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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NPB 요미우리 야쿠르트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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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요미우리 쪽이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는 다카하시 게이지,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지만 최근 흐름과 상대 타선과의 궁합, 경기 장소와 시간대까지 놓고 보면 방향은 제법 선명하다.
다카하시는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길 수 있는 수준이지만 홈과 원정에서 투구 결과가 꽤 다르게 나타났다.
진구에서는 3점대 후반 수준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이번 경기는 도쿄돔 원정이다. 장소만 놓고 보면 다카하시에게 편한 일정은 아니다.
낮 경기 성적도 확인해야 한다. 표본은 많지 않지만 주간 등판에서는 짧은 이닝에 실점이 몰린 경기가 있었다. 오늘 역시 낮 경기다. 원정과 주간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최근 투구 자체가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다.
8월 29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무실점, 9월 5일 주니치전에서 6이닝 4실점, 9월 13일 히로시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차례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최소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102구를 던지며 6이닝을 책임했다. 이닝 소화력 자체는 정상적인 범위다.
문제는 요미우리와의 상대전적이다.
올 시즌 요미우리전 두 차례에서 모두 패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이 10.29까지 올라갔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물론 두 경기만으로 절대적인 상성을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요미우리 타선이 최근 좌완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까지 겹치면 다카하시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다카하시의 장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삼진이 8개 이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힘은 있다.
반대로 피홈런 위험은 존재한다. 9이닝당 홈런이 1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 강하게 맞는 공이 장타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
볼넷을 지나치게 많이 내줘서 스스로 무너지는 투수라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다가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크게 허용할 수 있는 유형에 가깝다.
우타자에게도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요미우리 타선과의 매치업에서 부담이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순의 컨택이 최근 크게 올라와 있고 중심에는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다카하시가 초반부터 주자를 쌓은 뒤 가운데 공을 던지면 최근 두 번의 요미우리전과 비슷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을 투구 수 30개 안팎으로 정리한다면 5~6이닝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요미우리 선발 오가사와라는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선발 등판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마운드에 오른 경기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은 확실했다.
장소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도쿄돔에서도 2점대 중반 수준, 원정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낮 경기 성적은 더 좋았다. 주간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점대까지 내려갔다. 이번 경기 시간대는 오가사와라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기복이 있었다.
8월 30일 한신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고, 9월 6일 히로시마전에서는 123구를 던져 9이닝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어 9월 13일 요코하마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완봉 직후 곧바로 5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분명 불안 요소다. 다만 이번에는 일주일을 쉬고 나선다. 직전 123구 여파를 그대로 걱정할 시점은 아니다.
오가사와라의 가장 큰 장점은 장타 억제다.
9이닝당 피홈런이 약 0.3개 수준으로 매우 낮다. 타자를 삼진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강한 타구를 줄이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쌓는 능력이 좋다.
주자를 내보낸 이후에도 홈런 한 번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적다.
이번 상대 야쿠르트의 최근 타격 상태를 생각하면 이 부분이 중요하다. 야쿠르트는 좌완을 상대로 최근 장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오가사와라가 자신의 장점대로 낮은 코스에서 타구를 관리한다면 야쿠르트가 연속 안타로 많은 점수를 만드는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최근 한 차례 크게 무너진 경기가 있었지만 시즌 전체 실점 억제력, 낮 경기 성적, 장타 관리, 상대 타선의 최근 흐름을 모두 합치면 선발 우위는 요미우리 쪽이다.
오가사와라가 6이닝 안팎을 1~2실점 정도로 막아주는 흐름을 우선해서 본다.
불펜 분석
후반으로 갈수록 요미우리 쪽 우위는 더 커진다.
최근 일주일 동안 요미우리 불펜은 약 21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을 4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1점대 중반이다.
특정 투수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간과 셋업, 마무리가 함께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마무리 호르헤 마르티네즈는 최근 일주일 동안 1이닝 무실점이었다. 투구 수도 16개 정도에 불과해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한 상태로 대기할 수 있다.
에이트 다나카 역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8회와 9회가 모두 준비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노리모토 다카히로는 최근 2이닝 무실점, 료타 히라나이는 4이닝 무실점으로 중간 구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켄신 호타와 코우타 나카가와도 최근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넘겼다.
히로마사 후나바사마가 3이닝 2실점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불펜 전체를 불안하게 볼 정도는 아니다.
야마토 다이키는 최근 투구 수가 많아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을 조심할 수 있다. 그래도 다른 자원이 충분해 후반 운용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오가사와라가 6회까지만 책임해도 요미우리는 남은 세 이닝을 가장 상태가 좋은 투수들로만 끝낼 수 있다.
야쿠르트 불펜은 최근 요미우리보다 불안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슷한 이닝을 던지며 9자책을 허용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에서도 요미우리와 차이가 난다.
가장 걸리는 부분은 노보루 시미즈다.
최근 2.1이닝에서 4실점을 허용했고 투구 부담까지 있어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승부처를 맡기기 부담스럽다.
쇼다이 마루야마도 최근 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토모야 호시는 2.1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내쉬 월터스는 2이닝 무실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하며 마무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켄고 마츠모토는 4이닝 무실점, 코우스케 사카구치와 이시하라 유키도 실점 없이 막았다.
유토 나카무라와 히로키 오오니시도 최근 짧은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 불펜 전체가 무너져 있다고 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어느 투수를 어떤 순서로 쓰느냐다.
다카하시가 6회까지 막더라도 7~8회를 연결해야 한다. 시미즈의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 구간은 요미우리보다 불안하다.
야쿠르트가 앞서 있다면 월터스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가 된다.
반면 요미우리는 8회 다나카, 9회 마르티네즈라는 명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경기가 한두 점 차로 7회 이후까지 흘러가면 후반 운용에서는 요미우리 쪽이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최근 타선 분위기도 요미우리가 좋다.
직전 맞대결에서 요미우리는 야쿠르트를 14-1로 크게 이겼다.
한 경기의 대량 득점을 그대로 다음 경기까지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상위 타선의 최근 개별 타격 흐름은 분명 좋다.
마쓰모토 고는 최근 6경기에서 4할 중반대 타율을 기록했다.
요시카와 나오키는 같은 기간 5할 수준까지 올라왔고, 이즈구치 유타 역시 5할 중반의 높은 타율을 보였다.
1번부터 3번까지가 동시에 출루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요미우리 공격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다.
이 세 명이 살아나가면 다카하시는 매번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4번 달벡은 최근 타격감이 조금 떨어졌지만 시즌 전체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오시로 다쿠조 역시 공격 생산력이 높은 타자다.
사카모토 하야토는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조금씩 반등하는 흐름이고, 마루 요시히로와 사사키 슌스케도 최근 6경기에서 2할 중후반 정도의 타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요미우리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올라왔다.
다카하시가 우타자와 장타에 약점을 보였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현재 요미우리 타선과의 궁합이 좋지 않다.
다만 직전 14득점을 보고 이번에도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요미우리의 최근 10경기 전체를 보면 직전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은 2~3점대에 머물렀다.
영봉패도 두 차례 있었다.
타선이 시즌 내내 폭발적인 팀이라기보다 최근 상위 타순이 좋아지면서 특정 경기에서 집중력이 크게 올라온 쪽에 가깝다.
오가사와라가 잘 던지는 경기라면 요미우리가 굳이 6~7점을 만들 필요도 없다.
3~4점을 먼저 확보한 뒤 강한 불펜으로 경기를 정리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
야쿠르트 타선은 현재 훨씬 어려운 상태다.
최근 6경기 라인업 전체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상위와 하위에서 동시에 부진한 타자가 많다.
마스다 스구루는 최근 1할 중반까지 내려왔고, 오스나는 1할 초반, 우치야마 소마 역시 1할 초반에 머물러 있다.
고가 유다이는 최근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격 흐름이다.
중심에서 산타나가 3할 중반 정도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다나카 하루토와 이와타 유키히로도 2할 중후반 정도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산타나 앞에 주자가 충분히 쌓이지 않는다.
중심 타자의 장타가 나와도 솔로 홈런이나 단발성 득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좌완 상대 성적이다.
야쿠르트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이 1할 초반까지 떨어졌다.
장타도 나오지 않았다. 기록된 안타 대부분이 단타였다.
이번 상대 오가사와라는 장타 억제가 가장 강한 좌완이다.
야쿠르트가 단타 여러 개를 연속으로 연결해야 득점을 만들 수 있는데, 현재 타선 컨디션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방식이다.
최근 원정 득점력도 좋지 않다.
대부분 3점 이하에 머물렀고 직전 경기에서도 요미우리 마운드를 상대로 1점밖에 만들지 못했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선발 유형 모두 요미우리 쪽에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도쿄돔은 전통적으로 장타가 잘 나오는 구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올 시즌 실제 경기 흐름은 리그 평균보다 낮은 득점 쪽으로 형성됐다.
최근 요미우리 홈 10경기에서도 합산 5점 이하로 끝난 경기가 많았다.
이번 시즌 도쿄돔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 역시 낮은 점수로 마무리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경기 초반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카하시가 요미우리 상위 타선을 어떻게 넘기느냐다.
마쓰모토, 요시카와, 이즈구치의 최근 타격감이 워낙 좋다.
세 명 가운데 두 명 이상이 첫 타석부터 출루하면 다카하시는 경기 시작부터 많은 공을 던져야 할 수 있다.
다카하시가 요미우리전에서 크게 흔들렸던 이유가 다시 나타난다면 경기 초반부터 홈팀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다카하시가 처음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생각보다 팽팽한 투수전도 가능하다.
요미우리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크게 터졌지만 최근 전체 득점력이 항상 높은 팀은 아니었다.
야쿠르트는 초반 득점이 더 중요하다.
오가사와라가 최근 좋았던 경기처럼 5~6회까지 장타를 차단하면 이후 요미우리 필승조가 바로 이어진다.
야쿠르트가 7회 이후에 점수를 몰아서 따라붙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산타나 앞에 주자를 쌓을 수 있는 첫 두 차례 타순이 사실상 가장 좋은 득점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불펜 차이도 요미우리 쪽으로 작용한다.
요미우리가 2~3점만 앞선 채 7회에 들어가도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된다.
반대로 야쿠르트가 먼저 앞서더라도 최근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리드를 끝까지 지키기는 쉽지 않다.
첫 득점보다도 6회까지 어느 팀이 리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경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최근 타격 흐름이 모두 요미우리 쪽을 가리킨다.
다카하시는 최근 두 차례 좋은 투구가 있었지만 원정과 낮 경기에서 불안했고, 무엇보다 요미우리 상대로 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했다.
최근 요미우리 상위 타선이 좌완을 잘 공략하고 있다는 점까지 겹친다.
오가사와라는 직전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 전에는 9이닝 완봉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일주일 휴식을 확보했고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특히 야쿠르트가 최근 좌완을 상대로 거의 장타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오가사와라에게 좋은 매치업이다.
불펜에서는 요미우리 우위가 더 명확하다.
마르티네즈와 에이트 다나카가 충분히 쉬었고 최근 중간계투도 안정적이다.
야쿠르트 역시 월터스와 몇몇 자원이 좋은 결과를 냈지만 시미즈와 마루야마의 최근 부진 때문에 필승조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불안하다.
타선에서도 요미우리 상위 3명의 현재 컨디션이 좋다.
직전 14득점이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필요한 3~4점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
야쿠르트는 산타나를 제외한 타선 전체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좌완 상대 성적도 크게 떨어져 있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쪽에 무게를 둔다.
다카하시가 시즌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한다면 접전으로 갈 수 있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오가사와라가 야쿠르트 타선을 더 오래 억제하고, 요미우리 불펜이 후반 리드를 지키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기준점이 낮기 때문에 판단이 아주 편한 경기는 아니다.
다카하시의 요미우리 상대 약점과 최근 뜨거운 홈팀 상위 타선을 생각하면 요미우리 단독으로 4~5점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 경우 야쿠르트가 1~2점만 보태도 기준점을 넘어갈 수 있다.
반면 언더 쪽 요소도 강하다.
야쿠르트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매우 좋지 않고, 오가사와라는 장타 허용이 적다.
요미우리 불펜도 최근 안정적이다.
요미우리가 선취점 이후 경기를 굳이 크게 열 이유가 없는 구조다.
직전 14-1 결과보다 이번에는 훨씬 낮은 점수 흐름을 기본으로 보는 것이 맞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요미우리 3~4점, 야쿠르트 1점 안팎이다.
다카하시가 초반에 완전히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5.5 기준에서는 낮은 점수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승
언오버 : 5.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요미우리 쪽이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는 다카하시 게이지,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지만 최근 흐름과 상대 타선과의 궁합, 경기 장소와 시간대까지 놓고 보면 방향은 제법 선명하다.
다카하시는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수치만 보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길 수 있는 수준이지만 홈과 원정에서 투구 결과가 꽤 다르게 나타났다.
진구에서는 3점대 후반 수준으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이번 경기는 도쿄돔 원정이다. 장소만 놓고 보면 다카하시에게 편한 일정은 아니다.
낮 경기 성적도 확인해야 한다. 표본은 많지 않지만 주간 등판에서는 짧은 이닝에 실점이 몰린 경기가 있었다. 오늘 역시 낮 경기다. 원정과 주간이라는 두 조건이 동시에 들어온다.
최근 투구 자체가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다.
8월 29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무실점, 9월 5일 주니치전에서 6이닝 4실점, 9월 13일 히로시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중 두 차례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최소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102구를 던지며 6이닝을 책임했다. 이닝 소화력 자체는 정상적인 범위다.
문제는 요미우리와의 상대전적이다.
올 시즌 요미우리전 두 차례에서 모두 패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이 10.29까지 올라갔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물론 두 경기만으로 절대적인 상성을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요미우리 타선이 최근 좌완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까지 겹치면 다카하시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다카하시의 장점은 탈삼진이다. 9이닝당 삼진이 8개 이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타자를 직접 잡아낼 수 있는 힘은 있다.
반대로 피홈런 위험은 존재한다. 9이닝당 홈런이 1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 강하게 맞는 공이 장타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
볼넷을 지나치게 많이 내줘서 스스로 무너지는 투수라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다가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크게 허용할 수 있는 유형에 가깝다.
우타자에게도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요미우리 타선과의 매치업에서 부담이다.
요미우리는 상위 타순의 컨택이 최근 크게 올라와 있고 중심에는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다카하시가 초반부터 주자를 쌓은 뒤 가운데 공을 던지면 최근 두 번의 요미우리전과 비슷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첫 두 이닝을 투구 수 30개 안팎으로 정리한다면 5~6이닝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요미우리 선발 오가사와라는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선발 등판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마운드에 오른 경기에서 보여준 실점 억제력은 확실했다.
장소에 따른 편차도 크지 않았다. 도쿄돔에서도 2점대 중반 수준, 원정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낮 경기 성적은 더 좋았다. 주간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점대까지 내려갔다. 이번 경기 시간대는 오가사와라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세 경기만 보면 기복이 있었다.
8월 30일 한신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고, 9월 6일 히로시마전에서는 123구를 던져 9이닝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어 9월 13일 요코하마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완봉 직후 곧바로 5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분명 불안 요소다. 다만 이번에는 일주일을 쉬고 나선다. 직전 123구 여파를 그대로 걱정할 시점은 아니다.
오가사와라의 가장 큰 장점은 장타 억제다.
9이닝당 피홈런이 약 0.3개 수준으로 매우 낮다. 타자를 삼진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강한 타구를 줄이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를 쌓는 능력이 좋다.
주자를 내보낸 이후에도 홈런 한 번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적다.
이번 상대 야쿠르트의 최근 타격 상태를 생각하면 이 부분이 중요하다. 야쿠르트는 좌완을 상대로 최근 장타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오가사와라가 자신의 장점대로 낮은 코스에서 타구를 관리한다면 야쿠르트가 연속 안타로 많은 점수를 만드는 장면은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최근 한 차례 크게 무너진 경기가 있었지만 시즌 전체 실점 억제력, 낮 경기 성적, 장타 관리, 상대 타선의 최근 흐름을 모두 합치면 선발 우위는 요미우리 쪽이다.
오가사와라가 6이닝 안팎을 1~2실점 정도로 막아주는 흐름을 우선해서 본다.
불펜 분석
후반으로 갈수록 요미우리 쪽 우위는 더 커진다.
최근 일주일 동안 요미우리 불펜은 약 21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을 4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1점대 중반이다.
특정 투수 한두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중간과 셋업, 마무리가 함께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마무리 호르헤 마르티네즈는 최근 일주일 동안 1이닝 무실점이었다. 투구 수도 16개 정도에 불과해 이번 경기에서는 완전한 상태로 대기할 수 있다.
에이트 다나카 역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8회와 9회가 모두 준비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노리모토 다카히로는 최근 2이닝 무실점, 료타 히라나이는 4이닝 무실점으로 중간 구간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켄신 호타와 코우타 나카가와도 최근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넘겼다.
히로마사 후나바사마가 3이닝 2실점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불펜 전체를 불안하게 볼 정도는 아니다.
야마토 다이키는 최근 투구 수가 많아 이번 경기에서는 활용을 조심할 수 있다. 그래도 다른 자원이 충분해 후반 운용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오가사와라가 6회까지만 책임해도 요미우리는 남은 세 이닝을 가장 상태가 좋은 투수들로만 끝낼 수 있다.
야쿠르트 불펜은 최근 요미우리보다 불안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슷한 이닝을 던지며 9자책을 허용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에서도 요미우리와 차이가 난다.
가장 걸리는 부분은 노보루 시미즈다.
최근 2.1이닝에서 4실점을 허용했고 투구 부담까지 있어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승부처를 맡기기 부담스럽다.
쇼다이 마루야마도 최근 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토모야 호시는 2.1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내쉬 월터스는 2이닝 무실점에 세이브 2개를 기록하며 마무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켄고 마츠모토는 4이닝 무실점, 코우스케 사카구치와 이시하라 유키도 실점 없이 막았다.
유토 나카무라와 히로키 오오니시도 최근 짧은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 불펜 전체가 무너져 있다고 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어느 투수를 어떤 순서로 쓰느냐다.
다카하시가 6회까지 막더라도 7~8회를 연결해야 한다. 시미즈의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 구간은 요미우리보다 불안하다.
야쿠르트가 앞서 있다면 월터스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가 된다.
반면 요미우리는 8회 다나카, 9회 마르티네즈라는 명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경기가 한두 점 차로 7회 이후까지 흘러가면 후반 운용에서는 요미우리 쪽이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최근 타선 분위기도 요미우리가 좋다.
직전 맞대결에서 요미우리는 야쿠르트를 14-1로 크게 이겼다.
한 경기의 대량 득점을 그대로 다음 경기까지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상위 타선의 최근 개별 타격 흐름은 분명 좋다.
마쓰모토 고는 최근 6경기에서 4할 중반대 타율을 기록했다.
요시카와 나오키는 같은 기간 5할 수준까지 올라왔고, 이즈구치 유타 역시 5할 중반의 높은 타율을 보였다.
1번부터 3번까지가 동시에 출루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요미우리 공격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다.
이 세 명이 살아나가면 다카하시는 매번 중심 타선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해야 한다.
4번 달벡은 최근 타격감이 조금 떨어졌지만 시즌 전체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오시로 다쿠조 역시 공격 생산력이 높은 타자다.
사카모토 하야토는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조금씩 반등하는 흐름이고, 마루 요시히로와 사사키 슌스케도 최근 6경기에서 2할 중후반 정도의 타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이다.
요미우리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과 장타율이 함께 올라왔다.
다카하시가 우타자와 장타에 약점을 보였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현재 요미우리 타선과의 궁합이 좋지 않다.
다만 직전 14득점을 보고 이번에도 대량 득점을 기본값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
요미우리의 최근 10경기 전체를 보면 직전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은 2~3점대에 머물렀다.
영봉패도 두 차례 있었다.
타선이 시즌 내내 폭발적인 팀이라기보다 최근 상위 타순이 좋아지면서 특정 경기에서 집중력이 크게 올라온 쪽에 가깝다.
오가사와라가 잘 던지는 경기라면 요미우리가 굳이 6~7점을 만들 필요도 없다.
3~4점을 먼저 확보한 뒤 강한 불펜으로 경기를 정리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
야쿠르트 타선은 현재 훨씬 어려운 상태다.
최근 6경기 라인업 전체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상위와 하위에서 동시에 부진한 타자가 많다.
마스다 스구루는 최근 1할 중반까지 내려왔고, 오스나는 1할 초반, 우치야마 소마 역시 1할 초반에 머물러 있다.
고가 유다이는 최근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격 흐름이다.
중심에서 산타나가 3할 중반 정도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다나카 하루토와 이와타 유키히로도 2할 중후반 정도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산타나 앞에 주자가 충분히 쌓이지 않는다.
중심 타자의 장타가 나와도 솔로 홈런이나 단발성 득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좌완 상대 성적이다.
야쿠르트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이 1할 초반까지 떨어졌다.
장타도 나오지 않았다. 기록된 안타 대부분이 단타였다.
이번 상대 오가사와라는 장타 억제가 가장 강한 좌완이다.
야쿠르트가 단타 여러 개를 연속으로 연결해야 득점을 만들 수 있는데, 현재 타선 컨디션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방식이다.
최근 원정 득점력도 좋지 않다.
대부분 3점 이하에 머물렀고 직전 경기에서도 요미우리 마운드를 상대로 1점밖에 만들지 못했다.
타격의 현재 흐름과 선발 유형 모두 요미우리 쪽에 유리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도쿄돔은 전통적으로 장타가 잘 나오는 구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올 시즌 실제 경기 흐름은 리그 평균보다 낮은 득점 쪽으로 형성됐다.
최근 요미우리 홈 10경기에서도 합산 5점 이하로 끝난 경기가 많았다.
이번 시즌 도쿄돔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 역시 낮은 점수로 마무리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경기 초반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카하시가 요미우리 상위 타선을 어떻게 넘기느냐다.
마쓰모토, 요시카와, 이즈구치의 최근 타격감이 워낙 좋다.
세 명 가운데 두 명 이상이 첫 타석부터 출루하면 다카하시는 경기 시작부터 많은 공을 던져야 할 수 있다.
다카하시가 요미우리전에서 크게 흔들렸던 이유가 다시 나타난다면 경기 초반부터 홈팀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다카하시가 처음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기면 생각보다 팽팽한 투수전도 가능하다.
요미우리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크게 터졌지만 최근 전체 득점력이 항상 높은 팀은 아니었다.
야쿠르트는 초반 득점이 더 중요하다.
오가사와라가 최근 좋았던 경기처럼 5~6회까지 장타를 차단하면 이후 요미우리 필승조가 바로 이어진다.
야쿠르트가 7회 이후에 점수를 몰아서 따라붙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산타나 앞에 주자를 쌓을 수 있는 첫 두 차례 타순이 사실상 가장 좋은 득점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불펜 차이도 요미우리 쪽으로 작용한다.
요미우리가 2~3점만 앞선 채 7회에 들어가도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된다.
반대로 야쿠르트가 먼저 앞서더라도 최근 불펜 상태를 생각하면 리드를 끝까지 지키기는 쉽지 않다.
첫 득점보다도 6회까지 어느 팀이 리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경기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최근 타격 흐름이 모두 요미우리 쪽을 가리킨다.
다카하시는 최근 두 차례 좋은 투구가 있었지만 원정과 낮 경기에서 불안했고, 무엇보다 요미우리 상대로 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했다.
최근 요미우리 상위 타선이 좌완을 잘 공략하고 있다는 점까지 겹친다.
오가사와라는 직전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 전에는 9이닝 완봉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일주일 휴식을 확보했고 홈과 원정 편차도 크지 않다.
특히 야쿠르트가 최근 좌완을 상대로 거의 장타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오가사와라에게 좋은 매치업이다.
불펜에서는 요미우리 우위가 더 명확하다.
마르티네즈와 에이트 다나카가 충분히 쉬었고 최근 중간계투도 안정적이다.
야쿠르트 역시 월터스와 몇몇 자원이 좋은 결과를 냈지만 시미즈와 마루야마의 최근 부진 때문에 필승조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불안하다.
타선에서도 요미우리 상위 3명의 현재 컨디션이 좋다.
직전 14득점이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필요한 3~4점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
야쿠르트는 산타나를 제외한 타선 전체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좌완 상대 성적도 크게 떨어져 있다.
승패에서는 요미우리 쪽에 무게를 둔다.
다카하시가 시즌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한다면 접전으로 갈 수 있지만 현재 조건에서는 오가사와라가 야쿠르트 타선을 더 오래 억제하고, 요미우리 불펜이 후반 리드를 지키는 그림이 자연스럽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기준점이 낮기 때문에 판단이 아주 편한 경기는 아니다.
다카하시의 요미우리 상대 약점과 최근 뜨거운 홈팀 상위 타선을 생각하면 요미우리 단독으로 4~5점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 경우 야쿠르트가 1~2점만 보태도 기준점을 넘어갈 수 있다.
반면 언더 쪽 요소도 강하다.
야쿠르트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매우 좋지 않고, 오가사와라는 장타 허용이 적다.
요미우리 불펜도 최근 안정적이다.
요미우리가 선취점 이후 경기를 굳이 크게 열 이유가 없는 구조다.
직전 14-1 결과보다 이번에는 훨씬 낮은 점수 흐름을 기본으로 보는 것이 맞다.
가장 자연스러운 범위는 요미우리 3~4점, 야쿠르트 1점 안팎이다.
다카하시가 초반에 완전히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5.5 기준에서는 낮은 점수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요미우리 승
언오버 : 5.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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