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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KBO SSG 기아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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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갈리는 부분은 선발의 안정감과 이닝 기대치다. KIA는 김태형, SSG는 김민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김태형 5.32, 김민준 3.38이다. WHIP 역시 김태형 1.59, 김민준 1.20으로 차이가 있다.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면서 자신의 이닝을 가져가느냐에서 SSG 쪽이 더 안정적인 구조다.
김민준은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66⅔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차례다. 등판 경기 절반 이상에서 최소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는 의미로, 시즌 내내 로테이션 선발로서 일정한 기준선을 유지했다.
피안타율도 2할1푼대에 머물렀다. 많은 주자를 내보낸 뒤 위기관리로 버티는 투수라기보다 상대 타자의 정확한 컨택 자체를 제한하는 쪽에 가깝다.
특히 피홈런 억제가 좋았다. 9이닝당 피홈런이 0.67개 수준이다. 문학이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강점 중 하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홈런 한 번으로 여러 점을 잃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변수는 볼넷이다. 볼넷 허용 빈도가 낮은 투수는 아니고, 시즌 평균보다 많은 주자를 공짜로 내보낸 구간이 있었다. 긴 휴식 이후 첫 등판인 만큼 초반 1~2회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마지막 등판 이후 약 열흘 가까이 쉬었다. 시즌 막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체력 회복에는 긍정적이다. 다만 실전 간격이 길어진 만큼 첫 이닝부터 완벽한 제구를 장담하기보다는 초반 볼카운트를 얼마나 빠르게 잡느냐를 봐야 한다.
KIA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김민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고 김도영과 김규성도 안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특히 김도영과 나성범 앞에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김민준이 선두타자 출루만 줄이면 KIA의 최근 뜨거운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5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틸 여지가 충분하다.
KIA 선발 김태형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10경기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불펜에서 여러 이닝을 담당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스윙맨 성격이 강하다.
66이닝 평균자책점 5.32, WHIP 1.59다. 퀄리티스타트도 두 차례뿐이다. 김민준과 비교하면 장기적인 선발 안정성과 이닝 소화력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는 15⅔이닝 동안 16실점을 허용했다. 한 경기 평균 3이닝을 조금 넘기는 정도다. 선발로 길게 경기를 끌고 가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직전 9월 9일 등판에서도 55구를 던지며 3⅔이닝 2자책점에 그쳤다.
김태형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9이닝당 피홈런이 1.5개 수준으로 높고 볼넷도 적지 않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닷새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같은 간격의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이었고 평균 소화 이닝은 3⅓이닝 수준이었다.
이번 역시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SSG 타자들과의 맞대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은 경기 초반에는 김태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타석에서는 타자들이 구종의 움직임과 타이밍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3~4회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볼넷과 피홈런 위험이 있는 투수에게 같은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구종을 좁혀 기다리기 시작하면 실점 가능성이 올라간다.
김태형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삼진보다 초반 투구 수 관리다. 3회까지 볼넷을 억제하고 솔로 홈런 이상의 큰 장타를 주지 않아야 최소 4~5회까지 접근할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SSG가 앞선다.
김민준은 최소 5이닝 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반면, 김태형은 최근 선발 흐름을 감안하면 3~4회부터 KIA 불펜이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이닝 차이가 경기 전체의 마운드 운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 불펜이 감당해야 할 이닝 자체에서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김민준이 5~6이닝을 책임한다면 SSG는 3~4이닝만 불펜으로 막으면 된다. 반면 김태형이 최근처럼 3~4이닝에서 내려가면 KIA는 경기 절반 이상을 구원진에 맡겨야 한다.
KIA 불펜에는 좋은 흐름을 보이는 자원이 분명히 있다.
곽도규는 최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와 세이브를 하나씩 기록했다. 전상현 역시 3⅔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로 안정적이었다.
이태양도 3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성영탁은 최근 2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지막 구간을 잘 막았다.
이 투수들만 놓고 보면 KIA가 경기 후반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문제는 이들에게 도달하기 전에 너무 많은 이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태형이 4회 이전이나 4회 직후 내려가면 5~6회부터 구원진을 가동해야 한다. 필승조를 그 시점부터 모두 투입할 수는 없다.
결국 중간 구간에서는 최근 흔들렸던 투수들도 활용해야 한다.
조상우는 최근 2이닝 1실점, 정해영은 2⅓이닝 2자책점, 홍건희는 1이닝 2자책점으로 완벽하지 않았다. 김범수도 짧은 등판에서 실점이 있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이 바로 5~7회다.
필승조 이전 구간에서 한두 점을 더 내주면 후반에 좋은 투수가 남아 있어도 따라가는 경기로 바뀔 수 있다.
다행인 점은 14일 휴식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연투로 반드시 빠져야 할 투수는 없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여러 투수를 짧게 끊어 쓸 수 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투수가 많다는 것과 5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불펜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가 한 번은 섞일 확률이 커진다.
SSG는 불펜 가용성에서 더 편하다.
11일 이후 경기가 없어 핵심 구원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로 이번 경기에 들어간다.
마무리 조병현은 최근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했다.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어 9회를 맡길 카드가 명확하다.
김민도 최근 1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시즌 17홀드로 셋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건욱은 최근 3이닝 1자책점으로 무난했고, 전영준과 타케다도 각각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SSG가 리드를 잡는다면 6~7회를 중간 계투로 연결하고 김민, 조병현으로 경기 마지막을 정리하는 구조가 가능하다.
불안 요소도 있다. 문승원은 최근 1⅓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고 박시후와 최민준도 각각 실점이 있었다.
다만 모든 투수가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한 명이 흔들린다고 계속 끌고 갈 이유가 없다. 즉시 다른 카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하다.
불펜의 이름만 비교하면 양 팀 모두 쓸 수 있는 좋은 투수가 있다.
차이는 선발이 만들어낼 불펜 노출 시간이다.
SSG는 김민준이 5이닝 이상만 가져가도 가장 좋은 구원진 위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KIA는 김태형이 일찍 내려가면 좋은 필승조와 최근 불안했던 중간 자원을 모두 써야 한다.
이 구조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SSG 쪽에 유리하다.
타선 분석
최근 한 경기만 보면 KIA 타격이 강하게 눈에 들어온다.
KIA는 13일 광주 경기에서 38타수 15안타를 기록하며 9점을 만들었다.
김도영이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카스트로는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도 2안타 2타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해결했다.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이 합쳐 6안타 6타점을 만들어냈다. 중심 타선이 출루와 장타, 득점권 해결까지 모두 수행한 경기였다.
박재현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정우는 시즌 3할3푼대의 타율로 꾸준한 출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KIA의 원정 타격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원정 타율 .278, 장타율 .433을 기록하고 있어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 자체가 크게 약해지는 팀은 아니다.
다만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은 약 4.5점 수준이다. 직전 9득점은 분명 좋은 신호지만 최근 전체 흐름에서 매 경기 반복된 득점력은 아니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할5푼대 정도로 시즌 전체보다 조금 낮아졌다.
이번 상대 김민준은 피안타율 자체가 낮다.
직전 경기처럼 연속 안타가 쏟아지려면 KIA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김민준의 제구가 잡히기 전에 공략해야 한다.
김선빈, 하주석, 김태군으로 이어지는 구간도 중요하다. 중심 타선 앞뒤에서 얼마나 출루를 이어주느냐에 따라 김도영과 나성범의 타점 기회 숫자가 달라진다.
KIA 공격은 현재 중심 타선의 힘이 확실하다.
다만 김민준이 볼넷만 억제한다면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며 한 이닝에 4~5점을 만드는 형태까지는 제한될 수 있다.
SSG 타선은 최근 상당히 차갑다.
11일 경기에서 34타수 6안타 2득점에 그쳤고 삼진은 10개나 나왔다.
최근 5경기 팀 타율도 1할9푼대까지 떨어졌다.
김재환은 직전 경기에서 무안타와 삼진 2개로 침묵했고 신범수도 삼진 2개를 기록했다.
현재 타격만 보면 SSG가 KIA보다 확실히 아래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SSG의 타격 폭발로 예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김태형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SSG가 반드시 많은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김태형은 볼넷과 피홈런 위험이 모두 존재한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골라내면서 출루를 쌓으면 안타 몇 개만으로도 2~3점을 만들 수 있다.
박성한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 있고 시즌 타율도 3할3푼대 수준이다.
정준재도 직전 경기에서 2안타와 도루를 기록해 하위에서 공격 활력을 만들었다.
안상현 역시 최근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SSG는 홈에서 장타율 .423을 기록하고 있다. 문학에서 시즌 평균보다 장타 생산이 높았다.
김태형이 9이닝당 피홈런을 많이 허용한 투수라는 점과 직접 연결된다.
최지훈, 채현우, 임근우의 시즌 타율 자체는 높지 않다. 따라서 SSG가 여러 이닝에 걸쳐 계속 안타를 생산하는 흐름보다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가져가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타격의 최근 기세는 KIA가 분명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실제 득점 격차가 최근 타율 차이만큼 벌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일반적으로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62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약 10.5점 수준이었다. 다만 오버와 언더 비율은 거의 정확하게 나뉘었다.
타자 친화 이미지가 곧바로 매 경기 난타전으로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이번 기준점은 11.5다.
구장 평균보다도 약 1점 높다.
양 팀 최근 경기의 총득점 흐름도 기준점과 거리가 있다.
KIA의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약 8점, SSG는 약 7.7점이다.
현재 두 팀 흐름을 적용하면 12점 이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에는 기준점이 상당히 높다.
경기 초반에는 김민준이 KIA 타선을 얼마나 묶느냐가 중요하다.
KIA 중심 타격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완전히 무실점으로 막는 것보다 5이닝 동안 1~2점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이 SSG의 현실적인 목표다.
SSG는 김태형을 상대로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 필요가 있다.
김태형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홈런이나 외야 장타까지 허용하면 2~3회에 곧바로 경기 주도권이 SSG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가장 큰 승부처는 김태형이 내려가는 4~6회 구간이다.
KIA는 아직 경기가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불펜을 가동해야 할 수 있다.
이때 최근 흔들렸던 구원 투수가 한 명이라도 섞이면 SSG가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KIA는 김민준이 내려간 직후인 6~7회가 중요하다.
SSG가 김민과 조병현에게 바로 연결하기 전에 중간 계투를 상대할 수 있는 짧은 구간이다.
KIA가 김민준에게 막혀 있다면 그 시점이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후반 8~9회까지 SSG가 리드를 유지한다면 경기 흐름은 홈팀에 유리해진다.
충분히 쉰 김민과 조병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대량 득점을 서로 주고받는 경기보다 3~4점씩을 놓고 싸우는 접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 전망
시즌 전체 전력에서는 KIA가 앞선다.
KIA는 68승 2무 56패로 4위, SSG는 54승 5무 69패로 8위다.
승률 역시 KIA .548, SSG .439로 차이가 있다.
팀 타율도 KIA .272, SSG .259로 KIA 쪽이 높고, 팀 평균자책점도 KIA 4.33, SSG 5.31로 전체 시즌 기록에서는 KIA가 우위다.
상대 전적도 KIA가 10승 1무 3패로 크게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한 경기에서는 시즌 순위보다 선발 구조를 더 중요하게 본다.
김민준은 평균자책점 3.38, WHIP 1.20으로 안정적이고 선발 13경기 가운데 퀄리티스타트가 7차례다.
김태형은 평균자책점 5.32, WHIP 1.59이며 선발 등판에서 최근 이닝 소화력이 크게 떨어졌다.
선발이 2~3이닝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치업이다.
KIA의 최근 타격감이 훨씬 좋은 것은 분명하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 김민준도 편하게 던질 수 없다.
하지만 KIA가 직전처럼 9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김민준과 충분히 쉰 SSG 불펜을 연속해서 무너뜨려야 한다.
반대로 SSG는 타선 상태가 좋지 않아도 김태형이 스스로 출루와 장타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승패에서는 SSG 랜더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김민준이 경기 초반을 버티고, SSG가 김태형과 KIA의 긴 불펜 운영 구간에서 필요한 3~4점을 확보하는 그림이다.
큰 점수 차를 예상할 경기는 아니다.
KIA 타격이 현재 SSG보다 확실히 좋아 한 점 차 승부가 마지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11.5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한 언더 근거는 기준점 자체다.
문학의 시즌 평균 총득점이 10점대 중반임에도 기준점은 그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KIA 최근 10경기와 SSG 최근 10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모두 8점 안팎이다.
SSG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KIA 불펜 일부가 흔들린 점은 오버 변수지만 곽도규, 전상현, 이태양, 성영탁처럼 현재 실점하지 않는 자원도 충분히 있다.
SSG 역시 김민준이 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푹 쉰 필승조만 활용할 수 있다.
오버가 나오려면 김태형이 초반 크게 무너지면서 KIA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실점하거나, KIA의 최근 강한 중심 타선이 김민준과 SSG 필승조까지 모두 공략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기본값으로 보기에는 요구되는 조건이 많다.
SSG가 4점 안팎, KIA가 3~4점 정도를 만드는 접전에 가장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11.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갈리는 부분은 선발의 안정감과 이닝 기대치다. KIA는 김태형, SSG는 김민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김태형 5.32, 김민준 3.38이다. WHIP 역시 김태형 1.59, 김민준 1.20으로 차이가 있다.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면서 자신의 이닝을 가져가느냐에서 SSG 쪽이 더 안정적인 구조다.
김민준은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66⅔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차례다. 등판 경기 절반 이상에서 최소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는 의미로, 시즌 내내 로테이션 선발로서 일정한 기준선을 유지했다.
피안타율도 2할1푼대에 머물렀다. 많은 주자를 내보낸 뒤 위기관리로 버티는 투수라기보다 상대 타자의 정확한 컨택 자체를 제한하는 쪽에 가깝다.
특히 피홈런 억제가 좋았다. 9이닝당 피홈런이 0.67개 수준이다. 문학이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강점 중 하나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홈런 한 번으로 여러 점을 잃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변수는 볼넷이다. 볼넷 허용 빈도가 낮은 투수는 아니고, 시즌 평균보다 많은 주자를 공짜로 내보낸 구간이 있었다. 긴 휴식 이후 첫 등판인 만큼 초반 1~2회 스트라이크 비율이 중요하다.
마지막 등판 이후 약 열흘 가까이 쉬었다. 시즌 막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체력 회복에는 긍정적이다. 다만 실전 간격이 길어진 만큼 첫 이닝부터 완벽한 제구를 장담하기보다는 초반 볼카운트를 얼마나 빠르게 잡느냐를 봐야 한다.
KIA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김민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고 김도영과 김규성도 안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특히 김도영과 나성범 앞에 주자를 얼마나 적게 내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김민준이 선두타자 출루만 줄이면 KIA의 최근 뜨거운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5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버틸 여지가 충분하다.
KIA 선발 김태형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은 10경기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불펜에서 여러 이닝을 담당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스윙맨 성격이 강하다.
66이닝 평균자책점 5.32, WHIP 1.59다. 퀄리티스타트도 두 차례뿐이다. 김민준과 비교하면 장기적인 선발 안정성과 이닝 소화력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는 15⅔이닝 동안 16실점을 허용했다. 한 경기 평균 3이닝을 조금 넘기는 정도다. 선발로 길게 경기를 끌고 가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하다.
직전 9월 9일 등판에서도 55구를 던지며 3⅔이닝 2자책점에 그쳤다.
김태형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9이닝당 피홈런이 1.5개 수준으로 높고 볼넷도 적지 않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면 한 이닝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닷새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같은 간격의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6점대 중반이었고 평균 소화 이닝은 3⅓이닝 수준이었다.
이번 역시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SSG 타자들과의 맞대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은 경기 초반에는 김태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타석에서는 타자들이 구종의 움직임과 타이밍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가는 3~4회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볼넷과 피홈런 위험이 있는 투수에게 같은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구종을 좁혀 기다리기 시작하면 실점 가능성이 올라간다.
김태형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삼진보다 초반 투구 수 관리다. 3회까지 볼넷을 억제하고 솔로 홈런 이상의 큰 장타를 주지 않아야 최소 4~5회까지 접근할 수 있다.
선발 비교에서는 SSG가 앞선다.
김민준은 최소 5이닝 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반면, 김태형은 최근 선발 흐름을 감안하면 3~4회부터 KIA 불펜이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이닝 차이가 경기 전체의 마운드 운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후 불펜이 감당해야 할 이닝 자체에서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김민준이 5~6이닝을 책임한다면 SSG는 3~4이닝만 불펜으로 막으면 된다. 반면 김태형이 최근처럼 3~4이닝에서 내려가면 KIA는 경기 절반 이상을 구원진에 맡겨야 한다.
KIA 불펜에는 좋은 흐름을 보이는 자원이 분명히 있다.
곽도규는 최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와 세이브를 하나씩 기록했다. 전상현 역시 3⅔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로 안정적이었다.
이태양도 3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성영탁은 최근 2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지막 구간을 잘 막았다.
이 투수들만 놓고 보면 KIA가 경기 후반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문제는 이들에게 도달하기 전에 너무 많은 이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태형이 4회 이전이나 4회 직후 내려가면 5~6회부터 구원진을 가동해야 한다. 필승조를 그 시점부터 모두 투입할 수는 없다.
결국 중간 구간에서는 최근 흔들렸던 투수들도 활용해야 한다.
조상우는 최근 2이닝 1실점, 정해영은 2⅓이닝 2자책점, 홍건희는 1이닝 2자책점으로 완벽하지 않았다. 김범수도 짧은 등판에서 실점이 있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이 바로 5~7회다.
필승조 이전 구간에서 한두 점을 더 내주면 후반에 좋은 투수가 남아 있어도 따라가는 경기로 바뀔 수 있다.
다행인 점은 14일 휴식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연투로 반드시 빠져야 할 투수는 없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여러 투수를 짧게 끊어 쓸 수 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투수가 많다는 것과 5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불펜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컨디션이 좋지 않은 투수가 한 번은 섞일 확률이 커진다.
SSG는 불펜 가용성에서 더 편하다.
11일 이후 경기가 없어 핵심 구원 투수들이 충분히 쉬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거의 없는 상태로 이번 경기에 들어간다.
마무리 조병현은 최근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했다.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어 9회를 맡길 카드가 명확하다.
김민도 최근 1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시즌 17홀드로 셋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건욱은 최근 3이닝 1자책점으로 무난했고, 전영준과 타케다도 각각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SSG가 리드를 잡는다면 6~7회를 중간 계투로 연결하고 김민, 조병현으로 경기 마지막을 정리하는 구조가 가능하다.
불안 요소도 있다. 문승원은 최근 1⅓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고 박시후와 최민준도 각각 실점이 있었다.
다만 모든 투수가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한 명이 흔들린다고 계속 끌고 갈 이유가 없다. 즉시 다른 카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는 중요하다.
불펜의 이름만 비교하면 양 팀 모두 쓸 수 있는 좋은 투수가 있다.
차이는 선발이 만들어낼 불펜 노출 시간이다.
SSG는 김민준이 5이닝 이상만 가져가도 가장 좋은 구원진 위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KIA는 김태형이 일찍 내려가면 좋은 필승조와 최근 불안했던 중간 자원을 모두 써야 한다.
이 구조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SSG 쪽에 유리하다.
타선 분석
최근 한 경기만 보면 KIA 타격이 강하게 눈에 들어온다.
KIA는 13일 광주 경기에서 38타수 15안타를 기록하며 9점을 만들었다.
김도영이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카스트로는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도 2안타 2타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해결했다.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이 합쳐 6안타 6타점을 만들어냈다. 중심 타선이 출루와 장타, 득점권 해결까지 모두 수행한 경기였다.
박재현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정우는 시즌 3할3푼대의 타율로 꾸준한 출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KIA의 원정 타격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원정 타율 .278, 장타율 .433을 기록하고 있어 장소가 바뀐다고 공격력 자체가 크게 약해지는 팀은 아니다.
다만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은 약 4.5점 수준이다. 직전 9득점은 분명 좋은 신호지만 최근 전체 흐름에서 매 경기 반복된 득점력은 아니다.
최근 우완 상대 타율도 2할5푼대 정도로 시즌 전체보다 조금 낮아졌다.
이번 상대 김민준은 피안타율 자체가 낮다.
직전 경기처럼 연속 안타가 쏟아지려면 KIA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김민준의 제구가 잡히기 전에 공략해야 한다.
김선빈, 하주석, 김태군으로 이어지는 구간도 중요하다. 중심 타선 앞뒤에서 얼마나 출루를 이어주느냐에 따라 김도영과 나성범의 타점 기회 숫자가 달라진다.
KIA 공격은 현재 중심 타선의 힘이 확실하다.
다만 김민준이 볼넷만 억제한다면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하며 한 이닝에 4~5점을 만드는 형태까지는 제한될 수 있다.
SSG 타선은 최근 상당히 차갑다.
11일 경기에서 34타수 6안타 2득점에 그쳤고 삼진은 10개나 나왔다.
최근 5경기 팀 타율도 1할9푼대까지 떨어졌다.
김재환은 직전 경기에서 무안타와 삼진 2개로 침묵했고 신범수도 삼진 2개를 기록했다.
현재 타격만 보면 SSG가 KIA보다 확실히 아래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SSG의 타격 폭발로 예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김태형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SSG가 반드시 많은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는 아니다. 김태형은 볼넷과 피홈런 위험이 모두 존재한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골라내면서 출루를 쌓으면 안타 몇 개만으로도 2~3점을 만들 수 있다.
박성한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 있고 시즌 타율도 3할3푼대 수준이다.
정준재도 직전 경기에서 2안타와 도루를 기록해 하위에서 공격 활력을 만들었다.
안상현 역시 최근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SSG는 홈에서 장타율 .423을 기록하고 있다. 문학에서 시즌 평균보다 장타 생산이 높았다.
김태형이 9이닝당 피홈런을 많이 허용한 투수라는 점과 직접 연결된다.
최지훈, 채현우, 임근우의 시즌 타율 자체는 높지 않다. 따라서 SSG가 여러 이닝에 걸쳐 계속 안타를 생산하는 흐름보다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가져가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타격의 최근 기세는 KIA가 분명히 앞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실제 득점 격차가 최근 타율 차이만큼 벌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일반적으로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62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약 10.5점 수준이었다. 다만 오버와 언더 비율은 거의 정확하게 나뉘었다.
타자 친화 이미지가 곧바로 매 경기 난타전으로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이번 기준점은 11.5다.
구장 평균보다도 약 1점 높다.
양 팀 최근 경기의 총득점 흐름도 기준점과 거리가 있다.
KIA의 최근 10경기 평균 총득점은 약 8점, SSG는 약 7.7점이다.
현재 두 팀 흐름을 적용하면 12점 이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기에는 기준점이 상당히 높다.
경기 초반에는 김민준이 KIA 타선을 얼마나 묶느냐가 중요하다.
KIA 중심 타격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완전히 무실점으로 막는 것보다 5이닝 동안 1~2점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이 SSG의 현실적인 목표다.
SSG는 김태형을 상대로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 필요가 있다.
김태형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홈런이나 외야 장타까지 허용하면 2~3회에 곧바로 경기 주도권이 SSG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가장 큰 승부처는 김태형이 내려가는 4~6회 구간이다.
KIA는 아직 경기가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불펜을 가동해야 할 수 있다.
이때 최근 흔들렸던 구원 투수가 한 명이라도 섞이면 SSG가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KIA는 김민준이 내려간 직후인 6~7회가 중요하다.
SSG가 김민과 조병현에게 바로 연결하기 전에 중간 계투를 상대할 수 있는 짧은 구간이다.
KIA가 김민준에게 막혀 있다면 그 시점이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후반 8~9회까지 SSG가 리드를 유지한다면 경기 흐름은 홈팀에 유리해진다.
충분히 쉰 김민과 조병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대량 득점을 서로 주고받는 경기보다 3~4점씩을 놓고 싸우는 접전이 더 자연스럽다.
종합 전망
시즌 전체 전력에서는 KIA가 앞선다.
KIA는 68승 2무 56패로 4위, SSG는 54승 5무 69패로 8위다.
승률 역시 KIA .548, SSG .439로 차이가 있다.
팀 타율도 KIA .272, SSG .259로 KIA 쪽이 높고, 팀 평균자책점도 KIA 4.33, SSG 5.31로 전체 시즌 기록에서는 KIA가 우위다.
상대 전적도 KIA가 10승 1무 3패로 크게 앞선다.
그럼에도 이번 한 경기에서는 시즌 순위보다 선발 구조를 더 중요하게 본다.
김민준은 평균자책점 3.38, WHIP 1.20으로 안정적이고 선발 13경기 가운데 퀄리티스타트가 7차례다.
김태형은 평균자책점 5.32, WHIP 1.59이며 선발 등판에서 최근 이닝 소화력이 크게 떨어졌다.
선발이 2~3이닝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치업이다.
KIA의 최근 타격감이 훨씬 좋은 것은 분명하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 김민준도 편하게 던질 수 없다.
하지만 KIA가 직전처럼 9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김민준과 충분히 쉰 SSG 불펜을 연속해서 무너뜨려야 한다.
반대로 SSG는 타선 상태가 좋지 않아도 김태형이 스스로 출루와 장타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승패에서는 SSG 랜더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김민준이 경기 초반을 버티고, SSG가 김태형과 KIA의 긴 불펜 운영 구간에서 필요한 3~4점을 확보하는 그림이다.
큰 점수 차를 예상할 경기는 아니다.
KIA 타격이 현재 SSG보다 확실히 좋아 한 점 차 승부가 마지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11.5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한 언더 근거는 기준점 자체다.
문학의 시즌 평균 총득점이 10점대 중반임에도 기준점은 그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KIA 최근 10경기와 SSG 최근 10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모두 8점 안팎이다.
SSG 타선은 최근 5경기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KIA 불펜 일부가 흔들린 점은 오버 변수지만 곽도규, 전상현, 이태양, 성영탁처럼 현재 실점하지 않는 자원도 충분히 있다.
SSG 역시 김민준이 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푹 쉰 필승조만 활용할 수 있다.
오버가 나오려면 김태형이 초반 크게 무너지면서 KIA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실점하거나, KIA의 최근 강한 중심 타선이 김민준과 SSG 필승조까지 모두 공략해야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기본값으로 보기에는 요구되는 조건이 많다.
SSG가 4점 안팎, KIA가 3~4점 정도를 만드는 접전에 가장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SSG 랜더스 승
언오버 : 11.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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