스, 사마드 테일러, 프레디 퍼민 등 우타 비중이 높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페르도모가 상대하기 편한 라인업이다.
다만 표본 자체가 너무 적다.
지금까지 우타자에게 강했다고 해서 샌디에이고의 우타 중심 타선을 장기간 같은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샌디에이고가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페르도모가 처음 한두 바퀴는 낯선 구종과 타점으로 버틸 수 있어도 세 번째 타순까지 상대하게 되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 운영에서도 5이닝 전후 교체 가능성이 높다.
선발 싸움은 킹 쪽이다.
페르도모가 낮은 실점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킹은 최근 다섯 경기 내내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경기당 1이닝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후반 불펜 운용까지 직접 연결된다.
불펜 분석
양 팀 불펜은 최근 짧은 구간만 보면 모두 안정적이다.
최근 3일 동안 양쪽 모두 실점이 없었고, 최근 5일 성적도 좋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깊이와 선발 이후 필요한 이닝 수를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더 편하다.
샌디에이고는 킹이 최근처럼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불펜이 맡아야 할 몫이 세 이닝 정도다.
현재 후반 자원 구성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범위다.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에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가장 확실한 카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점은 체크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히 쉬게 하거나 등판하더라도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는 밀러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애드리안 모레혼은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홀드 20개 이상을 기록했고 후반 셋업 역할을 꾸준히 맡아왔다.
유키 마츠이와 브래들리 로드리게스도 모두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완디 페랄타 역시 3점대 중반으로 연결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밀러를 아껴야 하더라도 8회와 9회를 다른 2점대 투수로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킹이 6회까지 책임하면 후반 운영에서 큰 공백이 보이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불펜 결과 자체는 좋다.
하지만 페르도모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최소 4이닝을 구원진이 맡아야 한다.
이 차이가 중요하다.
마무리 딜런 스미스는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으로 무난하다.
트렌트 해리스도 2점대 후반으로 후반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다.
문제는 그 앞이다.
카슨 세이무어는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이고, 제이슨 폴리와 레이버 산마르틴까지 길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원하는 것은 페르도모가 5회까지 막은 뒤 6~7회를 어떻게든 넘기고 해리스와 스미스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페르도모가 4회에 내려가거나 5회 도중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약한 층이 일찍 노출된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도 6~7회다.
최근 사흘 무실점이라는 숫자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짧게 사용했을 때와 4~5이닝을 책임해야 할 때는 전혀 다른 문제다.
불펜 싸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한 단계 앞선다.
특히 킹의 이닝 소화력까지 더하면 실제 경기에서 필요한 불펜의 양 자체가 적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최근 6경기 팀 타율이 2할4푼대이고 라인업 여러 명이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뜨거운 타자는 잭슨 메릴이다.
최근 6경기 타율이 5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역시 최근 4할대를 기록하고 있고 프레디 퍼민도 비슷한 흐름이다.
루이스 캄푸사노는 3할대까지 올라왔다.
매니 마차도도 최근 2할 중반대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잰더 보가츠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최근 1할대로 내려와 있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상위와 중심에서 좋은 흐름의 타자가 더 많다.
한두 명에게 공격을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샌디에이고의 강점이다.
좌완 상대 흐름은 더 좋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팀 타율이 3할 후반까지 올라갔다.
표본이 크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소한 좌완을 만나 공격력이 떨어지는 시점은 아니다.
시즌 전체에서도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우완 상대보다 좋았다.
이번 상대 페르도모가 좌완이다.
페르도모가 우타자에게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과 샌디에이고의 좌완 상대 상승세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중심에서는 마차도와 타티스의 장타력이 핵심이다.
메릴까지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어주면 페르도모가 첫 번째 타순을 잘 넘겨도 두 번째 타석부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반대다.
현재 예상 타순의 최근 6경기 타율이 1할5푼대에 머문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최근 4할 수준으로 가장 좋다.
크리스티안 코스가 3할 중반대, 라파엘 데버스가 2할 중후반으로 뒤를 받친다.
하지만 그 아래의 흐름이 크게 떨어져 있다.
이정후는 최근 2할 초반대로 내려왔다.
드루 카바노, 드루 길버트, 오슬레이비스 바사베는 최근 1할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터너 힐과 셰이 휘트컴까지 타격이 좋지 않아 하위에서 타순이 자주 끊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장타 생산도 데버스와 엘드리지에게 크게 의존한다.
이 둘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면 점수가 나올 수 있지만, 앞뒤에서 출루가 나오지 않으면 솔로 홈런 정도로 피해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킹과의 상성까지 좋지 않다.
라인업의 좌타 비중이 높은데 킹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할4푼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많이 활용해야 할 좌타 라인이 오히려 상대 선발의 강점과 맞부딪힌다.
시즌 경기당 득점 자체는 두 팀이 4점대 초반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과 선발 상성을 함께 보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샌프란시스코가 점수를 만들려면 킹의 낮 경기 약점과 볼넷을 이용해야 한다.
안타를 여러 개 연결하기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만들고 데버스나 엘드리지의 장타 한 번을 붙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라클 파크는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 평균 총득점도 8점대 중반 수준이고 언더가 조금 더 많았다.
이번 기준점은 8.5다.
구장 기본값만 놓고 보면 언더 쪽에 조금 더 가까운 경기다.
다만 이번에는 바람이라는 변수가 있다.
외야 방향으로 시속 20마일을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평소라면 잡힐 수 있는 깊은 플라이가 담장 근처까지 밀릴 수 있고, 장타 한두 개가 홈런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번 언더 전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실제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에서는 평균 총득점이 높아진 구간도 있었다.
그래도 선발과 타선의 현재 상태를 보면 바람 하나만으로 오버를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킹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계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좌타 중심 타선과 상성도 매우 좋다.
초반 1~3회부터 홈팀이 많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은 쉽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반대로 페르도모를 상대로 꾸준히 주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페르도모도 현재까지 실점 억제력은 좋았고 우타자에게 강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샌디에이고가 두 번째 타순을 맞는 3~5회다.
페르도모가 초반 낯선 좌완 효과를 이용해 막아도 타티스와 마차도, 메릴이 두 번째로 공을 보기 시작하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 샌프란시스코 불펜이다.
페르도모가 내려간 직후 믿을 만한 후반 필승조까지 연결되기 전이다.
샌디에이고가 한두 점을 추가하면서 승부를 벌린다면 바로 이 구간이 가장 유력하다.
반대로 샌프란시스코는 킹이 내려간 뒤에도 쉽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모레혼, 마츠이, 로드리게스 등 안정적인 카드가 남아 있다.
밀러를 쉬게 하더라도 후반 전체가 약해지는 구조는 아니다.
언더 8.5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의 득점 기대치다.
샌디에이고가 4점 정도를 만들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2~3점에 머물면 충분히 기준 아래다.
현재 타선과 킹의 상성을 생각하면 이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발의 이닝 차이다.
킹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페르도모는 현재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누적 이닝이 적고 최근 선발에서도 5이닝 전후가 기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한 명이 6~7회까지 책임하고 다른 한 명이 4~5회에서 내려가면 후반 마운드 운용부터 차이가 생긴다.
상대 타선과의 궁합도 킹에게 유리하다.
샌프란시스코는 좌타자가 많이 들어오는 라인업이고 킹은 좌타자에게 거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데버스와 엘드리지의 장타가 가장 큰 위험이지만 이들 앞에 주자가 얼마나 쌓이느냐가 문제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하위 타선의 출루가 좋지 않아 여러 점을 한꺼번에 만들 가능성은 낮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격 흐름 자체가 더 좋다.
메릴과 타티스, 퍼민이 동시에 올라왔고 좌완 상대 팀 성적도 최근 크게 상승했다.
페르도모가 초반을 버티더라도 5회 이후 불펜으로 넘어가는 순간 공격 조건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불펜에서도 샌디에이고가 앞선다.
밀러의 직전 등판 부담은 변수지만 모레혼, 마츠이, 로드리게스 등 대체할 후반 카드가 충분하다.
샌프란시스코는 페르도모 이후 불펜이 네 이닝 가까이 맡게 될 경우 중간 구간의 깊이가 부족하다.
언오버는 8.5 언더다.
외야 방향의 강한 바람은 확실한 오버 변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바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건이 낮은 총득점 쪽을 향한다.
킹의 최근 이닝 소화와 좌타 상대 압도적인 성적,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최근 1할대 흐름이 가장 강한 언더 근거다.
샌디에이고가 페르도모와 샌프란시스코 중간계투를 상대로 일정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타격 흐름만으로 6~7점을 기본 기대치로 잡기는 어렵다.
샌프란시스코 쪽 득점이 제한된다면 오버 조건은 결국 샌디에이고가 대부분을 책임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불펜도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홈팀이 경기 막판 점수를 몰아낼 가능성은 낮다.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는 킹이 6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막고 샌디에이고가 페르도모와 중간 불펜을 상대로 3~4점을 만든 뒤 후반 좋은 구원진으로 경기를 정리하는 형태다.
바람 때문에 홈런 한두 개가 추가되더라도 총점 8점을 넘기기 전에 경기가 마무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3-2, 4-2 또는 4-3 정도의 샌디에이고 승리가 이번 매치업과 가장 잘 맞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성과 이닝 소화에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선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 샌프란시스코는 세사르 페르도모를 선발로 내세운다. 킹은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켜온 검증된 선발이고, 페르도모는 아직 누적 이닝이 많지 않아 현재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장기적인 기대치로 적용하기 어렵다.
킹은 올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168이닝을 소화하면서 퀄리티스타트도 꾸준히 만들어냈다. 시즌 막판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도 비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닝 관리와 내구성은 이미 검증됐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보다 더 좋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당 실점이 1점대 초반에 머물렀고 평균적으로 6⅓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가장 짧았던 등판조차 6이닝을 채웠다.
선발이 한 번 흔들리면서 4~5회에 내려가는 장면이 최근에는 거의 없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최소 6회까지 계산하고 경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는 투수다.
킹의 가장 강한 부분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1할4푼대 수준으로 매우 낮다. 우타자에게는 2할3푼대까지 올라가지만 왼손 타자를 상대로는 확실하게 우위를 잡았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타선에는 드루 길버트, 라파엘 데버스, 브라이스 엘드리지, 터너 힐, 이정후 등 좌타자가 다수 포함될 수 있다.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까지 더하면 좌타 비중이 상당히 높다.
샌프란시스코가 평소처럼 좌타 중심 라인업을 구성하면 오히려 킹에게 좋은 매치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단순히 좌완과 우완의 일반적인 상성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다.
삼진 능력도 충분하다. 타자가 공을 인플레이로 만드는 횟수 자체를 줄일 수 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직접 삼진으로 위기를 끊을 수 있다.
다만 킹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낮 경기에서는 야간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았다. 야간 경기에서는 2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이었지만 낮 경기에서는 3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현지 시간 오후 경기다.
볼넷 비율도 아주 낮은 투수는 아니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더라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를 맞으면 실점할 수 있다.
인플레이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비율 역시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실점 억제 결과에 일정 부분 좋은 흐름이 따라온 측면도 있다.
휴식 간격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일 휴식에서 가장 좋았고 5일 휴식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6일 이상 쉰 경기 역시 표본은 적지만 2점대 초반 실점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일주일 만의 등판이다.
긴 휴식으로 초반 제구 감각이 조금 늦게 올라올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긴 이닝을 꾸준히 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감점 요소로 볼 필요는 없다.
킹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6이닝 전후 2실점 안팎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페르도모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평가가 필요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점대지만 누적 이닝이 10이닝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숫자가 좋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장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만들어진 기록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최근 실제 선발 이닝과 역할을 보는 편이 정확하다.
최근 등판에서는 대체로 4~5이닝 정도를 맡았다.
실점 자체는 거의 없었지만 선발 한 경기에서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투수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페르도모가 5회까지 낮은 실점으로 버티고 이후 불펜으로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운영에 가깝다.
상대 타자 유형에서는 페르도모도 나쁘지 않은 조건을 갖는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8푼대로 좋고 좌타자에게는 3할 이상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 루이스 캄푸사노, 오스틴 헤이스, 사마드 테일러, 프레디 퍼민 등 우타 비중이 높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페르도모가 상대하기 편한 라인업이다.
다만 표본 자체가 너무 적다.
지금까지 우타자에게 강했다고 해서 샌디에이고의 우타 중심 타선을 장기간 같은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샌디에이고가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페르도모가 처음 한두 바퀴는 낯선 구종과 타점으로 버틸 수 있어도 세 번째 타순까지 상대하게 되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 운영에서도 5이닝 전후 교체 가능성이 높다.
선발 싸움은 킹 쪽이다.
페르도모가 낮은 실점을 유지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킹은 최근 다섯 경기 내내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경기당 1이닝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후반 불펜 운용까지 직접 연결된다.
불펜 분석
양 팀 불펜은 최근 짧은 구간만 보면 모두 안정적이다.
최근 3일 동안 양쪽 모두 실점이 없었고, 최근 5일 성적도 좋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깊이와 선발 이후 필요한 이닝 수를 비교하면 샌디에이고가 더 편하다.
샌디에이고는 킹이 최근처럼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불펜이 맡아야 할 몫이 세 이닝 정도다.
현재 후반 자원 구성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범위다.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에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리드를 잡은 상태라면 가장 확실한 카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적지 않은 공을 던진 점은 체크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히 쉬게 하거나 등판하더라도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나올 수 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는 밀러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애드리안 모레혼은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으로 홀드 20개 이상을 기록했고 후반 셋업 역할을 꾸준히 맡아왔다.
유키 마츠이와 브래들리 로드리게스도 모두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완디 페랄타 역시 3점대 중반으로 연결 구간을 맡을 수 있다.
밀러를 아껴야 하더라도 8회와 9회를 다른 2점대 투수로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킹이 6회까지 책임하면 후반 운영에서 큰 공백이 보이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불펜 결과 자체는 좋다.
하지만 페르도모가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가면 최소 4이닝을 구원진이 맡아야 한다.
이 차이가 중요하다.
마무리 딜런 스미스는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으로 무난하다.
트렌트 해리스도 2점대 후반으로 후반 한 이닝을 맡길 수 있다.
문제는 그 앞이다.
카슨 세이무어는 평균자책점이 5점대 중반이고, 제이슨 폴리와 레이버 산마르틴까지 길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원하는 것은 페르도모가 5회까지 막은 뒤 6~7회를 어떻게든 넘기고 해리스와 스미스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페르도모가 4회에 내려가거나 5회 도중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나면 약한 층이 일찍 노출된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도 6~7회다.
최근 사흘 무실점이라는 숫자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짧게 사용했을 때와 4~5이닝을 책임해야 할 때는 전혀 다른 문제다.
불펜 싸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한 단계 앞선다.
특히 킹의 이닝 소화력까지 더하면 실제 경기에서 필요한 불펜의 양 자체가 적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최근 6경기 팀 타율이 2할4푼대이고 라인업 여러 명이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뜨거운 타자는 잭슨 메릴이다.
최근 6경기 타율이 5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역시 최근 4할대를 기록하고 있고 프레디 퍼민도 비슷한 흐름이다.
루이스 캄푸사노는 3할대까지 올라왔다.
매니 마차도도 최근 2할 중반대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잰더 보가츠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최근 1할대로 내려와 있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상위와 중심에서 좋은 흐름의 타자가 더 많다.
한두 명에게 공격을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샌디에이고의 강점이다.
좌완 상대 흐름은 더 좋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팀 타율이 3할 후반까지 올라갔다.
표본이 크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소한 좌완을 만나 공격력이 떨어지는 시점은 아니다.
시즌 전체에서도 좌완 상대 타율과 장타율이 우완 상대보다 좋았다.
이번 상대 페르도모가 좌완이다.
페르도모가 우타자에게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과 샌디에이고의 좌완 상대 상승세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중심에서는 마차도와 타티스의 장타력이 핵심이다.
메릴까지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어주면 페르도모가 첫 번째 타순을 잘 넘겨도 두 번째 타석부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반대다.
현재 예상 타순의 최근 6경기 타율이 1할5푼대에 머문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최근 4할 수준으로 가장 좋다.
크리스티안 코스가 3할 중반대, 라파엘 데버스가 2할 중후반으로 뒤를 받친다.
하지만 그 아래의 흐름이 크게 떨어져 있다.
이정후는 최근 2할 초반대로 내려왔다.
드루 카바노, 드루 길버트, 오슬레이비스 바사베는 최근 1할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터너 힐과 셰이 휘트컴까지 타격이 좋지 않아 하위에서 타순이 자주 끊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장타 생산도 데버스와 엘드리지에게 크게 의존한다.
이 둘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면 점수가 나올 수 있지만, 앞뒤에서 출루가 나오지 않으면 솔로 홈런 정도로 피해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는 킹과의 상성까지 좋지 않다.
라인업의 좌타 비중이 높은데 킹은 좌타자에게 피안타율 1할4푼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많이 활용해야 할 좌타 라인이 오히려 상대 선발의 강점과 맞부딪힌다.
시즌 경기당 득점 자체는 두 팀이 4점대 초반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과 선발 상성을 함께 보면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앞선다.
샌프란시스코가 점수를 만들려면 킹의 낮 경기 약점과 볼넷을 이용해야 한다.
안타를 여러 개 연결하기보다 볼넷으로 주자를 만들고 데버스나 엘드리지의 장타 한 번을 붙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오라클 파크는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 평균 총득점도 8점대 중반 수준이고 언더가 조금 더 많았다.
이번 기준점은 8.5다.
구장 기본값만 놓고 보면 언더 쪽에 조금 더 가까운 경기다.
다만 이번에는 바람이라는 변수가 있다.
외야 방향으로 시속 20마일을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평소라면 잡힐 수 있는 깊은 플라이가 담장 근처까지 밀릴 수 있고, 장타 한두 개가 홈런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번 언더 전망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실제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에서는 평균 총득점이 높아진 구간도 있었다.
그래도 선발과 타선의 현재 상태를 보면 바람 하나만으로 오버를 기본값으로 잡기는 어렵다.
킹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계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좌타 중심 타선과 상성도 매우 좋다.
초반 1~3회부터 홈팀이 많은 점수를 만드는 그림은 쉽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반대로 페르도모를 상대로 꾸준히 주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페르도모도 현재까지 실점 억제력은 좋았고 우타자에게 강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샌디에이고가 두 번째 타순을 맞는 3~5회다.
페르도모가 초반 낯선 좌완 효과를 이용해 막아도 타티스와 마차도, 메릴이 두 번째로 공을 보기 시작하면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 샌프란시스코 불펜이다.
페르도모가 내려간 직후 믿을 만한 후반 필승조까지 연결되기 전이다.
샌디에이고가 한두 점을 추가하면서 승부를 벌린다면 바로 이 구간이 가장 유력하다.
반대로 샌프란시스코는 킹이 내려간 뒤에도 쉽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모레혼, 마츠이, 로드리게스 등 안정적인 카드가 남아 있다.
밀러를 쉬게 하더라도 후반 전체가 약해지는 구조는 아니다.
언더 8.5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의 득점 기대치다.
샌디에이고가 4점 정도를 만들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2~3점에 머물면 충분히 기준 아래다.
현재 타선과 킹의 상성을 생각하면 이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승패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선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발의 이닝 차이다.
킹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페르도모는 현재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누적 이닝이 적고 최근 선발에서도 5이닝 전후가 기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한 명이 6~7회까지 책임하고 다른 한 명이 4~5회에서 내려가면 후반 마운드 운용부터 차이가 생긴다.
상대 타선과의 궁합도 킹에게 유리하다.
샌프란시스코는 좌타자가 많이 들어오는 라인업이고 킹은 좌타자에게 거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데버스와 엘드리지의 장타가 가장 큰 위험이지만 이들 앞에 주자가 얼마나 쌓이느냐가 문제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하위 타선의 출루가 좋지 않아 여러 점을 한꺼번에 만들 가능성은 낮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격 흐름 자체가 더 좋다.
메릴과 타티스, 퍼민이 동시에 올라왔고 좌완 상대 팀 성적도 최근 크게 상승했다.
페르도모가 초반을 버티더라도 5회 이후 불펜으로 넘어가는 순간 공격 조건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불펜에서도 샌디에이고가 앞선다.
밀러의 직전 등판 부담은 변수지만 모레혼, 마츠이, 로드리게스 등 대체할 후반 카드가 충분하다.
샌프란시스코는 페르도모 이후 불펜이 네 이닝 가까이 맡게 될 경우 중간 구간의 깊이가 부족하다.
언오버는 8.5 언더다.
외야 방향의 강한 바람은 확실한 오버 변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바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건이 낮은 총득점 쪽을 향한다.
킹의 최근 이닝 소화와 좌타 상대 압도적인 성적,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최근 1할대 흐름이 가장 강한 언더 근거다.
샌디에이고가 페르도모와 샌프란시스코 중간계투를 상대로 일정한 점수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타격 흐름만으로 6~7점을 기본 기대치로 잡기는 어렵다.
샌프란시스코 쪽 득점이 제한된다면 오버 조건은 결국 샌디에이고가 대부분을 책임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불펜도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홈팀이 경기 막판 점수를 몰아낼 가능성은 낮다.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는 킹이 6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막고 샌디에이고가 페르도모와 중간 불펜을 상대로 3~4점을 만든 뒤 후반 좋은 구원진으로 경기를 정리하는 형태다.
바람 때문에 홈런 한두 개가 추가되더라도 총점 8점을 넘기기 전에 경기가 마무리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3-2, 4-2 또는 4-3 정도의 샌디에이고 승리가 이번 매치업과 가장 잘 맞는다.
예측결과
승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