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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NPB 지바롯데 라쿠텐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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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떼어놓으면 라쿠텐이 앞서지만, 9이닝 전체를 보면 그 격차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따져봐야 한다. 라쿠텐은 쇼지 코세이, 지바 롯데는 모리 카이토가 선발로 나선다. 쇼지는 이닝 소화와 탈삼진 능력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고, 모리는 최근까지도 5회를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쇼지에게는 원정 성적과 지바 롯데전 상성이 동시에 걸리고, 모리는 세부 지표상 표면 평균자책점보다는 나은 투구를 해왔다는 차이가 있다.
쇼지는 올 시즌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37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WHIP는 1.22 수준이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최근 10차례 등판에서는 한 번도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없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9월 2일 오릭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에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로 넓혀도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3점대 초반 수준의 실점 관리가 이어졌다.
9이닝당 탈삼진은 9개를 넘는다. 단순히 맞혀 잡으며 버티는 투수가 아니라 주자가 나간 뒤에도 삼진으로 직접 이닝을 끝낼 수 있다.
출루 관리도 안정적이다. WHIP 1.22라 안타와 볼넷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기가 많지 않았고, 선발 이닝이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투구 내용이 달라졌다.
홈 8경기 평균자책점은 3.23이었지만 원정 14경기에서는 4.50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만 80이닝 이상을 던진 기록이라 단순한 소표본으로 넘기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ZOZO 마린 원정이다.
상대 역시 편하지 않다. 불과 일주일 전인 9월 9일 지바 롯데를 만나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닝 자체는 버텼지만 선발 우위를 경기 결과로 완전히 연결하지 못했다.
지바 롯데 상대 통산 성적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5점대 초반으로 좋지 않았다.
개별 타자 중에서는 사토 도시야, 야마구치 고키, 니시카와가 쇼지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왔다. 특히 상위와 중심 타순에 이런 타자들이 배치된다는 점은 첫 두 바퀴부터 부담이다.
9이닝당 피홈런도 1.31개로 낮은 편은 아니다. 삼진 능력은 좋지만 실투 하나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는 우타자에게 조금 더 많이 맞았다. 지바 롯데 상위 타순의 야마구치와 니시카와가 우타자라는 점은 쇼지가 초반부터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쇼지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무실점 투구보다 장타 앞에 주자를 두지 않는 운영이다. 홈런 한 방을 허용하더라도 솔로로 끝내면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6이닝 전후 3~4실점 정도다. 시즌 전체 이닝 소화력은 믿을 만하지만 원정과 지바 롯데전 기록을 반영하면 평소보다 실점 기대치는 높게 잡아야 한다.
지바 롯데 선발 모리는 시즌 평균자책점 5.21이다.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누적 이닝은 74이닝 남짓에 그쳤다.
평균적으로 한 경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 문제는 이어졌다. 9월 9일 라쿠텐전에서는 4이닝 4실점, 8월 27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5이닝 4실점, 8월 16일 세이부전에서는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흔들리는 날에는 타순 두 번째 대면까지 가지 못하고 경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WHIP도 1.49로 높다. 안타와 볼넷을 꾸준히 허용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구해야 하는 비중이 크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5개 수준으로 많지 않다. 쇼지처럼 위기에서 삼진 하나로 흐름을 끊기보다는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
다만 모리의 평균자책점 5.21을 그대로 투구 능력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
수비 영향을 줄인 지표는 4점대 초반으로 내려간다. 시즌 동안 결과가 실제 투구 내용보다 다소 나쁘게 나온 부분이 있었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 아래로 억제했다. 주자는 많이 내보내지만 장타 한 방으로 한꺼번에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좌우 상성이다.
모리는 좌완이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91로 오히려 높았다.
라쿠텐은 좌타 비중이 상당히 높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 나카지마 다이스케, 고부카타 히로토, 무네야마 루이, 다쓰미 료스케 등 왼쪽 타석에 서는 타자들이 연속해서 나온다.
모리가 자신의 구종 방향만으로 상성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운 이유다.
나카지마와 다쓰미가 모리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도 부담이다.
모리가 버티려면 좌타자를 상대로 바깥쪽 승부를 지나치게 의식해 볼넷을 늘리지 않아야 한다. 단타 하나보다 볼넷과 단타가 겹치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
선발만 비교하면 라쿠텐이 앞선다. 쇼지는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지만 모리는 4~5회부터 불펜 가동 가능성이 높다.
다만 쇼지의 원정 약세와 지바 롯데전 기록 때문에 선발 차이를 경기 전체의 압도적인 우위로 확대해서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승패를 바꿀 수 있는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뒤다.
모리가 4~5회에서 내려가면 지바 롯데는 적어도 4이닝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반대로 쇼지가 최근처럼 6회 이상을 책임하면 라쿠텐은 불펜 노출을 3이닝 안쪽으로 줄일 수 있다.
이닝 부담만 보면 라쿠텐이 편하지만 불펜의 질에서는 지바 롯데가 앞선다.
지바 롯데 불펜은 시즌 내내 평균자책점 3점 안팎을 유지했다. 경기 후반을 맡기는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시즌 33세이브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에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스즈키 쇼타는 시즌 29홀드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8회를 맡는다. 최근 등판에서도 실점 없이 홀드를 기록했다.
사카모토 고시로, 마스다 나오야, 오노 후미야 역시 최근 일주일 동안 각각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았다.
모리가 짧게 내려가더라도 여러 자원으로 5~7회를 나눠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깊이가 있다.
다만 모든 카드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 후반의 핵심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 수가 많다. 직전에도 20구 이상을 던졌고 최근 일주일 누적 투구 수 역시 적지 않다.
야기 아키라는 최근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미야자키 하야토도 2이닝 이상을 던지며 2실점을 허용했고, 사와다 케이스케도 최근 실점이 있었다.
따라서 지바 롯데가 가장 편한 구조는 모리가 최소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다. 6~7회를 몇 명으로 나눠 넘긴 뒤 스즈키와 요코야마로 마무리하면 된다.
반대로 모리가 3~4회에 내려가면 필승조 이전 구간이 길어져 최근 흔들린 자원까지 사용해야 할 수 있다.
라쿠텐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약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으로 리그 하위권이고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6점대까지 올라갔다.
최근 일주일에는 불펜이 약 9이닝을 던지는 동안 7자책점을 허용했다.
주니올 마르테가 1이닝 4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니시구치 나오토도 1이닝 2실점이었다.
니시가키 마사야 역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쇼지가 6회 이전에 내려갔을 때다.
7회 이전 중간 구간에서 최근 실점이 많았던 자원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도 마지막 두 이닝에는 쓸 만한 카드가 있다.
마무리 후지하라 쇼우마는 시즌 24세이브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쿠타니 류와 타이 카츠토시도 최근 등판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최근 불펜 소화량 자체가 많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는 점도 라쿠텐에는 긍정적이다.
결국 라쿠텐 불펜은 쇼지가 얼마나 길게 던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쇼지가 7회까지 책임하면 가장 약한 중간 계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후지하라까지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5회나 6회 초반에 내려가면 지바 롯데의 최근 좋은 중심 타선을 상대로 약한 불펜을 노출해야 한다.
시즌 전체 불펜의 깊이는 지바 롯데가 확실히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우위는 라쿠텐, 선발 이후 마운드 우위는 지바 롯데라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타선 분석
지바 롯데는 홈에서 공격력이 확실히 달라진다.
시즌 팀 타율은 .239, 장타율 .367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58, 장타율 .405까지 올라간다.
최근 타격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58, 장타율 .423을 기록했고, 우완 투수 상대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260, 장타율 .427로 시즌 평균보다 좋은 공격을 하고 있다.
이번 상대 쇼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최근 흐름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최근 5경기 득점은 7점, 4점, 4점, 1점, 6점이었다.
한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하게 4점 이상을 만들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7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출발은 야마구치 고키다.
시즌 타율 .278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대 초반의 좋은 흐름이다. 리드오프로 출루뿐 아니라 장타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니시카와는 시즌 타율 .289로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사토 도시야 역시 최근 6경기 3할대 초반으로 상승세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야스다 히사노리다. 최근 6경기에서 3할7푼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즉 지바 롯데는 1번부터 5번까지 현재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타자가 여러 명 이어진다.
쇼지가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어도 이 구간을 세 차례 이상 상대하면 계속 편하게 넘기기는 어렵다.
약점은 6~7번이다.
데라지 류세이는 시즌 타율 .188에 최근 6경기 타율도 1할 아래로 떨어졌다.
이노우에 고다이 역시 시즌 타율 .175로 공격 생산력이 낮다.
중심 타선에서 기회를 놓치면 이 구간에서 공격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반면 8번 야마사키와 9번 오가와는 하위에서 다시 출루를 만들어 상위로 연결할 수 있다.
지바 롯데가 쇼지를 공략하는 방식은 명확하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리기보다 상위에서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쇼지의 피홈런 위험을 노리는 것이다.
쇼지가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던 이유를 가장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는 구조다.
라쿠텐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다.
시즌 타율 .241, 장타율 .355이고 원정에서는 타율 .236, 장타율 .337까지 내려간다.
최근 5경기 득점은 1점, 3점, 1점, 4점, 2점이다.
한 번도 5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총득점도 27점으로 경기당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1점만 내고도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라쿠텐은 타선이 경기를 이기는 팀이라기보다 마운드가 버텨준 뒤 필요한 한두 점으로 승부하는 흐름에 가깝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가 좌완 모리라는 점이 반갑다.
라쿠텐은 최근 좌완 투수 상대 성적이 좋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 .333, 최근 5경기 타율 .293에 장타율 .431을 기록했다.
모리가 좌타자에게 오히려 높은 피안타율을 허용했다는 점까지 더하면 상성 자체는 라쿠텐 타선에 유리하다.
나카지마 다이스케는 시즌 타율 .282, 최근 6경기 3할8푼대로 가장 좋은 흐름이다.
모리를 상대로도 좋은 기록이 있다.
고부카타 히로토 역시 최근 3할 수준으로 올라왔다.
상위 타선이 모리의 초반 제구를 흔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중심이다.
매커스커는 시즌 전체 생산력은 좋지만 최근 6경기 타율이 1할 초반까지 떨어졌다.
YG 야스다 역시 시즌 .292와 달리 최근에는 1할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무네야마 루이도 시즌 타율 .270으로 준수하지만 최근 흐름은 이전보다 식었다.
다쓰미 료스케 역시 최근 1할대 중반 수준이다.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어도 중심 타선이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최근 라쿠텐 공격에서 반복됐다.
하위 타순도 약하다.
호리우치 겐고는 .191, 요시노 소시는 .087 수준이라 타순이 내려갈수록 득점 기대치가 빠르게 떨어진다.
라쿠텐이 모리에게 초반 2~3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모리가 내려간 뒤 지바 롯데의 좋은 불펜을 상대로 계속 점수를 쌓을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현재 타격의 지속성과 타순 전체의 연결에서는 지바 롯데 쪽이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ZOZO 마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약 8점 수준으로 이번 기준점 7.5보다 조금 높다.
올해 두 팀이 이 구장에서 맞붙은 9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9점 정도였다.
최근 맞대결 환경 자체는 저득점보다는 득점이 늘어나는 쪽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라쿠텐이 먼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모리는 짧은 이닝과 높은 WHIP가 약점이고, 라쿠텐은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
나카지마와 고부카타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중심 타선이 모리를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하기 전에 점수가 나올 수 있다.
지바 롯데가 가장 노릴 구간은 쇼지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쇼지는 삼진 능력이 좋지만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었고, 최근 지바 롯데전에서도 6이닝 4실점을 허용했다.
야마구치, 니시카와, 사토, 야스다로 이어지는 구간이 첫 타석에서 쇼지의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대면부터 공격 범위를 좁히면 장타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기 전체의 분기점은 6회 전후다.
라쿠텐이 리드한 상태에서 쇼지가 7회까지 넘어가면 경기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약한 중간 계투를 건너뛰고 바로 후지하라를 포함한 좋은 후반 자원에게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쇼지가 5~6회에 내려가면 라쿠텐의 가장 약한 부분이 그대로 열린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타격감이 좋고 상위 타선의 흐름도 살아 있어 이 구간에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반대로 모리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불펜의 깊이가 있다.
초반 2~3점을 내주더라도 경기 중반부터 실점을 억제하면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이 차이 때문에 선발에서 앞서는 라쿠텐이 반드시 경기 전체에서도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라쿠텐이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고, 지바 롯데가 쇼지의 두 번째 대면과 라쿠텐 불펜 구간에서 따라붙는 형태다.
후반으로 갈수록 지바 롯데 쪽 기대치가 올라간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한 명만 보면 라쿠텐이 앞선다.
쇼지는 최근 이닝 소화와 탈삼진 능력이 안정적이고, 모리는 최근까지도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구조가 달라진다.
쇼지는 원정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홈보다 크게 높고, 지바 롯데를 상대로도 시즌 내내 편하지 않았다.
불과 일주일 전 같은 상대에게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타격 지표가 크게 상승하고 최근 우완 상대 공격도 좋아졌다.
반대로 라쿠텐은 좌완 상대 최근 성적은 좋지만 전체 득점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다.
상위 타순이 기회를 만들어도 중심과 하위에서 공격이 자주 끊긴다.
불펜의 차이는 더 분명하다.
지바 롯데는 모리가 일찍 내려가도 여러 자원을 활용해 8회 스즈키, 9회 요코야마까지 연결할 수 있다.
라쿠텐은 쇼지가 길게 던지지 못하는 순간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가 노출된다.
홈·원정 성적도 이번 판단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34승 23패로 강했고, 라쿠텐은 원정에서 19승 42패로 크게 고전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라쿠텐은 2승 8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승패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열세 때문에 초반에는 끌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홈 타격과 불펜의 깊이를 이용해 중반 이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구조다.
모리가 첫 두 이닝부터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 쪽 근거가 조금 더 많다.
첫째, 모리는 WHIP가 높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높아 최근 좌완에 강한 라쿠텐 상위 타선이 초반 득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둘째, 쇼지는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하고 피홈런도 적지 않다.
셋째, 지바 롯데 중심 타선의 현재 흐름이 좋다.
넷째, 쇼지가 일찍 내려갈 경우 라쿠텐 불펜이 최근 가장 약한 구간을 노출한다.
다섯째, ZOZO 마린에서 두 팀의 맞대결 평균 총득점이 기준점보다 높았다.
언더 쪽 근거도 있다.
라쿠텐의 최근 전체 득점력이 낮고 지바 롯데 후반 필승조가 강하다.
쇼지가 최근처럼 7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라쿠텐 불펜의 약점도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큰 난타전보다 5-3, 4-4처럼 기준선을 살짝 넘어서는 흐름에 더 가깝다.
모리가 예상보다 버티고 쇼지가 지바 롯데전 약점을 극복하면 언더로 내려갈 수 있지만, 양쪽 선발의 현재 상성과 불펜 구조까지 합치면 7.5 위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 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만 떼어놓으면 라쿠텐이 앞서지만, 9이닝 전체를 보면 그 격차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따져봐야 한다. 라쿠텐은 쇼지 코세이, 지바 롯데는 모리 카이토가 선발로 나선다. 쇼지는 이닝 소화와 탈삼진 능력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고, 모리는 최근까지도 5회를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쇼지에게는 원정 성적과 지바 롯데전 상성이 동시에 걸리고, 모리는 세부 지표상 표면 평균자책점보다는 나은 투구를 해왔다는 차이가 있다.
쇼지는 올 시즌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37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WHIP는 1.22 수준이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최근 10차례 등판에서는 한 번도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없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9월 2일 오릭스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에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로 넓혀도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서 3점대 초반 수준의 실점 관리가 이어졌다.
9이닝당 탈삼진은 9개를 넘는다. 단순히 맞혀 잡으며 버티는 투수가 아니라 주자가 나간 뒤에도 삼진으로 직접 이닝을 끝낼 수 있다.
출루 관리도 안정적이다. WHIP 1.22라 안타와 볼넷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기가 많지 않았고, 선발 이닝이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투구 내용이 달라졌다.
홈 8경기 평균자책점은 3.23이었지만 원정 14경기에서는 4.50까지 올라갔다. 원정에서만 80이닝 이상을 던진 기록이라 단순한 소표본으로 넘기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ZOZO 마린 원정이다.
상대 역시 편하지 않다. 불과 일주일 전인 9월 9일 지바 롯데를 만나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닝 자체는 버텼지만 선발 우위를 경기 결과로 완전히 연결하지 못했다.
지바 롯데 상대 통산 성적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5점대 초반으로 좋지 않았다.
개별 타자 중에서는 사토 도시야, 야마구치 고키, 니시카와가 쇼지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왔다. 특히 상위와 중심 타순에 이런 타자들이 배치된다는 점은 첫 두 바퀴부터 부담이다.
9이닝당 피홈런도 1.31개로 낮은 편은 아니다. 삼진 능력은 좋지만 실투 하나가 곧바로 장타 실점으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
좌우 타자 상대에서는 우타자에게 조금 더 많이 맞았다. 지바 롯데 상위 타순의 야마구치와 니시카와가 우타자라는 점은 쇼지가 초반부터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쇼지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무실점 투구보다 장타 앞에 주자를 두지 않는 운영이다. 홈런 한 방을 허용하더라도 솔로로 끝내면 6회까지 버틸 수 있다.
현실적인 기대 범위는 6이닝 전후 3~4실점 정도다. 시즌 전체 이닝 소화력은 믿을 만하지만 원정과 지바 롯데전 기록을 반영하면 평소보다 실점 기대치는 높게 잡아야 한다.
지바 롯데 선발 모리는 시즌 평균자책점 5.21이다.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누적 이닝은 74이닝 남짓에 그쳤다.
평균적으로 한 경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이 문제는 이어졌다. 9월 9일 라쿠텐전에서는 4이닝 4실점, 8월 27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5이닝 4실점, 8월 16일 세이부전에서는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흔들리는 날에는 타순 두 번째 대면까지 가지 못하고 경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WHIP도 1.49로 높다. 안타와 볼넷을 꾸준히 허용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구해야 하는 비중이 크다.
9이닝당 탈삼진은 약 5개 수준으로 많지 않다. 쇼지처럼 위기에서 삼진 하나로 흐름을 끊기보다는 인플레이 타구 결과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
다만 모리의 평균자책점 5.21을 그대로 투구 능력이라고 볼 필요는 없다.
수비 영향을 줄인 지표는 4점대 초반으로 내려간다. 시즌 동안 결과가 실제 투구 내용보다 다소 나쁘게 나온 부분이 있었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 아래로 억제했다. 주자는 많이 내보내지만 장타 한 방으로 한꺼번에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좌우 상성이다.
모리는 좌완이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91로 오히려 높았다.
라쿠텐은 좌타 비중이 상당히 높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 나카지마 다이스케, 고부카타 히로토, 무네야마 루이, 다쓰미 료스케 등 왼쪽 타석에 서는 타자들이 연속해서 나온다.
모리가 자신의 구종 방향만으로 상성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운 이유다.
나카지마와 다쓰미가 모리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도 부담이다.
모리가 버티려면 좌타자를 상대로 바깥쪽 승부를 지나치게 의식해 볼넷을 늘리지 않아야 한다. 단타 하나보다 볼넷과 단타가 겹치면서 투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
선발만 비교하면 라쿠텐이 앞선다. 쇼지는 6이닝 이상을 계산할 수 있지만 모리는 4~5회부터 불펜 가동 가능성이 높다.
다만 쇼지의 원정 약세와 지바 롯데전 기록 때문에 선발 차이를 경기 전체의 압도적인 우위로 확대해서 보기는 어렵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승패를 바꿀 수 있는 구간은 선발이 내려간 뒤다.
모리가 4~5회에서 내려가면 지바 롯데는 적어도 4이닝 이상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반대로 쇼지가 최근처럼 6회 이상을 책임하면 라쿠텐은 불펜 노출을 3이닝 안쪽으로 줄일 수 있다.
이닝 부담만 보면 라쿠텐이 편하지만 불펜의 질에서는 지바 롯데가 앞선다.
지바 롯데 불펜은 시즌 내내 평균자책점 3점 안팎을 유지했다. 경기 후반을 맡기는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마무리 요코야마는 시즌 33세이브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에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스즈키 쇼타는 시즌 29홀드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으로 8회를 맡는다. 최근 등판에서도 실점 없이 홀드를 기록했다.
사카모토 고시로, 마스다 나오야, 오노 후미야 역시 최근 일주일 동안 각각 2이닝 이상을 실점 없이 막았다.
모리가 짧게 내려가더라도 여러 자원으로 5~7회를 나눠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깊이가 있다.
다만 모든 카드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나카모리 슌스케는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 후반의 핵심 자원이지만 최근 투구 수가 많다. 직전에도 20구 이상을 던졌고 최근 일주일 누적 투구 수 역시 적지 않다.
야기 아키라는 최근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미야자키 하야토도 2이닝 이상을 던지며 2실점을 허용했고, 사와다 케이스케도 최근 실점이 있었다.
따라서 지바 롯데가 가장 편한 구조는 모리가 최소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다. 6~7회를 몇 명으로 나눠 넘긴 뒤 스즈키와 요코야마로 마무리하면 된다.
반대로 모리가 3~4회에 내려가면 필승조 이전 구간이 길어져 최근 흔들린 자원까지 사용해야 할 수 있다.
라쿠텐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약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으로 리그 하위권이고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도 6점대까지 올라갔다.
최근 일주일에는 불펜이 약 9이닝을 던지는 동안 7자책점을 허용했다.
주니올 마르테가 1이닝 4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니시구치 나오토도 1이닝 2실점이었다.
니시가키 마사야 역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쇼지가 6회 이전에 내려갔을 때다.
7회 이전 중간 구간에서 최근 실점이 많았던 자원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도 마지막 두 이닝에는 쓸 만한 카드가 있다.
마무리 후지하라 쇼우마는 시즌 24세이브와 2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쿠타니 류와 타이 카츠토시도 최근 등판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최근 불펜 소화량 자체가 많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는 점도 라쿠텐에는 긍정적이다.
결국 라쿠텐 불펜은 쇼지가 얼마나 길게 던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쇼지가 7회까지 책임하면 가장 약한 중간 계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후지하라까지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5회나 6회 초반에 내려가면 지바 롯데의 최근 좋은 중심 타선을 상대로 약한 불펜을 노출해야 한다.
시즌 전체 불펜의 깊이는 지바 롯데가 확실히 앞선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우위는 라쿠텐, 선발 이후 마운드 우위는 지바 롯데라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타선 분석
지바 롯데는 홈에서 공격력이 확실히 달라진다.
시즌 팀 타율은 .239, 장타율 .367이지만 홈에서는 타율 .258, 장타율 .405까지 올라간다.
최근 타격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 타율 .258, 장타율 .423을 기록했고, 우완 투수 상대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260, 장타율 .427로 시즌 평균보다 좋은 공격을 하고 있다.
이번 상대 쇼지가 우완이라는 점에서 최근 흐름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최근 5경기 득점은 7점, 4점, 4점, 1점, 6점이었다.
한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하게 4점 이상을 만들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7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출발은 야마구치 고키다.
시즌 타율 .278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대 초반의 좋은 흐름이다. 리드오프로 출루뿐 아니라 장타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니시카와는 시즌 타율 .289로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컨택을 보여주고 있다.
사토 도시야 역시 최근 6경기 3할대 초반으로 상승세다.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는 야스다 히사노리다. 최근 6경기에서 3할7푼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즉 지바 롯데는 1번부터 5번까지 현재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타자가 여러 명 이어진다.
쇼지가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어도 이 구간을 세 차례 이상 상대하면 계속 편하게 넘기기는 어렵다.
약점은 6~7번이다.
데라지 류세이는 시즌 타율 .188에 최근 6경기 타율도 1할 아래로 떨어졌다.
이노우에 고다이 역시 시즌 타율 .175로 공격 생산력이 낮다.
중심 타선에서 기회를 놓치면 이 구간에서 공격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반면 8번 야마사키와 9번 오가와는 하위에서 다시 출루를 만들어 상위로 연결할 수 있다.
지바 롯데가 쇼지를 공략하는 방식은 명확하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리기보다 상위에서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쇼지의 피홈런 위험을 노리는 것이다.
쇼지가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했던 이유를 가장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는 구조다.
라쿠텐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다.
시즌 타율 .241, 장타율 .355이고 원정에서는 타율 .236, 장타율 .337까지 내려간다.
최근 5경기 득점은 1점, 3점, 1점, 4점, 2점이다.
한 번도 5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총득점도 27점으로 경기당 3점에 미치지 못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1점만 내고도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라쿠텐은 타선이 경기를 이기는 팀이라기보다 마운드가 버텨준 뒤 필요한 한두 점으로 승부하는 흐름에 가깝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가 좌완 모리라는 점이 반갑다.
라쿠텐은 최근 좌완 투수 상대 성적이 좋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 .333, 최근 5경기 타율 .293에 장타율 .431을 기록했다.
모리가 좌타자에게 오히려 높은 피안타율을 허용했다는 점까지 더하면 상성 자체는 라쿠텐 타선에 유리하다.
나카지마 다이스케는 시즌 타율 .282, 최근 6경기 3할8푼대로 가장 좋은 흐름이다.
모리를 상대로도 좋은 기록이 있다.
고부카타 히로토 역시 최근 3할 수준으로 올라왔다.
상위 타선이 모리의 초반 제구를 흔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중심이다.
매커스커는 시즌 전체 생산력은 좋지만 최근 6경기 타율이 1할 초반까지 떨어졌다.
YG 야스다 역시 시즌 .292와 달리 최근에는 1할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무네야마 루이도 시즌 타율 .270으로 준수하지만 최근 흐름은 이전보다 식었다.
다쓰미 료스케 역시 최근 1할대 중반 수준이다.
상위에서 주자를 만들어도 중심 타선이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최근 라쿠텐 공격에서 반복됐다.
하위 타순도 약하다.
호리우치 겐고는 .191, 요시노 소시는 .087 수준이라 타순이 내려갈수록 득점 기대치가 빠르게 떨어진다.
라쿠텐이 모리에게 초반 2~3점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모리가 내려간 뒤 지바 롯데의 좋은 불펜을 상대로 계속 점수를 쌓을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현재 타격의 지속성과 타순 전체의 연결에서는 지바 롯데 쪽이 더 낫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ZOZO 마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약 8점 수준으로 이번 기준점 7.5보다 조금 높다.
올해 두 팀이 이 구장에서 맞붙은 9경기의 평균 총득점 역시 9점 정도였다.
최근 맞대결 환경 자체는 저득점보다는 득점이 늘어나는 쪽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라쿠텐이 먼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모리는 짧은 이닝과 높은 WHIP가 약점이고, 라쿠텐은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
나카지마와 고부카타가 초반부터 출루하면 중심 타선이 모리를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하기 전에 점수가 나올 수 있다.
지바 롯데가 가장 노릴 구간은 쇼지가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3~5회다.
쇼지는 삼진 능력이 좋지만 원정에서는 실점이 늘었고, 최근 지바 롯데전에서도 6이닝 4실점을 허용했다.
야마구치, 니시카와, 사토, 야스다로 이어지는 구간이 첫 타석에서 쇼지의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대면부터 공격 범위를 좁히면 장타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기 전체의 분기점은 6회 전후다.
라쿠텐이 리드한 상태에서 쇼지가 7회까지 넘어가면 경기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약한 중간 계투를 건너뛰고 바로 후지하라를 포함한 좋은 후반 자원에게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쇼지가 5~6회에 내려가면 라쿠텐의 가장 약한 부분이 그대로 열린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타격감이 좋고 상위 타선의 흐름도 살아 있어 이 구간에서 추가점을 만들 수 있다.
지바 롯데는 반대로 모리가 일찍 내려가더라도 불펜의 깊이가 있다.
초반 2~3점을 내주더라도 경기 중반부터 실점을 억제하면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이 차이 때문에 선발에서 앞서는 라쿠텐이 반드시 경기 전체에서도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라쿠텐이 초반에 먼저 점수를 만들고, 지바 롯데가 쇼지의 두 번째 대면과 라쿠텐 불펜 구간에서 따라붙는 형태다.
후반으로 갈수록 지바 롯데 쪽 기대치가 올라간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한 명만 보면 라쿠텐이 앞선다.
쇼지는 최근 이닝 소화와 탈삼진 능력이 안정적이고, 모리는 최근까지도 5회를 넘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9이닝 전체를 놓고 보면 구조가 달라진다.
쇼지는 원정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홈보다 크게 높고, 지바 롯데를 상대로도 시즌 내내 편하지 않았다.
불과 일주일 전 같은 상대에게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타격 지표가 크게 상승하고 최근 우완 상대 공격도 좋아졌다.
반대로 라쿠텐은 좌완 상대 최근 성적은 좋지만 전체 득점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다.
상위 타순이 기회를 만들어도 중심과 하위에서 공격이 자주 끊긴다.
불펜의 차이는 더 분명하다.
지바 롯데는 모리가 일찍 내려가도 여러 자원을 활용해 8회 스즈키, 9회 요코야마까지 연결할 수 있다.
라쿠텐은 쇼지가 길게 던지지 못하는 순간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가 노출된다.
홈·원정 성적도 이번 판단에서 무시하기 어렵다.
지바 롯데는 홈에서 34승 23패로 강했고, 라쿠텐은 원정에서 19승 42패로 크게 고전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라쿠텐은 2승 8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승패에서는 지바 롯데 마린스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선발 열세 때문에 초반에는 끌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홈 타격과 불펜의 깊이를 이용해 중반 이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구조다.
모리가 첫 두 이닝부터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버 쪽 근거가 조금 더 많다.
첫째, 모리는 WHIP가 높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높아 최근 좌완에 강한 라쿠텐 상위 타선이 초반 득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둘째, 쇼지는 원정에서 실점이 증가하고 피홈런도 적지 않다.
셋째, 지바 롯데 중심 타선의 현재 흐름이 좋다.
넷째, 쇼지가 일찍 내려갈 경우 라쿠텐 불펜이 최근 가장 약한 구간을 노출한다.
다섯째, ZOZO 마린에서 두 팀의 맞대결 평균 총득점이 기준점보다 높았다.
언더 쪽 근거도 있다.
라쿠텐의 최근 전체 득점력이 낮고 지바 롯데 후반 필승조가 강하다.
쇼지가 최근처럼 7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라쿠텐 불펜의 약점도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큰 난타전보다 5-3, 4-4처럼 기준선을 살짝 넘어서는 흐름에 더 가깝다.
모리가 예상보다 버티고 쇼지가 지바 롯데전 약점을 극복하면 언더로 내려갈 수 있지만, 양쪽 선발의 현재 상성과 불펜 구조까지 합치면 7.5 위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측결과
승패 : 지바 롯데 마린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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