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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유로파 AC밀란 벤피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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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전력 및 최근 흐름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상당히 팽팽하다. AC밀란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리그 4경기 2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고,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무와 함께 11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벤피카는 더 강한 흐름이다. 공식전 7연승 중이고 최근 5경기에서는 15득점 3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숫자만 보면 벤피카 쪽 기세가 더 강하게 보이지만 상대 난이도는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밀란의 최근 무승부는 유벤투스 원정 1-1, 라치오 원정 2-2였다. 둘 다 상위권 전력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였다. 특히 라치오전에서는 전반 0-2로 끌려간 뒤 후반에 따라붙으며 승점을 만들었다. 단순히 약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은 흐름과는 다르다.
벤피카는 질 비센테, 모레이렌스, 마리티무, 에스토릴과 덴마크의 오르후스를 상대했다. 7연승 자체는 분명 좋은 결과지만 최근 맞붙은 상대들의 전력은 밀란보다 한 단계 낮았다.
따라서 최근 득실만 비교해 벤피카가 밀란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밀란은 아직 경기 시작과 종료 구간에서 집중력 기복이 있다. 라치오전에서는 초반부터 두 골을 허용했고 유벤투스전에서는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전체를 잘 운영하면서도 특정 시간대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다는 점은 벤피카 같은 결정력 좋은 팀을 상대로 부담이다.
반대로 벤피카는 현재 득점 흐름이 매우 좋다.
최근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파블리디스를 중심으로 전방의 마무리도 날카롭다. 다만 이번 경기는 산시로 원정이며 일요일 경기 이후 사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는 일정 부담이 있다.
최근 성적은 벤피카, 상대 난이도와 홈 조건은 밀란 쪽이다. 이번 경기의 실제 격차가 최근 득실 숫자보다 훨씬 좁게 보이는 이유다.
전술·포메이션
밀란은 3-4-2-1이 예상된다.
마이냥이 골문을 지키고 힐라, 더 빈터, 파블로비치가 3백을 구성한다. 모레이라와 추쿠에제가 좌우 윙백으로 나서고, 야샤리와 무사가 중앙을 맡는다. 풀리식과 라비오가 2선에서 움직이며 하무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밀란의 빌드업은 3백만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야샤리와 무사 가운데 한 명이 내려오면서 후방에서 네 명 또는 다섯 명이 공을 돌린다. 벤피카가 전방에서 네 명 정도를 이용해 압박해도 밀란은 숫자에서 한 명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이 구조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벤피카가 전방 압박에 성공하면 높은 위치에서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지만, 첫 번째 압박이 벗겨지는 순간 상황이 반대로 바뀐다.
야샤리가 압박 사이에서 방향을 전환하고 풀리식이나 라비오가 상대 중원 뒤에서 공을 받으면 벤피카의 높은 수비라인 뒤에 상당한 공간이 생긴다.
밀란은 점유를 중시하지만 실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빠른 전환에서 나온다.
공을 탈취한 뒤 풀리식과 라비오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통해 전진하고, 하무스가 센터백을 잡아주는 형태다. 반대쪽에서 윙백까지 올라오면 한 번의 패스로 공격 숫자가 크게 늘어난다.
벤피카는 4-2-3-1이 예상된다.
소아레스가 골문을 지키고 반자키, 아라우주, 랑글레, 달로가 포백을 구성한다. 팔리냐와 아우르스네스가 3선을 맡고, 하파 실바와 셸데루프, 프레스티아니가 2선에서 파블리디스를 지원한다.
벤피카는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진행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볼을 오래 점유하면서 상대를 끌어낸 뒤 중거리 슈팅과 스루패스, 개인 돌파로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이번 경기에서는 팔리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밀란의 풀리식과 라비오가 중앙과 측면 사이에서 공을 잡기 시작하면 벤피카 포백이 계속 앞으로 나와야 한다. 이때 팔리냐가 그 공간을 얼마나 빨리 메우느냐가 수비 안정성을 좌우한다.
두 팀 모두 공을 소유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 승부는 점유율보다 압박이 한 번 벗겨진 뒤의 공간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핵심 매치업·공수 포인트
첫 번째 매치업은 파블리디스와 더 빈터를 중심으로 한 밀란 3백이다.
파블리디스는 현재 벤피카 공격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다. 질 비센테전 멀티골을 포함해 최근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시즌 득점도 9골까지 올라갔다.
박스 안에서 슈팅 위치를 잡는 움직임이 좋고 수비수 한 명에게 고정되지 않는다.
한 번은 센터백 사이로 움직이고, 다음에는 수비수 바깥으로 빠지면서 패스를 기다린다. 밀란이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뒷공간까지 공격할 수 있다.
더 빈터가 수비라인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이유다.
밀란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반면 벤피카는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는 약점이 있다.
이 부분만 보면 밀란 수비에 유리해 보이지만 한 번 타이밍이 어긋나는 순간 곧바로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벤피카의 스루패스 능력이 좋다는 점 때문에 수비라인의 한 차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두 번째는 프레스티아니와 밀란 측면의 대결이다.
프레스티아니는 이번 대회 평점 8.2 수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시즌 5골을 기록했다.
밀란은 윙백이 높게 올라서는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을 잃은 직후 측면 뒷공간이 열린다.
프레스티아니가 이 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면 힐라와 추쿠에제가 동시에 대응해야 할 수 있다.
반대로 밀란이 공격할 때는 모레이라가 핵심이다.
라치오전에서는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벤피카 오른쪽 수비의 반자키를 집중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주전 오른쪽 풀백 바가 결장하는 벤피카 입장에서 반자키의 경험 부족은 부담이다.
모레이라가 계속 일대일을 시도하면 벤피카는 팔리냐 또는 측면 공격수에게 수비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
그 순간 중앙의 풀리식과 라비오가 사용할 공간이 넓어진다.
세 번째는 팔리냐와 라비오의 중원 싸움이다.
팔리냐가 밀란의 하프스페이스 진입을 끊으면 벤피카는 경기 자체를 상당히 편하게 풀 수 있다.
반대로 라비오가 팔리냐 옆이나 뒤에서 공을 받기 시작하면 벤피카 수비라인이 계속 뒤로 밀린다.
풀리식 역시 중앙과 측면을 반복적으로 오가기 때문에 팔리냐 혼자 모든 공간을 커버하기는 어렵다.
결국 벤피카가 중앙을 얼마나 좁게 유지하면서도 모레이라의 측면 돌파를 통제하느냐가 수비의 핵심이다.
결장자·변수
벤피카는 주전 오른쪽 풀백 바가 이번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마리티무 원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복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번 경기에서는 반자키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모레이라와 직접 맞붙는 자리라는 점에서 벤피카가 가장 신경 써야 할 포지션이다.
브루마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레스티아니는 이전 UEFA 징계를 이미 소화해 출전에 문제가 없다.
밀란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다.
힐라가 가벼운 문제를 털어냈고 사실상 핵심 자원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 카드 징계로 빠지는 선수도 없다.
경기 후반의 선택지에서도 밀란이 조금 더 편하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후반 교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보여줬다. 라치오전에서 모레이라가 교체로 들어와 두 골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모레이라가 선발로 나설 수 있지만 다른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전술 구조를 다시 바꿀 여지가 충분하다.
벤피카는 체력 변수가 크다.
일요일 경기를 치른 뒤 사흘 만에 산시로 원정에 나선다.
마르쿠 실바 감독도 직전 경기 이후 로테이션을 더 폭넓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남겼다.
전반에는 벤피카의 압박이 강하게 작동할 수 있지만 후반 60분을 넘어가면 압박 간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때 밀란이 벤치 자원을 활용해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면 승부가 크게 기울 수 있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밀란은 올 시즌 유일한 리그 홈경기에서 베네치아를 2-0으로 잡았다.
원정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산시로에서는 수비 밸런스가 더 안정됐다.
홈에서는 3백이 지나치게 넓게 벌어지지 않고 윙백의 복귀 속도도 조금 더 안정적이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초반과 막판 집중력이 흔들렸던 점은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
라치오전에서는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내줬고, 유벤투스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했다.
벤피카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경우 밀란이 다시 선제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벤피카 원정 기록은 상당히 좋다.
모레이렌스를 4-0, 마리티무를 3-0, 오르후스를 3-1로 꺾었다.
최근 원정에서도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유럽대항전 예선 원정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장크트갈렌에 1-2로 패하는 등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원정에서 보여준 일방적인 경기력과 유럽 무대 원정의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상대는 산시로의 밀란이다.
벤피카가 평소처럼 높은 라인을 세우고 전방 압박을 지속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경기 초반에는 벤피카가 적극적으로 밀란의 3백 빌드업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밀란이 이 첫 압박을 안정적으로 벗겨낸다면 풀리식과 라비오가 상당히 넓은 공간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벤피카가 전방에서 공을 끊으면 파블리디스에게 바로 슈팅 기회가 연결될 수 있다.
전반부터 양쪽에 결정적인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밀란 쪽 조건이 조금 더 좋아진다.
벤피카는 짧은 휴식으로 체력 저하가 예상되고, 밀란은 교체를 통해 전방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동점 상태로 60분을 넘긴다면 산시로에서 계속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는 밀란이 마지막 30분에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벤피카의 7연승만 보고 원정팀의 기세를 과대평가해서는 안 되는 매치업이다.
최근 득실에서는 벤피카가 앞서지만 상대 난이도와 일정, 원정 환경을 반영하면 실제 격차는 크지 않다.
오히려 전술적으로 밀란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분명하다.
3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함께 빌드업하면서 벤피카의 전방 압박보다 숫자를 하나 더 확보할 수 있고, 첫 압박만 벗어나면 높은 수비라인 뒤로 풀리식과 라비오가 침투할 수 있다.
주전 오른쪽 풀백 바의 결장도 밀란에 유리하다.
모레이라가 반자키 쪽을 계속 공격하면 벤피카의 수비 균형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
반대로 벤피카 역시 득점 근거가 충분하다.
밀란은 스루패스 수비가 약하고 수비라인을 높게 운영한다.
셸데루프와 프레스티아니가 패스 타이밍을 맞추고 파블리디스가 라인을 한 번만 넘어가면 결정적인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파블리디스의 최근 결정력을 감안하면 밀란의 무실점을 기본값으로 보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AC밀란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산시로 홈 이점, 상대보다 나은 휴식 조건, 더 다양한 교체 카드, 벤피카 오른쪽 수비의 공백이 모두 밀란에 긍정적이다.
밀란이 초반 벤피카 압박을 견디면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과거 맞대결에서는 저득점 경기가 많았다.
역대 7차례 맞대결 가운데 3골 이상이 나온 경기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 언더 근거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의 경기 성격은 이전 맞대결과 다르다.
벤피카는 최근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밀란도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양 팀 모두 공격 전환 과정에서 상대 수비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전술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밀란은 벤피카의 높은 라인을 공략할 수 있고, 벤피카는 밀란의 스루패스 수비 약점을 노릴 수 있다.
한 팀이 일방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다른 한 팀이 90분 동안 내려앉는 경기가 아니라 서로 전진하면서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뒤 후반 체력과 교체 카드에서 밀란이 한 골을 추가하는 형태다.
예상 스코어 범위는 2-1 또는 2-2에 가깝다.
예측결과
승패 : AC밀란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력 및 최근 흐름
이번 경기는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상당히 팽팽하다. AC밀란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리그 4경기 2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고,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무와 함께 11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벤피카는 더 강한 흐름이다. 공식전 7연승 중이고 최근 5경기에서는 15득점 3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숫자만 보면 벤피카 쪽 기세가 더 강하게 보이지만 상대 난이도는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밀란의 최근 무승부는 유벤투스 원정 1-1, 라치오 원정 2-2였다. 둘 다 상위권 전력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였다. 특히 라치오전에서는 전반 0-2로 끌려간 뒤 후반에 따라붙으며 승점을 만들었다. 단순히 약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은 흐름과는 다르다.
벤피카는 질 비센테, 모레이렌스, 마리티무, 에스토릴과 덴마크의 오르후스를 상대했다. 7연승 자체는 분명 좋은 결과지만 최근 맞붙은 상대들의 전력은 밀란보다 한 단계 낮았다.
따라서 최근 득실만 비교해 벤피카가 밀란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밀란은 아직 경기 시작과 종료 구간에서 집중력 기복이 있다. 라치오전에서는 초반부터 두 골을 허용했고 유벤투스전에서는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전체를 잘 운영하면서도 특정 시간대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다는 점은 벤피카 같은 결정력 좋은 팀을 상대로 부담이다.
반대로 벤피카는 현재 득점 흐름이 매우 좋다.
최근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파블리디스를 중심으로 전방의 마무리도 날카롭다. 다만 이번 경기는 산시로 원정이며 일요일 경기 이후 사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는 일정 부담이 있다.
최근 성적은 벤피카, 상대 난이도와 홈 조건은 밀란 쪽이다. 이번 경기의 실제 격차가 최근 득실 숫자보다 훨씬 좁게 보이는 이유다.
전술·포메이션
밀란은 3-4-2-1이 예상된다.
마이냥이 골문을 지키고 힐라, 더 빈터, 파블로비치가 3백을 구성한다. 모레이라와 추쿠에제가 좌우 윙백으로 나서고, 야샤리와 무사가 중앙을 맡는다. 풀리식과 라비오가 2선에서 움직이며 하무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밀란의 빌드업은 3백만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야샤리와 무사 가운데 한 명이 내려오면서 후방에서 네 명 또는 다섯 명이 공을 돌린다. 벤피카가 전방에서 네 명 정도를 이용해 압박해도 밀란은 숫자에서 한 명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이 구조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벤피카가 전방 압박에 성공하면 높은 위치에서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지만, 첫 번째 압박이 벗겨지는 순간 상황이 반대로 바뀐다.
야샤리가 압박 사이에서 방향을 전환하고 풀리식이나 라비오가 상대 중원 뒤에서 공을 받으면 벤피카의 높은 수비라인 뒤에 상당한 공간이 생긴다.
밀란은 점유를 중시하지만 실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빠른 전환에서 나온다.
공을 탈취한 뒤 풀리식과 라비오가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통해 전진하고, 하무스가 센터백을 잡아주는 형태다. 반대쪽에서 윙백까지 올라오면 한 번의 패스로 공격 숫자가 크게 늘어난다.
벤피카는 4-2-3-1이 예상된다.
소아레스가 골문을 지키고 반자키, 아라우주, 랑글레, 달로가 포백을 구성한다. 팔리냐와 아우르스네스가 3선을 맡고, 하파 실바와 셸데루프, 프레스티아니가 2선에서 파블리디스를 지원한다.
벤피카는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진행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볼을 오래 점유하면서 상대를 끌어낸 뒤 중거리 슈팅과 스루패스, 개인 돌파로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이번 경기에서는 팔리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밀란의 풀리식과 라비오가 중앙과 측면 사이에서 공을 잡기 시작하면 벤피카 포백이 계속 앞으로 나와야 한다. 이때 팔리냐가 그 공간을 얼마나 빨리 메우느냐가 수비 안정성을 좌우한다.
두 팀 모두 공을 소유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 승부는 점유율보다 압박이 한 번 벗겨진 뒤의 공간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핵심 매치업·공수 포인트
첫 번째 매치업은 파블리디스와 더 빈터를 중심으로 한 밀란 3백이다.
파블리디스는 현재 벤피카 공격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다. 질 비센테전 멀티골을 포함해 최근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시즌 득점도 9골까지 올라갔다.
박스 안에서 슈팅 위치를 잡는 움직임이 좋고 수비수 한 명에게 고정되지 않는다.
한 번은 센터백 사이로 움직이고, 다음에는 수비수 바깥으로 빠지면서 패스를 기다린다. 밀란이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뒷공간까지 공격할 수 있다.
더 빈터가 수비라인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이유다.
밀란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반면 벤피카는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는 약점이 있다.
이 부분만 보면 밀란 수비에 유리해 보이지만 한 번 타이밍이 어긋나는 순간 곧바로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벤피카의 스루패스 능력이 좋다는 점 때문에 수비라인의 한 차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두 번째는 프레스티아니와 밀란 측면의 대결이다.
프레스티아니는 이번 대회 평점 8.2 수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시즌 5골을 기록했다.
밀란은 윙백이 높게 올라서는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을 잃은 직후 측면 뒷공간이 열린다.
프레스티아니가 이 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면 힐라와 추쿠에제가 동시에 대응해야 할 수 있다.
반대로 밀란이 공격할 때는 모레이라가 핵심이다.
라치오전에서는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벤피카 오른쪽 수비의 반자키를 집중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주전 오른쪽 풀백 바가 결장하는 벤피카 입장에서 반자키의 경험 부족은 부담이다.
모레이라가 계속 일대일을 시도하면 벤피카는 팔리냐 또는 측면 공격수에게 수비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
그 순간 중앙의 풀리식과 라비오가 사용할 공간이 넓어진다.
세 번째는 팔리냐와 라비오의 중원 싸움이다.
팔리냐가 밀란의 하프스페이스 진입을 끊으면 벤피카는 경기 자체를 상당히 편하게 풀 수 있다.
반대로 라비오가 팔리냐 옆이나 뒤에서 공을 받기 시작하면 벤피카 수비라인이 계속 뒤로 밀린다.
풀리식 역시 중앙과 측면을 반복적으로 오가기 때문에 팔리냐 혼자 모든 공간을 커버하기는 어렵다.
결국 벤피카가 중앙을 얼마나 좁게 유지하면서도 모레이라의 측면 돌파를 통제하느냐가 수비의 핵심이다.
결장자·변수
벤피카는 주전 오른쪽 풀백 바가 이번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마리티무 원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복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번 경기에서는 반자키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모레이라와 직접 맞붙는 자리라는 점에서 벤피카가 가장 신경 써야 할 포지션이다.
브루마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레스티아니는 이전 UEFA 징계를 이미 소화해 출전에 문제가 없다.
밀란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다.
힐라가 가벼운 문제를 털어냈고 사실상 핵심 자원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 카드 징계로 빠지는 선수도 없다.
경기 후반의 선택지에서도 밀란이 조금 더 편하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후반 교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보여줬다. 라치오전에서 모레이라가 교체로 들어와 두 골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모레이라가 선발로 나설 수 있지만 다른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전술 구조를 다시 바꿀 여지가 충분하다.
벤피카는 체력 변수가 크다.
일요일 경기를 치른 뒤 사흘 만에 산시로 원정에 나선다.
마르쿠 실바 감독도 직전 경기 이후 로테이션을 더 폭넓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의 평가를 남겼다.
전반에는 벤피카의 압박이 강하게 작동할 수 있지만 후반 60분을 넘어가면 압박 간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때 밀란이 벤치 자원을 활용해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면 승부가 크게 기울 수 있다.
홈·원정 및 예상경기 흐름
밀란은 올 시즌 유일한 리그 홈경기에서 베네치아를 2-0으로 잡았다.
원정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산시로에서는 수비 밸런스가 더 안정됐다.
홈에서는 3백이 지나치게 넓게 벌어지지 않고 윙백의 복귀 속도도 조금 더 안정적이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초반과 막판 집중력이 흔들렸던 점은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
라치오전에서는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내줬고, 유벤투스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했다.
벤피카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경우 밀란이 다시 선제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벤피카 원정 기록은 상당히 좋다.
모레이렌스를 4-0, 마리티무를 3-0, 오르후스를 3-1로 꺾었다.
최근 원정에서도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유럽대항전 예선 원정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장크트갈렌에 1-2로 패하는 등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원정에서 보여준 일방적인 경기력과 유럽 무대 원정의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상대는 산시로의 밀란이다.
벤피카가 평소처럼 높은 라인을 세우고 전방 압박을 지속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경기 초반에는 벤피카가 적극적으로 밀란의 3백 빌드업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밀란이 이 첫 압박을 안정적으로 벗겨낸다면 풀리식과 라비오가 상당히 넓은 공간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벤피카가 전방에서 공을 끊으면 파블리디스에게 바로 슈팅 기회가 연결될 수 있다.
전반부터 양쪽에 결정적인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밀란 쪽 조건이 조금 더 좋아진다.
벤피카는 짧은 휴식으로 체력 저하가 예상되고, 밀란은 교체를 통해 전방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동점 상태로 60분을 넘긴다면 산시로에서 계속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는 밀란이 마지막 30분에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벤피카의 7연승만 보고 원정팀의 기세를 과대평가해서는 안 되는 매치업이다.
최근 득실에서는 벤피카가 앞서지만 상대 난이도와 일정, 원정 환경을 반영하면 실제 격차는 크지 않다.
오히려 전술적으로 밀란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분명하다.
3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함께 빌드업하면서 벤피카의 전방 압박보다 숫자를 하나 더 확보할 수 있고, 첫 압박만 벗어나면 높은 수비라인 뒤로 풀리식과 라비오가 침투할 수 있다.
주전 오른쪽 풀백 바의 결장도 밀란에 유리하다.
모레이라가 반자키 쪽을 계속 공격하면 벤피카의 수비 균형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
반대로 벤피카 역시 득점 근거가 충분하다.
밀란은 스루패스 수비가 약하고 수비라인을 높게 운영한다.
셸데루프와 프레스티아니가 패스 타이밍을 맞추고 파블리디스가 라인을 한 번만 넘어가면 결정적인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파블리디스의 최근 결정력을 감안하면 밀란의 무실점을 기본값으로 보기 어렵다.
승패에서는 AC밀란 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산시로 홈 이점, 상대보다 나은 휴식 조건, 더 다양한 교체 카드, 벤피카 오른쪽 수비의 공백이 모두 밀란에 긍정적이다.
밀란이 초반 벤피카 압박을 견디면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 기준점은 2.5다.
과거 맞대결에서는 저득점 경기가 많았다.
역대 7차례 맞대결 가운데 3골 이상이 나온 경기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 언더 근거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의 경기 성격은 이전 맞대결과 다르다.
벤피카는 최근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밀란도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양 팀 모두 공격 전환 과정에서 상대 수비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전술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밀란은 벤피카의 높은 라인을 공략할 수 있고, 벤피카는 밀란의 스루패스 수비 약점을 노릴 수 있다.
한 팀이 일방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다른 한 팀이 90분 동안 내려앉는 경기가 아니라 서로 전진하면서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뒤 후반 체력과 교체 카드에서 밀란이 한 골을 추가하는 형태다.
예상 스코어 범위는 2-1 또는 2-2에 가깝다.
예측결과
승패 : AC밀란 승
언오버 : 2.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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